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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한기남 (한) / 와시즈카 레이지(レイジ=ワシヅカ) (일) / 이쓰리(伊斯利[1], Yī Sīlì) (중) |
소속 | 특경대 → 벌처스 → 자영업[2] → 벌처스 |
생년월일 | 1991년 4월 28일 |
나이 | 30세 |
혈액형 | AB형 |
신장 | 183cm |
체중 | 80kg |
취미 | 선글라스 수집 |
좋아하는 것 | 콩 요리 |
싫어하는 것 | 육류 전반[3] |
성격 | 겉으로는 싹싹하게 굴지만 속을 잘 알 수 없는 성격. |
성우 | 안장혁[4] (한) / 불명 (일) |
캐릭터 디자인 | RESS |
일러스트 | RESS |
"그런 장비로 괜찮겠어요? 하하하!"
"특이한 사람은 어디에나 있게 마련이니까요. 그래서 세상은 재미있고...위험한 거죠."
"특이한 사람은 어디에나 있게 마련이니까요. 그래서 세상은 재미있고...위험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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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온라인 게임 클로저스의 등장인물로, 유니온 클로저들의 전투장비를 제작하는 '벌처스' 사의 영업사원. 1지역(강남 GGV)과 5지역(재해 복구 본부)의 전투장비 판매 및 블랙마켓 담당 NPC.캐릭터 속성은 레게머리, 장신, 선글라스, 애꾸[5], 존댓말 캐릭터.
2. 작중 행적
2.1. 시즌 1 ~ 시즌 2
2.1.1. 검은양 팀 스토리에서
첫등장은 제 1지역 강남 GGV다. 벌처스의 특성 상, 위상력을 이용하는 전투 장비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차원종들의 사체가 필요하기에 유니온의 통제를 무시하고 위험 구역을 왔다갔다 해야 하는데, 차원종 잔해를 모으던 중 차원종들의 습격을 받고 위기에 처한 걸 검은양 팀에게 구조 받는다.뼛속까지 장사꾼 기질이 박혀있어, 이런저런 말로 구슬려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슬롯을 개방해 준다는데 아무래도 플레이어가 호갱님이 된 건 확실하다(…). 실제로 첫 슬롯 개방은 프로모션으로 그냥 해 줬지만 두번째부터는 폭리급 가격을 받아 먹으려 든다.[6]
생김새부터가 영 믿을 수 없어 보여서인지 한 번은 납품사기 의혹과 엮이기도 하는데, 플레이어들의 도움 덕분에 송은이가 납품 영수증을 잃어버리고 그녀의 부하가 납품을 빼돌려 생긴 사건이었음이 밝혀지면서 오해가 풀리게 된다.[7]
오해가 풀린 이후 밝혀진 바로는 한기남은 사실 전직 특경대의 특등 사수였으나, 막장 상관에게 죽도록 굴림당하다가 사고로 시력에 손상이 갈 정도로 크게 눈을 다치는 바람에 잘렸다고 한다. 이런 과거 때문인지 부하들을 신뢰하는 송은이를 높게 평가하며, 검은양 팀에게 "벌처스와 우리 특경대를 잘 부탁합니다"라고 말하는 건 덤이다. 그래서 벌처스 입사 후에도 특경대와 클로저들에게 물자를 납품하는 일을 맡으면서 그들과 붙어있는 것이었다.
제 4지역인 G타워 옥상에선 김시환의 언급에 의하면 휴가를 갔다고 한다.
제 5지역인 재해 복구 본부에서도 전투장비 판매 및 블랙마켓 관련 NPC로 등장하며, 벌처스를 나와 자영업자로 일하고 있다. 묘하게 내려간 텐션이 눈에 띈다. 언급상으로는 자신이 의외로 눈치가 빨라서 벌처스가 망할 걸 알자마자 나왔다고 한다. 그래도 새가 둥지를 나와도 습성은 못 버린다면서 새로 시작한 일도 차원종 잔해 장사(⋯)다. [8]
꽤 늙어보이는 아저씨지만 제이보다 연하다.[9]
"하핫! 또 와주세요! 영웅님!!"
"자영업자 한기남을 자알 부탁드립니다!"
"자영업자 한기남을 자알 부탁드립니다!"
2.1.2. 늑대개 팀 스토리에서
늑대개 스토리에서도 다시 등장하는데, 이 때는 특수 차원 물질을 조사하다가 트레이너에게 경고를 받게 된다. 그러나 궁금하면 잠도 못 자는 성격이라 몰래 경고를 어겨가면서 정보를 알게 된다. 이 때 다른 대원들, 주로 벌처스의 무서움을 알고 있는 나타나 하피에게는 그러다 죽을지도 모른다고 위협을 당하거나 티나가 총을 겨눠도 "에이 그러지 마시고" 하는 식으로 넋살을 부리며 허허허 거리지만 사장의 딸인 바이올렛에게 그러다 정리 해고나 아무도 모르게 실종 처리 될 거다라는 소리에는 진짜로 흠칫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다른 대원들이야 지시 없이 자길 죽이진 않겠지만 바이올렛은 진짜 사장에게 말해서 자길 처리할 권한이 있는 만큼 알아서 사리는 모양이다. 아무튼 자신이 알아낸 것을 대원들에게 미리 털어 놓고 이 이상 알게 되다간 자신의 목숨을 부지할 수 없다고 생각해 자기 발로 홍시영을 찾아가서 기억을 소거당하는 길을 택하게 되었으나⋯⋯"저는 도박을 한 셈이죠. 동전의 앞면이 나올지 뒷면이 나올지에 대한 도박을요."
"그리고⋯하핫! 이겨버리고 말았네요! 앞면이 나왔으니 말입니다!"
"그리고⋯하핫! 이겨버리고 말았네요! 앞면이 나왔으니 말입니다!"
기억을 잃어버렸다는 말은 거짓말이었다.[10] 홍시영과 벌처스 사장의 계획을 추적하는 데 온 힘을 쏟는 역할을 하기 위하여 홍시영의 휴가를 나가라는 명령을 따른 것이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기억 소거를 당하기 전, 바이올렛이 위자료라고 챙겨준 봉투에 벌처스의 비리가 담긴 모든 자료가 있었고, 이를 김가면이 연락이 오기를 기다리며 갖고, 늑대개 팀에게 넘겨주게 된다.
허나 재해 복구 지역에서 결국 정부기관에 의해 기억이 소거된 것으로 등장한다. 그래도 일단 본인이 기억을 소거당했다고는 인지하고 있는 모양이다.[11] 일단 벌처스를 은퇴하긴 했지만 현 벌처스의 사장인 김가면과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모양이다. 본인 말로는 하청 사업 정도는 되는 모양이다. 아무래도 벌처스에 그냥 두는 것도 위험하고 정부의 추적을 피해 도주할 수 있었던 김시환과 달리 한기남은 현실적으로 도주가 어렵기 때문에 사장이 된 김가면이 기억을 소거시키는 선에서 한기남이 그 이상의 보복조치를 당하지 않도록 정부와 거래를 한 것으로 추측된다.
검은양이 재해 복구 지역을 떠난 뒤 늑대개가 들어온 시점에서 자기 이름을 따서 한기남 컴퍼니를 설립했고 벌처스의 하청을 받거나 특경대에 장비를 납품하는 일을 맡기 시작했다.
"하핫, 동전의 뒷면이 나왔나 보네요."
"이번에는 특별히 공짜로 봐드리죠. 어쩐지 당신은, 남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하핫!"
"한기남 컴퍼니를 자알 부탁드립니다!"
"한기남 컴퍼니를 자알 부탁드립니다!"
2.2. 시즌 3
2.2.1. 사냥터지기 팀 스토리에서
1분대 시점인 김도윤의 코스튬 퀘스트에서 짧게 언급된다. 김도윤이 신입이던 시절에 많은 것을 가르쳐줬다고 한다. 덤으로 김도윤에게 사업 투자라는 빌미로 자신이 쓰고 있던 것과 같은 선글라스 100개를 재고로 넘겼다고 한다⋯⋯. 그런데 2분대 시점인 김가면의 코스튬 퀘스트에서도 무려 부사장한테 선글라스를 선물하는 척 하며 팔아 먹으려고 했다고⋯⋯. 일단 여전히 김가면과 교류하며 장사하는 듯 하다.2.2.2. 시궁쥐 팀 스토리에서
자영업자로 과감히 독립한게 무색하게도 사업이 쫄딱 망해 쓰레기섬으로 은둔했다. 그가 이렇게까지 몰락한 이유는 벌처스를 독립해서 한기남 컴퍼니를 차린 것까지는 좋았는데, 문제는 그 이후 베리타 여단이나 칼바크 병대 등의 테러리스트가 활동하고 더구나 데이비드 리가 반란까지 일으키면서 민간 위상장비 제작업체 규제가 깐깐해지기 시작했던 것이 원인이 되어 끝내 사업이 망해 빚쟁이가 된 것. 사업이 망한 직후, 빚쟁이들에게 쫒길 것에 겁이 난 나머지, 일전에 반금련이 알려준 루트를 통해 쓰레기섬으로 갈 수 있다는 사실을 떠올려 반금련을 통해 쓰레기섬으로 오게 된 것이었다.[12] 은하는 그가 자신의 수금대상인 줄 알고 있었지만, 사업이 망해서 빚쟁이가 되었다는 사정을 듣고 자신이 잘못 짚었음을 알게 된다.
한기남이 진 빚이 스토리 중에 공개되는 약 5억이나 된다고 한다. 이에 옆에 있던 은하의 말은 "내가 이겼네요. 와아... 신나라..." 였다.[13]
NPC로써의 역할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블랙 마켓 담당이다.
이후 은하와 함께 쓰레기섬을 빠져나오고 은하와 같이 쓰레기 섬의 아이들의 빚을 갚아주기 위해 전우치와 교단을 쫒아서 박살내버리자는 자선 사업을 하면서 예전에 있던 강남 GGV 쪽으로 오게 된다. 은하를 보증인으로 빚을 꼭 갚겠다고 하자 당연히 수금업자들은 어디서 거짓말치냐고 말하지만 은하가 전화를 바꾸자 진짜 믿어준다. 다만 완벽히 믿지는 못하고, 은하를 감시역으로 붙여둔다. 강남이 예전 근무지였던지라 종종 검은양과 늑대개 팀 시절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한기남이 처음 등장한 파괴된 쇼핑물 쪽에서 '예전에 그곳에 몰래 들어갔는데' 라고 말하고 있다.
반금련에게 줄 정보료를 벌기 위해 김가면에게 죄의식과 쪽팔림 때문에 끊었던 연락을 오랜만에 하여 차원종 잔해를 좋은 값에 받아 겨우 정보료를 벌게된다. 여기서 김가면과 사적으로는 형,동생이라고 부르는 걸 알게된다. 김가면과 오랜만에 재회하자마자 죽빵을 맞으며 왜 이 지경이 될 때까지 자신에게 연락을 안했냐는 김가면이 털어놓은 섭섭함을 줄기차게 들어야만 했다고. 이후, 술자리를 가진 뒤 엄청 마셨는지 술 주정을 부린다.
이후에는 은하가 서피드와 전우치를 쫒아 클로저의 길을 걷기로 결심하면서 헤어진다. 벌처스의 사장인 김가면이 한기남과 은하가 하던 교단을 박살내는 일을 도와주기로 했던 모양인데 그 이유는 바로 바이올렛의 양아버지이자 벌처스의 전임 사장이 교단과 연결고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무슨 마음의 변심인지, 반금련도 별처스와 한기남을 도와 교단의 정보 착수에 힘을 써주겠다고 하며, 거기에다가 김가면이 한기남의 빚을 어느정도 탕감해줘서 몇 년간은 최저 임금으로 벌처스에서 일해야 한다고 한다. 그 이후는 벌처스에서 일하면서 간간히 섬의 아이들이 입원한 병원에 들러 상태를 봐주는 모양이다.[14]
국제공항 부터는 그의 역할은 1분대의 블랙마켓 담당인 민수현이 다시 담당한다.
은하의 시즌 3 부산 스토리에서 다시 언급되는데 반금련의 말에 따르면 반금련이 소개시켜준 업자와 함께 조만간 부산으로 올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EP24에서 은하에게 연락을 하면서 다시 등장을 하였고, 시즌 3 에필로그에서 원래는 김유정의 상태가 악화되면 사용하려고 아껴둔 냉동캡슐장치를 가지고 와서 정도연과 함께 저수지를 치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2.2.3. 센텀시티
시궁쥐 팀 센텀시티 챕터1 스토리에서 재등장하며 이후 챕터 2까지 등장한다.정도연에게 저수지가 들어가있는 냉동캡슐을 맡긴 후 바람이라도 쐬려고 지상에 올라와있다가 갑작스런 차원종들의 공세로 인해 도망치던 중 센텀시티에 도착한 시궁쥐팀과 다시 만나게 되며, 시궁쥐팀이 타고온 리버스 휠이 테임플라이 무리들의 공격으로 엉망진창이 되자 고쳐줄 인력이 한기남밖에 없는 관계로[15] 리버스 휠의 수리를 전담하게 된다.
챕터 2 에서는 면식이 있는 검은양과 늑대개 팀과 다시 만나게 되지만 예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되어서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다(...). 사냥터지기 팀과는 여기서 처음 만났으며 김도윤이 막 입사했을때 자신이 여러가지 팁을 알려주었다고 하며 김도윤이 사냥터지기 팀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자랑스러워 했다.
시궁쥐 팀 및 오세린과 힘을 합쳐 대파된 램스키퍼의 잔해와 여러 자재들을 모아 사제폭탄을 만들어서 지하수로로 향하는 50개의 입구중에서 절반을 넘게 파괴하고, 또한 그 과정에서 리버스휠의 수리는 물론이고, 오세린의 요청으로 램스키퍼의 블랙박스를 복원하여 총장파의 비리 자료를 확보하였다. 그리고 이 자료들은 총장파의 프로파간다에 대항해 민수호가 김유정파를 지지한다는 방송을 할 수 있는 핵심 증거로 작용하였고, 이를 통해 전세계의 클로저들과 유니온 요원들의 협력을 이끌어내게 되었다.
이후 클로저들이 마지막 결전에 나서기전 거점지역에서 정도연이 캐롤리엘을 따로 불러 냉동 캡슐 건에 대해 사정을 설명하며 사과했고, 한기남 또한 이건 모두 자신의 책임이니 모든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캐롤리엘은 그건 원래 유정언니를 위한 것이었다며 화를 내지만, 오히려 김유정은 시민을 살리는 것이니 괜찮다면서 진정시킨 뒤 최후의 순간이 오면 차원종으로 변이하기 전 자신을 불살라달라며 침착하게 유언까지 남긴다. 이윽고 냉정을 되찾은 캐롤리엘은 생명에 경중이 없다는 것을 안다면서 한기남에게 이건으로 처벌받을 일은 없을 꺼라고 말해준다.
긴장과 위기의 밤을 지나 총장파를 일부 처단하며 잠시간 클로저들과 승리의 기쁨을 맛보지만, 불행히도 잠복해있는 데르마토비아의 마스테마가 부화하기 시작하면서 그 영향으로 김유정의 상태가 급속히 악화되기 시작한다. 검은양팀은 급히 냉동 캡슐을 찾지만 이미 냉동 캡슐에는 저수지가 들어가있는 상황인지라 결국 클로저 팀간에 냉동캡슐을 누가 써야하는지를 두고 갈등이 벌어진다. 시궁쥐팀은 반항을 가장해 냉동캡슐의 사용권을 김유정에게 넘기려 했으나, 본래 김유정을 위한 것이었다고는 하나 시민의 목숨을 뺏으면서까지 냉동 캡슐을 되돌려달라고 말할 수 없었던 제이와 슬비가 만류한다. 그리고 캐롤리엘로부터 김유정의 마지막 뜻을 전해들으면서 사실상 김유정을 포기하려고 했었지만, 그 순간 지나와 함께 폭발에 휘말려 죽은 줄 알았던 오메가 나이트가 지나를 안고 나타나, 지나를 살려주는 대가로 자신의 힘을 모두 제이에게 줄테니 그 힘으로 모두를 구하라고 말한 뒤 모든 힘을 제이에게 건네주고 소멸한다. 이후 오메가 나이트의 희생으로 일시적으로나마 힘을 되찾은 제이가 김유정 속의 마스테마만 정확히 불태우고 김유정의 목숨을 구하게 되면서 해피 엔딩을 맞이한다.
이후 백야의 요새 스토리에서 언급되길 처벌은 면했지만 어찌되었든 회사 물건을 허락없이 사용했기에 벌처스에서 청문회를 받게 된다고 한다.
2.2.4. 애리 스토리
스토리 시점은 검늑사시 네 팀이 백야의 요새로 출정한지 하루가 지난 시점으로, 부산 남포동에서 기적적으로 깨어난 애리와 저수지가 새로운 친구가되고 남포동의 위기를 해결한 뒤 센텀시티로 넘어오면서 저수지와 다시 재회하게 된다.살리기 위해 노렸했던 저수지가 무사한 것에 크게 감동한 모양. 하지만 센텀시티에도 다시 애너벨이 침공하면서 새로운 위기를 맞게 되고, 한기남은 자신의 기술력을 이용하여 애너벨의 해킹을 잠시 동안 피할 수 있는 통신장치를 만들어 제공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애너벨이 탈취하고 차원종의 기술력으로 다시 복구해낸 오리진 휠이 스텔스 기능으로 숨어있어 작전 수행에 어려움을 겪자, 오리진 휠을 역공학 해 만들어낸 리버스 휠과 휠 오브 포츈이 자매기라 서로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었다는 것에 착안하여 오리진 휠을 추적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하는데 성공하고 이를 통해 김유정과 애리, 지나 등 유니온 요원들이 성공적으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애너벨을 퇴치한 후에는 애너벨이 타고 다니던 오리진 횔을 회수하여 인류에게 맞게 재가공한 뒤 직접 시운전하면서 바그다드 지부로 출장을 갈 때도 동행하였으며, 이후 애리와 지나가 오리진 휠을 타고 백야의 요새로 지원을 가게 될 때도 오리진 휠의 정비요원으로 동행했다.
남극에 도착했지만 팬텀 나이트의 먹구름에 의해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다행히 애리 덕분에 정신을 되찾고 깨어난다. 다행히 통신이 연결된 김유정에게서 팬텀 나이트의 원인을 듣게 되고, 마침 딱 하나 가지고 있던 낙하산 키트로 지나를 먼저 내려보내준다. 이후 먹구름은 붉은 물방울의 형태로 거대한 차원종의 형태를 이루며 함선 내부에 침투하였고 엔진실을 공격당해 부유력을 잃은 오리진 휠은 남극의 차가운 바닥을 향해 급강하하지만 한기남의 노력으로 다행히 큰 충격은 피하고 지면과의 충돌도 막을 수 있었다.[16]
어찌저찌 목숨을 부지한 채로 불시착한 것까지는 좋았으나, 문제는 백야의 요새와 상당히 멀어져버렸다는 것이었다. 오히려 지고의 산맥쪽에 가까워져버린 셈. 거기다 엔진실이 공격당해 오리진 휠의 전원을 끄면 바로 추락하고 다신 가동이 안 될까 하는 불안함에 전원도 못끄고 오도가도 못하는 처지가 된다. 이에 저수지가 일행을 위한 난방복을 만들기로 하고, 파손된 오리진 휠을 수리하기 위하여 애리에게 근처에 있는 기지에 있는 격납고에서 기자재들을 모아와달라 부탁하며 오리진 휠을 정비하는데 많은 공을 쏟는다. 지상을 활보하고 돌아온 애리가 웬 이상한 자들이 있다며 오리진 휠의 카메라로 찍은 영상을 보여주자, 어째서 은하와 루시와 함께 쫒던 교단이 왜 여기에 있는 것인지 경악한다. 그후로도 오리진 휠의 개수에 힘쓰다가 위대한 의지의 눈동자가 남극 상공에 떠오르자 허유미와 함께 정신을 잃는다.
운명의 문이 닫히고, 김가면에게서 전화통화를 받고 바로 정신이 번쩍 들어 기겁하면서 일어난다. 김가면의 말에 아직 복귀하지 못하고 실종된 애리를 찾기 위해 저수지가 만들어준 난방복을 입고 허유미, 저수지와 함께 애리를 찾아 해매다 저수지가 잡아낸 옷의 반응으로 애리를 찾아내는데 성공한다. 이후엔 후발대의 일원이자 오리진 휠의 운전수로 남극에 대기하며 최후의 결전까지 힘을 보탰다. 그리고 트레이너, 클로저 강준성이 운명했다는 소식을 듣고 애리와 함께 그를 추모하였다.
작중에서 특경대 시절의 한기남이 잠시 등장하는데, 제이의 모델링을 사용하였다. 이때 한기남이 꿨던 악몽은 바로 [은하의 부탁을 들어줘야 한다는 것]. 저수지에게 이식할 인공심장을 들고 쫒기며 교단측, 아니면 유니온에 쫒겨다녀야 했던 악몽을 꾼 것으로 보인다.
2.3. 시즌 4
2.3.1. 신서울지부 지휘통제실
남극에서 바로 백야의 요새로 향해 선발대와 합류하기로 하였으나, 애리의 몸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자 선발대와의 만남을 미루고 애리를 치료하기 위해 독일의 사냥터지기로 긴급히 떠나기로 결정한다. 이후 독일에서 5차 승급과 반차원종화 문제를 마무리 지은 애리와 함께 다시 신서울로 귀환하며, 오리진 휠을 타고 국제공항에 착륙한다.하지만 신서울에 도착하자마자 다시 몸 상태가 나빠진 애리가 긴급히 의료시설로 이송되자 그녀를 걱정하며 신서울지부에 들러 병문안을 다녀오기도 하며, 동시에 김유정에게 남극에서 일어났던 일들과 독일에서 마무리된 일들에 대해 보고를 한다.
이후에는 벌처스 소속으로 돌아간 것으로 보이지만, 신서울에서 일어난 릴림 사태에 영향을 받아 다시 한번 팬텀 나이트 중독 증상을 일으키게 되었고, 증상이 심각해져 신서울지부 부속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시궁쥐 팀은 꿈 속 세계에서 그를 찾아가 악몽을 이겨낼 수 있게 구조한다.
3. 여담
한기남을 비롯한 벌처스 인물들은 일종의 유저간 거래장인 블랙마켓 업무를 본다. 장비상점의 업무를 보긴 하지만 파는 물건들이 하나같이 쓰레기들인 덕택에[17][18][19] 실제로는 장비수리와 블랙마켓 업무가 진짜인 셈이다.[20]코스튬을 주는 전용 퀘스트가 있다. 그가 주는 코스튬인 선글라스는 착용자를 매우 양아치스럽게 만들어 주기로 이름이 높다. 주로 춤출 때 쓴다든지… 유일하게 상남자 간지를 뽐내는 제이한테 씌워주자.[21]
4. 관련 문서
[1] 한국식 독음은 이사리[2] 강남 사태로 인해 벌처스에서 퇴사했다. 재해 복구 본부에서는 자영업자로 등장한다. 늑대개 시점에선 한기남 컴퍼니라는 가칭으로 사장이 되었다.[3] 아마 채식주의자일지도. 그런데 은하에게 맛있는 걸 먹자며 편의점 족발을 쏘겠다는 말을 하는 걸 보면, 육류를 싫어하는 건 개인적인 이유로 인한 것이고 보편적 취향이 고기라는 건 인지하는 듯하다.[4] 칼바크 턱스와 같은 성우이다. 위엄있고 낮은 목소리의 연기를 주로 하는 성우의 연기와 달리 평상시의 성격과 목소리에 근접한 연기를 한 몇 안되는 케이스다.[5] 한쪽 눈이 거의 실명 상태이다.[6] 그 전에 소영이 플레이어의 도움을 받아 슬롯 개방 장치를 만들어서, 개방 직전까지 만들어줬기 때문에 결국 돈은 받지 않고 공짜로 해준다.[7] 최소한 돈을 받은 만큼은 확실히 하는 사람이다. 대화시의 대사에서도 신용제일을 언급한다.[8] 게다가 재해복구 퀘스트를 하다 보면, 희귀 차원종 잔해를 벌처스에 비싼 값으로 팔아넘기고 있다는 모양이다. 보통 강심장이 아니고서야 이런 짓은 할 수 없을 거라며 주인공들도 혀를 내두른다. -도대체 이 아저씨 왜 아직도 살아 있지? 사실 이건 벌처스의 새 사장이 나름대로 한기남을 하청업자로 보호해주고 있기 때문이었다.[9] 한기남이 자신의 과거에 대해 얘기하자 제이가 "너 특경대 소속이었냐?"라며 놀란다.[10] 한기남의 말에 따르면, 기억 소거 장치는 대상의 시신경을 통해 작용하기 때문에 맹인에게는 전혀 효과가 없으며, 한 쪽 눈만 보이지 않을 경우 성공 확률이 반반이라고 한다. 한기남은 한쪽 눈이 거의 실명과 다름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50 : 50의 확률로 기억이 소거 되는 상황이었고, 예상치 못하게 그 50%의 확률에 걸려 결국 기억이 소거되지 않은 것이었다.선글라스도 썼는데 그냥 눈 감고 있으면 안 되나 홍시영 정도면 선글라스를 당연히 벗겼겠지[11] 자신은 확률이 반반이었을텐데 아쉽게도 뒷면이 나와버렸다고 자조하나 늑대개 맴버들은 한번 이겼으면 된거다라고 중얼거린다.[12] 쓰레기섬으로 온 이유는 상기한 사업을 유지하려 하던 과정 도중, 쓰레기섬에 사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으나 그걸 묵인하고 밀수에 협력하면 돈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을 떠올렸기 때문. 정확히는 그 밀수로 돈을 벌어 사업에 보탰고 곧 사업이 망하자 이걸 자신이 쓰레기섬 사람들의 고통을 외면한 죄가 돌아온 거라고 여겨 속죄를 위해 쓰레기섬에서 죽으러 왔다.[13] 은하는 총 6억 5천의 빚이 있다.[14] 안개에 잠긴 강남 스토리에서 병원에 입원한 아이들이 있다고 하니, 전우치가 섬의 아이들을 다 데려간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15] 김도윤은 다른 비전투요원들과 함께 총장파의 부대에게 끌려간 상태였다.[16] 무려 10km 상공에서 급강하를 친거다. 바닥에 부딫혔으면 물방울의 보호를 받는 애리와 리애니메이터로 인해 돌연변이가 된 저수지를 제외하고는 허유미와 함께 100%의 확률로 사망했었을 것이 자명했을 순간이었던 것.[17] 사실 벌처스 상인들의 아이템들은 유니크 아이템을 제작할 때 재료로 사용된다. 다만 한기남 본인이 파는 물건은 제작에 사용할 수가 없어 진짜 쓰레기로 취급된다(…).[18] 그러나 유니온 워치가 나오면서 쓸모가 생겼다. 허술한 반지/목걸이를 이용해 400+67+143=610원과 연료 2개만으로 아주 저렴하게 장비 강화 2회 수행 퀘스트를 깰 수 있다! 그리고 여기서 꼭 대성공이 뜨더라[19] 게다가 클로저스 전체를 통틀어 가장 저렴한 무기인 허술한 검을 팔고 있는데, 강화 이펙트가 화려하게 패치된 이후 허술한 검으로 싸게 강화를 해서 11강 이상의 강화 이펙트를 노리는 유저들이 늘어나 인기를 얻고 있다.[20] 이후 장비수리 기능이 사라지면서 현재 역할은 블랙마켓만 하는 셈이 되었다.[21] 제이는 기본적으로 그놈의 노란 선글라스(...)가 기본적으로 씌워져 있는 것 때문인지 눈이 굉장히 작게 모델링되어 있다. 눈을 가릴 만한 코스튬 중에서는 한기남의 선글라스가 어울리기도 잘 어울리고 구하기도 굉장히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