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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1-20 13:17:30

세트(클로저스)/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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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시즌 12.2. 시즌 22.3. 시즌 3
2.3.1. Chapter 1 - 사냥꾼의 밤

1. 개요

클로저스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세트 세크메트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특이한 점으로 세트는 중요 작전에서 거의 루나 아이기스와 소마와 함께 행동한다. 정확히는 루나와 소마가 주도하고 세트는 따라가는 구조다. 외전 스토리 외에는 거의 혼자 행동하는 다른 클로저들에 비해 특이하다면 특이하다고 할 수 있다.

2. 상세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시즌 1

2.2. 시즌 2

2.3. 시즌 3

2.3.1. Chapter 1 - 사냥꾼의 밤

본부에서 긴급 지령으로 사냥터지기 성으로 귀환하라는 명령왔다며 김재리가 말한다. 처음에 세트는 본부의 지시에 지친 모습을 보였지만 귀환 명령에 흑지수도 사냥터지기 성에서 요양한다는 김재리의 말을 듣고 기뻐한다. 사냥터지기 성에 가기 전에 앨리스가 남아 있는 일이 있냐고 묻자, 세트는 자신의 활약을 칭송하는 백성들 앞에 나가주고 편의점 녀석에게 훈장도 준다는 등 잡스러운 일이 있다 하지만 당연히 앨리스는 딱히 해야 할 일이 없고 판단한다. 설령 있다고 해도 유니온의 최고위 책임자, 미하엘 폰 키스크총장의 명령이기 때문에 거스를 수 없다고 한다. 이에 세트는 자신이 높다고 생각했지만 앨리스는 단호히 아니라고 말하며 동심을 깨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지만 총장에게 장난치는 마음으로 접근하면 안된다고 한다. 총장의 성격상 약간 무례하게 굴어도 넘어가줄 것 같같지만도대체 어떤 성격일까? 사냥터지기 팀을 꽤 많이 아끼기 때문에 더 조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오메가퀸 사건에서 징계를 내려야 한다는 중역들의 목소리를 막아줬다고 한다.

사냥터지기 성에 도착한 세트는 미니휠을 통해서 본 모습이 아닌 실제 모습의 앨리스를 보자 누구냐며 둥실이랑 똑같은 목소리이며 자신의 부하인 둥실이를 어디에 숨긴거냐고 한다. 이에 앨리스는 자신이 둥실이라 하지만 세트는 둥실이를 묘사하며 앨리스가 둥실이라는 것을 부정한다. 그에 앨리스는 둥실둥실을 입으로 말하면서 떠다니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뛰었는데 그 모습은 둥실둥실이 아니라 깡총깡총이라 한다. 그에 세트는 이제 둥실이가 아니라 깡총이[8]가 되었다하는데 앨리스는 세트가 자신을 둥실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랬다는 것을 알아챘다. 사실 세트는 장난을 좀 친 건데 거기서 앨리스가 깡총이가 될 줄 몰랐다고 한다.앨리스: 까, 깡총이라고 부르지 말아 주세요… 그렇다고 해서 둥실이인 것도 아니지만요…… 앨리스가 미니휠을 쓰지 않은 이유는 당분간 다른 분이 쓸 예정이기 때문이라 한다.

잠시 대기 중이던 세트는 김도윤과 대화를 나눈다. 김도윤은 사냥터지기 성을 처음 방문하여 감탄을 한다. 이에 세트는 마치 가지 '성'인 양 자랑을 하고 자신을 모시기 위해 성까지 따라온 김도윤을 기특하다 하는데, 이에 김도윤은 자신이 돈 받으러 왔다고 한다. 이에 세트는 모른다는 눈치를 보이는데 김도윤은 신서울 쪽 임무를 수행하느라 벌처스의 장비를 잔뜩 이용한 대금을 받으러 왔으며[9] 전송빔의 유지보수와 사냥터지기 팀이 이용하는 큐브의 조정, 비행정 <리버스 휠>과 <휠 오브 포츈>의 연료에 도오온 돈이 들어간다고 설명한다. 세트는 자신이 돈을 내겠다고 하지만 김도윤은 계약상에 명시된 거래상대는 유니온 최고위 책임자인 미하엘 폰 키스크 총장이기에 받을 수 없다고 한다. 세트는 부하들이 쓴 돈은 높은 사람이 내는 것이라 알고 있기에 자신이 내야 되는 줄 알았지만 김도윤은 가장 높은 사람이 책임질 일, 그러니까 당연히 총장과 상담을 해야 한다 말한다. 이 덕분에 세트는 "미하엘 녀석은… 진짜 임금님이구나……"라 말하며 미하엘이 어떤 인물인지 간접적으로나마 인지한다.

김도윤이 <미니휠> 유지보수를 위해 고치는 모습을 보고 둥실이를 부수는 거냐고 하지만 김도윤이 바로 부정한다. 그리고 앨리스가 아닌 다른 사람이 <미니휠>을 조종한다고 하는데 누가 될지 궁금해하다가 세트가 계속 둥실이로 있을 것이지 헷갈리게 만든다고 한다. 이에 재미있다며 김도윤이 조종하는 사람이 바뀌면 그 사람이 둥실이가 되냐고 묻자 세트는 잠시 혼란을 겪으며 그 녀석 말고 다른 녀석을 둥실이라고 부르기는 싫다고 한다. 김도윤은 그게 이름이 가진 힘, 이름이란 정체성을 구체적으로 부여해주는 기호라며 이름의 중요성을 언급한다.[10] 이름의 중요성을 알게 된 세트는 좀 더 똑똑한 녀석에게도 물어봐야겠다며 김재리를 찾아간다.[11]

김재리를 찾아간 세트는 이름이 정체성을 부여하는 게 뭔지 가르쳐달라고 하고 김재리는 상당히 재미있는 의문을 갖게 되었으며 굉장히 철학적이고 흥미로운 질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볼프강이 나타나면서 자신은 일하는데 애랑 놀고 있다며 뭐라 하려는데 말을 가로채고 재리는 볼프와 세트를 인사시킨다. 볼프는 자신이 게으르다지만 전학생의 이름 정도는 알고 있다며 세트를 세크메트라 부르고 당연히 세트는 화를 내면서 전매 특허라도 되는 듯 "크아아앙!! 세크메트가 아니라, 세트다!"라며 볼프강의 손을 문다. 이에 재리는 아주 적절한 때에 좋은 예시를 들어주었다고 한다. 세트가 '세트'라는 이름에 애착을 가진 것도 이것(이름이 부여하는 정체성)의 일환이며 '세트'라는 이름은 '세크메트'와 '안나', 두 사람을 합쳐서 부르는 이름인데 자신(세크메트)과 안나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기 때문에 '세크메트'가 아닌 '세트'라고 불리기를 원하는 것이라 말한다. 김재리는 역설하듯이 "그게 당신의 정체성인 거예요. 이름이란 아이가 대상을 인식하는 아주 중요한 기호랍니다."라고 한다.떡밥의 전조? 세트는 이렇게 이름의 중요성을 깨닫고 김재리는 덧붙여 인간의 인지발달은 이름을 인식하는 것부터 시작하고 이름을 통해 내가 아닌 것을 구분한다고 한다. 볼프강은 세트가 재리의 설명을 이해하지 못 할 거라며 비아냥거리고 제일 먼저 선생님의 손을 깨물지 말 것을 가르쳐야 한다고 하자 또 세트한테 깨물린다. 이에 볼프강은 선생님의 손을 두 번이나 문다며 1호2호보다 까탈스러운 녀석이라 한다. 재리는 이 모습을 보고 볼프에게 또 자료를 읽다 말았다며, 이 아이(세트)는 그 이름(세크메트)으로 부르면 화를 낸다 말하고, 세트에게는 볼프는 파이와 함께 당신을 돌봐줄 선생님이며 선생님의 손을 깨무는 것은 나쁜 일이라 한다. 이에 세트는 이 녀석(볼프강)은 파이랑 비슷한 녀석이냐고 묻자 재리는 맞다며 당신은 파이를 좋아하지만 이렇게 행동하면 파이가 굉장히 섭섭해 할 것이라 말한다. 그런데 볼프강은 "허, 과연 그럴까……"라 한다. 그럼에도 세트는 파이가 섭섭해 하는 것은 싫다며 볼프강에게 사과를 하는데 볼프강을 '선생님 녀석'이라 불렀기에 볼프강은 앞으로 얼마나 고생하게 될지 짐작이 간다 한다. 그래도 제대로 세트와 인사를 다시 나눈다. 이후에 재리는 훈련인 동시에 신체 데이터 갱신을 위해 성 주변에서 배회하는 차원종들을 정리해 주라고 한다.

세트의 언급에 의하면 지난 번에 왔을 때 보다 더 강한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앨리스는 그냥 둥실이라고 부르기로 했는지 미니휠을 통한 상태가 아닌 앨리스에게 둥실이라는 호칭을 계속 사용한다. 이름의 중요성을 배웠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자신을 세트라고 불러줬으면 하듯이 다른 사람의 이름을 제대로 불러주는 게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앨리스: 제 이름은 둥실이가 아니지만요… 앨리스는 세트에게 둥실이라고 불리는 것이 싫지는 않아서 그냥 내버려 두기로 한 듯 하다. 세트는 앨리스가 둥실이라고 불리는 것을 싫어하는지 물어봤는데 그것을 물어본 이유는 다른 사람이 싫어하는 것은 하면 안 된다고 알고 있기 때문이다. 훌륭한 임금님은 백성들에게 미움 받아도, 싫어하는 일이 있어도 참아야 하고 그러다 보면 모두가 좋아해줄 거라고 안나가 가르쳤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파이 역시 임금님이 아니더라도 남들이 싫어하는 건 하면 안 된다고 가르쳤다. 그리고 마침 파이가 근처에서 이 대화를 들었다.이제야 만났다.
오랜만에 파이와의 재회에 적응이 안 됐는지 처음에 입장기 안에 안 들어갔는데 영상을 만질 수 있다며 놀라워했다. 서로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아주 많지만 그에 앞서 서로 포옹을 하고 처음 만났을 때 보다 세트가 한결 즐거워 보인다 했다. 세트 역시 여기에 온 후로는 모두 좋은 사람들만 만났는데 그 전까지 상당히 고생을 많이 했는지 아무도 자신을 때리려 들지 않았고, 아무도 자신에게 화내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사실 파이의 첫 승급심사 과제가 세트를 '제압'하는 임무였는데 파이가 회유를 해서 데려왔다는 이유로 심사에서 떨어졌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아동 학대 및 인권유린에 앞장 서는 유니온 파이는 그 결과, 세트가 다른 어른을 믿을 수 있게 되었으며 그 일에 대해 후회는 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후, 앨리스는 성 주위에 출몰 중인 차원종이 자신이 갖고 있는 데이터의 차원종들과 많이 다른 것 같다며 세트에게 임무를 지시한다.
임무를 마치고 온 세트는 빅터와 만난다. 그런데 빅터는 세트와 접촉을 하면서 세트가 너무 가볍고 팔다리가 앙상하여 좀 더 잘 먹고 근육을 붙이는 것이 좋겠다 말한다. 이에 세트는 이미 잘 먹고 있다고 하지만 빅터는 좀 더 잘 먹으라고 하며 자신이 보기에 왕이 될 자가 가느다래서 못마땅하다고 한다. 그리고 소마와 비교하면서 좋은 식단과 운동을 통해 소마 같은 몸이 되라고 한다.[12] 그 말을 들었는지 소마는 멍청한 발등닦이라며 차원종 같은 거한테 평가받고 싶지 않다며 펀치를 날리고 그것을 본 세트는 빅터를 괴롭히지 말라고 한다.빅터: 크헉…머, 멋진 펀치군……./얘 설마? 그리고 화해를 위해 악수를 시키는데 소마는 "그래, 발등닦이. 우리 악수하자. 내놔, 앞다리."라고 하고 빅터는 "이럴 때는 앞다리가 아니라 손이다. 일단 내어주기는 하겠다만, 애완견 취급은 좋아하지 않는 걸 기억해다오."라 말한다.애초에 인간은 애완견에게도 앞다리나 앞발이 아니라 손이라 하는데……. 세트는 빅터를 괴롭히는 소마가 못마땅한 듯 하지만 빅터는 소마가 정말 자신이 밉다면 언제든지 해칠 수 있었겠지만 살아있는 걸로 봐선 증오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말한다. 이에 소마는 입을 삐죽 내밀면서"아, 아닌데? 미워서 막 이렇게 때리는 건데?"라며 때리지만 빅터는 전혀 아프지 않으며 이 녀석과 자신의 커뮤니케이션 같은 거라 말한다. 세트는 이 모습을 자신과 안나 때로 이해했는데 안나가 세트를 미워한다고 했으면서 세트를 안 해치려 했기 때문이었다. 소마는 그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안나를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세트를 안나와 조금 겹쳐서 봤다는 듯한 묘사를 보이며 세트의 안나는 어떤 아이였을지, 자신과 루나와는 또 다른 그런 아이였겠지라고 말한다. 세트는 소마가 안나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는 것이라 생각했지만 소마는 훈련 시간이기에 나중에 듣는다고 말하며 세트에게도 준비를 시킨다.

던전을 돌고 오면 이번에는 미하엘과 대화를 나누는데 이 때 미니휠을 통해 대화를 나눈다. 미니휠을 이용한다는 어느 분이 미하엘이었던 것이다. 세트는 처음에 둥실이가 살아난 듯 했지만 앨리스는 미니휠을 반납했기에 누가 미니휠을 조종하는지 궁금해 한다. 미니휠을 통해 세트와 첫대면을 이룬 미하엘이 먼저 꺼낸 말은 "세크메트… 이름을 빼앗긴 괴물이로군."이었으며 당연히 세트의 전매 특허를 말하려하지만 미하엘은 그런 세트의 말을 가로채어 세트가 세크메트가 아닌 세트라고 불리고 싶어하며 그 이유[13]를 말한다.[여기서부터는] 미하엘은 " 의 보고서라면 읽었다. 아니… 너에 대해서라면 탄생의 순간부터 전부 알고 있지."라 말해서 세트는 자신을 연구했던 연구원 중 하나인가 했다. 하지만 그 때 당시 루드비히를 제외한 모두(미하엘 폰 키스크 포함)가 현장에서 물러났으며 명령권자에 위치해 있었다 한다. 미하엘 본인의 이야기로는 자신은 재능이 있는 편이 아니었기에 자신이 직접 실험을 주도했더라면 완성은 꽤 늦어졌을 것이라 한다. 다만 세크메트에게 안나를 빼앗긴 것에 대해서는 앙심을 품고 있음이 드러났다. [15] 심지어 세크메트에게 안나를 괴롭힌 것은 세크메트이며 멍청하고 지저분한 찌꺼기라고 대놓고 말하기도 한다. 그리고 안나에 대해서 더 이야기를 하는데, 원래 안나는 위상병기에 제대로 적응할 수 있었다고 한다, 신을 죽이는 창, 여신의 무구한 방패, 전능의 영약, 이 모든 것을 다룰 소질이 있는 아이였지만 세크메트를 붙인 후로 다른 병기와의 적합률은 바닥을 쳤다. 그렇게 안나는 오로지 세크메트만을 받아들였지만 살아만 있다면 다시 바로 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했지만 안나가 스스로를 희생하여 세크메트를 살린 결과 세트가 되었던 것이다.[16] 이 대화를 통해 세트는 미하엘이 안나를 싫어하지는 않았고 안나를 그리워하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이후 미하엘의 대사를 보면 안나라는 인격체가 아닌 실험과 계획의 중심으로서의 안나를 그리워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그리고 프로비던스 계획과 모든 것은 그 아이로부터 시작했다는 복선을 남긴다.미하엘: 됐다. 꾸역구역 나이를 먹다보니… 지난 날에 대한 그리움만 쌓여가는군. 그리고 아직 포기하지 않은 것인지 세트는 물론 사냥터지기 2분대 아이들이 우리의 수중에 있는 이상 그 계획(프로비던스 계획)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사소한 실패 쯤이야 인내심을 갖고 다시 시작하면 되겠지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이제 와서 세트에게 자기 소개를 하는데 이 때도 세트를 세크메트라 부른다.[17] 세트가 자기 소개를 하려 하자 미하엘은 말을 가로채며 소개를 안 해도 되며 세트가 스스로를 세트라 지칭하는 것이 안나를 기리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자신은 그 아이는 엄연히 살아있으며 자신의 눈 앞에서 생명활동을 해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18] 그렇기 때문에 자신은 무슨 일이 있어도 세크메트를 세트라는 이름으로 부르지 않을 것이라 말하고 허튼 소리를 하는소마에게 세트를 앨리스에게 데려가라고 지시한다. 이 때, 세트의 시점에서 소마가 세트의 팔이 아플 정도로 잡아당긴 대다가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는 묘사를 보인다.


[1] 사실 앨리스가 이상한 것을 보지 않았냐고 물었는데 세트의 입장상 안나는 이상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것도 못 본 걸로 넘어갔다.[2] 안나는 과거 차원전쟁으로 인해 부모를 잃은 전쟁고아 였으나, 최강의 능력을 가진 최강의 인공클로저를 개발하기 위해 유니온에 끌려온 프로토타입 실험체였다. 허나 안나가 능력을 감당하지 못하고 붕괴되자, 능력을 분리하여 미스틸테인과 루나 아이기스, 소마를 만들고 이를 다시 재기동시키기 위해 생명유지장치로 쥐어준 클로가 바로 세크메트였으며, 무기와 동화하는 과정에서 세크메트에게 자아가 생겼는데, 끝내 안나가 죽어가자 이를 두고 볼 수 없었던 세크메트가 안나의 몸을 차지하게 되면서 지금에 이르른 것이었다. 이때문에 안나는 다른 아이들과 달리 영혼의 형태로 세트 옆에서 머무를 수 있었고, 잠시 몸에 다시 들어올 수는 있어도 오랜 시간이 지나면 지쳐버리게 되었으며, 이제와서 세트 앞에 갑자기 나타나게 된 이유는 애쉬가 안그래도 세트가 친구를 사귀는 일로 질투심을 갖고 있었던 안나의 증오심을 극대화 시켜 실체를 구현시키고 서로 싸우게 만들어서 안나가 다시 몸을 차지하게끔 하려 했기 때문. 그리고 유니온 상부가 그토록 되찾으려고 혈안이 되어있던 '샘플 A'는 안나에 대한 정보가 담긴 USB였다.[3] 이때 '안나'와 '세크메트'의 목소리가 합쳐져 나오면서"우리가 아니라 나는, '세트'로 살아갈 거다."라고 말한다.[4] 1분대 스토리에 해당하는 볼프강 슈나이더의 스토리라인에선 독일로 돌아가지 않고 본인이 임무를 수행한다. 다시 말해 평행세계라는 것(…) 시즌 3에서야 세트가 볼프강을 만난지라 여기서 1분대랑 마주하면 앞 뒤가 안 맞고 오트슨루나 스토리에서 2분대까지 흑지수 에피로 붙여버린 만큼 이건 현 작가도 수습하기 힘들다고 생각한 듯하다.[5] 클론 알파퀸은 유니온이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아이를 앞세워 자신을 유인하려 한다고 오해했지만, 자꾸 부하가 되어달라는 세트의 요청에 세하와 함께했던 서지수의 모성애가 떠올랐는지 그럼 실력을 보여보라며 싸운 뒤, 세트를 봐서 따라가준다.[6] ACT4에서는 검은양 팀의 강남 배경이지만 ACT5에서는 늑대개 팀의 강남배경으로 나온다.[7] 강남GGV 처럼 늑대개 팀의 배경에서 검은양 팀의 배경이 된다.상황은 절망적인데 거점지역 브금이 평화로워서 아이러니하다.[8] 이 호칭은 후에 태스크포스에서 같은 팀이 된 하피를 부를 때 사용하게 된다.[9] 세트는 이것이 공짜로 주는 것인 줄 알았다고 한다.아이의 첫 경제관념 학습: 세상엔 공짜란 없다.[10] 김도윤은 그에 대한 예시로 세트는 '세크메트'라는 이름 보다는 '세트'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걸 원하는데, 그에 대해 세트가 그건 안나와 자신을 같이 부르는 이름이며 안나가 지어준 우리의 이름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찬가지로 사람은 이름이라는 것을 통해 자신과 다른 것을 구분할 수 있으며 세트는 앨리스를 '둥실이'라고 구분하고 있지만 그 기호가 느닷없이 바뀌어 버려서 혼란스러운 것이 당연하다고 한다.[11] 참고로 이 이름과 정체성에 관한 주제는 세트라는 인물에게 있어 꽤나 중요한 주제로 예상된다.[12] 이 때의 묘사를 말하자면, "다부진 몸에 바로잡힌 근육… 정말 멋지지 않은가. 분명 잘 먹어서 영양을 듬뿍 비축해놨겠지. 저러면 전투 중에도 자기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겠지. 그래, 소마의 몸은 아주 이상적인 전사의 신체야."였다.[13] 미하엘 대사 중: 안나와의 인연을 간직하기 위해서.[여기서부터는] 세트는 안나와 구분 짓기 위해 세크메트라는 단어를 주로 사용하겠습니다. 원래 세트라는 이름은 안나가 사라지기는 했어도 안나와 세크메트를 아우르는 표현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잘못된 서술방향이라 생각되시면 수정해주시길 바랍니다.[15] 그 이후에 대사를 보면, "그 아이가 잘도 갖다 붙였군.", "분명… 신화에서는 이방인과 모래폭풍을 상징하는 신이었지. 웃기지도 않는 이름을 붙이다니……", "덕분에 우리가 만들려 했던 세크메트는…완전히 그 기능을 상실하고 말았어."인 것으로 보아 실험을 직접 주도하지는 않았지만 프로젝트를 지원하거나 명령권자의 위치에서 간접적으로 주도해 은 것으로 보인다.[16] 참고로 세트를 플레이해 본 유저라면 알겠지만 상부는 세크메트가 아닌 안나를 되살리는 것을 원한다고 나온다. 아마 이 때, 미하엘의 영향이 컸을지도 모른다.[17] 김재리 요원이 했던 말을 빌려 생각하자면 미하엘은 안나와 세크메트를 분리해서 인식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18] 세트를 플레이해 본 유저들은 알겠지만 세트의 육체는 안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