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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22:33:32

피로스의 승리

<colbgcolor=#ddd,#191919> 한국어 피로스의 승리 | 상처뿐인 승리
영어 Pyrrhic Victory
중국어 皮洛士式勝利 | 慘勝[1]
일본어 ピュロスの勝利[2]
키네아스는 이탈리아 원정 준비로 바쁜 피로스를 찾아왔다.
"전하, 로마는 대단히 호전적인 나라라고 합니다. 만약 그런 나라를 물리칠 수 있게 된다면 그 다음에는 무엇을 하실 생각이십니까?"
"물을 필요도 없는 말이 아닌가. 로마를 정복하게 된다면 그리스인이건, 다른 야만인들이건 우리에게 저항할 수 있는 나라는 더 이상 없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이탈리아는 우리의 차지가 되는 것이지."
피로스의 말을 묵묵히 듣고 있던 키네아스는 잠시 후 다시 물었다. "그럼 이탈리아를 정복하신 다음에는 무엇을 하시렵니까?"
피로스는 키네아스가 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없었다.
"이탈리아 옆에는 아주 부유한 시칠리아가 있지 않은가? 그곳은 지금 온 나라가 혼란에 빠져 있으니 손에 넣기에 수월하지 않겠는가?"
"그렇겠지요. 그렇게 된다면 마케도니아와 그리스 전체를 지배하시게 되겠지요. 그러면 그 다음에는 무엇을 하시렵니까?"
피로스는 크게 웃으며 대답했다. "그야, 편안히 쉬면서 날마다 즐거운 이야기나 나누지 뭐⋯⋯."[3]
그러자 이렇게 이야기를 끌어온 키네아스는 말했다.
"전하는 지금도 편안히 쉬면서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실 수 있습니다. 아무런 노력과 고통 그리고 위험 없이도 이미 그렇게 할 수 있는데 무엇 때문에 고생을 하시려고 합니까?"
― 《그리스와 로마의 영웅들》 p. 158~159

1. 개요2. 설명3. 진실4. 예시
4.1. 현실4.2. 창작물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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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대의 유명한 일화이자 시사용어. 이겼으나 손해뿐인 승리를 가리켜 승리하긴 했으나 패배한 것이나 다름없는 결과를 낳게 되는 상황을 뜻한다.

2. 설명

고대 그리스 북서부 에페이로스의 왕 피로스 1세알렉산드로스 3세 이래 서양 최고의 전략·전술가로 회자되었고 이탈리아 반도와 시칠리아 섬에 대규모 원정을 감행했다. 그로 인해 발발한 피로스 전쟁에서 로마군을 상대로 승리를 여러 번 거두기도 했다. 그러나 거둔 승리에 비해 아군의 손실이 너무 많았다.

로마군과 첫 결전을 벌인 헤라클레아 전투에서는 휘하 병력 3만 5천 중 4천을, 그 다음 해에 치른 아스쿨룸 전투에서는 병력 4만 명 중 3천 명을 잃는 큰 손실을 입고 말았다.[4] 플루타르코스는 이렇게 기록하였다. 피로스는 자신의 승리를 축하하는 이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우리가 로마인들과 싸워 한 번 더 승리를 거둔다면, 우리는 완전히 끝장날 것이다." 이 이야기에서 유래하여, 승리자에게 엄청난 손실을 안겨 결국에는 패배를 안길 승리를 피로스의 승리라고 칭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피로스는 전투에서는 로마군을 상대로 연전연승을 거두었으나, 그에 따르는 손해를 자체적으로 감당하지 못했던 데다 동맹이었던 이탈리아 내 그리스 도시국가들의 지원 태만으로 손해를 메우지 못해, 결국 끝내 전쟁에서 패하게 되고 에페이로스로 물러나게 된다. 물론 이기지도 못한 로마군의 피해는 산술적으로 볼 때 훨씬 더 컸지만, 이미 이탈리아 반도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로마는 멀리 원정온 데다 본국의 규모도 훨씬 작았던 피로스에 비해 물량에서 훨씬 우위여서 이 손해를 충분히 메울 수 있었다.

언뜻 파비우스 전략과 비슷하거나, 같은 결과에 대한 다른 해석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양측 모두 전쟁에서 막대한 인적, 물적 손실을 입는다는 공통점을 보이기 때문. 하지만 피로스의 승리는 공격자의 입장에서, 적에게 큰 피해를 입혔음에도 불구하고 당초 의도했던 전략적 목적(예: 영토 쟁탈, 적의 정치적 굴복)을 거두지 못했다는 점과 달리, 파비우스 전략은 큰 피해를 입어도 전략적 목적(예: 영토 수비, 적의 후퇴)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분명 차이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실제로 희생이 아무리 많은 전투라도 전략적 목표를 달성한 전쟁들은 피로스의 승리라고 부르지 않는다.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독소전쟁으로, 당시 소련은 천문학적인 피해를 입었음에도 결국 나치 독일을 무너뜨리는 전략적 대승을 거두었기에 이를 피로스의 승리라 부르는 국가는 없다.

피로스 외에도 '피해가 너무 큰 승리는 오히려 패배한 것과 다를 바 없거나, 더 나쁠 수도 있다.'라고 주장한 사례는 있다.
그러므로 천하가 어지러울 때 다섯 번을 싸워 이긴 나라는 결국 재앙을 면치 못할 것이요, 네 번 만에 이긴 나라는 피폐해질 것이며, 세 번 만에 이긴 나라는 패자(覇者)가 되고, 두 번 만에 이긴 나라는 왕(王)이 될 것이며, 한 번에 쳐 이긴 나라는 황제[帝]가 되리라는 말이 있는 것입니다. 예로부터 여러 번 이겨서 천하를 손에 넣은 자는 드물고, 망한 자가 오히려 많습니다.
오자
是故百戰百勝, 非善之善者也, 不戰而屈人之兵, 善之善者也. 故上兵伐謀, 其次伐交, 其次伐兵, 其下攻城.
시고백전백승, 비선지선자야, 불전이굴인지병, 선지선자야. 고상병벌모, 기차벌교, 기차벌병, 기하공성.

백 번 싸워서 백 번 이기는 것이 최상이 아니다. 싸우지 않고 적을 굴복시키는 것이 최상이다. 그러므로 최상은 병력으로 적의 싸우려는 의도 자체를 깨는 것이고, 다음은 적의 외교를 깨는 것이고, 그 다음은 적의 병사를 깨는 것이고, 성을 공격하는 것은 최악이다.
손자

3. 진실

실제로 피로스가 물러날 수밖에 없었던 것은 로마와의 전투 그 자체보다는 피로스를 불러온 이탈리아 남부 그리스계 도시국가들의 무성의한 태도가 훨씬 더 큰 문제였다. 이들이 충분한 지원을 해주었다면 피로스는 전력을 제대로 복구할 수 있었을 것이며, 로마에게도 더 큰 위협을 주었을 것이다. 30만 명을 준다는 약속도 막상 가보니 일만 명이었고 로마와 싸우는 도중 카르타고한테도 어그로를 끌기도 했다. 심지어 해군도 비슷한 수준이 아니라 카르타고가 훨씬 막강해서 피로스는 결국 카르타고 해군에게 대패하여 큰 피해를 입는다. 그래도 새롭게 얻은 병사들이 막장인 상황에서도 로마와 카르타고를 상대로 연승[5]을 했던 것이 인상적이었는지 한니발은 피로스를 자신보다 뛰어난 지휘관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알려진 대로 병력의 피해는 로마군의 피해가 피로스군보다 더 컸다. 헤라클레아 전투에서 로마군은 손실이 전사자 약 7천 명, 포로 7천 명이었던 반면, 피로스군은 손실 3~4천 명 정도만 있었으니 전투만 보면 피로스의 완승이다. 아스쿨룸 전투에서도 로마군의 피해는 약 8000명이었으나 피로스군의 피해는 3000명으로 피로스군이 더 잘 싸웠다. 결국 피로스가 로마에서 철군한 이유에는 그리스 도시들의 지원이 없어서 돈 준다는 시칠리아나 다른 곳에서 전력을 소모한 것이 컸다.

피로스의 승리에는 승리의 질적 문제보다는 승리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문제보급의 문제가 더 컸다. 이 말의 원전이 그리스인(로마 시민이기도 했지만) 플루타르코스의 작품인 만큼 그저 로마인들의 '자화자찬'이나 정신승리라고 보기는 좀 어려울 것이다.[6]

그러나 그리스 도시국가들만 탓할 수도 없는 것이, 폴리스들에게 30만명은 커녕 그 1/3이라도 피로스에게 지원할 여유가 있었다면 피로스에게 원군을 요청할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외세까지 끌어들인 시점에서 로마보다 한참 열세로 밀리는 상황이었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 또한, 피로스가 로마를 이긴다고 하더라도 전쟁의 달인인 피로스가 로마를 대신해 새로운 상전이 될 수 있음을 생각하면 타란토 등이 피로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망설일 만도 했다. 그리고 그리스 도시국가들은 물론 에페이로스까지 합쳐도 국력에서 한참 우위를 점하는 로마를 상대로 공수표 약속만 믿고 무모하게 싸움을 건 피로스 본인도 원정 실패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4. 예시

4.1. 현실

4.2. 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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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악역의 경우 장렬하게 전사하는 아군을 더욱 의미있고 극적으로 만들 수 있으며, 악역의 적대감의 개연성이 생기고, 결정적으로 주인공의 승리에 현실성이 생기기 때문에 자주 이용된다.

주인공의 경우 긴장감이 높아지며, 작품 전체가 어둡거나, 후속작을 염두에 두고 이런 설정을 차용하기도 하며, 전쟁 영화의 경우 전쟁의 참상과 허무함을 보여주는 장치로써 기능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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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소수의 저항군
퍼스트 오더가 저항군을 괴멸시키는 과정에서 유리한 입장을 고수하긴 했고 저항군은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거의 붕괴 수준까지 갔지만 퍼스트 오더의 피해도 만만치 않았다. 우선, 라더스 급 순양함의 하이퍼드라이브 충각 공격 한 번에 퍼스트 오더의 기함이자 수도 역할을 하던 메가급 스타 드레드노트 '슈프리머시'가 대파되었고[39], 다수의 리서전트급 배틀크루저를 비롯해 맨데이터 IV급 전함, 그리고 무엇보다 이 함선들에 승선하고 있던 수많은 승무원들과 병사들 등 귀중한 인력들을 많이 잃었다. 거기에 설상가상으로 퍼스트 오더의 지도자였던 스노크 본인도 레이에만 정신 팔려 있다가, 카일로 렌에 의해 암살되어 세력의 구심점이 정신적으로 불안한 카일로 렌과 군사적으로 무능하다는 평을 들은 헉스에게 옮겨져 버렸다. 결국엔 양 진영 모두 승자 없는 싸움을 한 것이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 조합 전쟁(테란 연합 vs 켈모리안 조합) - 4년간 연합과 조합간의 전쟁으로 연합이 승리해 자원과 행성을 양도받았지만 자신들의 목표인 켈모리안을 완전히 굴복시키지 못했고, 반면 켈모리안 조합은 독립은 인정받았다. 즉, 연합의 목표는 완전히 달성하지 못한 셈이었다. 더군다나 조합 전쟁 이후 안 그래도 전쟁 전부터 막장이던 테란 연합은 전쟁 이후 더더욱 막장국가가 되어갔고 이는 결국 멸망의 시발점이 된다.
* 프로토스(에피소드 3~4) - 모성 아이어가 저그에게 유린당하는 와중 테사다르가 초월체와 동귀어진해 저그를 와해시킬 수 있었으나, 남아있는 저그들을 감당할 수 없어 종족전쟁 시점엔 샤쿠라스로 망명길에 올라야 했다. 심지어 샤쿠라스까지 저그가 따라와 이를 물리치는 과정에서도 사라 케리건의 모략으로 알다리스 등 귀중한 인재들을 잃는 큰 피해를 입었고, 샤쿠라스를 안정화시킨 뒤에는 라자갈피닉스까지 잃었다.
* 테란 지구 집정 연합(에피소드 5) - 코랄까지 진격하여 멩스크를 포위하는 등 확실히 승전으로 끌고 갔지만, 정작 결정적인 생포는 못하고, 타소니스의 사이오닉 장치 획득에 이어 차에 있는 신생 초월체를 길들이는 데는 성공했지만 그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지휘관인 알렉세이 스투코프를 잃으며 사이오닉 장치 손실, 신생 초월체 손실로 이어져 최종적으로 패배하는 원인이 되었다.
* 사라 케리건 - 오메가 전투에서는 큰 타격을 입었다지만 자치령, 프로토스, 지구 집정 연합의 3세력이 차 알레프의 저그를 포위하는 상황이었다. 플레이어 정신체의 활약으로 이들을 물리치는 데 성공했지만, 피해가 너무 커서 4년 동안 재건하느라 바빠서 아무것도 못했으며, 사미르 듀란이 중간에 빠져서 무슨 꿍꿍이를 벌이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해 공허의 유산 시점에서 호되게 고생하면서 댈람이 아몬을 공허로 보내기 전까지 케리건 세력은 리타이어하게 된다.
* 베카 로 전투 - 저그는 전멸, 프로토스는 먼저 기사단의 손에서 탈출한 제라나를 제외하고 전멸, 자치령(테란)은 엄청난 피해를 입었지만 살아남았다.* 스플래툰 3 - 페스매치 1차에서 도구팀의 득표수가 식량팀과 오락거리팀의 득표수의 합계보다 많아 도구팀이 서로간의 내전만 일으키면서 승리하게 되었다.* 스플래터 하우스 - 1편 한정.* 슬램덩크 - 그러나 이 사진이 표지로 사용되는 일은 없었다* 시구루이 - 후지키 겐노스케는 결국 마지막에 승리하지만, 사랑하는 연인 미에도 잃고, 자신의 신념도 철저히 박살나 버리고, 무엇보다 이후 비극적인 결말까지 맞이하게 된다.* 시귀 - 시귀들에 의해 소토바 마을 사람들 대다수가 살해당하고, 심지어 시귀로 되살아나 자신의 가족이나 친구이기도 했던 마을 사람들을 죽여 자신들처럼 시귀로 만들었다. 마을 사람들도 필사적으로 항전하여 기어이 시귀들을 소탕했지만 당연히 마을 사람 대다수가 죽어버린 것은 당연하며, 마을 역시 완전히 초토화하여 더 이상은 마을 구실도 하지 못했다. 그야말로 목숨말고는 건진 것이 없다. 그리고 생존자들은 모르지만 시귀들이 우두머리인 키리시키 스나코는 마을의 배신자인 무로이 세이신과 함께 탈출하면서 다른 곳도 같은 비극을 맞이할 가능성이 있다는 암시와 함께 끝난다.* 신비아파트 시리즈 - 그늘 전쟁인간 세상을 침략한 사신들에 맞서 전 세계의 퇴마사들이 모여 싸우며 겨우 봉인에 성공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많은 퇴마사들이 희생됐다.* 신세기 에반게리온 - 서드 임팩트제레 일당과 전략자위대원들, 일본 정부 구성원도 모두 액체화되어 사라지고 특히 제레는 반응으로 보아 자의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양산기들과 유이도 리타이어했고 겐도는 초호기에게 먹히면서 확실하게 죽긴 했는데 그들뿐만 아니라 인류 전체가 녹아 생환 불명이 되고 신지와 아스카 두 명만 남은 채로 끝난다.* 신 구미호 - 구미호와 그녀의 오라비: 키츠네의 최종결전.구미호는 강마루의 활약으로 최종결전에서 파괴의 여우옥의 힘에 도취 된 그녀의 오라버니를 저처치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녀의 최종목적인 '인간이 되는 것'은 해내지 못 한다. 이 과정에서 모든 여우옥들이 파괴되어 여우옥의 힘으로 현세에 머눌던 구미호와 마루의 동료 무령옥매향은 성불해 소멸하고 만다. 키츠네를 처치한 것도 중간애 오라비를 말로 회유하는 것을 실패해 오라비를 죽여야만 되는 상황이 온 것이며 결국 구미호는 세상에 남은 유일한 구미호족이 된다.* 싸움독학 - 이도운: 58~59화 장면 중 오락실에서 자신을 괴롭히는 정찬을 1080도 발차기로 제압하는데 성공했으나 성태훈에게 버림받고 학교 측의 징계로 예기치않은 이변을 겪다가 정찬에게 또다시 보복당하고 스키드 세력에 의한 기습 테러로 즉사했다.* 알드노아. 제로 - 제 2차 성간전쟁. 지구연합에서는 초반부에 궤도기사들의 양륙성 강하로 인해 수많은 민간인들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압도적인 전력 차로 인해 군인들의 경우도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종반부에 이르러서는 전세가 지구연합군에게 기울지만 지구연합 측도 전쟁을 지속해 버스제국 군을 궤멸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결국 아세일럼 공주[40]가 화평을 제의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받아들인다.[41]
* 노보스탈리스크 전투 - 아세일럼 공주의 사살을 위해 자츠바움의 양륙성이 강하해 지구연합은 본부였던 노보스탈리스크 기지에 침입한다. 이에 대응해 듀칼리온의 전투원들이 양륙성에 침입하고 나서 아세일럼 공주의 전략적 가치[42]를 이용해 양륙성의 알드노아 드라이브를 정지시킨다. 이 전투로 지구연합 측은 기지의 상당한 피해[43]를 입고 적의 중요 요인인 아세일럼 공주는 빈사상태가 되어 슬레인 트로이어드가 화성으로 모시고 돌아간다. 하지만 양륙성은 함락되었고 아세일럼 공주 대신에 카이즈카 이나호라는 지구연합군 소속 병사가 기동권자를 얻게 되면서 듀칼리온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되었다.[44] 그리고 2쿨부터는 반격에 나선다.* 약한영웅 - 나백진: 256화 기준 현 시점에서 주인공인 연시은과 싸워 이겼으나 마지막 승리를 끝으로 트럭에 치여 즉사했다.*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 안티스킬학원도시 암부 소탕작전* 얼음과 불의 노래
* 도르네 원정 - 2차례나 치른 도르네 원정에 칠왕국은 많은 병력만 잃고 실패로 끝났다. 하지만 승리한 도르네 역시 영토가 거의 초토화되었을 정도로 큰 피해를 입었기에[45] 승리하고도 평화협정을 맺어야 했다.
* 용들의 춤 - 왕족들과 귀족들이 서로 싸우며 죽여댄 탓에 왕실은 아에곤 3세비세리스 2세만 남을 정도로 후손이 귀해졌다. 승리한 아에곤 3세도 동생 비세리스를 제외하곤 모든 가족을 잃었기에 심적으로 큰 상처를 입어 평생 우울한 성격이 되고 만다. 특히 아에곤 3세는 어린 나이에 즉위해서 성년이 될 때까지 권력을 신하들에게 빼앗겨서 꼭두각시 노릇을 해야 했고[46] 성인이 되어 권력을 되찾았아도 고작 30대의 나이에 요절한다. 게다가 이 전쟁으로 왕실의 중요한 힘인 드래곤을 상실하다보니 가뜩이나 불리한 환경에 있어 왕권 강화가 어렵던 칠왕국의 왕권이 더욱 약화되고 만다. 여기에 기근까지 심해져 수많은 사람들이 사망했다. 이는 칠왕국을 제대로 파탄냈고 나중에 로버트의 반란으로 타르가르옌 왕가가 몰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유희왕
* OCG 스토리 낙인 편의 최종 전투: 트라이브리게이드와 스프리건즈, 히스이 연합군이 최종적으로 승리하긴 했지만 이 과정에서 상검은 완전히 전멸했고, 히스이 역시 차기 군주인 에지르를 제외하고 모두 사망했으며, 트라이브리게이드 역시 주력 멤버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사망하는 사실상 궤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다. 그나마 드래그마는 데스피아안이 됐던 사람들이 모두 원래대로 돌아오고 악의 축인 교도 기사단과 막시무스 드래그마가 사망하긴 했지만 진정한 흑막인 알베르쿠엠은 모두 멀쩡히 생존했기 때문에 승자 없는 전쟁이 되었다.* 에이스 컴뱃 시리즈
* 에이스 컴뱃 6 Fires of Liberation - 11화 〈The Moloch Desert〉의 에메리아가루다 편대
엄밀히 따지면 작전이 도중에 중지되어서 에메리아군 전체를 보면 승패가 결정난 상황이 아니다. 그러나 에메리아군에 진격 중단 명령이 내려진 와중에 가루다 편대이걸 듣지 않고 마침 나타난 슈트리건 편대와 싸워서 해치우는 데엔 성공하나 항명으로 근신 처분을 받는다.[47] 즉, 가루다 편대 한정 피로스의 승리이고 해당 회차의 부제목 '속 빈 승리(Hollow Victory)'는 이 가루다 편대와 슈트리건 편대의 대결을 가리킨다.[48]
* 에이스 컴뱃 7 Skies Unknown
* SP 미션 2화 〈Anchorhead Raid〉의 스트라이더 편대
* 15화 〈Battle for Farbanti〉의 오시아군
기껏 천신만고 끝에 적국 에루지아의 수도인 파반티를 점령했건만 종전으로 이어지지 못한 데다 에이스 파일럿 한 명을 잃기도 했다.
* 17화 〈Homeward〉의 LRSSG
새로운 보급기지를 찾으러 상륙전이 진행되어 점령했을 것으로 추정된 타일러 섬으로 이동했으나 상륙전은 실패로 돌아가 오시아군은 퇴각하고 에루지아군은 자기들끼리 싸우는 대환장 속에서, 퇴각하는 오시아군과 타일러 섬의 인질들을 구출하고 셔틀을 격추시켰지만, 핵심 목적이었던 보급선 확보에는 실패하여 오히려 상황만 더 안 좋아져 결국 실라지 성의 보스루지군을 약탈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캠페인 공략/에피루스의 피로스의 세 번째 임무가 피로스의 승리이다.* 오버워치 시리즈 - 응징의 날: 안토니오 바르탈로티 사살 및 베네치아 사태* 원신 - 산고노미야 코코미를 비롯한 와타츠미 세력의 저항군과 쿠죠 사라가 이끄는 막부군, 그리고 우인단 간의 이나즈마 내전: 결과적으로 저항군의 승리로 의하여 이득을 본 우인단이 진정한 승리를 가져간 것 같지만, 저항군 역시 사안으로 의한 노화 현상으로 텟페이를 잃고 상당한 양의 병사들이 전투 불능 상태가 된 데다가, 우인단 역시 집행관 하나를 잃고, 사안 공장을 비롯한 거점이 파괴되었으며, 집행관 하나 역시 자취를 감춘 탓에 이나즈마 내에서의 입지가 위태로워진 상태. 막부 측도 삼봉행 중 두 곳이 우인단과 내통했다는 정황이 드러나며 크나큰 타격을 받은 탓에 결국 승자 없는 싸움이 되었으며, 저항군이나 우인단 입장에서는 피로스의 승리에 가깝다.* 원피스 - 정상전쟁: 일단 해군 측에선 에이스를 미끼로 흰 수염 해적단을 본진으로 유도해 결국 이기긴 이겼는데 사상자 숫자가 엄청났다.[49] 그 때문에 스모커를 중장까지 진급시켜야만 했고 세계징병까지 실시해 민간인이었던 잇쇼로쿠규를 대장으로 징병해야만 했다. 대장이야 특별계층인지라 만만치 않은 재원들이 뽑혔지만 중장 이하는 사람이 너무 없어서 자질이 부족한 인원을 진급시키는 경우도 허다했다. 결과적으로 대장 이외의 해군 전력이 많이 약화되었고, 가장 많이 이익을 챙긴 것 역시 적대세력인 검은 수염 해적단이다. 한편으로 버기 해적단 역시도 의도치 않게 어마어마한 이득을 얻었는데 단장인 버기가 임펠 다운에 갇혀버려서 사실상 해체되었다고 봐도 무리가 없었는데 정상전쟁 당시 임펠 다운에서 풀려난 죄수들이 죄다 버기 밑에 들어가서 망해가던 해적단이 거대 규모로 변모하고 마침내 칠무해를 거쳐 사황[50]까지 되었다(…). 임펠 다운에 갇혀 인생 망한 버기에게 있어서 정상전쟁이란 성공한 도박이었던 셈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십자군의 시험장진영 대표 용사와의 전투,[51] 격전의 아제로스로데론 전투[52], 바로크 사울팽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막고라[53]* 은하영웅전설
* 버밀리온 성역 회전 후 시점의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 전략상으로는 이겼지만, 전술상으로는 양 웬리에게 졌다고 생각했다. 제국의 입장에서 보면 파비우스의 승리이지만 라인하르트 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피로스의 승리이다. 작살날 뻔 했던 전쟁을 이긴 것은 제국의 파비우스의 승리이나 자신의 화려한 군사적 커리어에 양 웬리를 이김으로서 방점을 찍으려 했다 되려 양 웬리에게 개관광을 타버린 라인하르트는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 화룡점정으로 양 웬리가 어이없게 죽어버려서 영원한 승리자가 되어버렸다.
* 회랑 전투 직후의 양 웬리 함대: 이들은 회랑 전투로 이제르론 회랑 공략을 시도한 제국군을 저지하는데 성공하였으나 직후에 상술했듯, 사령관인 양 웬리를 어이없게 잃고 만다.* 연애혁명 - 공주영, 이경우: 이 둘은 청소를 방해하거나 왕자림을 성추행하는 것을 목격해 임정훈을 혼내주려고 주먹으로 해결하자 학폭위의 반발로 공주영은 강제로 반성문을 작성하고 이경우는 정학 처분을 받았다.* 연예인 지옥
* 김태진: 666부대 98화 '정지혁 46' 편에서 자신을 괴롭힌 고도리 중사를 응징하자 이지용에게 발각되 숙청당했다.
* 조만필: 103편 '정지혁 51' 편의 과거 회상에서 군대 부조리에 분노해 어느 도지사의 아들인 박 일병을 직접 혼내겠다고 총기 메다가 1차 경고를 받고 666부대로 방출됐다.[54] 이 때문에 666부대 편입 이후에도 이지용 일당에 의한 군대 부조리에 저항하지 못해 쩔쩔 매다가 1중대 소대원들이 정지혁한테 맞은걸 자신이 때렸다고 뒤집어 썼다.* 용자왕 가오가이가 FINAL - 제네식이 골디언 크러셔를 날려서 대량 복제된 소울 11 유성주를 끔살하는 데 성공하지만 그전에 용자들 대부분이 자폭 공격을 감행해서 기체가 개발살난 상태가 되어버린다. 물론 제네식도 팔파레파와의 격전으로 걸레짝이 되어버린 건 덤. 본래 전투의 목적을 생각하면 의미가 없진 않지만 피해는 역시 막심하다.* 임진록 2+ 조선의 반격
* 조선군의 교토성 전투: 기껏 공들여서 일본 동군의 본진인 교토성을 점거했지만, 이미 동군 본대는 나고야를 함락하고, 명군이 뒤통수를 쳐서 서군의 본진인 오사카성을 포위하는 상황임을 뒤늦게 깨달아 점령한 교토성을 버리고 철군하여 오사카성으로 향한다.
* 명-도쿠가와 연합군: 일단 미츠나리의 서군 진영을 궤멸시킨다는 목적은 달성했지만, 도쿠가와의 동군 진영은 명나라의 기만성 트롤링과 조선군의 공격에 타격을 크게 입어 대마도와 오키나와의 영유권을 할양해가면서 조선군을 돌려보낼 수 있었고,[55] 명군은 얻은 게 하나도 없어 괜히 국력만 더 기울어지는 꼴만 낳았다.* 취권 2 - 황비홍: 매국노들이 자신들의 나라의 소중한 역사적인 유물들을 영국에 보내는 걸 막기 위해 마지막에 악역하고 싸우던 도중 상당히 고전을 하게 되고 결국 공력을 올린답시고 공업용 알코올을 마셔서 결국 간신히 이기고 유물도 지키게 되지만 대신 그 영향으로 장애인이 되는 바람에(…) 사실상 상처뿐인 승리로 끝나게 된다.[56]* 킹덤 - 이목 실역사의 이목은 열세의 조국 조나라를 대국 진나라의 침공을 여러번 막아낸 명장이지만 킹덤에서는 허구한날 전쟁에서 지는데도 열국이 칭송하는 명장으로 띄워준다. 만화에서 표현된 모든 전투가 패전이며 아주아주 가끔 이겼을땐 피로스의 승리또는 피로스의 승리라고 부르기엔 피로스에게 모독인 졸전으로 평가받는다. 업전에서는 자국 수도권 한단 근처의 업 주변 요충지(열미)를 일부로 약화시켜 진나라를 끌어들여들이는 언뜻 신박하지만 그냥 요충지를 지켰으면 나을 전쟁을 하다가 패하고 최근엔 조나라 31만대 진나라 14만이라는 구도에서 숫자빨로 이길까 싶더니 적장 환기에게 농락당하고 자기 여자 하나 구하겠다고 대장으로서 임무를 망각하고 난전에 뛰어들어 죽을 뻔해 기껏 이길 싸움을 질 뻔했다. 결국 이기긴 했지만 앞서 말한 '피로스의 승리라고 부르기엔 피로스에게 모독인 졸전'이었다.* 토탈 워 시리즈: 얼마나 잘 싸웠느냐에 따라 전투 평가 화면에서 '영웅적인 승리(Heroic victory)', '아슬아슬한 승리(Close victory) 따위의 평가가 주어지는데, 정말 아슬아슬하게 이기면 '피로스의 승리(Phyrric victory)가 나온다.* 포켓몬스터(애니메이션) - 한웅: 성도 리그 8강전에서 에이스인 번치코지우의 리자몽과 호각의 승부 끝에 가까스로 승리했지만 너무도 치열한 승부였기에 번치코도 이기긴 해도 중상을 입어 4강전에 출전하지 못해 4강전에서 떨어져버렸다. 그리고 한웅을 이긴 트레이너가 우승. 이 때문에 패배해도 그냥은 패배 안하고 물귀신이 따로 없다는 평가를 지우가 받기도 했다. 하지만 지우와 싸우지 않아서 탈락하거나 혹은 싸우다가 패배하는 게 더욱 더 큰 손해이므로 피로스의 승리라고 보기 힘든 면도 있다.* 프리드로우
* 구하린 - 자신의 오토바이가 파손되자 255화에서 3학년 교실로 들어와 박영란을 직접 혼내겠다고 폭력을 쓰자 위의 이경우처럼 정학 처분을 받았다.
* 박덕진 - '덕진이와 중딩소녀' 편에서 최영은을 괴롭히는 일진 패거리들을 응징하는데 성공했으나 가해 학부모의 반발로 인해 폭행죄로 형사입건되는 예기치않은 이변을 겪는다. 누군가 몰래 촬영한 동영상이 SNS에 올려지자 '중학생 폭행사건 가해자들 어떤 수염난 아재가 참교육하는 영상!!'이란 동영상으로 인해 영웅(?)이 되지만 한태성과 신철민은 불안한 반응을 보인다. 이런 사건에 마음이 걸렸는지 마지막 만난 최영은에게 한 입으로 두 말하며 자리를 떠난다.
* 현아영 - 웹툰 공모전에서 한태성을 탈락시키려는 악의적인 방법으로 SNS에 가짜뉴스를 유포하거나 청부업자를 불러 서류를 제출하지 못하게 만든다. 공모전 준결승에서 한태성에게 이겼으나 채색 과정에서 정봉구에게 도움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글/그림 이름에서 정범구를 제외한 개인 이름으로 제출하는 저작권 침해를 저지르는 바람에 결승을 앞두고 공모전에서 부정행위로 실격됐다.* 호빗 - 아자눌비자르 전투: 전투에서는 이겨 안개산맥과 화색산맥의 오크들이 전멸하고 적 지휘관 아조그도 죽였지만 난쟁이도 대왕인 스라인의 한쪽눈이 멀고 소린의 동생인 프레린도 전사하는 등 원래 군대의 절반정도 되는 5만명의 사상자가 발생한다.[57] 거기다가 난쟁이들은 모리아안에 발록이 살아있어 모리아에 정착을 하는데에도 실패한다.* Project Wingman: 카스카디아 독립 전쟁 자체는 승리하였으나 사망한 걸로 추정되던 크림슨 1이 수도 상공에 나타나 코디움 순항 유도탄을 무차별로 투하하였다. 그 후 모나크의 무장통제사 프레즈가 버티지 못하고 기절할 정도로 급기동을 하면서 마지막 전투를 벌였고 결국 크림슨 1이 격추되는 것을 끝으로 전쟁이 완전히 끝났지만 동료들도 크림슨 1에 의해 모두 잃어 혼자 남았고, 지켜내려했던 나라인 카스카디아는 폐허가 되었으며, 용암에 파묻혀 시민들이 몰살되고 불타는 수도 프레시디아 위에서 혼자 날고 있을 뿐이다.* Warhammer(구판)
* 수염 전쟁: 엘프와 드워프 양측이 큰 피해를 입고 서로가 피폐해졌으며 승리한 드워프도 이득은 하나도 얻지 못했다. 특히 이 전쟁으로 그 전에 좋았던 엘프와 드워프의 관계가 제대로 파탄났으며 번영해온 두 종족의 번영기가 끝나서 몰락하는 계기가 된다.
* 스케이븐 전쟁: 스케이븐의 침공으로부터 제국은 승리하고 나라를 지켜냈으나 스케이븐이 만들어낸 역병으로 제국 인구의 90%가 죽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 여파는 지금까지 이어져와서 제국이 세계관에서 가장 강한 세력임에도 제국의 적들을 물량으로 압도하지 못하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 게다가 스케이븐으로부러 나라를 지켜낸 황제 만프레드 조차 나중에가면 스케이븐한테 암살당하여 제국이 황제 자리를 둘러싼 내전이 일어나 혼란에 빠진다.* Warhammer 40,000[58]
* 브락스 공성전: 카오스에 빠진 추기경 자판 때문에 헬게이트가 열린 브락스를 진압하기 위해 데스 코어 오브 크리크가 투입되었는데 그 결과 데스 코어 오브 크리크는 무려 1400만 명, 브락스 민병대는 800만 명의 희생자를 냈다. 그리고 전쟁의 목적 중 하나였던 브릭스의 무기고는 전쟁기간 도중 모두 소진되거나 파괴되어 버렸다. 사실 이 전쟁에서 확실하게 이득을 본 건 코른에게 바칠 해골과 피를 잔뜩 얻은 쥬폴과 알파 리전 소속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을 포로로 붙잡고 먹튀한 다크 엔젤, 그리고 카오스 데몬과 싸워 이겨 정치적 입지가 더욱 탄탄해진 헥터 렉스뿐이다. 그러나 브락스를 가만히 놔두었다면 나중에 제국에 큰 위험이 될거라는 예언이 있었는지라, 피해는 크긴 했지만 어쨌든 이긴 가치는 있었다. 그리고 워해머 세계관에서 1400만은 그리 많은 숫자가 아니다. 오히려 1400만 밖에 사망자를 내지 않고 다른 임페리얼 가드 군단의 도움 없이 전선을 유지한 데스 코어 오브 크리그가 대단한거다.
* 호루스 헤러시 - 호루스를 죽이고 반란을 진압하는데 성공했지만, 스페이스 마린 리전중 절반이 배신하여 제국의 전력이 크게 약화된 데다가 제국민 2조 3000억 명의 희생과 함께 많은 행성이 초토화되고, 결정적으로 황제가 빈사상태에 빠져 황금옥좌에 안치되어 제국은 끝없는 쇠퇴기를 겪게 된다.
* 오르페우스의 몰락: 임페리얼 아머 12의 배경이 된 전투. 네크론의 침공에 맞서 아마라 행성을 지켜내긴 했지만 행성은 초토화되었고 방어군도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결국 행성 주민들을 내팽개치고 철수할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미래에 큰 위협이 될 요소를 미리 쳐냈다는 가치라도 있는 브락스 공성전 보다 꿈도 희망도 없는 게, 네크론은 아직 세력이 강성한지라 행성계가 점차 네크론 손아귀에 떨어지고 있는지라, 성전을 새로 하거나, 아예 다 Exterminatus 해버리는 게 좋을 거 같다는 결말을 맺는다.
* 몬트카 캠페인: 인류제국의 대규모 침공군을 타우 제국은 성공적으로 방어하며 물리치는 데 성공했으나 통치자인 아운바가 암살당했으며 인류제국이 철수하면서 날린 익스터미나투스로 힘들게 개척한 영토들이 황폐화되고 수많은 타우 민간인과 병력이 사망했다.
* 레트리뷰션의 결말: 아자라이아 카이라스도 족치고, 새로 챕터 마스터에 취임한 가브리엘 안젤로스에 의해 챕터가 정화되었으나, 사실상 챕터 자체가 풍비박산 난 상태. 아직도 블러드 레이븐의 갈 길은 멀다.
* 인도미투스 성전* 폴아웃 시리즈 - 오퍼레이션: 선버스트 전투 :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을 상대로 한 기념비적인 승리였으나 브라더후드의 마지막 방해로 인해 사상자가 너무 컸고 뉴 베가스 시점까지도 발전소를 복구하지 못했다.*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 결과적으로 외계인을 물리치기는 했지만 그로 인한 피해가 너무 커 다음 침공은 도저히 막아낼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인류의 전투에 감명을 받은 다른 외계종족인 스피어가 지구인들에게 우주 항행기술을 제공하고 후편에서 본격적으로 외계인 레이드가 시작되리라는 암시와 함께 영화는 끝을 맺는다.* 염력 - 결과는 일단 홍상무의 태산건설이 지역 주민을 몰아내고 개발 자체도 성공했지만 전부 다 하지는 못했고 제대로 사업도 진행되지 않은 데다 내부 비리도 있다. 거기다 태산건설 측이 몰아세워서 온갖 혐의를 씌웠음에도 주인공 석헌은 징역 4년 정도로 끝났다.* 제9중대 - 영화 결말에서 결국 무자헤딘으로부터 고지를 지키는데 성공하지만 주인공을 제외한 모든 중대원이 사망하고, 주인공 혼자 고지를 지키는데 성공하고 증원군이 왔지만, 사실 이미 몇 달 전에 전쟁은 끝나 있었고, 그 자리에서 주인공은 주저앉아 오열하고, 이후 허무한 주인공의 얼굴을 비추며 그가 만난 모든 이들이 얼마 못 가 실종되거나 죽고, 조국이 멸망하면서 받은 훈장도 쓸모없어졌다는 내용과 함께 끝난다.* 좋좋소 - 정필돈이 자기 회사를 디스한 백진상에게 복수하기 위해 백진상이 뚫으려 했던 거래처 상대인 표토르 최와 접촉하여 말도 안되는 마진율을 써서 거래처를 가로채는데 성공했다. 물론 계약서를 보자마자 현타가 온 정필돈은 덤.* 존 윅 3: 파라벨룸 - 영화 후반부에 최고회의 대원들과 킬러들을 투입해 존 윅을 죽이려 했으나, 존 윅의 뛰어난 싸움실력(…)과 호텔의 지원으로 목표도 못 이루고 대원과 킬러들을 잃었다. 결과만 보면 존의 승리지만 그 역시 건물에서 떨어져 큰 부상을 입고 이제는 의지할 곳이 마땅히 없어졌다.[59]* 존 윅 4 - 최고회의의 대리인인 빈센트 드 그라몽과의 결투에서 승리하여 존 윅은 마침내 자유의 몸이 되었으나 결국 그 간의 부상으로 세상을 뜨고 말았다.* 헌터x헌터 - 아이작 네테로 vs 메르엠* 휴먼버그대학교 - 하오전쟁 -아모우구미* 헨리 스틱민 콜렉션 - Complete the mission
* R, Revenged 루트 - 헨리가 자신을 버린 탑팻 클랜에게 복수하지만, 빠져나가는 도중 레지널드에게 척추를 공격당하고 어찌어찌 빠져나오지만 결국 복수의 허무함 속에서 눈을 뜬 채로 죽음을 맞이한다.
* VH, valiant hero 루트 - 사실 진정한 피로스의 승리는 이 루트에 가까운데, 그나마 위의 R 루트는 탑팻 클랜이 무너졌다는 점에선 정부군과 세계는 확실히 웃을수 있는 입장이었으나, 이 루트에서는 헨리 스틱민입장에서는 절친, 정부군 입장에서는 든든한 파일럿인 찰스 캘빈을 잃어버리고, 세계는 탑팻 클랜의 우주 정거장은 파괴되었어도 고위 간부는 왠만하면 탈출에 성공했으니 아직은 탑팻 클랜의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다. 그러나 탑팻 클랜 입장에서도 뼈아픈 결과인데, 비록 고위층이 다수 살아남긴 했지만 자신들이 공들여서 만든 정거장이 박살나버렸고, 그 상태로 거의 처음부터 다시 조직을 재건해야하기 때문.* BLACK★★ROCK SHOOTER DAWN FALL - 아르테미스와 인류 간의 결전 끝에 엠프레스가 궤도 엘리베이터를 파괴하여 인류 절멸 계획을 중단시켰으나 이미 떨어진 문 플레이크로 인류의 70%가 사망했고, 아르테미스의 본체도 여전히 달에서 기동하고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피로스의 승리가 되었다.* LISA: The Painful RPG - 브래드 암스트롱란도 군단+배신한 동료들과의 사투 끝에 브래드가 이기고 그의 양녀 버디 암스트롱은 자유가 되나, 브래드는 죽음에 이를 정도의 부상과 마약 조이의 부작용으로 인해 사망 및 돌연변이화하고 만다. 거기다 버디는 사람들을 학살해대는 브래드에게 실망하여 폭언까지 하였다. 이 때문에 브래드는 자신이 정말로 옳은 선택을 한 게 맞았냐고 유언을 남겼다.* Slow and Steady - 토끼와 거북이라는 유명한 이솝 우화의 이야기를 매우 현실적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펭귄 슬랩스틱은 그나마 거북이의 승리로 마무리가 되지만 오리지널은 완벽한 배드 엔딩이자 피로스의 승리이다. 왜냐하면 거북이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토끼를 포함한 모두가 죽은 뒤였기 때문이다. 사실상 혼자만 살아남았으니 거북이의 입장에서 상당히 절망적일 수밖에 없다. 비록 완주에는 성공했으나 이젠 자신을 알았던 모두가 없어졌다는 상당히 처참한 현실을 평생 마주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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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승[2] 퓨로스의 승리[3] 다만 역사적으로 보면 보통 저런 대대적인 정복전쟁이 성공적으로 끝날 경우 점령한 토지의 민심을 안정화시키며 융화작업을 펼쳐야하는 동시에 점령지역을 탐내는 자국의 유력자나 귀족들을 상대로 지배력을 행사해 억눌러 왕권을 강화시켜야 하며 그 외에도 이런저런 일이 많다. 그렇기에 정복자는 절대 쉴 수 없다. 키네아스가 위에서 언급한 나라들을 죄다 먹었다면 보통 피로스 시대에서도 무리고 길면 피로스의 다다음 왕까지 가도 안정화가 끝낼까 말까한 수준이다. 한마디로 피로스의 발언은 땅을 먹을 생각만 하고 이후는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 이러면 나라가 망하기 딱 좋은데, 다른 것도 아닌 그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드로스 3세가 정복전쟁을 끝내기도 전에 요절해버리자 바로 나라가 쫄딱 망했다. 마케도니아인과 페르시아인의 융화작업을 이미 하고 있었는데도! 그나마 피로스가 이것까지 고려했다면 '전쟁이 끝났을 경우 정복지 내에서 내 지지도는 땅바닥을 칠테니 나는 그 적의를 전부 짊어지고 은퇴하며 그 대신 비교적 무난한 내 후계자를 세워 안정화를 시작한다.'라고 생각하고 말했을 수도 있지만 적어도 이 일화나 후술할 모습을 보면 그럴 가능성이 낮다.[4] 아스쿨룸 전투 때 잃은 병력들 중에는 장교들이 많아서 타격이 더 컸다.[5] 물론 피로스는 신병들을 고평가하지는 않았는지 이겨도 자신의 본래 부하들이 죽을 때마다 우려가 많았다.[6] 플루타르코스는 로마에 꽤 우호적 이었지만 그렇다고 그리스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았다.[7] 다만 카르타고가 한니발을 방치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몇번이나 병력을 편성하여 한니발을 지원하려 헀으나, 그럴 때마다 다른 곳에서 로마군에게 대패하여 긴급하게 병력 충원이 필요하게 되어 그쪽으로 보낸 것이다. 어쩌다 이탈리아 본토로 증원된 병력도 대부분은 지중해를 건너다 로마 해군에게 걸려서 몰살당하거나, 운좋게 상륙해도 전염병이나 로마 육군의 요격으로 족족 괴멸되었다. 괜히 전쟁은 혼자 하는 게 아니라는 격언의 대표적인 예시로 한니발이 거론되는 게 아니다.[8] 다만 형양-성고 라인의 고제와 팽월, 한신은 따로 싸웠다기보다는 대전략 하에서 유기적으로 싸운 것이므로 어느 하나만 떼어놓고 생각할 수는 없다. 애시당초 고제-한신-팽월은 따로따로 싸운 것이 아니라 대전략 하에서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싸우고 있었기 때문. 즉, 고제-한신-팽월 그 전부를 합쳐서 항우의 피로스의 승리라고 할 수 있다.[9] 애시당초 사마의의 아들 사마소는 자기네 사마씨 가문이 당시 신하이면서도 위나라 황제 조방을 살해했기 때문에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위나라를 승계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지들은 황제를 죽여놓고 자기들한테 충성을 바치라고 해봤자 씨알도 먹히지 않을 것이기 때문. 그래서 이들은 촉을 쳐 멸망시키는 방법으로 진나라 건국을 정당화하려 한 것이다. 한마디로 촉한은 후한의 뒤를 잇는 국가이므로 우리가 촉한을 쳐서 물리쳤으니 우리가 이제부터 황제국이라는 씨알도 먹히지 않을논리.[10] 원나라 시절 몽골족과 더불어 지배민족 지위에 있었던 색목인(정확히는 그 중에서 무슬림)이 명나라 건국 이후 명 황실의 정책에 의해 강제로 한족에 동화되어 이슬람교 신앙만 겨우 지켜낸 것이 오늘날 후이족의 직계 기원이다.[11] 북주의 신하 출신이던 양견에서부터 시작된 수나라 황실 혈통과 수나라의 신하 출신이던 이연에서부터 시작된 당나라 황실 혈통부터가 선비족의 혈통이 있다.[12] 사타족 중 일부는 장기적 차원에서 몽골계 민족(요나라나 원나라 때)이나 만주족(청나라 때)에 동화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13] 한일관계에 대입하면, 일제강점기일본 제국한민족에게 강요했던 야마토 민족 전통문화를 한민족이 역으로 빼앗은 격이라고 볼 수 있다.[14] 다만 그래도 이라클리오스가 페르시아에게 승리하였기 때문에 로마 제국이 살아남았다고 볼 수도 있다. 이라클리오스에게 패배한 사산조 페르시아는 아예 이슬람에게 멸망해버렸다. 또한 이라클리오스는 군사력을 보존시켜 아나톨리아는 유지했고 2세기 후 로마 제국은 다시 한번 중흥기를 맞게 된다.[15] 만약에 패배했더라면 오히려 동로마의 멸망이 앞당겨졌을 가능성이 높다. 일단은 이슬람 세력이 집단력이 강하게 뭉친 군사들이 많았는데 동로마가 페르시아에게 패배했다면 페르시아가 멸망하는 날에 자신들에게도 칼날이 날아올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오히려 승리해서 병력을 보존시켜 퇴각한 덕분에 어느 정도 대처가 가능했다.[16] 다만 정상참작 해야 하는 게 전대 황제인 포카스의 실정이 너무 컸으며, 페르시아 방면에 총력을 기울인 탓에 발칸과 이탈리아 전선은 완전히 붕괴되었으며 설상가상으로 페르시아 전쟁 종전 2년도 안 되어 아라비아 반도를 통일한 이슬람의 팽창이 시작되는 등 시대가 그와 동로마 제국을 따라주지 않았다.[17] 발해계 요나라 유민들과 한족계 요나라 유민들은 요나라 내에서 피지배민족이었기 때문인지 거란계 요나라 유민들에 비하면 고려 내에서 그나마 대접이 나았던 편이다.[18] 다만 이건 어쩔 수 없었던 것이 이 당시 어떤 매국노 놈이 송나라가 건국되기도 전에 요나라에 원군을 요청하는 대가로 연운 16주라는 요충지를 그냥 넘겨버렸기 때문이었다. 이 땅들은 만리장성 남쪽에 위치한 곳이라서 이를 되찾지 않으면 설령 요나라나 금나라를 멸망시켜도 아무런 성과가 없었던 거나 마찬가지였다. 즉, 요와 금을 멸망시켜서 완충지대가 사라졌다기보다는 이미 예전에 완충지대가 홀라당 넘어가서 그 완충지대를 되찾으려고 무리하게 전쟁을 일으켰던 것이다.[19] 신성 로마 제국 중 가톨릭 세력. 당시 제국내 개신교 세력은 스웨덴을 지원하였다.[20] 국왕이 최전방으로 시찰을 나가다 갑자기 몰아닥친 안개에 길을 잃고 헤메다가 재수없게도 지나가던 적 기병대에 발각돼서 사망[21] 사실 부르봉 왕가의 사치는 루이 14세 때부터 루이 15세 때 절정을 맞았기에 루이 14세와 루이 15세의 책임이 크다. 루이 16세는 오히려 상당히 검소했다. 사치스런 생활을 한 것으로 유명한 마리 앙투아네트도 의외로 검소하게 살았다. 특히 사치스럽게 살려해도 당시 프랑스의 재정이 파탄났기에 할 수도 없었다. 하지만 선대 왕들의 사치가 너무 극심해서 두 내외가 아무리 아끼고 아껴봐야 기울어가는 나라를 살리는데는 택도 없었다(…). 나중에 프랑스 왕실을 몰락시킨 혁명정부도 루이 14세와 루이 15세가 망친 재정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22] 미국에서 칠면조는 총으로 사냥하면 닭보다도 잡기 쉬운 만만한 사냥감 취급을 받는다. 그만큼 미국 쪽이 일방적으로 학살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는 뜻이다.[23] 여러 건물들로 얽혀있는 부코바르의 도심 지형을 이용해 유고 인민군과 세르비아인 민병대들에게 기습전과 비정규전으로 공격하여 타격을 입혔다.[24] 이는 역사적으로 중국과 베트남이 서로 적대관계였던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사실상 동남아시아판 한일관계인 셈이다.[25] 다만 싸운 끝에 얻은 것이 피로스의 승리인 게 아니라 애초에 최종 목적이 달성되면 숙청당할 처지였다. '무력에 의한 분쟁 근절'을 표면적인 목적으로 내걸었지만 본래의 목적은 솔레스탈 비잉에 대항하기 위해 세계가 하나가 되도록 하는 것이었기 때문.[26] 바르칸과의 전투로 인해 헤르메스 길드는 최상위권 유저들의 감춰둔 스킬들이 전부 방송으로 보여지게 되었고, 또한 엄청 고생해서 잡았지만 이미 위드에게 전리품이 털려서 전혀 쓸모없는 잡템만 주게 되었다.[27] 덤으로 오즈마의 남은 기운을 흡수하려다 반야의 방해, 여기에 미카엘라가 개입해 오즈마의 기운을 모두 흡수하는 바람에 사상 최초사도의 기운 수집 작전이 실패했다.[28] 순혈자 두명의 피를 가진 반야랑 잠식에서 벗어나 전장을 이탈한 K, 그리고 오닉스 블랙과 콜링 제이드가 죽지 않았다. 다만 반야는 현재 실종 상태.[29] 애시당초 불행과 절망에 빠지지 않으면 기술 자체를 사용할 수 없으므로 이 기술을 사용했다면 설령 이기더라도 피로스의 승리는 보장되어 있는 셈이다.[30] 다만 피로스의 승리는 단순히 승리는 했지만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전술적으로 승리하긴 했지만 전략적인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을 때 사용하는 말인데, 타노스는 최종 승리를 차지했고 목적도 달성했으며 타노스 본인도 이에 만족했기 때문에 정말로 피로스의 승리에 해당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실제로 지구에 핑거스냅이 있고 나서는 자연이 회복되었다는 말도 있었고.[31] 그리고 캡틴 아메리카는 과거로 돌아가 여생을 보낸 후 노인이 되어 현대로 되돌아와 은퇴하고 만다.[32] 안다롱은 순이, 소희, 윤미가 서로 물어뜯고 싸우는 걸 예상하고 있었었다.[33] 결국, 공주까지 제물로 바쳐질 위기에 처해 스쿼드의 리더는 완전히 멘붕에 빠졌으며, 현재 복수귀로 각성한 누군가에게 전원 처단당할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미카의 복수는 사오리의 사연을 듣고 멈췄고 함께 아츠코를 구한 뒤 에덴 조약 편의 만악의 근원을 처단함으로써 무사히 문제를 해결했다.[34] 트리니티 측에서는 티파티의 키리후지 나기사, 미소노 미카, 유리조노 세이아, 시스터후드의 리더인 우타즈미 사쿠라코가 없어 공중분해 전까지 갈 뻔했으며, 게헨나 측에서는 소라사키 히나라는 강력한 지휘관이 부상당해 혼란을 트리니티 못지않게 겪는다.[35] 그래도 선생 암살 건은 실행자 본인의 의지가 아니라 누군가의 사주를 받고 일어난 것이라 선생 본인도 이 일에 대하여 걸고넘어지지 않았다.[36] 총 소모턴 수가 1,000 턴을 안 넘어가더라도 배드엔딩이 되는 소모 턴 수만 넘기고 다른 조건을 충족시키지 않으면 같은 배드엔딩이 나오지만, 보통은 총 소모턴 수가 1,000턴을 넘어가는 상황이 압도적으로 많다.[37] 섬라국은 보통 태국을 가리키지만 수호후전에 나온 배경은 작품을 쓴 시대의 상황을 감안하면 대만으로 보는 편이 자연스럽다.[38] 좀 이상한 게, 한 나라의 정보국장이 와 있는데 호위 병력은 커녕 동네 경찰도 없다.[39] 사실 이 장면은 굉장히 논란이 많은 부분이다.[40] 후에 여제로 즉위.[41] 알드노아를 지구에 제공하고 화성 양륙성의 철수하는 것이 평화협정의 조건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42] 버스제국의 황족은 알드노아의 기동권한을 부여하고 빼앗을 수 있다. 그래서 알드노아 드라이브로 움직이는 지구연합군의 전함인 듀칼리온은 아세일럼 공주가 필요했다.[43] 기지의 아레이온의 절반이 파괴되었고 지상 시설은 아예 포기했으며 화성제국군이 침투했으므로 지하 시설에도 심각한 피해가 있었을 것이다.[44] 전투 후 카이즈카 유키의 독백에서 양측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언급된다.[45] 여기에 기근까지 와서 수많은 사람들이 사망했다.[46] 이렇게 신하들한테 권력을 뺴앗겨 꼭두각시 노릇을 한 왕이 작중에서 아에곤 3세가 유일하다.[47] 슈트리건 편대와 싸우지 않으면 죽을 상황이라 살기 위해 싸운 것이란 해석도 있으나 이때 가루다 2 섐록과 공중조기경보통제관 고스트 아이 사이의 대화 맥락을 보면 섐록이 그레이스메리아에 있을 가족을 떠올리고 눈이 돌아서 독단적으로 행동한 것에 가깝다.[48] 한편 이와 별개로 만약에 작전 중단이 이뤄지지 않고 에메리아군이 그대로 진격했다면 에스토바키아군이 대량살상무기로 에메리아의 수도 그레이스메리아를 작살낼 예정이었으므로 에메리아군 전체도 폐허가 된 그레이스메리아가 기다리는 피로스의 승리가 되었을 것이다.[49] 그나마 다행이라면 이긴 것과 이긴 덕에 사람들에게 정의의 수호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준 것, 더욱이 불러온 칠무해들은 별 도움도 안 되었으니 정상전쟁의 공은 거의 다 해군 것이다.[50] 다만 버기가 사황이 된 건 크로커다일쥬라큘 미호크버기즈 딜리버리를 끌어들여 크로스 길드를 창설한 이후였는데, 이들이 버기에게 접근한 계기는 세계정부의 칠무해 폐지였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세계정부와 해군 측의 자업자득이라 할 수 있었다.[51] 이들을 쓰러뜨리고 나서 티리온 폴드링이 상처뿐인 승리라고 언급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시험장은 리치 왕에 대항할 최정예 용사를 선발하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자존심 싸움 때문에 그런 용사들을 상잔시킨 것이 이 전투기 때문이다.[52] 개발진 피셜로는 호드의 승리지만, 호드는 얼라이언스의 병력을 소모시켰을 뿐 그 외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다. 또한 얼라이언스도 목표였던 실바나스 윈드러너언더시티 중 어느 것도 확보하지 못했다.[53] 일단 승리자는 실바나스지만, 사울팽의 도발에 넘어가 그 유명한 '호드는 아무것도 아니야!'라는 대사를 치는 바람에 대족장 직위에서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54] 실은 박 일병이 후임병을 상대로 갑질하고 선임병을 상대로 하극상을 일으키는 등 황제 복무 논란으로 수많은 악행을 저질렀으나 반성하는 기미를 보이지 않고 부모 인맥을 악용해 "제 아버지 이름을 걸고 맹세합니다."라고 아전인수 식으로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이전 부대의 소대원들은 박 일병의 황제 복무 논란에도 방관하고 조만필을 배척한다.[55] 이 두 곳은 나중에 병자호란 이후에 청의 압력으로 돌려받는다.[56] 다만 이 부분은 영화 특유의 코믹성이 과장된 연출을 비극으로 해석한 평에 가깝다. 영화를 보면 성룡이 공업용 알코올을 들이킨 뒤 침을 바닥에 뱉자 불이 생기거나 입에서 커다란 방울을 뿜는 모습 등은 비극성보다는 코믹 액션에 중점을 두고 있다.[57] 원작에서는 전쟁의 원인인 스로르가 영화에서는 아자눌비자르 전투중 아조그에게 죽음을 맞는 것으로 바뀐다.[58] 이 작품은 사실 주인공 세력인 인류제국이 이긴 전쟁은 거의 다 피로스의 승리다.[59] 다만 바우어리 킹이 도와준다는 암시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