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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8 16:00:31

파이 윈체스터/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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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시즌 14. 시즌 25. 시즌 3

1. 개요

클로저스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파이 윈체스터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상세

사냥터지기 팀의 스토리는 검은양/늑대개 팀의 유니온 임시본부 엔딩 이후의 시점이다.

특이한 점으로 파이는 작중 내에서 거의 볼프강과 함께 행동한다. 정확히는 볼프강이 주도하고 파이는 겸사겸사 따라가는 구조. 외전 스토리 외에는 거의 혼자 행동하는 다른 클로저들에 비해 특이하다면 특이하다고 할 수 있다.

3. 시즌 1

4. 시즌 2

5. 시즌 3

흑지수와 관련된 일이 일단락된 후 파이는 드디어 사냥터지기 성으로 가서 2분대 아이들과 만나게 된다. 하지만 그 전에 코피가 나오거나 속이 메스껍고 열이 나는 등 몸이 안 좋은 증세를 느낀다. 본인은 내색하지 않으려 했지만 안색도 나쁘고 자꾸 코피를 흘리는 모습에 걱정이 된 재리가 파이의 상태를 검진한다. 검진 결과 파이는 동생을 지키던 힘을 억지로 끌어와 쓴 바람에 뇌에 손상이 가 있었으며, 무의식적으로 힘을 약간 끌어와 쓰는 정도는 괜찮지만 시간 조작 능력을 의식적으로 쓰려고 하면 뇌의 손상이 점점 심해지다 결국은 죽게 된다는 진단을 받는다.

파이의 몸을 갉아먹는 부작용은 어디까지나 파이 본인의 시간 조작을 억지로 써서 생긴 것이지 사검의 힘과는 무관했으므로, 파이는 본인의 능력을 억누르고 사검의 능력만으로 임무를 수행하기로 한다. 총장에게 신서울지부의 반역자들이 자신을 노린다는 이야기와 흑지수가 그들에게 투항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반역자들을 잡겠다 다짐하지만 한편으론 그 통솔자가 흑지수 건을 도와준 김유정 임시지부장임을 알고 갈등하기도 하며, 사냥터지기 성 지하의 출입금지구역에 인공적으로 인류의 적인 차원종을 배양하는 연구실이 존재한다는 걸 알고 신서울지부의 '반역'이야말로 정당한 것을 깨닫는다. 하지만 총장이 동생의 목숨을 가지고 협박했기 때문에[22] 일단은 총장의 말에 따르기로 한다.

그래도 총장이 나쁜 인간이라는 것은 알았으니 사냥터지기는 총장의 감시를 피해 인질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볼프강은 2분대 아이들의 제어 무력화를, 파이는 유니온이 슈에를 확보하지 못하게 막으려 한다. 김도윤을 통해 고향 마을 근처에 위상능력자가 대기중인 것을 알게 된 파이와 재리는 칼바크의 가방과 비슷한 원리로 차원종을 불러들여서[23] 그 위상능력자의 시선을 끌려고 한다.[24] 하지만 작전에 필요한 유인 파우더는 다름아닌 총장이 점거한 미니휠에 내장되어 있었고, 여분은 성의 지하 연구실에 있었기 때문에 함부로 가지러 가면 총장의 의심을 살 수 있는 상황이었다. 볼프강이 총장의 지시(통제를 벗어난 차원종 솎아내기)를 핑계로 파이를 지하 연구실로 보내지만 그 속셈을 뻔히 알고 있었던 총장은 파이와 볼프강이 함께 행동하지 못하게 한다.

그래도 연구실에서 파우더를 확보하는 것만은 성공한 파이는 뇌에 걸리는 부담을 무릅쓰고 시간정지로 총장의 눈을 속여 앨리스에게 파우더를 전달한다. 하지만 총장은 사냥터지기가 꾸미는 모든 속셈을 이미 알고 있었고, 앨리스가 성의 통신시스템을 장악하지 못하도록 재밍장치를 곳곳에 배치하게 한다. 이에 결국 파이는 모든 계획이 들통났으니 총장의 말에 절대 복종하기로 한다.

하지만 위상력의 기척을 예민하게 감지할 수 있는 빅터는 파이에게서 사검의 무시무시한 기운조차 묻혀버릴 정도로 흉흉하기 그지없는 기운을 느끼고, 실제로 파이와 동행해본 결과 파이가 총장의 지시를 겉으로는 따르고 있지만 뭔가 꿍꿍이를 숨겼다는 걸 알게 된다. 이에 대해 파이가 무언가 비장의 결심을 했다는 뉘앙스의 언급이 나온다. 그리고 파이가 모든 재밍장치를 설치한 후 신호를 보내자 재밍장치가 전부 동시에 파괴된다.

사실 파이는 슈에 확보 계획이 탄로나고 2분대 아이들이 무언가로 인해 볼프강의 인질이 된 것을 안 순간부터 다른 계획을 짜둔 것으로, 그것은 바로 자신의 시간정지를 이용해 총장의 계획을 무력화하는 것이었다. 파이는 필요할 때마다 시간정지로 미니휠을 무력화한 후 편지를 다른 사람들의 주머니에 넣어 자신의 의사를 전한 것. 그리고 재밍장치를 설치하면서 장치 주변에 얼음가시를 솟아나게 하는 기술을 걸어놓고 이를 시간정지로 멈춰두어 트랩을 만들어둔 것이다. 그리고 모든 장치가 설치된 후 트랩을 동시에 작동시켜 장치를 전부 파괴해버렸고, 다른 멤버들은 파이가 사전에 편지로 언질을 준 대로 장치 파괴를 신호로 하여 행동에 돌입한다. 앨리스는 즉각 성내 통신 시스템을 장악하여 총장의 명령이 외부로 나가지 못하게 하고, 볼프강은 파이가 장치를 설치하는 동안 총장의 어그로를 끌었다. 결국 총장의 통신 수단을 무력화한 사냥터지기는 미니휠을 빼앗아 총장의 모든 창구를 막아 인질들을 지켜내고 신서울지부와 동맹을 맺게 된다.

한편 볼프강은 파이의 계획이 실행되는 동안 검은 책을 폭주시켜 검은양과 트레이너를 상대하고 있었으나, 책을 폭주시킨 동안에는 몸의 제어권을 책에게 빼앗길 수밖에 없었다. 결국 파이의 도움으로 책의 제어를 벗어나는 데엔 성공하였으나 그 직후 파이는 코피를 흘리며 쓰러지고 만다.

파이의 계획은 파이 자신의 몸을 갉아먹는 것이었으며 본인도 그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파이는 마치 유언처럼 자신이 잘못되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일을 마무리해달라는 식으로 편지를 남겼다. 모든 일이 끝난 후 파이가 죽지는 않았지만, 마지막에 파이는 날틀(미니휠)로 대화하던 남자(총장)가 자신을 아는 것 같은데 누구냐고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본다. 무리한 능력 사용으로 뇌에 손상이 간 결과 총장에 대한 기억이 모조리 날아가버린 것. 이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파이 사이드의 챕터1이 끝난다.[25]
[1] 볼프강이 자꾸 이런태도로 나온자 김재리가 '자꾸 그런 식으로 대하면 휴가를 짤리겠다.' 라고 협박을 하자 볼프강은 곧바로 파이에게 친근하게 인사를 나눈다.[2] 이 과정에서 파이가 엄청 긴장했는지 주먹을 꽉 쥐는데, 슈브는 그걸 자신을 고문하려는 행동으로 오해한다. 다행히 볼프강의 해명인듯 해명 아닌 해명 같은 해명(?)으로 넘어갔지만.[3] 그도 그럴 것이 그때 심사 내용이 유니온에서 실험체로 학대 받다가 도주한 한 아이를 다시 생포해오라는 말도 안 되는 내용이었기에 인의를 중시하는 파이 입장에서는 도저히 따를 수 없었던 것. 결국 세트를 클로저로 만드는 조건으로 스스로 승급을 포기했다.[4] 하반신을 절단 하지 않으면 차원종들이 계속 소환되어 피해가 더 커질 것이다.[5] 이는 파이가 슈브에게 언젠가 인간의 춤을 가르쳐주겠다고 약속했기 때문. 춤을 추면서 슈브에게 보고 있냐고 속으로 생각한다.[6] 다만 파이는 시골에 오래 있었던 탓인지 알파퀸이 어떤 사람인지 몰랐다.[7] 애더 남매가 서지수를 죽였다는 이야기는 볼프강 사이드에서 더스트의 국어책 읽기 덕(?)에 거짓임으로 밝혀졌다.[8] 이때 채민우가 과거 성수대교에 차원종이 출몰했을 때 자신의 중대장클로저 팀 관리요원이 입안한 작전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데 동시에 대장은 위기상황이 아니면 늘 빈둥댔다는 이야기도 한다. 파이는 자기도 그런 사람을 알고 있다며 볼프를 바라본다...[9] 이때부터 파이가 클론 알파퀸을 대하는 호칭이 '알파퀸 님의 복제인간 되시는 분'으로 쓸데없이 정중해지고 쓸데없이 길어진다.[10] 클론 알파퀸이 파이와 잠시 교전했을 때의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이 작정하고 날린 공격을 피할 기량이면 기관총의 탄도 역시 피할 수 있지 않냐"면서 의아해한다. 물론 이 시점의 파이는 자신의 능력의 정체를 모르기 때문에 그 때는 우연히 그랬다고 생각한다.[11]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시점에서 그녀는 진짜라고, 이미 그녀는 서지수와는 다르다고 말해준다.[12] 재미있게도 헤이와 파이는 각각 검은색(흑)과 하얀색(백)의 중국식 독음이다.[13] 김도윤은 파이의 눈과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한다. 그러면서 위상력이 두 개 이상이라 해도 오드아이가 되는 경우는 들어본 적이 없다며 당황한다.[14] ACT4에서는 검은양 팀의 강남 배경이지만 ACT5에서는 늑대개 팀의 강남배경으로 나온다.[15] 이에 카밀라는 유하나를 구해준 흑지수에게 자기들이 노리던 사람이지만 언젠가는 은혜를 갚겠다며 고마워한다. 흑지수가 말하길 자기를 어떤 바보가 의를 보고 행하지 아니함은 용기가 없다며 세뇌를 했다나.[16] 이때 애쉬가 파이에게 제압당하면서 "잘도 그런 무서운 힘을 감춰두고 있었냐"는 말을 한다.[17] 정확히는 먼저 체포되어 휠 오브 포츈에 감금된 애쉬로부터[18] 슈에를 가둔 얼음을 녹일 수 없는데 슈에는 살아있고, 더스트의 말에 따르면 그 얼음을 녹일 수 있다고 하면서 파이에게 너는 이미 답을 알고 있을 거라고 말한다. 당최 뭔 소린지[19] 대공원에 도착해서 둘이 각오를 다지는데 '백흑'이 맞냐 '흑백'이 맞냐를 두고 의견 대립을 보이는 게 개그 포인트다.[20] 강남GGV 처럼 늑대개 팀의 배경에서 검은양 팀의 배경이 된다.상황은 절망적인데 거점지역 브금이 평화로워서 아이러니하다.[21] 실제로 스크립트 상에도 이 부분이 다른 색으로 강조되어 있다.[22] 시간이 정지된 얼음은 유니온의 그 어떤 기술이나 위상능력으로도 파괴하거나 해동할 수 없었지만 얼음 자체를 움직일 수 없는 건 아니었다. 그래서 총장은 얼음째로 슈에를 바다 밑바닥에 처박아 설령 해동시키더라도 곧바로 익사하게 만들겠다고 위협한다.[23] 정확히는 가방 자체는 아니고 가방을 가지고 연구한 다른 사람의 이론을 이용하는 것. 위상변곡률을 의도적으로 불안정하게 만들어 차원종의 출현을 유도한 후 플레인게이트 서브퀘스트에서 앨리스가 실수로 뿌렸던 그 차원종 유인 파우더로 원하는 지점에 차원종이 도착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그냥 원하는 대로 차원종을 부르는 그 가방이 진짜 씹사기템이었다[24] 이때 이름이 언급되진 않지만 A급 능력자란 점과 한국인이라는 언급을 보면 정황상 최서희로 추정된다. 재리의 말로는 가까운 곳에서 차원종이 출현하면 이를 못 본 척할 성격이 아니라고 하는데 이도 최서희의 성격과 일치한다. 그리고 또 하나의 가설로는 김도윤의 연인인 장미숙일 가능성도 있다. 장미숙 역시 국장급 권한을 가진 A급 클로저이며, 차원종을 모른척 하지 않을 정의로운 성격이고, 사냥터지기 시즌3의 김도윤의 NPC 대기시 대사를 들어보면 김도윤과의 관계가 소원해졌을 때도, 연락이 끊긴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갑자기 끊겼다고 한다. 만일 장미숙이 총장이 파견한 클로저가 맞다고 가정하면 이 사항들이 딱딱 들어맞는다. 다만 총장은 그 클로저의 코드명을 '언터쳐블'로 통칭했고, 슈에를 바다속으로 던지려고 했던 것도 모자라 파이의 일족을 전부 몰살하라는 명령까지 내리려고 했는데, 그나마 이 명령이 앨리스의 통신권한 탈취로 전해지지 않았다고는 하나 두 사람의 성격상 그 명령에 따를 성격이 절대 아니다. 8월 15일에 공개된 개발자 노트의 자료로 보아 완전히 새로운 NPC일 것이라고 추측되기도 했으나 챕터 2 종료 후 나오는 영상에서 언터쳐블의 정체가 이 사람으로 밝혀졌다.[25] 정확히 말하자면 총장이 벌였던 일과 그 것을 극복해나간 행적에 대해서는 기억하고 있으나, 총장의 모습이나 음성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챕터 2에서 총장이 언급한 '언터쳐블'에 대해서는 기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