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Outer Gods
바깥의 신들(외계의 신들).[1] 크툴루 신화에 등장하는 신적인 존재들 중, 아우터 갓들을 초월한 크툴루 신화 내 세계관 최강자인 아자토스와 그의 최측근들이자 외우주의 신들이며 그레이트 올드 원들보다도 더 강력하고, 우주적 범주에서 활동하는 존재들이자 온 우주를 초월한 현실 밖인 절대 심연의 존재들을 칭한다. 절대의 신들, 궁극의 신들로도 칭해진다.[2]
2. 상세
아우터 갓과 대립하는 신적인 존재들은 엘더 갓. 다만, 크툴루 신화가 용어를 명확히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우터 갓들 중 일부는 니알라토텝처럼 그레이트 올드 원에 속하기도 한다.[3][4] 이들 아우터 갓들은 크툴루 신화 세계관 내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들이자 신 혹은 신에 가까운 무언가라고 할 수가 있는 존재들이다.아우터 갓들의 분류와 범주는 그레이트 올드 원과는 다른 범주에 속하고, 여러모로 차이점이 많은 편인데 그레이트 올드 원들은 대단히 강력하고 한계가 없지만 엄밀히 말해서 '외계인'이자 생물체라고 할 수가 있지만[5], 이들 아우터 갓들은 진짜 우주를 초월한 신이라고 할 수가 있는 존재들이다.[6] 이것 말고도 그레이트 올드 원과 아우터 갓을 구분짓는 또 다른 차이점으로는 그레이트 올드 원들이 과학 기술이나 마술의 차원을 넘어선 초월적인 신에 필적하는 힘을 지닌 외계존재이나, 자연법칙과 물리법칙의 범주 안에 있지만 이들 아우터 갓들은 자연법칙에 구애받지 않는다. 이들 아우터 갓들은 우주 전체를 장난감으로 취급하는 존재들이다.[7]
이들 아우터 갓들은 외우주의 신으로 일컬어지며, 그레이트 올드 원과 아우터 갓들이 어떠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슈브 니구라스와 하스터가 밀접한 관계가 있고, 니알라토텝이 최소 두 번 정도 그레이트 올드 원들을 위한 행동을 한 것을 보면 최소한 그들이 서로가 밀접한 관계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8] 한때 그레이트 올드 원은 미숙한 아우터 갓이라는 주장도 있었으나, 현재 이 견해를 고수하는 이들은 없다시피하다.
작중에 등장하는 많은 존재들과 종족들은 아우터 갓들을 따른다. 딥 원이라든가 뱀 인간이 대표적. 다만 그나마 우상을 통해서나마 가까이 할 수 있는 그레이트 올드 원과 달리, 아우터 갓은 너무 아득한 존재라서 사실상 제대로 인지하고 숭배하는 종족들은 적다. 설사 인지한다고 해도 대부분은 인지한 순간에 이미 미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고 해도 설정상 아우터 갓을 섬기는 교단이 존재하는 걸 보면 어떻게든 숭배하긴 하는 모양이고 많은 이들이 놓치고 갈 수 있는 부분이기는 하나, 요그 소토스가 인간인 라비니아 웨이틀리와의 사이에서 윌버 웨이틀리와 윌버의 이름없는 형제를 낳고[9], 슈브 니구라스가 어떤 인간과의 사이에서 고름의 어머니라는 아우터 갓을 낳았고 우츨스 헤아가 그레이트 올드 원인 이그와 아우터 갓 슈브 니구라스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그레이트 올드 원이고, 이드라와 그레이트 올드 원인 이그와의 사이에서 딸인 에이그를 낳은 것을 보면 딥 원과 하얀 유인원의 경우[10]처럼 그레이트 올드 원[11]을 포함한 다른 모든 종족과 생명체들과의 혼혈에 해당되는 자손을 낳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12]
아우터 갓들이 그레이트 올드 원을 포함한 다른 종족과도 교배가 가능한 것은, 던위치의 공포의 경우처럼 러브크래프트 본인이 지닌 사상 중 하나인 혼혈은 곧 파괴의 씨앗이라는 점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여진다.
크툴루 신화 세계관에서 광신도와 마도사들이 그레이트 올드 원과 아우터 갓을 섬기는 이유는 총 두 가지인데, 첫 번째는 이종의 피가 섞인 경우로 이종의 피가 내재되어 있는 인간들은 자신의 태생을 모르고 인간들과 섞여 평범한 생활을 하다가 각성이 시작되어 악몽을 꾸기 시작하고 신체변화까지 오면 그때부터 인간 사회에서 인간들과 어울리는 것이 힘들기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게 되고 결국 자신을 받아주는 숭배자 집단에 속하거나 은둔자 생활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두 번째는 너무나도 강대한 존재에 대한 경외심으로, 태풍의 신이나 역병의 신에게 제물을 바치는 심리, 즉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도 강대한 존재이기에 숭배하는 것이다. 즉, 숭배자들 입장에서도 아우터 갓과 그레이트 올드 원이 애정으로 보답하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과 숭배이 거의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대항이 안 될 정도로 무지막지한 존재들이기에 괜히 밉보이는 것보다 숭배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낫다는 가련한 심정이다. 게다가 아우터 갓과 그레이트 올드 원들이 자연재해보다 무서운 이유는, 자신의 존재를 인식하게 된 인간들에게 불안감이나 악몽과 같은 형태로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으로 그렇기에 계속 저항하다가도 한 번 의지가 꺾이게 되면 더더욱 악신 숭배에서 헤어나오기 힘든 것도 있다.
종종 다른 작품에 패러디되어 등장하기도 하며 보통 작품에 나오면 뭘 어떻게 할 수도 없는 넘사벽의 공포의 존재로 나온다. 여담으로 엘더 갓보다 아우터 갓이 훨씬 높은 존재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원작에는 그런 언급이 없다. 도리어 엘더 갓이 아우터 갓이나 그레이트 올드 원을 봉인할 경우가 있을 정도이다. 상하관계로 파악하기보다는 대등한 초월적인 존재들로 보는 게 타당하다.[13]
3. 목록
일반적으로 아우터 갓은 그레이트 올드 원보다 한 끗 높은 존재로 묘사되나, 이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고 설정이 모호한 면도 많기 때문에 그레이트 올드 원과 겹치는 목록도 많다.3.1. 러브크래프트 미톨로지/러브크래프트 사이클
- 아자토스 - 편의상 아우터 갓 범주에 속해 있지만 사실상 다른 모든 크툴루 세계관의 존재들과는 격이 다른 무언가이자 시공간이란 개념의 위에 있는 존재. 즉, 달리 본다면 그 요그 소토스마저도 아득히 초월한 인간들에게 있어 그저 암울할 뿐인 절대적이고도 사악한 신들의 세계에서의 모든 악신들의 아버지이자 절대자에 해당되는 크툴루 신화 내에서는 가히 진정한 세계관 최강자라고 할 수 있는 존재다. 다른 아우터 갓들조차 아자토스가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를 못할 만큼 아자토스는 다른 아우터 갓들과는 그 격부터가 다른 존재다.[14] 아우터 갓조차도 인간들과 몇몇 그레이트 올드 원한테 신처럼 숭배받는 위치인데 이런 아우터 갓들이 아자토스를 신과 같이 섬긴다. 만약 요그 소토스가 아우터 갓을 포함한 모든 신격체들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최고신(혹은 현실에 속한 존재들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존재)이면 아자토스는 현실에 속한 존재들과 모든 신격체 전체를 통틀어서도 가장 강력한 존재인 요그 소토스를 아득히 뛰어넘는 존재라 할 수 있다. 다른 아우터 갓들조차도 이해할 수가 없는 점 때문에 아자토스가 흔히 알려진 눈 먼 신, 백치의 신, 우둔한 아버지라고 불리는 이유 중 하나기도 하다. 또다른 이유로는 어떠한 선과 악의 개념도 없고 인간으로써는 이해할 수도, 측정조차 할 수 없을 만큼의 터무니없을 정도로 높은 지능을 지닌 혹은 지능이 없는 우주와도 같은 존재로 여겨지고 그 자신부터가 어떠한 지성과 인격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모든 존재들의 근원에 해당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크툴루 신화에서 우주와 그 안에 존재하는 모든 것과 존재들은 아자토스의 무의식 속에 있는 꿈이나 다름없기 때문.[15]
- 어둠 - 슈브 니구라스의 어버이 되는 신. 아자토스의 혈통을 잇는 신이자 아자토스로부터 태어난 아우터 갓으로, '이름 없는 어둠', '매그넘 테네브로섬'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으며, 같은 아자토스의 혈통을 이은 존재인 더 네임리스 미스트와는 형제사이다. "Selected Letters II"라는 러브크래프트의 편지 속에서만 등장한다.
- 더 네임리스 미스트 - 니요그소텝, 매그넘 이노미낸덤. 어둠처럼 아자토스에게 태어난 아우터 갓이자 아자토스의 혈통을 이은 자손. 어둠(더 다크니스)가 슈브 니구라스의 어버이가 된다면 더 네임리스 미스트는 요그 소토스의 어버이가 되는 신이다.[16]
- 크삭스클루트 - 어둠, 더 네임리스 미스트처럼 아자토스의 혈통을 이은 존재 중 한명으로, 그레이트 올드 원으로 분류되기도 하며 위의 더 네임리스 미스트와 관련이 있거나 같은 존재라는 설도 있다. 그레이트 올드 원인 흐지울퀴그문즈하, 크툴루, 기그주스는 그의 자손이며, 차토구아는 그의 손자에 해당된다. 에이본의 묵시록에 따르면 스스로를 남성형과 여성형에 해당되는 누그와 예브로 분열시켰고, 이 둘이 교합한 결과 크툴루와 차토구아를 비롯해 다양한 자식들을 낳았다고 한다.[17]
- 사다 흐글라 - 램지 캠밸의 요충과 스콧 디 아니올로프스키의 "Yebooke of monsters"에서 등장한 아자토스의 유일한 화신으로, 아자토스의 별칭 중 하나에 속하기도 한다. 샤가이에서 온 곤충과 Mi-go가 숭배하는 존재로, 종자는 없으며, 여려 쌍의 유연한 다리 위에 받쳐진 아미패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반쯤 열린 틈새로는 '선단에 폴립 형태의 부속장치 같은 팔다리가 있는, 몇 개의 마디를 가진 원통형의 기관'이 들여다보이며, 그 안쪽에는 소름끼치는 얼굴 같은 것이 숨겨져 있다고 한다. 조개의 입이 완전히 열리면 진짜 모습을 드러내는데, 번쩍이는 섬광은 주변을 핵의 불길로 태워버린다고 한다. 아자토스를 가리키는 무수한 이명(혹은 별칭) 중 하나이기도 하며, 크툴루 신화 내에서 화성과 목성 사이에 존재하는 소행성군[18]에 어떤 정신나간 멍청이가 사다 흐글라를 잘못 소환하는 바람에 그 자리에 있던 별들이 모조리 파괴되어 만들어진 거라는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19] TRPG에서 아자토스가 이 화신의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이 모습(샤다 흐글라)의 모습으로 나타난 아자토스가 기분이 불쾌해지면 촉수를 마구 휘두르는데, 이렇게 마구 휘두르는 촉수에 닿게 되는 것들은 모두 소멸하게 된다고 한다. 크툴루 신화 내에서 아자토스를 숭배하는 극소수의 종족 중 하나인 샤가이에서 온 곤충들이 거대한 아자토스의 사원에서 역겹기 이를데 없는 제의를 올릴 때, 제물을 거두기 위해 나타난다고 한다.
- 마나 요드 수사이 - 드림랜드에서 아자토스의 이름으로 알려진 존재이자, 아자토스의 화신 중 하나로 여겨지는 존재. 본래, 마나 유드 수사이는 러브크래프트에게 지대한 영향을 준 작가 중 하나인 로드 던세이니의 작품인 페가나의 신들에 나오는 작은 신들[20]들은 물론, 우주를 창조한 창조신이자 만물(혹은 세계)의 근원이자 섭리에 해당되는 존재로, 아자토스의 모티브로 여겨지는 존재이며 우주의 화신이다. 아자토스가 잠에서 깨어나면 우주가 멸망하는 것처럼, 마나 요드 수사이 또한 고수인 스카르가 잠시라도 북을 치지 않으면 바로 깨어나 우주가 멸망한다고 한다.
- 요그 소토스 - 아우터 갓들의 수장.[21] 시간과 공간의 주인이며 문이자 열쇠인 자이자, 크툴루 신화 세계관 내에서 아카샤 연대기이자 현신이며, 아자토스의 자손 중 하나인 더 네임리스 미스트의 자손이라고 한다. 아자토스를 제외하면 세계관 최강자에 가까운 존재이자, 무한한 차원우주들로 구성된 크툴루 신화의 세계관 및 우주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존재이며 아자토스가 만물의 중심에 있는 공허이자 태초의 혼돈에 해당되는 제1격이라면 요그 소토스는 제2격에 해당되는 우주적 에너지의 신격체에 해당된다고 한다. 러브크래프트가 본래 구상한 크툴루 신화의 공식 명칭이 '요그 소토서리(Yog-Sothothery)'였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 크툴루 신화내에서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
- 우므르 앗 타윌 - 요그 소토스의 아바타 중 하나. 연명시키는 자, 문을 수호하는 자, 안내자, 궁극문의 수호자, 최고자라고 불리는 궁극의 문지기이자 사자에 해당되는 사신으로, 인간 절반 정도의 크기에 신비한 색을 한 옷을 입고 있는 존재다. 요그 소토스로 통하는 궁극의 문의 안내자이자 수호자이며 파수꾼이자 요그 소토스의 일면으로, 요그 소토스의 본체를 보기 위해서는 이 존재를 통해야만 한다. 은 열쇠를 손에 들고 온 사람을 궁극의 문으로 안내하고, 의지를 확인한 뒤 본체인 요그 소토스에게 보낸다. 기본적으로 무해한 존재이며, 안경을 쓴 상대에게는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잘못 공격하거나 베일을 넘기고 본모습을 보게 되면 그 존재에게 기다리는 건 파멸뿐이다. 때로는 베일을 타고 볼 만한 것을 제거하기도 하며, 꿈꾸는 사람과 여행자의 안내자 역할을 하고 텔레파시를 사용해 교신하며, 합당한 사람이라면 인간에게 우호적 태도를 보이기도 하고 만물을 알고 있는 것은 물론, 사람들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능력도 지녔다. 이 화신은 인간의 형태로 보일 뿐이라고 한다.
- 라마세크바 - 요그 소토스의 화신 중 하나로, 수많은 무기를 가진 힌두교의 신과 비슷한 존재로, 인도와 티베트에서 주로 숭배를 받는다.
- 아포고몬 - 요그 소토스의 화신 중 하나. 시간의 신으로, 헤스틴 문서에도 언급이 되어 있는 존재. 헤스틴 문서에는 시간을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언급하며, 시간를 자유자재로 조종하기 때문에 시간과 일체화되어 있어 시간정지는 물론 시간의 흐름으로부터 빠져나가거나 들어가는 것, 인간의 정신에 대한 이해를 넘어서는 속도로 이동 및 물건을 이동시킬 수가 있다고 한다. 시간의 신이기도 하지만, 눈 깜짝할 사이에 모든 것을 이루는 분노의 화신으로 이 존재의 지배영역에 침범하거나 과거를 다시 하려고 한다면 아포고몬의 분노를 사게 된다.[22]
- 제자노스 - 요그 소토스의 아바타 혹은 자식으로 알려진 존재. 엘더 갓의 일원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헤스탄 행성에서 요그 소토스의 아바타 중 하나에 해당되는 시간의 신 아포고몬의 적으로 여겨지는 "숨어 있는 혼돈(the Lurking Choas)"이라는 이명을 지닌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의 아포고몬의 사슬(The Chain of Aforgomon)에 등장한 신격으로, 신앙을 가지려면 소환을 해야 하는 것으로 보이며, 소환하기 위해서는 제단을 자신의 피로 더럽히거나 의식의 주문을 이상하게 발음하는 식으로 아포고몬에 대한 모독행위를 해야 한다고 한다. 그 힘을 보일 때에도 모습을 직접 드러내지 않으며, 평소에 아포고몬 신관 단체를 불안하게 만드는 의식을 하던 요술사가 소환 의식을 필사적으로 말렸을 정도로 위험하기에 이 마신의 모습을 알게 된 자는 살아남을 수가 없다고 한다. 아포고몬의 신관 카라스파가 죽은 연인과의 시간을 되찾고 싶다는 이유로 이 배교의 의식을 치렀는데[23], 그 결과 제자노스는 연인과 조금 사이가 틀어졌을 때의 시간을 주는 것과 동시에 화해할 틈을 주지 않고 되돌렸다고 한다.[24] 이 신은 시간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힘을 다루며, 작중에서는 과거의 시간을 한 시간 동안 재현시키는 현상을 일으키기도 했다고 한다.[25]
- 울타르 - 엘더 갓의 일원이자 요그 소토스의 자식 중 하나로, 울다르 혹은 울타리토텝 등 수많은 이름으로 불린다. 휴프노스와 마찬가지로 아우터 갓의 준동을 감시하는 소임을 수행하기 위해 지구로 파견된 엘더 갓이다. 분명 아우터 갓 요그 소토스의 자식인데도 소속이 아우터 갓이 아닌 엘더 갓인 이유는, 세계의 궁극자 아자토스에게 앙심을 품어 요그 소토스를 배신했기 때문으로, 현재는 엘더 갓의 힘을 상징하고 있다고 한다.
- 누그와 예브 - 요그 소토스와 슈브 니구라스 사이에서 태어난 그레이트 올드 원이자 자식 중 한명으로, 그 중 누그는 그레이트 올드 원인 크툴루의 어머니이자 아버지라고 한다.[26]
- 하스터 - 크툴루의 배다른 형제이자 크툴루 최악의 숙적으로도 유명한 그레이트 올드 원으로, 요그 소토스의 자식 중 하나라고 한다.
- 크툴루 - 요그 소토스의 손자 혹은 아들에 해당된다고 한다.
- 불숨 - 무명 제사서에 따르면 요그 소토스의 자식이라고 한다.
- 윌버 웨이틀리와 그의 이름없는 형제 - 던위치의 공포에서 인간 여성인 라비니아 웨이틀리와 관계를 가져 낳은 아우터 갓과 인간의 혼혈에 해당되는 쌍둥이 형제들이다.[27]
- 마라 - 우므르 앗 타월, 아포고몬처럼 요그 소토스의 아바타 중 하나로, 이명은 "문지방의 거주자." 에드워드 뷜러 롯톤의 Zanoni, 블라바츠키의 The Secret Doctrine과 twin peaks, 마이클 지신스키의 RPG 셔플리먼트의 일본의 비밀에 언급 및 등장한 아바타다.
- 소토스 - 아자토스에게 종속되어 있는 아우터 갓이기도 하지만, 요그 소토스의 권속에 해당되는 신격. 서섹스 초고에 따르면 이 존재에 의해 울타르 등의 그레이트 올드 원들을 창조한 주인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프레드릭 남작은 이 존재가 요그 소토스를 창조했다고 말하나, 많은 사람들은 이를 잘못 알았다고 여기고 있다.
- 슈브 니구라스 - 요그 소토스의 아내이자 아자토스의 자손 중 하나인 어둠의 자손으로[28], 남편인 요그 소토스가 우주적인 에너지의 신격체에 해당되면 슈브 니구라스는 제3격에 해당되는 생성과 재생의 관념의 여성적 신격체라고 한다. 크툴루 신화 세계관에서 모든 생명의 근원격에 해당되는 존재이자, 우주 창조 이래 끝 없이 생명체들을 만들어낸 진정한 의미의 창조주일지도 모르는 존재라고 한다.
- 니라카스 - W.H. 퍼그미어가 창조한 아우터 갓. 요그 소토스의 아내인 슈브 니구라스의 동생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려 개의 뿔과 날개를 가진 염소의 모습이다. 그 모습은 슈브 니구라스의 이명인 '천 마리의 새끼를 품고 있는 숲의 흑염소'인 것으로부터 연상된 것으로 보인다. 아자토스로부터 태어난 존재 중 하나인 더 네임리스 미스트와 어둠을 통해 요그 소토스와 슈브 니구라스가 태어난 것으로 보건데, 니라카스 또한 어둠이나 더 네임리스 미스트로부터 태어난 것으로 여겨진다.
- 우출스 헤아 - 슈브 니구라스와 그레이트 올드 원인 이그 사이에서 태어난 위대한 뿔 모양의 신, 창조의 검은 영광이라는 이명을 가진 그레이트 올드 원으로, 성 마술사들의 여신이자 여성 성마술 집단에서 숭배되고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크툴루의 아버지인 누그와의 사이에서 카소그사를 낳았다고 한다. 머리끝에서 검은 액체가 묻어있는 모서리, 뒷머리가 빽빽하게 가시 같은 머리카락이 자라고 있는 눈도 없는 거대한 괴물의 외형을 하고 있으며, 하복부에 젖꼭지가 달린 회색 갑옷처럼 보이는 달걀 모양(초승달 모양)의 몸은 뼈 같은 물고기 비늘로 덮여 있고, 양 옆에는 비늘이 늘어선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우츨스 헤어의 많은 젖꼭지에서 나오는 젖을 마시게 되면 그 즉시 광기와 돌연변이로 이형의 것으로 변모하게 된다고 한다.
- 경계의 뒤를 걷는 자[29] - 슈브 니구라스의 화신 중 하나로, 이 화신은 스티븐 킹의 소설 "옥수수 밭의 아이들"에 등장하는 화신으로, 미국 네브래스카의 가톨릭 마을에 있는 광대한 옥수수 밭을 성지로 삼는다고 하는 굶주린 옥수수의 신이다. 거대한 녹색 식물의 신처럼 붉은 눈을 반짝이며 마른 옥수수 가죽 냄새를 풍기고 있는데, 신봉자들은 마을의 어른들을 살해한 아이들이나, 19살이 되면 산제물로 바친다고 한다. 아이오와 주 오크 발레의 시골 마을 근처의 풍요의 신으로 숭배되며, 옥수수밭 지하의 미궁에 살고 있다고 한다.
- 문 렌즈의 수호자 - 슈브 니구라스의 화신 중 하나로, 램비 캠벌의 소설 문렌즈에서 등장했다. 문렌즈는 이 화신을 사로잡고 있는 문의 여로시가 되는 이세계의 장치로, 다발에 받쳐진 흰 고기의 기둥으로 현현하며, 정수리에는 무수한 눈과 거대한 눈을 가진다고 한다. 신자들에게 바친 생인간을 삼킨 뒤, 사람과 염소를 섞어 만든 봉사종족인 슈브 니구라스로부터 축복받은 것[30]으로 바꾼다고 한다.
- 판 - 아서 맥켄의 소설 판의 대신에 나온 위대한 신 판으로도 여겨지는 슈브 니구라스의 화신 중 하나다. 슈브 니구라스의 남신으로서의 측면을 대변하는 화신으로, 통제되지 않는 자연의 기로 넘치는 생명력의 구현화라고 한다. 눈부신 미소년, 염소를 뿌린 괴물 시타로스와 같은 얼굴을 지니나, 진정한 얼굴을 본 것은 예외없이 발광하게 된다고 한다. 희한하게도 인간 여자와의 사이에서 자식을 얻게 되면 여자는 발광을 면치 못하나, 자식은 아름다운 외모와 잔인한 기질, 그리고 타인의 정신을 지배하는 능력을 지니게 된다고 한다. 드림랜드에 자주 있으며, 원초적 인간에게 풍요의 신으로 숭배를 받는다고 한다. 때로는 인간 여자와 교제하여 판의 자식들을 낳고는 한다고 한다.
- 니알라토텝 - 1000여가지나 되는 모습을 지닌 크툴루 신화의 정점에 선 아자토스의 전속비서이자 총체적인 혼돈을 지배하는 신격체. 그레이트 올드 원인 이골로냑처럼 인간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거의 몇 없는 신격체다.[31]
- 이호운데 - 니알라토텝의 아내로 남편이 과학기술등으로 혼돈을 불러일으킨다면 자신은 종교문제로 혼돈을 불러일으켰던 말하자면 천생연분의 유유상종. 용모,성질,능력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는 엘크의 여신으로, 사슴의 아르케타입[32]에서 탄생했다고 한다.
- 마이노그라 - 니알라토텝의 사촌 여신에 해당되는 아우터 갓. '그림자의 여악마', '니알라토텝의 강력한 어둠의 사촌'이라는 이명을 지녔다. 니알라토텝처럼 엘더 갓들로부터의 봉인을 면하고 있지만, 니알라토텝과 다르게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다. 그 이유는 니알라토텝이 아우터 갓의 사자로 움직이는 것과 달리 마이노그라는 그렇게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평소에는 물질계와 다른 이계의 어둠의 차원에 거주하고 있다. 본체는 빛을 싫어하기 때문에 마이노그라와 만나려면 니알라토텝과 마찬가지로 계약이 필요하다. 보통 식사를 할 필요는 없으나 우연찮게 입에 담았던 인간의 생명력이 너무나 맛있었던 나머지,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여기고 있다. 인간에 가까운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을 자신의 취향품으로 여기고 있어 다르게 보면 엽기적인 존재로 볼 수가 있다. 세일럼의 마녀 컬트에게 숭배되었으며, 권속으로는 슈브 니구라스와의 교제를 통해 태어난 틴달로스의 사냥개가 있다. 외양은 등에 박쥐와 같은 날개를 가진 여자의 모습이며, 외모는 '남자의 마음을 허무의 돌로 바꿀 정도로 인간적인 눈, 그리고 촉수를 감는 것과도 같은 머리카락, 모든 영원을 내포하는 입'으로 표현된다.
- 이브 트스틸 - 니알라토텝과 요그 소토스의 자식이면서 엘더 갓인 노덴스의 수하 나이트건트들의 부모인 그레이트 올드 원이자 아우터 갓인 존재.[33] 이브 트스틸을 숭배하는 교단은 확인된 바는 없으나, 과거에 이브 신으로 숭배된 적이 있으며, 만약 이 신을 숭배하는 자가 있다면 나이트건트를 빌려 쓰고 싶어하는 마도사일 거라고 한다.
- 릴리스 - 니알라토텝의 딸이며 드림랜드에 거주하는 그레이트 올드 원이자 아우터 갓인 존재.
- 노스-이디크 - 틴달로스의 사냥개들을 지휘하는 모든 군주들을 다스리는 아우터 갓. 러브크래프트의 작품인 박물관의 공포에서 배우자인 크툰과 함께 그 이름이 언급되었다. 배우자로 크툰을 두고 있으며, 그녀와 관계를 맺어 권속이자 자손인 틴달로스의 사냥개가 탄생하였다.[34] 흔히 드러나는 노스-이디크의 외형은 거대한 구불거리는 몸체 양 끝에 달려있는 거대한 두 개의 입으로. 자손의 특징인 굶주림을 극대화한 듯한 형태다. 그의 배우자인 크툰이 주로 행하는 일은 창조로 처녀생식의 과정을 통해 홀로 수많은 생명체를 탄생시켰다. 하지만 탄생시킨 생명체들 중에 살아남은 것은 얼마 되지 않으나, 살아남는데 성공한 종은 무시무시한 존재로 변모한다고 한다고 전해진다. 살아남은 대표적 종이 틴달로스의 사냥개임을 생각해 보면 신빙성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우보 사틀라
- 압호스 - 위의 우보 사틀라와 같은 존재거나 자식이라는 설이 있다.
- 이그나근니스스스즈 - 위의 우보 사틀라, 압호스와 관련이 있거나 같은 존재로 여겨지는 '알 수 없는 세상의 주'로 불리는 그 아자토스에 못지 않게 오래된 아우터 갓.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가 창조한 신으로, 조스에서 태어난 존재 혹은 조스의 화신으로 여겨진다. 차토구아에게 있어 외할아버지로, 차토구아의 어머니인 즈스틸젬그니, 크로스미이비크스를 분열생식으로 낳았다. 자세한 설정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아자토스나 우보 사틀라가 이끄는 아우터 갓과 충돌하여 전투를 거쳐 아우터 갓의 일원이 되었다. 우보 사틀라처럼 분출과 파열을 반복하고 있으며, 검고 곪아 있는 가소성 덩어리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 모습을 계속 보는 것은 어렵고 얼굴을 보면 눈이 뭉개져 눈이 멀게 될지도 모른다고 한다.[35] 간혹 소량의 용암과도 같은 부산물을 내뿜기도 하는데, 그 부산물은 끈적거리며 솟아오르기만 할 뿐, 딱히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이그나근니스스스즈가 있을 때에만 존재한다고 한다. 인간에게 숭배된 이야기는 없으나, 어딘가에서 이형의 존재들에게 숭배가 되고 있을지 모른다고 한다.
- 디엔드라 - 크툴루 신화 TRPG 시나리오 보스인 다른 별의 여신으로, 아직 지구에서 원숭이가 인간으로 진화하기 전에 화성 문명은 번영을 누리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화성의 신들도 마찬가지였는데, 덴드라는 그러한 신들 중 하나로, 화성 궤도상에 검은 대리석의 신전을 둔 작은 신으로 도착의 아름다움, 화목의 파탄, 모독의 사랑을 양식으로 삼았다고 한다. 커다란 신들이 지배하던 시대를 무너뜨렸다고 하는 "대파괴"에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덴드라는, 대신 패자(覇者)가 되려고 했으나 화성의 신관 마술사인 샤르노(Sharno)에게 저지당해 자신의 신전에 유폐되었는데, 이 신전은 화성의 위성인 데이모스의 내부에 있는데, 이 데이모스가 거대한 신전으로 되어져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에이본의 서에는 덴드라의 정보가 기록되어 있다고 한으며, 보티첼리의 제자인 루이지 페란도(Luigi Ferrando)는 에이본의 서를 이용해 접촉했고, 덴드라는 보티첼리에게 "덴드라의 입"이라고 하는 마도구를 만들게 했고, 이를 타인의 힘을 먹어치우는 수단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세계를 갈망하며 종종 거대한 오징어 같은 괴물이나 수백만 개의 이빨을 가진 유기체의 짙은 짙은 연기 같은 형태로 변하여 우주 전체에 걸쳐 발견되는 어떤 세계도 집어삼키는 아우터 갓. 그러나 그는 위대한 이집트 시대 이전 언젠가 지구를 집어삼키겠다고 위협하면서 결국 크툴루에게 멸망당했다. 또한 이집트에서는 아포피스로 알려졌다. 덴드라는 무어의 우주생물 샴블로를 모델로 안 좋은 요소를 여려가지 더한 크리쳐이며, 이 여신(괴물)의 육체는 열선총 등으로 문제없이 파괴가 가능하다고 한다.[36]
- 툴차 - 첫 등장은 러브크래프트의 소설 '축제'. 다만 여기선 툴차라는 이름은 나오지 않았고 이후에나 붙여진다.
- 트루넴브라 - 툴차가 아자토스의 무희라면 트루넴브라는 아자토스의 플랫리스트에 해당되는 아우터 갓이다. 아자토스의 궁전에 영원히 거주하며, 살아있는 소리로 여겨져 공포에 찬 음악으로 나타난다. 아자토스와 마찬가지로 겉으로는 지적이지 않고 지성이 없어 보인다. 소환되면 주인을 계속 잠들게 하기 위해 연주되는 미친 교향곡이 따라오며, 이 교향곡을 들은 이들에게 무시무시하고도 격렬한 혼란을 불러일으키는 것과 동시에 들은 사람들을 불행에 빠트리며 동시에 광기를 가져다준다. 에리히 잔의 선율과 연관되어 있을 수도 있다고 하며, 천재적인 재능을 지닌 음악가에게 관심을 가져 음악가 밑에 나타나 노래를 부른다고 한다. 이렇게 트루넴브라에게 사로잡힌 음악가는 음악의 기량과 지식을 얻지만 그 대가로 제정신을 잃게 되며 최종적으로 영혼은 육체를 남긴 채 트루넴브라에 의해 아자토스의 궁전으로 끌려가고, 그곳에서 영원히 음악을 연주하게 된다.
- 에인션트 원 - '궁극의 문'이란 이명을 가진 아우터 갓. 인간을 닮았으나 인간이 아닌 궁극의 문 역할을 하는 존재로 육각형 받침대에 웅크리고 잠들어 있다. 꿈을 어지럽히거나 궁극의 문을 통과하는 방법을 발견한 이가 방문할 때 잠에서 깨어난다고 한다. 이 존재는 시간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장대한 신전에 살고 있으며, 그렇기에 에인션트 원에게는 시간을 넘는 힘[37]이 있다고 여겨져 시간여행을 할 목적으로 찾아오는 이들이 있다. 만약 에인션트 원에게 인정받을 수 있다면 정중히 대접하는 의미로 엄청난 지식을 보답받을 수 있다.
- 아우터 갓의 유생 - 아자토스의 궁전에서 춤을 추고 있는 존재 혹은 우주공간을 떠도는 아우터 갓들의 유생. 다양한 형태를 취하는 불사신에 해당되는 존재들로, 아자토스의 주위를 춤추는 하위 아우터 갓들로부터 태어나 아자토스의 궁전으로부터 방출되었다. 개중에는 자아를 가지게 된 것들도 있다고 한다. 이들은 무수히 존재하며 각자 특별한 힘을 지니고 있다고 여겨지나, 유생들 전체가 아우터 갓으로 성장할지는 알 수가 없다. 다만 아자토스의 궁전에 있거나 우주를 떠도는 존재이며, 우연히 의사를 지니게 된 개체가 행성으로 날아와 긴 잠에 빠지거나 위협이 되기도 한다. 무수히 존재하기에 상상하는 모든 일이 일어난다고 생각해도 좋으며, 현실의 우주나 지구에서 만나는 것은 드문 편이나 드림랜드에서는 흔히 보인다.
3.2. 그 외
이 이하는 러브크래프트나 그와 가까운 작가들의 작품들이 아닌 후대나 그와 거리가 다소 먼 작가들이 창조한 아우터 갓들의 목록.- 아이우브 근샬 - 세계의 눈, 유치한 신. 수수께끼가 많은 아우터 갓. 7개의 구 형태의 눈을 가진 무정형의 모습으로 허공에서 나타난다. 우주에서 날아와 부탄[38]의 오랫동안 잃어버렸던 사원에 살고 있다. 주로 구울들에 의해 숭배되며, 마술사 랭-푸의 왕도서간(Cambuluc Scrolls of the Wizard Lang-Fu, 1925)에 아이우브 근샬 숭배에 대해 언급되어 있다. 아이우브 근샬 숭배의 끔찍하고 처참한 의식을 보고 만 자는 아자토스의 궁전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몽골의 무장 테무진은 아이우브 근샬의 은혜를 받았다.
- 알레시아 - 어둠의 끝. 진실을 상징하거나 구현한 존재인 아우터 갓. 그리스 신화의 진실의 여신 아리키아로부터 명명된 존재로, 소용돌이치는 나선형의 모습이며 수많은 손들이 나 있는데 손바닥마다 함사[39]와 같은 한 개의 눈이 있고 철사 형태의 돌기를 들고 있다. 또한 그레이트 올드 원의 특징을 가지고 있고 요그 소토스와도 막연하게 비슷하다고 한다. 나카르어의 알레시아 소환 주문과 르뤼에어의 크툴루 소환 주문이 거의 일치해 르뤼에를 즈뤼에(Z'lyeh)로 바꾼다면 이 존재가 소환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아즈호라-타 - 그레이트 올드 원이 엘더 갓에 의해 봉인됐던 먼 옛날 지구에서 도망쳐 엘더 갓에 의해 화성에 유폐되어 있던 아우터 갓. 그 모습은 인간이 완전히 이해할 수 없으며 개구리와 같은 오징어 곤충생물로 나타나지만 모습은 계속 변하고 있다. Mi-go는 아즈호라-타가 1000년간 유폐된 장소를 발견하고 우연히 풀려나는 일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 인간이 알지 못하도록 감옥을 다시 만들었다고 한다.
- 바톳 자쿠아 모그 - 그레이트 올드 원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 별에서 온 암흑 - 하급 이형신이라는 이명을 가진 레서 아우터 갓으로 분류되는 존재. 우주 중심의 원초적 구성요소에서 찢겨나간 감각의 어둠이며, 살아있는 정지된 흐릿한 모습의 아우터 갓이다. 이 존재는 어둠 속에서 희미하고 기름진 것 같은 반짝임으로만 구분할 수 있다. 또한 지능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에게 알려진 언어를 말하지 않아 의사소통이 불가능하다. 이 존재를 숭배하는 작은 집단이 있는데, 자해행위를 하는 것으로 의식을 치르기 때문에 숭배자는 누구나 손발 등에 심한 흉터가 있다고 한다.
- 더 클라우드 씽[40] - 이름 없는 아우터 이라는 이명을 가진 아우터 갓. 아자토스의 궁전에 있는 이름 없는 신으로, 사람을 잡아먹는 구름 덩어리의 모습을 한 아우터 갓. 아우터 갓이지만 스스로 궁전 밖으로 나가지 않고 해치려는 자가 있으면 사라지는 존재다. 그러나 소용돌이 모양의 구름으로 사람을 하늘 위로 빨아올릴 수 있으며, 빨아올린 것을 먹을 수 있어 먹다 남은 음식물과 보라색 결정의 배설물이 하늘에서 쏟아진다고 한다.
- 쿠탈파 - 내부에 숨어있는 것. 지구의 맨틀 속에 존재하며, 지성을 가진 대량의 살아있는 마그마의 모습을 한 아우터 갓. 엘더 갓에 의해 지구의 맨틀에 유폐되었다. 그레이트 올드 원 시테로트의 어머니이며 다른 다섯 명의 알려지지 않은 자식들이 있다. 탈페우르스로 불리는 땅을 파는 두더지와 같은 인간형 일족에 의해 봉사되고 있다.
- 기-호베르그 - 루-크투의 삼주신 중 하나[41]인 아우터 갓. 거대한 스폰지 살과 그 몸에서 튀어나온 돌기를 가졌으며, '에테르 아네모네'라고 불린다.
- 하이오그-야이 - 아웃사이더. 무정형의 괴물으로, 전설에 나오는 빅스니-알드루라는 블랙홀 안을 방황하고 선회한다.[42] 빅스니-알드루 안에는 어두운 행성과 거대한 석재로 만들어진 도시가 존재하는데, 하이오그-야이는 벌레나 도마뱀과 닮은 생명체들의 주인이다.
- 위트로소포틀 - 트릭스터와 같은 아우터 갓. 죽은 영혼들을 자신의 영역인 거짓된 안식처로 유인하는 천사로 묘사되는데, 영혼들은 자신들이 사후세계로 인도된다고 믿지만 사실 어둠의 구덩이[43]로 유인되고 있었다. 이 존재의 진짜 모습은 네 개의 오징어와 같은 손, 염소와 같은 다리 그리고 머리를 가진 악마다.
- 이알다골스 - 사악한 폭식의 존재. 검은 안개의 모습을 한 아자토스의 사촌이자 종자인 아우터 갓.[44] 새까맣고 형태가 없는 악의를 가진 안개처럼 보이며, 우주공간으로 펼쳐지는 어둠처럼 보이기도 하며, 그 안개는 주위를 둘러싼다고 한다. 이알다골스의 모습을 본 자는 미치거나 충격을 받지 않으나,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 카자커브 - 모든 것이 불안정한 혼돈의 평행차원에서 외롭게 살고 있는 레서 아우터 갓. 끊임없이 재생과 붕괴를 거듭하는 불안정한 존재로 용암 덩어리나 질척질척한 웅덩이와 같은 형태로 나타나 소환할 때는 카자커브와 적대하고 있는 '차원을 비틀비틀 걷는 것(Dimensional Shambler)'의 도움이 필요하다.
- 카알루트 - 탐하는 것. 거대한 곤충의 애벌레와 같은 모습을 한 아우터 갓으로, 그레이트 올드 원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크길몬(K'gil'mnon)이라는 영역에서 기생곤충의 종자인 가로이드라는 존재와 함께 살고 있으며 인간을 포함한 자들에게 숭배되고 있다. 숭배자는 카알루트로부터 초자연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마음을 조작하고 텔레파시를 사용하며 모든 것을 알고 있고 우주가 탄생할 때부터 살아있었던 불사의 존재이다. 불분명하지만 진실을 왜곡할 수 있다고 한다.
- 루-크투 - 그레이트 올드 원을 낳는 것. 우주공간의 '거대한 소용돌이'라고 불리며, 그 속에서 루-크투의 마신들로 불리는 그레이트 올드 원들이 탄생했다. 모습은 거대한 행성과 같은 몸을 가진 거대한 덩어리들의 집합체라고도 하며, 자세하게는 작은 돌기처럼 보이는 무수한 피부의 집합체라고 한다. 돌기에는 유체의 그레이트 올드 원이 한 마리씩 내포되어 있으며, 루-크투 자신이 부화장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돌기 이외에도 내부는 터널처럼 되어 있고 그곳에도 수없이 많은 유체들이 있다.
- 므히트르하 - 틴달로스의 사냥개들의 지배자이자 대군주라는 이명을 가진 아우터 갓으로, 북유럽 신화의 펜리르를 닮은 불가시의 늑대의 모습을 하고 있다.[45] 틴달로스의 대군주라는 이명에서 알 수 있듯 가장 강력한 틴달로스의 사냥개들의 통치자로, 다른 차원에 있으며 모퉁이를 통해 이 세계로 오는 것이 가능하다. 다른 존재들과 다르게 신격의 대접을 받지는 않으나, 요그 소토스를 상대로 영원한 투쟁을 벌였고 그 투쟁은 전설이 되어 내려오고 있다. 또한 '휘어진 시공'에 있는 모든 존재들을 강하게 증오하고 있으며, 아주 먼 옛날 혹은 먼 미래에 틴달로스의 사냥개들과 함께 그것들을 모두 삼켜버릴 것이라고 한다. 참고로 일본의 크툴루 신화 팬덤에서는 미제아(ミゼーア)로 표기하고 있다.
- 믈란도스와 므릴 소리온 - 원시적인 힘의 존재로[46], 우주에 있어서 음양과 같아 만나는 것으로 우주의 모든 것을 낳았다는 아우터 갓. 독일어로 쓰여진 1850년대의 고대 종교숭배 논문 'Uralte Schrecken'에 언급되었으며, 믈란도스와 므릴 소리온이 만나게 되어 창조와 파괴를 가져왔고, 아우터 갓인 누기르 코라스도 창조되었다고 한다.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에 의해 제안된 존재로, 아자토스와 우보 사틀라의 원형인 신격체로 추정된다.
- 고름의 어머니 - 슈브 니구라스의 손녀. 촉수와 눈과 입을 가진 헤도로 모양의 아우터 갓으로, 요그 소토스가 인간인 라비니아 웨이틀리 사이에서 윌버 웨이틀리와 이름없는 형제를 낳았듯이 고름의 어머니는 슈브 니구라스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존재다. 즉, 윌버 웨이틀리처럼 아우터 갓과 인간의 혼혈에 해당된다. 지구에 소환되면 더러운 물웅덩이를 피난처로 삼아 그 속에 들어가 지낸다. 말레우스 몬스트로룸에 따르면 고름의 어머니를 중심으로 반경 32km 내에 있는 사람들은 무덤에서 시체가 일어나는 것을 보았다고 할만큼 충격을 받았고, 제정신을 잃거나 또 어떤 자는 고름의 어머니에 의하여 임신을 당했다고 한다.
- 님발로스 - 유령, 늪, 절망의 아우터 갓. 영혼을 먹는 자들을 사냥하고 포식자와 먹이를 소화한다. 님발로스에 의해 잡아먹힌 영혼은 절대 내세로 가지 못하며, 잡아먹힌 영혼에게 올 운명은 망각이라고 한다. 일곱 개의 무리를 짓는 집단이 님발로스의 지문으로 여겨지는 부서진 흙 덩어리를 흠잡을 데 없이 배치했다고 하며, 님발로스가 찾아온 곳이라면 어디든 야생동물이 유난히 적대적으로 변한다.
- 닉텔리오스 - 과거에 엘더 갓이었으나 어떠한 종족을 창조한 것 때문에 노덴스를 필두로 한 엘더 갓들에 의해 처벌받은 아우터 갓. 그리스 신화의 엘더 갓들에게 추방당해 지중해 동부 해저에 유폐되었으며, 그리스 근처의 아테론이라는 현무암 요새가 무덤으로 만들어져 있다. 죽은 것이 아니라 잠들어 있을 뿐이며 언젠가 몸이 벌레에 덮인 6m의 푸른 사이클롭스 괴물의 모습으로 심연에서 되살아난다고 한다.
- 올코스 - 천구의 신. 별의 위치가 올바를 때 인간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반기독교적인 악마적인 신의 모습을 한 아우터 갓. 눈이 없는 그로테스크한 성모 마리아상의 모습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차원을 방문하기도 한다.
- 샤비스-카 - 강력한 아크 방전과 같은 빛, 소리를 내는 인간 크기의 자주색 아우라로 나타나는 아우터 갓. 레서 아우터 갓으로 알려졌지만 힘과 악의, 지성을 확실히 가지고 있고 제대로 모습을 본 인간은 빛나는 아우라 속에서 얼굴 같은 것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마도서 무명 제사서에만 언급되어 있는 존재로, 약 700년 전 열대지방의 부족들 중에서 '원초의 노래'라는 샤비스-카 교단이 있었다고 한다.
- 별의 어머니 - 유령선의 여신. 지구에 떨어진 레서 아우터 갓의 유생으로, 유아만한 크기의 황록색 돌덩어리의 모습이며 빌렌도르프의 비너스와 닮았다. 1730년대까지만 해도 카리브해의 식인종 그완다악(G'wanda'ak) 부족에게 숭배되었으나 여러가지 일로 인해 매사추세츠주의 어느 항구도시 근해의 낡은 침몰선에서 잠자고 있다. 연필만한 굵기의 삭조[47]를 대량으로 자신의 거처에 둘러놓았으며, 삭조로 배를 잠수 혹은 부상시킬 수 있다. 또한 안개, 좀비를 만들어내 조종할 수 있고 주변의 고통과 죽음, 광기로부터 힘을 흡수해 얼마든지 강해질 수 있다. 이 존재의 몸 조직의 파편은 어딘가의 해저에 뿌리내리고 재생체로서 성장할 날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 사크나스 - 아자토스의 궁전에서 미쳐 날뛰는 마음을 가지지 않는 존재로, 자주색과 금색의 줄기가 교차하는 회오리바람처럼 회전하는 무정형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통증에 일그러진 얼굴을 가지고 있으며 심한 소음을 내고 있다. 사크나스의 모습은 세 개로 나뉘어져 있는데, 하나는 혜성인 아인, 하나는 세계 어딘가에 있는 상, 다른 하나는 인간의 조상으로 중동의 종족을 통해 계승되어 왔다. 세 가지 모습이 다시 합쳐지면 사크나스는 진정한 모습으로 부활한다. 중동의 교단 '사크나스의 황금 양손'에 의해 숭배되고 있으며, 그들은 사크나스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 타라누쉬 - 사하라의 마법사인 시문에 의해 지구로 소환된 모든 진들의 주인에 해당되는 아우터 갓. 자신을 소환한 시문에게 진을 지구로 가져오라고 명령한 것과 동시에 아라비아 사막과 리비아 동부의 사람들을 풀어주었다. 진과 타라누쉬는 수십년동안 그들의 본래 차원과 지구를 오갔으며 지구를 자신의 놀이터처럼 여겼다고 한다. 타라누쉬의 모습은 연기로 만들어진 것처럼 실체는 없는 것으로 보여지며, 회색빛 피부와 입 밖으로 엄니가 나와 있는 인간형의 모습이다. 인간의 형상이나 진, 혹은 둘의 조합을 이루는 형태를 취할 수가 있다.
- 우바쉬 - 공허한 피에 굶주린 신. 많은 붉은 눈과 촉수를 가진 아우터 갓으로, 기-호베르그의 천적이다. 화성과 비슷한 행성 로코스(Rhylkos)에 살며 이 존재를 소환한 자는 무시무시한 최후를 맞게 된다. 그 밖에 칼리굴라에게 힘을 실어줬다고 한다.
- 제알리아 - 뒤틀린 소리의 주인, 뒤틀린 소리의 지배자, 귀에 거슬리는 소리의 악마. 제임스 엠브류의 루-크투 시리즈에 나오는 아우터 갓. 트루넴브라와 어딘가 닮았고 그레이트 올드 원 하스터와 연관이 있다고 알려졌다.[48] 귀에 거슬리는 소리 속에 살고 있으며, 때로는 노란 옷의 왕과 함께 공연하기도 한다. 모든 것이 소리인 차원 스글루오 만과도 관계가 있다고 한다.
- 쥬른 - 어둠의 보석의 수호자인 레서 아우터 갓. 황홀한 빛을 발하는 거대한 보석 속에 영혼이 들어 있으며, 이 보석을 훔치려는 사악한 이들은 보석 속에 영혼이 속박된다. 또한, 쥬른은 그 영혼들 중 마음에 드는 일부를 떼어낸 후 그것들을 나머지 보석의 재료로 변형시킨다.
- 요오드 - 러브크래프트 위키에 기재된 헨리 카트너의 "The Secret of Kralitz"에서 등장한 "영혼의 사냥꾼","근원","빛나는 사냥꾼","빛나는 추적자"라는 이명을 가진 행성 벨 야나크는 물론, 매우 먼 은하계 너머에서 숭배되었다고 하는 이상한 결정체 군류의 형상을 한 아우터 갓(혹은 그레이트 올드 원)으로, 아틀란티스, 뮤에서는 보로바도스와 크툴루와 함께 지구의 신으로 숭배되었다고 한다. 비밀의 세계를 통해 영혼을 사냥하는 빛나는 사냥꾼으로 희미하게 기억되어 있으며, 그에 대한 대부분의 자료들은 요오드의 서에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오드는 식물,광물,동물의 집합체로, 처음에는 베일이나 거대한 검은 그림자의 형상으로 공중에 나타나는데, 희생자들을 마비시킨 후 힘줄을 통해 뇌만 남아있을 때까지 생명력을 빨아내는데, 희생자는 사실상 시체 안에 영원히 갇혀 있는 거나 다름이 없는 상태가 된다고 한다.
- 보츠 - 러브크래프트 위키에 기재된 2005년 콜 오브 크툴루에서 처음 등장한 "부처님","깨달은 자","찾느 자"라는 이명을 가진 아우터 갓으로, 우주의 부처는 시간과 공간, 그리고 시대를 초월한 실체로, 동상의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그는 지구상에서 살아있는 부처이자 우주 부처의 육체적 화신(니르마나 카야)가 되었다고 한다. 그가 죽은 후, 니르바나(열반)의 바깥 영역으로 올라가, 그곳에서 우주 부처의 절대신체(다르마 카야)와 합쳐졌다고 한다. 다중우주의 차원이 무한한 것처럼, 불상들 또한 무한히 많으며, 각각의 불상들은 특정한 차원을 지켜본다고 한다. 매 3000여년마다, 인간은 살아있는 부처가 되어 지구상의 다르마의 가르침을 새롭게 만든다고 한다. 그 후 우주 부처와 하나가 되어 올라가게 된다고 한다. 부처가 지구에 나타날 때, 대개 깨달음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에게 연꽃의 자리에 앉아있는 빛나는 사람으로 나타나며, 뒤에는 보라색으로 된 스펙트럼 불꽃이 있다고 한다. 종종 데바와 보살의 궁전에 둘러싸이고는 한다고 한다.
- 울루트치 - 러브크래프트 위키에 기재된 리처드 코벤의 그그래픽 노벨(소설) 만화 DEN 시리즈에서 등장한 적대자들이 숭배하는 아우터 갓. 이라고 한다.
4. 기타 매체에서의 등장
[1] 이 아우터 갓이라는 용어는 크툴루의 부름 RPG에서 최초로 사용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레이트 올드 원과 아우터 갓 사이의 구분은 항상 명확하지 않으며, 일부 비평가들은 이러한 구분을 전혀 쓰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이 아우터 갓이라고 하는 단어는 러브크래프트가 고안한 것은 당연히 아니며, 덜레스가 러브크래프트가 사용한 아더 갓이나 올드 원을 좀 더 상위적 신격체로 묘사하기 위해 고안한 새로운 단어라고 한다.[2] ~ to which detestable pounding and piping dance slowly, awkwardly, and absurdly the gigantic ultimate gods, the blind, voiceless, tenebrous, mindless Other Gods whose soul and messenger is the crawling chaos Nyarlathotep. 미지의 카다스를 향한 몽환의 추적 中.[3] 여담으로 아우터 갓과 그레이트 올드 원은 어떠한 기준으로 나뉘어있는지에 대해서는 정말로 모호한 편이다. 그 예시로, 지구에 봉인이 되었는가에 대한 유무로 따지자면 지구가 아닌 다른 성단에 사는 그레이트 올드 원인 하스터는 아우터 갓이 되는 것이고, 아우터 갓 중 한명인 우보 사틀라는 지구에 정착해 지구의 생명체를 발화시킨 존재로 나오는데, 외우주에 있는 우보 사틀라가 지구에 정착했기에 우보 사틀라는 그레이트 올드 원과 크게 다를바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방금 전에 서술했다시피, 그레이트 올드 원과 아우터 갓 사이에서서의 명확한 분류 기준은 모호한 편으로, 크툴루 신화 신격체들간의 가계도가 설정 정리 중에 만들어지면서 우열문제도 거론되어 아우터 갓이 더 상위의 존재로 설정되었으나, 그레이트 올드 원인 크투가가 니알라토텝이 거주하는 숲을 불태워버린 것에서 알 수가 있듯, 누가 더 강하다고 하는 우열 문제 또한 작품에서 보면 웃음거리 정도 밖에 안되는 개념이 되는 경우가 많다. 어떠한 신격체가 다른 신격체들을 창조했으니, 창조한 쪽이 더 윗쪽 서열이라는 논리도 명확하지 않게 묘사가 되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예를 들어, 린 카터에 의해 크툴루의 아들인 과타노차는 슈브 니구라스와의 사이가 좋은 편은 아닌데도, 슈브 니구라스와 과타노차 사이에 누가 더 우열이 높은가는 정작 의미가 없는 모호한 문제로 치부가 된다. 무엇이 아우터 갓이며 그레이트 올드 원이며 이들의 차이가 무엇이냐에 대해서는 덜레스 이후에 정립된 부분들에서조차 사실상 의미가 없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4] 요그 소토스의 자식 혹은 아바타 중 하나인 제자노스가 엘더 갓으로 분류되기도 하는 것을 본다면 엘더 갓과 아우터 갓 사이를 나누는 기준 또한 모호한 것으로 보이고 아우터 갓의 일원인 닉텔리오스가 원래는 엘더 갓이었고, 엘더 갓의 일원인 울타리토텝은 요그 소토스의 자식인 것을 생각하면 경우에 따라서는 소속진영을 바꾸거나, 엘더 갓 혹은 아우터 갓의 혈통을 이었다고 해서 무조건 소속이 엘더 갓 혹은 아우터 갓이 되는 것은 아닌 듯하다.[5] 이 때문에 그레이트 올드 원들은 어디까지나 '신'으로 칭해질 뿐, 엄밀히 말해 신이라고 할 수가 없는 존재들이라고 할 수가 있다.[6] 크툴루 신화에서 우주는 무한한 방향, 즉 무한한 차원으로 이뤄져있으며 3차원은 이 무한한 차원을 5차원으로 잘라내고 4차원으로 잘라내고 다시 또 잘라낸 극히 편협한 단면에 지나지 않는것으로 표현된다. 그리고 이런 무한한 차원을 내포한 우주들이 원자처럼 연속적인 형태로 늘어서는 다중우주를 이루고 있고, 아우터 갓들은 이 무한한 차원과 무한한 다중우주들을 완전히 초월한 존재들이다.[7] 다만, 요그 소토스의 아내인 슈브 니구라스는 크툴루의 맏이에 해당되는 그레이트 올드 원 과타노차와의 사이가 나쁨에도 무 대륙의 세력들에게 간접적인 지원 정도만 해주고, 크투가가 니알라토텝이 사는 은가이 숲을 날려버리자 사이만 급속도로 나빠졌을 분, 직접적 충돌이 묘사되지 않는 것을 보면 아우터 갓들 또한 그레이트 올드 원과의 적접적인 충돌은 꺼리는 것으로 보인다.[8] 실제로, 그레이트 올드 원들 중 몇몇은 아우터 갓과는 혈연관계에 있다. 그 예시로 크툴루는 아우터 갓 요그 소토스와 슈브 니구라스의 손자이고, 누그와 예브는 요그 소토스와 슈브 니구라스 사이에서 태어난 그레이트 올드 원이며, 크툴루의 최대 숙적인 하스터 또한 요그 소토스의 친자식이기도 하다. 이것 말고도, 이들 아우터 갓들의 권속(혹은 하인)격에 해당되는 그레이트 올드 원들도 있다.[9] 종족 분류상 요그 소토스의 자식에 해당된다.[10] 딥 원은 인간과의 사이에서 관계를 가져 딥 원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을 낳았고, Facts Concerning the Late Arthur Jermyn and his family에서 나온 아서 제린은 암컷 하얀 유인원과 인간 남성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다.[11] 그레이트 올드 원들도 인간과 교배는 물론, 혼혈아에 해당되는 자식을 낳는 것이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니오그타의 봉사종족인 니오그타의 부산물과 이타콰의 자식들이라 할 수 있는 바람의 부산물. 니오그타의 부산물과 바람의 부산물은 그레이트 올드 원인 니오그타와 이타콰가 인간과 교배하면서 태어난 그레이트 올드 원의 직계 자손이자 혼혈아들이다.[12] 인간 뿐만이 아닌 아우터 갓과 그레이트 올드 원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우츨스 헤어와 에이그가 있는 것을 보면 나루토의 오오츠츠키 일족처럼 번식을 하는데 별로 종족에 구애받지 않는다고 할 수가 있다.[13] 애초에 엘더 갓이 아우터 갓이나 그레이트 올드 원보다 하위라면 그 추종자들에게 엘더 사인이 먹히지 않을 뿐더러, 야드-타다그처럼 아우터 갓들에 대응되는 동위격 존재가 있을 리가 없다. 다만, 크툴루 신화 내에서 아우터 갓들에게도 신으로 여겨지는 아자토스에게는 대응되는 동위격 존재가 없다.[14] 아우터 갓들과 아자토스 사이의 격차는 인간과 아우터 갓 사이의 격차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15] 이러한 이유로 아자토스는 우주의 창조신으로 묘사된다. 우주가 아자토스의 꿈이라면 생각만으로 우주 전체를 창조 및 파괴할 수 있는 거나 다름없다.[16] 즉, 요그 소토스와 슈브 니구라스는 아자토스의 혈톤을 이은 손자 및 손녀에 해당되는 소리다.[17] 크삭스클루트의 이명이라고 할 수가 있는 자웅동체의 신이라는 이명도 이러한 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18] 이 소행성군은 안타노스 혹은 안탄이라고 불렸던 행성으로, 지구와 이곳은 몇몇 당국간에 소규모의 왕래가 있었으며, 몇몇 문건들에 의하면 현재의 인류는 안타노스(혹은 안탄) 이주민들의 후손이라고 한다.[19] 혹은 아자토스가 직접 파괴한 행성의 잔해라는 소리도 있다.[20] 생명의 신 키브, 죽음의 신 뭉, 시간의 신 시쉬, 물의 신 슬리드, 환희와 음유시인의 신 림팡 롱, 작은 꿈과 환상을 나타내는 신 요하네스 리하이, 만물의 신 룬[21] 그와 동시에 사실상 크툴루 신화 내에서 1인자이자 최고신이며 세계관 최강자인 신격이다. 그 이유는 아자토스가 아우터 갓들조차 제대로 어떠한 존재인지 이해를 못할 만큼 아우터 갓을 초월한 '무언가'에 해당될 만큼 대단한 존재로 묘사가 되기 때문. 그래서 유일신이라는 개념에 들어맞는 존재는 아자토스가 아닌 이 요그 소토스가 된다고 한다.[22] 이 존재의 분노를 사게 된 자는 정신을 차리면 끝없이 심연에 떠 있는 돌로 만든 의자에 쇠사슬로 묶여 영원히 시간을 보내게 되는 처지가 된다. 또한 아포고몬이 현현하게 되면 그 순간 쇠사슬이 대상자를 구워 죽인다. 더 끔찍한 사실은 희생자가 문자 그대로 소멸이 된다는 것인데, 이 소멸은 그냥 없애는 것이 아니라 그림자 지우개처럼 희생자에 대한 모든 기억과 기록이 사라지는 것은 물론(그림자 지우개 또한 한번 사용하면 희생자의 존재가 세계에서 처음부터 없었던 것이 되어, 그림자 지우개를 사용한 본인을 포함한 그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 전 우주를 통틀어 실재했다는 증거가 말소된다.[23] 의식을 치른 이유로는 오랜 시간동안 봉사를 해왔는데도 아포고몬이 자신의 연인을 빼앗아가서 더 이상 아포고몬을 섬길 의지가 없어서 그랬다고 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포고몬에게 직접 살해당하지 않았고, 그저 제행무상이라는 개념를 잊었을 뿐이라고 한다.[24] 아무래도 비꼬는 센스가 꽤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25] 과거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 사람들은 이것을 괴현상이라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며, 시간이 정상으로 돌아가도 이 비정상적인 한 시간 동안의 기억을 유지하게 된다고 한다. 적어도 항성계의 모든 사물이 이 마술의 영향을 받았고, 시공간의 법칙이 흐트러지면서 마술 방어가 깨져서 그곳에 마물이 덮쳐오는 등 우주급 레벨의 귀찮은 일이 벌어졌다고 한다.[26] 혹은 아자토스의 혈통을 이은 자손인 크삭스클루트가 스스로 남성형과 여성형으로 분열시킨 존재라는 말도 있다.[27] 이 때문에 윌버 웨이틀리와 그의 이름없는 형제는 종족 분류상 그레이트 올드 원 혹은 아우터 갓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 올드 원의 양자 혹은 요그 소토스의 자식에 해당되는데, 윌버 웨이틀리와 그의 이름없는 형제는 요그 소토스의 자식들 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져 있다고 한다.[28] 즉, 슈브 니구라스 또한 아자토스의 혈톤을 이은 신격이자 아자토스에게는 손녀에 해당된다.[29] 재미있는 것은, 남편인 요그 소토스의 아바타 중 하나의 이름이 경계의 거주자다.[30] 달리 고픈 후파드그 슈브 니구라스로 부르는데, 문렌즈의 수호자와 다른 화신인 경계의 뒤를 걷는 자가 자신의 가장 열렬한 숭배자들 중 하나를 지정하면 곧 특별한 의식이 열리게 되고, 숲의 검은 염소는 선택된 숭배자를 자신의 자궁으로 흡수한 뒤 염소를 닮은 괴물로 다시 내놓는데, 이 염소의 종자들에게는 불멸의 삶이 부여가 된다고 한다. 슈브 니구라스가 가장 편애하는 숭배자에 해당된다고 한다. 이 슈브 니구라스로부터 축복받은 것들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나타나는 반인반수의 자연의 정령 사튀로스처럼 발굽이 달린 다리, 작은 뿔 등 염소의 특징을 지닌 인간의 모습(혹은 괴물 같은 모습을 한) 불사의 봉사종족이라고 할 수가 있으며, 이러한 모습을 본 인간에 의해 고블린이라고 하는 전설상의 괴물과 그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지게 되었다고 한다.[31] 이러한 점 때문에 인간과 가장 비슷한 아우터 갓이면서도, 크툴루 신화에 나오는 그레이트 올드 원과 아우터 갓과 같은 우주적 신격체들중에서도 행동의 경위를 조금이나마 이해가 가능한 존재로 여겨진다고 한다. 인간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노는 걸 재미있어하기 때문. 그래서 니알라토텝은 아우터 갓들 중에서도 괴짜이자 가장 이질적이라고 할 수가 있는 존재다. 그런 이유로서 자주 TRPG에서 단골 악역 혹은 그냥 스쳐가는 NPC를 넘어선 단골 소재로서 자주 이용된다.[32] 아르케타입의 몇몇은 스미스의 소설 중 하나이자 압호스가 처음 등장한 작품인 일곱 개의 맹약에서 등장했다고 한다. 아마 엘크의 조상일 것으로 보여지는데, 스미스의 설정에서 지구의 모든 생물은 우보 사틀라의 자손이기에 아르케타입 또한 우보 사틀라로부터 태어난 것이기 때문일 거라고 한다. 이호운데는 우보 사틀라의 손녀 아니면 자손일 거라고 한다.[33] 여담으로, 무수한 나이트건트들이 가슴에 모여 젖을 빨고 있는 것 때문에 여성형 신격체로 여겨지는 듯 하다. 이브 트스틸이 그레이트 올드 원이기도 하면서도 아우터 갓으로 분류되는 이유는, 브라이언 램리가 같은 그레이트 올드 원인 부그 샤쉬와의 친밀한 관계와 나이트건트와 관계 등에 의하여 그레이트 올드 원으로 분류가 된 것이나, 크툴루 신화 RPG에서 아우터 갓으로 분류가 되었다고 한다.[34] 엄밀히 이야기하자면 배우자는 아니다. 크툰이 혼자서 노스-이디크의 육편을 통해 틴달로스의 사냥개를 창조했기 대문이다. 또한 크툴루와 크툴루 스타 스폰의 관계같이 틴달로스의 사냥개가 노스-이디크와 크툰을 숭배하거나 혹은 이 둘이 틴달로스의 사냥개를 수하처럼 부리는 모습은 보여준 적이 없다.[35] 이처럼 추잡스러운 탓에 정신을 희생하지 않으면 이그나근니스스스즈의 모습을 볼 수가 없다고 한다.[36] 다만 맹렬하게 부식성 연기가 뿜어져나온다고 한다.[37] 시간이동[38] 히말라야 산속.[39] 중동이나 북아프리카 등지에서 사용되는 부적.[40] 달리 구름 괴물이라고도 한다.[41] 다른 둘은 하이오그-야이와 제알리아.[42] 그래서 중앙에 거대한 외눈을 가진 소용돌이로 표현되기도 한다.[43] 구덩이 속에는 영혼에 굶주린 알 수 없는 것들이 있다.[44]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서 아자토스와 함께 동시에 태어난 것이면 사촌이 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있다고 한다.[45] 펜리르를 닮았긴 했어도, 곡면세계에 해당되는 현실에서는 그 모습을 뚜렷이 볼 수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틴달로스가 이쪽의 세계에 간섭했을 때만 확인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와 동시에 북유럽 신화의 펜리르의 원형이 된 존재다.[46] 아자토스의 자손으로 알려진 더 네임리스 미스트와 다크니스(The Darkness)와는 또다른 원시적인 힘의 존재라고 한다. 우주의 힘과 위치 등에 어떠한 혼란을 줄지는 알 수가 없다고 한다.[47] 삼이나 강선을 들인 것을 심으로 하고 거기에 몇 줄의 강철제 철사 꼬은 것을 감은 밧줄.[48] 하스터와 가족관계인 것으로 추정된다.[49] 구체적으로는 자크 드 몰레와 슈브 니구라스가, 애비게일과 요그 소토스가, BB와 니알라토텝이 연관되어 있다. 다른 포리너들은 그레이트 올드 원들과 연관된 존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