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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uby(時間超人, ruby=パーじかんちょうじん)]근육맨에 등장하는 종족. 궁극의 초인태그 편에서 첫 등장.
근육맨 2세 궁극의초인태그편에서는 악행초인의 일파인 잔학초인의 돌연변이로 탄생한 종족으로, 매우 극소수만 생존해 있다고 한다.
신 근육맨에서는 설정이 다르게 나온다. 초인신 중 한 명인 시간의 신이 초인을 만들어내는 기술, 초인제조술을 몰래 빼돌렸다. 그리고 자신의 능력을 집어넣어 만들어낸 것이 시간초인이라고 한다. 2세와는 다르게 태어났을 때부터 성인이며[1], 능력을 쓰는 방법도 조금 다르다.
시간초인은 태어날 때 머리에 '마시각' 이라는 뿔을 가지고 있으며, 이 뿔을 뽑으면 생애에 단 한 번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로 타임 워프할 수 있다. 다만 15세 이전에 사용하면 체내의 엑조틱 물질이 숙성하지 않았기 때문에 부작용[2]을 야기할 수 있다. 시간초인의 선조인 호라 아베닐은 비록 잔학초인 혈통이었지만, 정의로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마시각의 능력이 악용될 것을 우려하였다. 아베닐은 마시각의 악용을 금지하고 스스로 일족 모두와 함께 무진장 변경에 위치한 행성으로 이주, 거기에 아베닐 왕국을 세우고 그들은 '정의 시간초인'이 된다.
2. 작중 활약
2.1. 근육맨 2세
파이브 디제스터즈 |
근육맨 2세 궁극의 초인태그 편에 첫 데뷔한 초인 세력이자 최종보스.
아베닐 왕국이 마시각 악용을 법적으로 금지한지 200년 후. 이런 마시각의 악용 금지에 반발한 '파이브 디제스터즈' 썬더와 라이트닝이 반란을 일으켜 아베닐 일족과 정의 시간초인들을 처참하게 살해했다.
썬더와 라이트닝 두 사람은 꿈의 초인태그 편 시점에서 토너먼트 진행 중 대부분의 정의초인이 부상, 사망한 것을 노리고 그 시간대로 가서 전성기 때의 전설초인들을 살해하고, 완전무비의 구근를 얻으려 한다. 왜냐하면 시간초인은 한 번 마시각을 뽑으면 타임 워프 능력이 사라지지만, 완전무비의 구근을 먹으면 능력을 회복하여 자기들 맘대로 시공간을 이동하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2세 정의초인들의 방해로 계획은 실패하고, 더 머신건즈의 우승이 무효가 되면서 새로이 궁극의 초인태그 토너먼트가 열리게 되는 것이다.[3]
시간초인인 썬더와 라이트닝은 특수 능력은 물론 신체 능력으로도 굉장히 사기적인 엄청난 모습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썬더는 노바 헬 익스펜션즈와 싸우기 전까지 매 경기마다 수두룩하게 필살기급 기술을 맞았으면서 받은 대미지는 거의 제로에 가까웠고, 라이트닝 또한 로빈마스크의 로빈 스페셜에 직격 당하고 타워 브리지까지 당했음에도 거의 대미지를 입지 않았다. 허나 넵튠맨&맘모스맨 콤비의 노바 헬 익스펜셔스와의 검산 데스 매치에서 그나마 상처를 좀 입었었고, 결승전인 더 봇짱즈 전에선 큰 대미지를 받자 시간 되돌리기를 이용해 자신들의 대미지를 모조리 회복했다. 이때 만타로는 난생 처음 싸움을 완전히 포기하고 싶어했을 정도로 사기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끝까지 싸움을 포기하지 않은 근육 만타로와 케빈마스크를 상대로 엑조틱 물질을 계속 사용하면서 밑천이 다 드러나버렸고 특히 혼혈인 썬더는 한계가 더욱 빨리 와서 그로기 상태까지 가버렸다. 이 사실은 알게 되자 라이트닝은 썬더와 균열이 생기고 썬더가 NIKU→LAP을 맞고 다운되자 링 밖으로 걷어차고 혼자서 분전하지만 결국 케빈과 만타로의 머슬 킹덤에 더블 KO로 패배한다.
근육맨 역사상 가장 긴 에피소드인 궁극의 초인태그 편 내내 압도적인 강함만을 보여줬고, 사실상 결승을 제외한 전 시합을 거의 노 대미지로 아이돌초인군을 모두 물리쳤다. 설정부터가 어마어마한 기존의 보스급 캐릭터들과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 엄청난 사기성을 보여준 팀.
도무지 이길 방법이 없어보였던 강호 팀이었는지라 이 팀을 이긴 더 봇짱즈가 주인공 보정을 지나치게 많이 받았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지만, 파이브 디제스터즈도 라스트 보스 보정을 엄청나게 받아서 경기가 제법 유리하게 돌아갔다.
- 경기 양상을 보면 강한 건 사실이지만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상황을 주도한 것도 한몫했다. 테카타나즈 전은 브로켄 Jr와 제로니모가 꿈의 초인태그 때 부상이 완치되지도 않은 채로 싸웠다. 디 아드레날린즈 전은 처음부터 로빈의 트라우마를 자극하기 위해 아틀란티스와 싸웠던 장소로 정했고, 소멸 중인 케빈을 링 위에 전시해 놓아 심리적으로 압박을 줬다. 노바 헬 익스펜션즈 전은 넵튠맨의 지시 오판과 부성애가 생겨 완벽초인의 룰을 어기면서 파트너를 지키려드는 모습에 맘모스맨이 실망하여 결국 호흡이 어긋나고 막판에 맘모스맨이 배신해 2대1이 됐다. 더 봇짱즈 전에서 만타로와 케빈의 마찰로 인해 케빈이 만타로가 사시계의 각인을 당하기 전까지 방치하다 카오스의 영혼이 나타나 케빈을 설득하여 저지는 했지만 깊게 찔려서 과다출혈로 사경을 오갔고, 케빈은 육체 소멸 위기의 시달리다 겨우 벗어나 몸이 완전히 회복된 상태가 아니었다.
- 넵튠맨이 심판의 록업으로 확인하고는 '니들이 어떻게 결승까지 왔냐'고 묻기도 하는 걸 보면 썬더/라이트닝의 실력은 일류급이기는 하지만 아이돌초인군을 비롯한 초일류의 톱들에 비하면 살짝 처지는 듯하며, 전체적으로 시간초인 특유의 장기전 특화 능력으로 우위를 점한 것이다.[4]
결국 더 봇짱즈에게 패배하고 시간 역행의 부작용으로 죽어가지만, 만타로의 구근을 입에 던져 썬더는 회복하지만 라이트닝은 자신의 신념을 위해 구근을 뱉어내고 자살을 선택하는데, 죽기 직전 구근을 통한 자유로운 시공간 이동을 통해 정말 하고 싶었던 건 세계 정복이 아닌 부모의 얼굴도 모르는 자신이 타인일지언정 행방불명된 썬더의 엄마가 끓여준 스튜를 먹고 싶었다는 소소한 소원이었음을 고백하고 마그마로 투신, 썬더는 2세들을 본래의 시간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엑조틱 물질을 짜내고 라이트닝의 뒤를 따른다. 따라서 신 근육맨 시점에서 남은 시간초인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였지만...
2.2. 신 근육맨
<rowcolor=white> 신 근육맨의 적 세력 | ||
초신 편 | → | 시간초인 편 |
초신 | → | 시간초인 |
그런데 신 근육맨 초신 편에서 바벨탑 결전이 종료된 후 놀랍게도 그 존재가 언급된다. 과거 초인신 창조 계획에 의해 자비의 신이 개발한 초인제조술, 허나 초인의 존재가 우주 멸망의 원인이 된 탓에 조화의 신이 금술로 지정해 봉인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때 이 두 신과 다른 자신만의 독립된 길을 걸어가는 시간의 신이 자신의 목적을 위해 초인제조술을 빼돌려 창조한 것[5]이 바로 시간초인이라고 한다.
시간의 신은 그 명칭처럼 시간을 조종하는 능력이 있고, 그 힘을 전부 초인에게 주입하는 것까진 달성하지 못했지만 그에 준하는 힘을 가진 초인 창조에는 성공했다고 한다.
이후 레바논에 새로운 시간초인 둘이 나타난다. 더 맨의 명령으로 정찰 임무를 수행 중이던 스크류 키드와 켄다맨을 습격한 자들로, 스크류 키드가 임무 경과를 보고하러 떠난 사이 홀로 남은 켄다맨을 상대하며 모습을 드러내는데, 각각 노도의 각 도미네이터와 질풍의 각 엘 카이트라고 소개한다.
이들은 링 밖의 2:1 난투로 새롭게 완벽 무량대수군으로 승급한 켄다맨을 제압하지만, 사악신들에게서 정보를 듣고 뛰어온 근육맨 제브라와 근육맨 마리포사에게 팔꺾기로 제압당한다.
어찌저찌 구속을 풀어낸 사이, 숨을 돌린 켄다맨이 5명의 시간초인들이 추가적으로 멀찍히서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밝히자, 두 왕자들을 처리하는 것은 자기들로 충분하다며 2:2 태그매치를 제안한다. 이에 근육맨 제브라가 응하려던 순간, 갑작스럽게 야외에서 어떤 그림자가 날아와 참전하면서 싸움이 시작된다.
도미네이터와 엘 카이트를 힘겹게 쓰러트린 후 마리포사가 밝힌 시간초인들의 진의에 의하면 시간의 신은 이 세상의 불완전함과 초인들에 절망했으며, 이렇게 된거 그냥 모두 멸망시키고 머나먼 미래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것을 기획해버린다. 그리고 그것을 도울 이들을 만든게 시간초인이였으며, 시간초인들은 시간의 신과 그들에게 있어 불완전하다 여기는 지금의 세상을 모조리 파괴하는 임무를 완수한뒤 마시각을 소모함으로서 그 이상향의 미래에 이동한다는 작전이였음이 밝혀진다.
또한 바알베크의 땅에서 마그넷 파워를 뽑아내며 그 힘을 새로운 시간초인의 생명의 근원으로 삼겠다고 선언한다.
3. 시간초인의 능력
3.1. 근육맨 2세
2세에서 시간초인의 능력은 '엑조틱 물질'이라는 것을 분사하여, 자기자신 혹은 상대방을 물질에 뒤덮어 시간 계열 능력을 발동한다.- 1. 자기 자신을 원하는 시간대에 타임 워프
시간초인들이 생애 단 한번만 사용가능한 능력. 머리에 '마시각'이라는 뿔을 뽑아 방출된 엑조틱 물질을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과거나 미래의 모든 시간대를 이동할 수 있다. 본편에선 라이트닝&썬더[6]가 꿈의 초인태그 전 시점으로 이동하는데 사용했다. 단,15세 이전에 사용할 시 체내의 엑조틱 물질이 완전히 형성되지 않아 몸에 엄청난 부담이 걸린다고 한다.[7] 아래에 소개할 능력도 사실상 타임 워프의 능력을 응용하는 것에 가깝다.
- 2. 주변의 시간을 과거로 회귀
사용 당시 기술명은 '식스 디제스터'.[8] 궁극의 초인태그 전 준결승 전에서 사용. 휴화산인 후지산의 시간을 에도 시대인 1707년 11월 23일(호우에이 4년)으로 회귀시켜, 당시 활화산이던 후지산으로서 최후의 분화로 기록된 호우에이 대분화를 재현해 화산분화를 이용한 공격에 사용했다. 다만 이로 인해 지형에도 영향을 미쳐 의도치 않게 꿈의 초인태그 결승전 시간대에 봉인되었던 마그넷 파워를 부활시켰다.
- 3. 대상의 시간을 역행
위의 능력은 지형지물을 대상으로 한 거지만, 이쪽은 생명체를 대상으로 사용한다. 첫 사용은 정의 시간초인이 넵튠맨에게 시전. 준결승전에서 시체가 된 넵튠맨이 활화산으로 버려지자 급하게 엑조틱 물질을 분사해 시간을 역행해 회복시켰다.[9]
결승전에서 라이트닝과 썬더도 자신의 육체를 대상으로 사용, 기술명은 '육체시계 역회전'. 부상을 입기 전 상태로 복구시킨다. 육체의 시간이 역행하여 상처가 사라지지만, 기억은 남아있다. 이걸 활용하면 불로불사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 엄청난 사기 능력. 적당히 사용하면 큰 문제는 없지만 이걸 남용하게 되면 상당한 리스크가 따른다. 설명에 따르면 시간초인들에겐 시간의 감속, 가속까지 손쉽다고 하나, "흐르는 시간을 역류시키는 건 신일지라도 상당히 어렵다"고 한다. 때문에 육체를 역행시킨 라이트닝과 썬더는 앞으로 흘러가는 섭리를 거스른 대가가 있다며, 부담을 도외시한 이 최후의 수단에 대해 완전무비의 구근을 섭취해 회복할 걸 상정하고 과용한 끝에 육체가 단번에 쇠약해져 죽어갔다. 그야말로 자기 몸을 깎아 자기가 먹는 자살 행위가 역행의 대가였다.
- 4. 특정 초인을 미래로 보냄
적용 대상을 미래의 시간대로 워프시킨다. 21세기 넵튠맨도 이를 이용해 본래 시간대로 복귀했으며, 궁극의 초인태그 결말에선 과거로 온 2세 초인들이 복귀하는데 에너지가 부족하자, 썬더가 자신의 모든 엑조틱 물질을 분사해[10] 복귀하는데 도움을 준 것에 만족하고 사망했다.
- 5. 자기 자신의 시간 가속
기술명은 '엑셀레이션'. 엑조틱 물질로 제작한 '에볼루션 마우스피스'라는 물건이 필요하지만, 자신의 몸 주변에 엑조틱 물질을 둘러싸 0.1초의 시간을 가속시킬 수 있다.[11] 작중 가장 많이 등장하며, 주로 정의초인들에게 필살기를 맞을 뻔한 순간을 탈출하거나, 자신들의 기술의 위력을 높이는 데 사용했다. 고작 0.1초일지라도 기술의 가속은 물론, 자신이 받는 기술의 작용점을 어긋나게 하긴 충분한 시간이라 매우 유용하다.
하지만 케빈마스크의 분석[12]을 통해 약점이 드러난다. 다름아닌 사용 직전에 상대가 완전히 밀착해버리면, 밀착된 대상까지도 같이 가속에 말려든다는 점이다. 이 경우엔 탈출이나 반격하는게 아니라 가속에 편승한 상대에게 그대로 카운터당한다.[13] 그래서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가속도를 높혀 자신의 육체와 외계와 마찰을 일으켜 전신을 발화시켜 상대방을 태워버리는 '엑셀레이션 이그니션'라는 반격기도 존재한다. 또다른 단점으론 스스로 발동 타이밍을 선택해야 성립되는 기술이라 발동할 틈도 없는 빠른 기술에 대응이 늦어질 수 있다.
3.2. 신 근육맨
신 근육맨에선 시간초인들이 창조된지 얼마되지 않았다는 언급과 더불어 시간의 신 만큼의 시간에 개입하는 능력은 없다면서 엑조틱 물질이 언급되진 않으나, 약간이나마 그 능력을 이어받았다고 함으로서 능력이 밝혀진다.- 1. 초회복
신체의 시간을 가속시켜 재생을 앞당기는 초회복이라는 능력을 가졌다. 2세에서 보여준 시간 가속 능력의 응용이나, 마우스 피스라는 조건이 필요했던 2세 시간초인들과 다르게 이쪽은 기본 패시브라는 것이 특징. 2세 시간초인들은 시간 역행으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역행을 사용했다가 섭리에 반한 대가의 반작용으로 죽어간 것에 반해, 이쪽은 시간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고 가속하게 함으로서 반작용이 없다.
단, 시간 역행 회복은 유지 시간 동안 완벽하게 복구하는데 반해, 시간 가속 회복은 상처의 회복에 필요한 시간을 가속해서 단축시킬 뿐이라 완벽하게 회복되진 않는다. 각각의 일장일단은 있지만 과용하면 죽는게 확정된 역행보단 이쪽이 훨씬 안정성이 높다.[14][15]
신 근육맨에서 시간초인들과 처음으로 싸우게 된 근육맨 제브라와 마리키타맨은 정보 부족과 더불어 이런 성가신 능력 때문에 상당히 고전했다.
- 2.마시각의 위장
시간초인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신체부위인 마시각을 다른 형태로 위장할 수 있다. 별 거 아니라 생각하기 쉽지만 상당히 큰 차이점이다. 신근육맨에서 시간초인들의 첫 등장 당시부터 꾸준히 이야기가 나온 것이 마시각의 존재유무였다. 시간초인이라면 누구나 마시각을 갖고 있어야 하는데 엘 도미너스에게는 전혀 보이지 않았던 것.
원래 마시각은 시간초인들의 머리에 달려있는 데다가 전부 다 형태도 동일하여 숨길 수가 없다. 심지어 썬더와 라이트닝이 오버보디를 착용했을 때에도 마시각만큼은 숨기지 못했고, 그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시간초인이라는 설화만 봐도 적어도 2세 당시의 시간초인은 마시각을 숨기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은 많다.[16] 이렇다 보니 신근육맨의 시간초인은 마시각이, 즉 시간이동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그러나 이후 엘 도미너스가 패배하자 근육맨 마리포사가 각각 신체에서 위장한 상태로 장착되어 있던 마시각을 회수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신근육맨의 시간초인도 마시각은 갖고 있으나 이를 위장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2세의 시간초인과는 달리 마시각의 부위에 제약이 없어졌다는 것 또한 큰 차이점이다.[17]
2세 당시의 시간초인들은 머나먼 과거에 초인신들이 자기 계보의 초인을 창조할 당시 시간의 신이 만들었던 초기 시간초인 계보의 후손이지만, 신근육맨의 시간초인들은 극히 최근에 시간의 신이 초인제조술을 부활시켜 새로 만든 초인들이기에 이런 사양 차이가 있는 듯.
- 3. 자기 자신을 원하는 시간대에 타임 워프
근육맨 2세의 설정 연장선. 신 근육맨의 시간초인들이 마시각을 온존한 이유는 시간의 신이 지금의 우주를 멸망시키고 신세계를 창조할 때, 시간초인들은 우주 멸망에서 도피하여 먼나먼 미래에 있을 신세계의 낙원으로 가기위한 동앗줄이라고 한다. 살짝 다른 점으로 2세에선 머리의 마시각을 뽑아서 타임워프를 발동한 것과 다르게, 신근육맨에선 마시각을 부러트려야 발동된다고 한다.[18] 덕분에 본래 머리에만 있던 뿔인 마시각을 신체의 각기 다른 액세사리로 위장시킬 수 있었다.
3.3. 약점
3.3.1. 근육맨 2세
- 1. 15세 이전에 마시각 사용 시 후유증 발생.
시간초인들은 체내에 시간을 조종하도록 도와주는 '엑조틱 물질'에 대해서, 15세 이전에 마시각을 사용할 경우 미숙성된 엑조틱 물질을 제어하지 못하고 두가지 치명적인 후유증이 발생한다.[19]
① 육체에 엄청난 부담이 걸려 반드시 단명한다.
② 엑조틱 물질을 제대로 생성하지 못하게 된다. 엑조틱 물질도 휴식을 통한 회복이 가능하지만 15세 이전 마시각 사용자는 엑조틱 물질을 제대로 숙성하지 못하는 장애가 생기기 때문에, 그나마 체내에 잔류되었던 엑조틱 물질을 모두 사용하고 나면 그대로 급사한다.
- 2. 엑조틱 물질 과용 시 사망.
시간을 조종하는 엑조틱 물질은 말도 안 되는 사기급의 능력이지만, 과다하게 사용하면 생명이 위험하기 때문에 남용할 수 없다. 작중에서도 시간초인의 목숨과도 같다는 언급이 있고, 카오스가 넵튠맨을 구하기 위해 엑조틱 물질을 모두 사용하면, '엑조틱 물질 쇼크증'이라하여, 얼굴을 시작으로 전신에 붉은 반점이 뒤덮기 시작해 서서히 기억까지 잃으며[20] 사망하기 때문에 무분별하게 사용할 순 없다. 결승전이 끝난 후 파이브 디제스터가 엑조틱 물질 과용 쇼크증이 급병하자 근육 만타로가 관용의 자세에 따라 회복할 수 있을 정도의 구근을 소량으로 나눠줬으나 라이트닝은 거절하고 화산으로 뛰어들며 자결, 썬더는 구근으로 회복했지만 21세기로 돌아가는 만타로 일행을 돕기 위해 엑조틱 물질을 방출해주고 즉사했다.[21]
- 3. 엑조틱 물질은 반드시 대상을 뒤덮어야 한다.
엑조틱 물질이 열쇠 모양 구멍에서 새어나와, 이걸 능력을 적용하고자 하는 대상을 뒤덮음[22]으로써 능력을 사용할 수 있지만, 이는 반대로 엑조틱 물질이 대상에 닿지 않으면, 혹은 발동하기 전에 엉뚱한 곳으로 날아가면 사용할 수 없다. 맘모스맨은 이걸 눈치채고 엑조틱 물질을 강풍으로 날려버려 시간 가속을 쓸 수 없게 만들거나, 엑조틱 물질을 아예 얼려버림으로써 무효화시켰다.
- 4. 시간 가속 중 밀착당하면 반격당할 수 있음.
시간 가속 준비 중인 시간초인에 대해 상개가 오체를 밀착하면 똑같이 시간 가속에 편승해 역공당하는 취약점이 있다. 하지만 편승 조건이 오체의 완전 밀착이라 테크닉과 요령이 필요하다는 것[23], 이런 상황을 대비해 시간 가속을 더 빠르게 하여 공기 저항을 이용해 자신의 몸을 발화시켜 밀착한 상대를 태워버리는 반격기도 존재한다.
- 5. 시간 역행은 함부로 사용할 수 없다.
엑조틱 물질로 시간 역행을 이용한 회복은 몸에 상당한 부담이 간다. 카오스는 넵튠맨을 회생시키는데만 엑조틱 물질을 다 소모해버렸고, 라이트닝/썬더는 결승전에서 자신의 육체에 남발했다가 육체 쇠약과 엑조틱 물질 쇼크증의 합병으로 죽어갔다. 결승전에서 남발한 이유는 승리하면 완전무비의 구근으로 회복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한 도박이었지만 실패하자 단박에 쇠약사로 죽어간걸 보면 일반적인 상황에선 사실상 자폭기이다.
3.3.2. 신 근육맨
- 1. 초회복은 완치가 아니다.
초회복은 어디까지나 시간초인의 힘으로 '자연회복'을 가속화시키는 것이며, 이는 시간초인들 스스로가 인정한 부분이며 마리포사도 이를 지적하며 회복할 틈을 안 주는 강력한 일격필살기로 끝장내면 초회복을 무시할 수 있을 것이라 추측했고 결과적으로 이 말이 사실이었던 것으로 보아 초회복으로 회복가능한 대미지는 상한이 있거나 의식이 있어야만 발동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대처할 방법이 있다는 수준이지 그렇다고 초회복이 무시할만한 특성인 건 아니다. 상한이 없단 전제하에서 보자면 한방에 쓰러지면 대처를 못한다는 말은 곧 한방에 쓰러지지만 않으면 대처할 수 있다는 의미이며, 실제로 이들과 처음 맞부딪혔던 근육맨 제브라와 마리키타맨의 태그인 엑조세 미사일즈는 단타 투 플라톤을 포함해 여러 기술을 퍼부었으며 이것들이 실제로 유의미한 대미지를 다수 주었음에도 그 초회복 탓에 오히려 엑조세 미사일즈가 갈수록 수세에 몰렸었다. 싱크로니시티 인페르노도 일격보다는 회복할 틈을 주지 않는 절명콤보와 유사한 투 플라톤으로, 다시 말해 시간초인한테 고난이도의 기술을 구사하지 않으면 장기전으로 인해 본인만 불리해지는 악순환에 빠지는 셈이다.
4. 시간초인 목록
4.1. 근육맨 2세
4.2. 신 근육맨
이 중 퍼내틱부터 엔데맨까지는 모든 시간초인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부여하기 위해 시간의 신이 특별히 심혈을 기울여 만든 '오대각'으로 칭해진다. 엘 카이트와 도미네이터는 그들에 비하면 실험용으로 만들어진 팔푼이 정도로 취급한다. 파피용맨이 비상의 신이 강림한 마리포사를 압도하면서 자신의 초인강도가 1억 파워를 선보이더니 시간초인 측에 있어선 아쉽게 전원 1억 파워로 완성시키는 기술 자체는 불완전해서 그렇게 탄생한 엘 카이트랑 도미네이터가 미달된 실패작이라고 언급한 이유라고 한다. 이후 '탄생의 메가폰'과 마그넷 파워로 새로운 시간초인 가스트맨이 탄생하였다.
퍼내틱을 제외한 오대각 전부 각각 시간을 상징하는 디자인을 하고 있다. 엑스커베이터-발굴, 파피용맨-변태, 페시미맨-서부시대, 엔데맨-석공예를 표현하고 있는데 이는 전부 진화, 시대, 변화 등 전부 시간과 관련된 것들이다.
4.2.1. 대결 구도
- 전초전
- 오대각과의 싸움
5. 여담
최후의 결전에서 수수께끼의 후드남이 '신마저도 넘어서는 힘을 지니게 된 돌연변이'라 평가하는 걸 보면, 시간초인들의 능력은 근육맨 세계관에서도 이례적으로 강한 힘인 걸로 보인다. 실제로도 신 근육맨의 신에 가장 가까운 자들은 물론 초인신들조차 시간을 다루는 미친 짓은 거의 하지 못했다. 시간초인 외의 초인이 시간을 조종한 적은 헬 미셔너리즈가 마그넷 파워를 이용해 지구를 자전하는 방향과는 거꾸로 회전시켜서 시간을 돌린 적 밖에 없다.[25] 심지어 이들이 과거에 개입해서 실시간으로 역사를 바꾸고 있음에도 신들 중 그 누구도 개입하지 않았는데, 짧은 순간이라 막지 못했다고 넘어가기엔 카오스는 이미 오래 전부터 도착해서 2세 시대에 '간격의 구세주'로서 잊혀진 역사의 일부로써 기록까지 있었다. 신 근육맨에서 언급도 안 돼서 묻히는 줄 알았지만 이들의 기원으로 추정되는 시간의 신이 등장했다. 그리고 시간의 신이 하천해 시간초인을 만들고 있었음이 언급된다.신 근육맨의 시간초인들은 2세때에서와 달리 시간의 신에 의해 탄생한 새로운 초인세대임을 강조해서인지 기존 초인들을 두고 "구식초인"이라고 얕잡아 부르고 있다. 신에 가까운 존재라 여기며 초인들을 "하등초인"이라고 부르는 완벽초인과 비슷한 면이 있다. 게다가 파피용맨을 상대한 마리포사가 이들의 실력이 완벽초인시조에 비견될지 모른다며 평가하고[26] 파피용맨은 자신들이 구식이라 부르는건 초인뿐만이 아니라 초인신들도 마찬가지라고 평하면서 마리포사에게 빙의된 비상신을 공격하자 데미지가 들어가고 자신의 초인강도 또한 1억 파워라고 밝히면서 다른 오대각들 또한 초인강도가 1억 파워일 가능성이 생겼다. 어찌보면 오대각은 완벽초인시조들의 시간초인 버전인 셈.
이렇게 작품 내에서도 특수 능력이 이례적으로 많은 탓에 2세든 신 근육맨이든 시간초인의 경기는 좋은 평을 받지 못하고 있다.순수 신체능력 만으로도 막강한 캐릭터들인데 몰아붙여도 도구를 남용하거나 액셀레이션, 초회복으로 상대 기술을 파훼하고 이길게 뻔해서 보는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거기다 퍼내틱은 마그넷 파워까지 사용한다.
또한 마그넷파워를 이용해 초인 제조기인 "탄생의 메가폰"에 대한 설명도 추가되었는데, 2세에서 초인계 역사를 적힌 "우주초인대전"이라는 책에서 간격의 구세주에 대한 언급이 존재하는데, 이때 왕위쟁탈전을 마쳐 '정의의 안식'이라는 공백의 시기가 존재하였는데, 전설초인들의 약회되고, 신세대가 어엿한 성장을 이루지못했던 시기인 노려 악행초인들이 집단으로 모여 기습하였으나, 그때 나선 간격의 구세주가 나서서 모든 악행초인군단을 쓰러뜨려 실패하고 말았다는 언급이 존재한다. 이때 습격했던 악행초인군단의 정체가 시간초인이라는 가설이 존재하는데. 전설초인들의 약화의 시기를 정확히 알고 노렸다는 것에 시간의 신이 초인들을 제조해 과거 시간대로 이동시켜 이 시기를 노려 기습하였지만 이를 알아챈 카오스가 막아냈다는 추측이 존재한다.
[1] 부모가 관계를 맺어 태어나는게 아니라, 초인을 만들 때 쓰는 기계를 통해 태어났기에 생물학적인 부모가 없다.[2] 자신이 원하는 정확한 시간대로 점프할 수 없는 것은 물론, 자신의 목숨조차 줄여버린다. 게다가 살아남아도 엑조틱 물질을 제대로 생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만약 엑조틱 물질을 전부 방출해버리면 회복 가능성 없이 그대로 사망한다. 신 근육맨에서는 마리포사가 시간의 신 측의 엘 카이트&도미네이터의 마시각을 제거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로 타임 워프할 수 있는 것을 미연에 방지했다.[3] 이것 말고도 정의초인들한테는 발전의 시발점이라고 하는데, 꿈초태 이전에 일어난 악마초인 편에서 그때의 패배 이후 다들 강해지고, 꿈초태 이후에 일어난 왕위쟁탈전이나 신 근육맨에서 연재되는 완벽초인 침공 등을 생각하면 확실히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다.[4] 물론 이는 애초에 파이브 디제스터즈에게 전혀 좋은 감정을 가지고있지 않은 넵튠맨의 트래쉬 토크인것도 감안해야 한다. 정작 이런말을 한 넵튠맨은 마그넷 파워 없이는 라이트닝에게 실컷 밀렸고 맘모스맨은 넵튠맨에게 실망하자 그를 배신하고 떠나면서 "저런 영감(넵튠맨)과 함께 하면 지거나 잘해봤자 무승부"라며 넵튠맨을 비하했는데 이는 넵튠맨의 발언과 충돌한다.[5] 더 맨과 더 원의 추측으론, 시간의 신은 현재의 우주를 멸망시키고 새롭게 창세될 우주에서 유일신이 되는 것이 목적일 것이라고 한다.[6] 그리고 정의 시간초인 생존자가 타임 워프를 제어하지 못하고 꿈의 초인태그 시점보다 7년 전으로 이동하는데 사용했다.[7] 부담 때문에 단명되는 것도 확정인데, 심지어 엑조틱 물질도 제대로 생성못하는 몸까지 되어버린다.[8] 후술할 준결승전 상대였던 '노바 헬 익스펜션즈'에게 화산분화라는 자연재앙을 이용한 것이기에 식스 디제스터라는 명칭을 사용한 것이다.[9] 추정 만15세 이하의 나이의 시간초이었던지라 상당히 힘겨워했으나, 천만다행으로 경기가 끝난 직후부터 대략 1시간 미만의 시간만 역행시키면 돼서 성공했다. 그럼에도 회복이 부족하긴 했지만 그건 워즈맨이 남긴 디바이스 부품이 추가 치료로 완치시켰다.[10] 2세 시간초인들 다수 + 그들이 제작한 타임머신까지 전부 복귀시켜야해서 많은 양이 필요했다.[11] 정확히는 엑조틱 물질로 가속하기 위해 현실과 다른 외계의 흐름 속에서 움직이다가 다시 현실로 복귀하여 0.1초 이후의 행동을 하는 것이다. 간략하겐 0.1초간 무적이 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12] 케빈마스크는 타임 패러독스로 육체가 소멸하는 중에 시간초인들에게 납치되었는데, 마침 그 상태에서도 시간초인들의 훈련과 싸움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한다. 덕분에 엑셀레이션을 발동해야만 할 타이밍, 걸렸을 때의 상황 분석하여 약점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13] 넵튠맨이 썬더에게 심판의 록업을 사용했다가 준결승에 올 수 있던 실력에 의문을 느꼈는데, 실제로 가속에 편승한 케빈이 라이트닝을 기술적으로 간단히 파훼함으로서 부족함이 있음을 간단히 보여줬다.[14] 요컨데 육체시계 역회전은 말그대로 상처를 없던 것으로 타임머신을 돌려 역행시키는 거고, 초회복은 상처가 저절로 나을 때까지 필요한 시간을 앞당기는 것이다. 능력을 무리하게 사용하다 죽은 카오스 아베닐, 시간역행을 과용하다가 파멸한 파이브 디제스터즈의 사례를 보았던 구작 팬들은 엘 도미너스가 초회복을 남용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들도 마찬가지로 엑조틱 물질 과용으로 인해 자폭할 것이라 생각했으나, 실제로는 제브라와 마리키타맨이 이들의 초회복을 압도하는 위력의 기술로 쓰러트려 예상이 빗나갔다. 초회복능력이 엑조틱 물질을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한다 해도 적어도 자폭 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연비가 극도로 좋다는 뜻.[15] 생각해보면 2세 당시의 시간초인들도 엑셀레이션같이 시간을 순행하는 것으로는 엑조틱 물질이 떨어지는 등의 패널티가 온 적이 없다. 후지산의 시간을 되돌렸을 때, 그리고 자신들의 육체시간을 돌렸을 때, 한번 죽은 넵튠맨을 다시 살려냈을 때, 즉 시간을 역행했을때에만 엑조틱 물질이 전부 소진되거나 생명력이 바닥나는 등 극단적인 대가를 치렀다.[16] 나폴레옹이 시간초인의 선조임이 확실하다는 증거는 없고, 시간초인들 사이에서도 설화로 취급되고 있으나, 적어도 나폴레옹이 마시각을 숨기기 위해 모자를 썼다는 대목 자체는 개연성에 무리없게 받아들여지는 것을 보았을 때, 이들에게도 마시각은 그 정도 수단을 쓰지 않으면 숨기지 못하고 확실히 티가 날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하게 생각된다는 뜻이다.[17] 2세 당시의 아베닐 왕가나 파이브 디제스터즈나 과거회상 등을 보면, 마시각의 부위는 반드시 머리로 고정되어 있다. 왼쪽이냐 오른쪽이냐 앞이냐 정도의 차이만 있지 절대로 머리 이외의 곳에선 마시각이 솟아나질 않았다. 심지어 우주초인대전에서도 구체적으로 머리에 돋아난다라고 특기되어 있었다. <신 근육맨 435화>에서 제브라와 마리포사가 설명하는 칸에서 배경으로 머리의 마시각이 있는 시간초인의 실루엣이 나온다. 그러나 도미네이터는 어깨갑옷의 뿔 장식이, 엘 카이트는 허리의 벨트 버클이 위장된 마시각이었다.[18] 원문에서도 2세 당시엔 뽑다(引き抜く)라고 표현되었지만, 신 근육맨에선 부러뜨리다(折る)라고 표현되었다. 뽑는 것에 극도로 민감한 시간초인의 심층심리와 관련되었던 사과와 순무 문제를 생각해 보면 이는 단순힌 말실수 정도로 가볍게 넘길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진짜 오류였다면 훗날 단행본에서 수정되어도 이상할 게 없는 부분.[19] 하지만 '신 근육맨'에서는 시간초인 전부가 초인을 만들어내는 기계에서 성인의 몸으로 만들어졌기에, 단점이 나오지 않는다.[20] 죽기 전 예전처럼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으며, 만타로와 링코, 고아원 가족들만 알아보고 다른사람들은 못 알아봤다.[21] 카오스가 쇼크증으로 천천히 유아퇴행을 일으키면서 하루 만에 죽은 것과 다르게, 썬더는 단번에 너무 많이 뿜어내 엑조틱 물질 쇼크증이 급병하더니 치료할 틈도 없이 그 자리에서 만족한 채 사망했다.[22] 엑조틱 물질을 온몸에 둘러싸서 시간 가속하는 썬더/라이트닝이나, 엑조틱 물질에 둘러싸인 후지산 등등.[23] 머리, 몸통, 양팔, 양다리, 심지어 몸까지 하나라도 떨어지면 안 된다. 다른 초인들도 밀착해서 사용한 기술들도 조금씩 틈이 있던 탓에 편승하지 못했다.[24] 진짜 시간초인이라기보단 시간초인들 사이에서 나폴레옹이 시간초인의 머나먼 선조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나폴레옹의 삼각모도 마시각을 감추기 위해 썼던 것이라는게 시간초인들의 생각인 모양.[25] 단, 신의 가까운 자들 중 한 명만큼은 지구의 생명력과 별의 시간을 한정적으로 조절 가능한 힘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을 보여주었다. 헬 미셔너리즈와는 비교할 수도 없는 마그넷 파워의 마스터라는 점을 생각하면 사이코맨도 시간 역행이 가능할 듯. 시간초인들도 노바 헬 익스펜션즈에서 그 힘의 편린과 마주했다가 속수무책으로 초살 당할 뻔 했다.[26] 파피용맨의 1억 파워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한 말이고 초회복조차 사용하지 않았다. 사기적인 초인강도와 시간초인의 능력을 배제하고 순수 테크닉만 봐도 완벽초인시조와 동급이라 평가받은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