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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6 16:25:12

램페이지맨

초인신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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ランペイジマン(Rampageman)

1. 프로필2. 소개3. 작중 행적
3.1. 계율의 신 강림
3.1.1. VS 독일의 흉포3.1.2. 초인 VS 초신3.1.3. 가면의 귀공자 vs 계율의 신
4. 주요 기술5. 기타

1. 프로필

소속 : 초인신초신
출신 : 천상계
신장 : 불명[1]
체중 : 불명
초인강도 : 9999만 파워

필살기
퍼니시먼트 인그레이버
커시드럴 봄버

이명
계율의 신

웃음소리
테토테토

2. 소개

얼굴은 스플래터 하우스의 3편, 리부트판 헬 마스크를 연상시키는 외모를 하고 있으며, 온몸에 각 부위마다 X마크가 붙여져있는 초인신. 이 모습은 독자 응모 초인인 스퀘어맨의 디자인을 약간 바꾼 모습이다. 스퀘어맨은 몸에 있는 X자가 빛나면 힘이 강화되는 능력을 갖고 있는데 이 설정이 유지될지는 불명. 강력팀과의 전투에선 묘사되지 않았다.

3. 작중 행적

3.1. 계율의 신 강림

파일:Rampageman.jpg

신 근육맨 317화에서 조화의 신을 포함한 12명의 초인신들과 함께 초인 절멸을 위해 지상으로 내려왔으며, 이를 발견한 근육맨 빅 보디가 나서 진시황진시황릉에 도착하게 된다. 거기서 맞이한 12명의 초인신 중에서 빅 보디에게 최후의 심판을 치르기 위해 더 맨의 노력대로 초인이 진정 신을 뛰어넘었는지, 신의 존재를 위협시킬려는 존재인지 확인하기 위해 선두로 나서게 된다.

이후 진시황릉의 병마용에 대해 짤막하게 설명하고 빅 보디가 병마용의 하나로 운명을 마칠 것인지를 가늠하겠다며 달려들지만, 부상당한 빅 보디를 대신해 병마용에 숨어있던 펜치맨, 골렘맨, 캐논볼러가 나타나 그를 저지한다. 하지만 이를 비웃듯이 자신을 구속한 3명을 간단히 떨쳐낸다.

캐논볼러의 캐논 래리어트를 맨몸으로 아무런 대미지 없이 받아내 내던진다. 이어 펜치맨의 펜치 클로는 악력으로 풀어버린 뒤 퍼니시먼트 인그레이버로 꿰뚫어 쓰러트린다. 뒤이어 나선 골렘맨이 자이언트 스윙을 걸자 양다리로 골렘맨의 갑옷 허리 부분을 부수고 초신을 이길 거라 꿈에서조차 생각하지 말라며 커시드럴 봄버로 골렘맨의 사지를 부수는 차원이 다른 강함을 보여준다.

강력팀 멤버를 모두 순살한 램페이지맨은 초인과 초신의 차이가 이 정도면 굳이 카피라리아를 쓸 필요도 없지 않냐며 조화의 신에게 건의한다. 또한 빅 보디가 자신들이 여기에 온 이유를 전부 알고 있다며 캐묻는다. 빅 보디가 모르는 척 시치미 떼자 연기가 서툴다며 자신이 가진 카피라리아 조각을 선보여 유도 심문으로 빅 보디를 당황시켜, 빅 보디가 나름 신들의 사정을 알고 있었다며 비웃는다.

방금전의 반응으로 빅 보디가 모든 걸 알고 있는 만큼 초인답게 링에서 자백하도록 하겠다며 진시황릉 밑에 있던 링을 소환해 빅 보디를 첫 공식전 상대로 지목한다. 나름 강력신과 오랜 사이인 만큼 그가 어느 정도의 레벨인지 실전 연습을 겸해 자신이 직접 판가름하겠다고 선언하지만, 예상 밖의 인물이 대신 링에 난입하게 된다. 갑작스런 외부인 난입에 어리둥절해 빅 보디보고 얼른 올라오라고 요청하지만 빅 보디는 그 외부인의 난입을 허락하며 초인 vs 초신의 첫 싸움이 개전된다.

3.1.1. VS 독일의 흉포

자신에게 돌진해오는 레오팔돈에게 귀찮다는 듯이 퍼니시먼트 인그레이버를 날리지만 배면 뛰기로 회피되고 연수차기에 다운된다. 가소롭다는 듯이 뛰어올라 플라잉 크로스 춉으로 넘어트린 후 턴버클에서 플라잉 보디 프레스로 급습하지만 레오팔돈 판처 샷[2]에 격추되어 다운된다. 또 다시 먼지 털듯 가볍게 일어나지만, 가슴팍엔 판처 샷의 상흔이 선명하게 남아있었다.

앞서 다른 초인들과 다른 저력에 약소초인 따윈 우쭐거리지 말라고 하지만, 링에 올라온 이상 죽음을 것오할 것과 첫 일격을 피한 것은 훌륭했으나 그것만으로 기뻐하긴 이르다고 핀잔을 준다. 레오팔돈은 오히려 웃으며 0.9초의 아성을 넘어 서있으니 기뻐하지 않을 수 없다며 드롭킥으로 공격해오자 그걸 잡아내 스플렉스로 매쳐버린다.

그렇게 다운된 레오팔돈이지만, 빅 보디의 격려로 용기 백배로 일어서서 레오팔돈 판처 샷을 조준하자 두 번 다시 같은 기술에 당할 자신이 아니라며 팔꺾기로 주포를 휘어버린다. 귀찮은 것도 여기까지라며 초인은 전멸시키는 게 좋을 것 같다면서 턴버클로 던져버리나, 오히려 레오팔돈이 턴버클을 박살내고 그 파편을 '턴버클 쿠겔'로 흡수하자 깔끔하게 포기 못한다며 추가타를 가하려고 한다. 레오팔돈이 연이어 사용한 지옥의 폭탄[3]에 직격당한다.

기세를 잡은 레오팔돈이 지옥의 포탄을 연사하자, 그걸 전부 피하면서 탄환을 바닥낸다. 탄환이 바닥난 레오팔돈을 공격해 레오팔돈의 반격을 레오팔돈의 사지를 얽어매는 것으로 봉쇄해 그대로 몸을 틀어 베트에 꽂아버리고 길로틴 레그 드랍을 날린다.

아이들의 전쟁놀이는 끝이니 백기라도 흔들라고 조롱하지만, 레오팔돈은 백기 따위는 전차에 달려있지 않고, 링에 서서 싸우는 것이 자신에게 있어서 최고의 기쁨이라면서 역으로 베어 허그로 물고 늘어진다.

승산이 전혀 없고, 지쳤을 텐데도 쌩쌩한 레오팔돈의 모습에 어디서 이런 힘이 나는지 모르겠다는데, 빅 보디의 응원을 받은 레오팔돈은 강력팀에 들어온 것이 자신의 기쁨이라며 한층 더 힘을 낸다. 뭘 장황하게 말하냐며 따지자 초신은 절대로 이해하지 못할 거라면서 몰래 남겨둔 지옥의 포탄을 지면에 사용해 하늘 높이 도약한다.

좋은 병사는 최후의 결전을 대비해 마지막 탄 한 발을 남겨두는 법이라며 탱크 슈터로 턴버클에 머리를 박아주려고 하지만, 역으로 자세를 바꿔 레오팔돈의 머리통을 턴버클에 박아버린다. 그리고 가슴팍에 신의 벌을 새겨주겠다며 퍼니시먼트 인그레이버를 날려 몸통에 구멍을 낸다. 치명상을 입은 레오팔돈이 떨어지자 보람 없이 링 바깥으로 떨어지라고 일갈하지만, 레오팔돈은 마지막 힘을 짜내 로프를 잡고 링 안에 올라와 쓰러진다.

레오팔돈에게 압승한 뒤, 램페이지맨은 레오팔돈을 고문하면서 조각의 행방을 말하지 않으면 레오팔돈뿐만 아니라 나머지도 고문할 거고, 마지막에는 빅 보디도 고문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열 받은 빅 보디가 올라가려 하지만, 그걸 제지하면서 이미 레오팔돈이 기회를 써버렸으니 두 번째 기회는 없다고 못을 박는다. 이에 빅 보디는 레오팔돈을 걷어차고는 어차피 자기가 불어봐야 부하들이 수치를 못 이기고 자결할 테니 불지 못하겠다고 한다.

초인들의 멍청함을 비웃으며 이렇게 붙게 되지만, 갑자기 피닉스가 난입해 빅 보디는 사실 아무것도 모르고 조각은 자기가 전부 다 가지고 있으니 놓아달라고 요청한다. 빅 보디는 조각에 대해서 사실 모르면서 일부러 거짓말을 해서 초신들의 발을 묶어 두었던 것. 그리고 피닉스는 4개의 통로를 준비해 그 통로의 너머에 조각에 대한 정보를 아는 정보원을 배치해놓았으니, 빅 보디를 놔두고 3명씩 이동해달라고 요청한다. 다른 초신들이 분노하지만 조화의 신이 배후에 지성신이 있는 것 같으니 같은 신의 요청이라면 들어주지 못할 것도 없다면서 승낙하고, 램페이지맨도 동조한다. 그리고는 빅 보디에게 운이 좋았다면서 다음에 또 보자는 말을 남기고 뒤따라 떠나버린다.

3.1.2. 초인 VS 초신

이후 자신을 따라온 동료들과 소련(現 투르크메니스탄)의 다르바자에 도착해 장소에 대한 감상을 짧게 읊고 뒤이어 나타난 라면맨워즈맨을 주시하다가 링이 나타나고 연이어 갑자기 날아온 얼음을 깨며 등장한 맘모스맨을 전 수련의 신 코카서스맨이 상대하는 걸 지켜본다.

격전 끝에 맘모스맨에게 패배하고 죽음을 택한 코카서스맨이 초인은 만만치 않다는 유언을 남기자 그의 죽음이 애석한지 말끝을 흐리고 맘모스맨이 카피라리아 조각과 함께 날린 남은 초인 파워를 뒤쫓으려던 동료를 그 수련의 신 코카서스맨을 이겼고 또 다른 기회에 되찾아 오면 그만이니 이 정도 권리는 인정해 주자고 제지한다. 그리고 조화의 신이 바벨탑에서 싸우기로 해서 바벨탑에서 기다리기로 한다.

아수라맨과 더버서커 경기가 끝난후 로빈마스크와 대면하는데, 그새 기행이 옮았는지 웬 줄에 거꾸로 매달려서 기다리고 있었다. 로빈마스크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자 로빈마스크가 자길 알고 있었냐고 묻는데 이에 현세의 초인 중에서도 특히 유명인인 로빈마스크를 지상을 주시하던 신이 모른다는게 오히려 이상하다며 고평가한다.

그 말을 들은 로빈마스크는 초인신들이 근육별의 왕이 된 근육맨만 평가하는 줄 알았다며 영광스러운 이야기라고 답하는데 램페이지맨은 신은 그렇게 속 좁은 마음으로 지상을 보지 않으며 애초에 왕위쟁탈전의 승리는 근육맨만이 아닌 근육맨 팀 모두가 손에 넣은 명예였고 그 중심이 된 근육맨 이상으로 분투하며 활약한 게 로빈마스크인 걸 잘 알고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로빈마스크가 부활하는 걸 저지하지 않고 묵인했다고 말하고 앞서 자신의 맹우였던 수련의 신, 코카서스맨을 쓰러트린 맘모스맨의 의지를 이어받은 게 로빈마스크가 아니냐고 묻자 로빈마스크 또한 이를 긍정하며 맘모스맨이 보여준 초인의 힘, 자신의 힘을 신에게 확실하게 보여주라는 혼이 속삭이고 있으며 그렇기에 램페이지맨 또한 코카서스맨처럼 자신과 맘모스맨의 혼 앞에 쓰러져줘야겠다고 선언한다.

로빈마스크의 선언을 들은 램페이지맨도 웃으며 이전까지의 초인들은 뜨뜻미지근했고 초인의 진정한 힘을 가늠하기 위해선 로빈마스크 같은 인재여야 한다며 아직 자신은 초인이란 종을 죽일지, 살릴지 정하지 못했지만, 이 싸움을 끝으론 그 결단이 내려질테니 그런 자신의 기대를 배신하지 않게 해달라고 말하자 로빈마스크도 바라던 바라며 일축하는 걸 끝으로 시합이 시작된다.

3.1.3. 가면의 귀공자 vs 계율의 신

시합의 시작을 알리는 공이 울림과 동시에 로빈마스크가 망토로 램페이지맨의 머리를 가리고 엘보 연타를 날린 뒤 링 밖으로 내던지는 러프 파이트로 기세를 올린다. 뒤이어 과거 근육맨과의 시합에서 보여줬던 초인 로켓[4]으로 벽에 처박자 램페이지맨은 철가면의 귀공자가 생각 이상으로 난폭한 거 같다며 아랑곳하지 않은 채 슈퍼 플라이로 로빈마스크를 들이받고 곧바로 독침 엘보를 날리는데 로빈마스크는 이를 잡아내지만 힘의 차이 때문에 밀어내진 못한다.

그 사이 램페이지맨은 로빈마스크를 붙잡아 램페이지 풍차떨구기[5]로 반격하는데 곧바로 자세를 취하는 로빈마스크를 보고 기술을 당했음에도 회복이 빠른 테크닉이 대단하다며 이 앞의 싸움이 기대된다는 말과 함께 강렬한 박치기를 날리고 퍼니시먼트 인그레이버를 연달아 날린다. 그러나 로빈마스크는 이를 연달아 피하며 자신을 품행이 올바른 클린 파이터를 지향하는 테크니션이라 생각하는 건 기쁘지만 지금의 자신은 패자의 위치에서 땅으로 내려온 도전자라는 말과 함께 그대로 철가면의 돌기로 램페이지맨의 왼쪽 어깨를 쑤셔버린다.

연이은 러프 파이터에 당한 램페이지맨은 로빈마스크가 철가면의 귀공자가 아니라 그야말로 램페이지라며 인식을 고쳐야겠다는 말과 함께 로빈마스크를 밀어내는데 로빈마스크도 이를 부정하지 않고 초인 따위가 신을 쓰러트려리는 이 상황을 어중간한 각오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에 오늘의 자신은 이런 짓도 아무렇지 않게 하겠다며 연달아 상처를 쑤셔댄다. 그러자 그 각오를 잘 알았다며 박치기로 공격을 저지하고 드롭킥으로 추가타까지 날린 램페이지맨이 이 승부를 즐기기만 해선 끝나지 않을 거 같다고 말하자 로빈마스크도 그런 각오로 온 거라며 양자 모두 초반부터 풀 스로틀로 시합을 이어간다.

초반부터 일어난 유혈전을 만끽하며 로빈마스크를 고평가한 램페이지맨은 그래야 내 취향의 인재라며 먼저 공격을 재개해 스플래쉬 데스 프레스[6]를 날리고 곧바로 로빈마스크의 후두부 위에 올라타 스케이트 보드를 타듯 링을 활주하고 코너 로프에 로빈마스크를 휘감은 다음 신에게 지지 않을 각오를 보여준다 했으니 자신도 그걸 즉시 보여주겠다며 갤럭티카 보머[7]로 연달아 추가타를 날리고 사이드 슬램으로 내던지는 말그대로 광란이란 이름에 걸맞게 쉴틈없는 연계를 보여준다.

그렇게 로빈마스크의 마스크가 금이 갈 정도의 맹공을 가하고 이번에야말로 신의 각인의 제물이 되라며 다시 퍼니시먼트 인그레이버를 날리는데 로빈마스크는 공격을 피하기는 커녕 오히려 램페이지맨에게 돌진해 퍼니시먼트 인그레이버의 사출을 사전에 차단하는 방식으로 막아낸다. 그리고 램페이지맨의 특기라 할 수 있는 이 기술은 목표물까지의 거리가 길수록 위력도 그에 비례해 올라가지만 사전에 이를 차단하면 기술을 막아내는 것은 물론 램페이지맨의 틈을 찌르는 것도 가능하다는 약점을 설명하고 램페이지맨이 바라던 자신 나름의 '램페이지'를 보여주겠다며 헤드벗 연타로 램페이지맨을 몰아붙인다.

로빈마스크의 맹공에 반대로 당하던 램페이지맨도 이내 정신을 차리고 헤드벗으로 반격해 서로 한치도 물러섬이 없는 공방을 보여주며 기대에 부족하지 않은 램페이지라 감탄하고 로빈마스크의 철가면에 커다란 상처[8]가 생겼다고 말하자 로빈마스크는 몇번을 치료해도 금세 버릇처럼 생기는 오래된 상처라며 자신은 이 흉터가 벌어질때마다 자신이 계속해서 싸우는 의미를 떠오른다고 답한다.

자신의 인생은 마스크의 상처처럼 몇 번을 치료해도 표면상으로만 사라진 것처럼 보일 뿐 완전히 사라지는 일은 없었다며 처음엔 그저 굴욕에 지나지 않았으나 지금은 더 강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이 상처는 결코 메워지지 않게 할 거라 다짐하는 로빈에게 램페이지맨은 근육맨을 이긴다면 그 상처도 메워지는게 아니냐고 반문한다. 이에 로빈은 그럴지도 모르지만 실제로 그 때가 오지 않고선 알 수 없는 일이며 목표를 이뤘을 때 가슴을 채우는게 환희일지, 허무일지를 알기 위해 남은 인생의 전부를 바치겠다고 근육맨에게 선언했으며 그런 말을 당당하게 할 수 있는 친구야말로 내 인생의 최고의 친구이고, 그런 친구임을 확인하기 위해 그 친구를 쓰러트리는게 초인으로 사는 세상의 멋진 점이라며 그런 세상을 위협하는 게 초신이라면 근육맨보다 먼저 초신을 쓰러트릴 뿐이라고 선언한다.

로빈의 대답을 들은 램페이지맨은 크게 웃으며 이제야 자신이 로빈을 알면 알 수록 더 마음에 든 이유를 알겠다며 그 이유는 자신이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조화의 신 본연의 모습과 닮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로빈이 놀라자 초인들이 커다란 착각을 하고 있다고 운을 띄운 램페이지맨은 조화의 신은 세상에 공포를 퍼트리려는 파괴자가 아니라 세상이 가져야할 이상적인 모습을 근심하고 걱정해온 자로 그렇기에 더 맨도 조화의 신과 대립하고 있는 태도를 취하지만 조화의 신을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있진 않으며 오히려 그 둘은 서로의 손패를 훤히 드러다보는 친구 같지 않냐고 묻고 그 모습이 근육맨과 로빈의 관계와 닮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말을 이어가길, 이 세상의 에너지는 무한하게 팽창하는게 아닌 그 총량이 정해져있는데 최근 초인이 가진 에너지만이 이상할 정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동시에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상기후와 천재지변, 요컨데 일전에 지구의 초인들과 싸운 오메가 일족의 고향별도 소멸의 위기해 처해있으며 그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초인에게 있다, 다시말해 초인에게 이상할 정도로 세상의 에너지가 집중된 결과 그 외의 여러 존재를 압박하게 된 게 현 우주의 실태임을 밝힌다.

그래서 조화의 신이 세상이 끝장나는 걸 막고자 세상이 가져야 할 본연의 조화를 찾고자 움직인 것이며 동시에 이 바벨탑의 시련 또한 그 해결책을 찾고자 초신과 초인을 구별하지 않고 내린 시련이며 자신들 초신 또한 어디까지 그 사실을 깨닫고 하천했는지는 자신도 모르지만, 적어도 천계에서 조화의 신을 지지해 온 자신은 그 사실을 이해해 하천한 거라 주장하고 그런 자신이기에 로빈이 조화의 신과 닮았다고 말하는 거라 단언한다.

그 말을 듣고 자신이 조화의 신과 닮았기에 그를 이해할 가능성이 있냐고 묻는 로빈에게 자신은 이미 로빈을 합격시켜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은 의미없는 싸움은 좋아하지 않으니 자신의 제안을 받을지, 거절할지를 정하라고 말한다. 그 제안을 들은 로빈은 악수하는 척하면서 램페이지맨의 손을 뒤로 꺾으며 초신 또한 나름의 이유로 하천한 것임은 잘 알았고 어쩌면 그들이야말로 옳은 걸지도 모르지만, 말뿐인 약속만으로 인정받는 걸로는 초신들이 자신을 진정으로 이해하지 않을 것이며 그렇기에 램페이지맨을 쓰러트려 인정받겠다고 선언하고 수플렉스로 반격한다.

로빈의 반격을 당한 램페이지맨도 아무리 신뢰를 보여주고자 해도 실력으로 증명하지 않으면 인정받지 못한다며 로빈과 얘기할 수록 조화의 신과 대화하는 것 같다며 더욱 기뻐하고 시합을 속행하는데 로빈도 심판의 락 업으로 램페이지맨과 맞잡고 무심결에 넵튠맨처럼 말하는 거지만 이렇게나 손맛이 좋은 상대는 흔치 않다며 근육맨과의 재전을 앞둔 전초전으로 이만큼 어울리는 상대가 없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램페이지맨도 초인에게 인정받아 봐야 기쁘진 않지만, 로빈이라면 그것도 허락하겠다며 엄청난 힘으로 로빈을 락 업 자세에서 휘둘러 자세를 무너뜨리고 수플렉스로 반격한 뒤 다시 한 번 퍼니시먼트 인그레이버로 공격하는데 로빈은 이를 피하고 램페이지맨의 등 뒤에서 플라잉 보디 어택으로 반격하지만, 램페이지맨이 등 뒤로 사용한 퍼니시먼트 인그레이버 비하인드를 맞고 갑옷이 찌그러질 정도의 타격을 입는다.

갑옷의 챔피언 플래그가 훼손되어 패닉 상태가 된 로빈에게 연이어 램페이지맨은 로빈 스페셜을 역으로 사용해[9] 쓰러트리는데 로빈은 램페이지맨이 자신에게 로빈 스페셜을 쓸 정도로 강하다는 걸 다시금 체감하며 자신은 좀 더 이런 싸움을 하고 싶다며 타워 브리지 네이키드로 지지 않는 투혼을 선보이나, 램페이지맨은 훌륭한 역전극이라 말하고 싶지만 자신에겐 통하지 않는다는 대답과 함께 퍼니시먼트 인그레이버 비하인드로 자세를 무너뜨려 탈출하고 크레센트 문 브리지[10]로 로빈의 허리를 꺾어버린다.

로빈의 등과 몸에서 피가 터져 나올 정도의 고문기를 가하는 램페이지맨은 척추 부수기가 특기인 로빈이 역으로 척추가 부숴져 패배하면 후세에까지 창피가 될 텐데 그래도 좋겠냐며 비웃는데 그 말을 들은 로빈도 그 말대로라며 이대로 당하기만 할 순 없다고 외치며 스스로 갑옷을 찢어 크레센트 문 브리지에서 탈출하고 바로 역 타워 브리지로 반격한다. 이에 램페이지맨도 퍼니시먼트 인그레이버를 링에 발사해 그 반동으로 역 타워 브리지에서 탈출하는데 로빈도 지지 않고 '사냥감은 놓치지 않는다.'는 로빈 전법 No.1을 거론하며 연수베기로 램페이지맨의 후두부를 정통으로 걷어찬 다음 로빈 레거시 록[11]이라는 관절기로 램페이지맨의 전신을 꺾어댄다.

그러나 어렵지 않게 탈출한 램페이지맨이 퍼니시먼트 인그레이버로 반격하자 로빈은 이를 피하고 램페이지맨의 안면에 슈퍼 킥을 날려 자세를 무너뜨린 다음 맘모스맨의 마음을 담은 기술, 로빈류 아이스 록 자이로를 사용해 공중에서 램페이지맨을 서서히 얼리기 시작한다.[12] 하지만 램페이지맨은 대단한 기술의 빌드업이지만 이 공방은 자신의 승리라며 퍼니시먼트 인그레이버로 얼음을 깨고 반격하는데 로빈도 아직 이 공방은 끝나지 않았다며 배면뛰기로 회피, 타워 브리지로 퍼니시먼트 인그레이버를 꺾어 부수는데 성공한다.

자신의 상징과도 같던 퍼니시먼트 인그레이버가 부숴진 램페이지맨은 로빈을 칭찬하면서도 아직 이겼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하는데 로빈 또한 상대를 철저하게 쓰러트렸다고 확인할 수 있을 때까지 승리를 확신하는 마무리가 무른 싸움은 하지 않는다며 램페이지맨의 목을 감고 부상당한 가슴팍을 수도로 연타한다.

이런 로빈의 싸움법에 램페이지맨이 상대를 확실히 쓰러트리기 위해선 약점을 노리는 게 정석이라며 로빈의 행동은 타당하다고 칭찬하자 로빈도 인정해준 건 고맙지만, 자신은 약자로서 강자를 쓰러트리기 위해 링에 섰고 그런 약자가 강자에게 이기기 위한 전법에 용서라는 글자는 없다며 플라잉 닐 킥을 날린다. 하지만 그 타당함이 움직임을 읽히게 하기에 아직 싸움의 공방이 50 대 50이라며 램페이지맨이 플라잉 닐 킥을 잡아 공중으로 상승해 커시드럴 봄버의 자세로 반격한다.

커시드럴 봄버가 탈출 불가능의 기술이라고 인정한 로빈에게 인그레이버 말고도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은 무한하게 있기에 그것만을 위험 요소라 판단한 게 로빈의 오판이라고 지적한 램페이지맨의 커시드럴 봄버가 링에 작렬하고 램페이지맨이 승리를 확신한 순간, 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발동한 로빈이 자신은 녀석과 결판을 짓기 전까지 더는 땅 속에 묻힐 수 없다고 외치며 드롭킥으로 반격한다.

죽었을 거라 생각한 로빈의 반격에 램페이지맨이 크게 기뻐하며 그래야 내가 인정한 초인이라고 하자 로빈은 자신이 인그레이버를 부순 건 역전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것이 있기에 쓸 수 없던 기술의 진가를 램페이지맨이라는 최고의 상대에게 시험해보기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램페이지맨을 독특한 자세로 굳힌 뒤 공중으로 내던진다. 그 기술이 무엇인지 알고 있던 램페이지맨이 생각해보면 로빈은 시합 내내 그 기술에 연연했었다고 생각했음을 말하자
나는 가장 특기인 이 기술로 근육맨을 쓰러트리지 못했다! 그때부터 내 마음의 여행이 시작되었지. 때로는 고독한 유랑의 여행을, 때로는 동료와 즐거운 여행을. 그렇지만 그 여행의 끝이 가까워진 지금, 다시금 여행의 원점인 이 기술로 돌아가야한다고 생각했다. 지금 이 기술을 사용하면 근육맨에게 이길 수 있을까? 그것을 신에게 묻고 싶다! 너라는 믿을 수 있는 신과 만난 지금이야말로 나는 신에게 묻고 싶다! - 로빈 마스크

자신의 신념을 신뢰할 수 있던 강적에게 묻고 싶다고 속내를 밝힌 로빈 마스크는 공중에서 원심력에 의해 램페이지맨의 허리가 강제로 돌아간 순간을 노린 새로운 타워 브리지, '트위스티드 타워 브리지'로 마무리를 위한 쐐기를 박는데 성공한다.
테토테토. 자네는 정말 즐거운 초인이로구나. 그래, 신의 이름을 걸고 말씀을 내려주마. 자네야말로 최고의 램페이지다.

로빈이 사용한 트위스티드 타워 브리지에 속절없이 당한 램페이지맨은 긴 싸움 끝에 로빈이야말로 최고의 램페이지라 인정하며 그대로 허리가 완전히 찢어지는 치명타를 입는다.

승부는 로빈의 승리로 끝나고, 램페이지맨은 후회는 없다면서 로빈의 손길을 뿌리치고 자신의 망토를 선물로 준다. 미래를 대비해 어떻게 할지 생각하고, 조화의 신을 지탱해달라는 램페이지맨의 말에 로빈은 조화의 신을 신용할 수 없으나 램페이지맨의 말은 일단 마음에 새겨두겠다며 위로 올라간다.

4. 주요 기술

이 외에도 슈퍼 플라이나 플라잉 크로스 찹 등 각종 공중 기술을 사용한다.

5. 기타

처음 등장했을 땐 전신에 X 문양이 그려진 괴상한 모습과 이후로도 작화 때문에 가끔 하반신이 전신 타이즈나 팬티를 오가는 등 유독 엉덩이가 부각되는 모습이라 놀림거리가 되기도 했지만 이후 등장한 다른 초신들이 추하거나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이 많아지자 가장 먼저 등장해 강력팀을 순살하는 등의 강함을 어필한 램페이지맨이 고평가를 받고 있다.


[1] 초신편이 나오기 전에 발매된 学研출판사의 초인도감에선 스퀘어맨이라는 이름으로 228cm, 200kg로 나왔으나 현재도 이 프로필일지는 불명.[2] 레오팔돈의 왼손에 있는 주포에서 탄환을 연달아 쏘는 기술.[3] 수십년 동안 설정에만 나와있던 환상의 기술로, 턴버클 쿠겔로 흡수한 물체를 포탄으로 장전시키고 등 뒤의 주포를 상대에게 조준해 얼굴의 십자선 사이에 포착해 발사하는 기술.[4] 로프 반동으로 날아가며 양 팔을 교차시킨 자세로 상대를 들이받는 기술.[5] 상대의 팔 한쪽을 뒤로 꺾은 채 남은 한팔로 헤드락을 건 상태로 수플렉스를 날리는 기술.[6] 상대를 붙잡아 거꾸로 들어올려 목과 고간을 붙잡은 자세로 메다꽂는 변형식 파일 드라이버.[7] 코너 로프에 휘감겨 고정된 상대의 등을 향해 공중으로 점프한 후 스카이 다이브로 등을 강타하는 기술.[8] 근육맨 1부에서 근육 스구루와 처음 시합했을 당시 생겼던 상처다. 정확히는 도망가던 근육맨을 뒤쫓다가 코너 포스트에 부딪쳐서 생긴 상처.[9] 원문 표현법은 '규칙을 깨는' 로빈 스페셜인데 '규칙을 깨는'이란 용어는 일본 프로레슬링에서 상대의 필살기를 사용하는 도발성 연출을 의미한다.[10] 상대를 파이어맨즈 캐리 자세로 타워 브리지를 걸고 그대로 상대의 가슴과 무릎을 잡아 역자세로 꺾어버리는 기술. 굳이 표현하자면 로빈의 역 타워 브리지와 비슷하나 낙하시의 반동으로 허리를 꺾는 역 타워 브리지와 달리 이쪽은 힘으로 상대를 들쳐 맨 상태에서 꺾어버리기 때문에 더 흉악한 위력을 자랑한다.[11] 상대의 하체를 자신의 하체와 한쪽 팔로 고정시키고 남은 팔을 슬리퍼 홀드처럼 상대의 목을 잡아 뒤로 꺾는 기술.[12] 근육맨 1부에서 로빈류 아이스 록 자이로는 상대를 공중으로 띄우고 맘모스맨처럼 공중에서 상대를 난타해 그 반동으로 상대를 얼렸는데 신근육맨에선 탑 로프를 마구 뛰어다니다가 상대를 리버스 풀 넬슨으로 잡아 올려 공중에 내던지면 상대는 로빈이 탑 로프에서 마구 뛰어다니다가 붙잡혀 들어올려진 반동으로 상체가 솟아오른 상태에서 공중에 던져져 불규칙하게 회전하는 반동으로 몸에 열을 빼앗겨 얼어붙는 것으로 묘사가 바뀌었다. 이제까지 보고 흉내낸 게 아니라는 로빈의 발언을 보면 원조 아이스 록 자이로를 보고 자체적으로 개량한 버전인듯.[13] 본 킬러의 기술은 라면맨의 가슴에 파인 자국을 남기는 둔기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지만, 램페이지맨은 펜치맨과 레오팔돈의 가슴을 아예 꿰뚫어버리는 더 강력하고 살벌한 성능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