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 우화를 제외한 동음이의어에 대한 내용은 토끼와 거북이(동음이의어)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Hare and Tortoise[1]이솝 우화 중 하나.
2. 줄거리
옛날에 토끼와 거북이가 달리기 경주를 했다. 처음에는 토끼가 압도적으로 앞서자 거북이가 뒤처진 걸 보고 방심해서 중간에 잠을 잤고, 거북이가 그동안 열심히 기어가서 승리했다. |
3. 페어플레이 부족 주장과 반박
위의 성공회대학교 광고처럼 잠자는 토끼를 깨우지 않은 거북이가 페어플레이 정신이 부족했다는 해석도 있다. 이 해석은 최근들어 많이 쓰이기 시작했는데 주로 유치원,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공정한 정신을 가르치거나 입시 경쟁에 찌들어 우정을 버리는 일이 없게끔 교육시키는 데 사용하곤 한다.
이에 대해서는 토끼가 잠들어 뒤처진 것은 토끼 자기 잘못인데 거북이가 깨워야 한다는 것은 억지가 아니냐는 반박도 나온다. 페어플레이 정신이 부족하다는 말은 공정성이 부족하다는 말인데, 토끼와 거북이의 대결은 공정하다. 토끼와 거북이는 같은 조건에서 경기를 치렀고, 토끼는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어서 잠든 게 아니라 스스로 자는 것을 선택한 것이다. 거북이가 토끼를 깨워 주면 굉장히 큰 도량을 보여주는 일일 수는 있겠으나, 깨우지 않는다고 비난을 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
오히려 달리기 경기는 거북이에게 불공평한 경기다. 거북이는 선천적으로 아무리 노력해도 달릴 수가 없는 몸이다. 인간으로 치자면 지체장애인과 프로 육상 선수가 달리기 경주를 하는 꼴이다. '토끼가 자는 것을 알고도 지나친 거북이가 잘못했다'라고 하면, '애초에 거북이가 달릴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달리기 경주를 한 토끼'가 먼저 더 큰 잘못을 범했다는 결론이 난다. 페어플레이를 주장할 거라면 차라리 토끼가 거북이처럼 등딱지를 달고 경주해야 한다는 주장이 더 설득력 있을 것이다. 여담으로, 종목을 바꿔서 수영경기를 한다면? 오히려 토끼에게 불리한 불공평한 경기가 된다.
위에서 입시 경쟁을 말하고 있는데, 입시 경쟁으로 제대로 비유하자면 다음과 같다.
선천적으로 공부를 잘하는 토끼는 항상 1등을 했으며, 선천적으로 공부를 못하는 거북이는 항상 하위권이었다. 토끼는 공부를 안 해도 자신이 1등을 한다는 자만심에 빠져서 공부를 소홀히 했다. 거북이는 자신의 부족한 지능에 좌절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여 성적을 꾸준히 올려 상위권으로 진입하였다. 그 결과 거북이의 성적은 어느새 토끼를 추월할 지경이 되었다.
여기서 토끼가 다시 공부를 시작할 수 있도록 거북이가 독려할 의무가 있는가? 만약 거북이가 그렇게 한다면 훌륭한 선행이기는 하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거북이가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토끼를 독려할 책임이 있는 것은 교사와 부모지 거북이가 아니다. 거북이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오히려 국가가 감당해야 할 의무를 국민에게 떠넘기는 것이다.
4. 토끼전(별주부전)과의 크로스오버
주연 동물이 비슷한 종이라 두 이야기가 가끔 크로스오버되기도 한다. 이러면 둘의 달리기 대결이 토끼가 지면 거북이에게 간을 줘야하는 생존경쟁의 레이스가 된다.계림사의 인기 베스트북 시리즈 중 하나인 '으악! 너무너무 변했다!'의 패러디에서는 달리기를 하기 전에 거북이가 에너지 드링크를 먹으려다가 토끼한테 빼앗기는데, 사실 이건 거북이의 노림수였다. 그 에너지 드링크의 정체는 다름 아닌 수면제라서 결국 토끼는 그대로 잠들어버렸고,[3] 패배의 대가로 간을 적출당할 위기에 처했다. 물론 변을 약이라고 속여서 해피 엔딩.
무한도전 별주부전 특집에서도 토끼가 정해진 시간마다 잠을 자야 한다는 등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에서 따온 룰을 추가했다.
차이점을 찾자면 일단 토끼와 거북이는 서양권에서 나온 이솝 우화고 토끼전은 한국을 비롯한 동양의 이야기다. 하지만 용궁이나 신선이라는 동양적 문화가 등장하는 토끼전에 비해 토끼와 거북이에는 서양적 문화가 별로 드러나지 않는 덕분에 둘을 엮기가 좋은 것이다.
그리고 생물학적으로 엄격히 구분짓자면 토끼전에 나오는 바다 속 용궁의 충신인 별주부는 자라다. 그런데 이 자체도 오류가 있는데, 자라는 바다가 아닌 민물에서 생활하는 종이다. 굳이 끼워맞추자면 수궁가의 원전이라 볼 수 있는 구토지설에서는 거북이 맞긴 하다.[4] 자라의 경우 등갑이 가벼워서 일반 거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게 된다. 다만 일반적인 거북보다 민첩하다는 거지 토끼보다는 당연히 느리다. 토끼의 경우 둘 다 산토끼(hare)에 해당한다.
위에서 설명한 모든 설정이 혼합된 버전도 있다.
5. 실제로 토끼와 거북이가 경주하면?
실제로도 거북이가 이길 수 있다. 토끼가 다른 길로 빠지려고 들고, 못 빠져나가도록 막으면 자꾸 멈춰서는 반면, 거북이는 마치 동화에서 그랬듯이 느리면서도 꾸준하게 나아가서 이긴다.
원래 토끼는 겁이 많고 감각이 예민하며, 본래 좁고 어두운 곳을 좋아하는 동물이다. 그런 토끼를 탁 트인 공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소리 지르며 지켜보는 상황[5]에 밀어넣었으니 겁 먹고 도망치거나 움츠러드는 것이 당연지사. 애초에 토끼는 스포츠를 할 체질이 아니었던 것이다. 차라리 토끼를 좀 성격이 대범한 개체로 데려오고 주변 좀 조용하게 만들고 맛있는 먹이로 유인했으면 충분히 가능했을 것이다.
6. 기타
- 토끼가 잠을 안 잤는데 거북이가 13 쌍둥이라서 각 구간마다 대기 타고 있다가 동일 거북이처럼 사기를 쳐서 승리를 쟁취한다는 내용도 있다. 이런 경우 굳이 거북이가 아니어도 된다. 예시로 안데르센의 동화중 '고슴도치와 토끼' 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여기선 고슴도치의 아내가 고슴도치와 짜고 토끼를 엿먹였다. 출발할 때 적당히 같이 뛰다가 도착지엔 아내가 미리 대기타고 있는 그런 식.[6]
- 거북이가 느려서 토끼가 발로 차버렸더니 슈퍼마리오의 엉금엉금처럼 슝 날아가서 골인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토끼가 이를 악물고 열심히 달렸는데도 결국 져서 이게 대체 어떻게 된 거냐고 묻자, 거북이가 "난 사실 닌자 거북이야." 하고 대답했다는 바리에이션이 있다.
- 경주하게 된 이유도 판본에 따라 다양한데, 가만있던 거북이에게 토끼가 시비를 거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거북이가 먼저 제의하거나 그 외의 동물이 제의하는 경우도 있다. 늑대나 호랑이 같은 포식자가 와서 경주를 열고 지는 쪽을 잡아먹겠다고 협박하는 판본도 있는데, 이 경우 십중팔구 토끼가 낮잠 자는 것은 삭제되고 열심히 뛰다가 강이나 호수같은 물 지형을 억지로 건너려다 위험에 처하며, 이걸 거북이가 차마 외면하지 못하고 구해준 뒤 둘이(혹은 두 종족이) 힘을 합해서 포식자를 물리치는 전개로 이어진다.
- 일본 동요 토끼와 거북이[8]의 가사가 이 이야기를 그대로 옮긴 것이다. 1절은 토끼가 거북이의 느린 걸음을 비웃는 부분, 2절은 거북이가 달리기 경주를 제안하는 부분, 3절은 방심한 토끼가 중간에 잠을 자는 부분, 마지막 4절은 토끼가 결국 거북이에게 지는 결말.[9]
- 메르세데스-벤츠는 2015년 메르세데스-AMG GT의 슈퍼볼 광고로 토끼가 방심한 사이 거북이가 AMG 공장에서 AMG GT를 꺼내와 여친까지 이겼다는 내용으로 이야기를 비튼 바 있다.
- 경주에 보상이 걸려있지 않아 의욕이 떨어져서 그냥 잠을 잤다는 이야기도 있으며 보상이 있었다면 그 상황에서 잠을 자겠느냐는 것이다.
- 입체동화 이솝이야기에도 나온다. 여기서는 달리기 경주가 스키 경주로 바뀌었고 마지막에 거북이가 이김과 동시에 둘 다 충돌사고로 병원 신세를 졌다.
- 토끼가 승부조작을 했다는 드립도 있다. 한 컷만 추가해도 새로운 교훈(?)을 준다. 파생되는 드립으로 스포츠토토끼 드립이 있다.
역배충 토끼...
- 벅스 버니도 거북이 세실터틀이랑 경주를 하면 줄곧 졌다. 참다 못해, 거북이로 변장 했더니 토끼들 자존심을 위해서 친구 토끼들이 벅스가 거북이인지 알고 총으로 쏘고 지뢰로 날려버리고 호되게 골탕 먹는다. 참다 못한 벅스가 내 뒤에 진짜 거북이가 온다고 말하지만, 진짜 거북이인 세실은 토끼 옷차림을 하고 당근을 먹으면서 천천히 와버리는 통에 벅스가 실컷 동족들에게 처 맞는 와중에 다른 토끼들이 거북이 세실을 골인 지점까지 데려다 놓는 바람에 진다. 또 한번은 세실이 등딱지에 아예 고출력 엔진을 숨겨 놓는다.
- 호기심 천국에서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실험을 시켰는데 거북이만 제대로 앞으로 나아갔고 토끼는 결승점 앞의 당근을 보고도 귀찮은지 움직이지 않아서 거북이가 이겼다. 위의 개요 섹션의 영상 여러편에서 보듯이 실제로 이런 경우가 꽤 자주 일어나는 듯.
- 티키틱의 영상 '동화는 무슨' 가운데 2:24 - 2:31에서 다루어졌다. [10], 대학생이 된 동화 속 인물들의 이야기로 뮤지컬 성격을 가지고 있다. 티키틱 오세진이 토끼 역을, 정혜일이 거북이 역을 맡았다. 특히 토끼는 인천 통학러 거북이는 일찍 출석했는데 정작 기숙사 사는 토끼는 지각을 한 상황. -
자신들의 작품 중 하나인 제가 왜 늦었냐면요를 패러디하기도 했다. 번개가 쾅-
- 후속작으로 이런 이야기가 있다고도 한다.이후 토끼는 다시 거북이에게 달리기를 신청하고, 이번에는 자만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 이긴다. 이에 마음이 상한 거북이는 강이 있는 곳을 포함한 코스를 골라서 또 달리기를 제안했고, 토끼는 물을 건너지 못했으므로 거북이가 당연히 이기게 될 뻔했는데, 얼마 안 있어 거북이는 자기가 너무했다고 생각하고는 되돌아와서 토끼를 태우고 강을 건넌다.
- 2015년 모텔 앱 모가 광고에서 짧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는데 성인 버전으로 재해석 된 부분이 국내에 유머화가 되었고 심지어 해외 사이트 9GAG에도 올라왔다. 기사 감독은 아토믹콤파스의 임학진.
- 마리오 + 래비드 킹덤 배틀, 마리오 + 래비드 반짝이는 희망에서는 토끼 래비드들이 거북이 쿠파 진영과 인간(...) 마리오 진영으로 나뉘어져 시빌 워가 벌어졌다(...). 물론 중립을 지킨 래비드들도 많았다.
- 이를 모티브로 한 Slow and Steady라는 게임이 있다. 제니 톰슨의 마라톤처럼 스페이스바를 연타하면서 100m를 가야 하는데 문제는 버튼 한번 누를 때마다 1cm씩 이동하고(...) 중간중간마다 뒤로 밀리게 만드는 기믹이 곳곳에 있다. 따라서 이론상 1만타를 쳐야 하는데 실제로는 방해공작 때문에 그보다 더 오래 걸린다는 문제가 있어 한 판만 해도 두 팔이 전부 후들거린다(...). 하지만 오리지널의 결말이 상당히 절망적이라서 상당한 후유증이 있는 충격을 받을 수도 있다.
- 애니멀 스쿨의 등장인물들인 묘토미(토끼)와 고북이(거북이)가 둘 다 학교 육상부인데 이 둘의 모습이 묘하게 이 동화를 패러디한 듯하다. 물론 토미가 동화 속의 토끼처럼 자는 건 아니고(...) 그냥 둘 다 멀쩡히 달리는 편이다.
- 토끼의 자리에는 사슴이 등장하여 사슴과 거북이 달리기 경주를 하는 내용이 있다.
- 사실 토끼가 작정하고 올바른 길로 달리면 상식적으로 토끼가 빠르기 때문에 그냥 토끼가 이겨서 동심 파괴를 시키는 전개도 있다.
- 개인의 노력보다 잘 갖추어진 환경이 성공에 더 큰 영향을 주는 현대에 들어서는 오히려 이 이야기 자체를 허무맹랑하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현실의 토끼들은 아무리 잠을 퍼질러자도 언제나 거북이들보다 앞에 있기 때문.
???: 여러분 토끼와 거북이가 붙으면 거북이가 이긴다구요? 아니예요 여러분~ 현대사회에서는 무슨 짓을 해도 토끼가 이긴답니다~물론 이런 현대사회에서도 교훈이 없는 건 아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교훈의 뉘앙스를 다르게 틀면 "나태해지면 뒤쳐진다"라는 교훈도 생긴다. 애초에 흙수저가 금수저[13]를 이기지 못하는 이유는 금수저/패스트 스타터 역시 나태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갔기 때문이다.[14]
- 현실에서의 토끼와 거북이의 관계는 종에 따라 다르다. 육지거북같은 경우는 서로 공격을 하지 않고 잘지내며 대다수의 반수생 거북이들 역시 토끼보다 덩치가 작거나 공격성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토끼랑 같이 놔두면 잘지내는 편이다. 그러나 악어거북과 늑대거북은 거대한 덩치와 날카로운 발톱, 강력한 턱으로 토끼를 사냥해서 잡아먹을 수 있다.
- 1991년 창당된 민주당에선 토끼와 거북이를 마스코트로 쓴 적이 있다.
- 네이버 웹툰 먹뀌싸에서는 토끼장군과 거북장군이라는 두 요괴가 서로 영역다툼을 하며 사람들을 잡아먹은 것을 퇴마사들이 두 요괴들이 식혼을 못하도록 이 동화로 왜곡한 것이라는 설정으로 나온다. 또한 작중 등장하는 거북장군은 거북이 요괴임에도 매우 빠른 속도를 지녔다는 설정이다.
[1] 우리나라에서는 영어 배울 때 보통 토끼는 Rabbit이고 거북은 Turtle이라고 배우기 때문에 왜 Rabbit and Turtle이 아니냐고 의아해할수도 있는데, 왜 아니냐면 Rabbit은 애완용으로 키우는 종류의 토끼의 조상인 굴토끼를 의미하고, 영국에서 Turtle은 바다거북을 뜻한다. 산토끼는 Hare이고 육지거북은 Tortoise다. 따라서 산토끼와 육지거북의 경주는 Rabbit and Turtle이 아닌 Hare and Tortoise가 된다. 한국어에서는 합쳐 부르는 동물들이지만 영어에서는 다른 단어로 구분하는 동물들이다. 단 아래 영상들에서는 구하기 쉬워서 그런지 집토끼가 등장한다.[2] 이 경우 거북이가 토끼에게 자신을 이기면 보물을 주겠다고 제안하는 경우가 많다.[3] 실제로 에너지 드링크 중 하나인 레드불의 안티체제 격으로 슬로우 카우가 출시되었다. 각성 음료가 아니라 '이완' 음료라고 하며, 캔 디자인 역시 레드불과 정반대의 모습으로 패러디했다.[4] 사실 원전에 나오는 수궁은 '바다 생물들'뿐만 아니라 '수중 생물 전체'를 관장하므로 자라가 수궁에 들락거리는 게 딱히 이상한 건 아니다. 판본에 따라서는, 자라가 원래 바다에 살았는데 토끼 사건 이후로 후손들이 민물로 이주했다는 내용도 있다.[5] 토끼는 제대로 사육하려면 주변에 소음이 날만한 것들을 모조리 치워야 할 정도로 민감한 청력을 가지고 있다. 토끼에게 있어서 사람들이 환호성을 지르는 경주장에 내던져진 상황은 영문도 모르고 탁 트인 곳에 떨궈진 사람 귓구멍 근처에서 여러 명이 부부젤라를 힘껏 부는 거랑 상황이 다르지 않다.[6] 여담으로 북유럽 쪽 민담에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있는데, 춤을 추는 것을 좋아하는 어떤 소녀가 닉 영감이라는 별명을 가진 늙은 악마에게 잘못 찍혀버려 졸지에 달리기 내기를 하게 되었는데, 소녀가 꾀를 내어 몰래 쌍둥이 동생과 서로 짜서 앞의 이야기처럼 닉 영감을 골탕먹여 결국 소녀는 무사하게 되었다는 내용이다.[7] 자라는 육지에서 매우 빠르게 달릴수 있고 반수생거북이들도 거친 지형에서는 생각보다 빨리 달린다.[8] 원래 제목보다는 1절 첫 소절인 'もしもしかめよ(여보세요 거북님)'로 더 잘 알려져 있다.[9] 4절 마지막 가사가 "너무나 느린 토끼씨 좀전의 자랑은 어찌되었나(あんまり おそい うさぎさん さっきの じまんは どうしたの)"다.[10] 링크[11] 토끼가 경기 도중에 잔것 때문에 달팽이랑 붙었는데 또 도중에 자서 달펭이한테 졌다고 하고…….또한 거북이는 그 토끼를 이겨서 치타랑 붙게 되었다고……….[12] 참고로 토끼는 최국,거북이는 유상엽이 맡았다.[13] 혹은 패스트 스타터가 슬로우 스타터를[14] 이미 좋은 환경을 이용하는 것과 그 환경을 유지하는 것 역시 능력이라면 능력이고, 선천적인 센스가 없으면 역시 그 능력을 얻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