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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54:17

사악신

초인신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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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신이 아님으로 밝혀진 초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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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신
강력신 잔학신
기교신 비상신

1. 개요2. 일원
2.1. 지성신2.2. 기교신2.3. 잔학신2.4. 강력신2.5. 비상신

1. 개요

만화 근육맨에 나오는 존재들로 초인신의 일원들이다.

초인신들 중 사악신이라는 멸칭으로 배척받는 5체의 신[1]. 근육 스구루의 활약을 눈여겨 보고 그가 근육성의 제왕으로 즉위하면 자신들의 권한이 더더욱 축소될 것을 직감해 운명의 다섯 왕자를 꼬드겨 근육 스구루를 타도하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운명의 다섯 왕자들은 이들의 꾀임에 넘어가 왕위쟁탈전으로 크게 데인 탓에 왕위쟁탈전이 끝난 후 두번다시 재회하지 말자고 단단히 약속했고 사악신들도 수긍해 조용히 살고 있다가 신 근육맨 2부에서 사탄이 오메가 센타우리 육창객을 이용해 지구 침공을 개시하자 사태의 심각함에 약속을 어기게 되었더라도 운명의 다섯 왕자를 다시 불러 이를 저지하고자 한다.

더 맨의 이야기를 통해 카피라리아 7광선 재앙 당시, 초인 절멸과 구원에 대해 갈라진 신들의 파벌에서 사악신 일파는 초인들을 나름 이용하기 위해 의도는 불순해도 구원파의 일원들이라고 한다. 그래서 초인신 최대세력이자 초인 절멸파인 조화의 신 일파와 적대 관계이며, 현재 카파라리아 광선 기동 권한 조각과 함께 지상에 내려와 천계의 추적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당하고만 있지 않고, 조화의 신이 사주받은 사탄과 일방적으로 이용당하기만 한 육창객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운명의 다섯 왕자를 다시 불렀던 것. 그리고 이들의 염원대로 운명의 왕자들과 정의초인, 저스티스맨까지 더해 절멸파의 계획을 저지시켰다.

초인들을 전멸시키려는 절멸파와 조우한 빅 보디는 사악신들이 망할 녀석들이긴 해도 초인을 절멸시키려는 학살을 자행하지 않은데다, 신들의 선덕과 사악의 경계는 알 수 없어도 최소한 초인들을 제거하려는 조화의 신 일파보단 나은 건 알겠다고 옹호해주었다.[2] 다만 사악신은 어디까지나 초인들을 제 입맛에 맞게 다루고 싶어할 뿐으로 초인들을 비호하려는 것이다. 빅보디의 옹호도 옹호의 목적보단 어디까지나 "그런 놈들도 우리를 절멸시키려고 하진 않는데 너희들은 그 녀석들보다 더 막나가고 있다."는 항의일 뿐이다.[3]

의외로 초신들의 사악신에 대한 평은 좋은 편이며[4], 지성의 신의 경우에는 평가가 특히 더 높다.

원작의 경우는 다 대머리에 비슷비슷하게 생겼고 지성신이 안경을 쓰는 등 얼굴의 약간의 차이들만 빼면 기본적으로 색상만 다르나 애니메이션에서는 머리 형태 등 좀더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디자인의 차이가 생겼다. 그리고 아래의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지성신이나 잔학신을 제외하면 초반에 운명의 다섯 왕자를 선택하는 것 이후로는 비중이 거의 없다.

2. 일원

2.1. 지성신

파일:지성신.png
"피닉스맨이여. 울고 있을 때가 아니다. 근육별의 대왕이 되기 위해 너에게 이 지성의 신이 힘을 빌려 주겠다. 넌 지금부터 근육맨 슈퍼 피닉스라고 부르는 게 좋겠군."

5명의 사악신 중 하나로 왕위쟁탈전에서 근육맨 슈퍼 피닉스를 택했다. 근육맨의 카지바노 쿠소치카라를 경계하여 다른 네명과 짜고 왕위쟁탈전을 일으킨 장본인으로 사악신들의 리더격. 피닉스에게 깃들어 있다가 머슬 스파크를 맞고 피닉스와 함께 사망했다.

신 근육맨에서 재등장하는데 피닉스는 두번 다시 엮이지 않겠다고 약속했음에도 그의 앞에 다시 나타나 정색시키지만 지성의 신은 사정이 변해 옛날 친구가 세계를 흔들만큼 활동을 몰래 시작한 탓에 힘을 빌리고 싶어 다시 왔다고 밝힌다.

왕위쟁탈전에서 사악신의 야심에 이용당해 한번 크게 데인 피닉스와 다른 왕자들이지만 지성신을 포함한 사악신들의 이야기에 거짓이 없다는 것을 느끼고서 참전을 결정. 육창객과 싸움이 시작되고 아리스테라와 슈퍼 피닉스의 대결 중 피닉스가 수세에 몰리자 다시금 나타나 그의 몸에 다시금 강림해 힘을 빌려주나 패배한다.[5]

육창객 편에서 슈퍼 피닉스 만큼이나 무언가를 계획하고 움직이는 것으로 보이는 행적을 자주 보이는데, 일단 초인의 존속에는 찬성하고 있고 조화의 신과 대립하고 있지만 피닉스의 말로는 그가 자신과 함께 다른 사악신들이 가진 카피라리아 조각을 전부 양도받아서 어딘가에 숨겼고, 그것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정보원들을 각지에 배치, 초신들에게 3인 1조로 정보원과 접선시켜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조화의 신은 같은 신의 제안이라면 거부할 이유가 없다며 승낙하고 떠난다.

더 맨이 하천 직전 당시, 카피라리아 광선의 남용과 악용을 막기위해 108개의 기동조각으로 나눠 각각의 초인신들이 가지고 있자는 의견을 통해 받게된 카피라리아 조각을 이용해 프리즘맨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또한 조화의 신이 '그 지성신이 선택한'이라던가 '옛날 친구'라는 발언으로 볼때 예전에는 조화의 신과 서로 잘 아는 사이였던 모양이고 명색이 사악신임에도 전 '이성의 신' 이데아맨과는 나름 죽이 잘맞았던 모양.[6] 피닉스와 지성신이 무엇을 노리고 있는지, 또 구체적인 계획은 무엇인지는 알 수 없다.

이데아맨더 노트리어스가 과거 천상계에서 훈련을 할때 지켜보고 있었는데, 그들의 기술을 칭찬하면서도 자신들이 한층 더 높은 곳으로 진화할 수 있는 힌트는 어쩌면 지상의 초인에게 있을지도 모른다는 파격적인 발언을 했다.

초신 침공이후 총 5번의 대결에서 초인측이 3승으로 우세하게 끝나자 더 맨은 지성의 신에게 선수를 빼앗겼어도 자신이 바란 흐름으로 진행되어 초인들은 아무것도 모른채 멸종되어야할 존재가 아님을 입증해냈다고 하는데, 다름아닌 피닉스와 지성의 신은 초인들이 천상에 출입할 자격이 있는 존재로 인정받기 위해 포석을 깔았음이 밝혀진다.[7] 조화의 신도 중간에 이를 알아차렸으며 이 흐름에서 조화의 신이 어떤 대답을 할 것인지 두 신이 자신의 신뢰에 대한 보답이라며 초인들의 천상 출입, 바벨탑 입장을 허가하게 된다.

이리하여 조화의 신은 패배한 신들의 조각을 초인들에게 넘겨주고 바벨탑에서 기다리겠다고 말하고는 떠난다.

2.2. 기교신

파일:기교신&잔학신.png
"파워풀맨이여. 너는 이 기교의 신이 힘을 빌려 주겠다. 넌 오늘부터 근육맨 제브라로 이름을 바꾸는 거다."

위 이미지에 왼쪽의 살짝 뾰족한 귀에 길쭉한 얼굴을 한 초인신. 5명의 사악신 중 하나로 왕위쟁탈전에서 근육맨 제브라를 택했다.

2.3. 잔학신

"솔저맨이여. 너는 이 잔학의 신이 힘을 빌려 주겠다. 근육맨 솔저로 불리어라."

위 이미지에 오른쪽의 빨간 피부에 뿔이 3개 달린 초인신. 5명의 사악신 중 하나로 왕위쟁탈전에서 근육맨 솔저를 택했다. 헌데 이 녀석이 골라준 초인들이 하나같이 최약체 취급이던 강력팀은 이길 수 있나 싶을정도로 허접하다.(…)[8] 애초에 이길 생각없고 솔저만 엿먹이려고 한게 아닐까 한 정도.

신근육맨에서 아직 솔저가 등장하지 않아 무슨 꿍꿍이가 있는거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었지만 이후 아타루에게 모습을 드러냈다고 나와서 사실상 불발이나 다름없게 되었다. 아타루의 말에 따르면 원래 솔져에게 가야할 것 자기가 죽인 탓에 잔학신이 그만 갈 길을 잃었다고(…) 그래서 잔학신은 아타루에게 사탄의 음모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며 다시금 아타루가 싸움에 참여하도록 만드는 계기를 만들어줬다.[9] 아타루도 잔학신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모순도 없고 일정한 신뢰감이 있기에 다른 운명의 왕자들처럼 지금의 싸움에 참전을 결심했다고 한다. 또한 잔학신은 아타루가 싸우면 1억 파워를 줄 수 있다고 미리 귀뜸을 했지만 가짜 힘으로 싸우는 건 성미에 안맞다며 아리스테라의 태그전 요청에 아타루는 사탄의 결계로 갇힌 인원들 중 누군가 한명을 빼내줄 것을 부탁했고 결계가 워낙 단단해서 정말 1명만 빼내는게 가능하다는 것과 이 여파로 1억 파워 전달은 한동안 불가능하다고 경고하지만 아타루는 망설임 없이 부탁한다. 어쨌든 이런 제안을 한 시점에서 잔학신은 아타루를 가짜 솔저가 아닌 솔저맨을 대신할 2대 근육맨 솔저로 인정한 셈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근육 아타루는 잔학신의 기대대로 육창객을 저지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더 맨을 통해 초인신들 간의 파벌과 카피라리아의 조각을 통해 사악신들의 이야기가 진실임을 확인했지만, 잔학신도 아타루에게 카파라리아 광선 조각이 어디있는지는 말해주지 않았다. 때문에 일각에선 죽었다는 솔저맨을 어떻게든 부활시키고 이를 모두에게 숨기고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하지만 피닉스에게 맡겼다는 것이 드러난다.

시간초인들과의 싸움에서는 육창객들에게 시간초인의 정보를 알려주어 육창객들을 전투에 참전하도록 만든다. 여러모로 밑준비를 하던 지성신 다음으로 일하는 중.

2.4. 강력신

파일:비상신&강력신.png
"개척자 스트롱맨이여. 찾고 있었다. 넌 이 강력의 신이 힘을 빌려 주겠다. 넌 오늘부터 근육맨 빅 보디로 불리는 거다."

위 이미지에 왼쪽의 노란 피부색에 빨간 눈을 가진 초인신. 5명의 사악신 중 하나로 왕위쟁탈전에서 근육맨 빅 보디를 택했다. 신 근육맨 3부에서 등장한 계율의 신은 강력신과 나름 알고 지낸 사이라며 빅 보디와 싸우길 희망했다.

2.5. 비상신

"도둑 조지여. 비상의 신이 힘을 빌려 주겠다. 네가 왕위 계승 후보 마지막 1인, 근육맨 마리포사다."

위 이미지에 오른쪽의 퍼런 피부색에 외뿔에 노란 눈을 가진 초인신. 5명의 사악신 중 하나로 왕위쟁탈전에서 근육맨 마리포사를 택했다.

작중에서는 사악신의 일원으로서 암약하며 조용히 활동했지만, 시간초인이라는 난적이 아폴론 윈도우을 열어 재끼며, 파피용맨이 그 지정된 위치를 지키자 마리포사가 직접 상대를 했는데, 기본적인 초인의 파워가 밀릴 때 마리포사가 부르자 나타나 몸과 영혼을 마음대로 한다는 조건으로 1억의 힘을 선사한다. 그러나 신의 힘을 줬음에도 대등하걸 넘어 밀리자 몸에서 얼굴만 드러내고 알 수 없다는 듯 묻지만 파피용맨이 밝힌 힘의 진실과 더불어 튀어나온 얼굴을 일방적으로 가격당한다. 이후 파피용맨의 최후의 일격 때 불을 건네주려 했지만, 그것마저 막히자 자신이 불구슬을 직접 삼켜 온 몸에 불을 휘감게 만든다. 그러나 그 능력마저 막히며 최후에 마리포사와 함께 처박히고 싸움에서 패배하고 만다. 패배한 이후에는 계약도 무시하고 빙의된 몸에서 벗어나 도망을 치게 된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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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작 사악신이라면서 사악하다는 느낌을 주는 상징적인 단어가 끽해야 '잔학' 정도 밖에 없는 건 아이러니하다. 오히려 신근육맨에서 '분노'의 신, '광기'의 신 등 사악신보다 더 사악신스러운 느낌의 단어를 상징으로 쓰는 초인신이 등장한 건 덤.[2] 조화의 신 일파는 초인을 절멸시키는 어쩔 수 없는 명확한 이유가 있었다. 그 이유는 절멸을 하기 직전에 이미 초인들은 일부 선량한 초인 몇을 제외하고는 타락하여 세상을 어지럽혔다. 그러니 세상의 조화를 위해서 절멸이라는 강경한 수단을 사용한 것 뿐으로 초인들을 지키고자하는 더 맨이 하천하는 사태가 발생했고, 이 후, 초인의 급성장으로 인한 우주의 밸런스 붕괴 문제로(거기에 어느 초인신이 그것을 가속화시키면서 문제를 확대 시킴) 조화의 신과 그 일파도 신중히 고민하다 초인들에 대해서 지켜본 뒤에 절멸을 다시 할지 아니면 더 맨처럼 초인의 가능성을 인정할지에 대해 하천이라는 수단을 선택했고, 결국 여러 상황과 고민 끝에 후자를 선택하여 초인신과 초인의 재정의를 하여 우주의 밸런스를 회복시키고자 했던 것이다.[3] 물론 사악신들 이상으로 정말로 막나가는 초신이 있었다.[4] 이성의 신이 말하길 사악신 5명 전부 100명 중에서도 뛰어난 신들이었다고 말했고, 조화의 신의 경우에도 그들의 능력을 인정하는만큼 그들이 택한 다섯 왕자를 무시하지 않았다.[5] 다만, 슈퍼 피닉스의 행적을 보면 제대로 된 힘을 다 발휘하지 않은 것 같다. 애초에 피닉스도 이길 수 있으면 최선, 패배해도 차선이나마 아리스테라의 정보를 다른 초인들에게 넘기는 것이 목적이었다.[6] 혹은 사악신이라고 불리기 이전에 지성의 신도 나름 알아주는 신이었던 것일 수 있다.[7] 자비의 신과 조화의 신이 계획하던 것보다도 먼저 움직여서 이미 포석을 깔아놓은 것으로 지성의 신의 지혜가 보통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며, 그 상황에서도 여전히 다 맨과 더 원은 지성의 신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8] 솔저 본인이야 1억파워를 가지고 있다고 쳐도 다른 멤버들의 초인강도가 너무 약했다.[9] 신들이라 그런지, 무언가 각자가 알고 있는 것들이 있어보이지만, 딱히 그것을 온전히 알려주지는 않는 듯하다. 다만 더 맨을 통해 들은 사정을 보면 아무래도 추적당하는 입장이라 상세히 이야기해줄 상황이 아니기도 했다.[10] 아무래도 작중 오대각의 실력과 상황을 지켜보려다 오히려 역으로 패배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