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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켄 Jr ver. | 제이드 ver. |
베를린의 붉은 비 ベルリンの赤い雨 | Red Rain of Berlin |
1. 개요
베를린의 붉은 비
자신의 육체를 무기로서 싸우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는 브로켄 일족이 "힘차게 팔을 활과 같이 당겨 유성과 같이 내려치는 그 장권이 바람에 스치면 베를린의 붉은 비가 내린다"의 극의와 함께 이어져 내려온 일족의 상징인 필살기다! 오로지 단련해온 수도에 자신의 투기를 합쳐서 눈에 보이지도 않는 최고 속도로 내려치는 그 위력은 강철조차 쉽게 찢어버린다! 피격당한 상대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선혈이 마치 비처럼 내리는 것에서 그 이름이 붙은 일격필살의 참격기!
근육맨: 완벽초인시조 편/아이캐치 12화.
자신의 육체를 무기로서 싸우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는 브로켄 일족이 "힘차게 팔을 활과 같이 당겨 유성과 같이 내려치는 그 장권이 바람에 스치면 베를린의 붉은 비가 내린다"의 극의와 함께 이어져 내려온 일족의 상징인 필살기다! 오로지 단련해온 수도에 자신의 투기를 합쳐서 눈에 보이지도 않는 최고 속도로 내려치는 그 위력은 강철조차 쉽게 찢어버린다! 피격당한 상대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선혈이 마치 비처럼 내리는 것에서 그 이름이 붙은 일격필살의 참격기!
근육맨: 완벽초인시조 편/아이캐치 12화.
근육맨, 근육맨 2세에 나오는 필살기.
일어로 읽으면 '베르린노 아카이 아메'. 일본 팬들 사이에선 줄여서 '베르아카(ベル赤)'라고 종종 불리며 작중에서도 그렇게 칭하는 경우가 있다.
기술명의 유래는 2차대전 베를린에 있던 대폭격으로 도시 전체가 핏빛 비가 내린 것처럼 이 기술을 맞은 초인의 피가 비처럼 내린다는 것에서 유래했다.
2. 작중 묘사
2.1. 근육맨
브로켄 가문에서 대대로 전해지는 기술이라는 설정. 브로켄 Jr의 회상을 보면 아버지 브로켄맨으로부터 이 기술을 전수받는 장면이 나오는 만큼, 브로켄맨도 이 기술로 라면맨, 카레 쿡과 더불어 세계 3대 잔학초인으로서 악명을 떨쳤을 것이다.첫 등장은 미스터 카멘 전.
기술은 단순한 손날 치기. 하지만 초인이기 때문에 확실하게 상대가 베이며, 손날 부분이 칼날로 변하는 연출이 있다.[1]
사실 브로켄의 필살기라고 하기에 약간 무리가 있는 기술인데, 이 시절의 브로켄은 이 기술을 주로 견제기로 사용했고 마땅한 피니셔라 부를 만한 기술이 없었다.[2]
2.2. 근육맨 2세
브로켄의 제자 제이드가 사용하는 버전은 손 부분이 칼날처럼 변하는 연출이 확실하게 부각된다. 또한 불꽃이 타오르는 연출이 추가되었는데[3], 이 불꽃은 단순한 멋내기 용이 아니라서 딱 한번이지만 베는 용도가 아닌 불꽃으로 상대의 내장을 모조리 태워버리는 끔찍한 방식으로도 사용했다. 이외에도 브로켄이 사용할 때는 주로 연타, 난무로 사용했지만 제이드는 한 번에 베어버리는 일격필살형 기술로 사용한다.궁극의 초인태그에서는 브로켄 Jr[4]가 파이브 디제스터즈와의 싸움에서 오른팔이 잘려 버리면서 베를린의 붉은 비도 제이드에게 전수되지 못했다고 역사가 바뀌어 버렸기에 베를린의 붉은 비의 불꽃이 선결조건인, 슈퍼 트리니티즈로서의 태그기 레드 레인 테일 봉인은 물론 베를린의 붉은 비를 잃어버린 것에 멘붕한 제이드는 마침 완전무비의 구근에 눈이 돌아가 악행초인으로 턴힐한 스카페이스에게 버림받았다. 이에 '브로켄의 귀환'이라는 신 기술로 대체했지만, 거창하게 나온 것치고는 유의미한 성과가 고작 넵튠맨의 조끼의 징 하나 자른 정도다.[5]
이후 완전무비의 구근의 힘으로 브로켄의 오른팔이 부활하면서 베를린의 붉은 비도 다시 쓸 수 있게 되었다. 결국 브로켄의 귀환은 단순히 베를린의 붉은 비를 쓰지 못하는 상황에서의 임시방편이었던 셈.
2.3. 신 근육맨
완벽초인시조 편에서 완벽 무량대수군 2진과의 경기 중 완장(完掌) 크러시맨 전에서 사용. 자신을 만년 대기만성 초인, 선전초인이라고 비웃는 크러시맨의 비웃음에 격분하며 아이언 글러브에 마구잡이로 사용하다가 손날에 부상을 입었고, 최후에 정신적으로 각성한 브로켄 Jr가 토마호크 촙으로 크러시맨에게 빈틈을 만들고 아이언 글로브 한 장을 카멜 클러치로 완파시킨 뒤 그 빈틈 사이로 일격필살의 베를린의 붉은 비를 날려 크러시맨을 두 동강으로 베어내며 승리한다.사이코맨 전에서는 근육맨 최초로 선더 사벨을 정면에서 베어 부숴버렸지만, 사이코맨과의 실력차를 극복하지 못해 경기에선 패배하고 말았다.[6]
오메가 센타우리의 육창객 편에서 브로켄 Jr는 머슬검 궁전에서 다른 동료들과 함께 사탄의 결계에 갇혀있었지만, 잔학신의 조력을 근육 아타루 덕분에 탈출하고 그와 함께 풀 메탈 재킷즈를 결성, 오메가 글로리어스(오메가맨 아리스테라 & 마리키타맨) 상대의 치열한 태그 매치 중에 날개를 검으로 사용해 베어내는 마리키타맨의 천도우근발도에 베를린의 붉은 비를 맞부딪혀[7] 마리키타맨의 날개를 통째로 베어냈다.초신 편에서는 (前) 조화의 신 더 원을 중심으로 카피라리아 7광선을 조사해 초인을 전멸시키고자 필요한 자비의 신과 사악신 5명(지성신, 잔학신, 기교신, 비상신, 강력신)의 카피라리아 포 조각을 회수하고자 신의 자격과 1만 파워를 포기하고 지상에 강림한 초신 일파 중 한 명인 (前) 분노의 신 바이콘과 싸우던 지성팀 팀원 프리즘맨이 기습적으로 사용해 바이콘의 등에 큼지막한 상처를 내는 굴욕을 준다. 본래 초신에겐 프리즘맨의 레인보우 샤워 = 카피라리아 7광선을 포함한 유해 독소를 막는 배리어가 상시 작동 중이었지만, 베를린의 붉은 비로 베어낸 등에는 미약하게나마 레인보우 샤워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3. 기타
기술명이 멋있고 근육맨에 나오는 모든 기술 중에서도 가장 따라하기 쉽고 안전한 기술이었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따라한 사람도 많았고 패러디도 상당하다.브로켄 Jr와 제이드를 상징하는 필살기이지만, 상대 입장에서는 경계해야 하는 필살기인 탓에 베를린의 붉은 비를 사용할 오른손을 공격해 사용하지 못하도록 막거나 일시적으로 봉인당하는 전개가 나오는 경우가 잦다.
FC용 머슬 태그매치에서는 베를린의 붉은 비 대신 입에서 독가스를 뿜는 '나치스 독가스 살법'[8]을 사용하는데, 그래픽 문제인지 입이 아니라 손에서 발사한다. 맞으면 넘어지는데, 일어나는 타이밍에 장풍을 던지면 그야말로 절명기나 다름없다. 그 덕에 이 게임의 브로켄 Jr는 게임 내에서 사기 캐릭터로 악명을 떨쳤다.[9]
DDT 프로레슬링에서도 패러디했다.
[1] 브로켄은 주로 연타형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칼날로 변하지 않는다는 착각을 일부 팬들에게 불러 일으키는데, 미스터 카멘 전과 프리즘맨 전 때처럼 빠른 움직임을 표현한 경우를 제외하고 첫 등장 시나 더 닌자 전 등에선 확실하게 손날 부분에 칼날 모양이 있으며, 근육맨과의 스파링에서도 칼날로 변한 베를린의 붉은 비를 근육맨한테 날린 적이 있다.[2] 워치맨은 라면맨에 대한 경고의 의미로 카멜 클러치로 피니시, 미스터 카멘과의 경기는 자신이 아닌 몽골맨이 피니시, 더 닌자나 프리즘맨과의 경기에서는 동귀어진을 해서 자신만의 필살기를 선보일 수 없었다. 스테카세킹의 테마곡 가사 또한 (가사 운율 때문도 있겠지만) 워즈맨의 파로 스페셜, 로빈마스크의 타워 브리지 같은 브로켄의 특기로 베를린의 붉은 비가 아니라 브레인 클로를 꼽았다.[3] 미디어 믹스에서도 브로켄은 불이 안 나가고, 제이드는 불이 나가는 식으로 차별점을 두었다.[4] 이 때 브로켄이 사용한 베를린의 붉은 비는 기존과 달리 제이드처럼 화염이 나오는 것으로 묘사되었다.[5] 더 머신건즈조차 파괴하지 못했다는 징이라고 띄워주긴 하는데, 나중에 가서는 라이트닝이 손쉽게 6개를 몽땅 잘라내는 바람에 더욱 초라하게 느껴진다.[6] 대신 패배 직전까지 싸움을 포기하지 않은 오기는 사이코맨의 바로 다음 상대였던 실버맨의 승리에 보탬이 되었다.[7] 이 때의 연출은 2세의 제이드처럼 불꽃이 나왔다.[8] 궁극의 초인태그 편에서는 브로켄 Jr가 직접 살초인 미스트라는 이름으로 사용했다.[9] 북미판에서는 나치 문제로 심의를 넘길 수 없던 탓에 브로켄 대신 제로니모가 투입되었는데 장풍 기술이 토마호크 던지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