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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12 15:53:13

노녹정


파일:노동당(대한민국) 흰색 로고.svg 파일:녹색당(대한민국) 흰색 로고타입.svg 파일:정의당 흰색 로고.svg
노녹정
<colbgcolor=#f5f5f5,#2d2f34> 정당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
형성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전후
(2023년 말엽 ~ 2024년 초)
성격 정당연합에 준하는 연대·협력 관계
이념 반(反)국민의힘
비(非)더불어민주당[1]
진보주의

민주사회주의 (노동당)
생태주의·녹색정치 (녹색당)
사회민주주의[2] (정의당)
의제 노동운동
기후정의
성평등
소수자 인권
복지국가론
다당제 정치개혁
스펙트럼 좌파[3]
연대조직

[4]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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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윤 (제12대)


[[녹색당(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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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현 (임시)


[[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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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제8대)
1. 개요2. 역사3. 주요 협력 사례4. 세 정당의 공통점과 차이점5. 기타6. 관련 문서7.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진보정당들 중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을 지칭하는 두문자어. 단순히 '진보 3당'이라고도 불리며, 세 정당의 상징색이 각각 빨간색, 초록색, 노란색이라는 점에서 '신호등[5] 연합'이라는 시각도 있다. 예시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세 정당이 급속도로 가까워졌으며, 차기 선거에서 연대할 가능성이 있다. 이 선거에서 녹색당과 정의당은 녹색정의당이라는 선거연합을 결성한 만큼 추후 노동당이 선거연합에 참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리고 2025년 노동당 제1차 전국위원회 문건에서 진보 3정당이 함께 조기 대선 국면을 대응한다는 내용이 있어, 가능성이 꽤나 높아진 상황이다. #

2. 역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노동당(대한민국)/역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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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녹색당(대한민국)/역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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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정의당/역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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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대한민국의 진보정당2000년에 창당하여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0석을 얻어 원내에 입성했던 민주노동당을 기원으로 하며, 이후 이 당이 내부 정파 간 이해관계에 따른 이합집산과 통합진보당위헌정당해산사건을 겪은 뒤 여러 당으로 갈라졌다. 민주노동당을 탈당한 평등파(PD) 인사들은 2008년 진보신당을 창당했고, 이들 중 일부는 재창당한 민주노동당과 통합하여 2011년 통합진보당을 창당했다가 부정경선사건을 계기로 1년여 만에 이탈해 2012년 진보정의당을 창당했다. 전자는 노동당, 후자는 정의당으로 이어진다.

이처럼 노동당정의당은 진보좌파 내 정파적 특성상 범PD(평등파) 계열로 묶이기에 큰 틀에서 같은 성향이이었으나, 탈당과 창당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사이가 데면데면해진 상태였다.[6] 한편 신좌파 성향의 생태주의녹색 정치, 소수자 권리 운동을 하는 시민단체들에서 태동한 녹색당은 진보정당들 내에서 원만한 관계를 유지했다고는 하나 역시 큰 접점이나 교류는 없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이전에는 이 3당에 진보당까지 함께한 '진보 4당'과 민주노총이 연대하는 '민주노총·진보정당 연석회의'를 구성했으나 크게 내실 있는 단일대오를 이루지는 못했다.[7]

그러다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정국에서 진보당이 윤석열 정권에 맞서 '민주-진보 대연합론'을 내세우며 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더불어민주연합에 참여하는 등 민주당과 협력하는 행보를 보였고, 정의당에선 분당이 일어나, 민주당에 우호적인 않은 정파만 남게 됨에 따라 민주당을 우호적으로 여기지 않던 세 정당은 '진보 자강론', '보수양당론'을 내세우면서 민주당과 손잡은 진보당, 그를 주도한 민주당에 대항해 연대하기 시작했다. 특히 정의당과 녹색당은 선거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을 구성하기도 해 선거연대를 강화했다. 노동당은 연합정당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동남권 벨트 연대가 성사되었다.

그리고 22대 총선 결과 진보 4당 중 진보당만이 유일하게 원내진입에 성공하였고 원외에 있는 정의당과 녹색당, 노동당이 진보 3당으로 뭉치는 일이 많아졌다. 다양한 진보, 노동, 환경, 젠더 의제나 2024년 윤석열 탄핵 촉구 집회에서 뜻을 같이 하거나 공동 성명을 발표하는 일이 잦다. 세 정당의 연합 깃발이 집회에서 보이거나, 당직자들이 집회에서 함께 깃발을 들고 행진하기도 한다.

3. 주요 협력 사례

4. 세 정당의 공통점과 차이점

5. 기타

6. 관련 문서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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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진보 진영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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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때때로 반(反)더불어민주당이 되기도 한다.[2] 엄밀히는 사회민주주의 좌파 ~ 민주사회주의다.[3] 좌파 성향이 짙은 노동당녹색당에 비해 정의당은 상대적으로 중도좌파에 가까웠으나, 제22대 총선을 앞둔 내부 분열과 분당을 겪으면서 당내 우파가 집단 탈당해 좌파 성향이 짙어져 셋이 비슷해졌다. 세 정당 모두 노동·기후·여성·소수자 이슈를 중심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4] 연석회의는 이 세 정당과 민주노총, 진보당까지 포괄한다.[5] 이 말은 원래 독일 정치권에서 사회민주당(빨간색), 동맹 90/녹색당(초록색), 자유민주당(노란색) 3당이 연립정부를 구성한다는 시나리오를 '신호등 연정'이라고 부른 데서 나온 말이다.[6] 노동당 입장에서는 자당의 유력 정치인과 인재풀이 지속적으로 정의당으로 유출되었고, 더불어 22대 총선 이전까지 정의당의 당내 한 축을 담당했던 참여계와의 사이도 좋지 않았다. 정의당 입장에서는 22대 총선 이전까지 지지율이 상당했기 때문에 굳이 군소정당이 된 노동당을 신경 쓸 겨를도 없었다.[7] 같은 진보정당으로 분류되는 미래당기본소득당은 이 연대체에 포함되지 않았다. 미래당정의당·녹색당그린뉴딜 포럼을 결성하는 등 진보정당으로서의 공동행동에 참여한 바 있으나 당세 약화 등의 현실적인 사정으로 인해 합류가 불발된 것으로 보이며, 기본소득당은 역시 녹색당·미래당기본소득정치공동행동을 결성했고 진보당·정의당까지 참여한 반기득권 공동정치선언에 함께하는 등 연대·협력을 한 바 있지만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합류해 원내에 진출하면서 "기득권과 타협했다"는 비판을 받은 탓에 배제된 것으로 보인다.[8] '기후정의 실현'을 위한 정책 5가지, '노동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정책 7가지, '전국민 돌봄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정책에 대해서 선거 연대했다. 세부적으로 '기후정의 실현을 위한 정책'은 ▲2050 공공중심재생에너지 100% ▲에너지 기본권 보장 ▲오송 참사 책임자 처벌, 기후재난대응통합센터 설립 ▲녹색공공주거 ▲녹색공공교통 등이다. '노동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정책은 ▲임금 삭감 없는 주 4일 노동제 도입, 주 28시간 노동제로 노동시간 단축 ▲상시지속업무 정규직화, 비정규직 고용금지 ▲특수고용직·플랫폼 노동자 적정 임금 보장 및 사회보험 적용 ▲노조법(2·3조) 개정 ▲돌봄노동자 월급제 보장 ▲돌봄노동자 신체노동, 감정노동에 의한 직업병 지원 대책 수립 ▲(중증장애인)권리 중심 공공일자리 확대 등이다. '전국민 돌봄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정책은 ▲시군구 공공통합돌봄센터 설립 ▲필수의료 강화, 지역 공공의대, 공공 병원 확충 ▲공익형 직불제 확대 개편 ▲자영업자 부채 해결 등이다.[9] 정의당에 대해서도 우호적이긴 하지만, 대체로 정의당 내부 좌파나 제3지대 계열, 즉 비민주 계열을 많이 밀어줬다.[10] 특히 이 언론은 녹색정의당이 만들어졌을 시절, 지역구에 낸 여성 후보자 수가 30%를 넘은 유일한 정당이라고 호평한 적 있었다.[11] 다만 제3지대 정치인에 대한 관점은 다르다. 특히 이준석에 대해선 2022년 이전만 해도 여성신문과 경향신문의 스텐스가 완전히 정반대였을 정도. 물론 2025년 현재는 둘 모두 이준석에 대해서 호의적이지 않다.[12]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이 있기 직전에 노동당이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는 논평을 낼 때 '보수 양당'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바 있다. 즉, 민주당도 좌파의 껍데기를 쓴 보수 진영이라고 간주하는 것이다.[13] 원래는 정의당이 친(親)민주당 포지션이였고, 진보당의 전신인 민중당이 비(非)민주당 포지션이였지만, 당내 개편이 많이 이뤄지면서 2023년 이후로는 반대로 뒤집혔다.[14] 다만 기초의회/광역의회 확보 경험은 셋 모두 있다.[15] 다만 2020년을 지나면서부터는 녹색당에서도 노동 문제와 같은 전통적인 진보 의제에도 집중하면서, 민주노총 지지정당에 항상 포함된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민주노총이 국민파나 전국회의 지분이 크고 민주당에 대한 관계설정에 대해서도 대체로 현장파+중앙파 vs 국민파(+전국회의) 구도로 가는 경우가 많기에 세부 정파간 차이는 그렇게 크지가 않다.[16] 다만 정의당인 경우는 애매한데, 당의 분당으로 인해 이전보다 전환을 위시한 PD 계열의 지분이 많았지만, 이와 별개로 함께서울이나 비상(舊 인천연합,광주전남연합 출신) 같은 NLPDR의 지분도 매우 크기 때문이다.단지 정의당에서 가장 영향력이 높았던 노심조가 모두 PD 계열인 진보신당 출신이여서 PD 계열의 대표격인 정당이 되었을 뿐이지, 노동당이나 진보당처럼 단일 정파로만 구성된 정당은 아니란 뜻이다.[예시1] 파일:jinbo-20250114-170621-000.jpg[예시2] 파일:jinbo-20250114-170256-000.jpg[19] 셋 모두 진보신당-노동당과 연관이 있다. 정의당은 진보신당 잔류파의 실질적 후신인 전환이 당의 주류고, 노동당은 진보신당 잔류파의 법적 후신이다. 그리고 녹색당은 노동당과 같이 적록포럼을 정기적으로 열기도 했다.[20]독일의 신호등 연정에서 노란색을 맡고 있는 자유민주당정의당과 달리 기업에 친화적인 중도우파 자유주의 정당이므로 정치적 스펙트럼상 차이가 크다. 사실 역사적·국제적으로 노란색자유주의의 상징색으로 쓰여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의당이 진보좌파 성향임에도 노란색을 당 상징색으로 쓰는 게 국제 일반의 시각에서 보면 다소 이례적이다.[21] 다만 정의당인 경우는 초기엔 자유주의 세력이 섞여있었음을 감안하면, 전혀 이상하지 않은 건 아니긴 하다. 물론 2025년 현재 이들은 딴 살림을 차렸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