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년에 독일에서 처음 생긴 공구(Tools) 전문 회사이다. 매우 튼튼하고 모양이 예쁘고 정밀한 공구를 생산하고 있으며, 공구 상자, 캐리어도 만들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이 쓰는 공구를 보면 비하가 은근히 많은데, 비하는 비싸기 때문에 자세가 나온다는 것도 있지만 성능이 좋기 때문에 쓰는 것이다. 특히 드라이버 제품군의 경우 가공이 매우 정밀하고 고품질의 강재를 사용해서 이가 잘 나가지 않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그만큼 비싸기 때문에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였지만 샤오미에서 전자기기 분해조립용 정밀 드라이버 세트를 출시할 때 비하와 기술제휴 및 브랜드 사용 라이센스를 취득하면서 갑자기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2]
[1] 우리말 비하와 발음이 똑같지는 않다. 독일어에서 w는 v발음이다. 엄밀히 말하면 븨하라고 발음하는게 맞다.[2] 원래의 비하 제품과 비교하면 초정밀 드라이버들의 품질이 조금 부족하지만 그래도 최고수준의 품질을 보여줘서 매우 인기가 많다. 특히 일반적인 필립스 나사(십자나사)부터 닌텐도 전용 삼각나사에 흔치않은 별각 드라이버까지 24가지나 되는 드라이버들을 제공하기 때문에 전자제품을 수리하거나 하는 가게에 가면 매우 높은 확률로 샤오미 드라이버세트가 굴러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