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3학년 때 처음으로 스켈레톤을 접했으며 선수가 되어 썰매를 타기 위해 고향 파주를 떠나 훈련장이 있는 강원도 평창군으로 떠났다. 가톨릭관동대학교에 진학한 이후로도 계속해서 썰매를 탔다. 이는 대다수 썰매 종목 선수들이 고교 시절이나 성인이 돼 썰매를 타는 것과는 대비되는데, 그래서인지 선배들도 본인에게 '자랑스럽다'라고 말한다.
북아메리카컵 3, 4차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며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북아메리카컵은 월드컵 대회보다 한 단계 낮은 국제대회지만 고등학생 선수가 성인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하기란 쉽지 않기에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았다. 이후로도 계속 꾸준히 국제대회에 참가하며 기량을 향상시켰다.
1차 1차 시기 52초 87(스타트 4초 48), 2차 시기 52초 58(스타트 4초 48)를 기록, 합계 1분 45초 45를 기록, 1위와 0.01초 차로 은메달을 차지하였다. 이 은메달은 본인의 월드컵 첫 은메달이다.
2차 1차 시기 48초 18(스타트 4초 60), 2차 시기 48초 25(스타트 4초 57)를 기록, 합계 1분 36초 43를 기록하며 1위와 0.17초 차이로 또 다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은메달로 1차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메달을 획득하는데 성공하였다.
3차 1차 시기 54초 11, 2차 시기 54초 29를 기록해 합계 1분 48초 40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4차 1차 시기 안정적인 주행으로 56초 82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지만 2차 시기 비가 많이 오며 경기장 컨디션이 많이 나빠졌고, 주행에서의 실수까지 겹치며 58초 59로 20위를 기록하였다. 합산 기록은 13위로 이전 대회에 비해 많이 쳐졌다. 다만 2차 시기 주행의 실수가 많았어도 기록이 1차 시기에 비해 2초가 느려진 것으로 봤을 때 장비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북아메리카 트랙에 강하고 유럽 트랙에 약한 대한민국 선수 특성상 독일 트랙에서 1차 시기 1위를 기록했다는 것은 굉장히 고무적이다.
5차 1·2차 시기 합계 1분 53초 03을 기록했는데, 3위와는 불과 0.09초 차이로 4위를 기록했다.
6차 1차 시기 57초 88의 기록으로 6위, 2차 시기에서는 57초 21의 기록으로 6위, 합계 1분 55초 09의 기록으로 최종 7위를 차지했다.
1~4차 시기 합계 4분 31초 17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획득했는데, 이는 본인의 첫 세계선수권 메달이자 2019년 윤성빈의 동메달 이후 4년 만이다.1차 시기를 1분 7초 88(스타트 4.85)로 끊었고, 이어진 2차 시기에서 1분7초39(스타트 4.79)를 기록하며 합계 2분 15초 27로 3위와는 불과 0.01초 차이로 입상을 기대하게 하였다. 3차 시기에서 1분 8초 31(스타트 4.86)을 찍었으며 마지막 4차 시기를 1분 7초 59(스타트 4.83)로 마치며 합계 4분 31초 17, 4위와는 불과 0.01초 차이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세계선수권 메달로 다음 올림픽을 더욱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2차 월드컵 1, 2차 시기 합계 2분 00초 61을 기록하며 자신의 월드컵 시리즈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3차 월드컵 1, 2차 시기 합계 1분 44초 99를 기록하여 은메달을 획득했다. 1, 2차시 모두 스타트 기록이 가장 빨랐으나 자잘한 실수로 인해 후반 감속이 일어나며 영국의 맷 웨스턴에 밀리며 2위를 차지했다. 지난 대회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은메달 획득으로 좋은 기세를 유지했다. 이날 시즌 월드컵 랭킹 1위였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독일의 크리슈토퍼 그로테어가 5위를 기록하며 랭킹 1위로 올라갔다. 이 경기 덕분에 다음 경기 월드컵 리더를 의미하는 노란 조끼를 입고 경기할 수 있게 되었다.
4차 월드컵 1차 시기 1분 7초 67, 2차 시기 1분 7초 29, 합계 2분 14초 96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5차 월드컵 9위, 6차 월드컵 17위, 7차 월드컵 4위, 8차 월드컵 35위, 2024 세계선수권 14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