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機械癡. 기계를 잘 다루지 못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일본어로는 기카이온치([ruby(機械音痴, ruby=きかいおんち)])라고 부른다. 한국 한자음으로 읽으면 '기계음치'. 일본어에서는 음악과 관련이 없는 것에도 음치(音痴)라는 단어를 접미사처럼 사용한다.
영어로는 러다이트(Luddite)라고도 한다. 사전을 찾아보면 알겠지만 원래는 기계치가 아니고 과거 노동자들의 기계 파괴 운동인 러다이트 운동에서 기원한 말로, 신기술 반대주의자를 뜻한다. 하지만 현재에는 기계를 영 못 다루는 기계치들을 의미한다. 대한민국에서 영포자를 흥선대원군이나 위정척사파라고 놀리는 것과 궤를 같이 한다.
2. 상세
흔히 두 가지로 나눠진다.- 특별한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쉽게 사용하는 기계, 전자제품 등을 잘 사용하지 못하며, 오작동시키거나, 심지어는 파손시키는 사람.[1]
- 접근하거나 만지기만 하면 기계가 오작동을 일으키고, 파손되는 사람.[2]
컴맹은 어떻게 보면 기계치의 하위 분류라고 할 수 있다.
당연하지만 22세기의 도구를 21세기의 인간이 사용하지 못하는 거라든가, 중세 시대 사람이 현대의 기계를 사용 못하는 것은 기계치로 보지 않는다. 다만 시간이동물 같은 경우에는 옛날 사람이 기계치 캐릭터로 활용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예외.
기계 대한 상식이 부족해서 누구에게 부탁을 한다.
만화 등에서 기계치에 대한 묘사 중에 손만 대도 전기가 지지직 거리며 기계가 박살나는 캐릭터들이 있는데 현실에서도 위에서 말한 정도는 아니지만 정전기가 자주 생기는 체질을 가진 사람은 별다른 실수 없이 그냥 손만 대었는데도[3] 몇몇 민감한 제품은 보내 버릴 수 있다.
실력파 게이머들 중에는 오히려 기계는 잘 다루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애초에 게임을 잘하는 것과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부품을 다루는 건 별개의 분야이기 때문이다.
3. 목록
자세한 내용은 기계치/목록 문서 참고하십시오.[1] 거의 대부분은 기계의 사용설명서를 전혀 읽지 않는 탓에 발생한다. ???: TV사고 설명서 읽나요?[2] 이런 사람들의 10명 중 9명은 안 될 경우 아무거나 막 누르는 경우가 많다.[3] 실제로 사람 몸에서 정전기가 가장 많이 누적되는 부분이 손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