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22 12:33:53

가면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강타의 노래에 대한 내용은 가면(강타)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 SBS에서 방영했던 수목 드라마에 대한 내용은 가면(드라마)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진용진의 단편영화에 대한 내용은 가면(없는영화)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external/c2.staticflickr.com/7342655592_50f4d97018_z.jpg
언어별 명칭
<colbgcolor=#ddd,#333> 한국어 가면
영어 Mask
한자

1. 개요2. 상세3. 각종 미디어에서의 가면
3.1. 가면을 쓴 가공의 영웅3.2. 가면을 쓴 캐릭터
4. 관련 인물5. 스포츠 커뮤니티 관련 은어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가면은 놀이나 변장 등을 위해 얼굴에 쓰는 도구이다. 나무, 종이, 금속, 동물의 가죽, 흙, 천, 돌 등의 여러가지 재료로 만들 수 있다.

가면은 과 본디 동일한 뜻을 가진 단어이며, 본 문서에선 이름에 '탈'이 들어가지 않는 가면 위주로 서술한다.

2. 상세

좁은 뜻으로는 주로 서양 매체에서 많이 나타나는, 이목구비가 그려진 얼굴 가리개를 일컫지만 또 다른 넓은 의미에선 전통 탈도 포함된다. 주로 극에서 특정 역할을 드러내는데 쓰거나[1] 무도회 등에서 자신의 감정을 가리는데 쓰였지만, 현대에는 재미를 돋우기 위하여 쓰는 경우도 늘고 있다. 종이나 천에 유명 인물의 얼굴을 인쇄해서 응원 등에 사용한다든가, 말 가면 등의 사용이 바로 그것이다.

얼굴 전체를 가리는 것도 있지만 일부만을 가리는 가면도 적지 않다. 일부를 가리는 경우 주로 얼굴 위쪽을 가려서 눈이 보이지 않도록 한다. 대체로 얼굴 아래쪽을 가리는 경우는 복면을 더 많이 쓴다. 다만 예외로 옛날 일본의 일부 무사, 사무라이, 닌자는 전투할 때 안면 보호 및 적에게 공포심을 주기 위해서 멘구(면구, 面具)라고 해서 얼굴 아래쪽을 가리는 가면을 쓰기도 했다. #

반대로 제1차 세계 대전 당시엔 성형수술의 수준이 지금만 못했기 때문에 부상으로 인해 얼굴이 망가진 군인 중 부상 전 원형에 가깝게 본을 뜬 가면을 사용하기도 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가면은 기원전 7,000년경 프랑스에서 발굴된 돌가면이다. 정확한 농경산업이 발달하기도 전부터 인류는 가면을 즐겨 써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가면은 신석기 조개무지 유적인 동삼동패총에서 가리비 껍질에 눈과 입 구멍을 뚫어 만든 가면이 유물로 발견되어 동삼동 출토 패각가면 (東三洞出土貝殼假面)이라는 명칭으로 한국에서 제일 오래된 가면으로 불리워진다. 학계에서는 단순한 어린이 장난감이다라는 설에서부터 토테미즘이나 샤머니즘 무구라는 설까지 다양하게 논의되는 물건이다.

감정이나 얼굴 표정을 감출 수 있기에 이중적 태도나 내면의 고뇌를 감추는 외면의 화려함 등을 여러 개의 가면으로 은유한다.
Are we really happy with this lonely game we play?
우리가 하는 이 외로운 게임이 정말 행복한 걸까?
Looking for the right words to say
적당한 이야기를 찾아보지만
Searching but not finding understanding anywhere
찾아보지만 전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We're lost in the masquerade
이 가면 무도회 속에서 우리는 길을 잃었어
- 'This Masquerade', 리언 러셀[2]
본래 '가면'과 '탈'은 동일한 의미를 가지는 말이었지만, 현대에 들어서 '가면'은 이국적이거나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사용되는 반면, '탈'은 순박하고 토속적인 의미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전 세계의 대부분의 문명권에서 사용했던 만큼, 그 민족의 고유의 가면에는 그 민족 고유의 특성이 녹아있는 경우가 많다. 데스마스크 등을 봐도 알 수 있지만, 가면에 영혼이 깃들었다고 믿는 곳들도 많아서 주술적인 의미를 가지기도 한다.

갑옷에 가면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보통은 안면부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착용하였다. 여기에 더해 착용자의 신분을 감춰 줌으로써 그를 보다 호전적이고 잔인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를 볼 수도 있었다고 하며[3], 가면을 기괴하거나 무서운 형상으로 만들어서 적에게 공포감을 심어 주기도 했다. 무서운 모양으로 만든다 하더라도 어차피 가면인 것은 적도 알지 않겠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가면을 착용하면 지친 모습이나 망설이는 모습과 같은 나약한 모습을 적에게 보여주지 않게 되기 때문에 적의 투지를 꺾고 두려움을 심어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4] 게다가 무서운 가면을 쓴 사람이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그 모습 자체에서도 적지 않은 공포를 느꼈을 것이다.

현대에도 군경용으로 사용되는 방탄 가면이 있다. 무장하더라도 노출되는 얼굴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착용하며, 방탄 성능은 소총탄은 무리지만 어지간한 권총탄 정도는 막아준다고 한다. 물론 총탄이 가진 운동에너지로 인한 충격까지 막아줄 수는 없기 때문에 안면부의 뼈가 골절되는 등의 부상을 입을 수는 있지만, 얼굴에 직접 총을 맞으면 아주 높은 확률로 즉사하며 설령 살아남는다 해도 얼굴이 처참하게 망가지니[5] 단순 골절상으로 끝나는 것이 훨씬 낫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게다가 꼭 얼굴에 직접 총을 맞는 상황이 아니더라도, 파편이나 도비탄 등으로부터 안면부를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은 외형에서 알 수 있듯이 눈 이외의 구멍이 없어 착용감이 상당히 답답하며, 보호를 위해 그 눈구멍조차도 작게 만들어지기 때문에 시야가 좁아질 수 있다는 점이다.

가면을 얼굴에 써서 가리지 않고 머리 옆쪽으로 돌려 놓는 형태로 쓰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현실에서 따라하면 머리에 가면 줄을 묶은 뒤 줄에 눌린 앞머리를 꺼내 가리는 형태가 되는데, 이 상태에서 너무 격한 머리놀림을 하면 줄이 점점 위로 올라가 앞머리의 밑동을 눌러 앞머리가 강풍 맞은 것마냥 뜬다. 단순히 줄을 너무 세게 묶어도 미끄러져 올라가서 발생하기도 한다. 너무 헐렁하게 묶어도 목으로 툭 떨어져 목걸이가 되어 버린다.

얼굴을 다 가리지 않고 눈 정도, 얼굴의 반만 가리는 가면도 있다. 통칭 반가면이라고 한다. 이런 가면은 혼자 쓰면 얼굴의 형태 탓에 이마 쪽으로 슬슬 미끄러지니 묶는 것은 친구 등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고 자신은 앞에서 손으로 가면이 움직이지 않게 눌러 주면 깔끔하게 착용할 수 있다.

3. 각종 미디어에서의 가면

창작물에서 가면의 의미는 생각보다 복잡하다.

기본적으로는 캐릭터의 정체를 일시적 혹은 특정 상황에서 숨기기 위한 도구로써 사용된다. 다만 전개가 진행될수록 그 맨 얼굴을 드러내게 된다는 것은 일종의 클리셰가 되었는데, 기동전사 건담샤아 아즈나블이 대표적이다. 또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시야가 좁아지기 때문에 전투력이 떨어져야 겠지만[6], 가면을 쓰기 전보다 썼을 때의 전투력이 비약적, 초월적으로 높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현실적 측면과의 괴리를 막기 위해 배트맨처럼 히어로 의상을 입었을 때 전투 본능이 강한 본모습을 드러낸다거나, 가면 그 자체 또는 가면과 함께 입는 슈트에 전투를 위한 초월적인 능력이 내장되어 있는 등 단순히 얼굴을 가리는 것 이외의 힘을 가진 경우도 매우 많다.[7]

가면 속성 캐릭터 중에는 가면을 벗으면 도대체 누군지 못 알아볼 정도로 미인인 경우가 많으나 클리셰는 아니다.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의 작가인 와츠키 노부히로에 따르면 "그런 미남이면 가면은 왜 쓰고 다니냐!"라고도 했다.[8]

특정한 캐릭터의 내면을 묘사하기 위해서 쓰이기도 한다. 배트맨의 경우 박쥐 가면을 쓴 모습은 브루스 웨인의 내면 안에서 꿈틀거리는 악에 대한 분노를 상징하고 있다. 평소의 모습이 역으로 가면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도 있을 듯. 반대로 가면은 실제 사람의 표정과 달리 절대 바뀌지 않기 때문에 무감정한 캐릭터, 어둠속에서 살아가는 캐릭터를 상징하는 기믹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 경우 무표정한 가면, 눈코입 얼굴을 전부 가려 표정의 변화가 일절 보이지 않는 가면을 쓰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다스 베이더가 있다.

금속제 가면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건 보통 알고 있는 눈 주변에 볼 수 있도록 구멍이 난 가면과는 다르게 제이슨 부히스의 가면처럼 점으로 된 눈을 하고 있는 게 보통이다.

유리가면에 따르면, 연기자들은 모두 깨지기 쉬운 유리의 가면을 착용한 채 연기에 임한다는 비유적 의미를 가진 대사도 있다.

게임에서도 간혹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모바일 게임 슈퍼액션 히어로 시리즈에서는 히어로의 전통적인 장비고, 성능에 따라 별 볼 일 없어지기도 하고 먼치킨적인 존재로 바뀌기도 한다.

멕시코의 프로레슬러, 루차도르들은 가면 그 자체가 그들의 정체성이자 존재감을 표현하는 심볼이라 할 수 있다.

작중에서 자신의 얼굴을 보이는 것을 극단적으로 혐오하는 캐릭터는 보통 가면을 쓰고 나오며, 이들은 누군가 가면을 벗기려 하는 등 자신의 맨 얼굴을 드러내게 하면 불같이 분노하면서 인정사정없는 공격을 가한다. 자의반 타의반 가면 캐릭터의 얼굴이 드러나는 건 작중 중요한 전개나 반전 요소로 활용되며 전투 중 가면이 파괴되는 행위는 사람의 가장 중요한 부위인 안면이 노출됨과 동시에 한편으로 인물의 표정이 드러나기 때문에 상황의 긴박감을 연출하는 용도로 활용된다.

악역의 경우, 특히 사이코패스 급의 경우 자신의 본심을 버리지 못하고 숨긴 채 "멍청한" 주인공 일행을 속이기 위해 대인배의 가면을 쓰고 착한 사람인 척하는 경향이 있다. 제일 스칼리에티가 예시라 하겠다.

인간 개개인을 구분하는 데에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부위이며 감정이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부위인 얼굴을 가리는 데에 쓰이는 물건인 만큼 가면 자체가 자아를 가지고 있거나 착용자의 인격을 조종하는[9] 경우도 많다.

바이저 마스크빵봉지, 방독면, 베일이 가면의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뒤집어쓰면 보통 살인마나 그에 준하는 강자가 되곤 한다. 아니면 개그 소품으로 쓰기도 한다.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의 참가자들은 가면을 쓰고 노래하며, 패배할 경우에는 가면을 벗는다.

개그 만화에선 평상시 가면을 쓰는 캐릭터의 얼굴이 궁금해서 가면을 벗기니 가면 안에 가면이 또 있다는 건 거의 클리셰로 자리잡혔다.

의외로 창작자들의 수고를 덜어주는 역할도 하는데,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에서는 제작비를 아끼고자 얼굴을 가면, 모자, 복면, 마스크, 투구, 헬멧, 후드티 등으로 가린 요소도 있다. 엑스트라들에게 씌워서 얼굴을 일일이 그릴 필요가 없어지고, 영화에서는 엑스트라들에게 가면을 씌워서 여러번 돌려쓸 명분(?)이 생긴다나. 이는 실제로 스타워즈에서 병사들을 더 효과적으로, 많이 표현하기 위해 사용한 기법이다.

하타노 코코로와 같이, 가면을 얼굴에 써서 가리지 않고 머리 옆쪽으로 돌려 놓는 형태로 훌륭한 모에 요소가 되기도 한다. 일본풍의 캐릭터에서 자주 나타나는 편이다.

근육맨은 프로레슬링 만화라서 복면을 쓴 초인이 많이 나온다. 공식 규칙은 아니지만 암묵적인 룰 때문인지 기본적으로 상대방의 복면을 건드리지는 않지만 상대방의 복면을 빼앗거나 벗기는 행위가 가끔씩 나오기는 한다. 본래 과거에는 강자의 상징이었지만 현대에 와서는 추한 얼굴을 숨기는 도구 혹은 단순한 패션화가 되었다고 한다. 근육맨이나 로빈마스크처럼 가문 대대로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초인도 있으며 그들에게는 싸우다가 복면이 벗겨져서 얼굴을 보이면 자결해야 하는 엄격한 룰도 있다.

호러물에서는 주로 살인마들이 자신의 정체를 노출하지 않기 위한 도구로 쓰는 경우가 많으며, 가면 그 자체가 살아 있는 것으로 나오는 경우도 자주 나온다. 후자의 경우에는 가면을 쓴 자의 육체를 가면의 의지대로 조종해서 가면을 쓴 사람 또는 그 주변인을 해치게 만드는 클리셰가 있다.

3.1. 가면을 쓴 가공의 영웅

3.2. 가면을 쓴 캐릭터

4. 관련 인물

5. 스포츠 커뮤니티 관련 은어

e스포츠나 야구, 축구 등 클럽 대항전으로 리그가 열리는 각종 스포츠 커뮤니티에서 특정 팀이나 선수의 팬인 척 하면서 다른 선수나 관계자, 팀, 팬덤을 비방하여 억지스러운 비방 여론을 생성하거나, 역으로 그가 위장하여 자처하는 팀이나 선수에 대한 반감을 쌓아서 커뮤니티 내에서 분쟁을 유발하는 등의 여러 해악을 일삼는 이들을 가면이라고 부른다.

특히 인터넷 문화와 밀접한 e스포츠 팬덤에서 매우 강하게 부각되는 것이 가면의 행태이며, 그 중에서도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 관련 커뮤니티와 대회 채팅창 등이 이런 가면들의 행보로 인해 많은 진통을 겪고 있다. 가면들이 자주 등장하는 가장 대표적인 커뮤니티는 디시인사이드리그 오브 레전드 갤러리이며, 개념글 조작 행위가 쉬운데다 통신사 IP나 VPN 등을 이용한 익명 활동이 가능한 커뮤니티 특성상 가면을 쓰기 매우 쉽고, 악성 팬덤이나 같은 가면들이 호응할만한 키워드를 이용해서 개념글 등을 통해 여론을 선동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물론, 에펨코리아 리그 오브 레전드 게시판에서도 새로 만든 계정인 이른바 알계정을 통해 가면을 쓰고 여론 선동을 하는 행태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들의 행동 패턴은 롤 e스포츠 커뮤니티의 흐름을 악용하는 것인데, 가령 상술한 디시 롤갤의 경우 경기에서 승리하거나 대회 우승을 한 팀의 이야기 내지 패배하거나 탈락한 팀에 대한 조롱 글이 많이 올라온다. 그 과정에서 갤러리 내 지분이 높은 팀의 팬덤과 사이가 나쁜 팀을 공격하거나 승리한 팀과 어떤 식으로든 연관 지을 수 있는 관계자에 대한 비방 여론을 만들어서 다른 가면들과 악성 팬덤의 호응을 일으키고 관련 게시글 다수를 개념글로 올려서 일종의 억지 여론을 만드는 것이다.

이들의 이런 행태는 여러 관계자들이나 선수들에게 피해를 입혔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가면들이 논란을 주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페이커 패싱 선동 사건이고, 옵저버 이진세에 대한 억지 논란도 가면들이 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 2023년 12월에는 T1 선수 출신이자 소속 스트리머인 이재완에 대한 비방 여론 선동이 있었다가 결국 억지 논란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는 일이 있었다.

6. 관련 문서


[1] 배우가 가면을 쓰고 진행하는 연극을 가면극이라고 한다.[2] 조지 벤슨, 카펜터즈 등의 리메이크 곡도 유명하다.[3]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신분이 감춰지면 호전성이 높아지며, 악한 행위를 저지르더라도 양심의 가책을 훨씬 덜 느끼게 된다. 비슷한 예시로, 인터넷 공간 상에서 익명성의 그늘 뒤에 숨어서,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는 결코 입 밖에 낼 수 없는 거칠고 공격적인 말들을 거리낌없이 쏟아내는 것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4] 군대의 조교를 비롯해 상대방에게 위압감을 줘야하는 직책에 있는 사람들 중 대다수가 선글라스를 쓰는 것도 이와 유사한 경우라 할 수 있다. 상대방에게 얼굴을 가려야 할 필요는 없지만 동정이나 위축된(혹은 그렇게 보이는) 눈매를 드러내지 않음으로써 상대방의 저항의지를 억누르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5] 위력이 비교적 약한 총탄에 맞더라도 복합 골절부터 시작해서 심하면 아예 부서진 뼈 조직이 피부 밖으로 튕겨져나가 소실되어 복원 시도 자체가 불가능해 질 수도 있으며, 설령 직격이 아니라 스치듯이 빗맞는다 하더라도 피부가 심하게 손상되어 복원 수술을 받더라도 큰 흉터가 남게 된다. 만약 맞은 부위가 좋지 않을 경우 안구, 턱 관절, 치아, 혀 등이 완전히 부서지기 때문에 평생동안 중증 장애인이 될 수도 있다.[6] 아무리 얇거나 피부에 밀착되는 소재라 하더라도 맨 얼굴 위에 층이 생기므로 그 층이 가려버리는 범위 만큼 시야가 좁아지기 마련이다.[7] 이에 해당하지 않는 극히 예외적인 사례가 바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스파이더맨으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토니피터가 직접 만든 슈트의 고글을 눈에 갖다대며 "이게 보이기는 하냐"라고 묻자 "능력이 생긴 이후 감각이 극도로 예민해졌기에 오히려 마스크를 써야 (시야가 좁아짐으로써) 불필요한 정보를 걸러낼 수 있다"고 언급하는 장면이 있다.[8] 이런 사상 때문인지 바람의 검심에서 얼굴을 가린 인물은 맨 얼굴이 미형이 아님은 고사하고 흉측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냐는 변장에 용이하도록 스스로 이목구비를 짓이겨 뭉갰고, 시시오 마코토는 붕대 아래로 전신이 화상에 일그러진 피부를 가지고 있으며, 게인도 노인이라 잘생김을 평가하기엔 모호한 측면이 있긴 하지만 소위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할 나이'라는 말처럼 얼굴에서 인생을 되짚어 본다면 악독함이 물씬 풍겨오는 인상을 가지고 있다. 야츠메 무묘이는 코 위로 두른 두건의 디자인과 맨 얼굴이 드러난 하관이 대놓고 베놈과 똑같으며, 유일하다시피 하게 미형의 얼굴을 가진 인물로 후지가 있기는 하지만 그 역시도 8미터가 넘는 거대한 체격 탓에 작중에서 오히려 괴물 취급을 받고 있는 실정이었다.[9] 가면이 착용자의 인격을 조종하는 경우는 굳이 가면이 자아를 가지고 있다는 환상적인 이야기가 아니라도 단순히 군중심리와 비슷한 효과로도 묘사될 수 있다.[10] 사실상 이 분야 대표주자.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오토바이 헬멧에 가깝고, '가면'은 얼굴을 가리는 상징성을 의미한다. 그러나 레이와 라이더에 들어서서는 정말로 탈 형태의 가면처럼 디자인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11] 정말 대부분이 눈만 가리는 가면을 쓰는데 도미노라고도 부르는 듯.[A] 가면라이더를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진 극중극 캐릭터. 스토리 진행에 따라 작품 속 현실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하기도 한다.[13] 본래 자신에 대해 꽁꽁 싸매고 다녀 시크릿 마스크라고 불렸다. 그러던 어느 날 괴인과의 전투 중 가면이 깨졌을 때 잘생긴 얼굴이 드러나 인기를 얻고 연예인이 된 것. 하지만 싫은 삐에로와의 전투에서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꽃미남 가면을 벗었다.[14] 시리즈의 다른 작품에서도 나오지만 잡다한 용도이고 진짜 가면을 쓰고 세계를 구하는 내용은 본 작품에만 해당된다.[15] 이 분야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다.[A] [17] 극장판 한정으로 한정 츠쿠요미 세계에 인물이다.[18] 가면 밑에 복면이 또 있다.[19] 할로윈데이 전용 NPC.[20] 이름에서부터 가면을 쓴 캐릭터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는데, 영감님과 방독면을 제외한 레헬른 주민들은 전부 이름이 '○○가면'이다.[21] 라이즈 모드 한정.[22] 가면을 여러 개 가지고 있다고 하며, 그러한 점이 다소 매니악한지 항상 침착함을 유지했던 카스가 츠바키가 경악할 정도.[23] 한국판에서는 카이저.[24] 광폭화 한정.[25] 프롤로그 한정.[26] 원작 소설에서는 얼굴 전체를 가리는 검은 가면을 착용했으나, 뮤지컬화되면서 얼굴 반쪽을 가리는 하얀 가면을 착용한 모습이 널리 알려졌다.[27] 집행관 일부는 가면을 쓴 모습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착용하거나 소지한 캐릭터만 출연한 순서대로 서술한다.[28] 평소에 가면을 머리에 올려놔 맨 얼굴로 활동하다 사안을 사용할 때 얼굴에 쓴다.[29] 모자 위에 오니 형상의 가면이 있긴 하지만 착용한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고 우인단 탈퇴 이후로는 가면을 아예 소지하지 않는다.[30] 드레스로자 편에서 사보에게 부상을 입은 후 얼굴 반쪽을 가리는 철가면을 착용하기 시작했다.[31] 조로와의 싸움에서 가면이 결국 깨졌다. 그리고 드러난 얼굴은 아주 훤칠한 미중년...[32] 어둠의 대신관으로 각성했을 때 한정.[33] 1기 한정.[34] 곤겐자카와의 듀얼 때 가면을 쓴다.[35] 시즌 1에서 가면을 쓰고 다녔지만 정체가 노출이 된 시즌 2에 와서는 안쓰고 다닌다.[36] 번외편에서 딱 한 번 쓴 적이 있다. 매화 13이랑 똑같은 가면이다. 뿐만 아니라 맨 얼굴을 드러냈을 때 반쪽 가면을 그 안에 또 쓰고 있다.[37] 항상 쓰고있는 것은 아니다.[38] 아기발도는 갑옷과 투구를 목과 얼굴을 감싼 것을 입었으므로, 쏠 만한 틈이 없었다.(조선왕조실록 태조 1년 총서 66번째 기사)[39] 젤다의 전설 무쥬라의 가면의 링크를 제외하면 전부 가면을 쓴 영웅이 아닌 캐릭터 정도이다.[40] 원래부터 쓴게 아니라 뱀파이어가 되기 위해서.[41] 원래부터 쓴 게 아니라 완전생물이 되기 위해서.[42] 세뇌가 풀려서 찬의 아빠로 나왔다.[43] 뒤틀림 탐정에도 나온다.[44] 현재 대부분이 가면을 벗었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