그리고 2015년, 성남시는 분당구수내동에 신해철의 작업실이 있던 주변 길(약 160m 구간)을 지역 상권활성화 사업과 연계한 문화의 거리로 조성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말을 했다. 이 거리를 만들기 위해 실제로 연분이 있고, 유일하게 신해철거리처럼 한 가수를 위해 만든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1]에서 탐사를 하고 왔다고 했다. #
모든 준비가 끝난 2015년3월, 공식적으로 성남시에서 거리의 조감도 및 설명회를 열었으며, 2016년에 세부적인 조감도와 세부적인 자리배치 등으로 조감도가 완성되었으며, 작업실은 건물주와 유족 측이 합의를 보아 만들었다고 한다.
2018년1월에 시민들에게 거리를 공개함[2]으로 모든 건설 및 거리 조성이 끝나게 되었다. #
동상에 대한 사람들의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신해철 동상을 만든 회사의 블로그를 보면, 선글라스를 안 쓴 눈이 보이는 동상버전이 더 좋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6]
거리 단위의 대규모는 아니지만 서울특별시의 북서울꿈의숲에도 벤치 형태의 기념 조형물이 있다. 이 곳이 장소로 선택된 이유는 넥스트의 '세계의 문' 속 나레이션에 등장하는 신해철의 유년 시절 동네가 바로 과거 드림랜드였던 이 곳 일대이기 때문이다. 벤치는 팬클럽인 '철기군'의 주관 하에 서울시 측에서는 장소를 제공했고 와디즈에서의 펀딩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여 완성되었다. 신해철의 데뷔 27주년인 2015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제막했고 제막식에는 유족과 동료 뮤지션 및 팬들이 참석하여 그를 기렸다.
[1] 김광석의 출생지인 대구광역시에 있다.[2] 당시 준공식을 할 때 행사 이름이 '신해철 집들이, 일상으로의 초대'였다.[3] 간판은 신해철의 프로필 사진과 영정을 찍어주신 강영호라는 작가의 글씨다.[4] 원래는 부모님께 드리는 앨범이었다.(그래서 자세히 보면 재킷에 비매품 구별을 위한 펀칭이 돼있는 것을 볼 수 있다) Myself와 무한궤도 1집도 있다.[5] 얄리는 실제로 피규어로 나온 적이 있다.[6] 처음에 이 회사에서도 처음에는 동상에 선글라스를 안 쓴 동상도 올린 사진이 있다. 의외로 퀄리티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