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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01:56:33

리바이어던(근육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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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b1313,#000000> 상세 프로필
이름 리바이어던 (リヴァイアサン / Leviathan)
화복의 신(禍福の神/God of Fortune and)
이명 화복의 신
소속 초인신초신
출신 천상계
신장 불명
체중 불명
초인강도 9999만 파워
필살기 볼케이노 봄버
리바이어던 메일스트롬
리바이어던 메일스트롬 크래시
웃음소리 기로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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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2.1. 초인 vs 초신
3. 주요 기술4. 기타

[clearfix]

1. 개요

근육맨에 등장하는 초인신. 이름의 유래는 성경에 등장하는 거대한 바다괴물 레비아탄인데, 영어명인 리바이어던을 사용한 것을 보아 토마스 홉스의 저서와도 관련있을지도 모른다. 이름과 달리 기계적인 디자인이 특징인 초신이다. 이명인 화복의 신의 '화복'은 흔히 말하는 길흉화복(吉凶禍福)에서 유래된 그 화복이다. '재앙과 복'이라는 의미.

2. 작중 행적

2.1. 초인 vs 초신

파일:초신리바이어던.jpg

초신 일파와의 1차전이 끝난 후 바벨탑에서 3갈래로 흩어진 리얼 딜즈 연합군 중 넵튠맨로빈마스크를 기다리던 것으로 첫 등장. 이때 보여진 모습은 스트롱 더 무도빅 더 무도와 같은 검도복 형태였다.

존재할 수 없는 모습[1]에 놀란 넵튠맨이 추궁하자 이 검도복은 넵튠맨이 생각하는 자비의 신이 분장한 스트롱 더 무도의 오리지날 복장이 아닌 발심의 갑옷이며, 창세의 때부터 초인신들이 뭔가에 전념하여 맞붙을 때 입는 일종의 정장과도 같은 것임을 설명하고, 조화의 신을 대표로 하천한 자신도 그 나름의 각오를 품고 해당 복장으로 하천했음을 밝힌다.

그 말을 들은 넵튠맨은 그 모습은 자신과도 인연이 깊으며, 그런 대단한 유래가 있는 줄은 몰랐다며 그 자세엔 경의를 표하겠지만 그 익숙한 모습으로 싸우는 건 심히 거슬리니 그 복장을 벗겨주겠다고 선언하며 경기가 시작된다.

2.1.1. vs 넵튠맨

경기 시작 직후 완벽초인답게 심판의 록업으로 상대의 실력을 가늠한 넵튠맨은 신이라 불릴 만 하다고 말하자, 초신은 지상의 완벽초인이 그 녀석이 목표로 한 완벽을 얼마나 재현하고 있을지 궁금해한다. 또한 더 맨이 지상에서 어떤 마음으로 이 갑옷을 둘렀는지 진정으로 이해하긴 했을지를 물으며 오버보디를 벗고 본모습을 드러낸 뒤 넵튠맨을 양 팔만으로 가볍게 들어 내던지고 곧바로 드롭킥으로 공격하면서 전 화복의 신, 초신으로 거듭나며 리바이어던이란 이름을 받은 자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그리고 나서 지상의 초인들에게 주어질 것이 화복의 어느쪽인지, 그 최후의 답을 찾고자 각오의 증거로 자신처럼 발심의 갑옷을 입고 하천했던 자비의 신, 더 맨처럼 하천했다고 선언하며 무릎에서 바퀴 같은 걸 사출시키고 로프를 레일을 타듯 활주한 뒤 그대로 넵튠맨의 안면을 걷어찬다. 시합 도중 적에게 등을 보이는 자를 천계에선 완벽하다 부르지 않는다며 롤링 소배트로 오른손을 짓밟아 시합 초기부터 압도하기 시작한다. 이어서 히프 어택으로 연계를 이어가려던 찰나 넵튠맨도 도망칠 생각 따윈 없다고 반박하며 드래곤 스크류로 내던지고, 쿼랄 봄버로 반격해 리바이어던을 코너에 처박고 곧바로 연타를 먹이려 하나, 리바이어던도 이를 점프로 피하고 리바이어던 메일스트롬[2]이란 기술로 넵튠맨을 압박해온다.

고통스러워 하던 넵튠맨이 무의식중에 코너를 보자, 리바이어던은 앞서 넵튠맨이 자신에게 등을 보이며 코너에 손을 뻗었을 때도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이었는데 도망친 게 아니라는 넵튠맨의 말과 지금의 시선을 종합한 결과
확실히 너는 도망치려 했던 것은 아니었다. 그런 게 아니라...! 도와달라고 그저 부탁하고 있을 뿐인 거다! 그래... 거기에는 있지도 않는 파트너에게 도움을 받고 싶다고 무의식적으로 바란 거야!
넵튠맨은 도망치려 한 게 아닌 무의식중에 있지도 않는 파트너에게 도움을 청했을 뿐이라는 진실을 꿰뚫어 보며 넵튠맨에게 일갈한다.

리바이어던의 일갈을 들은 넵튠맨이 탈출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계속 기술에 당하던 중, 이를 지켜보던 로빈마스크가 그 말대로라고 말한다. 넵튠맨이 수 년간 싸운 전적은 자신과의 싸움을 포함해 전부 태그매치여서[3] 무의식중에 몸이 움직임을 취하는 것이다. 자신이 봐도 넵튠맨의 움직임은 태그 전문가의 넵튠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만, 동시에 넵튠맨이 완벽초인이 되기 이전 켄카맨이던 시절엔 태그매치의 전문가가 아닌 희대의 싱글매치 명수로 무리지어 다니는 것과 권위를 싫어해 영국 전통 사회에 저항하며 홀로 싸움을 이어간 모습이 그의 본질이 아니냐는 일침과 더불어 자신이 평생의 라이벌로 인정할 수 밖에 없었던 혼자만의 힘으로 압도적인 돌파력을 갖췄던 그 시절의 네 싸움을 떠올려보라고 응원한다.

그 말을 들은 넵튠맨은 역시 자신이 로빈마스크와 함께 온 게 정답이었다며, 예전부터 자신을 잘 아는 네가 아니었다면 자신은 본래의 모습을 잊고 한심한 추태만 보였을 거라며 리바이어던 메일스트롬을 풀어내고 탈출, 리바이어던에게 신기술 턴 오버 쿼랄 봄버[4]로 역습을 가한다.

그리고 리바이어던은 로프 반동으로 데미지를 경감하는 동시에 회전 엘보를 시도하지만 등을 보이지 말라고 한 건 너였다는 넵튠맨의 일갈과 함께 더블 레그 수플렉스를 당한다.
그래서 녀석에게도 종종 등을 노려지곤 했었지. 지상에서 녀석의 가르침을 이어받은 너희 완벽초인이란 놈들에게 다시금 노려지다니. 이토록 유쾌한 일은 없구나.
그러나 코스튬의 가시가 등을 찌름에도 찔린 부위가 복구되며 노 데미지로 탈출한 리바이어던은 자세도 시간도 짧은 게 좋다고 더 맨에게 배우지 않았느냐며 잽싸게 드래곤 수플렉스를 걸지만, 외부인에게 완벽의 가르침에 대해 듣고 있을 생각은 없다며 바로 탈출한 넵튠맨에게 플라잉 헤드 시저스를 걸린 것을 역시 여유롭게 탈출하는 등 서로의 테크닉을 피로한다. 그러자 이건 어떠냐며 넵튠맨에게 쿼랄 스페셜을 걸리지만 곧 탈출, 제법이지만 내겐 통하지 않는다며 타워 브리지 자세로 넵튠맨을 잡아 뒤로 메다찍는다.
기로기로! 제법 하는구나. 현대에 와선 완벽초인도 이름만 남았다고 생각했건만. 나름대로 육성해냈다는 것인가.
하지만 리바이어던은 추가타를 가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상대로 어찌저찌 버티는 넵튠맨의 실력을 칭찬하며 그가 일어서는 것을 기다려준다. 덕분에 기상할 수 있었던 넵튠맨은 지상과 그 분을 얕보지 말라며 응수하고, 리바이어던은 거기에 답하듯 봄버는 너의 전매특허만이 아니라고 말한 뒤 어깨의 서포터를 팔꿈치로 옮기고 초신의 봄버는 지상의 것 이상이라 선언하며 볼케이노 봄버[5]를 넵튠맨에게 작렬시킨다. 그리고 로프 반동으로 튕겨져오는 넵튠맨을 숄더 스루로 던져 올린 리바이어던은 그대로 방금 전의 리바이어던 메일스트롬의 자세로 넵튠맨을 붙잡는다.
이 기술은 완성형이 아니었다! 이번에야말로 그걸 맛보여주마! 흥! 자아! 신의 기술을 받아보아라! 리바이어던 메일스트롬 크래시!!
그리고 방금 전에는 탈출해서 보이지 못한 완성형을 보여주겠다며 그대로 리바이어던 메일스트롬 크래시[6]를 작렬시키고 그 충격에 넵튠맨은 꿈의 초인태그 이후 처음으로 마스크가 파손되는 초절의 데미지를 입게 된다. 이마에서 피를 철철 흘리며 쓰러진 넵튠맨은 네가 보여주고 싶었던 싸움이 고작 이런 거였냐는 로빈마스크의 질타에 그럴 리 있냐며 반박하고는 자신도 꿈의 초인태그 당시 근육맨에게 패배한 이후 패배의 이유를,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뛰어넘고자 노력했음을, 그런 호적수로서의 마음가짐 역시 우정의 또 다른 형태일 거라 말하며 기상한다. 그리고...
시합 전에 너는... 지상의 모습을 관찰해왔다고 했지. 하지만... 이것은 아직 보지 못했구나. 이것이 현 시대에 태어나려고 하고 있는 신세대의, 미래의 완벽초인상이다!
- 넵튠맨 -
기로기로옷! 좀 더 보여다오 그 힘! 더 맨이 이루어낸 그 성과의 전부를! 좀 더 본인에게 보여다오!
- 리바이어던 -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발현시키며 리바이어던을 몰아붙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리바이어던은 얻어맞아가면서도 더 맨이 일구어낸 그 성과를 좀 더 보여달라며 환희한다. 그리고 넵튠맨은 로빈마스크를 향해 네가 나를 겨냥해 비밀리에 로빈 스페셜을 개발하였듯이 나도 그동안 쓰지 않고 남겨둔 스페셜 홀드가 있었다고 고백하며 재차 볼케이노 봄버를 구사하는 리바이어던의 뒤로 넘어가 새로운 홀드, 쿼랄 스페셜 누보의 첫 선을 보인다.

쿼랄 스페셜 누보에 의해 경동맥이 졸려 저항하지 못하고, 이어서 턴 오버 쿼랄 크로스 봄버에 당해서 다운되며 패배. 이때 마스크의 일부가 깨지며 본래 모습의 눈매가 드러난다.

파일:리바이어던실체.png

패배한 후 넵튠맨을 인정하며 자신 또한 초인에게 기대를 품었음을 고백. 자신이 창조한 초인들도 완벽초인이 되어 더 맨의 활동의 성과가 되고자 했으나 누구도 대성하지 못한 채 대가 끊겼고, 그 이후로 초인들에게 단념했지만 넵튠맨이 보여준 미래의 완벽초인상은 새로운 빛으로 보였고 천계를 구해달라며 넵튠맨과 함께 최상층으로 전송한다.

3. 주요 기술

4. 기타

디자인 자체는 80~90년대 특촬물 디자인처럼 기계적으로 생긴 무난한 디자인이나, 반대로 신에 걸맞은 포스가 없고 이름과 매칭되는 부분이 하나도 없다거나, 중요한 떡밥처럼 보였던 무도의 검도복에 얽힌 이야기를 굉장히 허무하게 '신들이 각오를 다질 때 입는 정장'으로 소비했다는 점 때문인지 독자들에겐 그리 좋은 평을 받지 않고 있다. 또 웃음소리가 '기로기로'인지라 기로로를 떠오르게 만든다는 의견도 있는 모양.

디자인은 근육맨 2세 궁극의 초인태그 편에서 등장한 메테오맨과 유사하다. 초신들의 디자인이 2세의 초인들과 유사한 와중에 이름의 유래가 괴수라는 점, 이름과 어울리지 않는 갑옷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히카르도처럼 겉은 오버보디고 실체는 괴물 같이 생겼을 거라는 추측도 많았지만, 결국 겉은 오버보디였지만 실체는 넵튠맨과 닮은 인간의 모습이였다.

넵튠맨과의 경기는 화려한 맛은 없지만 심플하게 재미있는 시합을 보여준다는 평. 특별한 기믹 없이 담백하게 기술만으로 승부를 보는 옛 프로레슬링을 보는 느낌이라는 평이 많다. 대부분 힘을 과시하는 타격기를 쓰는 다른 초신들과 달리 완성도 높은 관절기도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하지만 쿼랄 스페셜 누보를 당한 이후 크로스 봄버에 바로 나가떨어지는 건 허무하다는 평이 많다. 차라리 히카르도처럼 초반엔 스트롱 더 무도의 모습으로 싸우다가 턴 오버 쿼랄 봄버를 맞고 본모습이 드러나며 경기를 이어나간 뒤 패배하는 게 더 좋았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

인성적으로도 훌륭한 편. 일단 과거 더 맨과 마찬가지로 초인에게 기대를 품고 천계에서 그와 의견을 함께했으며, 자기 계보의 초인들이 모두 여명기의 완벽초인이 되어 더 맨의 지상으로 내려간 '성과'가 되고자 했다는 점에서 초인 절멸파나 초인을 이용하려는 사악신보다는 훨씬 나은 편이며, 비록 자신의 계보를 이은 완벽초인들이 생각보다 높았던 더 맨의 이상을 넘어서지 못하고 전멸해버렸지만, 그럼에도 지상의 초인에게 단념하기만 했을 뿐이고 더 맨에게는 일절 원망을 보내지 않았다. 게다가 오랜 세월이 지나 겨우 자기 앞에 나타난 더 맨 계보의 완벽초인인 넵튠맨도 시합장 밖의 로빈만 신경쓰고 시합은 그 다음인 태도를 보였음에도 모든 것이 끝난 뒤에는 오히려 그를 인정하고 미래를 맡겼다. 이래저래 사람은 좋은 신.

물 건너 팬들의 평가는 "더 매력적일 수 있었는데 부족한 채로 보내버린 아까운 캐릭터". 갑옷을 입고 있었을 때는 마치 로빈을 연상시키는 모습에 가면이 깨진 뒤에는 넵튠맨과 닮은 눈매를 드러내 두 초인과의 관계도 더욱 심도있게 만들 수 있었음에도 "내가 만든 계보의 초인들은 전멸했다."라고 선을 확실하게 그어버려 결국 이도저도 아니게 되어 버렸다는 평이다.


[1] 빅 더 무도=넵튠킹은 죽은 지 오래에, 스트롱 더 무도=더 맨은 애초에 초신 측에 설 이유가 없거니와 악마장군과의 맹약에 의해 초인묘지에서 나올 수도 없다.[2] 상대를 한 손으로 들어올린 후 자신이 잡은 상대의 팔로 상대의 목을 감싼 뒤 나머지 팔은 상대의 한쪽 다리에 끼우고 남은 다리 한쪽을 본인이 잡아 팔이 끼워진 상대의 발을 십자 모양으로 굳혀 압박하는 복잡하기 짝이 없는(...) 스탠딩 관절기.[3] 실제로 넵튠맨은 근육맨 1세와 2세를 통틀어서 태그매치만 치렀을 뿐, 켄카맨이던 시절을 제외하면 순수하게 완벽초인이던 시절엔 혼자서 시합을 치른 적은 없었다.[4] 상대를 브레인 버스터 자세로 들어올리고 점프한 뒤 자세를 풀고 곧바로 공중에서 쿼랄 봄버를 날리는 기술.[5] 어깨 서포터를 팔꿈치로 옮긴 상태에서 상대에게 래리어트를 날리는 기술.[6] 리바이어던 메일스트롬의 자세로 급강하, 무릎 보호대에서 동전 같은 구조물을 나오게 하여 거기에 상대의 머리를 찍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