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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 Twitter Platform에서 트페미가 주류 이용층임을 보여 주는 트렌드 목록.[1] |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트위터 이용자들과 관련한 페미니즘을 설명하는 문서. 트페미는 Twitter와 Feminist의 합성어이자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feminist들을 말한다.
세계를 상대로 운영하는 SNS인 만큼 해외에도 트페미가 존재한다. 일본에서는 마찬가지로 트위터, 영미권에서는 마찬가지로 텀블러 쪽에 이러한 성향을 가진 사람이 많으며, 일본에서도 한국처럼 이들을 ツイフェミ(트위페미)라고 부른다.
2022년 이후로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법인을 인수하고 명칭도 X라는 명칭으로 변경되면서 이제는 X-페미니즘이라고 불러야 하나 아직도 트위터라는 명칭 자체가 익숙하다 보니 그대로 쓰고 있다.
2. 국내의 성향
사실 이들의 성향을 뭉뚱그려서 설명하긴 매우 어렵다. 트위터가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정서이긴 하지만 여기에서도 정치 성향/직업/관심사에 따라 성향이 조금조금씩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Radical Feminism과 교차성 Feminism의 갈등이 날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트위터 페미니즘은 크게 Radical(비교차성 Feminism)과 교차성 Feminism으로 갈리게 된다. 밑은 대체로 Radical Feminism 성향의 이용자들일수록 더욱 심하다.다만 이들 모두가 가지고 있는 공통 요소가 딱 두 가지가 있는데 왕성한 행동력과 선민사상이 바로 그것이다. 이쪽의 반대쪽에 있는 신 남성연대의 그것과 맞먹는다고 봐도 무방하다.[2] 2020년대 초반부터 트집 잡기의 대명사가 바로 뒤의 커뮤니티라면, 2010년대 후반까지의 트집 잡기의 대명사가 트위터라고 봐도 과언이 아녔다. 물론 대표적인 명분은 여성혐오와 성소수자 혐오 등 소수자에 대한 혐오였다. 괜히 만물여혐설이 개별 문서로 있는 것이 아닌 셈.
또한 특기할 만한 것으로는 국내 트페미들은 고학력에 유난히 집착이 심한 편이다. "모르면 공부하세요."로 표현되는 선민 의식과 "Feminism에 백래시를 가하는 인간 군상은 못 배워 먹은 작자이다."라는 프레임을 씌우려는 경향은 Feminism 진영뿐만 아니라 소수자 권리를 위시한 사회 정의 운동 진영에서 자주 사용되는 방식이다.[3] 이는 상기한 진영 측에서 감히 반박하지 못할 정도의 권위를 지닌 근거를 확보하고자 하는 모습으로 볼 수 있으며, 그에 따라 자신들의 사회 운동이 학문적으로 검증되었다는 사회적 이미지를 확보해 반발이 생길 여지를 아예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최대한 유행하고 있는 단어들을 쓸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이들은 이를 충족하기 위해 몇 가지 전략을 활용한다. 우선, 나무위키로 흔히 호명되는 남초 집단에 대한 멸시와 폄하로 자신들은 적어도 그보다는 높은 지성을 갖고 있음을 확인하려 한다.[4] 이를 위해 트페미들의 세계관에서 나무위키의 모든 이용자 및 남초 사이트 이용자들은 '매체의 영향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인간상'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그 반대편에는 흔히 '논문'이나 '레퍼런스', 'DBpia', '교수', '강의', '인용'과 같은 단어들로 호명되는 학술 세계를 배치한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이 무색하게, 그나마 그들이 사유하는 학술 세계의 범주는 막연히 관행적으로 상상되는 '서구 지성의 장'이라는 추상적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 극소수의 유학파 트페미들을 통해 국내에 생소한 몇몇 학자들이나 연구 성과들이 단편적이고 지엽적으로 흘러 들어오면, 그 자료들은 트페미 내부에 적극적으로 공유되지만 트페미들이 그 논의의 특정성이나 범위(scope)의 제약에 유념하거나 깊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연령별로 보면 대체로 젊을수록 행동력이 강하며, 나이가 많을수록 행동력은 약하지만 소스를 제공하는 경향이 강하다. 괜히 분노하는 10대, 맞장구치는 20대, 두둔하는 30대로 나뉘는 게 아닌 셈. 실제로 행동력이 강한 10대 트페미들은 최초로 문제를 제기한다. 그러면 20대가 Feminism의 언어로 이를 정당화하며, 30대는 직접적으로 논쟁에 뛰어들지 아니하고 리트윗과 몇 마디 거들며 숟가락만 얹을 뿐이다. 그러나 이들은 Feminism 도서의 홍보, 강연 알림, 해외 Feminism 정보 수입 등의 활동을 맡으며 결집에 이바지한다.
정치적 성향과 성 소수자에 대한 정서 등에 따라 크게 나누면 이렇게 분류를 할 수 있다. 공통적으론 이준석과 개혁신당에는 매우 반감이 크다는 점이 있다.
- 친민주당계 정당 트페미: 소위 트민이라 불린다. 원래도 소수는 있었으나 3번째에 언급된 친진보 정당 트페미보다는 쪽수가 밀렸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평균적으로 여성 인권에 적극적이기도 했는 데다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시기 이준석이 대선 막판 어그로와 박지현의 활약으로 늘어났다. 이들인 경우는 더불어민주당 내부 그대로 親-성 소수자와 反-성 소수자가 혼재되어 있다. 가끔씩 TERF도 보이는 편이며, 의외로 反박지현과 親박지현이 섞여 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이 2020년대에 워낙 성 소수자나 여성 관련으로 사고를 많이 친 것 때문인지 친진보신당-정의당 계열한테 조리 돌림을 많이 당하는 대상이기도 한다. 물론 아래에 언급할 망빙이나 우파 Feminist 상대로는 친진보신당-정의당 계열과 같이 조리 돌림을 하는 경우가 많다.
- 친보수 정당 트페미: 소위 우파 페미라 불린다. 이들인 경우는 주로 배현진이나 나경원 등을 지지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엔 이수정한테도 우호적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의외로 박지현에 대한 우호도는 꽤 있다. 대체로 친진보신당-정의당 트페미 + 친민주당계 정당 트페미 vs. 친보수 정당 트페미 구도로 가지만, 오거돈과 박원순 성 추행 사건 이후로 선거 기간에는 친민주당 트페미 vs. 친보수정당 트페미 + 친정의당 트페미 구도로 가는 경우도 간혹 보인다.
성 소수자에 대한 정서는 보수 정당 정서를 따라가기 때문에 反-성 소수자이며 TERF도 간혹 보인다.[5] 윤석열 정부 들어서 반여성주의적 행보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지면서[6] 조리돌림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 친진보신당-정의당 트페미: 멸칭은 329, 사실 원래 트페미의 주류였지만 현재는 영향력은 여전히 있지만 압도적이지 않다. 옛날에 있었던 진보신당은 물론 정의당, 노동당, 녹색당이 여성 인권과 성 소수자 쟁점 쪽에서 더불어민주당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진보신당, 노동당, 정의당, 녹색당, 정의당의 별명이 트위터 여당이였을 정도다[7]. 물론 아래의 친여성의당 트페미, 즉 망빙과 상극이며 TIRF와 성 소수자들이 많다. 물론 성향은 앞에서 언급했듯이 親성 소수자이며, 박지현에 대한 우호도는 매우 높다.
- 친여성의당 트페미: 멸칭은 망빙, 유래는 당연히 신라호텔의 애플 망고 빙수이다. 최근 따라 친진보신당-정의당 트페미의 영향력을 위협하고 있다. 위와 같이 329란 멸칭에 낄 때가 많지만 요즘은 망빙이란 멸칭이 많이 쓰이는 편. 이들인 경우는 정치 성향은 진보~보수로 다양하며, 대체로 反-기혼 여성, TERF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들을 비판하는 요소가 이 문서의 절반이 넘을 정도로 워낙 사고를 많이 쳤기에, 트위터에서도 조리 돌림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들의 성향은 反-성 소수자이다.
흥미롭게도 그들 가운데 레즈비언(Lesbian)만 옹호하는 경우와 레즈비언마저 비하하는 경우로 갈린다. 물론 후자는 당연히 성 소수자들한테 제대로 까인다. 흔히 트위터에서 랟펨이라고 불리는 집단이 바로 이 집단이다.
그리고 업종이나 주요 관심사 등을 위주로 분류하자면
- 인문학 및 사회 과학 관련자들 - 애초에 Feminism이 사회학에서 파생된 학문인 만큼 이러한 학문 관련자들이 많다. 영미권에서 자연 과학 종사자들 중에서도 사회 운동가 및 feminist가 많이 보이지만, 국내에서는 정치 사회에 관심이 많고 뒤늦게 관련 정보를 접한 사람이 아니라면 크게 눈에 띄지는 아니하는 편.
- 국내/해외에서 재학 내지 휴학 중인 인문학 전공 대학원생
- 인문학 및 사회 과학 교수 - 이들은 정확히 트페미보다 트페미들의 정보 제공자에 가깝지만, 트위터에서 활동하면서 적극적으로 Feminism 활동을 하는 이들도 있다.
- 오타쿠(정확히 페미 씹덕)들 - 대중 문화를 향유하면서도 동시에 주류의 인정을 받고자 하는 이들은 담론에 참여하기도 한다. 참여하지 아니하거나 거부감을 드러내는 사용자들은 트위터 내부의 격렬한 사이버 불링에 시달리게 된다. 아래의 창작자 및 소비자들과도 겹치는 부분이 많다.
- 저연령대 오타쿠들 - 단순히 덕질을 하려고 트위터에 가입했다가 Feminism 정보를 접하게 된 유형이다.
- 고연령대 오타쿠들 - 정치적으로 보수화된 이글루스를 떠나 트위터에 정착한 경우가 많다. 이른바 진보대학생과 교집합을 이루는 부분이 많으며, 연령대가 높다 보니 꼰대 속성을 못 잃고 현재의 오타쿠들을 훈계하려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 여성향 GL을 선호하는 '타칭' 백합 오타쿠들 - 남성향 GL과 달리 '여성끼리의 사랑'이라 GL을 선호하는 유저들이다. 순수하게 GL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선전 용도로 이용하는 편.
- 미국(영미권) 창작물 오타쿠 - 주로 미국 드라마나 2010년대 후반부터 사회 문제를 직접적으로 다루기 시작한 미국 애니메이션 오타쿠들이 여기에 속한다. 전체적으로 영미권 문화가 한국 사회에서 무명하다 보니, 후술할 힙스터와 겹치는 스펙트럼.
- TRPG 유저들 - 의외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10대 트페미들이 자캐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새로운 수단으로 TRPG를 꼽으면서 발생한 현상이다. 초여명 출판사 역시 이 열풍에 올라탄 상황이지만, 20~30대 남성 페미니스트 TRPG 유저가 성추행 논란에 휩싸이기도 하는 등 상술한 트페미 간의 세대 갈등이 TRPG에서도 보일 전망.
- 창작자 및 소비자들 - 대중 문화 창작자 및 소비자에 한해 위의 오타쿠와 겹치는 유형. 후술할 '창작자 사회에 신념을 주입하려 함' 문단의 내용대로, 문화 예술계와 창작자 집단 전반에 Feminism이 많이 퍼지면서 트페미에 속하는 창작자가 많은 편이다. 이는 사회 전체와 비교할 때 예술계가 전체적으로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라는 진보주의적 성향을 띄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8] 아마추어 창작자들이 프로로 성장하면서 다시 자신들의 팬이 된 아마추어 창작자들을 트페미로 만드는 양성 되먹임 현상도 관찰되고 있다.
- 출판 분야 관련 작가들과 그 소비자들 - 국내 출판물 수요가 적고 그나마 존재하는 수요가 20~40대 여성이기 때문인지[9], 작가들은 물론 출판사들도 Feminism 열풍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실제로 2010년대 후반부터 여러 문학상 수상작에 Feminism이나 성 소수자를 주제로 삼은 작품이 여럿 등장하고 있으며, "여성 작가들이 미소지니를 심사 기준으로 삼는다."라는 실제 작가의 트윗도 존재.
- 듀나를 중심으로 엮이는 SF 팬덤 - 듀나가 한국 SF 팬덤의 시작점에 가까운 인물이기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Feminism 지지자가 많다. 물론 Feminism SF가 SF의 유형 중 하나로 꼽히며, 사회 비판에 앞장섰던 SF의 장르 특성 또한 한몫 했을 듯. 실제로 작가 집단이 Feminism/성 소수자를 주제로 다루기 위하여 SF라는 장르적 소재를 자주 사용하기도 한다.
- 영화 관련 종사자와 시네필, 영화 리뷰어 - 마찬가지로 집단 내 성향 때문에 자주 보이는 집단.
- 힙스터들 - 트페미에 속한 것이 아니라, 트페미들이 지닌 성향. 흔히 힙스터들은 정치적으로 신좌익 성향을 띤다는 이미지가 강하며 이들이 좋아하는 창작물 역시 진보주의적 색채가 강한 것이 많기 때문이다. 참고로 이들은 위에 언급한 친진보신당-녹색정의당 트페미와도 상당히 교집합이 있다.
이렇게 온갖 인간 군상들이 몰려 있기에 이들 내부에서도 매우 크게 분쟁이 터지는 경우가 많은데, 대체로 위에 열거했듯이 더불어민주당이 여성/성소수자 의제에서 일정 부분 물러날 때는 친민주 vs. 친진보신당-정의당[10], 성 소수자 의제에선 친민주 vs. 친보수 + 여성의당 vs. 친진보신당-정의당[11] 구도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물론 트위터에 트위터 Feminism 계열만 있는 게 아니라, 테슬라 계열[12], anti-feminist들[13]도 있기에 이들과 맞설 때는 네 집단 모두 함께하는 경우도 꽤 있다.
3. 용어
전체적으로 페미니즘 및 심리학/사회학 용어, 트위터 내 속어, 워마드 계열의 속어로 나눌 수 있다. 또한 상당히 보그체 스러운 어휘가 종종 나오기도 한다. 트위터 전체에서 쓰는 용어는 X(SNS)/용어 문서를 참고할 것. 트페미 이외의 네티즌이 트페미를 비꼬기 위해서 또는 다른 의미로 쓰는 경우(☆)도 있다. 또한 트페미가 아님에도 트위터에서 많이 활동하여 그런 용어들을 접하다 보니, 트페미 용어인 줄 바로 알아차리기 어려운 용어인 경우 그런 용어인 줄 모르고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3.1. 범죄 관련
- 왜 안 만나줘
여성에게 열렬하게 구애하였으나 거부당했을 때 그 여성에게 스토킹, 살해 협박 또는 실행 등 생활 또는 생명에 위협을 가하는 행위를 하는 남성을 조롱할 때 쓰이는 말. 보통 맞춤법을 일부러 어겨 "외않많나죠" 등으로 사용된다.
3.2. 미러링 계열
- 아들치다
자위행위하다의 속된 표현인 '딸치다'의 '딸'에 여성 비하적인 의미가 있다며 딸 대신 아들로 치환해 말하고는 한다.[14] "갓양남짤 보니까 아들치고 싶다" 식으로 쓰인다. - 그남
남성들을 낮잡아 이를 때 사용하는 멸칭. '그녀'의 미러링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그'와 '그녀'가 아닌 '그남'과 '그(기존의 '그녀')'를 쓰자고 하는 것이다. - 남자가 조신하지 못하다.
보통은 "냄져가 조신허지 못하면~"이나 "어데 냄져가 조신하지 못하노" 등으로 쓴다. 전근대적인 성 역할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꼰대(남성, 여성을 가리지 않고)들이 "여자는 몸가짐이 조신해야 한다. 어딜 여자가 감히 나서냐."는 등의 발언을 하곤 하는데, 이에 대한 미러링으로 여겨진다. 이에 대한 이른바 역미러링으로 "여자가 되어 가지고 쪼잔하게"라는 표현이 남초 사이트 내지 반트페미 진영에서 쓰이기도 한다. [15] - 남리남리
'여리여리'의 '여' 자를 '남'으로 바꾼 것.
- 느갭 / 느갭스럽다
느개미/느그엄 등과 같은 패드립에서 성별만 바꾼 것. 상황이 무척 안 좋을 때, 혹은 기분이 별로일 때 느갭스럽다는 표현을 쓰곤 한다.
- 모부
부모를 거꾸로 뒤집은 것.
- 자이루
트페미들이 BJ 보겸 + 하이루를 합친 보겸의 유행어 '보이루'가 사실은 '보겸은 데이트 폭력 가해자'라는 말과 함께 여성의 성기 + 하이루를 이르는 말이라 주장했고, 이에 대해 미러링 하겠다고 '자이루'란 단어가 등장하였다. 물론 유래는 남자의 성기 + 하이루, 다만 트페미 중에서 자매 하이루의 준말로 쓰는 경우도 꽤 있다.
물론 실제로 일부 게임 유저들 중에선 여성의 성기 + 하이루란 성희롱 의도로 쓰는 경우도 꽤 있으며, 해당 표현의 의미를 그렇게 바꿔서 쓰는 것은 당연히 옳지 않다. 문제는 해당 표현이 원래 유래라고 구라치는 경우이며, 해당 단어의 탄생 사유도 해당 표현이 원래 유래라고 보고 해당 단어를 썼기에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 좆팔
씨발의 미러링. 남성의 성기에 빗대어 만든 단어이다. - 좆뱀
꽃뱀의 미러링이라고 한다. 남성 성기를 의미하는 단어를 붙여 만들었다.
- 좆창
'씹창'이라는 욕설의 트페미식 변형.
3.3. 선민의식 계열
- 워딩
한국어의 '어휘 선택, 표현, 수사법' 등과 완전히 대응되는 단어. 나꼼수에서 사용된 이후에 점차적으로 퍼진 불필요한 외국어이다. 대체어가 존재하기 때문에 전혀 사용할 필요가 없는 불필요한 외국어지만, 지적으로 보이기 위해서 사용한다는 비판이 많다.
3.4. 페미니즘 계열
- 오빠가 허락한 페미니즘
다른 사람들, 특히 남자들도 인정할 만한 페미니즘을 비하하는 말. 타협해서 뭔가 잘 해보고 개선시키려는 의도가 없이 그저 주장만 할 의도가 담겨있다. 바리에이션으로 재벌이 인정하는 노동운동, 백인이 인정하는 흑인 인권 운동 등이 있다.
3.5. 정치 계열
- 인셀
이게 왜 정치 계열에 있냐 할 수 있겠지만, 대안 우파를 칭할 때도 이 단어를 쓰기 때문이다. 대체로 위의 보리수와 마찬가지로 대안 우파 성향의 남성 안티 페미니스트들을 칭할 때 혹은 아래의 펨코남, 도태남과 비슷한 의미로도 쓰인다.
3.6. 몰이 유형
- 님 남자죠?
트페미의 페미니즘 관련 글에 반박하면 높은 확률로 돌아오는 멘션, 원천봉쇄의 오류의 훌륭한 사례이기도 하다. 작성자가 같은 여자여도 자신의 주장과 다르면 남자로 몰아가는 방식이다. 몰아가는 이도 여자인걸 알고 일부러 하는데, 님은 남자와 다를게 없다 같은 말도 한다. 당연히 비페미 성향의 트위터리안은 남성들뿐만 아니라 여성들도 있다.몰이는 보통 정치적인 논쟁으로 커뮤에서 잘 나타나는데, 아니 이런 모습까지 남초 커뮤니티를 닮아가냐..심지어 트랜스혐오자가 퀴어나 TERF에게도 해당 발언을 쓰는 경우도 더러 있다.정작 남초 커뮤니티와 비슷한 주장을 하는 집단은 TERF인데도 불구하고
3.7. 남성혐오 계열
- 줄쓰큰
"한국남자"를 줄여서 "한남"으로 쓰면 남성혐오란 지적에 한국남자(줄여쓰면 큰일)이란 표현이 나왔고, 여기서 한국남자(줄쓰큰)으로, 앞의 한국남자가 빠지고 줄쓰큰만 남았다. 의미는 한남과 동일. 그러나 줄여쓰는게 문제가 아니라 단어를 사용하는 목적이 문제다. 이것도 위의 논리와 마찬가지로 TERF에 맞대응할 때 쓰기도 한다.
- 고기방패
군인을 비하하는 용어이며 의미는 "미군의 고기방패"다.
- 6.9
항목 참조
- 좆돌
남자 아이돌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표현. 트페미 중에도 남자 아이돌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기에 안 쓸 사람은 안 쓰는 표현이며, 여자 아이돌은 그냥 여돌이라 부른다. 주로 일반적인 상황들보다는 논란이 터진 남성 아이돌, 팬이나 스태프들을 향한 태도가 나쁜 아이돌을 좆돌이라고 부른다.
3.8. 성소수자 혐오 계열
- 트랜스XX
- 접미어로 쓰이는 젠더
성 정체성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부정하려는, 특히 TERF 계열인 경우에 트랜스젠더・젠더퀴어 등을 비꼴 겸 원래의 접미어 '-젠더'에 다른 뜻을 넣어서 쓴다. 그 다른 뜻이란 종전부터 쓰이던 신조어로서의 '-성애자'의 뜻과 같으며, 다시 말해 '어떠한 대상의 애호가'이다. 쓰이는 예를 들면, "나는 고양이를 매우 좋아한다."를 "나는 고양이젠더다." 또는 "나는 고양이를 아끼는 젠더다."로 쓰는 등이 있다. 유래는 트페미들 사이에서 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러한 쓰임새가 시간이 지나 어느 정도 퍼져서 트페미가 아닌 트위터 사용자들이나 다른 커뮤니티 사용자 사이에서 통하기도 한다. 즉 트랜스XX와 똑같은 개념 - 젠신병자
3.9. 기타
- 냄져
양성 모음이 긍정적 느낌이 드므로, 음성 모음으로 바꾼 단어.
- 드릉대다 / 드릉드릉
- 맨스플레인
멸칭으로 좆스플레인이라고 하기도 한다.
- 빻다
어떤 발언이나 의견, 행동이 자신들 기준에서 어긋난 경우 이를 비판할 때 많이 쓰는 말. 주로 남성향 작품을 비판할 때 사용된다.
- 알탕
여성 캐릭터의 비중이 낮거나 여성 캐릭터가 나오지 않는, 또는 남성 캐릭터만이 활약한다고 여겨지는 창작물. 불알의 그 알로 비하하는 말.
- 여자가 뭐 그럴 수도 있지
여자가 큰일 좀 하다 보면 실수 좀 할 수도 있지, 아들 같아서 한번 만져 본 거야, 누나가 만졌을 때 싫었으면 싫어요 안돼요 하지마세요 했어야지 등으로 쓰인다.
- 여자라서 당했다 ☆
- 웅앵웅앵 ★
- 이 여캐/여자가 남캐/남자였으면 이렇게 욕 먹었을까?, 여자/여캐라서 더 욕먹는 거다!
주로 여자가 심한 짓을 했거나 어느 창작물에서 어떤 여캐가 보는 사람들이 꺼릴 정도로 심각한 비호감에 발암짓을 해서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그 여캐를 까고 있을 때 트페미들의 미화와 실드. 알겠지만 이건 진짜 말이 안 된다. 아시다시피 여자/여캐라서 욕 먹는 게 아니라 성별 떠나서 보는 사람들마저 눈살 찌푸리게 할 정도로 너무나도 심각한 비호감적인 짓을 했으니까 욕 먹는 거다.[16]그러나 정작 남자/남캐들을 심하게 욕하는 건 아무런 실드 없이 아주 당연하게 여기고 똑같이 비웃으면서 깐다. 심지어 고유정 사건처럼 여성이 범죄를 저지른 사례에도 이와 완전히 똑같은 반응을 보인다.
- 인류애 ☆
보통 자신의 이상에 반하는 상황을 두고 '인류애가 죽었다' 또는 '인류애를 잃었다'는 식으로 사용한다.
- 와랄랄라
남성이 침을 묻혀 가며 키스하는 모습을 뜻한다. 남성을 "상대에게 키스 등의 성적인 접촉을 하지 못해 안달 난 미련한 성별이다"라는 등으로 비하하는 의미로 쓰이며, 성행위 욕구를 강하게 표출하는 여성에 대해서는 오히려 "여자다운 당당한 행동이다"라며 좋게 말해준다. 조루 증상이 있는 남성을 비하하는 '3초 찍'을 곁들이기도 한다.
- 큰일은 여자가
이쪽은 긍정적인 유형과 부정적인 유형에 다 쓰인다.
- 키링남
여자가 노리개감으로 데리고 다니는 본인의 취향에 맞는(잘생기거나 어리거나 한) 남성이라는 뜻이다.
- 뒷걸음 페미
얼떨결에 페미니스트와 비슷한 주장을 했을 때 쓰이는 말이다.
- 도태(남)
- 4B
비혼, 비출산, 비연애, 비섹스를 뜻하며, 일부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이를 지향하기도 한다.
- 디폴트
기본값. 기본. 여기서 말하는 디폴트는 기준이 여성이라는 뜻. "모든 정책의 디폴트는 여성이 되어야 한다구요" 등으로 쓰인다. 기본값, 기본이라는 완벽한 대체어가 존재하기 때문에 전혀 사용할 필요가 없는 불필요한 외국어지만, 앞서 언급한 '워딩'처럼 지적으로 보이기 위해 사용한다는 비판이 많다.
- 부랄발광
남자가 발광하는 모양을 비하한 용어.
- 상폐남
상장 폐지된 늙은 남자. 대체로는 10살 이상 차이가 날 때 쓰이지만, 극단적일 때는 5살, 심지어 1살 많을 때도 쓰이는 경우가 많다.
- 자릉내
자지에서 나는 구린내, 소위 말하는 좆밥 냄새.
- 좆팔계
뚱뚱한 남성을 이르는 말. n번방 사건으로 체포된 박사방 운영자의 모습을 보고, "생긴것도 좆팔계ㅋㅋㅋ" 등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 메갈 손 이모티콘(🤏)
원래 이름은 꼬집는 손(pinching hand). 유니코드는 U+1F90F이며 GS25 사태 이후로 사용 빈도수가 늘었는데, 의미는 다들 알 것이다. 주로 키보드 배틀에서 불리해지거나 할 말이 없을 때 모욕적인 말을 퍼붓는데 이 때 같이 사용하기도 하고, 키보드 배틀이 아니더라도 이것을 쓸 때도 있다.
4. 비판 및 논란
자세한 내용 자세한 내용은 트위터 페미니즘/비판 및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5. 사건 사고
워낙 길어서 개별로 분리했다.자세한 내용 자세한 내용은 트위터 페미니즘/사건 사고 문서 참고하십시오.
6. 관련 문서
- 마녀사냥
- 사이버 불링
- X(SNS)
- 디시인사이드[18]
- 노동당, 녹색정의당(녹색당, 정의당) - 트위터 여당이라고 불렸던 정당들로, 이들이 소위 페미니즘/성소수자 이슈에 적극적이였기 때문에 붙여진 칭호다.
다만 2024년 기준으로 죄다 원외로 갔다는 게 함정이다.[19][20] - 극단주의
- 반지성주의
- 마오주의
- 홍위병 - 극단적인 신념을 추종하며, 자신과 반대되는 대상이 있으면 무조건 비난하고 파괴하려 드는 행위는 똑같다.
- 이슬람 근본주의
- 선민사상
- 여초 커뮤니티
-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
- 잘 모르고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습니다
- 사이버 폭력
- 위선자
- 나라 망신
- 꼰대 - 발상부터 오지랖까지 전부 하나같이 놀라울 정도로 똑같다.
- 정치병 - 대상이 정치로 바뀌었을 뿐이지, 어떤 주제가 나와도 '기승전~'으로 흘러가는 건 똑같다.
- 틀딱충
- 페미니즘
- 페미나치
- 네오나치 - 웃기는 점은 이들과도 행동 특성과 이념 등 유사성이 많으나, 정작 나치즘과 파시즘은 페미니즘에 대해 적대적이라는 것이다.
- 스노비즘
- 트롤링 - 생산적인 행위는 일절 없고 분탕질과 찌질이짓만 일삼는다.
- 보그병신체 - 유식한 척을 하기 위해서 말도 안 되는 지적허영을 자랑한답시고 억지스런 전문 용어로 포장하는 보그병신체를 자주 사용한다. ex) 피드백, 나이브, 워딩 등.
- TERF
- TIRF
- 프로불편러
- 씹덕 - 그들만의 언어를 이용한 의사소통, 되도 않는 포교 활동, 미디어물에 대한 과몰입과 과민반응 등, 행동 양상이 서로 매우 비슷한데, 위에서도 봤듯이 정작 트페미들은 남성 씹덕들은 극도로 혐오하는 웃긴 행태를 보인다.
- 까빠
- 파이널 판타지 14 메갈리아 분쟁
- 만물여혐설
- 페미니즘은 지능의 문제
- 여성소비총파업
- 그들만의 리그
- 페이머즈(舊 전디협)
- 보겸/논란 및 사건 사고 - 2018년에 일어난 사건중에 4번 트페미랑 엮였다.
- 배리나 - 배리나의 트위터 계정을 들어가 보면 전형적인 페미니스트들의 트윗을 리트윗하거나 하트를 눌러주고 있다. 트위터 중독자라고 밝혔다. #
- 인천 동춘동 초등학생 유괴 살인사건 - 범죄의 내용과는 별 상관 없었으나 여아 초등학생을 살인교사, 토막살인한 가해자 2명은 모두 트페미 성향이였다.
- 내로남불
- 적반하장
- 피해자의 목소리가 증거입니다 - 증거가 없는데도 무고한 사람을 몰아갈 때 주로 쓰며, 무고하다는 것이 밝혀지면 아님 말고를 시전한다. 물론 이 무고한 사람이라는 건 남성 한정. 유사품으로는 '피해자의 눈물이 증거입니다'가 있다.
- 알페스
- 남성혐오
- 인간 말종
- 잉여인간
- 썅년의 미학 - 트페미가 지향하는 페미니즘을 가장 잘 드러낸 웹툰으로 평가받는다.
[1] 2018년 11월 17일 이수역 폭행 사건 당시의 인기 트렌드다.[2] 공교롭게도 이들도 10~30대이며, 10대일수록 행동력이 강하다. 후술하다시피 트페미도 10~30대가 주된 세대임을 감안하면…….[3] 모순적이게도 이건 전술한 신 남성연대에도 적용되는 것이다.[4] 당연히 나무위키는 일부 확실한 출처를 통해 작성된 몇몇 문서를 제외하면 공신력이 없는 것이 사실이긴 하다. 그러나 나무위키 자체가 거짓으로 점철된 사이트인 것도 아닌 건 사실이다.[5] 특히 TERF인 경우엔 Feminism에 대한 호불호만 빼면 에펨코리아나 디시인사이드와도 겹치는 부분이 많다. 대표적인 게 트랜스젠더 혐오나 친보수 정당 정서이다.[6] 여성 가족부 관련 예산 삭감이나 아동 성범죄자의 공무원 임용 제한 기간을 줄이려고 한다든지 등이 있다.[7] 특히 노동당, 녹색당은 원내에 입성한 적이 거의 없었기에, 다른 정당보다도 트위터 여당이란 말을 많이 들었다. 물론 이름과 달리 '트위터에만 영향력이 있고, 실제로 영향력이 없는 정당'이라는 의미의 멸칭이다.[8] 다만 일본 창작물과 관련될 경우는 예외. '힘의 논리를 철저하게 따르는 취사 선택적 여성주의' 문단 말마따나 일본, 특히 일본 대중 문화 창작자 사회는 대부분 Feminism에 관심이 없다.[9] 실제로 출판 시장 수요의 대부분이 20~40대 여성이다. 그나마 10대는 성비가 균등하지만, 20~40대에선 남성과 여성의 격차가 매우 크게 벌어진다.[10] 가끔씩 친보수와 망빙 계열이 후자에 참여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11] 친민주와 친진신-정의가 연대하는 경우도 있다.[12] 암호 화폐에 투자 많이 하는 사람들로,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후 파란 딱지를 많이 달기에 파딱이란 멸칭으로 불린다.[13] 놀랍게도 트위터에도 Anti-feminism 계열이 있으며, 심지어 신 남성연대(!)를 지지하는 경우도 보인다.[14] 자위행위를 자주 하는 사람은 가정폭력범이라고 부른다. 반쯤 밈에 가까운 용어.[15] 막상 근데 이렇게 역미러링을 하면 트페미들은 역미러링이란걸 인지 하면서도 모르는 척을 하며 21세기에 살고 있는게 맞냐는 둥 한다. 당연하지 미러링을 또 미러링하면 그냥 원본인데[16] 당장 남캐인데 너무 비호감짓을 한 둘리와 노진구, 훈발놈이라는 별명을 갖고있는 사토 마사오, 극성까들에 의해 왜곡되어 지우레기라는 별명을 갖고있는 한지우, 비판이 심한 고우등등도 억울한 쪽이든 인과응보 쪽이든 지금 현재까지도 심할 정도로 욕먹고 있는데 얘네들은 그럼 여캐인가?[17] 앞서 언급한 코르셋의 반댓말인데, 그냥 여성이 그냥 단발이나 바지가 좋아서 그렇게 다녀도 탈코라고 주장한다. 반대로 장발이나 치마가 좋아서 그렇게 다니는 여성에게 탈코하라고 하면서 모욕적인 언사를 내뱉기도 한다(...)[18] 트페미의 공공의 적이기도 하지만(정확히는 디시인사이드 국내야구 갤러리,수능 갤러리 등), 아이러니하게도 디시인사이드 등지의 어휘와 비슷한 점이 많다, 사실 메갈리아의 모체 중 하나가 남자 연예인 갤러리임을 감안하면 이상하진 않지만.[19] 그래서 22대 총선 때 여기서 가장 적대시하는 개혁신당이 원내로 진출한 것과 같이 장혜영,심상정 낙선과 같이 초상집이 된 원인이 되었다.[20] 2023년부터는 여성의당도 세를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