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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5:28

한국여성단체연합

<colbgcolor=#f5f5f5,#3D1C7F><colcolor=#3D1C7F,#fff> 파일:한국여성단체연합 공식 CI.png
한국여성단체연합
영문 명칭 Korea Women's Association United
약칭 여연
슬로건 XXX
창립일 1987년 2월 18일 ([age(1987-02-18)]주년)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55길 6, 501호
(영등포동7가 94-59, 여성미래센터)[1]
대표 김민문정
김윤자
양이현경
보라색 (#3D1C7F, Purple)
단체 성격 여성인권단체 연합체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1. 개요2. 역대 임원3. 역사 및 활동 이력
3.1. 초기3.2. 1994년
3.2.1. 군가산점 폐지 청원
3.3. 2018년
3.3.1. 군 복무 학점제 반대
3.4. 2020년3.5. 2021년3.6. 2022년
4. 산하 단체5. 논란
5.1. 이윤택 성추행 침묵 논란5.2. 박원순 성추행 사건 피소 유출 논란
6. 여담

[clearfix]

1. 개요

1987년 2월 18일 발족한 한국 여성단체의 연합 의사체이며, 약칭인 여연이라고도 불리는 시민단체 연합이다. 성소수자와의 연대 및 여성혐오적인 법과 제도의 개선활동, 가부장적 의식과 관행에 대한 개혁활동, 여성의 인권증진 활동, 여성고용 촉진 및 평등고용 및 일과 생활 양립을 위한 제도, 의식개선 활동, 여성의 복지 및 여성건강권 확충 활동, 보육과 교육의 공공성 확대 요구 활동, 풀뿌리 여성운동 확산을 위한 지원활동, 한반도 평화정착 및 통일을 위한 여성의 역할 증진활동 등을 위해 활동한다고 주장한다. 대표적인 산하 단체에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가 있다.

2. 역대 임원

3. 역사 및 활동 이력

3.1. 초기

창설 계기는 1986년 부천경찰서 성고문 사건으로, 이후 1987년 2월 18일에 발족하였다.

3.2. 1994년

3.2.1. 군가산점 폐지 청원

행정쇄신위원회와 정무제2장관실 앞으로 7, 9급 공무원 채용시험 때 군복무 가산점제도를 폐지해달라는 내용의 건의서를 제출했다. 기사

3.3. 2018년

파일:fc712dac42fa5917cef7c35f824b6cc3.png
우리는 너희들의 세계를 부술 것
한국여성단체연합
2018년 3월 5일에는 '너희들의 시대는 끝났다'라는 제목으로 성명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서 이들이 '남VS여'의 이분법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으며 남성은 적이며 무찔러야 할 대상으로 여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국여성재단이 ‘2016년 여성회의: 새로운 물결 페미니즘 이어달리기’라는 이름의 행사로 남성혐오 커뮤니티인 메갈리아워마드를 옹호하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1#1#2@2#3@3#4@4

그리고 2018년 8월 10일에는 워마드 체포 영장 발부를 편파수사로 규정, 규탄하는 기자회견까지 열었다. 여기에 있었던 36개 여성단체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한국여성단체연합, 경기여성단체연합, 경남여성단체연합,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대전여성단체연합, 부산여성단체연합, 전북여성단체연합, 경남여성회, 기독여민회, 대구여성회, 대전여민회, 부산성폭력상담소, 새움터,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수원여성회, 여성사회교육원, 울산여성회, 제주여민회, 제주여성인권연대,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천안여성회, 평화를만드는여성회, 포항여성회, 한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연구소,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여성장애인연합, 한국여신학자협의회,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한국한부모연합, 함께하는주부모

3.3.1. 군 복무 학점제 반대

군 복무 학점제가 여성이나 장애인 등 제대군인이 아닌 사람을 차별하는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군 복무에 대한 보상은 여성이나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초래하지 않으면서 대학을 다니지 않는 제대군인에게도 돌아갈 수 있는 방식으로 이루여져야 한다며 반대했다.기사

3.4. 2020년

최초의 미투운동이었던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우리의 운동은 계속되어야 한다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과 전시성폭력 근절을 위하여 1990년 수많은 여성단체가 모여 결성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의기억연대)는 1991년 김학순님의 용기 있는 증언 이후 일본군‘위안부’ 운동이 전 세계적인 여성인권운동이자 여성평화운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활동해왔다.

그동안 피해생존자들은 여성인권과 평화를 외치는 운동가로서 전 세계를 누비며 일본군 성노예제의 참담함을 고발했고, 그로인해 일본군‘위안부’ 운동은 여성에 대한 전쟁 범죄에 대항하는 대표적인 운동이자 여성평화운동의 상징이 되었다. 그리고 이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의 여성들과 민주적 시민들이 함께 하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일본군 성노예제는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제도화되고 악랄했다. 하지만 한국 사회가 이러한 범죄의 책임을 피해생존자에게 지움으로, 피해생존자의 증언과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운동은 해방된 지 반세기가 지나서야 시작될 수 있었다. 피해생존자들이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지나 온 30여년의 세월 동안 전 세계에 평화비가 세워졌고, 한국 정부는 8월 14일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로 지정하는 등 많은 변화가 만들어졌다.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여전히 일본군 성노예제를 부정하며 역사를 왜곡하고 피해자들을 모욕하는 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다. 일본군 성노예제는 조직화된 제도였고 수 십 만 명에 달하는 피해자가 존재한다. 역사의 진실을 부정할 수 없다. 일본군‘위안부’ 운동은 정의기억연대와 몇몇 특정인이 만들어 온 운동이 아니다. 그들의 헌신과 노고를 기억해야겠지만 한국의 여성운동과 평화운동, 학계 그리고 양심적인 일본의 학계와 활동가들이 함께 만들어 왔으며 전 세계가 이 ‘정의’와 ‘진실’에 조응했기에 가능했다.

우리들은 국내 최초의 미투운동이었던 일본군‘위안부’ 운동을 분열시키고 훼손하려는 움직임에 강한 우려를 표하며, 정부와 시민사회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각자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 우리의 문제는 연결되어 있으며 일본군 성노예제를 가능하게 했던 부정의가 지금도 여전히 견고하기 때문이다. 우리 여성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더욱 단단하게 연대해 갈 것이다.
한국여성단체연합, 정의연 지지 성명
2020년 5월에 정의연을 지지하는 성명을 냈다.

3.5. 2021년

아래 '13대 상임대표 김영순의 박원순 성범죄 피소 유출과 여성단체연합의 사건 은폐 및 발각 후 뒤늦은 상임대표 제재'와 관련해 한국여성단체연합과 여성계 기성세대의 정계유착을 비판하는 대자보가 여성연합 사무실(여성미래센터) 건물 1층 현관에 붙었다. 작성자는 자신을 여성운동체의 막내활동가라 소개했다. 작성자는 단체에서 일하며 여성단체의 내부적인 문제에 대해서 숱하게 접했다고 했다. 여성운동계 인사들의 성인지감수성 부족으로 인해 발생한 사건들, 그 중에는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적나라하게 하는 단체들도 있었으며, 해당 단체에 대한 공론화가 이루어져도 시정조치 없이 잘만 운영되는 단체들 또한 소수가 아니라고 하며, 이로 인해 영페미니스트들 사이에서 여성운동계를 '꿘충'이라고 지칭하는 단어까지 생성되었다고 한다. 또 기존여성단체는 내부에서 문제제기가 불가능한 권위적인 태도, 위계질서에 대한 문제의식을 못 느끼는 대표자, 직원들을 하대하는 행위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대표자,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행사하는 단체, 심지어 성인지감수성이 완벽하게 부재한 대표자까지 수직적인 위계질서로 인해 문제제기를 할 수 없는 분위기라고 한다. 박원순 피소 유출 사건 원인 역시 폐쇄적이고 대표자들의 수직적인 태도에 기인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기존 여성단체들이 걸어오게 된 발자취는 그녀들의 썩어문드러진 조직문화가 이끄는 방향 그대로 걸어온 것의 결과로, 지금 상황은 운동의 끝이 어디에 있는지를 드러내는 순간이라고 했다. 그리고 더 이상 (성범죄 여성) 피해자가 고립되지 않도록 조직의 위계질서를 타파하고, 정치권과 결탁 없는 운동을 이어나갈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2021년 1월 4일 다음-매일경제신문 [단독] '박원순 피소 유출' 여성단체 앞 대자보 '여성연합 수직적 위계질서가 근본원인..김영순 해임해야'

2021년 기준으로 송파구 병 국회의원인 남인순과 전 여성가족부 장관 정현백, 여성가족부 전 장관인 한명숙이 이 단체를 거쳐 갔거나 아직 속해 있다. 6월 항쟁 당시 전경에게 카네이션을 넘기는 사진에 찍힌 여성들도 이 한국여성단체연합 소속의 사람들로 근현대사에 족적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월간조선에서는 민변, 참여연대와 함께 문재인 정부의 3대 시민단체라고 주장하였다. 출처하지만 해당 기사의 표를 보면 막상 문재인 정부이후에 정치권에 직을 유지하는 인물은 11명중 3명 뿐인데, 이 중에서 문재인 정부 이후에 정치권에 입문한 인물은 여성가족부 장관 하나뿐이고, 여성연합의 몫으로 비례순번을 받았다는 윤미향은 여연과 관련이 없는 인물이여서 표에 해당되지 않았고, 검색을 해도 여연 몫이라는 근거가 나오지 않는다. 이는 사실 관계가 잘못된 기사이다. 여성연합이 메인으로 3대 시민단체중 민변, 참여연대에 대한 기사는 아니라 왜 3대 단체인지는 이 기사로는 알수 없다.

3.6. 2022년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일각에서 여성가족부를 폐지해야한다는 주장을 하자 정부를 가장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11월 9일 국세청은 여연에게 "기부금 사용 등과 관해 현장조사를 진행하겠다"며 세무조사의 전 단계인 현장조사를 통보했다.# 조사 당사자인 여연은 물론이고 기타 수많은 페미니즘 단체와 진영이 표적수사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4. 산하 단체

5. 논란

5.1. 이윤택 성추행 침묵 논란

2018년 대한민국 미투 운동을 이끌었던 검찰청 내부 성추문이 발생 했을 때에는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여성단체들이 항의 성명을 발표를 한 데 비해, 이윤택 성범죄 사건에는 이러한 단체들이 침묵하는 태도를 보인다는 논란이 생겼었다.

여성단체들이 침묵하였다는 주장의 근거는 다음과 같다.
곽도원은 과거 인터뷰에서 이윤택대한민국 연극계에선 가장 높은 분이고 내가 어느 극단에서 연극을 해도, ‘저놈은 잘라’ 하면 잘리는 정도의 파워를 가진 분이다.라고 증언한 바 있다. 그 외에 2018년 6월 1일에는 성범죄자가 여성단체에 꼼수 기부를 하면 대한민국 사법부에서 법의 허점을 이용해 감형해주는 관행이 있었다는 논란이 제기되었다.(#@) 이런 식으로 한국 여성단체가 사법부와의 부정부패 결탁에 눈감아주고 있었음이 드러난 걸 감안하면, 이윤택과 한국 여성단체들, 그리고 대한민국 사법부가 특정인이 성폭력으로 고발을 당해도 처벌수위를 낮출 만큼 강력한 권력 카르텔을 구축하고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기사

하지만, 한국여성단체연합의 "이윤택" 검색 결과에 의하면 2018년 2월 21일부터 관련 논평을 쓴 바가 있다. 즉 방관을 한 것이 아닌 것. 또한 1심 선고(2018년 9월), 2심 선고(2019년 4월)에도 기자회견을 하고 논평을 했었다. 결과적으로는 실제로는 이들도 침묵을 하지 않았었다.

첫 폭로는 2월 14일 극단 미인의 김수희 대표 페이스북에 올라왔고, 그에대한 이윤택의 첫 기자회견이 2월 19일이다. 침묵의 근거인 마지막 링크인 월간조선 기사는 2018년 2월 20일, 아래 반론에 있는 관련논평으로 링크된 성명은 2018년 2월 21일이다.

꼼수 기부로 인한 재판부의 감형에 대한 기사의 말미에 여성단체들은 면피용 기부를 막기위해 판결문을 제보받거나, 성범죄자의 후원금을 돌려준다는 내용이 적혀있기에 부정부패 결탁이 드러나, 권력 카르텔 구축등의 추측은 근거 없는 내용으로 보인다.[7]

5.2. 박원순 성추행 사건 피소 유출 논란

2020년 12월 30일 검찰 발표를 통해 제13대(2020~2022) 상임대표 김영순이 공동대표 김민문정으로부터 2020년 7월 8일에 박원순 성추행 사건에서 박원순이 여비서에게 피소 예정 사실을 듣고는 7대(2002~2004)와 8대(2005~2007)와 9대(2008~2010) 공동대표였던 남인순에게 알린 사실이 드러났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시 서울시 젠더특보였던 임순영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임순영이 박원순에게 물어봄으로써 박원순이 자살 직전 사건을 인지하게 되었다. 2020년 12월 31일 네이버-서울신문 여성단체→남인순→젠더특보 거쳐 박원순에게 유출됐다

구체적으로 김재련 변호사가 2020년 7월 7일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장에게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미투로 고소할 예정이라며 지원을 요청하자 이미경이 같은 날 한국여성단체연합(여성연합) 공동대표 김민문정에게 전화해 이를 알렸고, 김민문정은 다음날인 7월 8일 오전 여성연합 상임대표 김영순에게 전했다. 김영순이 이를 남인순 의원에게 전달하고, 남인순은 2020년 7월 8일 오전 10시 33분쯤 자신의 보좌관 출신인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에게 '박원순 시장에게 무슨 일이 있느냐'고 물었다. 임순영은 이미경에게 연락했지만 이미경이 함구했고, 이후 여성연합 상임대표 김영순으로부터 김재련과 여성단체가 접촉 중이라고 들은 후 오후 3시 박원순과 독대해서 이 사실을 물었다. 이로써 자신이 성추행으로 피소될 예정임을 알게 된 박원순은 2020년 7월 9일 공관을 빠져나온 후 자살했고, 다음날인 7월 10일 0시쯤 서울 종로구 북악산에서 그의 시체가 발견됐다.

서울시장 위력성폭력 사건 공동행동은 '박원순 전 시장이 피해자가 누구인지, 문제 행동과 시기를 알고 인정했다'며, 자신들은 임순영 특보의 연락을 받고 김영순 여성연합대표가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알렸을 가능성을 확인한 즉시 한국여성단체연합을 배제하고 소명·평가·징계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재련 변호사는 '유출과 관련해 남인순 측에서 피해자에게 사과한 바 없다'고 알렸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진작에 이 사실을 알고도 침묵으로 일관하다가 검찰 발표가 있은 당일인 2020년 12월 30일 입장문을 발표해 검찰의 수사결과에 나온 여성단체 대표가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김영순)임을 실토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사과와 함께 이 사실을 숨긴 것에 대해 "피해자와 지원단체에 대한 2차 가해, 사건 본질 왜곡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해당 내용이 일으킬 수 있는 사회적 파장, 사건에 대한 영향 등을 고려해 바로 사실을 밝히지 못했다"는 이유를 들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이 일을 확인하고 상임대표(김영순)를 직무 배제했다고도 밝혔다. 2020년 12월 30일 네이버-연합뉴스 '박원순 피소' 유출 연루 여성단체연합 '책임 통감'(종합2보)-검찰 수사 결과 나오자 '상임대표 연루돼…직무배제 조치' 2020년 12월 30일 네이버-한겨레신문 박원순 피소사실 유출한 한국여성단체연합 “진심으로 사과”

이에 여성단체들과 해당 정보를 전달한 남인순 국회의원,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에게도 '피소사실 유출'과 관련해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한다. 여성단체와 남인순, 임순영 등 관계자들의 사적 채널을 통해 피소 사실이 유출되었는데, 여성단체는 자신들의 채널을 통해 유출이 된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타 기관에 유출 의혹을 제기한 셈이 됐다고 한다. 또 한국여성단체연합에서 상임대표를 역임했던 남인순도 자신이 여성단체들에게 들은 정보를 서울시 젠더특보에게 전달해 피소사실 유출의 강력한 원인을 제공했다는 혐의를 벗어나기 어려워 보이며, 임순영 또한 박원순에게 독대를 통해 사실을 전달함으로써 성폭력 관련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혐의 당사자에게 관련 '소문'을 전달했다는 비판을 벗어나기 어렵다고 한다. 다만 검찰은 한국여성연합과 남인순, 임순영에게 법적으로는 책임을 물을 수 없다며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2020년 12월 30일 네이버-뉴스1 피소유출 비판 여성단체 되레 빌미…여성단체→남인순→임순영→박원순

결국 2020년 12월 31일 김영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는 맡고 있던 모든 정부 위촉직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2020년 12월 31일 네이버-연합뉴스 '박원순 피소' 유출 김영순 직무배제…정부 위촉직 줄사표-여성단체연합, 검찰 조사결과 발표 이후 직무서 배제

김영순이 맡았다가 사퇴하기로 한 정부 위촉직을 보면 2020년 여가부의 추천을 받아 민간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하던 국무총리 소속 양성평등위원회 위원직, 2019년부터 맡아 온 여가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비상임 이사, 서울시 성평등위원회 위원직, 대법원 양형위원회 자문위원직,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직이다. 이외에 김영순은 정의기억연대 이사직에서도 물러났으나 이번 일과 무관하게 2020년 7월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하며,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등도 맡고 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의 상임이사 정도 되니까 알려진 정부 위촉직만 5개에 비정부기구 2곳(한국여성단체연합 제외)의 주요 지도부로 지내고 있는 것이다.

김영순은 이와 관련한 별도 입장을 내지 않고 있으며, 언론사(연합뉴스)가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다고 한다. 이렇게 사건 관련해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언로과 접촉을 피하는 것은 또 다른 유출자인 한국여성단체연합 전 상임대표인 남윤인순 민주당 국회의원도 마찬가지다.

연합뉴스 기사에 의하면 한국여성단체연합은 김영순의 박원순 피소 예정 누출 사건을 알고 있었음에도 이를 숨기고 있었고, 상임대표 김영순에 대해서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그러다 검찰이 2020년 12월 30일 수사결과를 발표하자 한국여성단체연합은 뒤늦게 유출에 연루된 사실을 시인하고 김영순 13대 상임대표를 직무에서 배제했다고 한다.

그리고 김영순은 2020년 7월 23일 연합뉴스 수용자권익위원회 회의에서 박원순 성추행 사건 유출의혹 등 박원순 전 시장 사건과 관련해 언론사를 향해 “유출 경위를 파악 못 했다”며 비난의 화살을 겨누며 언론 탓으로 돌렸던 사실이 드러났다. 2021년 1월 3일 네이버-중앙일보 [단독] '박원순 피소 첫 유출' 여성단체 간부, 언론탓 돌렸다

6. 여담


[1] 출처[2] 여성가족부 루머에 언급되는 여성상위법을 주장한 단체,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의 후신이다.[3] 2018년 지방선거녹색당의 서울시장 후보를 출마했던 신지예가 대표를 맡았다.[4] 국내 환경단체들의 모임인 환경운동연합녹색연합은 진보적 어젠다에 쏠려 있으며, 두 단체가 '에너지전환포럼'에 모여있다. 이들 환경운동가들의 대표적인 인물이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국회의원이다.[5] 영등포에 위치하여 서울시 여성가족재단과 주로 활동한다. 여성평화의집을 다수 운영한다. 산하에 여성사회교육원이 있었으나 젠더교육플랫폼효재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가 탄생한 곳이다.[6] 2019년 신생단체로 대학가의 혐오표현 근절등을 기치로 내건 페미니즘 계통 학내 운동권이다.[7] 부정부패 결탁, 권력 카르텔 구축등은 그뒤 연결된 기사에 없는 내용이고, 앞에 링크된 기사들에도 없는 근거가 없는 추측이다. 애초에 꼼수기부 논란의 기사는 성범죄자의 꼼수 기부는 법원탓이라는 기사이고, 뒤의 월간조선 기사는 여성단체의 (7일간의)침묵에 대해서 까는 기사이고 기부 이야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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