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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4 21:45:48

D백작(클로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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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클로저스.png
클로저스 주요 차원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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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클로저스_D백작_공식.jpg
이름 D백작(달로스)
이명 장막 너머를 지켜보는자[파리왕]
웃는가면[대양왕•태초의어머니]
몽환의 군주[기계왕]
아련한 몽환과 무한한 극장의 주인[불꽃왕•수석비서]
소속 몽환세계의 관리자
생년월일 오늘로 해도 괜찮겠나?
나이 7경 8427조 16억... 아, 농담인데 믿은 겐가?
혈액형 규소, 티타늄, 그리고 녹슨 아연을 조금.
신장 필요할 때는 4km 정도.
체중 3그램
취미 권태 달래기
좋아하는 것 지금은 인간. 아 식료라는 의미는 아닐세.
싫어하는 것 권태[5], 위대한 의지, 차원종
성격 유쾌하나 연극적
성우 신범식(韓)[6]
편히 쉬다 가게나! 난 제군의 편이니까!

1. 소개2. 작중 행적 및 특징
2.1. 기계왕 대면2.2. 야수왕 대면2.3. 불꽃의 희극2.4. 불꽃의 대단원
3. 강함과 위상4. 인간관계
4.1. 검은양4.2. 늑대개4.3. 사냥터지기4.4. 시궁쥐4.5. 차원종

[clearfix]

1. 소개

클로저스의 등장인물.

신규 지역 몽환세계에서 갑자기 등장한 존재다. D백작은 가명으로, 본래 이름은 인간의 언어로는 발음할 수 없는지라 일부러 심사숙고하여 지은 이름이다.[7] 먼 과거에도 인간과 교류를 한 적이 있다고 언급되는데, 그때는 달로스라고 불렸다고 한다. 참고로 군주급 차원종이니만큼 원래 위상을 고려하면 백작 따위완 비교도 안 되지만 어차피 가명인데다가 그냥 백작이란 어감이 좋다고 백작이라 붙였다는 듯.

파리왕은 그를 "장막 너머를 지켜보는 자"라고 호칭하며, 대양왕과 태초의 어머니는 '웃는 가면'이라는 악칭을 사용한다.

2. 작중 행적 및 특징

이름없는 군단과 전혀 관련없는 외부차원 세력의 수장으로, 인간들이 도저히 범접할 수 없었던 강적들에게 맞서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 싸우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감명받아 팬이 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인간에 대해 아주 호의적이다.[8] 다만 너무 힘이 강대한 나머지 꿈을 통해서만 내부차원에 간섭할 수 있으며,[9][10] 그 마저도 자기는 직접 못 오고 통신기와 자신이 창조한 부하를 보내서 구경하는 정도다.

인간들을 너무나 좋아하기에 그들이 꿈속에서나마 불행한 현실을 극복하고 행복했으면 하는 진짜 순수한 호의로서[11] 몽환세계를 만들어 클로저들을 초대했으며 직속 부하인 도그라&마그라에게도 그들에게 제대로 접대할 것을 명했다. 문제는 꿈의 세계라는 특성상 죽었던 사람과 재회하는 것도, 강력한 힘을 가지는 것도, 전 세계의 지배자가 되는 것도 꿈 속에서라면 모두 가능하다.라고 말하고 덧붙여서 현실에서 괴리감을 느껴 우울증이 생기지 않게 깨면 모두 잊어버린다.라고 본인딴에선 친절하게 설명해준게 오히려 클로저들이 꿈에서 벗어나기 싫게 만드는 바람에 현실세계에선 집단 기면증 소동이 일어나버렸다. 즉 기면증 소동은 D백작도 도그라&마그라도 그들에게 해를 끼친게 아니라 이런 쾌락에 사로잡힌 클로저들 본인의 의지였단게 사건의 진상. 실제로 D백작은 자신은 어디까지나 클로저를 응원하는 측으로서 그들의 자유를 해칠 생각은 1도 없다며 나가고 싶다면 언제든 나가도 좋다는 태도였다. 이후 주인공이 대화를 통해 이를 알아채고 지적하자 그런 점 또한 좋아하긴 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너무 지나치긴 하다.라며 앞으로는 몽환세계에 있을수 있는 시간을 정해놓거나 하는 식으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한다.

다만 D백작이 인간을 좋아한다는 것은 그저 흥미가 있는 벌레가 보였기에 그 벌레를 관찰하고 있는거다. 그저 흥미있는 벌레가 죽으면 할 일이 없어지니 작은 도움을 주며 어떻게 움직이는지 관찰하는걸 돕는 기분으로 인간을 대한다. 실제로 루나 스토리에서는 인간을 개미와 같은 선상에 올려놓는다거나 미물이라 칭하며 다른 스토리에서도 인간을 자신과 동등한 존재가 아닌 하등생물이라는 전제를 깔고 들어간다. 다만 D백작 입장에선 이게 당연한게 말이 군주지 으로 취급받는 지위에 놓여진 존재다. 당연히 D백작 입장에서도 인류를 동등한 존재로 취급해줄 이유는 없다.

이후 디바인 배틀 스크립트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아니나다를까 항상 서로 치고받고 싸우는 쌍둥이 하인들 때문에 꽤나 골머리를 썩고 있었다. 창조주인 자신이 한쪽을 두둔했다간 다른 한쪽이 크게 상심할 것을 염려해 제삼자인 클로저에게 중재를 부탁한다.

현재까지 클로저스 세계관에 나타난 많은 차원종들 중에서는 상당히 신사적인 편이지만 인간들을 간접적으로 하등생물 취급하거나, 검은양, 늑대개, 사냥터지기의 캐릭터들에게 독설을 날리기도 하는 것을 보면 막강한 힘을 가진 다른 차원의 존재 답게 오만한 성품을 가지고 있다. 즉, 저 신사적인 성격 자체가 강자의 여유로움에서부터 비롯된 것이기도 하다는 것. 그러나 오로지 팬심 하나로 차원을 뛰어넘어 몽환세계라는 공간을 만들어내고, 비록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그 안에서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도록 배려하는 모습에, 심지어 보다 잘 대접하기 위해 시종까지 만들어둔 것을 보면 클로저라는 인간들에 대한 호의 자체는 진심으로 보인다. 다만 그가 호의를 지닌 대상은 어디까지나 인간에 한정되기 때문에 자기 기준으로 인간이 아니라고 판단되는 자에게는 정말 매몰차다.[12] 그에 비해 레비아에겐 첫만남 때부터 아주 호의적으로 나오는데 그녀가 실험체로써 보낸 비참한 과거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인간성을 지키며 인류의 일원으로써 받아들여지려는 노력을 높게 산 듯하다. 심지어 태스크포스 승급 스토리에선 자기보다 인류를 고차원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인정할 정도.

또한 스스로를 '차원종'이라고 칭하는 것을 싫어한다. 그 자신은 차원종이라 불리우는 존재들, '이름없는 군단'과는 별개의 존재인 데다가 굳이 인간들의 세상을 침공할 이유도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차원종과 맞서 싸우며 사람들을 지키는 클로저들의 모습을 보며 매우 즐거워하고 있기도 하다. 애초에 적대할 생각도 없는데 차원종이라고 불리면 왠지 적대받는 것 같아서 거북스러워 차원종이란 호칭은 좋아하지 않는다. 이는 그의 두 시종들도 기본적으로 지적하는 부분이다. 사실상 "우리의 세계를 침공해온 다른 차원의 생명체"라는 차원종의 정의에 일단은 부합되지 않는 존재이니 그의 주장도 아주 틀린 바는 아니다. 아직은. 다만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는 클로저들의 모습을 즐기고 있다는 점에서는 듣는 클로저들이 불쾌해하더라도 할 말이 없다. 결국 인간의 이해 관계에서는 벗어난 존재라는 점에서는 차원종과 다를 것이 없다. 서유리가 D백작의 진의를 눈치채자 가차없이 악몽을 선사하고 그녀의 기억을 지워버린다거나(태스크포스 승급 스토리에서), 그에게 반발하는 모습을 보이는 제이를 비웃는 모습(태스크포스 승급)을 보면 경우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적대할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13]

이렇게 인간 입장을 볼 때 기분 나쁜 면모를 보이지만, 플레이어 클로저들이 워낙 개성이 넘치다보니 클로저들의 대화를 듣다가 츳코미를 거는 정상인 포지션을 은근히 자주 맡는다.

여담으로 백작이 만든 몽환세계는 단순히 사람의 꿈을 연결하는 것만이 아니라 평행세계 또한 연결하는 듯한 암시가 있다.[14] 다만, 몽환극장의 경우 '특정 지역을 거쳐간 클로저들이 꿈속에서 진입하는 장소'이며, D백작에 의해 어쩌다가 그곳으로 오게 되었는지 애매하도록 되어 있기에 언제 어느 시점에 몽환극장으로 오게 되었는지 본인들도 모르는 상태이다. 또, 다른 팀들의 경우 다른 루트를 통해 들어온 손님이라고 칭해진다. 그리고 서로를 잠든 피해자로 확실히 언급되는게 아니라 조사하러 온 자신들 이외의 팀이 그 피해자였는지 서로에게 질문을 하는 것이다. 즉, 평행세계를 연결한다는 암시는 어디까지나 타 팀들과 만나는 대화를 통해 추측한 것이지 확실한지는 추가적인 정보 없이는 단정할 수 없다.

여담으로 세트 스토리에선 또다른 점이 밝혀졌는데 이전까지 백작이란 이름으로 나오던 인간형체는 그 클로저가 백작의 목소리를 듣고 생각한 모습일 뿐이라고 한다. 애초에 측음기 장치 자체가 그런 용도까지 포함해져서 만들어졌다는 듯. 다만 세트는 레비아처럼 작정하고 인간으로 길러진 차원종도 아니고 스스로 차원종이란 자각이 뚜렸하기 때문인지 스크립트에 나오는 가면쓴 남자형태가 아닌 세트가 보기에도 뭔가 기분나쁜 정체모를 무언가라고 한다. 이런 언급이 나올때마다 백작이 극도의 불쾌감을 드러내는걸 보면 세트가 보는 형상이 백작의 본체와 유사한 형체일 가능성이 높다. 덤으로 D백작도 세트가 자신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대충 알아챈건지 네가 보고 있는 나라면 머리라고 확실히 정의할만한 부위조차 없겠지라는 식으로 언급하기도 한다.
또한 넘어가기 쉬운 부분이지만 기계왕 벨페고르의 스토리에서 벨페고르가 D백작에게 가하는 공격에 성공했을 때 그의 옷 끝자락을 살짝 태우는데, 그때의 타격음이 '콰앙!'하는 엄청난 쇳소리다.[15]

또한 루나 태스크 포스 스토리에서 밝혀진 또다른 사실은 애초에 인간, 그중에서도 클로저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바로 인공 클로저들이었다. 인간이 인간을 창조해냈다는 사실에 놀란 이후 그들을 관찰하기 시작했던 것.

폭식왕 던전이 개방되면서 어째서 백작이 인간에 대해 흥미를 지녔고, 그들을 돕는지 더 자세한 진의가 나오는데, 본디 차원종의 세계는 힘이 균형이 너무 잘 잡혀 있어 약자와 강자의 경계가 언제나 뚜렷하고 강약의 경계가 뒤집어 지는 일도 없다. 한 마디로 성장도 변화도 없는 지루한 세계인 것이다. D백작이 동족인 차원종들을 혐오하는 것도, 권태를 상당히 두려워하는 것도 이런 연유인듯하다. 하지만 인류는 비록 약해도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변화, 성장을 해보였고, 심지어 인류와 접촉한 차원종들조차 인류의 영향을 받아 그들처럼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장을 이루곤 했다. D백작은 이런 변화를 놀라워 하며 즐겁게 관찰해 왔고, 이 변화의 중심에 있는 인류를 찬양하는 동시에 그들이 좀더 오래 살았으면 한 것이다.

여담이지만 몸이 중금속 덩어리로 이루어진 모양이다.[16] 또한 정신을 7개로 조각낼수 있다 한다.

시궁쥐 팀 스토리에서 도그라를 통해 다른 차원을 침공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떡밥이 터져나왔다. 이미 이전부터 벨제부브 스토리를 통해 위대한 존재를 도모하려는 낌새를 드러내고 있었던 것을 보면 정황상 이름 없는 군단의 수장을 노리는 게 확실시되는 중.

2020년 만우절 이벤트에서 이빛나에게 빙의해 플레이어들을 신신강고등학교로 보내버린다. 이때 혼수상태나 마찬가지인 김유정과 저수지를 멋대로 이용했다는 점에서 인간에 대한 이해가 아직 한참 부족하다는 점을 알수가 있다. 그와 달리 인간을 겪고 인간을 배려할줄 알게 된, 사려깊어진 그레모리와는 정 반대라 할수가 있다.

시궁쥐 팀 태스크포스 퀘스트에 해당되는 검은손 퀘스트에서 보면, 꿈을 통해 경험과 기억을 오랫동안 지속하거나 여러 번 맛보면 그 힘을 체득하고 승화시켜 현실로 가져갈 수 있게끔 할 수도 있다. 즉, 강해지고자 염원하여 그 꿈을 여러번을 꾸면, 정말로 그 힘을 현실로 가져가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 시궁쥐는 이 방법으로 자신이 가지지 못한 말 그대로 궁극의 강함과[17] 그 잠재력을 체득하는데 성공한다.

또한 검은손 퀘스트를 통해 D백작이 평행세계의 정보를 꿈으로 불러 올 수 있다는게 확인되었다. 시궁쥐가 강함을 손에 넣기 위해 꾸는 꿈이 바로 그 평행세계로, 다만 시궁쥐 입장에서 최악이자 최강의 결과가 난 한없이 흉몽에 가까운 악몽이다.[18][19] 다만 이는 D백작 입장에서도 꽤 무리스런 일인지 퀘스트 종료 후 피로를 호소하며 잠시 쉬러 간다.

2.1. 기계왕 대면

기계왕 대면 퀘스트에서 그의 본체와 강함이 다시한번 드러나는데 그의 본체는 아스모데우스를 개울물이라 칭할 정도로 거대하며 단순히 기계왕의 일격을 막아낸것도 모자라 고모리에게 역으로 기계왕의 계획이 성공했다는 내용의 백일몽으로 역관광을 시전했다. 이외에도 기계왕과의 접전에서는 자신에게 오는 상처를 전부 무효화시키면서도[20] 역으로 기계왕에게 상처를 입히는 등 한 차원을 다스리는 군주로서의 강함을 내내 보여준다. 또한 덧붙여서 최강 최악의 군주라는 위대한 의지 또한 수하인 군주 토벌 병기인 벨페고르를 보내고도 수많은 군주들의 영성을 무너트렸다는 벨페고르가 결국은 D백작 만큼은 결국 토벌하지 못한걸 다르게 생각해보면 D백작 본인의 본체의 강함은 토벌당한 군주들과 격이 다른 위대한 의지에게 지지않는 무력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2.2. 야수왕 대면

기계왕과의 일로 인해 친구를 잃었단 슬픔과 피곤함을 느낀 탓에 잠시나마 휴식을 즐기고자 세계선[21]을 관측하는 휴가를 보내려 했으나 D백작이 휴가를 떠난 사이 이름 없는 군단이 야수왕의 땅을 습격하여 폐허로 만들어 대평원의 짐승, 식물들을 D백작의 영역으로 유도, 그렇게 야수왕과 D백작을 충돌하게 만든다. 휴식이라며 인간들이 멸절한 세계선을 보고 다시한번 죽음 이상으로 두려운 권태를 느낀 D백작은 자신에게 여흥을 주는 인간들을 멸절시키는 행위에 분개하는데, 돌아와 야수와 식물들에 의해 유린된 극장을 보고, 대양왕, 기계왕 건으로 쌓였던게 제대로 폭발하여 전면전을 선전포고하게 된다. 그리고 그 대상으로 야수왕 베헤모스를 시작삼아 숙청을 하나 자신이 아끼던 야수의 군단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단 것을 알게 되며 위대한 의지의 장기말이 되고 만 그를 안타깝게 여기면서 자신의 분노의 희생양이 된 것에 나름의 죄의식을 느끼는 모습을 보인다. 더룰어 야수왕의 마지막 요청에 따라 선전포고는 잠시 미루게 되었다.

이후로는 위대한 의지와 자신이 양립할 수 없음을 실감하고 자신을 기만한 만티크에게 매일 밤 베헤모스가 나오는 악몽을 꾸게 만들어버리고, 여흥을 위해서지만 진심으로 인류의 편이 되기로 마음먹은 듯 하다. 위대한 의지와 그 군단장의 힘이 공개될수록 인간이 이걸 이길 방법이 있나 싶은 클저 세계관에서 드물게 인류의 희망 내지는 루시펠과 더불어 또다른 인류의 수호신 포지션이 될 듯. 지금까지 등장한 군당장급 차원종들의 강함[22]을 생각해 보면 클로저스 세계관의 인류에게는 엄청난 희소식이다.

본인 말로는 위대한 의지와 그 아래 모인 7개의 군단을 상대하기란 쉽지 않다고 한다. 위대한 의지만 해도 최강이자 최악의 군주이며, 군세 또한 대단하니만큼 아무리 D백작이라도 한 수 아래에 있을 수밖에 없다. D백작은 자신이 적극적으로 클로저들을 지원하고, 빛나는 새벽녘의 빛까지 다시 일으켜야 겨우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고 한다.[23]

2.3. 불꽃의 희극

스토리에서 언급은 안됐지만 D백작의 무력과 강함이 위대한 의지에 못지 않게 비견된다는게 추측이 가능해진다. 불꽃왕이 총사령관 자리를 위대한 의지에게 임명받고나서 모든 군단장들을 소집해서 정상회의를 했을 때 D백작의 영역을 합세해서 침공하기는 커녕 견제할 생각도 없이 인류가 사는 지구부터 총 침공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즉, 다른 군주들의 군세를 압도한다는 이름 없는 군단의 예하에 속한 일곱 군단을 이끄는 모든 군단장들이 총공격을 가해도 D백작에겐 어림도 없다는 소리다.

D백작이 위대한 의지의 대척점인 것을 보면 추후 D백작이 자신만의 군단을 만들때 7대 죄종을[24] 모티브로 한 이름 없는 군단의 대척점인 7대 주선을[25] 모티브로 한 군단을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D백작의 모티브가 클로저들에게 제3자로써 군단장들에 대해 해설자 역할로 나오는 점이나 위대한 의지의 숙적으로 묘사되는 것과 군주가 신적 존재인 점과 위대한 의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분이라고 이름 없는 군단의 군단장들이 예우를 하는걸 보면 클로저스의 피디가 모티브라 추측이 된다.

2.4. 불꽃의 대단원

드디어 D백작의 극장에 위대한 의지 본인이 직접 등장하였지만 여러 군단장들의 형상으로만 등장한다. D백작은 대양왕의 형상으로 맛을 보고 파리왕의 형상으로 식사하는 위대한 의지와 술을 마시며 함께 티어매트, 극권, 바알 등을 쓰러뜨렸던 추억을 회상하고, 그에게 너의 피조물이면서도 혐오 하면서 없애려는 인간은 살릴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하자 기계왕의 형상으로 '무기'를 들이대면서 불쾌감을 드러내고, D백작은 이에 개의치 않고 너와의 우정을 버리더라도 인간을 지키겠다고 선언하자, 위대한 의지는 신 야수왕 만티크의 형상으로 술잔을 깨고 안주를 엎으면서 분노하며, D백작은 마지막 선물로 본인이 쓴 모두가 해피 엔딩을 맞이한 대단원 각본을 보여준다.

위대한 의지는 각본을 읽으며 페이지를 넘기다 손을 멈추고 원고 뭉치를 하나씩 바닥에 떨어뜨리면서 여러 군단장들의 형상과 능력으로 망가뜨리고, 마지막엔 불꽃왕의 형상을 띄며 빛이 있으라라는 말과 함께 남은 원고 뭉치를 태우고 극장의 불을 밝힌다. 바닥에는 마지막 페이지가 남았는데 그것은 위대한 의지가 인간을 인정해 모든 갈등을 없애고 옛 친구와 웃으며 술잔을 나누는 내용이었다. 즉 이것으로 D백작와의 사이가 완전히 틀어져 전쟁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3. 강함과 위상

위대한 의지와 함께 수많은 군주들을 몰락시켜온 최상위 군주. 군주급 차원종에 걸맞게 절대자란 말이 어울릴 정도의 강함을 가지고 있으며, D백작의 능력은 상대의 생체 에너지를 이용하여 상대방이 원하는 꿈을 꾼 상태로 생체 에너지를 모두 고갈시켜 행복한 상태로 상대를 죽음에 빠트리는 방식이다. 벨페고르 스토리에 나온 D백작의 말 그대로 행복의 늪에 상대방이 서서히 빠져 죽는걸 감상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 능력 말고도 자신에게 들어오는 모든 대미지를 전부 다 무위로 되돌려버리고, 진심을 다해 상대할 땐 여러 IF 중 자신이 승리하는 IF를 골라 한 발자국 내딛는 군주급에 걸맞은 현실 간섭 능력 또한 가지고 있다.

또한 시궁쥐 팀의 검은손 승급 퀘스트에서 "최악 최흉의 IF"를 반복시켜서 그 힘을 현실로 가져갈 수 있게 하는, 그야 말로 신이나 할 법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26] 거기에 덧붙여 모든 군주들 중 최강 최악의 존재라 불려지는 그 위대한 의지가 전쟁이 아니라 군주들 중에서 유일하게 견제로 끝내는 군주다. 위에도 서술했다시피 위대한 의지의 행적을 보면 자신의 힘을 담는 그릇이자 무기인 기계왕으로 군주들을 여럿 토벌하거나 기계왕으로도 안 되면 본인이 직접 군주를 섬멸하는 무자비한 정복자라 불리는 성격의 소유자다. 그 예시로 티어매트를 직접 처단하거나 야수들의 군주를 위대한 의지 본인이 직접 살점채로 찢어버렸다. 이런 성격을 가진 그 위대한 의지가 D백작한테 견제로 끝내는 걸 생각해보면 D백작은 위대한 의지마저도 전면전으로는 승리를 확신할 수 없는 군주라 볼 수 있다.

심지어 D백작의 권능은 잠들어버린 전임 총사령관인 루시펠 및 천상의 군단마저 복권 및 원래 상태로 수복도 가능하다고 본인이 언급했고,[27] 밤의 어머니 릴리스의 언급에 따르면 릴리스의 꿈에 개입하면 군주급 차원종인 릴리스도 부활이 가능한 모양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만일 D백작이 인류의 편이 아니라 인류의 적 이였으면 모든 군주들 중 최강의 존재인 위대한 의지보다도 위협적인 존재가 됐을 것이다. D백작의 권능으로 루시펠을 깨우면 차원압력의 제약도 같이 사라져 루시펠 째로 인류는 진작에 멸망했을 것이다.

위대한 의지의 행적이 나오면 나올 수록 군주인 D백작의 위상이 간접적으로 올라가는걸 여실히 알 수 있다. 위대한 의지의 수하인 군주 척살 병기인 벨페고르도 D백작 토벌에 실패했고 위대한 의지의 성격을 보면 적대적인 군주들은 수틀리면 본인이 모조리 직접 척살하고 심지어 자기 아내인 릴리스마저도 맘에 안들어서 숙청해버린 마당에 모든 군주들 중 최강의 존재인 위대한 의지가 전쟁 및 전면전의 예외대상으로 둔게 D백작이다. 견제는 받을지언정 전쟁으로 안가는 이유가 모든 군주들 중 최강의 존재인 위대한 의지마저도 D백작과의 전쟁은 승리를 장담할 수 없어서 이렇게 행동하는 거라 볼 수 있다. 한마디로 군단장들이 D백작의 극장에 와서 깽판치고 나간 것들은 D백작이 만만해서가 아니라 D백작이라서 군단장들이 전쟁이 아닌 극장에 와서 깽판 치는걸로 끝난 거라 보면 된다.[28] D백작 또한 위대한 의지보다 한 수 아래인걸 인정하면서도 바스테트한테 전쟁 못할거라고 보냐면서 인류를 지원하고 새벽의 별을 일으켜 세우면 해볼만한 싸움이 될 거라며 모든 군주들 중 최강 최악의 존재인 위대한 의지와의 전쟁 선포에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역으로 으름장을 내놓으면서 군주로써의 위엄을 과시했다.

4. 인간관계

4.1. 검은양

4.2. 늑대개

4.3. 사냥터지기

4.4. 시궁쥐

4.5. 차원종

이후 열망을 갈고닦아 군주급도 노릴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게 된 벨제부브를 이용해 뭔가를 꾸미려 한다고 하는데, 정황상 위대한 의지와 싸울때 쓸 패로 쓰려 하는 듯.

[파리왕] 벨제부브[대양왕•태초의어머니] 아스모데우스, 티어매트[기계왕] 벨페고르[불꽃왕•수석비서] 마몬, 고모리[5] 어느 정도냐면 죽는 것보다도 더 싫어한다.[6] 하버트 웨스트 호프만과 중복.[7] 원작 크툴루 신화에서 아우터 갓그레이트 올드 원들의 이름을 부르게 되면은 광기에 빠지기 때문에 인간들은 본능적인 방어기제로 발음하지 못한다고 한다.[8] 크툴루 신화에서도 달로스가 딱히 악한 아우터 갓은 아니라는 것을 보면 당연하기도 하다.[9] 이는 압도적인 차원압력 때문이다. 차원종들은 강한 힘을 가질 수록 내부차원에 대한 압력이 높아지는데, 이를 방지하려면 자신의 힘에 비례하는 매우 커다란 차원문이 열려야 한다. 즉, 차원전쟁 시절 열렸던 차원문과 비슷한 크기의 차원문이 열려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군단장 급이 겨우겨우 내부차원에 왕림하는 수준이다.[10] 군주급이 직접 방문하려면, 내부차원의 오래된 제약이 아예 사라지거나 군단의 가장 강한 왕들이 군주급이 통과할 수 있을만한 문을 열어야한다. 위대한 의지가 그랬던것과 혹은 극권의 군주가 파이의 얼음의 사검이자 본인의 수염 한 가닥에 빙의 한 것 처럼.[11] 바이올렛 스토리와 철수 스토리에서 D백작의 진의가 드러나는 데 클로저들을 이용하여 자신의 적인 이름 없는 군단과 그 지배자인 위대한 의지에 맞서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적어도 현재까지는 클로저를 좋아하며 그들을 응원한다는 말도 거짓은 아닌 모양이다.[12] 티나에게 호의적으로 굴지만, 실은 티나가 아니라 티나 머리속의 교관에게 호의를 보낸 것으로, 진의를 드러내자 마자 티나를 인형이라 비하하며 무가치한 존재로 대할 정도로 대접이 180도 돌변한다. 세트에게도 매몰찬 이유가 그녀가 항상 좋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서 아등바등 노력할 필요없이 살아왔기 때문이라 하는데 세트가 안나랑 헤어진 걸 계기로 그녀 몫까지 인간답게 살 의지를 보이자 그 모습을 보고 격려해주기도 한다.[13] 세트와 바이올렛의 태스크포스 스토리에서 또 한가지 지적되는 부분이 있는데, 애초에 D백작의 연무극장은 불공정 거래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가 제공하는 것은 꿈속에서 이루어지는 일들ㅡ즉, 가짜이지만 D백작은 자신이 원하는 진짜(인간들이 분투하는 모습 등의)를 얻기 때문이다. 이 지적을 듣고 D백작은 다른 사람도 아닌 세트가 이 사실을 지적했다는 사실에 감탄했다. 세트에 대한 혐오에도 불구하고 처음으로 그녀를 격려하기까지 할 정도로. 바이올렛의 경우는 이것을 지적하면서 D백작을 적대하려 하자, 바이올렛이 흑백, 승자와 패자로만 나눌 줄 안다면서 역으로 '어린아이'라고 독설을 날린다.[14] 꿈속에서 검은양, 늑대개, 사냥터지기가 만나는데 서로 조사를 위해 왔다고 말하며 상대 팀을 이 사건의 피해자로 오해한다. 그러나 인게임상 퀘스트를 받은 것은 한 팀 뿐이다. 그리고 마그라의 발언에 따르면 세 팀은 현실 시간대에서 거의 같은 시기에 이 곳에 왔다. 심지어 던전 이름은 '기억을 잇는 무대'다.[15] 물론 벨페고르의 무기에서 난 소리일 수도 있다.[16] D백작의 예전 이름인 "달로스"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크툴루 신화 원작의 달로스는 전신이 불가사의한 금속이나 고철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나온다.[17] 시궁쥐 팀 검은손 패시브 스킬을 보면, 현재로서는 결코 닿을 수 없는 궁극의 경지라고 묘사되어있다. 스토리나 스킬의 설명으로 보아 추측하건데 A급 클로저는 가뿐히 넘는 수준의 힘을 얻고 S급이거나 S급은 안될지라도 S급 바로 다음가는 수준의 강함인 듯하다. 실제로 인게임 상에서도 시궁쥐 팀의 최고전력이나 다름없는 철수보다 전투 실력이 떨어지는 은하나 미래가 악몽 속에서의 자신의 힘으로 악몽 속의 철수를 자신의 손으로 처리했었다. 철수는 기본적으로 A급 수준의 실력자인데, 최악이자 최강의 결과인 검은손에서는 A급보다 실력이 더 월등할텐데 그걸 이긴 것이다.[18] 이것은 원래 태초의 어머니 티어매트의 능력으로, D백작도 지금 사용하는 능력은 태초의 어머니와 관련되어있다는 강력한 떡밥을 날렸다.[19] 이는 고룡 유적지에서 시궁쥐 팀 전용으로 태초의 어머니가 시궁쥐 팀에게 각자 저주를 날리는데, 아이러니하게도 태초의 어머니가 내린 저주와 일맥상통한다. 미래는 자신이 꿈꾸는 미래를 만들 수 없다고 했으며, 철수는 누구도 지키지 못할 것이며, 은하는 영원히 시궁창을 빠져나올 수 없을 것이라고 예언같은 저주를 내렸다. 그리고 검은손 스토리는 이 모든 게 맞아 떨어진다. 미래는 자신의 가족을 만들기를 꿈꿨으나, 제대로 된 가족이라고 볼 수 없는 집단을 만들었고, 철수는 그런 미래를 보고 자신이 저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해 죄책감을 가져 누군가를 구하기는 커녕 미래의 명령에 따라 다시 살인귀로 전락했고, 은하는 무의식 중으로 자신을 막으러 온 슬비를 죽이고 그녀의 힘을 가지게 되어 '본인의 힘 + 슬비의 힘' 으로 인해 위상력이 급격히 올라 남들은 쉽사리 범접하지 못할 강자가 되어 미래를 위해 움직이는 인형이라도 된 것 마냥 미쳐버렸다. 그리고 루시는 교단에게서 본체를 다시 되찾기 직전까지 갔으나 교단이 최후의 발악으로 본체가 가지고 있던 역병의 저주를 폭주시켜버렸고, 그로 인해 도시와 사람들이 위험에 처하게 되었다. 결국 루시는 이를 악물고, 눈물을 머금고 본체를 자기 손으로 없애버릴 수밖에 없었으며, 역병을 수습하기 위해 도시 전체의 역병을 흡수하였으나 그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흘러들어온 사람들의 생명을 먹게 되어 그 달콤한 맛에 미쳐버린 악귀가 되어버려 자신의 사명을 저버리고 본체를 증오하며 살게되었고, 애리는 자신이 바라는 가족을 찾지 못하여 영영 혼자가 되었다. 티어매트의 저주가 실현된 IF의 가능성이 바로 이것인 듯하다.[20] 기계왕이 유효타를 내긴 했으나, 이것도 D백작이 기계왕이 죽는걸 바라지 않아서 계속 방어만 하고 있었기 때문에 거의 무한한 공격끝에 백작을 권태에 빠지게 만들어 간신히 낸 것이다. 심지어 한번 먹힌 이후 D백작이 반격하자 기계왕은 D백작의 손짓 한번에 몸 곳곳이 파괴되는 큰 피해를 입는다. 진짜로 작정하고 죽이려고 했으면 순식간에 D백작의 승리로 끝났을 것이다.[21] 인류가 이미 멸망한 세계선이라고. 인류를 관측하다가 슬럼프가 왔으니 일단 다 내려놔 보겠다는 생각이었다.[22] IF 루트긴 하지만 벨제부브 휘하의 폭식 군단 하나만으로도 인류가 싸그리 멸망했다.[23]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보면 위대한 의지는 D백작이 본인도 인정했지만 모든 군주들 중 최강의 존재라 하는 위대한 의지의 행적을 보면 본인이 적대하는 군주들을 수하인 벨페고르를 내세워서 토벌하거나 수틀리면 본인이 모조리 섬멸해온 군주다. 하지만 군주인 D백작을 상대로는 벨페고르를 보내서 견제를 할 지언정 대놓고 전쟁이나 전면전을 하지 않는 걸 보면 본인이 직접 섬멸해온 군주들 처럼 쉽게 섬멸할 수 있는 그런 군주가 아니란 말이 된다. 위대한 의지 본인 입장에서 본인이 모든 군주들 중 최강의 군주라 해도 D백작을 군주들 중에서도 진정한 숙적으로 생각한다고 볼 수 있다. 즉,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위대한 의지 입장에서도 본인이 최강의 군주라 해도 같은 군주인 D백작을 상대로는 전쟁 및 전면전에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대라는 소리다.[24] 파리왕 벨제부브(폭식), 대양왕 아스모데우스(색욕), 기계왕 벨페고르(나태), 新 야수왕 만티크(질투), 불꽃왕 마몬(탐욕), 림보(무지), 아자젤(거짓). 원래대로면 교만과 분노가 끼어야 하는데 교만은 불명이고 분노를 담당하는 헤카톤케일은 사망했다.[25] 겸손, 자선, 친절, 인내, 정결, 절제, 근면인데, 루시펠이 이 중 하나에 속한다면 아마도 자선 아니면 인내일 것으로 추정.[26] 물론 이 권능은 본인에게도 상당히 힘든 능력이라 무리했다고 휴식이 필요하다고 했다. 전직 흉몽의 군주나 할 법한 쓰레기같은 짓거리라고. 백작은 단순히 꿈을 꾼 대상을 파멸시키는게 아니라 단련시키고 살려보내는 목적까지 있기 때문에 흉몽의 군주와 동급의 능력을 가졌다고 해도 피로도가 훨씬 클 것이다.[27] 다만 이처럼 루시펠이 일어날 경우에는 제대로 된 전면전쟁이 시작되는 격이라 차원압력의 제약이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때문에 이 경우는 정말로 최후의 최후의 방책인 것.[28] 현실 국가들로 치면 섬이나 해외 영토에 무력 도발한거라고 볼 수 있다. 즉 서로 간만 엄청 보는 상황.[29] 실제로 제이는 PTSD로 인한 불면증 때문에 깊게 잠들지 못한다고 직간접적으로 언급된다. 꿈을 통해서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D백작이 꿈을 통해 그를 불러들이려 해도 그럴 수 없었던 것.[30] 아무리 좋아봤자 어차피 꿈이며 현실에 돌아가면 잊어버리니 시간낭비라고 생각한다.[31] 다만 본인이 말하길 이때의 소영이 한 말은 순전히 나타의 무의식이 작용해서 그렇게 된거라며 자신의 의도는 아니라고 한다.[32] D백작의 말에 의하면 레비아는 스스로를 차원종이라고 말하지만, 기실 맘바 등 '인간의 말을 하는 차원종'을 만났을 때 놀란 것 등을 예로 들며, 레비아는 이미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인간 사회의 일원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한다. 오히려 벌처스에서 레비아에게 "너는 차원종이다"라고 각인시켰기 때문에, 레비아는 스스로를 차원종이라 여기게 된 거라고. 백작은 이것이 레비아를 통해 인간의 진면목을 고스란히 볼 수 있었으며, 그래서 레비아를 "인간으로 인해 인간이 아니게 된 인간 사회의 일원"으로서 좋아하고 있는 것.[33] 다만 이것은 이해와는 다른 게, 레비아가 "차원종과 인간이 사이좋게 지내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라고 말하자, 자상하게 대해주는 메리로 인해 반쯤 세뇌된 상태의 소마를 데려와서 "차원종을 증오하지 않게 만들어줬으니 이제 친구가 될 수 있을 거다"라고 말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것에 미스틸이 "그런건 관찰이 아니다"라면서 일갈하고, 레비아가 자신을 증오하는 소마 또한 자기가 끼고 싶은 인간 사회의 면모 중 하나라는 것을 깨우치며 소마를 깨우려고 하는 것이 태스크 포스 스토리.[34] 볼프강이 검은책을 가지고 메피스토를 반쯤 아작을 낸것을 보면 군주급 차원종들은 s급과는 차원을 달리하는것으로 볼수있다. 메피스토는 볼프강에게 패퇴한 이후 자존심마저 접어두고 사념을 끌어모아 다른 사냥터지기 팀원을 공격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는데, 이후 언급으로 보아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해충 취급에, 부활하고 죽고를 반복하는 숨쉬는 시체나 다름없는 신세로 전락했다.[35] 차원종의 세계는 균형이 너무 잘 이루러진 세계, 어찌보면 '완전무결'한 세계라 해석할 여지가 있다. D백작은 이런 차원종의 세계를 극도로 혐오한다. 그래서 루나가 추구하는 완전무결이 영 마음에 안들었던 것으로 보인다.[36] 테스크포스 스토리에선 "나는 이소리가 너무 좋더라! 혼란에 빠져 마음에 금이 가는 소리!"라고 대늏고 말한다.[37] 상술했듯 머리라고 정의할 만한 무언가조차 안 보일 정도로 끔찍한 형태인데, 상대가 자신을 바라보는 형태가 이따구라면 D백작 입장에서도 불쾌할 만 하다.[38] 그런데 오랜만이라는 단어를 생각해보면, 이전에 이미 D백작을 협박한 인간이 있단 뜻이다. 다만 볼프강에게도 협박을 받은 적은 있기에 그것일 수도?[39] 시간대상으로는 시궁쥐 스토리가 네개의 팀중 가장 느리기에 볼프강을 뜻한다는게 아주 가능성이 없는것은 아니다. 다만 아무리 시궁쥐 스토리가 가장 뒤여도 기껏해야 몇개월 차이인데 오랜만이라 표현하는것은 좀 어색하다. 게다가 D백작 못해도 수천, 수억살을 먹은 만큼 고작 몇개월을 오랜만이라 표현할 가능성은 더더욱 전무하다. D백작은 이름없는 군단이 내부차원을 침공하기 전에도 인류와 교류한적이 있다 했으니 그때일수도 있다. 물론, 아무리 지고의 존재라도 권태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몇개월이 짧게 느껴지겠냐만은.[40] 그때 당시에는 지금처럼 몽환세계의 극장을 제대로 구현하지도 못했었고, 그 상태에서 몽환세계를 테스트해보고자 은혜성을 비롯한 여러 클로저들을 불러왔었다. 하지만 누구보다 정의로웠던 은혜성은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 놀지 말라며 은하처럼 격한 거부감을 보였었다.[41] 정확히 말하면 둘 다 그냥 사인을 해주진 않았고 원래는 각자 칼과 주먹으로 축음기를 부수려고 했으나 측음기가 엄청나게 단단해서 부술 수도 없다는 것을 알자 그냥 별 수 없이 사인만 해주고 끝낸 것이다. 실제로 D백작이 자신이 만들었으니 절대 부숴지지 않는다고 호언장담했다.[42] 다만 언급되는 헤카톤케일의 성향이 진중하며 생각깊은걸 보면 자신보다 훨씬 격이 높은 D 백작에게 깍듯이 예의를 차렸을 것이다. 아니면 자신의 어머니의 지위와 권능을 앗아간 협잡꾼이라고 생각했거나. 친구라고 주장하는건 오로지 D백작측일 가능성이 높고 비유하면 다른 제국에 속해있는 왕국의 왕, 혹은 몰락한 제국의 황태자(헤카톤케일)과 그 몰락한 제국의 잔재를 흡수한 제국의 황제(D백작)정도의 신분차로 추정.[43] 늙은 용이 젊은이를 망쳐놨다고 욕하거나 헤카톤케일이 얕보던 그의 동생 베히모스를 고평가하는 부분이 있는가 하면 지혜롭고 강인하다며 고평가 하는 부분도 있어서 정말 의문.[44] D백작은 맘에 안 들면 뒷담화를 하는게 아니라 본인 코앞에서 대놓고 온갖 욕을 해댄다. 반대로 상대가 맘에 들면 어떤 무례한 짓을 해도 그냥 웃으며 넘어가 준다. 그만큼 벨제부브가 맘에 들었다는 의미다.[45] 군단의 세력 확장을 두 군데 제외하고는 전부 금지시켰다. 하나는 내부 차원이고 다른 하나는 D백작의 영역이다. 이게 무슨 뜻이냐 하면, '아이야, 우리 군단에 피해가 크단다. 그러지 저 변방 촌구석 지구나 저 잘근잘근 씹어먹어도 모자랄 웃는 가면의 영역이나 침범하거라.' 이거나 '지구는 적대차원이니 침공해도 되고 웃는 가면의 땅도 침공해도 된단다. 이유는 알지?' 정도로 해석 가능하다. 말만 안했을 뿐이지 적대 차원과 함께 침공해도 된다고 못을 박아놓은 것이다.[46] 이미 D백작이 먼저 극장을 통해 클로저들을 직간접적으로 도와주면서 이름 없는 군단을 자극했기 때문에 언젠가 터질 일이긴 했다. 군단장 중 하나인 벨제부브는 D백작이 자긴 인간들에게 용기와 지혜, 정보를 좀 준 게 전부라는 말에 그게 적대행위가 아니면 뭐냐고 따지기도 했다.[47] 권태를 혐오해서 변화를 추구하는 D백작과 소란스러움을 혐오해서 정적을 추구하는 극권의 군주의 성향들은 서로 상극이라 봐도 무방하다.[48] 일단 극권의 군주는 예티가 분쟁에 동원되는 것을 슬퍼했다. 예티 자체도 본래 적대적이지 않으며 군주 자신의 의지로 예티를 사지로 내몰지는 않았다는 뉘앙스인데,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극권의 군주가 위대한 존재보다 개인 무력이나 군사력 면에서 한 수 아래거나, 동맹 등의 이유로 이름없는 군단이 파병과 같은 행위를 요청하여 이에 극권의 군주가 소극적으로 응한 것일수도 있다. 백야의 요새에서 극권의 군주가 위대한 의지의 잔향을 보고 불쾌해한 걸 보면 개인적으로는 서로 사이가 안 좋은 걸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극권의 군주 자체가 파이의 개인 설정에 가까워서 시즌이 지나고 더 두고봐야 한다.[49] 이로보아 그레모리의 강함이나 과학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있다. 군단장인 S급도 아니고, 그보다 훨씬 더 높은 아예 측정이 불가능한 수준의 군주급인데, 군주가 만든 몽환세계에 틈을 만들고 나타난 것만 봐도 그레모리가 빈말이 아닌 정말로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애시당초 솔로몬의 72악마의 이름이 붙는 차원종들은 모두가 기본적으로 A급 이상의 힘을 가진 존재들인데, 여기서 그레모리가 군주급의 결계에 침범했다는 것은 그레모리도 군단장들에게 지지않는 강함이나, 군단장과 대등한 인간의 시대를 월등히 뛰어넘는 과학력을 소유한 자라는 말이 된다. 물론 그 뒤에 결국 몽환세계의 룰을 따라서 클리어하는 것을 보면 건들일 수 있는 수준이지 본인이 어찌할 수준은 아닌 모양. 실제로 가면이 웃는 밤 4회차 때, 그레모리가 D백작에 영역에 다시 공간을 넘어서 난입해 방송을 같이 진행하면서 D백작이 더럽게 강하다고 말했다. 그레모리가 곰돌이라면, D백작은 고대의 곰신 수준이라고. 후에 밝혀지길, 이게 가능했던 것은 군단장의 핏줄을 이은 강력한 자식이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50] 사실 D백작은 클로저들이 꿈에서 하루 정도 적당히 쉬다가 나가도록 세팅을 해놨는데 그 꿈의 주인(검은양 팀은 김유정, 늑대개 팀은 트레이너, 사냥터지기 팀은 2분대 아이들과 빅터, 시궁쥐 팀은 저수지)이 클로저들이 좀 더 쉬길 바라며 무의식적으로 붙잡아 둔 것을 그레모리가 자기 대신 클로저들이 정상적으로 나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준 것이라 오히려 D백작의 입장에서는 예정된 수순으로 이벤트를 진행시켜준 것이니 굳이 건들일 필요가 없다. 애시당초 그레모리가 이름없는 군단에 대놓고 반기를 든 상황인 만큼, 이름없는 군단을 치려는 D백작 본인이 처리해봐야 이득볼 것은 없기도 하고 말이다.[51] 백작왈 아스모데우스를 위한 조촐한 커튼콜[52] 격의 차이가 확실하긴 하나 위대한 존재의 권능을 받았기에 군주급도 상대가 가능하다.[53] D백작과 완전히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수많은 IF의 세계를 보며 느낀 권태를 해소하고자 인간을 관찰하고 그들의 팬을 자처하게 되었으므로.[54] D백작도 권태를 죽음보다 두려워하는 만큼 벨페고르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었을 것이다.[55] 클로저들이 싸운 건 그저 D백작의 공격에 치명상을 입은 기계왕이 죽기 전에 남긴 잔향 같은 것이다. D백작도 기계왕의 상태를 눈치채고 죽는 것을 최대한 피하려고 했지만, 기계왕 스스로 죽음을 택하고자 한데다 도저히 봐주고 자시고 할 수가 없는 상대다 보니 어쩔 수 없었다. 그렇기에 치명상을 입은 그가 죽기 전에 인간을 마주하게 해달라는 간청을 최대한 빨리 이루어주는 것만이 안타깝게도 D백작이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56] D백작은 이때 기계왕의 부탁을 듣자 등을 돌리고 클로저들을 찾아왔다고 하는데, 등을 보였다는 건 기계왕에게 자신을 죽일 수 있는 기회를 들어내는 위험천만한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기계왕이 더이상 자신을 공격하지 않을 것도, 더욱이 부탁을 들어주는 것을 훨씬 우선시 했음을 알 수 있다. 게다가 방금전까지 목숨을 걸고 사투를 벌였음에도 상대에게 등을 보이고, 등을 보인 상대가 자신의 부탁을 들어줄 것임을 알고 얌전히 돌아간 두사람의 모습은 더이상 적이라고 할 수 없었고 마지막에서야 서로의 진의가 진실됨을 알게된 두사람의 결말이 더더욱 비극적으로 다가온다.[57] 베헤모스의 죽음은 여러모로 타이밍과 상황이 너무 안좋았다. 안그래도 기계왕의 죽음으로 감성적인 된 D백작이었는데 야수들과 식물들이 극장의 난동과 자신의 권속 도그라까지 죽이는 사고까지 벌어졌으니 오히려 D백작이 참는다면 그게 더 이상한 상황이었다. 게다가 대양왕이 극장에 물먹인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이번엔 맹수와 식물까지 날뛰며 자신의 어전을 어지럽히고 군주라는 체면마저 짓밟아버리니 D백작이 극대노할 건 안봐도 뻔했다.[58] 대평원 군단은 이름없는 군단의 일원이긴 하지만 동시에 자치성을 인정받은 중립 부대이기도 했다. 때문에 이들이 몽환의 군주에게 편입된다면, 중립이긴 해도 군단원을 뺏앗긴 위대한 존재는 몰라도 다른 군주들이 뭐라고 하기 힘든 위치에 있기에 가능한 권유였다.[59] 자신의 친구가 될 수 있던 기계왕에게 죽을 계기를 마련해준 위대한 의지, 숭고하고 훌륭했던 야수왕을 농락하고 뒤에서 자신을 비웃었을 불꽃왕 마몬까지, 연속해서 뒤통수 후려맞은 만큼 지금까지 체면과 예의를 지켜온 관계 속에서 이 정도로 우롱당한 이상 참는게 바보다. 사실 D백작이 극장을 통해 클로저들을 직간접적으로 도와주는 도발 행위를 먼저 한 만큼 위대한 의지 입장에선 반격하는게 당연한 일이기도 했지만 D백작이 도발을 한 것도 위대한 의지를 상당히 혐오하는 편인데다 협약을 맺기 전부터 위대한 의지의 추악함을 봐온 장본인인지라 D백작의 입장에선 위대한 의지를 배려해야할 이유가 전혀 없는 점이 컸다.[60] 새벽녘 가장 밝은 빛나는 별빛 루시펠의 부활[61] 2년뒤 미래인 불꽃의 비극을 불꽃의 희극으로 바꾸는것에 성공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