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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스 플레이어블 캐릭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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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검은⋯ 나의 업이다."
<colbgcolor=#282828,#010101><colcolor=#59b8d8,#dddddd> CLASS:MYSTIC | |
<nopad> | |
이름 | 파이 윈체스터(Bai(白)[1] Winchester) |
소속 | 유니온 <사냥터지기> 팀 1분대 |
생년월일 | 2001년 9월 9일 |
나이 | 20세 |
혈액형 | AB형 |
신장 | 168cm |
체중 | 54kg |
취미 | 명상, 수공예품 제작 |
좋아하는 것 | 거울, 노력 |
싫어하는 것 | 요행, 천재 |
가족 관계 | 여동생 슈에 윈체스터[2], 일족들 다수 |
무기 | 사검 |
전투 타입 | 물리/마법 공격 |
성우 | 윤은서[3] 이시카와 유이 → 아오야마 요시노 |
실루엣 컬러 | 하늘색(Deep sky Blue)[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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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결전기 컷 인 |
파일:파이윈체스터설정화1.jpg |
설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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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션 영상 |
파이의 사이킥 무브 |
차원종의 힘이 깃든 얼음의 사검을 휘두르는 사냥터지기 팀의 클로저.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유니온에 몸을 던진 파이는, 자신의 신념과 소중한 사람의 구원을 목적으로 차원종들과 싸워나간다. 고혹적인 조형의 얼음을 만들어내어 암살 일족의 검술과 병합하는데 성공한 그녀는, 이제 암살자가 아니라 약자를 보호하는 클로저로서 활약하게 될 것이다. |
온라인 게임 클로저스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2018년 7월 12일 사전생성 후, 7월 19일에 정식 출시 된 사냥터지기 팀의 4번째 클로저.
캐릭터 속성은 흑발, 오드아이, 슬렌더, 긴머리 투블럭, 땋은 머리[5], 더듬이머리, 평유, 바보털, 미인[6], 보이시[7], 사회초년생, 교생 선생님[8], 중국인 캐릭터[9], 존댓말 캐릭터[10], 진지[11], 겸손, 열등감, 손재주[12], 기계치[13], 시골출신, 무인,
2. 배경 이야기
오디오 무비 |
메이킹 영상 |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유니온에 몸을 던진 파이는, 자신의 신념과 소중한 사람의 구원을 목적으로 차원종들과 싸워나간다. 암살 일족의 후예로 자라 일족의 기술과 얼음의 위상력을 병합시킨 그녀는, 이제 암살자가 아닌 약자를 보호하는 클로저로서 활약하게 될 것이다. |
2.1. 파이의 일기장
4월 2일 월요일[19] |
오늘은 슈에가 마을에 찾아온 행상인으로부터 안경을 샀습니다. 할머님은 슈에에게 잘 어울린다며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안경을 처음 써서 그런지, 슈에가 어지러워 합니다. 천재인 슈에도 못하는 것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나는 그런 슈에가 참 좋습니다. |
5월 13일 요일 |
우리 일족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암살 일족입니다. 임금님이 나쁜 짓을 하면, 몰래 찾아가는 일족이지요. 이제는 시대가 바뀌어 암살 같은 일은 하지 않지만, 우리의 기술이 먼 미래까지 전해지도록 저도 슈에도 열심히 연습합니다. 힘내서 슈에를 따라잡아야지! 加油![20] |
9월 9일 요일[21] |
우리는 똑같은 날에 태어난 천재와 범재. 똑같은 날에 무대에 올라 춤을 춘다. 위상력이라는 힘을 손에 넣었는데도, 끝끝내 너를 이길 수는 없었어. 15살 생일, 그리고 정통 계승권 획득. 정말 축하해, 일족의 천재. 그 이상한 검이 없었다면⋯ 우리의 운명은 달라졌을까? |
7월 15일 요일[22] |
오늘도 슈에를 가둔 얼음은 녹지 않았다. 거울을 볼 때마다, 그 아이의 붉은 눈이 보인다. 모두 천재인 그 아이를 시기한 내 탓이다. 내가, 그 아이를 그렇게 만들었다. 일족의 자랑거리인 그 아이를, 내가 가두고 말았다. 슈에, 내가 어떻게 하면 너에게 속죄할 수 있겠니? 나는 너의 대용품조차 되지 못하고 있어. 이 붉은 눈에, 네 모습이 비치는 것 같아. 돌아와줘, 슈에. 부탁이야⋯ |
7월 16일 요일[23] |
슈에, 네가 얼음에 갇힌지도 5년이 지났어. 여름이 되어도 우리를 가둔 시간은 녹지 않네. 어른이 된 나와, 아직 그 시간에 머무른 너. 어째서 이 시간은⋯ 좁아지지 않는 걸까. 미안해, 슈에. 잠시 멀리 떠나보려고 해. 바깥 세상의 유니온이라는 곳을 가보려고. 네가 주웠던 이 이상한 검과, 위상력이란 힘을 대단히 잘 아는 곳이라 들었거든. 미안해, 슈에. 조금만 기다려줘. 반드시, 널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낼게. |
7월 12일부터 16일까지 하루에 한 개씩 공개되는 파이의 일기장을 통해 밝혀지는 파이의 숨겨진 이야기이다.
출처
3. 승급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 bordercolor=#0168b7><table bgcolor=#fff,#2d2f34><#0168b7><-18><:> 사냥터지기팀 승급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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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정식요원
정식요원 결전기 컷 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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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에서는 2분대처럼 볼프강과 싸우는데, 처음 들어가면 난입한 볼프강이 대뜸 너… 메리 셀리 브리지스톤이랑 무슨 관계냐 라고 물으면서 뜬금없이 파이에게 싸움을 걸고 승급이 중단된다. 그런데 파이의 경우 큐브에서 등장한 볼프강은 입체영상이나 차원종이 아닌 진짜 볼프강이었는데, 사실 볼프강이 난데없이 큐브의 작동을 중지하고 뛰어든 것이었다.[24]
승급심사가 어영부영 중단되면서 재리를 통해 경위를 알게 된 파이는 볼프강에게 따지지만, 볼프는 귀찮다며 대답을 회피한다. 하지만 이후 대리 심사를 맡았던 오세린에게 파이의 진심을 전해 듣고서 파이가 메리와 관련없다는 것을 알게 된 볼프가 사과를 하면서 화해하게 된다. 볼프강이 이런 반응을 보인 이유는 재리가 말하길 메리와 전임 1분대 교사들에게 하도 데여서. 심지어 메리가 쫓겨난 이래 파이 이전에 들어 온 교사들도 하나같이 선생하면 안되는 작자들이었다고 한다.
이후 마지막 퀘스트는 사과를 해온 볼프강이 큐브에서 승부를 내자고 제안하면서 파이는 볼프강과 결투를 해 승리하면서 정식요원 자격을 받게 된다.
여담으로 정식 승급 퀘스트 중 처음이자 유일하게 큐브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25]
3.2. 특수요원
특수요원 결전기 컷 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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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31일 GM 노트를 통해 EX 스킬 목록이 미리 공개되었다. 대상은 다가가며 벤다, 일점을 뚫는다, 쐐기를 던진다로 순수 훈련기로만 EX 스킬이 구성된 두 번째 케이스이자[26] 사냥터지기 캐릭터 중에는 처음으로 정식요원 스킬이 EX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27] 케이스가 되었다.
유병휘 PD의 페이스북 답변에 따르면 적어도 9월 이전에는 특수요원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정식요원과 달리 특수요원은 준비할 게 좀 있어서 1주 텀으로 바로 나올 수는 없다고 한다.
2018년 8월 10일 자정 특수요원 배너를 통해 일러스트 공개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 [ 배너 이벤트 보기/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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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0일 자정 공식 홈페이지에 특수요원 신발로 보이는 배너가 올라왔다. 다음날 배너의 이미지가 변경되었는데 넥슨플레이 앱의 클로저스 톡에서 '파이의 특수요원 일러스트를 매일 공개하고 있다'라고 하여 일러스트 공개를 공식화 하였다. 이후 8월 14일 GM노트를 통해 16일에 특수요원이 업데이트 된다고 밝혔고 특수요원 복장도 같이 공개하였다.
공개된 일러스트는 대호평. 정식요원과 지고의 날개 일러스트가 퀄이 심각하게 안좋았던지라 특수요원도 그러겠지라는 우려가 컸으나, 그 우려를 단숨에 날려버렸다. 배너도 얼음을 깨고 나오는 연출이 콘셉트과 잘 맞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많은 유저들의 예상대로 특요 스킬 중 파이 본인의 위상능력을 사용하는 스킬과 패시브가 있지만, 특수요원으로 막 승급하는 레벨대에는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28] 설명이 '파이의 고유 능력'이나 '본능적인 능력 사용' 같이 간접적으로만 되어 있다. 그러면서도 얼어라!처럼 파이의 고유 능력이 무엇인지 스킬을 통해 암시하는 부분이 있다.
다른 캐릭터들의 스토리와 달리 파이의 승급 심사에서는 메피스토가 직접적으로 나서지 않고[29] 슈에의 환영을 앞세워서 파이를 뒤흔든다. 환영임을 짐작했음에도 너무나 생생했던 슈에의 환영에 파이는 전의를 상실하며, 검을 돌려달라며 책망해오는 슈에에게 마음이 흔들린 파이는 슈에에게 검을 돌려주려고 하는데, 이때 극권의 군주가 분노하여[30] 파이의 왼쪽 팔을 얼려 버리면서 겨우 정신을 차린다. 파이가 사검을 집은 시점부터 극권의 군주는 파이의 능력을 보고 주인으로 적합하다 인정한 것으로 보이나 슈에에게 검을 함부로 넘기려고 한 것에 분노한 것이라고 하는데,[31] 이에 파이는 누구 맘대로 인정하고 누구 맘대로 내 소중한 사람을 얼려버린 거냐며 매우 분노한다. 결국 팔을 치료하는데 필요한 아이템들을 모아와 팔을 겨우 고친 뒤, 메피스토가 환각으로 자신의 마음을 뒤흔든 것과 자신이 그런 환각에 넘어가 무기를 버리려고 했던 사실에 분노한 파이는 승급심사 프로그램에 다시 들어가 메피스토를 쓰러뜨린다.
3.3. 태스크포스 - 소드&걸스
태스크포스 결전기 컷 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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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션 영상 |
검술과 냉기의 조합으로 뛰어난 잠재능력을 가진 파이가 적진을 휘젓는다. 태스크포스를 구성한 파이는, 선봉장이 되어 동료의 돌파구를 열어준다. 밀집된 대형을 여는 검기는 승리를 부르는 빛이 되어줄 것이다. |
캐릭터 공개이전부터 개발자노트를 통해 이미 소드&걸스 멤버로 내정되었으며, 2018년 겨울 업데이트가 예고된 상태였다. 이후 2018년 11월 15일 팀원 중 가장 먼저 이벤트페이지가 열렸고, 18일 일러스트가 공개되었다. 태스크포스 출시일은 11월 22일.
-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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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이벤트는 연무극장에 모인 서유리, 바이올렛, 파이 3인이 새로운 태스크포스 구성하는 장면을 묘사한 것으로, 좀 더 자세히는 D백작이 3인에게 각자의 특기에 대해 물어보는 것이다.- 바이올렛 : 제 특기요? 적진에 돌격해 강한 일격으로 분쇄하는 거죠.
- 서유리 : 내 특기는 빠른 속도로 적진에 뛰어드는 거야!
- 파이 : 음... 장기 말씀이십니까? 물론, 현란한 춤으로 적진을 흐트러트리는 일이죠!
- D백작 : 셋이 나란히 돌진을 하면 팀을 만드는 의미가 있나...???
일러스트는 홍월 아래에서 파이가 검무를 춘다는 설정으로 그려졌으나 기존 일러스트와 대비해 피부톤이 어두워지고, 미간이 넓어졌다, 파이답지 않게 생겼다파이가 아니라 동남아에서 온 따이라더라라는 등의 혹평을 받았다.
혹평이 많았던 탓인지 11월 20일 피부톤과 눈매 및 미간 등이 수정된 일러스트로 변경되었다. 다행히 바뀐 일러가 호평을 받으며 관련 논란은 사그라들었다.
강렬한 기억을 남기기 위해 3인이 태스크포스로 무대에 오르자 D백작은 파이에게 얼음의 사검을 같은 위상능력자이면서 검을 다룰 줄 아는 서유리와 바이올렛에게 건네는게 어떠냐고 떠보게 된다. 즉답을 하지 못 한 파이는 전투가 끝난 후 그 둘 각자에게 자신에게 있어 검이란 무엇인지 묻고, 둘의 답을 들은 파이는 과거를 딛고 미래를 향하는 사람에게 과거의 업을 지울 수는 없다며, 사검은 자신이 풀어나가야 하는 업이라는 각오를 재차 다진다.
후일담에서 D백작은 기본적으로 인간을 흥미롭게 관찰하는 중이지만 자신의 오랜 벗이 은총을 내린 파이에게는 특히 더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파이에 대해 파이는 동생을 뛰어넘고 싶다는 열망을 가졌다기 보단 힘을 가져도 과거를 돌아보고, 진작에 뛰어넘은 동생을 미화하는 얼간이, 그런 주제에 항상 동생과 비교하여 스스로를 죽여나가는 사람이라고 평했다. 그 후 D백작이 파이에게 선사한 꿈같은 한 때는 다름 아닌 슈에와의 만남이었는데, 슈에와의 만남은 자주 꾸는 꿈이라며 특별할 것이 없다는 게 파이의 평. 특히 슈에의 표정이 마치 얼어붙은 것처럼 아무런 변화가 없기에 허상인걸 깨달았다며 슬퍼한다. 이에 가짜 슈에는 '요사이 당신 눈으로만 세상을 바라보니 실수를 했다.' 며 좀 더 공부해야겠다고 하며 이를 애석해한다. 파이는 그런 가짜 슈에에게 그래봤자 슈에를 구하고 사검을 버리겠다는 각오만 무뎌질 뿐이라고 대꾸하고, 그건 아쉽다는 말을 끝으로 가짜 슈에는 사라진다.
그러나 정작 D백작은 가짜 슈에에 대한 꿈은 준비하지도 않았다. 이 때문에 D백작도 대화를 마친 이후 자기는 슈에의 꿈을 준비한 적이 없다며 의아해하는데, 가짜 슈에가 한 말을 바탕으로 생각하면 극권의 위대한 군주가 직접 D백작의 꿈에 간섭해 슈에의 모습을 하고 파이에게 나타났던 것이 확실시된다.
3.4. 결전요원
결전요원 결전기 컷 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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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영상 |
"이 걸음을 멈추진 않을 거야. 다시, 네 숨소리를 듣게 될 그날까지!"
2021년 12월 16일 출시. 승급 후 '궁극기' 및 결전요원 스킬 2종과 결전요원 패시브 스킬을 획득한다. 90레벨, 태스크포스 전직 상태로 센텀시티 지역 퀘스트를 모두 완료하면 <미니휠> NPC를 통해 승급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승급 스토리는 솔로몬이 준비한 시련이 아닌 극권의 군주가 난입하여 파이의 육체를 차지할 음모를 꾸미는 것으로 비틀어지게되며, 그런 상황 속에서 위기를 맞이한 파이가 자신의 잠재력으로 위기를 벗어나고 새로운 능력을 얻게되는 스토리이다. 그동안 파이에게 관심을 보인 것으로만 알려졌던 극권의 군주의 진정한 목적과 파이를 차지하려는 욕심이 실질적으로 드러나게되었으며, 군주급 차원종들에 대한 떡밥들도 조금씩 보여지면서 앞으로 극권의 군주와 관련한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모았다. 자세한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 [승급 스토리 펼치기 · 접기]
- ||때는 센텀시티의 사태가 진정되고 난 후로, 파이는 수련의 필요성을 느껴 체류 중인 센텀시티 호텔의 옥상에서 남몰래 수련에 매진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유니온으로부터 새로운 승급 프로그램 대상으로 선정되었다는 호출이 오고, 이에 파이는 승급을 통해 더욱 강해지기 위해 심사에 참여한다. 사냥터지기 성에서는 이번 심사의 실행 요원을 맡게된 빅터와 심사관을 맡은 최서희 요원을 만나게 된다. 그들을 통해 이번 비정규 승급 프로그램은 사실 <힐데가르트 기관>이라는 곳에서 준비한 것으로 솔로몬의 시련을 통해 데이터를 확보하여 솔로몬 및 에고 웨폰과 군주급 차원종에 대한 정보들을 획득하기 위함이라는 것과 특히 파이는 사검의 소유자였기에 기관장인 힐데가르트가 파이를 직접 지목했음을 알게 된다.
그렇게 파이는 솔로몬의 시련을 마주하게 되는데, 시련 속에서 파이가 당도한 곳은 '극권' 지역으로 사실 이것은 극권의 군주가 자신의 권능으로 솔로몬의 시련을 왜곡하여 파이를 불러들인 것이었다. 사검 속에 있던 극권의 군주의 극히 일부분은 파이의 형상을 본떠 실체화하여 파이를 맞이하면서 자신이 파이를 돕겠다고 말하며 만약 자신을 이길 수 있다면 슈에의 저주를 풀어주고 파이도 강해질 수 있게 해주겠다 말한다. 더불어 극권 속에서 자신과 겨루는 동안은 슈에의 안전을 보장해주겠다고 약조한다. 이에 파이는 자신의 모든 전력을 다해 덤벼들지만 지금의 파이의 실력으로는 전혀 닿을 수가 없었다.
사실 이것은 파이의 몸을 차지하려는 극권의 군주의 음모로 파이가 시간정지를 남발하여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껍데기에 불과하게 되면 그 육체를 차지하여 파이를 자신의 '칼'로 사용하여 온 우주를 한기의 아래 지배하겠다는 계획을 시작하려던 것이었다. 다행히 빅터가 극권의 군주의 이런 음모를 파악하면서 파이에게 더이상 시련에 도전해서는 안된다면서 말려보지만, 자신의 계획을 방해하려는 시도를 불쾌하게 여긴 극권의 군주는 사검을 통해 한기를 내뿜어 빅터뿐만 아니라, 파이의 승급심사를 몰래 지켜보고 있던 볼프강까지 모두 얼려버린다.
이에 빅터와 볼프강 그리고 슈에를 구하기 위해 파이는 다시금 시련에 도전하기로 한다. 시간 정지를 아무리 사용하여도 이길 수 없었던 파이는 결국 거듭된 시간 정지의 부작용으로 마침내 자기 자신조차 잊어버리고 극권의 군주에게 육체를 빼앗길 위기를 맞이한다. 그러나 모든 것을 망각한 순간 파이는 무아의 경지에 빠져들게 되고, 과거 슈에가 느꼈다던 우주의 호흡을 파이도 느끼게 되면서 온 우주의 삼라만상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눈을 뜬 파이 앞에는 단지 하나의 호흡과 그 호흡을 끊어낼 수 있는 궤적만이 보이게 되고, 그렇게 무아의 상태에서 찰나의 일섬을 가하면서 그동안 닿을 수도 없었던 분신체의 머리카락 한 올을 베어낼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극권의 군주를 놀래키기에는 충분했는지, 극권의 군주는 파이가 자신이 생각한 것 보다 훨씬 뛰어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인정하며 지금보다 더 예리해질 파이가 갖고싶다면서 그 때가 될 때까지 극권에서 기다리겠다 말한다. 또한 자신을 벨 수는 있었지만 완전히 꺾을 수는 없었으므로 당분간 슈에는 그대로 두고, 대신 다른 얼어붙은 존재들을 되돌려주기로 하는데 특히 볼프강의 경우에는 그가 지니고 있는 '검은 책' 안에 있는 자신의 오랜 적의 잔재가 자신의 권능을 눈치채 깨어날 수도 있으므로 불필요한 전쟁을 피하기 위해 한기의 저주를 풀어주겠다고 언급한다.
또한 자신과의 전투로 모든 것을 망각한 파이의 기억을 다시 되돌려주어 파이가 정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하면서, 파이를 기반으로 하여 형상화한 분신체를 파이에게 흡수시킨다. 이렇게 시련을 극복하며 깨어난 파이는 <힐데가르트 기관>에 의해 결전 요원으로 승급하게 된다. 비록 자신의 기억이 끊긴 후에 벌어진 일은 기억하지 못했지만 무아의 경지에 이르렀던 경험으로 인해 한단계 나아가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더욱 강해져 소중한 것들과 자기 자신, 그리고 슈에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다짐한다. 또 서로 '골치아픈 물건'을 가지고 있는 볼프강과는 둘 중 하나가 잘못될 경우 남은 사람이 아이들을 책임지기로 약속한다.||
4. 특징
4.1. 얼음의 사검
파이의 무기는 기존 클로저들과는 달리 상층부에서 발급받는 무기가 아니라 "얼음의 사검"이라는 자신만의 무기를 사용하는데, 사실 파이가 다루는 것처럼 보이는 빙결 능력은 실질적으로는 검의 능력이며 파이는 검의 예속하에 검의 능력을 쓸 수 있는 것이다. 즉 검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빙결 능력을 사용하는 것. 이 사검은 통상적인 얼음 생성 능력 외에도 눈 내리는 날씨를 조율할 수 있고, 잠시간 빙룡의 소환도 가능하다. 얼음 능력 때문인지 코스프레가 취미인 오퍼레이터가 얼음능력 쓰는 모 캐릭터 코스프레도 잘 어울릴 것같다고 언급했고 실제 2차 창작에서도 이 점이 이루어지기도 한다(…)그러나 정작 선택된 사용자인 파이도 검의 능력을 완벽히 파악하진 못했는데, 일단 밝혀진 바에 의하면 주인으로 인정할 만한 가치가 떨어지는 자가 잡게 되면 그 자리에서 얼어 붙어 버리고, 주인과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더욱 한기를 내뿜는 무서운 능력을 가졌다.[32]
차원종 중 극히 일부는 검에 대해 무언가 아는듯 하다. 더스트의 언급을 보면 이 검은 상당히 고위급 차원종의 일부로 추정된다. 더스트가 파이와 만났을 때, 파이의 사검을 보고 어째서 인간이 극권을 지배하는 위대한 군주를 섬기고 있는 거냐며 당혹스러워 하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더스트가 '군주의 수염 한 가닥이라도 섬기는 것을 영광이라고 여겨라'는 걸 보면 아자젤에게도 반기를 들려 했던 더스트가 존댓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서 극권의 군주는 이름없는 군단의 간부 이상의 힘을 지닌 것처럼 묘사한다. 이후 파이와 재회한 더스트가 검을 향해 "이름없는 군단의 참모가 위대하신 극권의 군주를 뵙습니다."라고 존칭을 써가며 대우해주는 것을 보면, 아직 인간이 닿지 못한 외부차원의 강대한 존재가 있음을 암시한다. 한편 연무극장에서 이름없는 군단과는 다른 영역의 왕으로 표현되는 존재인 D백작은 극권의 군주를 친구라 부른다.[33]
한편 박심현은 작전 수행을 하고 온 파이에게 빙결 능력과 이를 통해 날씨 조종까지 다루는 클로저는 처음 봤다며 신기해 하면서 파이같은 미녀 검사에게 얼려지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식으로 덕심을 표출하나, 이에 파이는 장난으로라도 그런 말은 다시는 하지 말라고 과격한 반응을 보이면서 검과 관련된 과거의 사고를 암시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오메가퀸 전에서 자기를 죽여달라는 흑지수의 요청때 타 캐릭터들과는 별개로 그녀의 입으로 파이의 힘과 차원종의 힘을 쓰는 사검을 언급하는 텍스트가 있다. 이로보아 힘이 검은 책과 연결된 볼프강이나 일단 숨겨진 힘을 제외하면 무기와 한 세트로 취급하는 2분대 아이들과는 달리 파이는 본인의 힘(제 2 위상력)과 사검의 힘(제 1 위상력)을 따로 취급해 제 3 위상력의 특성을 모방하는 것이 가능한 모양이다.
또한 얼음의 사검의 힘으로 파이는 추위와 냉기에 완전 면역이 있다. 다른 클로저들은 위상력 호흡법으로 힘들게 체온을 데우는 걸 파이는 사검이 주변에 일종의 공기막을 쳐주고 있었기 때문에 한기를 하나도 느끼지 않았다.
종막 : 타오르는 세계의 NPC들의 언급에 따르면 극권의 군주와 불꽃의 군단은 그닥 사이가 좋지 않은지 수집품으로 지목하거나 교단의 악행에 이용할 다른 차원종 관련 인물, 물건들 중에서 유일하게 관련 대사가 없다.
4.1.1. 진실 : 동생 '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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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상한 검이 없었다면⋯ 우리의 운명은 달라졌을까?
사실 파이가 사용중인 얼음의 사검의 주인은 원래부터 파이는 아니었다. 이전 주인은 파이의 쌍둥이 여동생인 '슈에(雪, xuě) 윈체스터'로 현 시점에서 파이가 그토록 구하고 싶어하는 사람. 다만 동생 슈에는 위상능력자가 아니었다고 한다.
유년 시절 파이와 동생 슈에는 굉장히 우애가 깊고 사이가 좋았지만, 태어날 때부터 천재였던 슈에는 신체적인 면에서도, 능력 면에서도 파이를 앞지르며 성장할수록 둘 사이에는 점차 간극이 벌어지고 있었다. 실제로 오디오 무비만 봐도 슈에가 파이보다 키가 조금 더 컸고, 집안 어른에게도 늘 칭찬 받는 모습을 보여줬다. 작중에서도 슈에가 만든 수공예품이 더 많이 팔렸으며, 전수받아 선보인 검무 또한 파이보다 뛰어났다고 한다. 그래도 심성은 착한 아이었기에 동생 슈에는 언니에게 언니도 노력했으니 언젠가는 자신을 뛰어넘을 수 있을 거라며 위로했지만, 위상력을 얻었음에도 보잘것없는 자신의 능력 때문에 파이는 슈에에게 애증[35]과 열등감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이런 열등감과 자격지심으로 인해 현재까지도 '슈에라면..., 슈에였다면... (더 잘할텐데)' 식의 말버릇을 입에 달고 살게 된다.[36]
그러던 중 15살 생일을 맞이하여 슈에가 일족의 정통 계승자로 선택되었던 날 밤에, 파이는 슈에가 자고 있는 틈을 타 언젠가 슈에가 얻었던 얼음의 사검을 집었다가 그대로 검에게 선택되어 버렸고, 슈에는 파이의 눈 앞에서 그대로 얼음 속에 갇혀 버리고 말았다.[37] 참고로 작중에서 더스트는 슈에가 '군주의 은총을 파이에게 빼앗겼기에 벌을 받아 얼어버렸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때 오른쪽 눈 색깔이 슈에의 눈 색깔인 분홍색[38]으로 변하여 보라색/분홍색 오드아이가 되었다. 시즌1에서 파이가 검의 주인이 되면 눈 색이 변한다고 언급한다.
플레인게이트의 차원 특이점 바이테스 퀘스트를 끝내면 슈에와 파이의 우열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나오는데, 천재와 범재라며 계속 비교되었듯이 위상력을 얻기 전엔 슈에가 압도적이었다. 파이가 위상력을 각성하면서 일반인과 위상능력자의 차이 덕분에 겨우 슈에를 이길 수 있었지만, 하필이면 파이의 위상력 각성과 비슷한 시기에 슈에가 얼음의 사검을 주워와서 사검의 힘으로 다시 역전당했다고 한다.
시즌4 순교자 언덕에서 극권의 군주가 슈에의 몸을 장악해버렸고 클로저들과 대치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4.1.2. 숨겨진 능력
김재리 : 파이 윈체스터 요원, 당신은... 인류 역사상 가장 희귀한 능력의 소유자였던 거에요.
스토리 진행 중 파이 본인은 자신의 위상력을 100미터 달리기 기록이 5초 정도 줄어드는 능력이라며 부끄러워 했지만, 그 말을 들은 김도윤은 달리기 기록은 보통의 신체강화계 위상능력자의 평범한 수준에 해당되지만 대신 이상하게도 근력은 강화계 기준보다 약하다라고 하여[39] 파이의 가속이 신체 강화가 아닌 다른 능력임을 암시했다. 또한 플레인게이트 서브퀘스트 중 캐롤리엘이 시간을 조종하는 위상능력자가 이 세상 어딘가에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으며, 흑지수와의 대결 도중에도 파이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는 이상한 힘을 사용한다는 말을 하고 또 카밀라나 기타 보스급 차원종들도 파이의 보이지 않는 공격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하기도 한다.[40]
한편 김재리는 따로 팀을 꾸려 파이에 대해서 조사를 시작한 상태였는데, 슈에는 얼음 속에서 완벽한 가사 상태로 생존해 있다는 것과 파이의 신기에 가까운 회피능력, 그리고 적들이 어떠한 대처조차 할 수 없었던 순간의 일격 등은 사실 상대의 시간을 정지한 것으로 이는 검과는 상관없는 파이만의 힘이라고 알려주게 된다. 즉, 사실 파이는 세상에 유일무이한 '시간조종계'라는 희소능력을 가진 능력자였던 것. 파이의 캐치프레이즈였던 '얼어붙은 시간의 암살자'의 의미가 여기에서 나온 것이다.[41] 또한 서지수와의 대화를 통해 동생 슈에가 얼음에 갇히던 순간 무의식적으로 위상력을 발휘하여 동생의 시간을 정지 한 뒤 현재까지 5년이 넘는 시간동안 위상력의 대부분을 얼음 속의 슈에를 지키는 데 할애하고 있었던 것이 밝혀진다. 게다가 극권의 군주가 파이를 새로운 주인으로 선택한 것도 파이의 이 능력에 흥미를 느꼈기 때문이었다.[42] 애쉬는 슈에의 이야기를 듣고 '살아있지만 죽어있기도 하다, 동생을 가둔 얼음은 누구도 녹일 수 없지만, 누구나 녹일 수 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는데 이는 슈에가 검을 파이에게 소유권을 뺏긴 순간 극권의 군주에게 얼어죽어야 했지만 파이의 능력으로 그대로 시간이 멈춰 죽지 않은 상태로 유지되었으나 동시에 평범하게 녹일 수 있는 얼음 역시, 그대로 시간이 멈춰버려서 녹지 않게 된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따라서 작중 파이는 사실 '일족의 검술 + 사검의 빙결능력 + 시간조작'이라는 하나씩만 놓고봐도 수준급인 힘을 3개나 지닌 엄청난 강자의 위상능력자임이 틀림없으나 사검을 다루는 능력은 아직 미숙했고, 시간조작능력은 대부분을 동생 슈에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었던 것과 함께 애초에 자신이 자각하지 못한 힘이었으며, 비교당하면서 열등감에 시달려야했던 성장과정 때문에 본인 스스로 조차 자신의 힘이 보잘 것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러는 도중에 애쉬와 더스트의 계략으로 반인반차원종으로 변해버린 흑지수를 구해내기 위해서는 시간정지를 넘어서 시간을 되돌리기까지하는 모험이 필요했고 이럴 경우 자칫하면 슈에의 목숨이 위험해질 수도 있는 상황이 발생하는데[43], 이에 서지수는 아직 파이가 본인의 힘에 눈을 뜬지 얼마되지 않은 것도 있고 성공율이 너무 낮기에 슈에와 흑지수 중 어느 한 쪽을 선택하기를 권한다. 그러나 파이는 둘 모두를 지켜내겠다고 선언하고,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 만류하는 서지수에게 또다시 습관처럼 "슈에라면..." 이라고 말할뻔 하다가 오히려 "아니, 슈에라면 못하겠죠" 라면서 이는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임을 명확히 깨달은 뒤 자신이 사랑하는 두 대상인 흑지수[44]와 동생 슈에를 모두 지키기 위해 자신이 가진 위상력을 한꺼번에 쏟아부어 흑지수의 시간을 되돌리고 동생 슈에까지 보호하는데 성공한다.
사건이 해결된 후 파이는 슈에의 목숨을 가지고 모험을 건 것에 대해 용서를 구하며, 처음으로 부끄럽지 않은 언니가 되었다며 이게 바로 '나, 파이 윈체스터' 라고 하면서 슈에에 대한 본인의 열등감과 자격지심을 어느 정도 털어내게 된다.[45]
하지만 그 이후 시즌 3 시점에서 멀미와는 별도로 코피를 흘리거나 잔열을 느끼는 빈도가 잦아졌는데, 재리를 통해 검사한 결과 흑지수를 구할 때 사용했던 타임 리와인드로 인해 파이의 뇌에 심각한 영향을 주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정확히는 시간조작 자체가 뇌에 무리를 주는 능력이라기보다는 슈에에게 쏟고 있던 힘을 다른 쪽으로 억지로 돌리면서 생긴 부작용이라고 한다. 한번에 너무 많은 힘을 써서 두뇌가 그 능력에 적응해가기위해 변화하기 시작한 것. 문제는 전투 중 무의식적으로 쓰는 정도는 괜찮지만 의식적으로 본격적인 힘을 사용할 때마다 뇌가 점점 손상되고 심하면 죽을 수도 있으며, 이런 변화는 질병이나 상처와는 달리 위상력에 의한 신체기능 자체의 변화이기 때문에 원래 그랬던 것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치료도 안 된다고 한다.[46] 이런 점으로 인해 파이는 최대한 의식적으로 위상력을 억제하면서 사검의 힘으로만 전투를 해야 했다.
그러나 슈에와 일족의 목숨을 저당잡고 협박해온 총장의 농간을 저지하기 위해 파이는 어쩔 수 없이 오랜 시간을 정지하는 능력을 여러 번 사용해야했고, 다행히 총장의 계획을 저지하는데는 성공하였으나 이후 부작용으로 뇌 손상을 과하게 입어 바로 몇 초 전까지 당당하게 대적하던 총장을 알아보지 못하는 후유증이 생기고 만다. 다만 보통 기억상실과는 약간 다른데, 총장이 저지른 짓들에 대한 기억은 남아 있으나 총장의 얼굴을 봐도 그때 그 악인=미하엘이라는 실감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것. 때문에 재리는 기억상실인지 인식장애인지 확실하지 않다고 언급한다. 이후 부산 스토리에서 사냥꾼의 밤에서 언터처블에 대해 언급했던것도 잊어버렸다.
그리고 이러한 능력의 부작용은 결전 요원 승급 당시 극권의 군주와의 싸움을 통해 사실상 영혼이 마모되어 인형같은 상태가 되는 최악의 말로까지 보여줌으로서 능력의 과다 사용의 위험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지금의 파이는 운이 좋아 무아의 경지에 들어선 덕분에 오히려 극권의 군주가 마음에 들어해서 파이의 기억을 되살려주어 혼의 마모를 말끔히 치료해주고 돌려보냈기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그대로 군주에게 몸을 완전히 장악당해 꼭두각시로 사용되었을 만큼 위험했던 상황이었다.
이 탓에 파이의 능력과 부작용은 사냥터지기 팀에게 전부 알려졌고 능력의 부작용은 물론 센텀시티에서 파이가 하고자 했던 일의 의미를 깨달은 볼프강이 크게 꾸짖으며 걱정을 했으며 이 일을 계기로 볼프강과 파이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오면 서로 상담한 뒤에 행하고 만약의 경우 생존한 측이 제자들을 맡아줄 것을 조건으로 서로 무리하지 않기로 약속 한다 다만 파이의 경우 미숙한 자신보단 볼프강이 살아남는 게 더 좋다고 한다
종막 : 타오르는 세계의 강림 NPC 역시 사검이 없더라도 제거해야 할 정도로 위험하다고 한 것으로 보아 파이의 능력이 상당히 유니크함을 알 수 있다.
4.2. 암살 일족
기본 설정에도 나와있듯이 암살 일족 출신인데, 여기서 '일족'이란 하나의 가문을 가리키는게 아니라 같이 암살 기술을 갈고 닦는 마을 전체를 의미한다. 작중 밝혀진 바로는 가문의 이름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하며, '윈체스터'라는 중국인스럽지 않은 파이의 성도 할아버지 대에 바뀐 것이다. 암살 일족은 오로지 일족의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자손을 남긴다고 하며 아이가 태어나면 그 모든 것을 기술을 전수받는데만 전념하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심지어는 더 좋은 유전자를 얻기 위해 '외부인'을 일족에 끌어들이기도 했는데[47] 파이의 성이 할아버지 대에 바뀐 이유도 이것이 아닐까 추정된다. 이 추정이 맞다면 파이는 순수 중국인이 아닌 쿼터인 셈이다.왕이 잘못된 행동을 하면 찾아가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암살 일족이지만 시대가 바뀌자 암살 업무는 사실상 폐업해버린 모양이며 파이도 암살로 사람을 죽여본 적은 단 한번도 없다고 한다. 다만 대를 이어온 기술이 실전되는 것은 아까운지 기술 전수만큼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이들의 암살 기술은 흔히 생각하는 야밤에 몰래 찾아가서 타겟의 목을 따버리는 것이 아닌, 공개적인 자리에서 검무를 춰서 대상을 매료시켜 넋을 빼놓고 그 사이에 목숨을 거둬가는 방식이다. 암살 대상과 그 호위들이 암살이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과 죽음조차도 망각하게 만드는 것, 즉 그 정도로 아름다운 검무가 일족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암살 기술이다. 그래서 파이의 스킬 모션들도 대부분 춤동작에 가깝다. 결전기의 명칭이 '춤솜씨를 뽐낸다', '춤춘다' 등의 표현이 있는 것도 이 때문.
파이는 일족을 꽤나 소중히 여기고 자부심을 느끼는듯 하나 막상 일족 내에서 대접은 매우 좋지 않았다. 슈에 사건이 있기 전에도 항상 실력차로 비교당하긴 했지만 오디오 무비 초반에 묘사된 바로는 비판보단 동정하는 시선이 많은 편이였는데, 슈에 사건이 일어난 뒤에는 '힘에 눈이 멀어 동생을 해친 악녀'라는 이미지가 생겼고 태어나서는 안 될 둔재, 일족의 수치, 동생을 잡아먹은 녀석 등의 비난을 받았다고 한다.[48][49]
작중 언급을 통해 일족의 기술을 전수받은 파이가 상당히 강력하다는 점이 많이 언급되는데, 파이의 검술과 검무에 대한 감탄과 칭찬이라던가 또 흑지수는 파이와 겨뤄본 후에 정말로 동생이 너보다 뛰어난 거 맞냐고 묻기도 하며[50], 애쉬 역시 언제부터 이런 힘을 숨기고 있었느냐며 파이가 상당히 강하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또 시즌 3에서 볼프강을 저지하기 위해 겨뤘을 당시 파이가 전력을 다하자 베테랑 요원인 볼프강이 "까다로운 상대"라고 하는 등 꽤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51][52]
한편 파이의 오디오 무비에서 총장의 뒤늦게 유니온의 제안을 받아 들였다는 언급을 고려할 때, 지금까지 유니온의 스카웃 제의를 계속 거부해 온 듯 하다. 물론 유니온이 일족의 기술에 흥미를 가진 건지 아니면 사검을 원한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이후 총장의 발언을 통해 밝혀지길, 파이와 일족에 대해서는 "암살일족 이래봐야 곰팡이 핀 낡은 춤에 매달리는 것들"이라고 무시하고 있었으며 또한 파이의 세상물정 모름과 감정적인 성격을 이용해서 볼프강의 발목을 잡고 사검을 관찰하는 한편 임무 수행 중 파이가 죽어 없어지면 사검만 꿀꺽할 속셈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4.3. 시골 출신
일족 대대로 시골 깊속한 곳에서 은둔하며 수행만 해온 지라 현 시대의 문물이나 문화에 대해서 무지한 모습을 보인다. 당장 기계를 다루는 데에 굉장히 취약한 기계치 성향을 보인다.[53] 그나마 고향에서도 TV나 전화같은 필수 전자기기는 있었다지만 긴급투입 때도 앨리스가 설치된 통신기로 통신을 걸어오자 깜짝 놀라며 경계했으며, 탑승 중인 휠 오브 포츈의 기능도 핵심기능만 듣고 나머지는 이해하지 못했다. 심지어 초고속 이동시 전혀 흔들림이 없어 멀미가 심한 볼프강조차 아무렇지 않은 수준의 탑승감을 자랑하는 휠 오브 포츈을 타고 멀미를 한다. 그것도 아주 심하게. 그만큼 근미래식 탈 것에 전혀 익숙지 않다는 소리다.[54][55]플레인 게이트에서 가자마자 최보나가 준 장비를 조립 실수로 박살내버렸다. 그래놓고 자기가 박살낸줄도 모르며 때마침 나타난 그레모리의 짓이라고 착각하고 떠넘기기까지 한다. 당연히 그레모리는 억울함에 방방 날뛴다(...). 이후에는 앨리스의 실수로 인해 미니휠로 몰려드는 차원종을 2차례 대신 제거해 주고서 앨리스가 자신의 취미가 코스프레라고 밝혔을 때 파이는 이를 이해하지 못한다. 앨리스가 차근차근 설명하면서 마지막에는 자신이 옷을 다 만들게 되면 파이에게 입어달라고 하는데, 여기에 기겁하며 도망간 루나나 소마와는 다르게 흔쾌히 받아들인다. 박심현과의 대화에서는 애니메이션이 무엇인지 모른다는게 밝혀졌다.
기계치인것도 있지만 출신이 출신이라 과학기술 쪽으로도 잘 모르는 면이 돋보이는데, 사냥터의 밤 스토리에서 빅터의 제어코드 문제 관련으로 김재리가 코드 버스터를 개발하고 그걸 도입하려고 하자 그걸 보고 요술이라고 말하는 면까지 보인다.
그리고 클로저라면 모를래야 모를수가 없는 전세계적인 유명인사 알파퀸이 누군지도 전혀 모르고 있었다. TV만 봐도 알 수 있었을텐데, 아마도 수행에 전념하느라 이런쪽의 정보에는 전혀 무지한 모양이다.
또한, 파이는 그 검은양 팀조차 일단은 인류의 적이라는 인식을 가진 채 시작하는 차원종에 대해 아무런 감정이 없다. 너무 시골이라서 차원종의 피해를 입거나 간접적으로도 느껴보지 못하고[56] TV속에서나 알 수 있는 정보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 어디까지나 동생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유니온에 온 것이다 보니, 클로저로서의 사명감은 적은 편이다. 클로저 활동도 인명 피해를 볼 수 없으니 구한다, 그냥 눈앞에 괴물이 있으니 벤다 수준이었기에 차원종인 슈브와 카이거의 사연에 크게 감정이입을 하였다.
4.4. 의외로 감정적
쿨해보이는 외모와 암살 일족 출신이라는 배경,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사용하는 예의바른 말투와 얼음을 사용한다는 특징 등 냉정해보이는 요소들의 집합체이지만 사실은 매우 감정적이다. 또한 문제나 갈등이 생기면 은근히 무력진압을 선호한다.평소에는 예의바르고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파이 스스로가 생각하는 '도리'에 어긋나는 일이 생기면 쉽게 흥분하며 감정을 드러낸다. 선배인 볼프강이나 상부의 지시를 전달하는 입장인 앨리스에게 냉혈한이나 실망했다는 등의 감정섞인 비난을 서슴치 않는다. 유니온 상부에서 테러리스트에게 슈브를 양도하고 인질을 교환받기로 방침을 정했다는 것을 알게 되자마자 미니휠을 공격해서 앨리스와의 통신을 끊어버리고, 슈브를 찾아가서 다짜고짜 유니온을 탈주하자고 권하기까지 한다. 이후 더스트의 흉계에 슈브가 넘어가자 더스트와 힘의 차이가 역력한데도 반드시 죽여버리겠다고 길길이 날뛰며 덤벼드는 등, 일단 머리에 피가 쏠리면 앞뒤 안가리고 일을 저지르고 보는 성격이다.
특히 파이에게 역린이나 다름없는건 '일족'과 '동생'에 관한 것인데, 누가 됐던 간에 함부로 얘기를 꺼낼 경우 격한 반응을 보인다. 당장 오디오 무비에서도 면접관인 유니온 총장이 '동생을 왜 죽였냐' 물어보자 저희 일족이 무슨 일을 하는지는 알고 계실텐데요" 라며 대응했다. [57] 일족의 기술을 비웃은 레드데스나 동생과 관련하여 모욕을 하는 칼날날개 등에게 엄청난 적대감을 내보이기도 하며, 늑대개 팀의 트레이너와 조우했을 당시에도 일족에 대한 모욕을 받았다 생각했는지 자신의 상태나 힘의 차이 등 상황에 관계없이 앞뒤 가리지 않고 덤벼들려고도 했다.
위와 반대로 자신에 대한 칭찬에도 상당히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어릴 적 칭찬을 받지 못하고 늘 천재인 동생에게 비교당했던 성장과정을 겪은 탓에 자신의 실력에 대한 칭찬에 상당히 쑥스러워 하거나 어색해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또 미인이라는 칭찬에는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를 정도로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감정적인 조절에 미숙한 것, 정의에 민감하다는 것 등을 통해 노력하는 신참이자 사회초년생이라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특히 파이는 무술가로 거의 일생동안 무술을 연마해온 사람이고 특히 감정적인 부분을 잘 제어해야하는 암살이 주특기인데, 이런 모습은 클로저 혹은 무술가로서 아직 미숙하다는 것을 드러내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점 때문에 팀 직속 오퍼레이터인 앨리스는 파이에 대해 '암살자라고 자처하면서 정정당당을 신경쓰고, 얼음 능력자라더니만 굉장히 뜨거운 마음을 지녔다' 며 여러모로 자신의 옛날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평한다. 열의 넘치는 신참의 전형적인 모습이라는 듯. 하지만 절대 지지말고, 포기하지도 말고, 끝끝내 원하는 것을 이루라는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5. 인게임 요소
기타 일러스트 |
기본 SD | 특수요원 SD | ||||
이모티콘 | 태스크포스 SD |
인게임 요소 |
- 사이킥 무브: 발 밑에 얼음탑을 생성해 하늘로 도약한다. 레어 코스튬을 착용하면 바닥에 빙판을 생성하여 춤을 추듯 스치듯이 도약한다.
- 대기실 모션 : 대기실 모션은 콘셉트에 맞게 예의바르고 얌전한 모습들로 구성되어 있다.
- 1번째 자리:
- 2번째 자리: 홍차를 마신다.
- 3번째 자리:
- 4번째 자리: 국사책을 펴놓고 공부한다.
- 5번째 자리: 태블릿PC를 신기하다면서 써보다가 팔을 밑으로 내치면서 삐지는 갭 모에스러운 모션을 보인다.
- 6번째 자리: 잠을 자다가 선택되면 경계하면서 칼을 뽑아들려 하다가 이내 표정이 풀어진다.
- 화로 버프 :
- 승급 모션: 칼춤
- 로딩 문구: '파이가 검날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는 중…' / '파이가 동생을 생각하며 심호흡 하는 중...'
- 평타, 스킬 등 공격을 끝내면 납도 모션을 취하며, 직전 동작이 어떤 자세였는지에 따라 납도 모션이 다르다. 후딜에 포함되는 동작이 아니고 캔슬도 가능하기 때문에 작전 구역을 토벌하는 도중에는 신경써서 볼 일이 없겠지만 한번씩 들여다보면 동작이 꽤 멋있다.
코스튬 |
- 일반 코스튬
- 자세한 내용은 클로저스/코스튬 문서 참고하십시오.
- 코스튬 이모션
- 하우스키퍼 :
- 수영복 :
- 온천 :
- 전용 코스튬
5.1. 대사
자세한 내용은 파이 윈체스터/대사 문서 참고하십시오.6. 스킬
자세한 내용은 파이 윈체스터/스킬 문서 참고하십시오.||<table width=100%><tablebordercolor=deepskyblue><:><deepskyblue>스킬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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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0px" | A - 에어리얼, B - 백어택 , C - 체이스, T - 고정 대미지 | 무적 및 피해 감소 | 버프 및 디버프 기타 |
눈꽃 표식 해방 | A / B / C | [표식 해방 조건] [스킬 연계 효과] | |
일점을 뚫는다 | 피해 감소 80% | ||
다가가며 벤다 | A / B | ||
쐐기를 던진다 | * 쇄도[58] | ||
얼어라! | [표식 스킬] 냉기 공격 - A 표식 대상 시전 - 눈꽃 표식 해방 | * 지속 효과[59] |
검막을 펼친다 | B / C | 검막[60] | * 지속 효과[61] |
찰나를 파고든다 | 일반&각성 - A / B | 피해 감소 80% | |
뽑았다면 벤다 | [표식 스킬] A / B / C | 무적 |
눈물조차 얼린다 | A / B / C | * 빙룡의 기운 - 각성[62] | |
[각성] 광룡강천 - A / B / C | * 빙룡의 기운 - 각성[63] | ||
[각성] 동토잠룡 - A / B / C | 피해 감소 80% | * 빙룡의 기운 - 각성[64] |
달려들어 벤다 | [설월화] 0~1스택 A [설월화] 2스택 A / C [설월화] 3스택 A / B / C | 무적 | |
생명을 거둔다 | A / B / C | 이동 중 무적 | * 빗나갈 시 스킬 1회 초기화 |
울어라, 검이여 | 일반 - X <얼어라! 3회 사용 후> <백설 사용 후> B / C | * 적 받는 피해 증가 10% |
EX 일점을 뚫는다 | 기본 - B 추가타 - A / B | 피해 감소 80% | * 스킬 강화 - [검막을 펼친다][65] |
EX 다가가며 벤다 | 검기,회전 검격 A / B 백련참 A / B / C [설월화] 3스택 백련무상참 A / B / C | 백련참 공격 시 무적 | |
EX 쐐기를 던진다 | B | 무적 | * 강화-쇄도[66] |
한 쌍으로 끊는다 | 베기 공격 A / B / C 참격 폭발A / B / C / T | 피해 감소 80% | |
유구히 흐른다 | A / B / C | 무적 |
결전기 오의-춤솜씨를 뽐낸다 | 전체 - A / B 표식 해방 소드&걸스 임팩트 - A / B / C | 피해 감소 80% 찌르기 적중 후 무적 | |
결전기 오의-허공과 춤춘다 | 전체 - A / B 표식 해방 | 공중 - 피해 감소 80% 지상 - 무적 | * 적 치명타 저항력 감소 20% |
결전기 비오의-소리를 벤다 | A / B / C 표식 해방 | 무적 | * 스킬 강화 - [얼어라!] |
결전기 절명오의-백설 | 전체 공격 - A / B / C / T 공명 - 표식 해방 궁극 - 표식 해방 | 공명 - 무적 절명검 - 피해 감소 80% 궁극 - 무적 | * 백설[67] |
소드&걸스 포메이션 : A | 포메이션: A EX 긴급 투입 | 무적 시전 순간 무적 | |
궁극기 무아 - 극권에 고한다 | A / B / C 표식 해방 | 무적 | * 리바운드[68] |
얼음의 암살자 | 기본 패시브 | * 조건부 피해 증가 30% → 조건부 치명타 피해량 변환 | |
파일:파이패시브2.png 회귀 | 특수요원 패시브 | 피격 후 무적 및 회복 | * 회귀 발동 - 흩날리는 시간선[69] |
소드&걸스:파이 | 태스크포스 패시브 | * 훈련 결전기 강화 - [소드&걸스 임팩트] | |
결전요원-극검 | 결전요원 패시브 | * 5차 스킬 해금 | |
'21.12.16. 90레벨&결전요원 기준 |
7. 평가
파이는 사검을 이용한 검무와 빙결능력을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클래스 캐릭터로, 연타형 기술을 주로 사용하는 누적 지속딜러이다. 전투 스타일은 설치기를 사용하고 연타기로 누적딜을 넣으면서 추가로 특수기인 얼어라!로 표식을 건 뒤 그 표식을 터트려 딜을 넣는 방식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쿨타임 감소, 쿨초기화 기믹도 함께 가지고 있으며 연타 누적 딜러라는 특성상 공격 속도 스탯 투자도 필요한 편이기에 플레이 시에는 지속적으로 초기화 되는 스킬 쿨타임과 빠른 스킬 모션으로 인해 상당히 손이 바쁜 타입이기도 하다.
딜적인 측면에서는 표식 메커니즘의 특성상 다수의 적 처리능력 및 패턴 변경이 적은 샌드백 컨텐츠는 상위권에 드는 캐릭터이지만, 잦은 패턴 변경에 대응하는 순간 폭딜능력은 매우 부족한 편이라 플레이하는 던전의 특성에 따라 성능 격차가 매우 큰 편이다. 표식 메커니즘 상 딜을 한순간에 몰아치지 못하고 타수에 맞춰서 딜 사이클을 굴려야 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레이드와 같은 곳에서의 실질적인 캐릭터 성능은 매우 부족한 편이지만, 군단 프로그램과 같은 다수전에서만 가능한 말뚝딜 상황에서의 딜링 포텐셜이 뛰어나다는 이유로 상향 패치를 자주 받지는 못한다.
2024년 10월 기준으로는 전 캐릭터 중 최하위권이다. 클로저스에서 딜에 불리한 요소로 꼽히는 굵직한 단점 대부분을 전부 가지고 있는[70] 사실상 유일한 캐릭터이지만, 상술한 대로 특정 컨텐츠에서는 유리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단순한 딜 딸깍으로 버프하기는 어려운 캐릭터라서 케어도 제대로 받지 못하기 때문. 문제는 클로저스의 최종 컨텐츠는 파이가 불리한 레이드 계열이라는 점이다.[71] 파이의 전체적인 스킬 구조 자체가 문제이기 때문에 단순한 계수 상향이나 스킬 한두 개 바꾸는 걸 넘어서 캐릭터 리메이크가 절실한 상황이다.
딜적인 성능과는 별개로 긴급회피 타이밍이 다른 몇 안되는 캐릭터이다. 다른 캐릭터는 긴회 사용시 바로 긴회 동작으로 돌입하지만 파이만 유일하게 긴급회피 스킬 사용시 잠깐 스탠딩 모션을 취했다가 긴회 동작을 취하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보다 한 박자 긴급회피가 느리게 나간다. 출시 초기에 이 문제가 심각했던 탓에 원성이 자자했는데, 이 문제를 판정의 발동속도를 상향하는 식으로 패치한게 아니라 판정이 인정되는 구간을 대폭 늘려놓았다. 결과적으로 발동이 느린 대신 타 캐릭터에 비해 판정이 굉장히 후하다.[72]
결국 2024년 10월 17일에 루시, 애리와 함께 밸런스 패치가 예정되었다. 그런데 패치 전날인 16일에 이미 밸런스 패치 내용으로 추정되는 변경점[73]이 본서버에 적용되어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졸지에 시간능력자의 컨셉으로 패치를 땡겨왔냐는 소리를 듣고 있다(...).
7.1. 장점
- 조건부 특화
일단 파이는 패시브 및 각종 자가 버프로 인해 에어리얼, 백어택, 체이스로 구성된 조건부 판정에 있어 다른 캐릭터보다 큰 유리함을 점한다. 거기에 더해 사상 최초로 모든 스킬 올 확정 백어택 타이틀을 갖는 기염까지 토하는데, 풍부한 확정 조건부 옵션들을 가진 캐릭터는 소위 에체백지기라 불리는 사냥터지기 캐릭터들을 포함하여 꽤 여럿 있으나 그런 캐릭터들조차 최소 일부 스킬은 백을 잡는 노력을 해야 했다. 하지만 파이는 그럴 필요조차 없이 백어택 보너스를 항상 받아갈 수 있다.[74] 심지어 백어택만이 아니라 에어리얼, 체이스 확정 옵션까지 주렁주렁 달고 있다는 점이 더욱 놀라운 부분이다. 현재 파이의 스킬 중에서는 'EX 쐐기를 던진다' 단 하나를 제외한 모든 스킬이 최소 2개 이상의 조건부를 확정으로 달고 있다.[75] 스펙 인플레가 지속되면서 파이 못지않게 조건부를 주렁주렁 달고 백어택 컨트롤도 크게 필요 없는 캐릭터들이 여럿 생기긴 했지만, 파이만큼 아예 신경을 꺼도 되는 캐릭터는 여전히 드물다.
- 넓은 스킬 범위
대다수의 스킬이 캐릭터를 중심으로 전후좌우 광범위를 커버해준다. 이것이 올 백어택이라는 최대 특징과 시너지를 이룸으로써 파이는 딱히 위치나 방향에 구애받을 필요 없이 타겟 근처에서 스킬을 마구 뿜어내기만 해도 온전한 딜이 다 들어갈 정도가 된다. 뒤를 잡을 노력뿐 아니라 스킬이 빗나갈 걱정마저도 파이에게는 크게 필요가 없는 셈. 이는 캐릭터의 운용 난이도를 상당히 낮춰주는 요인이다.
- 준수한 안정성
파이의 또 한 가지 특징은 모든 무적기들이 딜링 스킬을 겸한다는 점이다. 딜링기에 무적 효과가 덤으로 붙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텐데, 때문에 파이는 무적기를 킵해두는 운영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로 인해 수습~정식요원 시기에는 사냥터지기 치고 안정성이 너무 떨어진다는 불만 여론이 생긴 적도 있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파이는 이 문제를 무적기의 숫자로 해결해버렸다. 일단 결전기 4개가 싸그리 통무적이거나 일부 무적이고 일반기는 3.5개[76]가 무적기다. 여기에 결전요원 스킬도 긴 통무적이 하나 추가되어서 아무리 스킬을 난사하고 있는 와중이라도 급할때 누를 무적기 하나조차 안 남는 상황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그리고 제자에 비하면 반토막 수치이지만 검막을 통해 나름 피해감소 버프도 달고 다니며, 모든 캐릭터 중 유일하게 강캔 없이 경직을 자가해제할 수 있는 패시브도 보유했다. 거기에 이동기가 많아서 무적무시 패턴이 떡칠된 24년 기준의 메타에서도 아예 범위 밖으로 도망가버리는 플레이 또한 용이하다. 하지만 따로 체력 회복 수단이 없다는 건[77] 아쉬움이 큰 부분으로, 파이의 안정성은 딜링 중 피격을 최대한 줄이고 회귀 원찬스로 위기를 극복해가며 버티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그런 운용을 뚫고 들어오는 치명적인 대미지를 기민하게 복구하기는 힘들다.
- 강력한 다수전 수행능력
상기한 장점인 넓은 스킬범위에 더해 끊임없는 지속딜링이 특징이기 때문에 군단프로그램처럼 몬스터가 끝도 없이 쏟아지는 던전에서는 파이의 장점이 최대로 발휘된다. 특히 파이의 핵심 매커니즘인 표식해방은 타겟이 많으면 많을수록 시전 사이클이 엄청나게 가속되기 때문에[78] DPS 서열로는 하늘과 땅 차이인 미스틸테인[79]과도 견줄 수 있을 정도로 군프에서 굉장히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7.2. 단점
- 표식 매커니즘에 종속된 지속딜의 한계
파이 운영의 핵심인 눈꽃 표식은 표식 부여 공격[80]이 일단 타겟에 적중해야 다음 스텝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때문에 콤보의 시작이 항상 해당 공격으로 고정되는 한계가 있다. 만약 그게 빗나가버리기라도 하면 콤보가 시작부터 꼬이는 셈이다. 만약 '얼어라!'가 빗나가서 표식을 묻히지 못하면 이후의 모든 딜링에는 필연적으로 딜로스가 발생하게 된다.
그리고 표식 메커니즘의 또 다른 문제점은 스펙이 높아질수록 딜누수가 심해진다는 점이다. 일단 표식을 박고 결전기를 쓰거나 24회 타격을 해서 터뜨려야 하는데, 스펙이 극도로 높아지면 표식이 터지기도 전에 페이즈가 넘어가버려서 표식이 낭비된다. 또한 표식의 지속시간도 은근히 짧아서 불과 몇타를 앞두고 보스의 무적패턴이 시작되면 피눈물이 난다. 그래도 최신 밸런스 패치에서 표식 해방 요구 타수가 30회에서 24회로 20%나 감소하면서 나름 숨통이 트이긴 했다.
- 후반부에 몰려있는 배율
전체 스킬들 중에서 찰나를 꿰뚫는다, 뽑았다면 벤다, EX다가가면 벤다, EX쐐기를 던진다 등의 대부분의 주력기의 스킬들이 전체 배율의 5할내지 8할이 스킬 시전의 전반부가 아닌 후반부에 몰려있다. 클로저스에서 DPS를 강화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연타형 스킬들을 단타화시키거나, 혹은 전반부에 배율을 몰빵시켜놓는 패치를 자주 했다는 점을 상기하면 배율이 후반부에 몰려있는 파이의 스킬들은 DPS 자체가 좋지 못할 수밖에 없는 셈.
게다가 표식 해방의 매커니즘은 일정이상의 타수를 반드시 요구하고 타수를 채워서 해방이 되는 타이밍까지 생각하면 파이의 전반적인 딜사이클은 비정상적으로 후반부에 집중되어 있다. 결전기 또한 표식해방을 포함한 계수를 감안해서 그런지 상당히 낮게 배정되어 있는데, 결국 표식해방 딜까지 포함하면 결전기들도 전부 후반부에 배율이 몰려있는 형태. 초기에 파이를 플레이해본 유저들이 '개편전 볼프강같다'라는 감상을 자주 늘어놓은 적이 있었는데, 개편전 볼프강의 경우 스킬이 시전되기 전의 선딜레이 문제 때문에 스킬 계수 자체가 늦게 들어갔다면, 파이는 스킬 자체의 선딜은 적지만 계수가 후반부에 몰빵되어있다보니 결국 실질적인 계수 자체가 늦게 들어다는건 똑같았던 셈.
이 문제를 설계당시에서 알고 있었는지 얼음의 사검 버프에 공격속도+15%라는 파격적인 공속버프가 붙어있지만, 공속을 1.4 이상으로 올린다 해도 딜이 몰린 후반부가 빨리 당겨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
- 전 캐릭터중에서 가장 적은 고정피해
파이가 가진 고정피해 스킬은 실질적으로 현자타임이 30초를 넘는 특수결전기와, 물/마합 12196%의 쿨타임 30초를 가진 결전요원 스킬 인 한 쌍으로 끊는다 하나뿐이다. 고정피해가 제일 적다는 단점은 같은 팀의 볼프강이 가지고 있었던 단점이나, 6월 밸런스 패치 이후와 볼프강 결전요원 추가 이후 실질적으로 고정피해가 제일 적은 캐릭터가 되었다. 밸런스 패치 이후 특수결전기의 쿨타임이 빠르게 돌아오게끔 변경되어서 이전보다 어느 정도 완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유독 빈약한 편이기 때문에[81] 고정피해의 차이가 크게 느껴지는 컨텐츠에서는 여전히 최하의 성능을 보여준다.
- 레이드에서 절대로 유리할 수 없는 캐릭터 구조 그 자체
상술한 모든 단점이 시너지를 일으켜 발생하는 파이의 가장 큰 문제점. 파이는 리메이크 없이는 절대로 클로저스라는 게임의 레이드에서 강캐가 될 수 없는 스킬구조를 지니고 있다.
24년도 기준으로 클로저스에서 캐릭터의 단점으로 꼽히는 요소들 중 안정성 문제 같이 화력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는 부분이나 스킬 범위 문제처럼 보스 1명을 상대하는 컨텐츠에서는 큰 의미가 없는 것을 제외하고 딜과 직결된 요소들을 꼽아보면 다음과 같다.
1 - 조건부 확정 및 고정 피해 등 화력 뻥튀기 요소의 비중
2 - 스킬의 채널링 비중 및 채널링 스킬일 경우 딜 분포도
3 - 특정 스킬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는지
4 - 채널링 이외의 딜누수형 구조 보유 여부(표식딜 등)
5 - 스킬 현자타임
6 - 패시브 및 각종 인게임 버프의 성능
이중 파이는 사실상 5번을 제외한 모든 요소가 크게 해당되거나 혹은 남들에 비해 딱히 유리하지 못하다. 1번의 경우 조건부 보정은 빵빵한 편이지만 이는 하이브리드에 대한 보상에 가까운지라 단일계 캐릭터가 같은 조건부를 가진 것에 비하면 부족하고, 고정 피해는 상술한 대로 전캐릭 중 최하위권이다. 2번은 말할 것도 없고 3번 또한 특결기가 대상향된 후 반대로 특결기 의존도가 심각하고, 4번은 특히 표식딜의 경우 전캐릭 중 오직 철수와 파이만 가진 단점이다. 6번의 경우 타 캐릭터들 대비 불리하다고 할 만한 요소는 아니지만, 달리 유리한 요소가 전혀 없는데 인게임 버프마저 딱히 장점이라고 할 만한 수준이 못 된다는 게 문제. 게다가 보통 많이 거론되는 것이 1~3번인데, 이 셋을 전부 다 가진 캐릭터는 파이뿐이다.[82]
위 단점들로 인해 샌드백 컨텐츠나 군프 같은 학살 무쌍류 컨텐츠에서는 나름대로의 성능을 보여줄 수 있지만, 컷씬 및 패턴 이행 등이 수시로 들어가는 클로저스의 레이드 컨텐츠 개발 방향 자체가 파이의 하드카운터가 되어버린다. 그렇다고 파이가 지금 구조 그대로 활약할 수 있는 형태로 레이드가 출시된다면 그냥 별것 없는 샌드백이 될 가능성이 크고, 지금 구조 그대로 크게 활약할 만큼 화력을 상향시켜버리면 상술한 샌드백이나 무쌍류 컨텐츠에서 말도 안 되는 성능이 나와버린다. 그나마 예전에는 다수의 무적기를 이용한 높은 안정성으로 일반 패턴 정도는 무시하며 지속딜을 이어가는 것이라도 가능했지만, 무적무시가 일반 패턴에도 점점 떡칠되어 나오자 안정성으로 딜타임을 얻는 것마저 힘들어지고 있다.
8. PVP : UNION ARENA
8월29일에 세트와 함께 출시되었다. 다량의 착지무적 및 정신나간 딜링능력을 갖추고 나와 세트와 함께 적폐캐릭 소리를 들었지만, 9월 10일 무적삭제와 무적시간 감소, 딜링너프와 함께 잡기면역 버그 고쳐지지 않아서, 10월 04일 기준으로 전캐릭 중 최악의 똥캐로 전락하였다. 딜링 너프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무적기가 전부 나사빠져버리게 되었는데, 3결전기는 공통적으로 전부 선딜이 길고 잡기면역이 없어 그냥 스킬이 보이면 잡아버리면 되며 훈결은 적중시켜야만 스킬이 나가는 조건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결전기주제에 슈아크래쉬 버그가 있어 그냥 스킬만 쓰고 있어도 슈아크가 안돼서 훈결을 적중시켜도 스킬로 뻐기고 훈결 후딜에 그대로 잡기를 걸어버릴 수 있다. 수결,정결도 엄청나게 선딜이 길어 사실상 맞 결전기에서는 이길 수 있는 캐릭터가 없는 지경. 일반 스킬만 봐도 ex쐐기같은 경우 무적시간이 감소하면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강캔도 안되는 부분이 있는데, 이 상태에선 스킬연계도 되지않고 잡저도 없어서 일방적으로 뚜드려 맞아야한다. 또한 무적기가 전부 나사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잡면기는 얼어라! 하나밖에 없는데 이걸로 잡면을 치기도 어렵거니와 쿨타임도 20초라 쓰기가 매우힘들다.하지만 생명을 거둔다에 엄청난 사거리랑 적중한다면 곧바로 적중대상의 뒤로 접근하는 기동성을 이용해 곧바로 뽑았으면 벤다를 시전하면 안잡히는 캐릭터는 제이 정도의 잡기면역을 가진캐릭터가 아닌이상 어지간하면 전부 잡히기에 선타만 잘잡는다면 상대를 무조건 죽이기 쉽다
8.1. 캐릭터별 공략
- 운용 키워드: 캐릭터의 기동력은 떨어지지만, 순간적인 접근을 할수있게 해주는 스킬인 생명을 거둔다가 제일 중요하다. 따라서 '생명을 거둔다를 얼마나 낭비없이 쓰느냐'와 '선타를 언제, 어떻게 잡느냐'가 중요하다고 할수 있다. 눈물조차 얼린다는 설치기면서 계수또한 상당하니, 한순간의 폭딜용으로는 눈물조차 얼린다와 울어라, 검이여를 복합해서 사용하여 콤보를 이어나가자.
- 미러전:
- 이세하:
- 이슬비:
- 서유리:
- 제이:
- 나타:
- 레비아:
- 하피:
- 티나:
- 바이올렛:
- 볼프강:
- 루나:
- 소마:
9.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파이 윈체스터/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9.1. 인간 관계
사냥터지기 팀 |
- 볼프강 슈나이더
서로 극과 극인 선후배 관계. 처음에는 나태한 모습만 보여준데다 대놓고 자신에게 싫은 티를 팍팍 냈기 때문에 그를 매우 무례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불쾌해 했다. 이에 더해 감정적인 성격 때문에 이성적이고 냉정한 볼프강과 잦은 마찰을 빚기도 했다.[83]
하지만 이후 볼프강의 진가와 그의 속사정을 알게 되면서 조금씩 가까워지고, 아스타로트와 대적하려 할때, 슈브를 테러리스트 부대를 통해 더스트에게 넘기지 않고 인질들을 모두 구출하려고 했을 때 자신을 볼프강이 지지해주자 은근히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등 선배로서 신뢰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에는 볼프강의 나태한 행동들에 츳코미를 걸거나 디스할 정도로 편한 사이가 된다.
재미있는 점은 서로 캐릭터성과 성향이 완전히 정반대로 설정되었는데 어째 과거사만은 비슷하다는 것이다. 둘 다 무기를 얻기 전에는 평범 이하의 능력 때문에 열등감을 품었고, 그로 인해 무기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해 자신의 소중한 사람을 해쳤으며, 무리하게 능력을 사용하다가 목숨에 지장이 갈 수도 있는 위험 또한 품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실제로 볼프강이 파이에게 심할 정도로 엄한 것은 과거의 미숙했던 자신이 겹쳐 보여서라고 재리가 언급한 적이 있다.
그리고 파이의 시나리오에 볼프강이 적극 개입하기도 한다. 보통 훈련 프로그램에서나 팀원끼리 교류하고 본편에서는 다른 팀원은 언급 정도에서 그친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이색적인 점. 덕분에 볼프강과 파이의 교감을 본편에서 자주 볼 수 있다[84].
다만 볼프강 입장에서 보면 파이는 자신과 같은 1분대이기 이전에 엄연한 신입 클로저이다 보니 대등한 파트너라기보단 후배로서 대하는 면모가 강하다. 사냥꾼의 밤 챕터 1에서 유니온의 더러운 면을 후배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는 언급이나[85] 2분대를 트레이너와의 대결 장소에 데려왔을 때의 반응, 그리고 자신은 볼프강의 학생이 아니라는 파이 본인의 언급을 보면 확실하게 드러난다. 정확히는 어느 정도 같은 팀 파트너로서 인정해가고 있었지만 아직 약간 부족하다는 느낌.
그리고 비슷하면서도 다른 과거를 가지고 있다. 볼프강은 검은 책에 의해 자신의 선배가 죽었다. 선배가 가지고 있던 강한 힘에 대한 '질투'가 검은책에 반응로 일어난 사고였고, 파이는 시간조작 능력에 흥미를 보인 극권의 군주의 수염으로 만들어진 사검으로 인하여 동생을 얼려버렸다. 볼프강은 이리 저리 끌려다니며 쉴 틈 없이 임무를 수행한데다 2분대 아이들을 학대한 유니온의 더러운 일면을 목도하며 염세주의적이며 나태해졌고. 파이는 마을 사람들의 말이나 행동으로 인해 외강내유에 성실한 성격으로 변했다.
상대적으로 보자면 파이쪽이 그나마 더 나은 상황이다. 파이의 뇌에 문제가 생겨 치매 비슷한 증세를 보인다는 현 상황으로 봐서는 가늠하기 어려워 보였지만 볼프강은 계속 전투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책의 사념을 다 채우면 영원히 죽지도 못하는 그림자가 되어 생각하는 것 조차 버거운 그런 망령으로 전락할, 사실상 '시한부' 인생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볼프강이 압도적이다. 파이의 시간정지 능력은 사용을 자제하면 어찌저찌 가능하다지만 볼프강은 총장과 척을 지고 군단의 참모장과도 척을 져 계속 싸워야 하는 상황이니만큼 싸움을 그만두는 것 도 불가능하다. 그나마 백야의 요새 이후로는 시한부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게 되었지만.
- 루나 아이기스
1분대인 파이와 볼프강의 제자격인 2분대 소속 클로저. 파이와 접점은 적은 편이나 글러먹은 선생님으로 인식하는 볼프강과 다르게 제대로 된 선생 취급 받는다.
- 소마
루나와 마찬가지로 파이와 볼프강의 제자격인 2분대 소속 클로저. 파이와 소마가 함께 세트에게 인형극을 해주기도 한다.
- 세트
파이의 첫 번째 제자. 사실 본편 시점 이전, 사냥터지기 팀에 막 배속받기 직전에 승급심사를 겸하여 탈주한 세크메트를 제압해 끌고 오는 임무를 맡았었다. 당시 세트는 과거 유니온을 한번 탈출했을 때 한 A급 클로저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당한 끝에 다시 끌려왔기에 유니온과 클로저에 대해서 굉장한 두려움과 반감을 갖고 있었으며, 특히나 세트가 아닌 세크메트로 불리는 것을 매우 증오했다.[86] 하지만 파이는 그런 세트를 직접 조우했을 때, 세트의 상처를 눈치채고서 '세크메트'가 아닌 '세트'로 불러주면서 다시는 고통을 겪지 않게 보호해주겠다는 약속으로 달래 다시 데려와 클로저로 만들었고,[87] 이 때문인지 세트는 파이를 첫번째 부하로 지칭하면서 무척 잘 따르게 되었으며[88], 파이와 한동안 떨어져 지내야 했던 시즌 1~2동안 굉장히 아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후 다시 세트와 조우했을 때 굉장히 반가워했지만, 세트가 일련의 일로 사냥터지기 팀과 반목하게 되자, 모두를 다스리는 임금님이 되고 싶다고 했으면서 혼자만의 성에서 갇혀지내지 말라고 세트에게 일갈하기도 했다. 사족으로 파이는 세트 내부에 존재하는 안나가 우호를 표하는 유일한 어른이다. 안나의 사정때문에 둘이 직접 대면할 일은 없었지만 만약 그럴 일이 있었다면 파이의 제자는 두 명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이후 남포동에서는 잠시 쉬는 시간에 세트에게 책을 읽어주는 식으로 서로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검은양 팀 |
- 이세하
호프만 결전 프로그램 스크립트에서 안면을 튼다. 이세하의 스크립트에선 티나가 결전 프로그램에 참가한 멤버들의 순위를 매기고 있었는데 1위였던 티나가 자신의 랭킹이 계속 1위인 것을 보고 즐거워하고 있던 것을 본 이세하가 그녀의 즐거움을 망치지 않기 위해 일부러 평소보다 적은 위상력 출력을 내 일부러 낮은 기록을 낸 것을 보고 대영웅의 자제다운 배려심이 있다며 칭찬한다.
한편 본인의 스크립트에선 본의 아니게 이세하가 하는 게임의 스포일러를 해버리는 바람에(...) 그를 우울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윽고 사과한답시고 숨겨진 아이템 파밍까지 알려주려고 했으나 더더욱 역효과까지 내면서 말이다...
- 이슬비
이세하와 마찬가지로 결전 프로그램 스크립트에서 안면을 튼다. 역시나 시골 출신이란 것이 부각되어 이슬비가 드라마를 보는 모습을 보며 신기해하고, 단순히 창작에 불과한 드라마에 너무 진지하게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 이슬비를 당황시켰다. 이후 슬비에게 드라마 CD를 빌리고 2분대 아이들에게도 보여주기로 한다.
- 서유리 : 태스크포스 소드&걸스 멤버. T.F 멤버에 차분한 성격인 멤버가 둘이나 되지만 셋이 모였을 때 가장 정상적으로 보이는 것은 역설적이게도 서유리인게 웃음포인트이다. 수학 용어를 떠올릴 때 파이를 언급하기도 했다. 흑발에 검을 쓰는 공통점이 있는데다 친화력이 좋은 서유리이기에 사이는 좋은 편.
- 제이 : 예의바른 파이답게 최고참급 선배이자 전쟁영웅인 제이를 존경한다. 볼프강이 어르신이라고 부르는 것을 듣고 노사(老師)라고 부를 정도. 나이가 많지만 파문으로 나이를 젊게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착각한다.[89][90]
늑대개 팀 |
- 나타
언터처블 결전 프로그램 스크립트에서 안면을 튼다. 역시나 싸움을 걸기 좋아하는 나타는 파이를 도발하기 위해 대놓고 살기를 드러내며 파이를 공격했으나 오히려 파이가 '마음을 항상 전장에 두는 것 같다, 잡념이 일체 들어가지 않는 올곧은 일격이다'라며 그를 칭찬하고, 이에 나타는 '이 녀석도 비아냥거리는 걸 못 알아듣는 타입이냐'라고 당황한다.
- 하피
파이의 마술 스승. 남포동 결전 프로그램에서 안면을 튼 후 동전 마술을 배운다.
- 티나
사냥꾼의 밤 결전 프로그램에서 안면을 텄다. 파이의 냉기 능력 덕분에 티나가 큰 호감을 보이며 얼음 능력이 좋다는 말을 여러번 했다. 이후 보이스 드라마 1편 선물 나눠주기 대회에서 같은 팀을 하게 되었는데 티나의 과열 문제를 파이의 냉기 조절 능력으로 해결함으로서 그야말로 어마무시한 시너지를 이루었다. 심지어 전투 포지션도 근접전 위주인 파이와 원거리 지원 위주인 티나로 포지션이 배분되기에 그야말로 환상의 콤비.[91]
- 바이올렛 : 태스크포스 소드&걸스 멤버. 태스크포스 승급 당시 파이의 과거사를 알게 되고 자신처럼 과거에 얽매인 처지인 것을 알고 서로 위로하기도 한다. 이 T.F가 기본적으로 차마시면서 수다떠는 것을 좋아하는데 원래 차를 즐겨마시던 바이올렛이 보통 주도하는 식. 또 소드&걸스 멤버 중 유일한 외동이기 때문에 유리와 파이의 어린 시절 형제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한다.
시궁쥐 팀 |
- 김철수
- 미래
가장 먼저 마주한 시궁쥐 팀의 멤버. 무리하면서까지 총장 일파를 찾으러 나선 자신들을 찾아와주거나 메리와 지나 그레이스를 상대할 때에도 현란한 어시스트를 해주는 등의 도움을 받아서인지 좋게 봐주는 편이었고 오메가나이트 결전 프로그램 체험 뒤 휴식하던 중 단 둘이서 만나게되며 제대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결전 이후 시궁쥐 팀의 정보 열람을 한 덕에 미래의 과거를 알게되어 그런 끔찍한 곳에서도 꿋꿋하고 올곧게 살아와 클로저가 된 것에 경의를 표하지만 미래는 하늘 언니를 포함해 자신보다 먼저간 사람들 덕분에 운 좋게 살아남은 것 뿐이라며 씁쓸하게 말한다. 이에 하늘이란 사람에 대해 파이가 질문하자 자신의 인생에 모든 것을 가르쳐주고 깨우쳐주었지만 이내 병으로 먼저 떠나간 언니라며 덤덤히 말하는 미래를 보곤 자신처럼 가족을 잃는 고통을 공감하며 미래를 위로하고선 미래를 도울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하겠다고 나서준다.
기타 |
- 앨리스 와이즈맨
사회초년생의 길라잡이. 앨리스는 볼프강과는 또 다른 선배의 모습을 보여주고 파이를 보이지 않게 이끌어주며 지지해주는 관계이다. 볼프강이 티격태격하는 등으로 이끌어준다면 앨리스 와이즈먼은 이성적이고 냉철하게 조언을 건네주는 사람인 것. 파이가 정의감이나 복수심에 들끓어 뒤를 생각하지 않고 작전을 수행하려고 할 때 냉정하게 현 상황을 직시하게 해주는 등 조언을 해준다. 하지만 파이의 미숙한 모습을 얕잡아보지 않고 정의를 추구하는 올곧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여담으로 자신의 취미생활을 위해 파이에게 얼음마법을 쓰는 자매 코스프레를 권하기도 했다(...).
- 김도윤
파이의 숨겨진 멘토. 스토리라인의 핵심에 김도윤이 서 있지는 않지만, 작중 파이를 이끌어주는 중요한 가르침 대부분은 김도윤에게서 나왔다. 특히 자신이 클론임을 자각하고 정체성을 고민하는 시점에서 흑지수는 이미 '알파퀸의 가짜'가 아닌 진짜라는 것과 슈에가 해냈다고 파이 자신도 똑같이 해야만 할 필요는 없다는 것, 즉 파이의 자기 인식 자체를 바꾸는 중요한 조언은 모두 김도윤이 건넸다. 파이도 몇 차례 큰 조언을 받고는 김도윤을 대협이라고 부른다.
사족으로 김도윤의 연인인 클로저 장미숙의 이름을 들을 때마다 친근감을 표한다. 파이 본인이 '미숙하다' 타령이 입에 베이다보니 그런 듯.
- 흑지수
파이와 비슷한 고민을 나누는 친구. 서로 진짜가 아닌 가짜의 모습이라는 처지를 공감하며 서로를 친구처럼 여기게 된다. 파이는 흑지수를 헤이[92]라고 부르며 아낀다. 또 흑지수가 반차원종화 한 뒤 다시 인간으로 돌아오게되는 스토리가 파이의 등장 이전까진 조금 억지요소처럼 보이는 면이 있었으나 파이 스토리라인에 따르면 파이의 희귀한 위상능력을 통해 흑지수를 구해내었으며, 그로 인해 흑지수는 파이를 친구를 넘어 은인으로까지 여기는 듯 하다.
10. 미디어 믹스
10.1. 테마곡
보컬 | 이예준 |
제목 | 마지막 봄 |
수록 앨범 | 클로저스 OST : 마지막 봄 |
트랙 | 1. 마지막 봄 |
2. 마지막 봄 (Inst.) | |
작곡 | ASTERIA (유종호, 김달우) |
작사 | 은토 |
기획사 | NECORD |
유통사 | Sony Music |
음반 발매일 | 2018년 7월 20일 |
사용 | 파이 캐릭터 테마곡 |
길이 | 4분 0초 |
클로저스의 테마곡 중에 유일하게 노래방에 등록되어 있다.
10.1.1. MV
뮤직비디오 |
10.1.2. 가사
너른 들판에 부는 바람 맞으면 이 넓은 세상은 우리 것 같았어. 별다른 말 없이도 편안한 기분 나누던 하루의 끝자락들. 유독 밝은 빛에 머물다 눈에 띈 어둡고 기다란 그림자 따라 (일렁이는 불빛) 이기심 속에 어리석은 미움만이 한결같던 품이 유일한 그늘인 줄 모르고. 그날로 돌아가 말할 수 있다면, 모두 충분했다고. 따스한 공기, 다정을 말하던 네 얼굴이 차갑게 식기 전에. 훌쩍 커버린 공허함에 울다가 어느새 익숙한 발자국 따라 (길 잃은 매일) 숨 닿는 곳곳 네가 남긴 흔적만이 평범하던 삶이 찬란한 봄날인 줄 모르고. 그날로 돌아가 말할 수 있다면, 모두 충분했다고. 따스한 공기, 다정을 말하던 네 얼굴이. 아득히 빛나는 별들 사이로 서로의 미래를 그릴 수 있다면. 홀로 남은 외로운 여기, 얼어붙은 시간만 남아 때늦은 후회들만. 언젠가 널 만나 말할 수 있다면. 평생 기다렸다고. 당연한 우리, 사진 속 새하얀 웃음들이 사라져가 모든 걸 돌릴게, 처음 그 자리로. 다시는 놓지 않을게. 간절한 기도, 희망을 비추던 새벽빛이 영원히 지지 않게. |
11. 기타
게임 내 |
- 파이가 사용하는 사검은 중국의 한검(漢劍)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 시즌 3 볼프강 스토리에서 1분대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는데, 앨리스 이전 오퍼레이터인 메리가 있던 당시의 1분대는 메리의 연줄로 들어온 클로저들이 주로 채워져있었고, 메리의 악행이 밝혀지면서 메리와 엮인 1분대 클로저들은 볼프강을 제외하고 전부 잘렸으며 그 이후 새롭게 충원된 것이 현재의 1분대이다. 1분대가 가진 교사 특성에 비유하자면 파이는 신생교사 또는 교생으로 볼 수 있는 셈.
- 2차 창작에서 볼프강과 자주 엮이지만 실제 인게임 스토리에서 연애 감정은 전혀 없다. 가끔 개그식으로 연애와 관련된 언급이 나오긴 하지만 볼프강도 파이도 서로 이성에 관한 감정은 전혀 없고 진지하게 꺼린다. 파이는 아에 싫다고 정색까지 하고 D백작이 볼프강과의 커플링 구도에 대해 질문했을때도 제정신이냐고 물었다.[93] 오히려 볼프강에 대한 연애 감정은 앨리스가 더 가깝다.
- 각 레어 코스튬을 착용할 때 콘셉트변화가 극에서 극으로 갈린다. ,(코스튬 순서는 출시 순),
- 기본 콘셉트으로 사검에 구속되어 있고 자존감이나 자신감이 부족하며 평소에는 차분한 성격이라 조용히 말하는 보이시 타입이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 3차 레어 코스튬인 지고의 날개를 착용하게 되면 검의 구속으로부터 벗어나게 되고 자신감이 충만해져 목소리도 상당히 우렁차고 씩씩하게 바뀐다.
- 1차 레어 코스튬인 암흑의 광휘를 착용하게 되면 완전히 검에게 구속되어버린 상태가 되며, 자존감이나 자신감이 부족했던 원인인 애정결핍이 극대화 되어 상대의 사랑을 무한히 갈구하는 모습을 보이고 목소리도 하이톤으로 바뀐다.
- 4차 레어 코스튬인 드래고니안을 착용하면 사검과 새로운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게 되는데 검에게 구속되는 것이 아닌 동등한 계약자의 입장에서 검의 힘을 쓰게 된다. 또 과거나 죄책감에서 벗어나 온전히 강함만을 추구하는 모습으로 변화한다.[94]
- 기본 버전과 지고의 날개 버전의 피격 보이스에 혹평이 있었던 탓인지 특수요원 업데이트와 함께 피격 보이스가 변경되었으며, 역시 평이 좋지 않았던 기본 사이킥 무브도 변경되었고, 레어 코스튬용 사이킥 무브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 휠 오브 포춘에 탑승해 뉴욕으로 이동했을 때 비교적 멀쩡했던 볼프강과 달리 한참을 헤롱거렸다. 일반적인 멀미 증상을 보인 볼프강과 달리 파이의 멀미는 현대 탈 것에 익숙지 않은 사람이 겪는 멀미 증상이다.[95] 볼프강 사이드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파이는 극심한 피로와 멀미로 인해 시즌3 챕터1에 합류하지 못했다. 시즌 3 챕터 1에서는 몸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과 함께 총장에게 동생의 목숨이 저당잡혀있었기에 독자적으로 행동하는 루트를 따랐다.
- 세상 물정 모르는 시골 처녀이긴 하지만 말 그대로 못 배워서 모를 뿐 머리는 나쁘지 않다. 오히려 시즌3 챕터1에서는 총장에게 계획을 들킨 직후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여 총장을 엿먹일 계책[96]을 구상하고 멋지게 성공시켰으며, 그 이전에도 연속 정화 작전 퀘스트에서 대정화 작전이 끝없는 시간벌이라는 얘기를 듣자마자 유니온 상층부의 의도[97]를 간파하기도 한다. 이런 걸 보면 사고방식이 구닥다리일 뿐 머리는 좋은 편. 하지만 능력의 부작용으로 기억을 일부 잃으면서 졸지에 치매와 안면인식장애 기믹이 생겼다.
- 파이가 스토리상에서 입버릇처럼 말하는 '의를 보고 행하지 아니함은 용기가 없음이라' 는 논어에 나오는 구절이다.
- 술을 잘 못하는지 하피의 호프만 결전 프로그램에 따르면 전에 볼프강과 한 번 같이 마신적이 있는데 필름이 끊겼다고 한다.
- 첫 번째 수영복 코스튬인 선샤인 웨이브 스토리 - 시골 출신답게 도시에서의 일상을 동경하는 모습을 보인다.
- 만우절 PVE, PVP 일러스트
- 위상력 개방 색상이 기존 캐릭터들과 같은 파란색이라서 두드러지지 않지만 자세히 보면 눈 이펙트가 날리는 효과가 있다. 유병휘PD 체제부터 신캐릭터의 위상력 개방 색상이 레비아, 애리, 리아를 제외한 기존 캐릭터들과 다르게 나오는데, 그 시초가 파이다.
게임 외 |
- 2018년 3월 클로저스 아트 팀 트위터 논란이 터진 이후 많은 유저들이 템을 팔거나 갈아버리고 접는 통에 한동안 클로저스의 침체기가 이어졌으나
눈물의 똥꼬쇼5개월 후 파이가 출시되면서 뛰어난 모델링으로 호감을 사며 많은 유저들을 다시 복귀하게 하였다. 클로저스 입장에서보자면 구국의 영웅 격 캐릭터인 셈인데, 실제 파이의 출시 이후 성능이나 캐릭터성 및 배경스토리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가 많았음에도 흥행에 성공했던 것은 잘 빠진 모델링 덕분이란 의견이 많다. 사실상 파이 이전까지 1세대 모델링에 대한 불만과 모델링 개선 요구가 많았던 것을 보면 모델링만으로도 충분히 유저를 끌어모을 수 있었던 셈. 이후 한동안 모델링 원탑으로 군림했었으나 시궁쥐 팀의 등장과 구캐릭터 모델링 개편을 거치면서 원탑자리에서는 내려오게 되었다.
- 상당한 퀄리티로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은 모델링과는 달리 모션에서 미완성인 듯한 부분[98]이 많아서 잠시 논란이 되었으나,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문제의 대부분을 수정하였다.
- 이름 때문인지 출시부터 파이, 원주율 드립이 흥했다. 참고로 젤다의 전설 스카이워드 소드에서 나오는 검의 정령의 이름도 파이다. 원주율의 경우 서유리의 발언으로 공식화 되었다.
- 월화의 검사2와 CAPCOM VS SNK 2에 등장하는 타카네 히비키에게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99] 특히 이쪽은 스킬명이 많이 유사하다. 타카네 히비키/커맨드 리스트 참조.
- RWBY의 캐릭터 와이스 슈니에게서도 참고한 점이 많이 보인다. 표식해방 시 나타나는 문양과 와이스 슈니의 상형진, 레이피어(사검)를 사용하며 돌진과 찌르기 위주의 공격을 한다는 점도 유사하고, 가속과 빙결 능력으로 적을 무력화하는 것이 특기라는 점 및 자매의 무기를 사용한다는 점도 공통점이다. 특히 와이스 슈니란 이름을 우리나라 말로 치환하면 '하얀 눈', 즉 백설(白雪,파이슈에)이 된다.
- 일본판 성우이자 1대 파이 성우인 이시카와 유이는 하얀 강철의 X THE OUT OF GUNVOLT에서 블레이드라는 캐릭터를 맡았는데 검을 사용하고 여동생이 있는 언니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다만 국적과 속성은 다르다. 또한 윤은서와 배역이 겹치는 주역 캐릭터로선 바이올렛 에버가든의 주인공 바이올렛 에버가든이 있다.[100]
- 특별한 힘을 가진 가문이라는 설정과 파이의 성은 미드 수퍼내추럴의 주인공이 속한 윈체스터 가문을 참고한 듯하다.
- 출시 후 처음 맞는 생일 일러스트 콘테스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일러스트 중에 트레이싱 작이 포함되는 문제가 있었다. 논란이 일자 나딕 측에선 13일 공지를 통해 당선 제외 등 후속조치사항을 공지하였다.#
- 출시 이후 미래 출시 이전까지는 모든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가장 유저수가 많았었다. 이 때문에 코스튬 가격도 상당히 고가를 유지하는 편이며, 높은 인기 덕에 4차 레어 코스튬인 드래고니안의 첫번째 출시자가 되기도 했다. 이후 미래와 은하가 상당한 성능과 뛰어난 모델링으로 출시된 후 유저수 원탑 자리는 내어주게되었다.
- 태스크포스 때 부터 생긴 따이 완체스터 드립이 이제는 일러스트 퀄이 떨어질때마다 '파이는 어디가고 따이가 왔냐'는 식의 드립으로 자리를 잡았다. 거의 배다른 자매 취급.
- 출시 당시에는 클로저스답지 않은 상당한 모델링으로 평가되었으나, 이후 이슬비 및 바이올렛의 모델링 개편, 그리고 더 높은 퀄리티의 모델링으로 출시된 미래와 은하 때문에 지금은 평가가 많이 떨어졌다. 턱이 너무 뾰족하고 눈동자에 따라 미간이 넓다는 평. 이는 클로저스의 전반적인 모델링 퀄리티의 상승 때문인 것도 크다. 시궁쥐 팀 이후로 출시되거나 개편되는 모델링들이 허유미나 루시 같은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모두 평이 좋았기 때문.
- 흑지수와의 대화에서 밝혀지길 수습요원 복장 등 푸른색 위주의 코디를 주로 한다는 설정인데, 동생인 슈에가 좋아하는 붉은색과 멀어지기 위해서 억지로 하는 것이라고 한다.
상술하였듯 파이는 클로저스 아트 팀 트위터 논란이 터진 직후에 출시한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클로저스의 상황을 반전시킨 캐릭터이지만, 전 유병휘PD 체제 하에서의 캐릭터에 대한 대우는 푸대접을 넘어서 PD가 캐릭터를 혐오하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사실상 캐릭터를 홀대하고 있었다.
출시 된 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났음에도 소위 '미은파'로 불리는 신캐릭터 유저수 삼대장의 인기 캐릭터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지라 굿즈 판매나 유닛 코스튬 멤버 선정 등 매출과 관련된 지점에 있어서는 거의 빠지지 않는 캐릭터이지만 실제로는 그다지 대접이 좋지 않은데, 특히 캐릭터의 성능적인 면에서는 유저가 억울함을 느낄정도의 패치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더구나 대체적으로 상향평준화 일변도의 기조를 유지하는 PVE 밸런스에서 직접적인 너프를 여러번 경험해 본 몇 안되는 캐릭터 중 하나이기도 하다. 2018년에 출시한 당해에만 3차례나 너프를 단행했기 때문에 유례없는 칼너프에 논란이 되기도 했다. 가장 큰 문제는 더 강한 캐릭터들을 제쳐두고 유독 파이한테만 서슬퍼런 잣대를 갖다댄다는 점인데, 타 캐릭터에게 너프 패치를 할 경우에는 그 당시 성능원톱을 달리며 밸런스 붕괴 문제를 야기하던 캐릭터라는 유저들이 납득할 만한 근거가 대부분 있었다.
반면 파이의 경우 당시 최상위권에 위치한 다른 캐릭터들이 더 높은 성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최상위 캐릭터에 대한 밸런스 조정 없이 혼자만 너프 패치를 받았고 이런 납득하기 어려운 너프 패치에 대해 많은 파이 유저들의 항의글이 쇄도했지만 이에 대한 언급이나 추가조정은 일절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후 공식적인 밸런스 패치를 통해 모든 캐릭터와 함께 상향을 받았다가도 얼마 지나지 않아 곧바로 성능이 과하다는 이유로 너프 패치를 단행했다. 실례로 2019년에는 상향을 받았음에도 중위권 정도라는 유저들의 평가가 있었지만 남들이 버프를 받을 동안 파이만 너프를 얻어맞으면서 이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파이 유저들 사이에 홀대 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파이의 표식 메커니즘상 큰 패턴 변화없이 적이 계속 맞아주는 일부 모의전 환경에서는 자신의 최대 성능을 발휘하면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수 있으나, 반대로 표식 메커니즘을 활용하기 어려운 헤카톤케일과 같은 던전에서는 곧바로 중하위권으로 떨어졌고, 실제로 레이드/던전 플레이 환경에서도 헤카톤케일과 같이 표식 메커니즘을 제대로 운용하기 힘들기 때문에 일부 모의전에서 나타나는 파이의 고성능은 사실상 실제 성능과는 괴리가 있다는 것을 타 유저들 및 개발진들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후 21년 초 클로저스 그래픽 리마스터 중지 선언 사태가 터지고 그 직후 이뤄진 밸런스 패치와 그 후속 패치를 통해 미스틸테인과 제이를 엄청난 수치로 상향시켜주면서 파이에 대한 홀대 논란이 불을 붙기 시작했다. 리마스터 중지 사태로 인해 여론이 악화된 상황에서 파이 유저들의 밸런스 패치 요구에는 일관되게 무시한 PD가 미스틸테인 및 제이 유저[101]들의 요구는 전부 다 들어주었으며, 페이스북에서는 제이 유저들에게 PD가 직접 사과까지 하면서 사실상 파이 유저들은 거의 개무시하고 있는거나 다름없다는 것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파이가 2주만에 칼너프를 당했던 것과는 달리 미스틸테인은 21년 하반기가 될때까지 그 어떤 밸런스 패치도 없이 그냥 무사히 지나가면서 최상위권을 무려 1년 4개월을 유지하기에 이른다. 심지어 한등급 차이정도가 아니라 저 둘의 경우 다른 캐릭터들보다 몇단계는 더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어서 많은 유저들이 밸런스 패치의 필요성을 언급하지만 PD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군단 프로그램 업데이트 후에도 미스틸테인과 파이가 강세를 보이면서 일부 유저들의 경우 파이를 강캐로 인식하기도 하나, 미스틸테인은 자체적인 성능이 사기인 탓에 던전을 가리지않고 고성능을 보여준 것과 달리, 파이는 표식의 타겟수에 상한이 없고, 모든 타겟에게 입히는 타수를 표식이 공유하기 때문에 군단 프로그램과 같이 다수의 하위몹들이 등장하는 곳에서는 말도안되는 표식해방이 가능한 일종의 버그성 성능으로, 이 또한 던전/레이드 환경에서 보여지는 실제 성능과는 엄청난 괴리를 가짐에도 단순히 군단프로그램에서 강하니 상향은 필요없다는 식의 논리로 귀결되어 버리면서 파이 유저들의 상향 요구가 외면받기도 했다.
즉, 파이는 표식 메커니즘 상 일부 던전에서의 퍼포먼스가 좋다는 이유로 전체적인 성능은 늘 중하위권에 머무를 수 밖에 없었던 셈이다. 때문에 파이 유저들은 표식 메커니즘을 대대적으로 수정하여 실전 성능과 일부 특정 던전에서의 성능의 괴리를 줄이고 둘 사이의 밸런스를 찾아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혀달라는 요구를 꾸준히 해오고 있지만 이런 식의 패치는 많은 테스트와 실험을 거쳐야하는 한마디로 품이 많이 드는 일이기 때문에 개발진에서는 굳이 손대지 않고 '캐릭터 컨셉을 지켜야한다'는 그럴듯한 이유로 적당한 선만을 유지해오고 있다. 물론 컨셉에 매몰되어 실전 성능이 떨어지는 캐릭터들은 파이 말고도 여럿 존재하지만, 파이는 그들과 같은 컨셉 매몰 캐릭터란 것에 더불어 형평성에 어긋난 너프 패치를 여러번 받았기 때문에 이러한 홀대 논란을 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21년 중순경 이뤄진 간담회에서는 소위 매출이 나오거나, 게임 인구수를 유지해주는 인기 캐릭터인지라 파이와 미래를 5차 전직의 가장 첫 추자로 공개하였음에도, 첫번째 주자는 실험쥐란 소리를 증명하듯 후속 5차 승급 캐릭터와 비교하여 둘 다 실성능이 좋지 못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102] 그로인해 직접적인 상향 A/S 패치를 받았음에도 5차 일반기가 모두 채널링이라는 것과 함께 궁극기 자체의 구조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아 5차 승급 캐릭터들 중 파이의 성능 순위는 매우 낮다. 대신 PD가 직접적으로 가을 밸런스 패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발언한만큼 얼마나 문제점이 개선될지 지켜보아야 한다.
그러나 가을 밸런스 패치의 첫번째 패치인 10월 5차 승급 스킬 개선패치또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을 받으면서, 10월 들어서부터 본캐 점유율 순위도 6위권으로 떨어지고 있다.[103] 성능과 별개로 많은 비판을 받았던 궁극기 연출 또한 파이의 목이 꺾이고 이를 갈고 있는 못생긴 표정이 클로즈업 되는 방식으로 변경되어 성의없는 개선이라고 비판을 받았다.[104]
결국 밸런스 패치 2주 후 추가 개선 패치를 통해 유구히 흐른다의 전체 계수 상승, 단타 계수 상승 및 쿨타임 감소 기능 추가로 성능과 유틸성을 다시 한번 끌어올리고, 궁극기 또한 베기 모션에서 공격이 발동하도록 공격시점을 다시 변경하는 등 상향 케어를 받았다.
이후 11월말 얼어라!의 백설 쿨타임 감소기능 추가 및 ex쐐기 시전시간 감소 등 캐릭터의 자체적인 성능을 끌어올리는 패치가 함께 이루어졌다. 성능 개선에 큰 체감이 있었다는 평가를 받은 패치였지만, 이 밸런스패치 이후 얼마 있지 않아 유병휘PD가 PD자리에서 물러나고 후임으로 이승헌PD가 내정됐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파이 유저들은 "파이 혐오하던 PD가 물러나니 비로소 상향을 받았다"는 식의 반응을 보였다.[105]
물론 게임개발과정을 생각해보면 특정PD가 물러날것이 결정되자마자 전임PD가 싫어하는 캐릭을 바로 상향해주고, 좋아하는 캐릭을 바로 하향하는 식의 개발은 하지 않는다. 파이 역시 비단 유병휘PD 체제 시절에서 하향패치와 방치만 반복하던 캐릭터는 아니었고, 실제로 굵직한 밸런스 패치에서 캐릭터의 성능을 끌어올린 결정적인 밸런스 패치도 몇번 있었다. 그러나 속칭 편애 캐릭터들이 받은 상향패치에 대한 임팩트, 그리고 가장 밸런스가 망가져 있었을 때 재빠르게 수습하지 않고 오랜기간 밸런스 패치를 하지 않고 넘어가는 일이 많았기에 결국 좋은 평가보다는 나쁜 평가가 점점 쌓이게 된 것이다. 그렇기에 11월의 상향패치와 시기적으로 겹치게 된 PD의 교체에 대한 반응은 그간의 유병휘PD의 밸런스 패치 행보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써 봐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승헌 PD로 바뀐 현재도 몇몇 하위권 캐릭터가 밸런스 패치를 받아서 개선되는 상황임에도 불고하고 파이 밸런스 패치는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승헌PD에서 강현준PD 바뀐 현재도 계속 밸런스 패치에서 제외가 되었는데 24년 9월 19일 이세하 스킬 리메이크로 같은 하위권에 있던 이세하가 상위권내지 최상위권 정도로 올라가면서 완전 나락으로 떨어졌다.
인게임 성능과는 별개로 5차 승급 스토리에서도 캐릭터 붕괴 논란과 파이 본인의 말투 검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유일하게 스크립트 수정 패치를 받았다.
===# 등장 이전 #===
공개 전 |
2018년 4월 5일, 유병휘 PD의 개발자 노트에서 올해 안으로 15명의 캐릭터를 완성하겠다는 말과 함께 2018년 7월 추가 예정인 14번째 캐릭터이자 사냥터지기 4번째 캐릭터의 실루엣이 공개되었다. PD의 말에 따르면 한순간의 실수로 깊은 후회 속에 살아가고 있으며, 기존 클로저와 신규 클로저 모두를 만족시킨다는 사명을 안고 태어난 신비로운 매력을 지닌 캐릭터이며, 평소에는 주변과 거리를 두지만 마음을 연 상대에게는 먼저 한발 다가가는 성격이라고 한다.
태스크포스 팀 소드&걸스로 같이 내정된 캐릭터인 서유리, 바이올렛과는 검을 사용하는 여성이라는 점이 닮았고, 그 둘이 하이브리드 캐릭터이다보니 하이브리드 캐릭터로 추측되었다. 사전생성이 가능해지면서 하이브리드로 확정되었다. 이로써 파이까지의 모든 여성 검캐는 하이브리드라는 법칙이 생겼다.
세 번째 여성 검캐가 되며 2018년 겨울 태스크 포스 업데이트가 예정돼 출시되기도 전에 남들보다 먼저 4차가 확정된 전무후무한 캐릭터가 되었다.
공개된 실루엣을 보면 다리가 이상할 정도로 길다.[106] 소속은 1분대라고 하지만 캐릭터 설명이 '선생님'의 면모가 강조되었던 기존 1분대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는데다 '사명'을 안고 태어났다는 등 1분대보다는 2분대에 가까운 인상을 준다.
사전 공개 후 |
제 5회 네코제에서 일부 정보가 추가로 공개되었다. 얼음을 사용하고 오드아이를 가지고 있으며 현장 이벤트 게시판에 '자매가 함께 뛰어놀던 방'이라는 문구가 있어서 듀얼캐릭터 같은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18년 6월 20일, 중국 서버에서 먼저 사전예약 이벤트가 시작되었다.링크
2018년 7월 5일, 나딕게임즈 페이스북을 통해 미스틱이 조금 언급되었는데, 기존과 다른 형태의 마케팅을 진행 준비중라고 밝혔다. 2018년 7월 10일 올라온 2018년 7월 12일 업데이트 공지에서 사전예약 이벤트를 건너뛰고 바로 사전생성을 시작한다는 것이 밝혀졌고, 2018년 7월 11일 GM 노트와 나딕게임즈 페이스북에서 인게임 모델링, 일러스트가 공개되었다.
18년 7월 11일 본명이 파이로 밝혀졌고, 본 모습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스쿨룩이 대신 공개되었다. 실루엣 공개 당시 동양풍 캐릭터로 추측되었는데 실제로 스쿨룩의 디자인은 동양풍, 정확히는 중국풍이다. 이후 공개된 서버선택 화면은 아예 사극에서나 볼 법한 중국 궁전 배경으로 확인사살.
눈은 네코제에서 알려진 대로 오드아이로 나왔다.[107] 재밌게도 한국어 한정 동음이의어로 파이 아이(Pie Eye)가 있는데, 파이의 눈처럼 양 쪽의 홍채색이 다른 아이를 오드아이라 하는 반면 파이아이는 한 눈에 스펙트럼이 다른 두 가지 색이 파편처럼 섞여있는 형태다. 생김새는 오드아이 문서 참조.
동시에 나딕게임즈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정보가 더 공개되었는데, 풀네임이 파이 윈체스터로 밝혀졌고 무기 디자인 또한 공개되었다. 모델링이 우려와는 달리 역대 캐릭터들 중 가장 좋게 나왔다며 호평받고 있다.
아무래도 게임 자체가 많이 기운데다 태스크포스 등이 먼저 나온 만큼 파이에 대한 관심이 적었으나, 모델링과 일러스트가 공개된 후 반응은 뜨겁다. 공개 당일 바로 파이의 고퀄리티 팬아트가 다수 투고되어 주목을 받고 있음에서 알 수 있다.
일러스트 공개 후 칼집을 보조무기로 사용하는 유사 쌍검캐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수습요원 일러스트를 잘 보면 칼집을 손에 들고 있는데다 역수가 아닌 정수로 쥐고 있다. 거기다 클로저스에서는 사실 공식요소에 칼집을 묘사한 적이 거의 없다. 서유리와 이세하는 일러스트든 모델링이든 검집이 묘사된 적이 없으며[108] 바이올렛은 칼집이라기보단 상자에 수납해 들고 다닌다. 즉 일러스트와 기본 모델링 양쪽 다 본인이 칼집을 기본으로 소지한 캐릭터는 파이뿐이다.[109] GM노트를 통해 선행 공개된 모션을 보면 평소엔 검을 검집에 꽂아 두다가 스킬을 쓸 때만 뽑는다. 검집을 공격에도 쓰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7월 12일 오디오무비 예고편과 캐릭터 생성 보이스를 통해 목소리가 공개되었다. 목소리가 매우 보이시한게 특징이며, 이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 잘 어울린다와는 평과 이건 보이시가 아니라 그냥 남자 목소리다 라는 평으로 갈리는 중. 이 부분은 나딕측의 마케팅 실수인데, 파이의 첫 모습을 신강고 코스튬 모습으로 공개하고 나딕 페이스북에 수습요원 일러스트를 공개했는데, 때문에 유저들은 파이를 청순한 이미지로 인식하고 기대가 차오른 상태였다. 그런데 목소리는 보이쉬한 여장부 스타일이니 충격을 받은 유저들이 있을 수도 있다. 차라리 본 모습을 먼저 공개하고 신강고 모습을 후에 공개시켰더라면 사람들의 인식이 달랐을 수도 있었다.
그리고 이후 나온 여러 코스튬들이 머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청순해 보이는 이미지에 가깝게 그려져있다. 특히 선샤인 웨이브는 완전히 생머리를 흩날리는 구도.
오디오 무비 예고편과 사전계약 이벤트 페이지 파이의 일기장에서 동생[110]의 이름이 슈에라는 것이 밝혀졌다. 어원은 눈 설(雪, xuě)로 추정된다.
GM노트를 통해 일부 스킬이 공개되었다.
관련 논란 |
볼프강 출시 이후 사냥터지기팀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나중에 1분대의 여성 캐릭터가 추가될 것임을 개발자노트를 통해 밝혔고, 이후 태스크포스 개발자노트에서 소드&걸스에 소속될 여성 검캐릭터로 확정되었음에도 클로저스 갤러리나 페이스북, 트위터 등지에서 성비를 맞추지 않고 자꾸 여성캐릭터만 출시한다는 등 불만섞인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거기에 더해 일부 몰지각한 유저들은 건의게시판에 남캐무새마냥 무작정 남녀성비를 맞춰달라는 글을 써서 추천수 선동으로 유병휘 PD에게 직접 건의가 들어가도록 하기도 했다. '남캐 요구하는 건 유저의 권리, 잘 뽑힌 볼프강 안 팔린건 아몰랑, 아무튼 유저수 못 늘리는 건 나딕의 탓'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전개했기에 대부분의 정상적인 유저는 이 건의글에 반발했고 유병휘PD도 그리 신경쓰지 않는다는 느낌의 코멘트를 단 뒤
예전 같았다면 남캐 안 내고 또 여캐냐는 반응이 많았겠지만 일전에 크게 터진 사건을 기점으로 이제는 남캐 좀 내달라는 목소리보다는 남캐 제작에 쏟을 시간과 정성을 여캐 제작에 더 집중해달라는 목소리가 훨씬 많아졌다. 나딕도 이 점에 있어서는 크게 생각이 다르지 않은지 PD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간접적으로 볼프강이 매상이 안 나왔다고 언급했다. 볼프강이 상당히 공이 들어간 캐릭터란 점을 고려하면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 입장에서 이는 별 수 없는 선택. 이때 유저수와 매상 감소의 이유로 볼프강이 아닌 대정화 작전을 꼽는 사람도 있지만 볼프강은 신규스토리와 신규NPC 등을 들고 엄연히 대정화작전보다 먼저 업데이트됐는데도 망했다. 대정화작전 시즌에 업데이트됐는데도 유저를 대량으로 끌어모을수 있었던 루나의 예를 보면 문제는 대정화작전이 아닌 볼프강(=남캐)부터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절대 부인할 수 없는 수준이다.[111]
12. 밸런스 패치의 역사
자세한 내용은 파이 윈체스터/밸런스 패치 문서 참고하십시오.13. 관련 문서
1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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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ai라고 쓰지만 실제 중국어 발음은 빠이에 가깝다.[2] 현재 혼수상태.[3] 해당 트위터 내용. 성우가 되기 전부터 클로저스를 즐겨했다고 한다. 성우 공개 전 클로저스 공식 페이스북에서 '케모노 프렌즈에 참여했던 성우다.'라는 힌트를 남긴 적이 있었으며, 실제로 해당 성우는 작중에서 넓적부리황새 역으로 출연했었다. 은하와 마찬가지로 오디션으로 따낸 배역이라고 한다.[4] 눈동자 색인 연보라색과 연분홍색도 종종 쓰인다.[5] 긴머리 투블럭 스타일에 뒤의 긴머리 부분만 땋았다.[6] 김재리, 박심현 등 언급[7] 수습요원~정식요원 한정.[8] 이후에 출시된 세트 스토리에서 묘사된 것을 보면 마을 밖으로 나간 적도 없고 제대로 된 위상력 관련 교육을 받지 않았음에도, 가문에서 갈고 닦아온 지식 때문인지 세트에게 전투 관련 지식을 가르치는 것은 꽤 능숙하게 묘사된다.[9] 정확하게는 영국계 쿼터.[10] 바이올렛처럼 경어, 평어가 섞인 사례다. 적대하는 이에게는 평어를 쓴다.[11] 매사에 진지한 타입. 정의로운 일이라면 특히 더 심하다. 또 농담이나 우스운 상황에서도 눈치가 느려서 그 말이나 행동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는 모습이 많다. 티나, 김철수와 더불어 플레이어블 중에서 가장 진지한 성격을 가졌다.[12] 수공예품 만들기가 취미, 또 능력으로 만든 얼음을 다양하게 빚어내는 것도 좋아한다. 인게임에서 주로 보이는 것은 꽃 모양.[13] 본인 曰, 기계를 다루는건 자신 없지만 기계를 부수는 건 자신 있다고 한다(...).[14] 정작 스토리를 보면 암살자 내력이 있는 집안일 뿐, 실제로 암살을 해본 적은 없다고 한다. 오히려 무희 쪽에 가까운 편.[15] 일족의 기술 중 파이가 가장 자부심을 가지는 부분으로, 볼프강에게 학춤댄서라고 불리자 매우 화를 냈다.[16] 정확히는 파이 본인이 아닌 사검의 능력.[17] 자매 중 언니다.[18] 겉으로 보기엔 냉철한 암살자의 모습이라 신체와 정신 모두 강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조금만 건드려도 감정이 서슴없이 드러나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19] 4월 2일이 월요일인 해는 2001년, 2007년, 2012년, 2018년이다. 2001년생인 파이가 20세이므로 7세인 2007년이나 12세인 2012년일 가능성이 높다.[20] '화이팅!'과 비슷한 의미다. 문맥을 고려하면 '아자!' 정도.[21] 15살 생일이므로 2015년이 되며, 2015년 9월 9일은 수요일이다. 또한 이날 밤에 모종의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22] 이때부터 글씨체가 바뀐다. 정황상 수년이 지난 듯하다.[23] 2015년 밤의 사건 이후로 5년이 흘렀으므로 2020년이다. 요일은 목요일.[24] 파이가 처음에는 볼프강이 들어왔다고 여겼다가 이후 입체영상으로 착각했는데 아무 정보없이 큐브에 들어 온 유저들도 파이와 같은 반응이었을 듯.[25] 기존의 모든 정식 승급 퀘스트는 언제나 큐브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걸로 시작되었다. 검은양 팀은 차원종화 된 검은양 팀의 등장, 늑대개 팀은 애쉬와 더스트의 개입, 볼프강은 엘리고스의 악몽이 구현, 루나와 소마는 제일 강한 인물이었던 볼프강의 구현, 세트는 악몽같던 김기태의 구현.[26] 첫 번째는 늑대개의 티나[27] 볼프강은 파멸격, 루나는 위성 카니스, 소마는 파천아수라가 EX가 되었다.[28] 파이의 고유 능력의 정체가 밝혀지는 스토리는 대체로 70레벨대 중후반쯤에 나오는데 특수요원 승급은 67레벨이다. 이 레벨에는 파이의 능력에 대해 떡밥과 암시만 나오고 정체가 밝혀지지는 않기 때문에 특요 스킬에서 대놓고 명시하면 그 자체가 스포일러가 된다.[29] 아예 대사가 단 한 줄도 없다.[30] 오세린의 언급으로는 단순히 버리려고 해서 분노한 것만이 아니라 슈에의 환각에 흔들린 것을 꾸짖는 의미도 포함된 듯.[31] 이전에도 슈에가 얼어버린 직후 사검을 호수에 버리거나 바위로 부수려고 시도할 때마다 팔을 얼렸다고 한다.[32] 작중 김도윤이 검의 검집과 손잡이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기계 수 개가 파손 되었다고 한다.[33] 마침 둘 다 크툴루 신화의 초월적 존재가 모티브라는 공통점이 있다.[34] 이는 남극 상공에서 후방지원을 해주던 애리도 마찬가지. 처음에는 위상력 호흡법으로 견뎠으나 저수지가 만들어준 난방복을 입고 100% 풀파워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35] 슈에가 너무 착한 아이라 마음껏 미워하지도 못 하니, 차라리 위로도 하지 않았으면 하기도 했다.[36] 대화 스크립트와 스킬 사용 시 대사 등[37] 그로 인해 파이는 일족 사람들에게 동생을 잡아먹었다는 말을 들었고 파이는 그에 대한 죄책감을 품고 있었다.[38] 파이의 일기장에선 붉은색으로 서술했다. 스토리 내에서는 짝눈 분홍색이라고 언급되는데 분홍색이 붉은색 계열이라 설정오류는 아니다.[39] 신체강화계의 대표격인 바이올렛을 예로 들면, 무거운 대검을 마음대로 휘두르며, 순간이동에 가까운 고속이동을 하는 등 위상력을 자신의 신체에 실어 발현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확실히 파이와는 다른 종류의 위상력이라고 볼 수 있다.[40] 칼날날개 데스워커와의 결전 때는 아예 매 공격마다 시간정지를 썼는지 데스워커가 공격이 하나도 안 보인다고 하면서 속절없이 당했다.[41] 서브 퀘스트 언급을 보면 작중 현 시점까지 시간과 관련된 능력을 가진 위상능력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파이가 최초이자, 이후 다른 시간 능력자가 나오지 않으면 유일한 시간 능력자인 것. 플레인 게이트의 캐롤리엘의 언급에 의하면 시간을 조작하는 연구로 인해 새로운 가설이 발표되고 있다고 하는데, 이 이론에 의하면 세상 어딘가에는 '시간을 조작하는 능력'을 가진 위상능력자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파이는 그런 사람이 정말로 있을까라며 의문을 표하는데 사실은 그 위상능력자가 파이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재리는 세상에 하나뿐인 유니크 클로저,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는 능력이라고 강조한다.[42] 거기에 보통 서브컬처에서 시간에 간섭하는 능력자들이 신같은 전능한 존재가 아닌 이상 시간 되감기나 시간 빨리감기(가속) 시간 정지중 하나나 많아도 두개정도로 가지는게 보통인 반면 파이의 경우 범위가 좁고 한정적이지만 가속, 감속, 정지 셋다 가능하다. 이때까지 무의식에 이 힘들을 적당히 써왔으며 시간정지에 걸린 대상은 정지되는 동안 외부의 모든 간섭을 무효화하지만 파이는 이 또한 검이 닿기 직전에 정지를 푸는걸 무의식적으로 사용해 이때까지 능력에 대해 1도 의식하지 않고도 능력을 능숙히 써왔다.[43] 시간조작 같은 특이한 위상력의 사용 중에는 다른 위상능력의 컨트롤이 어려워지고, 파이는 대부분의 위상력을 슈에의 시간정지에 사용하고 있는 중이었다.[44] 헤이(黑,검다,hēi)라는 별칭을 붙여두고, 진짜가 될 수 없는 서로의 처지에 대해 이해하며 위로받는다.[45] 이 대사는 파이에게 있어서 큰 의미를 지닌다. 파이는 줄곧, 심지어 흑지수를 구하기 직전까지도 자신을 슈에의 대용품에 불과한 가짜라며 멸시하기 바빴다. 그러던 그녀가 이렇게 선언했다는 것은 곧 자신이 슈에의 대용품이라는 생각에서 드디어 벗어낫다는 뜻이다.[46] 즉 위상능력자의 모발이나 안구의 변색과 같은 경우라는 것이다.[47] 그래서 재리가 본인의 과거도 있으니만큼 차원종의 급격한 성질 변화에 대해 생체실험 또는 종 개량을 한다는 뉘앙스로 부정적으로 말하자 공감하거나 동의하는 다른 사냥터지기 캐릭터들과는 달리 이러한 일족의 특성을 언급하며 주눅들어 재리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48] 특히 슈에 사건이 있은 후에는 일족의 비난이 거세졌기 때문에 현재의 외강내유적인 성격이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심지어 파이의 일족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그레모리조차 아무리 자신이 사악해도 그 정도까진 말하지 못한다며 학을 뗄 정도로 기겁했다.[49] 다만 파이는 촌장을 허물없이 대한 듯, 꽤 함부로 말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속물이라던가.(...) 그리고 마을 사람 중 슈에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언급하는 사람이 촌장이다. 이를 고려하면 촌장은 마을의 분위기는 괘념치 않고 파이와 어울려 준 듯 하다.[50] 위상능력자로서의 강함이 아니라 검사로서 검술 자체에 대한 칭찬.[51] 암살 기술은 사람을 상대하기 위한 기술이므로 대인전에서 좀 더 효과적이라는 듯.[52] 사실 파이가 일족에서는 둔재 취급을 받았다고는 하나, 실전에서의 전투력이 그 평가와 직결되지는 않을 수도 있다. 애초에 일족의 기술이란 아름다운 검무를 통해 상대의 넋을 빼앗아 빈틈을 만들어내는 것인데, 그러한 기술이라면 당연히 대인전에서 직접 상대와 검을 맞대는 기술과는 괴리가 있을 수밖에 없다. 즉 일족에서 말하는 검무의 뛰어남과 실전에서의 검술의 뛰어남이 별개일 수 있다는 것.[53] 이 기계치 성향은 사냥꾼의 밤 스토리에서 빛을 보이는데, 본인의 말로는 "난 기계를 잘 다룰 줄 모르지만, 부수는 법은 잘 알고있지."[54]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바다 멀리 건너서 온 것도 바다를 얼려서 그것을 길을 삼아 갔다고 하며, 최대로 타본 것이 경운기라고 한다. 수련 때문에 탈 것이 제한된 삶을 살았다는 점 또한 언급한다.[55] 다만, 한창 파이의 숨겨진 능력에 관해 떡밥을 던질때 멀미에 관한 대화중에 멀미는 시야에 비친 모습과 감각으로 느끼는 것이 어긋나서 생긴다는 설명을 듣는 내용이 있다. 이 또한 시간조작 능력으로 인한 것일 떡밥일 가능성이 높다.[56] 그렇다고 아예 접해본 적이 없는 것은 아니다. 과거 고향에서 얼음의 사검을 노리고 습격해온 데스워커들과 교전했던 적이 있다.[57] 이 때 사검이 반응하여 냉기가 서려있는 장면이 들어가 있는데, 위상력은 원주인의 감정에 따라 반응한다는 설정 상 게임 내 스토리에서도 파이의 감정이 격해질때마다 사검이 반응해 냉기가 발산되는 사운드와 상황이 묘사된다.[58] 지속시간 10초, 물리/마법 치명타 발생률 50%[59] 물리/마법 관통 20%[60] 총 물리/마법 방어력 20%, 피해 감소 30%, 슈퍼아머 1레벨[61] 물리/마법 치명타 피해량 40%[62] 지속시간 30초, 에어리얼/백어택/체이스 치명타 피해량 30%[63] 지속시간 30초, 에어리얼/백어택/체이스 치명타 피해량 30%[64] 지속시간 30초, 에어리얼/백어택/체이스 치명타 피해량 30%[65] 어검 난격/어검 회전 공격 동시 발생[66] 지속시간 30초, 물리/마법 치명타 발생률 50%, 물리/마법 치명타 피해량 10%[67] 지속시간 15초, 에어리얼/백어택/체이스 시 피해량 증가 (스킬 레벨당×1%)[68] 물리/마법 공격력 100, 공격 속도 5%, 주는 피해량 5%[69] 지속시간 30초, 물리/마법 공격력 500, 물리/마법 치명타 피해량 30%[70] 긴 채널링, 고정 피해 부족, 표식딜과 같은 특수 요소로 인한 딜누수 등. 특히 표식딜은 사실상 철수와 파이라는 두 명만 가진 단점인데, 파이는 여기다 다른 단점까지 더 끼얹어버렸다. 심지어 철수의 경우 표식 부여 후 특정 스킬 시전 시 표식딜이 발동하는 구조인지라, 타수를 쌓는 방식상 표식 타이밍 컨트롤이 어려운 파이보다는 쓰기 편하다.[71] 잠시 군프 같은 컨텐츠가 비중을 꽤 가져간 시기도 있었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컨텐츠는 일관되게 레이드였다.[72] 사실 볼프강부터 긴급회피 타이밍이 기존 캐릭터들과 다르게 나와 루나, 소마를 제외한 사냥터지기 팀과 시궁쥐 팀 모두 공유하는 문제점이다.[73] 물마 계수 비율이 불균형한 EX일점을 뚫는다의 계수 비율을 1:1로 맞추고, EX다가가며 벤다의 백련무상참에 고정 피해 적용 등.[74] 백어택 옵션을 주력으로 써먹을 정도로 백어택을 잘 활용하던 일부 캐릭터들도 올확백까지는 아니었다. 나타는 염마가 꺼진 동안 확백이 아닌 스킬들이 있고, 서유리와 바이올렛은 확백이 많고 아닌 스킬도 뒤잡기가 쉬운 것뿐 모든 스킬이 확백은 아니다. 반면 파이는 특수요원 승급 이후 기준 모든 스킬이 확정 백어택 판정을 얻는다.[75] 즉, EX쐐기만 그냥 백이고 나머지는 전부 에+백 아니면 체+백 아니면 에+백+체다. 물론 확정 에어리얼이야 약간의 편의성 이상의 큰 의미는 없지만 핵심 매커니즘인 얼어라!를 포함한 주력기 다수가 확정 백어택+체이스를 받는다는 부분이 엄청난 강점이 된다.[76] EX 쐐기를 던진다, 뽑았으면 벤다, 달려들어 벤다로 3개에 EX 다가가며 벤다의 경우 후속타인 백련참만 무적[77] 앞서 언급된 패시브 '회귀'에 체력 50% 회복도 붙어 있으나 쿨타임이 무려 40초고 경직 시 자동발동인 사양이라 활용 타이밍이 자유롭지 않다.[78] 표식 해방은 눈꽃 표식이 적용된 타겟을 24회 타격 시 해방 데미지와 함께 얼어라!의 쿨타임이 초기화되는데, 여기에 최대 타겟 수나 내부 쿨타임 등의 제한이 따로 없기 때문에 다수전일수록 급격히 유리해진다. 전투를 하다 보면 타겟마다 타격 수가 다르게 누적되어 있는데, 이렇게 되면 각자 연달아서 표식 해방이 가능해서 스킬 한 번마다 얼어라!를 쓸 수 있을 정도가 되기 때문.[79] 이쪽은 21년 하반기 기준으로 범위딜과 단일딜이 동시에 뛰어난 완전체 탑티어로 꼽힌다.[80] 얼어라!, 뽑았다면 벤다(일반, 각성)[81] 고정 피해 스킬 자체도 2개뿐인 데다가, 한 쌍으로 끊는다는 전체 계수에 비해 고정 피해의 비중이 엄청나게 낮다. 거의 미래의 일반기에 붙은 그림자 추가타격 수준의 비중인데, 미래의 경우 고정피해가 떡칠되어 있어서 스킬 하나에 붙은 비중이 적어도 상관없지만 파이는 고정피해가 붙은 스킬 자체가 단 2개뿐인데 그중 하나의 계수가 쿨타임에 비해 상당히 낮은 편이라서 특결기 의존도가 매우 높다.[82] 특히 채널링의 경우 팀 전체가 채널링 떡칠인 시궁쥐팀이 독보적이지만, 시궁쥐는 그 대가로 강력한 조건부 확정 및 고정 피해 떡칠이라는 확실한 리턴이 있어서 1번 단점이 빠진다.[83] 심지어 다른 모든 요원의 정식요원 승급시험 시에는 큐브에 입체영상이 나왔던 것에 반해, 파이의 경우는 볼프강이 큐브 안으로 난입한다. 즉 홀로그램이 아닌 진짜 볼프강이 보스. 이 때 볼프강은 파이에게 살기까지 드러내면서 메리(전 오퍼레이터)와 어떤 관계냐고 물어보는데, 재리가 밝힌 사실에 의하면 과거 오퍼레이터였던 메리와 그녀의 측근이었던 구 1분대의 다른 동료들은 사실상 동료라기보단 유니온이 보낸 감시자였으며 그런 그들에게 데인게 많았고, 메리가 실각되면서 구 1분대가 전부 해임된 이후에 새로 들어온 1분대의 선생들도 죄다 좋지 않은 분류였다고 한다. 즉 올때마다 오는게 죄다 인간쓰레기인 셈이니 볼프강입장에선 예민할만한 상황이었고 결국 염세주의와 나태함에 찌든 현재의 볼프강이 되어버린 것. 파이와 앨리스에게 초반에 차가운 태도를 보인 것도 이전에 보낸 놈들과 같은 부류일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오해를 푼 뒤 서로 정정당당히 승부를 내게 되는데, 끝난 뒤엔 서로 자기가 더 힘을 빼고 싸웠으니 자기가 상대방보다 뛰어나단 식으로 유치한 말다툼을 한다.[84] 시즌3에서 평행세계 타파를 시도했던 새 시나리오라이터의 시도가 이번에도 드러났다고 볼 수 있다. 해당 시나리오라이터가 메인을 잡고 처음으로 제대로 만든 건 소마였지만 당시에는 첫캐릭이기도 했고 소마만 동떨어지는 방식으로 전개하긴 어려웠을 것이다. 반면 파이는 이미 시즌3로 평행세계를 타파하려는 모습을 어느 정도 보여준 상태인데다 사냥꾼의 밤에서도 혼자만 멀미로 불참하는 등 새로운 전개를 보여준 상태에서 나온 캐릭터라 시즌1부터 이런 전개방식을 택한 듯 보인다.[85] 유니온의 치부를 숨기고자 한 게 아니라 더러운 꼴은 자신이 모두 볼테니 후배는 깨끗하게 남길 원해서였다.[86] 세트가 세크메트라 불리는 것을 증오하는 이유는 그것을 세트에 깃든 안나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세크메트가 여기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변인들 중 세트를 세트라 불러주는 어른이 없다시피 했던 것으로 보인다.[87] 그외에 파이가 세트와 갈등을 일으켰던 마을 사람들에게 일일이 가 세트의 일에 대해 고개 숙이고 사과를 했다는데, 자신의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일처럼 정성을 다하는 파이의 모습이 세트 눈에는 인상이 깊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파이는 심사 내용을 위반했다는 명목으로 심사에서 탈락했다.[88] 정식요원 승급 퀘스트 중 큐브에서 자신을 괴롭힌 김기태의 입체영상과 싸우게 되자 트라우마가 도져 굉장히 힘들어했지만, 김기태가 주변인들에게도 평판이 안 좋은 자였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트라우마를 극복하기로 결심, 파이가 입버릇처럼 말하던 논어의 구절을 들면서 각오를 내보여 승급에 성공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스승으로서의 역할을 한 셈.[89] 정작 볼프강은 30대인 분에게 노사라는 호칭을 쓰는거냐며 태클 걸었다. 볼프강 자신이 어르신이라고 부르는 하극상은 생각 안한다.[90] 특이하게도 제이는 울프팩 팀 중에서 막내인데 유일하게 노사라고 부르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사람들은 OOO님이라고 부르거나 트레이너의 경우 대인이라고 부른다.[91] 티나는 이를 두고 완전무결이라고 칭했으며 파이도 선배보다는 티나와 팀을 이루는게 더 좋다는 평을 남겼다. 일명 파티 콤비.[92] 흑(黑)의 중국식 발음.[93] 파이 스스로가 볼프강 같은 성격이나 장발 남자는 싫어한다고 밝혔다. 일부 유저한테는 이 커플링 관련도 발작버튼으로 통한다.[94] 마룡왕 군림에서 나온 헤카톤케일과 비교하면 왜 이렇게 변한건지는 의문이다.[95] 최대로 타본 게 경운기 정도고 그외에는 수행 때문에 항상 뛰어다녀야 했다고 한다. 심지어 클로저가 되기 위해 유니온 총본부로 가던 날도 나침반만 보고 바다를 얼려서 조류를 따라 뉴욕까지 갔었다고.[96] 총장이 알아챌 수 없도록 미니휠을 시간 정지시켜 계획을 알리는 편지를 전달하고, 총장의 재밍 장치를 설치하면서 동시에 시간정지를 이용한 트랩을 설치하여 모든 장치를 설치한 후 한꺼번에 파괴하였다. 단순히 부순 게 아니라 시즌2에서 테러리스트와 교전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꺼번에 싸잡아서 물먹이면 멘탈이 터진다는 점까지 노린 것.[97] 대정화 작전에는 이런 시간벌이로 클로저를 소모하다 보면 보다 못한 알파퀸이 직접 나서서 오염위상을 끝장내줄 거라는 의도가 숨어 있었다.[98] 걷기, 뛰기 모션의 어색함과 일부 모션에서 코스튬을 뚫고 나오는 모델링 등[99] 같은 하이브리드인 바이올렛도 타카네 히비키의 것에서 모티브를 얻은 스킬이 존재한다.[100] 윤은서의 경우 극장판 버전의 바이올렛을 연기한 적이 있다. 원래 성우는 이다은이었으나 성대 치료를 위해 요양치료를 받느라 극장판에 참여하지 못했고 대신 이다은과 함께 본편의 바이올렛 오디션을 보았던 윤은서가 이때의 인연을 기억해둔 PD의 제안을 받고 연기하게 되었다.[101] 심지어 이 제이 유저(캐릭터명 밀우)는 평소 파이에 대한 하향을 줄기차게 요구한 유저였으며, 후일 업데이트 유출 사건의 핵심인물중 한명으로 지목되어 영구정지를 당한 유저이다.[102] 이때문에 슬험쥐라는 특수요원 당시의 슬비의 별명이 결전요원 파이에게 계승되어 파험쥐라는 멸칭까지 생겼다.[103] 사실 이런 문제는 이미 클로저스의 여러 캐릭터들 중 이세하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거쳐갔던 문제로, 성능에 심각한 하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캐릭터에 대한 개선을 차일피일 미루고, 밸런스 패치를 하더라도 문제의 핵심을 제대로 짚지 못하고 엉뚱한 옆그레이드만 반복하다가, 마침내는 해당 캐릭터를 정말로 좋아하는 고정 유저를 제외한 나머지 유입이 완전히 박살나서 더이상 해당 캐릭터에 대한 유입효과가 완전히 사라진 뒤에서나 부랴부랴 개선을 해주는 유병휘PD 체제의 고질적이고 반복되는 문제이다. 이미 크게 실망을 해버린 해당 캐릭터 유저들이 클로저스를 떠나면, 그 이후에는 거의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나중에서야 성능이 많이 개선됐어도 더 이상 돌아올 이유를 느끼지 못하는 것. 비슷한 사례로 나타가 있다.[104] 유저들이 건의 하던 연출 개선은 거대한 파이 이펙트, 일명 빅파이 분신의 삭제였다.[105] 공교롭게도 이 밸런스패치에는 유병휘PD 재임시절 많은 케어를 받은 미스틸테인과 레비아의 하향패치도 있었다. 특히 레비아의 하향패치는 스킬의 구조를 설치기에서 채널링으로 바꾸는 뼈아픈 패치였기에 이런 반응이 나온것.[106] 기본 실루엣을 보면 하이힐 굽을 제외하고도 다리 길이가 나머지 상반신 전체보다 긴데, 이마저도 상의 자락 그림자까지만 잰 것이고 실루엣 형태를 보면 실제 다리는 더 길다. 이 정도면 거의 기형적인 수준.[107] 중국쪽 사이트에는 왼쪽 눈이 얼음 능력과 관련이 있는 것처럼 적혀 있는데 이 때문에 오른눈은 물공 왼눈은 마공인 하이브리드라는 드립이 있다.[108] 심지어 서유리는 발도술을 쓰는데 칼집이 없다.[109] 만약 실제로 칼집을 제2의 무기로 사용한다면 여성 검캐는 전원 보조장비를 쓰게 된다. 유리는 총, 바이올렛은 하이드(?).[110] '같은 날에 태어난 천재와 범재' 라는 파이의 일기장에서의 언급으로 인하여 쌍둥이로 추측된다.[111] 그래서 일부 해탈(?)한 팬들과 남캐 유저들은 남캐는 더이상 안만들어도 상관없으니 제발 지금있는 남캐들이라도 퀄리티 좀 업그레이드하고 질좋은 코스튬을 만들라고 하고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