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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소속 : 시간초인(오대각) 출신 : 불명 나이 : 불명 신장 : 불명 체중 : 불명 초인강도 : 1억 파워 이명 종언의 각 웃음소리 냐가냐가 |
2. 소개
근육맨에 등장하는 시간초인. 이름의 어원은 '광신자'를 뜻하는 영단어 'Fanatic'.완벽초인시조 편에 등장한 사이코맨과 굉장히 흡사한 외형이 특징이다.[1] 우아하면서도 잔혹한 카리스마가 있던 사이코맨과 달리 자기애가 강하고 느끼한 오카마의 면모가 종종 나온다.[2]
네메시스의 평으론 퍼내틱의 파이팅 스타일은 사이코맨의 위장신분이었던 그림 리퍼와 완전 판박이라 읽기 쉽다고 할 정도로 유사한 듯하다. 특기도 똑같아서 거악의 장과 비견되는 악력을 가지고 있고, 마그넷 파워까지 사용할 줄 안다. 대신 퍼내틱은 사이코맨과 달리 초신들도 능가하는 1억 파워가 있고, 마그넷 파워에도 의존하지 않는다는 차이점이 있다.
3. 행적
3.1. 새로운 위협
근육맨 제브라&마리키타맨(엑조세 미사일즈) 페어가 도미네이터&엘 카이트(엘 도미너스)를 격퇴한 직후 켄다맨이 로브를 쓴 자신들을 가리키며 병대가 더 있다고 하자 순순히 정체를 드러내는데, 사이코맨과 너무나도 닮은 모습에 켄다맨을 포함해 근육맨 마리포사, 제브라, 마리키타맨이 경악한다.하지만 마리포사가 사이코맨은 앞선 퍼펙트 오리진 침공 당시 존재가 소멸했다고 언급하며 그렇게 사라진 자가 간단히 부활할 수 있는 거냐고 의문을 표하자, 퍼내틱은 어디선가 들어본 이름이긴 하지만 자긴 그런 사람을 모른다고 단정하며 자신은 시간의 신이 모든 시간초인을 이끄는 역할을 주기 위해 특별히 심혈을 기울여 만든 「오대각」 중 한 명인 '종언의 각' 퍼내틱이라고 소개한다.[3] 옆에서 같이 지상을 살피러 온 나머지 오대각들도 전부 정체를 드러내자, 앞으로는 착각하지 말아달라며 능청스럽게 인사까지 하는 여유를 부린다.[4]
이후 제브라가 그렇다면 자기들과 싸운 엘 도미너스는 뭐였냐고 묻자 똑같은 시간초인이긴 하지만 그들은 자기들에 비하면 팔푼이에 불과한 동족이라며 선을 긋고,[5] 팔푼이들에게도 고전했다며 엑조세 미사일즈를 조롱한다. 이들이 왜 먼저 선봉대로 투입되었는지 설명해준 파피용맨이 바알베크의 땅 밑에 숨겨진 마그넷 파워를 보여주자, 이곳이 바로 새로운 시간초인의 시작의 땅이 될 것임을 선언한다.
마리키타맨이 마그넷 파워를 체굴한 행위를 통해 오대각의 목적이 지구 멸망[6]임을 알아차리자, 구식의 초인들도 멍청한 줄만 알았는데 완전한 바보들만 있진 않은 거 같다며 그 말이 맞다고 인정하며 현재 시간초인의 목적이 지구의 붕괴를 시작으로 한 현재 우주의 완전한 멸망임을 순순히 실토한다.
오대각을 비롯한 시간초인들은 이 우주를 철저히 파괴하기 위해 태어났고, 그러기 위해선 우주에서 가장 생명력이 높은 별 중 하나인 지구부터 없애는 것이 합리적이며,[7] 더욱이 "시간초인 외의 존재는 멸망하면 그만"이라는 다른 오대각의 주장에 동의한 퍼내틱은 그들이 발굴한 마그넷 파워 광맥을 거점으로 삼기로 한다. 현재 처음으로 발견한 레바논 바알베크의 광맥은 파피용맨을 그 책임자로 임명하고 다른 광맥을 찾으러 떠나려 한다.
당연히 이를 막으려는 제브라와 마리키타맨에게 표정이 일그러지면서까지 정색하며 그렇게 너덜너덜해선 대화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비웃고, 무리해서 달려든 마리키타맨이 파피용맨에게 문자 그대로 한 방에 박살나는 걸 지켜보고 유유히 떠난다.
광맥을 찾으러 떠난 퍼내틱은 과거 사이코맨이 마그넷 파워를 연구한 장소인 사그리다 파밀리아 대성당에 도착하면서 이걸 기다렸다는 손 하트까지 만들고 기뻐한다.
한편, 초인묘지로 복귀한 켄다맨이 더 맨에게 일련의 사태를 보고하며 퍼내틱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더 맨은 시조 소멸 장치의 특성을 고려하면 사이코맨은 소멸한 게 확실하겠지만 시간의 신이 봉인된 초인 제작법도 다시 부활시킨 이상 어떤 변수가 더 있을진 모른다며, 본인도 퍼내틱이 진짜로 사이코맨과 관련성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선 확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마리포사가 파피용맨에게 패배 후 근육맨, 테리맨, 워즈맨, 넵튠맨, 네메시스가 오대각이랑 결투하기 위해 각지의 마그마 파워 채굴 포인트로 이동한다.
한발먼저 마그넷 파워 관련 주요 시설인 사그리다 파밀리아 대성당으로 떠난 저스티스맨이 갑작스럽게 실종되자 초인묘지에서 네메시스가 이를 추적하기 위해 사그리다 파밀리아 대성당으로 통하는 터널을 이용해 연구실까지 당도하자 제 집마냥 앉아있는 채로 맞이해준다.
완벽초인 네메시스마저 자신을 사이코맨이라 부르자 그 정도로 닮았냐며 따지다가 "그래도 느긋이 이야기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며 저스티스맨을 어떻게 한 거냐는 네메시스의 질문에 마그넷 파워에 담근 시조의 아령이 꽂힌 비기닝 스톤(시초의 석판)을 보여주며 친절히 설명을 해준다.
석판을 훔친 건 다름아닌 악마장군과 초인염마의 최후의 결전 당시였는데, 그때 완벽초인의 수장부터 휘하 전군이 몽 생 파르테에서 떠나있는 상황이었다. 그렇게 초인묘지가 비어버린 틈에 퍼내틱은 시간의 신으로부터 잠입 임무를 명령받아 비어있던 더 맨의 옥좌까지 찾아가 이걸 통째로 가짜랑 바꿔치기해왔던 것.[8] 또한 석판에 꽂힌 아령들은 완벽초인시조들의 생명[9]으로, 이 생명을 강렬한 마그넷 파워에 담궈 굳힘으로서 근처까지 접근한 저스티스맨을 가사 상태로 만든 것이었다.[10] 이야기를 마무리 지으며 결국 네메시스와 대치하기 시작한다.
퍼펙트 오리진을 해부하고 해체해 새로운 시간초인을 만드는데 쓰겠다고 하자 격분한 네메시스가 달려들고 싸우려면 더 좋은 곳이 있다며 성당 지붕의 링으로 올라가 싸운다.
3.1.1. vs 네메시스
싸우는 와중 네메시스에게서 사이코맨과 외형뿐만이 아니라 기술 전개 방법이나 습관마저도 동일하다 평가받는다. 차이점이라면 사이코맨이 1000만 파워인데 반해 퍼내틱은 1억 파워라는 점.그리고 457화에서 본격적으로 싸우면서 사이코맨의 킬 햇과 매우 유사한 기술,[11] 완환살법인 스피어 드레스와 비슷한 '종언의 스피어 크로스'란 기술을 쓰며 네메시스를 압박해온다.
네메시스는 퍼펙트 가드로 버티다가 로빈 마스크를 떠올리고 로빈전법으로 스피어크로스를 넘기고 저먼 스플렉스로 패대기 친다. 이후 얼굴에 상처입자 분노해 킥으로 넘어뜨린 후 솜브레로 스파이럴샷으로 네메시스를 처리하려 하나 기술이 역으로 이용당해 네메시스 드라이버의 셋업으로 쓰인다. 이에 마그넷 파워로 기세를 죽인 후 섬머솔트 킥으로 반격한다.
퍼내틱이 마그넷 파워를 사용한 것에 하라보테가 그 사이코맨과 닮았으니 사용해도 이상할 건 없지만 저 힘은 분명 성가시다며 걱정하는 사이, 퍼내틱은 자신에게 이런 힘은 필요하지 않다며 다시 전투를 이어가려 하자, 네메시스는 어째서 그 힘이 사라진 거냐고 묻는다. 이에 퍼내틱이 자기가 마그넷 파워를 써주기라도 바라는 거냐며 되묻자, 네메시스는 자기를 얕보는 게 아니라면 가지고 있는 모든 힘을 사용해 자신과 싸우라고 종용한다.
상대가 어떤 강대한 기술이나 힘을 갖고 있어도 그것을 전력으로 받아내 때려눕히는 게 완벽초인의 마음가짐. 지금 그들을 대표해 싸우는 자신을 상대로 무례한 싸움은 하지 말라고 일갈하며 달려든 네메시스의 공격을 가볍게 막은 퍼내틱은 자신이 마그넷 파워를 쓰지 않는 건 싸움을 대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반박한다.
그런 힘에 의지하면 본래 기술을 거는 방식이 점점 소홀해지니 따지고 보면 도핑과도 같은 행위라고 말하는 퍼내틱의 주장을 들은 네메시스는 사이코맨이 실버맨에게 지적당했던 마그넷 파워의 약점을 퍼내틱이 이미 알고 있는 것에 놀라지만, 이를 숨긴 채 의도적으로 퍼내틱이 마그넷 파워를 쓰지 않는다면 힘에서 밀리더라도 테크닉으로 압도할 수 있다며 퍼내틱의 암 록을 풀고 롤링 소배트로 반격한다. 그러나 퍼내틱은 한손의 힘만으로 네메시스의 공격을 파훼하고 역으로 퍼내틱 빌리버 록으로 네메시스를 강하게 압박한다.
네메시스를 실신 직전까지 밀어붙이면서 자신보다 미숙한 네메시스보다도 못한 근육 타츠노리가 근육왕이 되었고 그 후손이 근육맨이냐며 조롱하는데, 감히 형을 모욕하냐고 극대노한 네메시스가 빌리버 록을 힘으로 어그러트려 버리자 1억 파워로도 감당안되는 힘에 이게 무슨 힘이냐고 경악한다. 그야말로 대폭발한 네메시스가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발현시키고 형의 위대함을 자신이 몸소 체감시켜 주겠다며 이 한순간만큼은 완벽초인이 아닌 근육맨 56대 대왕 근육 타츠노리의 동생으로서 형의 위대함과 근육족의 진면목을 자신이 직접 보여주겠다고 선고한다.[12]
이후 네메시스는 근육족으로서 싸움에 임하여 근육족의 비기를 퍼붓고 퍼내틱은 대응하지 못해 밀리기 시작하며[13] 연계의 끝에 네메시스가 피니시로 사용한 회심의 배틀쉽 싱크에 대처하기 위해 급한대로 마그넷 파워로 석재 링 내부의 자력에 반응하는 금속을 조작해 링 내부에 균열을 만들고 자신의 양 팔을 바쳐가면서 최대한 충격을 줄이는 식으로 배틀쉽 싱크를 파훼하는데 성공하며 몇마디의 힌트만으로 진상을 캐치해낸 그에게 메롱거리며 조롱한다.
이후 연계에 이어 피니시까지 시전하느라 틈이 생긴 그에게 역으로 자신의 오리지널 홀드 '이터널 코더(영원의 최종악장)'를 시전하며 다시금 주변을 전율시키며[14] 이윽고 네메시스를 다운시키는데 성공하나 퍼내틱도 배틀쉽 싱크의 대미지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강력한 피니시를 사용한 반동으로 모자의 정수리 부분이 박살나며 출혈과 함께 자신마저도 지금의 반격이 고작이었다고 고백하며[15] 다운, 더불 녹다운 상태에서 카운트 다운이 시작된다.
하지만 퍼내틱은 초회복으로 회복해 다시 일어나고 뒤이어 가까스로 기상한 네메시스도 전투 의지를 보이며 시합이 속행되는데, 자신과 록 업 상태로 들어간 네메시스에게 그정도면 다운을 피하려고 클린치 상태를 만든 거 아니냐고 묻는다. 이에 네메시스는 이름은 달랐지만, 아까 전 퍼내틱이 선보인 기술은 완벽십식오의 그 자체였다며 역시 그가 사이코맨이 아니냐고 되묻는데, 퍼내틱은 다른 사람으로 착각당하는 것도 지긋지긋하다고 살짝 긁힌 반응을 보이며 네메시스도 '근육 사다하루'라는 불리기 싫은 호칭이 있지 않냐고 비웃고 박치기와 변형식 롤링 소배트로 반격한다.
그 말을 들은 사다하루는 확실히 그 이름은 과거에 버렸다고 생각했지만, 근육맨과의 대결을 통해 사람은 자신이 지나온 과거를 완전히 버릴 수 없다는 걸 알았다며 그렇다면 그 과거조차 받아들여 양식으로 삼아 앞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다고 순순히 인정한다. 아무리 그 이름을 증오해도, 사다하루라는 이름엔 형과의 인연이 담겨있다는 네메시스의 말에 죽음을 앞둔 사람의 주마등이라도 들려주는 거냐고 조롱하지만, 오히려 네메시스는 너도 마찬가지라며 아무리 그가 부정해도 사이코맨이라는 이름은 그가 살아있는 한 계속 그의 발목을 잡을 것이고, 그걸 부정만 하는 퍼내틱이 과거의 자신을 보는 거 같아 우스울 따름이라고 역으로 조롱당한다.
그러면서 슬슬 힘이 한계이기에 이번 일격에 모든 걸 걸겠다는 네메시스의 스피어를 가볍게 피하고[16] 그렇게까지 계속 자길 사이코맨이라 부르고 싶다면, 그럴 수 없는 기술로 마무리지어 주겠다며 아발란체 데스로드의 자세로 들어간다. 하지만 네메시스는 네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숙명에선 벗어나지 못할 거라며 계속 조롱하다가 아발란체 데스로드로 패배하게 된다.
경기종료 후 네메시스 역시 저스티스맨처럼 연구소재로 써먹기 위해 연구소로 데려가려는데, 하라보테 위원장이 규정위반이라고 퍼내틱을 만류하지만 퍼내틱은 어차피 네메시스의 부상이 너무 심각해 지금 병원으로 데려가봤자 늦고 이곳의 연구시설과 자신의 기술력으로 치료해줄테니까 걱정하지 말라면서 네메시스를 데리고 엘리베이터에 탑승하고 연구소로 퇴장하게 된다.
4. 주요 기술
- 아발란체 데스로드
상대를 공중에서 붙잡은 상태에서 몸을 살짝 틀어 수평으로 낙하, 동시에 한쪽 무릎으로 상대의 머리를 가격하는 기술로 스트롱 더 무도의 완무 투구 깨기와 비슷하지만 상대의 머리를 붙잡는 투구 깨기와 다르게 한쪽 팔과 등을 잡아 홀드 하며 착지시의 타점이 약간 다르다. 대부분의 기술들이 사이코맨과 겹치는 와중에 퍼내틱의 오리지널 홀드라 부를 만한 기술이다.
- 종언의 스피어 크로스
드레스의 옷자락을 창처럼 뾰족하게 변형시켜 상대방을 연속으로 찌르는 기술. 한번 찌르면 끝나지 않고 발사된 후 반대편 로프를 잡고 그 반동으로 다시 상대에게 날라가 다각도에서 연속으로 공격한다. 사이코맨이 그림 리퍼로 위장했던 시절 구사했던 스피어 드레스와 동일한 기술.
- 솜브레로 스파이럴 샷
공중에서 회전하며 낙하하는 다이빙 헤드벗 계통의 기술.
- 퍼내틱 빌리버 록
한쪽 다리로 상대의 목을 감은 상태에서 양팔로 상대의 한쪽 팔과 다리를 잡아 꺾으며 한 다리로 서는 복잡한 스탠딩 관절기. 클러치에 퍼내틱의 강력한 악력이 더해져서 탈출하지 못하게 만든다.
- 환희의 베사메무쵸
상대의 목을 팔로 휘어감고 머리를 자신의 무릎에 내려찍는 기술.
- 이터널 코다(영원의 최종악장)
상대의 양 다리와 팔을 자신한테 당긴 후 뒤집힌 상태에서 턱 아래로 교차된 상대방의 양팔을 자신의 양팔로, 자신의 양다리는 상대방의 양다리를 클러치하고 링에 박아버리는 기술. 사이코맨의 오의 그림 리인카네이션과 똑같은 기술이다.
4.1. 태그기
5. 전적
상대 | 결과 | 경기 |
네메시스 | 승리 | 시간초인 오대각편 |
6. 기타
등장하자마자 사이코맨과 흡사하게 생긴 모습 때문에 팬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아리스테라처럼 형제 관계이거나 시간의 신이 권능으로 데려온 평행세계 또는 과거의 사이코맨 등의 추측이 있었으나, 본인 입으로 "어디에선가 들어본 것 같기도 하지만 그런 초인은 모른다."고 주장해 일단은 사이코맨과는 아무 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17] 하도 비슷하단 소리를 들었는지 네메시스에게 역으로 그렇게 사이코맨과 닮았냐고 되물을 정도. 그렇게 붙은 별명은 짭이코맨. 독자들 사이에선 '정체가 무엇이든 간에 일단 초신 편 이후 다소 늘어질 것 같았던 분위기를 휘어잡는 데 성공했다.'는 평.이후 경기 스타일과 기술마저도 사이코맨과의 유사성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싸움을 준비하는 자세도 닮은지라 일부 독자는 퍼내틱이 마시각을 부러뜨리고 과거로 가면서 기억을 잃은 게 사이코맨이 아니냐는 가설을 말하기도 한다.[18]
시간의 신을 제외한 다른 신이나 초인들을 전부 '구식'이라며 비난하는데, 정작 본인은 그 구식 중에서도 제일 오래된 퍼펙트 오리진 중 1명인 사이코맨과 닮은 데다가 마찬가지로 구식인 곰방대를 애장품으로 들고 다니며 담배를 피는 등 아이러니한 모습을 보여준다.
현재 유일하게 다른 점은 사이코맨은 지상계의 초인들을 하등초인이라며 멸시했지만 퍼내틱은 네메시스를 몰아붙이며 지금 이 상황이 당신들 완벽초인들이 하등초인에게 해왔던 일과 같은데 이제 약자의 기분이 이해가냐고 하는 뭔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하등초인을 넘어서 자신들을 제외한 모든 초인을 구식초인으로 비하하는 모습을 생각하면 진심이 아닌 단순한 맞춤형 트래쉬 토킹 목적의 발언으로 보인다.
[1] 다만 얼굴 화장이 약간 다르고 차림새도 중국풍 도복에 가까웠던 사이코맨과 달리 갑옷과 금속 재질의 팔 보호대를 착용하는 등 차이가 있다. 실제로 네메시스가 퍼내틱을 처음 대면했을땐 영락없는 사이코맨 본인이라고 생각했지만 자세히 관찰하고선 외모나 인상 등이 미묘하게 다르다는 사실을 깨달았다.[2] 사이코맨의 연구시설을 찾았을 때 양손 하트 포즈를 취하거나 무력화된 저스티스맨에게 손키스를 날리는 등의 모습을 가끔씩 보이는데 사이코맨보다 눈동자도 더 크고 똘망똘망해서 이런 이미지가 더 부각된다.[3] 사이코맨의 사진조차 본 적 없는지 다들 닮았다고 귀가 닳도록 말하자 그렇게 닮았냐고 의아해하는 건 덤. 일단 본인은 사이코맨과 마주한 적 없다고 확실히 못박았다.[4] 이때 인사하는 구도가 사이코맨이 그림 리퍼였던 시절에서 본 모습을 드러내며 인사했을 때와 비슷하다.[5] 이는 마리포사와 파피용맨의 싸움에서 상세히 설명되길, 오대각 전원 시간의 신이 심혈을 기울여 1억 파워로 제작했는데, 1억 파워 초인 제작 기술은 불완전해 제작한 도미네이터와 엘 카이트는 기대 성능이 미달되었다는 것이다.[6] 행성이 자체적으로 가진 파워가 있는데, 거주하는 초인들의 초인강도가 더 높아지면 환경 밸런스가 붕괴하여 종극에 행성이 멸망한다. 초인강도가 비약적으로 높은 오메가 일족은 아리스테라와 파이러트맨이 더 맨에게서 양도받은 금단의 석구로 지나치게 늘어난 오메가 일족의 초인 파워를 별에 돌려주려는 것으로 행성 복원 작업을 진행했다. 허나 오대각은 지구가 가진 생명력(= 마그넷 파워)을 강제로 뽑아내 자기들을 비롯한 시간초인에게 나눠줘 결과적으로 생명력이 약해진 지구가 거주중인 초인들의 강도보다 약해져 붕괴시키려는 것.[7] 현재 지구는 태양계에 있는 초인들이 고향을 떠나 대다수 거주 중인 주요 행성 중 하나이며, 그런 상태에서 9999만 파워의 13인의 초신들까지 강림했음에도 붕괴 징조가 전혀 없는 기이할 정도로 생명력이 높은 행성이기 때문에 가장 먼저 처리하는 것이 편하기 때문.[8] 이 때 본인은 아무리 시간의 신의 지시라도 잠입 따위 취향이 아니라며 대놓고 싫어하는 티를 엄청나게 낸다. 실제 퍼낵틱의 회상에서조차 잠입하기 너무 싫어서 정문에 대놓고 날아서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사이코맨(= 그림 리퍼)과 워낙 비슷해서 두억시니들은 오히려 그를 손을 흔들며 반기기까지 했다(…). 오죽하면 퍼내틱 본인도 그게 정말 신기했다고(…). 솔직히 이건 두억시니들도 억울해할 상황이다.[9] 정확히는 완벽초인시조가 되기 전 시절의 생명으로, 더 맨은 무한한 수명을 이들에게 주는 대신 등가교환으로 이들의 기존의 수명을 받아 아령으로 물질화한 것이 신기라고 불린 아령의 정체였다.[10] 본인도 저스티스맨 같은 실력자와 싸워보곤 싶었으나 그만 상대한다고 끝도 아니고, 아무리 1억 파워의 본인이라도 저 정도 실력자면 무난히 이기는 건 힘들다며 편법을 선택했다고 이실직고한다. 그리고 이것은 아직 살아있을 악마장군이나 싱맨도 예외가 아닐터인지라 그 둘도 어디선가 가사상태가 된게 아니냔 의견이 있다.[11] 차이점은 사이코맨의 킬 햇은 모자에서 칼날이, 퍼내틱의 기술은 모자에서 철침이 나온다는 차이 정도다.[12] 근육족으로 회귀를 선고한 네메시스는 이마의 새겨진 完의 표식은 근육족의 이니셜인 KN으로 변화한다.[13] 특히 근육족 비전 백드롭이 작렬할때 처음엔 '평범한 백드롭이지 않냐'며 무시하며 강제로 해제하려 했다가 직후에 가해진 강력한 중력가속도에 의해 오히려 어정쩡한 차렷 자세로 얻어맞는 모습을 보여준다.[14] 이름만 달랐을 뿐 기술의 셋업부터 마지막 떨어지는 부분까지 사이코맨의 완벽십식오의 - 윤회전생 떨구기(그림 리인카네이션)과 동일했다.[15] 마그넷 파워로 석재 링 내부의 광물을 이용한 제한적 쿠션 화는 본인조차 임시조치에 가까워 바로 쓰러질 대미지를 간신히 버틸 정도로 줄인 것이라고 시인했다. 심지어 당시 두부는 물론이요 충격을 최대한 줄이겠다고 양팔까지 쓴 탓에 전반적으로 부하가 누적된 상태에서 어떻게든 기술을 걸겠다고 무리하게 피니시를 시도하며 강하게 홀드를 유지한 만큼 본인의 기술로 본인이 받은 대미지도 컸던 것.[16] 정황상 머슬 스파크 내지는 애러건트 스파크를 걸려고 한 것 같다. 두 기술 모두 시동기를 위해서는 상대에게 접근해야 하니...[17] 이후 더 맨이 직접 시간의 신이 어떤 수작을 부렸을 가능성이 없진 않겠지만, 적어도 사이코맨은 확실하게 소멸한 게 맞다고 인증해 최소한 본편의 사이코맨과는 별개의 인물임이 확정되었다.[18] 카오스 아베닐이 어렸을 때 한 시간여행의 여파로 기억 상실에 걸렸었던 만큼 그것과 비슷한 경우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온 것. 게다가 설령 비슷한 조건이라고 가정해도 카오스는 시한부였다가 한 번의 엑조틱 물질 과용으로 사망 후 구근으로 살아났지만, 사이코맨은 더 맨이 불로불사의 권능을 통해 목숨만은 소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간여행의 반동으로 기억도 힘도(초인강도의 하락 및 마그넷 파워를 쓰는 방법 망각) 전부 잃었다고 생각하면 그럴싸하다. 그리고 이렇게 기억을 잃고 더 맨에게 거둬진 퍼내틱, 즉 완벽십식(Perfect Tenth) 사이코맨이 다시금 몸에 새겨진 기억에 의해 무의식적으로 마그넷 파워를 이끌어내면서 초인묘지로 상징되는 더 맨의 타락이 시작되었을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