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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와 직녀 | ||
장르 | 판타지, 로맨스, 아시아 설화 | |
작가 | 유리아 | |
연재처 | 네이버 웹툰 ▶ 네이버 시리즈 [[https://series.naver.com/comic/detail.nhn?productNo=2009900 | ▶]] |
연재 기간 | 2010. 09. 17. ~ 2011. 05. 04. | |
연재 주기 |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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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작가 유리아가 네이버 웹툰과 투니랜드에서 연재하였던 웹툰. 미호이야기처럼 경기디지털컨텐츠진흥원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투모로우 애니스타> 지원작 중 하나다.2.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10년 9월 17일부터 2011년 5월 4일까지 연재되었다. 연재 주기는 매주 수요일.투니버스의 웹사이트 였던 투니랜드에서도 9월 15일부터 연재했었다.
견우와 직녀는 유리아 작가의 네이버 웹툰 데뷔작이 될 뻔했던 환이 트레이싱 논란으로 흑역사화 된 후, 유리아 작가가 다시 새로운 작품으로 도전만화와 베스트 도전에서 연재를 하기 시작하여 정식 연재에 성공한 작품이다. 유리아 작가는 네이버 웹툰 최초로 두 번이나 베스트 도전만화에서 시작한 만화를 정식 연재에 성공시킨 셈.
2.1. 해외 연재
해외 연재 여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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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특징
견우와 직녀를 판타지물로 리메이크 하였는데 빼어난 작화로 호평을 받았다. 내용 중에 패러디가 은근히 많다. 유명 짤방 'Jazz For Your Soul' 을 패러디한 '나발 For Your Soul' 이라든가, "우리는 무적의 솔로부대다" 라는 깃발을 단 나팔을 부는 군인이라든가.견우와 직녀의 밀고 당기기와 두근두근 첫사랑 이야기가 훌륭한 염장 웹툰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원판 견우와 직녀처럼 새드 엔딩이 될까봐 걱정했다. 결혼 후에도 '너무 결혼이 빨리 성사되었다' 거나 '우리는 이 글의 결말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등의 불안함이 댓글로 드러났다. 애초에 앞에 복선도 많았고[1] 결혼한 후부터는 아예 17화에서 바람을 잡는 것은 욕심이라는 대사처럼 이별 플래그를 대놓고 때려박기도 한다.
사실 이별은 복선 때문에 모두 짐작하고 있었으니 하다못해 마지막에 재결합하는 것으로 끝내기를 원하는 사람이 많았다. 결국 25화에서 원작처럼 직녀는 유배당하고 26화부터는 직녀를 되찾으려는 견우의 이야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면서 이야기도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3.1. 배경
먼 옛날 하늘나라에는 6명의 왕이 살고 있어 그들은 각자의 능력을 이용하여 세계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러한 왕들 아래에는 각각 수많은 정령들을 하인으로 두고 있는데 이들 중 능력이 뛰어난 정령을 '아들' 이나 '딸' 이라고 불리며 각각의 왕들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한다.그래서 이 웹툰은 바람의 왕의 아들 견우와 빛의 왕의 딸 직녀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4. 등장인물
4.1. 주인공
4.2. 하늘나라 6왕
천상계를 창조한 6인의 정령들의 왕. 6명은 각자의 특성을 살려서 세계의 균형을 맞추며, 각각의 왕들에게는 자신들을 돕는 수많은 정령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능력이 뛰어난 정령들을 부모자식의 관계를 맺고 있다.- 어둠의 왕
모든 것을 지우거나 그리는 능력과 밝고 활달한 성격의 여신. 이 능력 때문에 과거에 직녀가 찾아와서 자신의 얼굴을 다른 이들처럼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어둠의 왕은 "그 모습 자체가 완벽한 것이다" 라면서 거절. 레이스가 달린 쿠션같이 소녀 취향이다[2] 상당한 미인으로 묘사되는데 기척도 없이 다가가 상대를 놀래키는 것을 좋아한다. 부루마불에서는 불의 왕과 물의 왕을 이기는 절대 강자. 비록 자신의 딸은 아니지만 직녀를 무척이나 소중히 여기고 있다. 25화에서는 1년에 한번 7월 7일마다 견우와 직녀가 만날 수 있도록 오작교를 만들어주었다. 빛의 왕과는 특성과 성격 탓에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 거리는 사이이며, 평소에는 그녀가 빛의 왕을 약올리는 것을 즐긴다.
- 빛의 왕
천상 6정령왕의 리더로 빛을 엮어 세상을 비추는 신이며 금발의 미중년으로 그려진다. 모든 것에서 '질서' 를 가장 중요히 여기는 터라 성격부터 가치관까지 어둠의 왕과는 안 맞아서 간혹 부딪칠 때도 있다. 완고하고 깐깐하며 시끄러운 것을 싫어해서[3] '옥황상제' 라는촌스런별명을 가지고 있다. 웹툰의 모티브를 생각하면 최종 보스가 될 확률이 높다. 정리정돈에 굉장히 신경쓴다. 그래서 어지럽힌 게 자기 질서라고 주장하는 물의 왕이 좋아하지 않는다. 은근히 독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다.한달 내내 견학 신청을 할 정도로 끈질긴 견우를 겁내하기도 한다...
- 불의 왕
춤으로 불꽃을 일으키는 신. 적발에 갈색 피부를 갖고 온몸에 문신을 하고 있으며 다른 신들보다 노출도가 높은 것이 특징. 춤과 축제를 매우 좋아하는 명랑한 신이다. 그런데 가는 곳마다 물건이 타고 박살나서 주위에서는 아예 자연재해 취급인 데다 본인의 성격도 까불거리는 편이라 사고뭉치 취급이다(...). 어둠의 왕[4]과 바람의 왕[5]을 제외하면 다른 왕들이 '화기엄금' 이 써진 종이를 붙여놓으며 자신의 영지로 들어오는 것을 막고 있다(...).
- 물의 왕
술을 빚어 대지에 뿌리는 여신. 평소 교복을 입은 푸른 머리카락의 소녀 모습을 하고 있다. 말할 때 사투리를 구사한다. 그런데 어찌 된 노릇인지 사투리는 전국 사투리가 뒤섞인 기묘한 사투리. 학자라서 대도서관을 소유중이다. 자신의 특수한 정리법(마구잡이식으로 늘어놓는데 자기 나름대로의 규칙이 있다고 한다)를 사용하므로 정리엄금[6]에 소중한 판본[7][8] 사수를 위해서 불의 왕은 출입 금지. 특기는 바둑이나 장기 같은 놀이라고 하며 그 분야에서는 항상 물의 왕이 이긴다고 한다.
- 대지의 왕
대지를 일구어 풍요롭게 만드는 신. 풍만한 몸매를 가진 여신이며 여성스럽고 존댓말 캐릭터이며 인상도 아주 인자하다. 평소에는 상냥하고 친절하지만 자신이 가진 농장에서 서리를 한 상대에게 "대지의 품에 안기세요" 라면서 17초[9] 만에 목까지 땅에 묻어버리고 "다음에는 머리끝까지 품어드리겠다" 라고 다정하게 웃으면서 말한다(...). 불의 왕은 불을 내면서 농장을 망쳐놓는 일이 빈번해서 자주 묻히는 듯. 결말쯤에는 불의 왕이 숲에서 불을 일으키며 돌아다니자 얼마나 열받았는지 결국 대지의 품을 3초로 단축시킨다(...).
- 바람의 왕
피리를 불며 바람을 일으키는 신. 서구 판타지에서 나올 만한 음유시인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챙이 넓은 모자를 항상 쓰고 있어서 가린 눈 속성을 가지고 있다. 바람 속성답게 휘하의 아들과 딸들을 자유롭게 하도록 내버려두는 편이고 이중 막내아들인 견우의 능력을 주목하고 있다. 어릴 때의 직녀와도 만난 적이 있다. 다만 그러한 자유로움 때문인지 빛의 왕과 묘하게 사이가 안 좋다. 사실 평소에는 방임주의지만 견우가 연습을 게을리하자 속으로 못마땅해하며, 앞에서는 억지로 시키지 않을테니 놀든 말든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해놓고 나중에는 직녀가 보는 앞에서 견우에게 연주를 시킬려고 했다.
4.3. 기타 인물
- 견우의 형님
바람의 정령들 중 한명으로 가장 비중 높은 정령.
견우의 형님 정령인데, 원래는 애 보는 건 귀찮다고 동생을 고를 생각이 없었지만 견우가 갓 태어났을 당시에 자신의 머리카락을 붙잡고 끈질기게 놓지않자 결국 견우에게 선택되어(?) 형이 된 거라고 한다(...). 현재는 불의 정령과 교제중이나 과거에는 어둠의 정령과도 교제한 경험이 있는 등, 연애 경험이 많다고 한다. 매번 귀찮다고 하면서도 견우에게 연애 조언을 해주며 잘 챙겨주긴 하지만 일부러 깐족거리며 견우에게 장난을 치거나 놀리는 것을 좋아한다.
결말에 견우가 인사도 없이 인간계로 떠났지만 견우가 바란 일이니 괜찮다고 말한다.
- 불의 정령
현재 견우의 형님 정령과 연애 중인 여성 불의 정령. 남자친구와 매번 투닥거리긴 해도사귀는 게 신기할만큼사이는 매우 좋다.
- 나발맨
견우가 속한 바람 정령들 중 악기 연주 실력이 독보적인 아저씨 모습의 정령으로 병나발로 다양한 연주를 한다.
- 일대구
바람 정령들 중 오보에 연주가 특기인 여성 정령. 다혈질이다. 이대팔의 누나 정령으로 자신의 이름 때문인지 동생인 이대팔에게 직접 이름을 지을 때 이대팔로 지었는데 사실 그녀의 오라버니 정령도 이름이 오대오였고 형제의 전통(?)이라고 한다(...). - 화인, 혜연
직녀조의 정령이자 빛의 딸들. 둘 다 청하와 동기였는데 청하의 부탁으로 직녀와 같은 조가 되어 처음에는 사이좋게 지냈지만 직녀가 자신들의 베를 바꿔치기해서 냈다는 사실을 알고, 청하와 마찬가지로 분노했지만 두 사람 역시 실력의 부족이 원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직녀에게 직접 따지지 않았지만 직녀가 계속 베를 바꿔치기하자 포기하고 청하와 마찬가지로 직녀에게 아예 일을 떠넘긴 채 따돌리기 시작했다. 빛의 왕의 말로는 고집 센 청하와 달리 우유부단해서 잘 휩쓸리는 성격이라고 한다.
5. 설정
- 칠석제 : 매년 7월 7일이 되면 열리는 천계의 행사. 천계 여섯 왕국 정령들이 자신들의 기량을 뽐내는 축제이다.
- 반디꽃 : 빛의 왕국에만 피는 천상의 꽃. 천계에서도 빛의 왕의 정원에서만 피는 희귀한 꽃으로 활짝 핀 반디꽃은 밤을 찬란하게 빛내는 별처럼 아름답고 화려하고 빛난다고 하며, 워낙 희귀해서 기록된 정보가 얼마 없어서, 활짝 핀 반디꽃은 소원을 들어주는 능력이 있다고 미신이 있을 정도다. 외부 자극에 민감해서 지나친 관심은 부담스러워한다.
- 정령 : 이 세계관에 등장하는 존재를 통칭. 지상의 인간이 죽으면 영혼은 천계의 정령수를 통해 정화되어 다른 영혼과 합체해 정령으로 다시 태어난다. 정령왕들의 경우에는
중국 인구수처럼무한한 영혼의 집합체이다보니 수명은 무한에 가까우며, 일반적인 정령의 수명은 집합한 영혼의 수에 따라 제각각인데, 영혼이 많이 모인 고위 정령들의 경우엔 수명이 매우 길고 영혼의 수가 적은 약한 하급 정령의 경우에는 몇 년 안에 수명이 다 하여 죽는다. 정령의 죽음은 인간계로 가는 윤회의 문에 가서 문을 통과하는 것으로 정령은 죽으면 인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1] '책임을 지는 것은 너' 라는 어둠의 왕의 대사라든가 기타 등등.[2] 어째선지 야쿠모 유카리와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다[3] 직녀 왈, 빛의 왕의 궁전에서 소리지르면 왕께서 친히 바늘 천개, 만 개를 꽂아주실 거라 한다(...).[4] 불에 타든 망가지든 다시 그리면(만들면) 되니까 문제될 게 없다.[5] 바람의 정령은 평소 유랑 생활을 하다보니 아예 집이 없으니 아쉬울 게 없다.[6] 그래서 정리를 안 하고는 못 참는 빛의 왕을 싫어하며 출입금지까지 할 정도(...).[7] 베스트도전에 올라온 버전을 보면 그 소중한 판본들이 죄다 BL물. 게다가 그 소중한 판본들을 빛의 왕, 바람의 왕에게 추천까지 한다 뿐만 아니라 웹툰 버전 1화에서도 빛의 왕과 바람의 왕이 대치하고 있을 때 뒤에서 '꺄~ ' 리며 얼굴에 홍조까지 띄웠다 마지막화에서는 남자로 환생한 직녀를 보고 "견우도 남자로 환생하면 좋을 텐데" 라는 멘트를 남겼다.[8] 그러나 더 무서운 사실이 있다. 작가 유리아는 베스트도전 특집에서 물의 왕을 소개할 때 자신의 사상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캐릭터라고 했다.[9] 기록은 늘 갱신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