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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young feminist영 + 페미니스트의 합성어로 직역하면 '젊은 페미니스트'를 가리키는 말이다. 한국 기준으론 1990년대~2000년대에 활동한 이들을 칭하지만 현재는 소위 2010년대 이후 활동하고 있는 넷페미(즉 페페미[1]나 트페미)도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후자만 칭할 때는 영영페미라고도 한다. 한국 기준으론 90-00-10-20년대에 활동하는 '젊은' 페미니스트들을 가리키는 말이지만[2] 사실 서양권에서도 이전부터 있어왔던 존재. 단지 페미니즘이 서구권에서 먼저 발생, 대두됐고 한국은 이를 늦게 수용한 편이기에 이들 역시 더 늦게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사실 밑의 특징만 봐도 알겠지만, 한국의 영페미는 反 트랜스 래디컬 페미니즘(TERF)과 안티포르노 페미니즘이 유행하던 1980-1990년대의 미국의 페미니스트와 흡사하다. 실제로 당시 미국의 정서[3]와 대한민국의 현 정서[4] 가 모두 사회보수주의적인 측면이 강하기에 이런 공통적인 경향이 많은 것이다.
2. 한국에서의 현황
2.1. 1990년대~2000년대
한국의 90-00년대 기준 영페미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물론 당시엔 영페미이지만 2020년 기준으로 40~50대가 돼서, 현재는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기성 여성인권단체에 활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이들인 경우는 존재가 본격적으로 부각된 건 PC통신이 생겼을 때이며, 신정모라, 김신명숙 등이 활동을 했을 때다.
- 주로 대학가에서 활동했으며 구세대[5]와 달리 차별화된 가치와 태도를 드러냈고 사회운동 전반에 자신들의 이미지를 강력하게 표츌했다.
- 학생운동의 남성 중심성과 가부장적인 면모를 강하게 비판했고 폭력을 용인하는 남성 중심적 사회와 개별적인 남성들에게서 분리되려는 것을 노리고 요구했다. 월장 사건이 대표적인 예다.
- 각종 축제, 문화제, 퍼포먼스 등 문화적 이벤트를 '투쟁'의 방식으로 사용했다.
- 한편으론 거대 담론보다 일상의 문제에 더 관심을 기울이는 면모도 보였다. 사실 래디컬 페미니즘의 주요 구호 중 하나가 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이다란 것에서 알다시피 래디컬 페미니즘의 조류는 이때부터 시작됐다.
- 사실 낙태죄 폐지/임금격차 등 현대의 페미니즘 관련 이슈 중에 상당수가 이때도 논의됐다. 특히 낙태죄는 무려 30년(실질적으로는 50년) 정도 묵은 주제였을 정도다. 물론 2021년에 낙태죄가 비범죄화되고 모자보건법도 사문화되었기에 이쪽 이슈가 약해졌다.
- 장애인/성소수자 등과 전략적인 연대를 하는 경향이 강하며, 때때로 차별금지법 관련 문제에서 연대하는 경우가 꽤 있다. 퀴어문화축제에 기성 진보정당/성소수자 인권 단체/장애인 인권단체/민주노총과 연대하려는 모습도 또 다른 예다.
2.2. 2010년 중반 ~ 2020년대
여기 문서에서 다루는 영페미는 바로 2010~2020년대의 영페미다. 소위 말하는 페미니즘 리부트 시기의 영페미가 바로 이 들이다. 이들인 경우는 위에 언급한 1990~2000년대의 영페미와 공통점이 있으면서도 차이점이 있다.이들인 경우는 무한도전 식스맨 사태 - 2015 여성시대 대란 - 메갈리아 탄생으로 이어지는 2010년대 중반의 일련의 흐름으로 인해 발생했으며, 일부는 여성의당처럼 창당을 통해 정치 활동에 참여하는 경우도 있다.
90~00년대의 영페미와 공통점을 찾자면 이런 부분이 있다.
- 거대 담론보다 일상의 문제에 더 관심을 기울이는 면모를 보인다. 사실 위에서 말한 래디컬 페미니즘의 목적이 소위 일상적인 부분의 가부장적인 요소를 철폐하는 것[6]이니 전혀 이상하진 않다.
- 급진적이고 투쟁적인 부분이 있다.[7]
- 90~00년대 영페미가 오프라인의 대학가 위주로 활동을 했다면, 10~20년대의 영페미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거점으로 여성시대,쭉빵카페 등 여초 커뮤니티와 X가 있다. 그래서 온라인에서 비교적 영향력이 크다.[8]
- 특히 이들은 서브컬처 문화를 굉장히 많이 즐기는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서브컬처 문화 전반에 대한 페미니즘/여성혐오/정치적 올바름적 시선에서의 비난과 비판이 심하다. 덕분에 남성향 서브컬처 향유자들에겐 사실상 공공의 적 겸 시끄러운 소수, 프로불편러 취급.[9]
- 아청법 문제에 있어서도 2D 관련 조항이 그대로 적용되었다간 서브컬쳐를 즐기는 덕후 쪽이나 서브컬쳐계에 아예 종사하는 영페미들도 타격이 갈 수 있기 때문에 두려워하면서도[14] 한편으로는 남성향이랑 남자 팰 수 있으니까 어쨌든 지지하고 보자!하는 발상 하에서 자신들 발등도 찍어버릴 위험이 있는 아청법 2D 관련 조항을 옹호하는 모습이 생각보다 자주 보인다.
- 참고로 이는 http 차단 논란에서도 보였던 반응인데, 실제로 pornhub 같은 야동 사이트를 차단할 때는 호응을 했다가, 낙태약 거래 사이트가 차단되자 불쾌했지만, 야동 보는 남자를 팰 수 있으니까 어쨌든 지지하고 보자!하는 발상 하에 지지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었다.
- 아이러니하게도 창작자 + 소비자 계열의 영페미들은 오히려 자신들이 활동할 서브컬쳐 판을 페미니즘을 잣대삼아 검열하다가 결국 좁혀버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실제로도 창작자 중 일러레 계통 영페미들은 그 타격을 제대로 보는 중이다.[15] 그들이 그나마 잘 활동할법한 여성향도 판이 좁은데다가 매출이 잘 나는 것도 아니고[16] 남성향 쪽 기업들은 영페미 일러레는 아예 거르는 수준이고[17] 이들이 딱히 없어도 대처인력은 너무나 많기에[18] 가뜩이나 좁은 일러레 시장에서 오히려 자신들이 설 판만 줄여버렸다. 정부에 항의하기도 하지만 별 의미없는 짓이고[19] 시장논리를 좀 아는 사람들의 경우 젭싸게 과거세탁을 하며 영페미였던 적이 없던 척하던가, 아예 과거세탁까지 다 하고 외국 쪽으로 튀어서 외국인인 척 하면서 외국 쪽에라도 발 붙여보려고 애쓰는 중이지만 그마저도 쉽지는 않은 모양.[20]
- 연령대가 낮다. 저 당시는 20대~30대 초반이였다면, 지금의 영페미는 10대 중반 ~ 20대 초반(현재는 20대 중반~30대 초반인 경우도 더러 있다.)
- 트랜스혐오 페미니즘 지분이 90~00년대 영페미에 비해 다소 강하며, 심지어 아예 TERF 성향의 정당도 만들었다.
- 특히 이쪽 계열인 경우는 정치적 레즈비어니즘를 강조하는 특성상 레즈비언을 제외한 동성애에 대한 몰이해와 혐오 등도 두드러진다.[21] 전반적으로 성소수자에 대한 취급은 90~00년대 영페미보다도 박한 편이다.[22]
- 정치적 올바름, 비건 등과 연계하는 경향이 강하다.[23] 그만큼 각종 사회문화에 대한 강한 검열과 교조주의도 성향도 굉장히 강한 편. 덕분에 극단적인 검열과 교조주의를 주장하는 그들의 행동은 퇴행적 좌파와 유사하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사실 이런 점은 2000년대 이후 리버럴의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점이자 비판점이기도 한다.[24]
- 구 세대에 비해 과격함과 폭력적인 면모가 더 두드러진다.[25] 이런 면모 탓인지 각종 시위나 사건들도 많이 일으킨다. 안그래도 극단적인 쪽이라도 목소리를 내야 본인들이 끝끝내 원하는 것을 얻어낼 수 있기에 그러는 것도 있다.[26] 특히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인해 온라인 쪽에서 더욱 활발히 활동하며, 여초 사이트는 사실상 2010년대 중후반 이후로 거의 이들의 세력 안에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물론 이의 시작점은 2015 여성시대 대란의 영향이다.
남성향이 주로 이들이 적대시하는 남성들이 파는 장르인데다 지들 사상에 거슬리는 점이 많다 보니 주로 샌드백 신세가 되지만, 상대적으로 그런게 적어보이는 여성향이라 해도 이들의 공격에서 결코 자유로운 건 아니다. 여성향 쪽에서도 1차 2차 할 거 없이 계속 끼어들며 여러모로 자신들의 잣대로 검열질을 해대는 그들의 태도에 질린 사람들이 의외로 있는 편이며, 자신들이 권하는 취향과 일치하지 않는 것들을 추구하는 여덕들에게 강력한 교조주의 태세를 보이며 심하면 조리돌림 같은 것도 서슴치 않는다. 덕분에 여성 서브컬처 향유층도 이들을 달갑지 않게 여겨서 안티페미니즘이나 비페미로 돌아간 경우도 더러 있다.[10] 위의 공격성과 같이 안티페미니즘/비페미 지지자가 많아지도록 만든 주범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대중문화에 미친 악영향이나 그 과격성과 검열에 집착하는 모습 등에서 착안해 홍위병이라 비유하는 사람들도 있다. 나쁜 의미에서 왕성한 활동력과 넓은 활동범위,[11] 특유의 오지랖적 검열주의 때문에 한국 서브컬쳐판을 망쳐놓은 원흉 중 하나로 꼽히는게 현재의 영페미이다. 물론 검열주의적인 이면에는 자기가 검열당하는 건 싫어하는 이중잣대가 숨어있다.[12] 남들에겐 여성혐오적인거 하지 마라, 빻은 거 하지 마라, 성적 대상화 하지 마라, 페미니즘적인 것만 파라 하면서도 자신들은 뒤에서 이런 규정들을 잘만 어기거나 어긋나는 것들을 잘만 해대며, 이를 지적받는건 또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창작물에서 탈코르셋이나 페미니즘, 여성서사 등을 내세워봤자 쉽게 사분오열하는 것도 견해 차이 외에 이러한 내로남불적 행태가 끼어있는게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위에서도 언급되었다시피 남성향이든 여성향이든 열심히 기웃거려서 잘 패대는 주제에 자기가 파는 판이라면 남성향이든 여성향이든 남성 소비자가 끼어드는걸 괭장히 싫어하고 거부적인 태세를 보여 남덕들에겐 어이없다는 반응이 많이 나온다.[13]
이와 동시에 보수성향 남초 커뮤니티[27] 내부의 안티페미니스트와 적대관계임에도 그들과 비슷한 점도 꽤 있는데, 비슷한 점을 찾자면 다음과 같다.
- 저연령이다. 대체로 10대 중반 ~ 20대 초반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20대 중반 ~ 30대 초반에서도 많이 보인다.
- 진영논리가 매우 강하다. 남초 커뮤니티에서 보빨러[28]가 있다면 영페미 내부에선 흉자가 있다.[29]
- 상대 쪽을 지지하는 다른 성별(남페미, 여성 안티페미)를 이용해 먹고 버리는 카드로 보는 경우가 많다. 조선로동당에서 종북주의자를 보는 시선과 매우 유사한 것, 그리고 이 토사구팽에 대해 그 대상을 조롱하는 경우도 더러 있는 것도 말 그대로 판박이다.
- 성소수자 혐오 정서가 있다. 물론 평균적으론 남초 커뮤니티가 강하나, 트랜스젠더(특히 MTF)나 게이인 경우는 이들의 혐오도 만만치 않다. 후자인 경우는 2020년에 터진 숙명여대 트랜스젠더 여성 입학 허용 논란 사건이 대표적인 예다. 기성 페미니스트들 중에서는 입학을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고 입학 반대는 당시 숙명여대 재학생들을 비롯한 영페미들이 주도했다. 이는 영페미 진영에 있는 TERF의 문제점을 노골적으로 보여줬다.
- 자신들이 사회적 약자라 생각하며, 이를 정당화 할 때 기성세대 여성을 방패막이로 삼을 때가 대부분이다. 남초 커뮤니티는 "기성세대 여성만 경험했던 성차별을 왜 너희가 주장하냐, 우리는 약자다."식이고, 여초 커뮤니티는 "기성세대 여성도 우리도 모두 성차별의 피해자다. 우리는 약자다."식이다.
- 자신의 혐오를 정당화하기 위해 때때로 날조한 자료를 쓰기도 한다.
- 온라인에서 영향력이 매우 강하다.[30]
- 강경파[31]와 온건파가 있으며, 강경파가 주도하고 온건파는 암묵적으로 지지하는 경우가 많다.[32]
- 사건 피해자를 자신들의 사상 어필과 전파를 위해 쓰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33]
- 성범죄 문제에 관해서도 강력한 이중잣대를 선보인다.[34]
- 성평등을 주장하면서도 다른 성별의 문제가 자기 앞에 던져지면 모든 불편감이나 비용은 오로지 상대에게만 감수시키려하고 여기에 말도 안 되는 이유까지 기를 쓰고 갖다붙인다.
- 다른 성별이 가해자일 땐 열을 내지만[35] 같은 성별끼리만 가해자 + 피해자 구성일 땐 묻어버리려 하는 경우가 많다.[36]
- 상대방이 짊어져야 할 의무나 그 성별이기에 겪어야 하는 생리 현상에 대해 비하하는 경우 있다. 여초 커뮤니티인 경우는 군캉스가 대표적이다. [37]
3. 기타
젊은 세대가 보여주는 급진적인 성향과 강력한 행동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한편으론 페미니즘의 부정적인 민낯을 드러내면서[38] 사실상 대한민국의 젠더 갈등의 장본인인 부정적인 평가 또한 보여준다. 이외에 정치권 측에서 이들을 그저 보여주기식 행정의 수단으로 이용할 뿐이란 비판도 있다.[39]또한 이들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메갈리아,워마드,트위터 등 여초 커뮤니티가 만든 온라인상과 오프라인상의 갖은 폐해 때문에 이들이 막 촉발하던 2010년대 중후반과 달리 2020년대 초 기준으론 부정적인 인식이 더 늘어났다. 물론 이미 한참 극단주의화한 세력인데다 주류로 자리잡기도 했으며, 정치권과 언론의 옹호와 방관도 건재하므로 자정이나 와해로 가려면 갈 길은 멀다는 추측이 우세하다.
여성인권 신장 등에 대해 급진적이면서도 성적 억압에 대한 경향은 다소 강하다., 노출, 화장, 꾸미기, 성적 대상화와 성 상품화에 학을 떼는 이유도 바로 여기서 기인한다. 물론 이건 여성 한정이고, 남성의 성 상품화나 성적 대상화의 경우 대놓고 옹호하거나 별 거부감이 없는 이중잣대를 보인다.[40] 한편으로는 안티페미 측에선 이들이 탈코르셋을 하도 강조해댄 덕에 과거엔 외모가 남자같은 여자나 뚱뚱한 여자를 봤을 때 페미인가? 하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영페미가 뜬 이후엔 그들이 주장하는 '탈코르셋' 에 부합하는 외모(남성스럽거나 뚱뚱하거나, 혹은 숏컷 등 여하튼 '여성스러움' 과는 거리가 좀 있는 외모)를 지니면 페미로 오인당할까 걱정된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정작 코르셋 비판을 하는 페미들 중에서도 자기 외모는 또 잘 가꾸는 사람들이 많다. 이 경우가 본인이 페미임을 숨기는, 앞서 언급한 페미니즘에 대한 암묵적 지지자일 경우가 매우 높다. 한마디로 직장생활 등 사회생활도 하고 남친도 필요하니깐.. 그리고 탈코르셋을 지지하는 영페미들 중에서도 또 같은 여자끼리도 외모 품평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다. 애초에 외모지상주의는 이성을 볼 때나 동성을 볼 때나 적용되는 것이니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고 (여자들끼리도 예쁜 외모의 여자의 첫인상과 못생긴 외모의 여자의 첫인상의 경우 보통 전자 쪽이 더 좋다고 쳐지는 경우가 많다. 괜히 남자 관심 가지고 경쟁할 일도 없는 여초 그룹에서조차 외모 평가가 자주 튀어나오겠는가? 이는 외모가 예쁘다는건 자기관리를 잘 하는 사람이라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 (역으로 비만같은 경우 '게으름' '자기관리 안 함' 등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진다) 스스럼없이 편하고 안 가꿔진 모습을 보여줄 땐 결국 외모를 신경쓰지 않을 정도로 친할 때라던가 단체 합숙 등으로 어쩔 수 없이 모두 풀어진 모습을 보여줄 때, 혹은 그냥 타인의 시선에 관심따윈 없는 마이페이스 정도에 한정된다.) 탈코르셋을 외치는 이들조차도 쉬이 벗어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리고 성차별을 문제시삼고 여적여를 부정하며 여자를 올려치기하려 필사적인 주제에 오히려 자기들끼리도 잦은 검열과 억압으로 같은 여자들을 괴롭히고 도움이 당장 필요한 여자 피해자들도 사상팔이에 못 써먹겠다 싶으면 가차없이 무시하며 이득이 있을 땐 걸스 캔두 애니띵을 외치면서도 불리하면 여자는 약하고 보호받아야하는 존재라는 식으로 도망가는 경우가 많아서 역으로 성차별을 저지르고 있다는 평가까지 존재한다.
4. 관련 기사
- [노컷 리뷰]백래시 시대에 부치는 다섯 영페미 비망록
- 대학로에 몰려나온 '영 페미'들의 '불편한 용기'
- 언젠가 중년 될 ‘영페미’에게 “긴 인생, 함께 멀리 가요”
- ‘영 페미’들의 역습, 여자·엄마 얘기 쓰면 왜 안되는데…
- 모든 시민 참여한 ‘미투’... 여성만 허용한 '영페미'
5. 관련 문서
- 극과 극은 통한다[42]
- 여초 사이트
- 페미니즘은 돈이 된다
- 트위터 페미니즘
- 이중잣대
- 젠더 권력[43]
- 성적 억압
- 탈코르셋
- 뷔페미니즘
- 꼴페미
- 페미나치
- 알페스
- 정치적 올바름
- 페미니즘/비판 및 논란
- 대한민국의 젠더 분쟁
- 남성혐오
[1] 페북 페미[2] 물론 영페미와 넷페미를 구별하기도 한데, 대체론 영페미의 부분집합으로 넷페미를 쓰거나, 동일어로 쓰는 경우가 더러 있다.[3] 히피 문화가 쇠퇴하고 신보수주의가 득세했다.[4] 젊은 층 위주로 리버럴한 정서가 있지만, 아직 기성세대는 군사문화로 인해 사회보수주의적인 경향이 있다.[5] YWCA 등지에서 활동하던 기독교 계열 페미니스트. 당시엔 어느 정도 세가 있었지만, 2020년 현재는 비주류이다.[6] radical의 어원이 radix, 즉 root다. 뿌리부터 조지겠다는 뜻.[7] 이 점을 두고 남성측 내부에서도 남성에 대한 비판이 많다. 여성들은 시위를 통해, 높은 투표율을 통해 끝끝내 본인들이 원하는 여성가산점 등을 얻어내는데 남성들은 뭐하고 있냔 것이다. 실제로 20대 남성들의 경우 동년배 여성보다 군인투표를 포함해도 투표율이 확연히 낮으며, 군부심 문제도 있다. 당장 경중의 차이뿐 공익이건 현역이건 2년 가까이 착취당한건 같은데, 다같이 힘모아 싸워도 모자랄 판에 본인들끼리 공익이라 꿀빨았니 후방이 군대냐니 하는 것으로 싸우고 있다며 남성 내부에서의 비판도 종종 있다. 안그래도 각종 여성단체들에 비해 남성단체는 거의 없다시피하기 때문에 애초에 반페미나 비페미니즘 진영은 세가 딸리는데, 남성들끼리 뭉쳐서 투표 등을 적극적으로 해도 모자라는데 사분오열하고 있냐는 비판조로 보면 될 듯.[8] 그래서 사건 사고가 많기도 한데, 트위터 페미니즘, 여성시대, 쭉빵카페 의 사건 사고 문단을 보면 된다.[9] 특히 남성향 게임업계의 경우 클로저스 성우 교체 논란 등을 통해 메갈리아, 워마드 등으로 위시되는 영페미 계통 일러스트레이터가 기업 이미지를 망칠 걸 우려해 미리 손절하거나 논란이 될만한 발언을 했다는게 밝혀지면 바로바로 교체하는 등 철저하게 이들을 차단하려는 추세를 보인다. 이유는 이 시장에서 큰 구매력을 가진 남성 소비자들에게 문제를 일으킨 영페미 관련자를 비호했다간 자신들의 이미지를 망침과 동시에 수익이 떨어질 게 뻔하기 때문. 즉 돈이 안 되고 수익을 잃을 수 있으니 차단한다는 것이며, 실제로도 기업들이 이에 대해 빠르게 조치하면 주요 소비자층은 오히려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경향이 크다. 영페미 일러스트계에선 이런 기업들의 태도를 사상검증 등으로 욕하지만, 어찌 보면 기업들의 이런 태도는 이들이 자초한 것이다. 한편으론 서브컬처계의 생산직을 맡는 일러스트레이터들 중에 영페미 여성 일러스트의 포진률이 높은 이유는 다음과 같다. 한국 서브컬처판 중 가장 대규모인 곳이 트위터이며, 좁은 판의 특성상 자연히 파벌과 친목질이 성행하는 와중에 영페미들이 주도한 래디컬 페미니즘 + 남혐 풍조까지 유행 중이다보니, 자연스레 후발 유입자들이 더 물들기 쉬운 악순환이 반복되기 때문. 같은 일러레들끼리도 그런데 트위터 내의 해당 일러레들의 추종자(팔로워)들마저 영페미일 확률이 매우 높다보니 그 판에서 인기를 얻고 오래 놀수록 똑같이 영페미가 되기 쉬워지는 것. 게다가 2010년대 중반 이후 트위터 풍조상 대다수의 한국 여성 유저가 따르고 있는 페미니즘식 잣대에 거슬리는 행동을 하거나 단순히 그림 등이 그들의 잣대에 어긋났다는 식으로 눈에 띈 유저는 조리돌림 그 이상의 피해를 받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트페미에서도 설명되어있지만, 넷에서 활동하는 영페미들의 선동력과 화력은 장난 아니어서 애먼 사람 하나 넷상에서 몰락시키는 건 이들에게 일도 아니다. 특히 트위터 내에서 팔로워를 많이 보유한 유명 만화가나 일러레같은 경우 이런 위험이 더 커지기에 결국 눈에 거슬리기 싫어서 일러레들이 이들에게 사과까지 하는 광경까지 나오고 있는 지경이니, 물들지 않고 버티는게 오히려 용할 지경.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에게 추종받고 그들 왈 무조건 올려치기해야한다는 대상으로 지목되면서도 정작 그들에게 가장 쉽게 두드러맞는것도 영페미들이 잘 노는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여일러레들과 여작가들이다. 남작가들도 당연히 공격하지만 이들이 사실상 한 편일 것 같은 영페미들에게 공격당하기 쉬운 건 영페미들과 같은 곳에서 활동하면서 교류하는 편이 잦기 때문. 게다가 트위터 쪽에서 활동하다 온 여작가들, 여일러레들의 경우 팬덤이 사실상 트위터에 주둔해있기에 그들에게 더 예민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애초에 입맞에 안 맞으면 사상이 같은 사람이라도 바로 마녀사냥 대상으로 삼는 게 영페미다.[10] 심지어 그 중엔 서브컬처계 영페미였다가 잦은 검열질과 견제질, 교조주의 등에 지쳐서 이들을 부정적으로 보게 된 끝에 탈페미한 사람들도 있다. 사실 페미니즘 자체가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으로 분파가 너무 많고 서로 기준이 정리되지 않는 건 서브컬처 영페미 계통에서도 똑같이 적용되는 사항이어서 서브컬처계 영페미들도 작품들에 대는 페미니즘과 여혐의 잣대가 다들 달라 그런 걸로 지들끼리 사분오열하는 게 흔하지만.[11] 막말로 서브컬쳐 관련이라면 거의 모든 장르에서 갑툭튀해서 분탕질을 하거나 시비트는 프로불편러 영페미들을 어렵잖게 볼 수 있다. 그들의 눈에 띌 정도로 유명 장르라면 사실상 이미 답이 없다고 봐도 될 정도.[12] 재밌는 건 남초 커뮤의 안티페미니스트들도 그런 경향을 보인다는 점이다. 말 그대로 극과 극은 통한다는 점.[13] 덕분에 여덕이 남성향 즐기는 것에 대해 상대적으로 유했던 남덕들도 요새는 꽤 적대적이 되어가는 추세다. 참고로 여성향의 경우 그냥 예전부터 여덕들의 '여성향 즐기는 남덕' 에 대해 엄청 배타적이기로 유명했다.[14] 1차는 이미 타격을 입어서 많은 BL 쪽 작가들이 어떻게든 아청법 검열을 피해가려고 미성년자는 아예 출연 안 시키거나 하는 등 애쓰는 추세다. 상대적으로 타격이 아직 미미한 2차 쪽에서도 미성년자 캐릭터들 상대로 고수위 연성들을 그간 신나게 해왔고 동인지 등으로 해서 사고팔아왔던 전적도 있는데다 그런 캐릭터들을 상대로 한 고수위 작품들을 개시하는 마리망 같은 사이트도 우회까지 해가며 즐겨왔던 전적이 있는지라, 이를 즐겨오던 영페미 덕후들도 현재 자칫하다가 걸릴까봐 지레 겁먹는 경우를 꽤 많이 볼 수 있다.[15] 방송 쪽도 만만찮게 여초에 영페미식 관념이 많이 침투되어있긴 하지만 일러레 쪽만큼 아직 큰 타격을 받은 건 아니다. 다만 확실히 여초 쪽 관념이 너무 과하게 반영되는 것에 대해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건 마찬가지.[16] 사실 여성의 경우 아이돌 같은 3D 쪽은 구매력과 충성심이 강해서 그쪽에선 그들을 타깃으로 삼는 반면, 게임 등 2D는 남성팬의 굿즈 구매력과 충성심이 더욱 강해 기업들도 보통 그들을 타깃으로 정한다. 즉 게임 등 2D 판에서 영페미를 보는 관점은 아이돌, 특히 걸그룹 소속사에서 안티페미니즘 성향 일부 남덕을 보는 관점과 매우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17] 이들의 저질적인 행태 때문에 주 소비자들의 불평불만이 심하고 관련 사단도 여럿 났으니 시끄러워지기 전에 거른다는 식이다.[18] 일러스트계가 여초에 페미가 강세라고는 해도 해도 비페미 일러레도 많고, 더 나아가서 외국 쪽에도 프로들이 득시글하다. 특히 중국, 일본, 동남아, 한국 모두 일본식 화풍의 영향을 짙게 받아서 유행하는 그림체도 전반적으로 비슷비슷한 편(…)이어서 거기서 인력 고르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상황.[19] 정부가 아무리 친페미니즘으로 간다고 해도 영페미 일러레들을 기업에게 고용하라고 강제할 수단이 딱히 없다. 기껏해야 권고 정도이고, 권고 수준이면 기업들은 얼마든지 비껴나갈 수 있다.[20] 그나마 대한민국보다 페미니즘에 우호적인 미국인 경우라면 가능은 하겠지만, 이쪽도 출중한 사람들이 많은 레드오션이다.[21] 물론 정치적 레즈비어니즘 문서를 봐도 알겠지만, 레즈비언에 대한 이해도 그렇게 높지 않다. 실제로 서구권에서도 레즈비언이 정치적 레즈비어니즘 신봉자에 대한 반감이 심한 경우가 꽤 있다.[22] 실제로 이들은 안티페미니즘 계열, 기독교 우파 등 사회보수주의 성향이 아닌 이상 이들이 원탑이다. 물론 이런 쪽이 아니라도, 대한민국 특유의 유교적 보수성과 군사정권 때 있었던 집단주의, IMF 이후 경제적 불황 등 여러가지 이유 등으로 인해 성소수자,장애인 등 속칭 평범함에서 벗어난 사람들에 대한 배격이 무척 심하다.[23] 사실 녹색당과 정의당에 20대 여성 당원이 많은 것도 여기에서 기인한다.[24] 미국에 버니 샌더스가 떴던 이유를 생각해보면 된다.[25] 예시로 미러링 등을 보면 이들의 폭력적인 면모가 장난 아님을 실감할 수 있다.[26] 사실 시위 등에 참여한 사람이면 알겠지만, 모든 사회 문제는 극단적으로 밀고 가야 본인이 끝끝내 원하는 것을 얻어낼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괜히 노동 집회에서도 폭력 문제가 생기는 게 아닌 것.[27] 일베저장소,에펨코리아,디시인사이드,엠엘비파크[28] 여답돼와 비슷한 의미로 쓸 때도 있지만, 한 때 김치녀 담론이 나왔을 때 이 논리에 반대하는 남성에게 비하적인 의미로 하기도 했다.[29] 실제로 이들의 공세는 같은 또래인 1020대 여성과 트랜스젠더에게 더욱 가혹하게 할 경우가 많다. 전자인 경우는 남초에서 "페미니스트 = 예쁜 여성에게 질투를 느끼는 부류"란 오명을 만드는 데 기여를 했고, 후자인 경우는 트위터에서조차도 "랟[44]이 요즘 한남보다 트젠을 더 팬다."란 말이 나올 정도이다.[30] 원래는 여초 커뮤니티만 행동력이 강하며, 이들이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였지만 2021년을 기점으론 남초 커뮤니티도 의외로 행동력이 강하며,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고 있다.[31] 남초 커뮤니티 : 신남성연대 여초 커뮤니티 : 여성의당[32] 심지어 특정 요소(신남성연대 : 공격성, 폭력성, 여성의당 : 트랜스 배제) 때문에 좋게 보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것도 똑같다.[33] 영페미들은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에서 피해자의 유족(오빠)의 발언도 무시하고 영페미들이 피해자를 페미니즘 선동거리로 삼은 게 그 예시고, 남초 안티페미니스트들은 주로 군이나 노동 쪽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 피해자를 자신의 사상 정당화를 위해 많이 쓴다.[34] 실제로 남성 가해자 -> 여성 피해자인 경우는, 두 집단 모두 열띄게 관심을 가지지만, 남성 피해자인 경우는 2차 가해성 발언을 하는 경우가 꽤 있다. 차이점이 있다면 영페미는 여성 가해자를 감싸는 경우가 많다면, 안티페미니스트들은 여성이 피해자인 경우에 가끔씩 꽃뱀 담론을 언급하고, 남성 피해자에 대해 시큰둥한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사실 대한민국은 국민이든 법조계든 성범죄 피해자가 남성 피해자인 경우는 여성 피해자일 때보다 상대적으로 등한시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빈도에서도 꽤 많이 차이가 날 뿐더러. 남성이 폭력성을 제외한 다른 감정을 표출 못하도록 사회화 된 것도 있고, 여기에 기성세대는 여성을 무성적인 존재, 즉 성욕이 없는 존재로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35] 여초는 남성 가해자 -> 여성 피해자, 남초는 여성 가해자 -> 남성 피해자[36] 영페미인 경우는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강남역 시위 여중생 폭행 사건[45]에서의 반응이고, 안티페미니스트인 경우는 남성판 n번방이라 불리는 남성 피해 불법촬영물 대규모 유포 사건[46]에 대한 반응이다.[37] 사실 이는 군대를 일찍 다녀와서 현 청년 남성보다 군복무 기간이 긴 중년 남성층이 현역 군인이나 막 제대한 청년 남성층에게 많이 쓰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적어도 군대 내에서 똑같은 고통을 겪었던 당사자성이 있기에 이들이 군무새라고 한들, 당사자가 아닌 영페미가 하는 경우보다 반발이 적을 뿐이다. 마치 중년 여성이 청년 여성(대체로 모녀 관계나 여선생-여제자 등)에게 생리휴가나 여성인권 개선 등을 문제를 언급하며 "요즘 여자애들은 우리때보다 그래도 괜찮은 사회에 사네" 이렇게 말한다면 어그로가 덜 끌리지만, 청년 남성이나 중년 남성이 그런다면 매우 어그로가 끌리는 것과 마찬가지다.[38] 사실 이들의 문제적인 태도 대다수가 페미니즘이 비판받는 근거가 되는 경우가 많다.[39] 참고로 이는 안티페미니즘을 이용한 보수정당도 마찬가지다.[40] 실제로 안티포르노 페미니즘에선 여성을 성적대상화한답시고 남성향을 비판하면서도 정작 남성을 성적대상화한 BL,쇼타, 알페스같은 여성향인 경우에는 관대하게 본다. 실제로 이현재 교수가 까칠남녀에서 "남자는 여성을 정복하는 대상이고, 여성은 남성에게 정복당하는 대상이니까, 로리콘은 안 되지만, 쇼타는 괜찮다."는 망언을 했다가 욕을 먹은 적 있다.[41] 연관이 꽤나 깊다. 영페미들이 문제를 한창 일으키던 때 페미니즘 분파라며 감싸기를 시전한 전적이 있기 때문. 물론 틀린 말은 아니긴 하다.[42] 위의 남초 커뮤니티와의 공통점을 보면 놀랍게도 똑같은 부분이 많다.[43] 의외로 관련이 있다. 위에 언급한 이중잣대의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