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 -희망의 달과 절망의 태양-에 등장하는 희망봉 학원의 초고교급 학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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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교급 마법사〉 산노지 미카도 Sannouji Mikado | |
일본어 표기명 | 三王寺帝 (サンノウジ ミカド) |
신체 사이즈 | 신장 - 180cm 몸무게 - 75kg 가슴둘레 - 93cm[1] |
생일 | 10월 1일 (천칭자리) |
혈액형 | B형 |
취미 | 인간 탐미 |
특기 | 불 마법 |
편입 전 고등학교 | ??? |
좋아하는 것 | 계획대로 진행되는 것 |
싫어하는 것 | 계획이 틀어지는 것 |
좋아하는 음식 | 바비큐 |
싫어하는 음식 | ??? |
잘 쓰는 손 | 오른손 |
1인칭 | 와타시(私) |
가족관계 | ??? |
인과(因果)성향 | 결과 중시 |
보이스 소스 | 나카무라 유이치 (하자마 역) |
영어판 성우 | Sword of Swor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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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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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 -희망의 달과 절망의 태양-에 등장하는 15명의 학생 중 한 명.1.1. 캐릭터 정보
기괴한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정체불명의 소년. 자신을 초고교급 마법사라 소개하지만 그에 대한 정보는 어디에도 없고 아무도 산노지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누군가가 말을 걸어줘도 항상 침묵으로만 일관한다. 자기소개를 주고 받을 때에도 본인 입으로 직접 말하지 않고 메모지에 글씨를 써서 겨우 통성명을 했을 정도. 이런 외관 때문에 주변 인물들도 먼저 다가가려 하지 않는 데다가 본인도 구석에서 아무 말 없이 서있기만 하는지라 딱히 눈에 띄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1.2. 캐릭터 특성
전형적인 마술사 모자와 망토를 착용하고 있으며 모자와 망토에는 우주 무늬가 새겨져 있다.[2] 전체적으로 태양 장식이 눈에 띄는데 본작의 부제가 '희망의 달과 절망의 태양'임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복장.한편 소라를 제외한 새로운 인물들 중에서 유일하게 재능이 내포된 이름이 아니다. 성에 왕(王) 자가 들어가고, 천황의 별칭인 미카도(帝)라는 단어 때문에 마법사보다는 오히려 '권력자'의 분위기가 풍기는 이름이다.
2. 작중 행적
작중 행적 목차 | |
{{{#!folding [ 스포일러 유의 ] | 본편 |
프롤로그 · 챕터 1 · 챕터 2 · 챕터 3 · 챕터 4 · 챕터 5 · 챕터 0 · 챕터 6 | }}} |
...온다.
프롤로그동급생들이 모여 영문도 모른채 우츠로시마에 갇혀버린 현 상황에 대해 의논하는 동안에도 아무 의견도 내세우지 않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물놀이를 하는 동안 놀이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보다도 더 멀리 떨어진 구석에서 바다만 바라보고 있는 등 존재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가 학생 전원이 갑작스럽게 의식이 끊겨 밤이되자 다들 어리둥절한 와중 처음으로 "온다"라며 입을 연다. 직후 우츠로시마 자연공원으로 모이라는 방송이 나와 학생들은 모두 공원으로 향하였고 그 곳에서 모노크로우가 모습을 드러내 살인 수학여행을 선언한다. 우리가 왜 살인을 해야하냐며 학생들이 모노크로우에게 반항하기 시작하자 갑자기 "다가가면 안돼! 그 녀석은 교칙 위반이니 하면서 너흴 처형시킬거야."라며 영문 모를 소리를 하며 학생들을 막고서는 홀로 앞장 서서 모노크로우와 대치하기 시작한다.
프롤로그 시점에서 그의 자세한 사항은 밝혀지진 않으나 모노크로우와는 적대하는 관계. 꺼림직한 외관을 하고 다니지만 사실은 대사 하나하나가 소년 만화 주인공을 연상시킬 정도로 정의로운 인물이다.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뒤로 물러나게하고 자기 혼자서라도 모노크로우의 계획을 막기 위해 맞서야 하는 상황에 놓이지만 결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맞서 싸우려는 의지를 보이는 등 믿음직한 아군임을 어필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학생들을 지키겠다며 본격적으로 싸우려하는 순간, 누군가가 쏜 총알에 얼굴을 맞는 갑작스런 상황이 벌어진다. 다행히
아아... 큰일이지 않습니까. 이렇게 다 폭로해버리면. 쿡쿡. 뭐 그래도 잘됐네요. 그 쪽이 올지 안 올지는 저로써도 나름 도박이었고. 정의로운 소년 연기하는 것도 생각보다 힘들었고요. 이렇게 되면 플랜 B로군요.
메카루와 오오토리에 의해 밝혀지는 그 실체는 희망봉 학원 신입생들을 우츠로시마로 납치해온 장본인, 즉 살인 게임을 시키려 한 흑막이었다. 모노크로우와 대치하며 아군임을 어필한건 짜고 친 것이였으며 이 둘은 사실 공범 관계. 학생들 앞에서 자신의 정체가 모조리 탄로나자 정의로운 역할 연기를 그만두고 시커먼 본색을 드러낸다.그리고 이어지는 또 하나의 진실은 산노지가 마키 류타로를 포함한 79기생 유가족들에게 살인 게임을 강요시켰던 악당과 동일인물이라는 것. 전작의 챕터 6.5에서 진짜 마에다 유우키를 납치한게 이 인물이며, 마키 류타로 일행에게 저지른 짓 외에도 몇 차례 씩이나 비슷한 계획을 실행에 옮기려 한 전적이 있다. 유독 살인 게임에 대해 강한 집착을 가지고 있는데, 그의 정확한 목적은 알 수 없으나 이 모든 계획은 수년 전에 바다속으로 수장되어버린 초고교급 절망 우츠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당시의 행적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 참조.
키사라기 기관에서는 이미 수년 전부터 찍힌 몸인지라 몇년 동안 계속해서 추적하기를 반복하고 번번히 실패만 하던 상태였다가 오랜 조사 끝에 겨우 꼬리가 잡혀 메카루와 오오토리가 직접 난입해온 것이었다. 하지만 산노지는 이들이 중간에 난입해오는 가능성 또한 예상하고 있었으며 본래 계획을 그 자리에서 선회시킴과 동시에 체포 당하기는 커녕 자신의 강력한 마법을 이용해 두 사람을 간단히 제압해버리는 것으로 짧은 시간 만에 모든 문제를 간단히 해결해버린다.
GO TO HELL-!![5]
초고교급 마법사라는 이명에 걸맞게 현실을 아득히 초월한 기술들을 선보이는데, 전작에서는 불씨 한점 없던 공간에 불의 장벽을 만들거나 불길 속에 숨어 순간이동을 한 전적이 있으며, 본작에선 자신의 계획을 저지하려는 방해꾼을 퇴장시키기 겸 살인 게임 인원수를 맞추기 위해 메카루 레이를 그 자리에서 불살라버리고, 홀로 남게된 오오토리 테루야에게 경의를 표한답시고 불기둥을 소환해 하늘 저 멀리 날려버리는 등 그야말로 마법이라고 밖에 볼 수 없는 초특급 스케일을 선보인다. 가히 본작에서 탑급의 무력을 지닌 인물. 본인은 이런 능력을 '마법'이라 칭하며 마력을 쓰는 것이라고 한다.도무지 따라갈 수가 없는 광속 전개에 학생들
산노지가 보여준 마법은 학생들이 살인 게임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도록 본보기가 되주었고,
챕터 1
모노크로우가 돌발상황 대처를 위해 학생들을 모두 섬 내에 대기시켰을 때 혼자만 모노크로우와 밀회를 나누러 종적을 감춰버린다. 다음날 학생들이 다시 공원을 조사하러 갔으나 마법으로 인한 흔적들은 모두 사라진 상태. 모노크루즈가 열린 뒤에도 보이지 않다가 모노크로우가 학급재판 설명을 위해 전원 우츠로시마 자연공원에 집합시키자 활짝 웃는 얼굴로 반기면서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모노크로우가 설명을 마치고 사라지자마자 학생들은 산노지를 쥐어 패서라도 섬에서 나가려 하지만 산노지는 학생들을 만류하고 자기 입장을 자세히 설명하기 시작한다. 산노지 본인이 밝힌대로 자기가 흑막은 맞지만 어디까지나 흑막 측이 아닌 학생 측에 속해있으며, 모노크로우의 통제하에 있는건 다른 학생들과 똑같다고 한다. 다시 말해 살인이 일어나면 산노지는 사건 현장의 단서만으로 추리해야 하며, 모든 교칙은 산노지 또한 예외없이 적용된다. 굳이 다른 학생들과 같은 조건으로 참여하는게 무슨 이득이 있는지에 대해 하시모토가 의구심을 품고 물어보지만 산노지는 계획의 일부라며 대답해주지 않는다.
자신의 해명을 아무도 믿어주지 않자 자기는 진심인데다 더 나아가 클래스메이트로서 같이 친하게 지내고 싶다며 유대까지 들먹이면서 친근감을 드러내지만 당연히 왜 우리를 납치해온 흑막이랑 사이좋게 지내야 하냐며 거부 당한다. 그중 마쿠노우치가 아예 마음 같아선 죽여버리고 싶다는 발언을 하자 산노지는 시꺼멓게 웃으면서 "그럼 죽이시면 돼죠." 라 맞받아치고, 죽일 수 있으면 죽여보라며 비웃고서는 마법을 사용해 그 자리에서 감쪽같이 사라져버린다.
네-! 산노지 반점에서 배달왔습니다! 아침 식사 시키신 분?
조리시설이 없어서 질리도록 편의점 음식만 먹어가는 학생들에게 아예 직접 요리를 대령하기 시작한다.(...) 조리시설도 없는데 어떻게 해오는지는 불명이지만 맛은 엄청 좋은 모양. 본인 왈, 웬만한 5성 호텔급 요리보다 맛있을 거라고. 몇 안되는 프라이드라고 한다.하지만 처음에는 히비키에게 독 탄 거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카부야가 절대 안 먹는다며 거부하자 왜 또 자기만 왕따시키냐며 울적해한다. 그 와중에 카가린과 카나데는 이미 먹고 있었고,[9] 요미우리도 산노지의 요리가 진짜 먹음직스러워 보인다고 했다. 치에부쿠로는 산노지보고 나가라고 해서 산노지는 나갔지만, 이미 마고로비, 마에다, 소라, 니지우에, 카사이, 요미우리 등이 먹고 있었다. 결국 카부야를 제외한 모든 학생들이 산노지의 요리에 물들어 버렸다.
흠... 여러분, 인간은 말이죠. 생각하기를 포기하고 눈에 보이는 것만이 진짜라고 믿는 동물입니다. 즉, 여러분이 보고 듣는 모든 것이, 진짜입니다. 그냥 그렇게만 알아두세요.
그리고 자신의 마법으로 모두가 괴리감을 느끼는 것을 보고 이젠 마법을 쓰지 않고 봉인하겠다며 사라진다.
치에부쿠로 세츠카가 파티 준비를 하겠다고 할 때 따돌림 당하지만 그래도 파티준비에 초대되었다.
그리고 첫 번째 학급재판의 검정은 마쿠노우치 하지메로 밝혀졌는데 여기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비밀조직 보이드의 멤버 5인 | ||||
??? | 초고교급 복싱선수 | 초고교급 마법사 | ??? | ??? |
??? | 마쿠노우치 하지메 | 산노지 미카도 | ??? | ??? |
그 후 모노크로우에게 검정인 마쿠노우치를 처형시키라고 한다. 마쿠노우치는 산노지가 농담하는줄로만 알고 뭘 그렇게 디테일하게 하냐며 내보내달라고 하지만, 산노지는 자신을 포함한 학생들 그 누구도 교칙에선 자유로울 수 없다며 진짜로 마쿠노우치를 처형시킨다. 이때 혹시라도 우리의 계획이 성공하면 당신도 되살아날 수 있는 천운이 발동할지도 모르지 않느냐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여자의 로망 이벤트에서는 남학생들의 대화를 듣고 몰래 대욕탕에 들어왔지만 늘 그랬듯이 무시당한다. "명색이 흑막인데... 맨날 무시만 당하고... 난 진심으로 친해지고 싶은데... 내 친구는 이 오리 뿐이고... 중얼중얼중얼..."이라며 슬퍼한다. 목욕을 하는대도 가면을 쓰고있는 건 덤. 그러던 중 치에부쿠로의 장난에 휘말려서 대욕탕에 들어온 소라, 카부야, 니지우에를 보고 "오잉? 왜 여학생 분들이?"라고 말하며 놀란다. 그 셋에게 "여학생 여러분. 맘은 이해하지만 불건전한 이성교제는 수학여행에서 해서는 안 될..."이라고 하다가 카부야에게 닥치라는 소리를 들었다.
챕터 2
무슨 말을 하셔도 소용없습니다. 마고로비양도 그렇지만 다른 보이드 분들도 이미 깨달은 것 같군요. 이 방법밖에 없다는걸. 이 계획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는 걸.
모노크로우가 없을 때, 남은 보이드 3명이 모노크로우의 방으로 몰려와서 정말로 마쿠노우치를 죽이면 어떡하냐, 형식적으로만 하면 되지 않았냐고 화를 내자 형식적이면 이루어지지 않으니 진짜로 해야 한다고 하면서 갈등이 일단락된다. 이후에는 밥만 차려주고 식당을 나갔다.
그리고 두번째 검정이 마고로비 엠마로 밝혀졌을 때, 말을 하지 않고 처형을 기다리는 그녀에게 살인 동기를 털어놔도 된다고 안심시킨다.
비밀조직 보이드의 멤버 5인 | ||||
??? | 초고교급 복싱선수 | 초고교급 마법사 | 초고교급 배우 | ??? |
??? | 마쿠노우치 하지메 | 산노지 미카도 | 마고로비 엠마 | ??? |
그 후 마고로비가 순서를 어기고 살인을 저지른 이유를 듣자, 미츠메가 마고로비의 역린을 건드려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것을 알게된다. 더 이상 친구들을 보고있으면 보이드로서 존재할 수 없을 것 같다며 빨리 처형시켜달라고 하는 마고로비에게 다른 친구들은 제발 반격의 실마리라도 달라고 애원하자 이렇게 말한다.
사실 자신이나 다른 보이드 멤버가 계획을 다 실토해도 딱히 상관없다고 한다. 이미 결과는 정해져 있고, 이것들은 그저 그 결과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수순이라며.
마고로비가 보이드에 대한 충성심을 버리지 않으며 빨리 처형시켜달라고 하자 유능한 동료를 잃는 것이 슬프다며 결의에 경의를 표한다고 한다. 하지만 마고로비가 처형된 후, 마고로비가 살려달라고 발버둥 친 것에 대해 "정말... 훌륭한 동료였지만, 역시 당신도 결국은 평범한 일반인. 마지막 단발마는 생명구걸... 추하기 그지 없었군요."라고 독설을 날린다. 이후 불 마법으로 사라진다.
챕터 3
일상에서는 늘 그렇듯이 무시를 당한다. 제 3의 섬에 도착했다는 모노크로우의 조회 때, 요미우리가 무슨 선물이 있지 않았냐고 묻자 잊었다고 한다. 다행히도 다시 기억해 내는데, 그건 리셋 코드였다. 스마트 학생수첩에 부착해서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 것이라고. 사람에 따라서는 잃어버린 기억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제 3의 섬으로 들어간 소라에게 섬 안내를 해주려 하나 또 무시당한다.
섬의 조사 시간 때는 웬일로 욕을 먹으면서도 버티고 있다. 본인 말로는 멘탈이 강해졌다고. 일행에게 오오토리가 어디 있는지 알려주지만 또 무시당한다.
이후 독단적으로 동기 부여 일정을 살짝 앞당긴다. 동기를 제공하기 몇 시간전인 아침, 일행의 앞에 나타나 미츠메가 죽었을 때 얘기했을텐데 아직도 생각을 그만둔 초식동물처럼 의미없는 조사나 하고 앉았냐고 일행을 까내리면서 "그러면 곤란하단 말이야. 당신들은 성장해줘야 한다고...!"라는 말을 한다. 다른 이들은 모두 무시했지만 유독 마에다는 이 말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동기 부여 때 동기 부여 일정을 앞당겨야 하는 이유를 살짝 언급하는데, '왜곡'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이후 치에부쿠로가 살해당하자 학급재판이 열릴 때도 무시를 당한다. 니지우에가 범인으로 몰릴 때, 니지우에의 알리바이를 말해준 것 외에는 공기. 그마저도 사람들이 믿어주지 않아 상처를 받는다. 요미우리 말에 의하면 산노지를 믿을 바엔 지나가는 개똥을 믿겠다고. 다행히 니지우에는 누명을 벗지만.[13] 하시모토, 카나데와 같이 니지우에를 까고 카부야에게 왜 니지우에를 괴롭히냐, 죽으라는 말을 듣는다.
검정이 카나데, 히비키로 밝혀지고, 카나데의 미친 행각을 보고 다른 사람들은 분노하거나, 멘붕하거나, 두 손 두 발 다들었는데 혼자만 태연하게 반응했다. 처형당한 후에는 "저런 사람을 보이드로 영입했어야 했는데... 남은 두 사람이 좀 보고 배웠으면 좋겟어요."라고 말한다. 카사이가 소리칠 힘도 없으니 제발 그냥 가라고 하자 자신도 기분이 좋지 않으니 먼저 실례하겠다고 한 후 불 마법으로 사라진다. 이후 니지우에를 창고로 불러낸다.
비밀조직 보이드의 멤버 5인 | ||||
초고교급 화가 | 초고교급 복싱선수 | 초고교급 마법사 | 초고교급 배우 | ??? |
니지우에 이로하 | 마쿠노우치 하지메 | 산노지 미카도 | 마고로비 엠마 | ??? |
몰라서 묻습니까? 이 멍청한 자식아.
니지우에 양, 니지우에 이로하 양, 당신, 보이드라는 자각이 있기는 한 겁니까?
니지우에에게 본래 두 번째 살인을 재현하려고 했는데 마고로비에게 순서를 뺏겼고, 이번 재현은 피해자가 2명이어야 하는데 검정이 2명이라며 재현이 엉망징창이라고 분노한다. 범인이 니지우에일 줄 알았을 땐 전율을 느꼈다고 하는데, 재현이 빗나갔으니. 니지우에를 인원수 맞추기 용 깍두기라고 까고, 그답지 않게 반말을 하면서 씩씩댄다. 학급재판이 끝난 후 자신의 기분이 좋지 않다고 한 건 이 때문. 니지우에에게 눈 딱 감고 저지르라고 하고, 한 번은 넘어갈 테니까 제발 그분의 힘을 빌려서 뭐라도 좀 하라고 압박한다.게다가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보이드는 원래 챕터 4를 재현할 예정이었으나 한참 전부터 자신을 배신했고, 보이드의 계획을 전부 망치려 하고 있다고 한다. 배신자 보이드에게는 무슨 벌을 줄 지 생각 중이라고.[14] 산노지 말로는 배신자 보이드가 능력치 상으로는 니지우에보다 훨씬 우월하다고 한다. 배신하지만 않았으면 전부 그에게 시켰다고.
니지우에가 망설이면서 겁에 질리자 "설마 당신도 그 자식처럼 절 배신하는 건 아니겠죠?"라며 정색하고, 이런 곳에 오래 있다가 하시모토에게 들킬 수도 있으니 가보라고 한다.
챕터 4
비밀조직 보이드의 멤버 5인 | ||||
초고교급 화가 | 초고교급 복싱선수 | 초고교급 마법사 | 초고교급 배우 | 초고교급 신문기자 |
니지우에 이로하 | 마쿠노우치 하지메 | 산노지 미카도 | 마고로비 엠마 | 요미우리 니케이 |
바벨의 탑 문이 완전히 잠겨버려서 오오토리가 어떻게 된 거냐고 따질 때는 자신 때문이 아니라고 억울해한다. 이후 극한으로 치닫는 휴게실 감금 생활에서 옷을 다 벗고 있는 바람에 추위에 더 심하게 노출되어 고생했지만 어찌어찌 살아남았다.[18] 소라 일행이 오오토리와의 대결을 결심하자 자기를 풀어주면 고기방패가 되겠다고 호기롭게 얘기했지만 언제나 그렇듯 무시당했다.
이거 참 큰일이네요! (これは大ピンチ!) - 찬론 리플레시 |
챕터 4의 찬론을 담당했다. 아주 흐뭇해하면서 찬론을 걸어오는 산노지와 달리 여기서는 보통 찬론에 성공했을 때 나오는 소라가 웃는 컷이 나오지 않는다.
학급재판이 끝난 후 요미우리가 산노지의 계획을 망치려는 계획이 모두 수포로 돌아가자 카사이에게서 뺏은 권총을 들고 산노지와 마에다를 제외한 모든 학생들을 죽이려 들 때, 산노지는 감독이 아닌 배우를 없앤다고 자신이 죽지 않는다고 한다. 소라가 말리지만 요미우리는 산노지 미카도한테 빅엿을 선사할 수만 있다면 죽더라도 만족한다고 한다.
요미우리에게 방아쇠를 당기는 걸 추천하고 싶지 않고, 당신같이 우수한 동료를 지금 잃기는 아깝다고 하지만 요미우리는 지금 당황하는 거냐고 묻고 너답지 않게 초조해한다며 역시 이게 정답이었냐고 그를 비웃는다. 당신을 위한 말이라고 하자 개소리 집어 치우라고 한 후 지금 네 계획을 망쳐주겠다고 선언한다. 산노지의 계획이 수월하게 돌아갔기에 산노지와 마에다에게 타격을 주기는 힘드니 결과가 아닌 과정에 타격을 주려 한 것. 산노지에게 날 막고 싶다면 지금 당장 목숨을 끊으라고 하고, 그렇게 하면 쏘는 걸 재고해보도록 한다고. 오오토리가 당황하고, 소라가 치에부쿠로는 뭐 때문에 죽어갔냐고 묻자 시끄럽다고 소리친다. 산노지가 당황하자 요미우리는 뒈지라고 하며 방아쇠를 당기는데...
요미우리가 방아쇠를 당기자마자 총은 요미우리의 오른손과 함께 박살난다. 오른손이 박살나자 정신붕괴를 하는 요미우리에게 그러니까 방아쇠를 당기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 요미우리의 존재 이유 그 자체인 오른손이 걸레짝이 되어버렸다며 실컷 비웃는다. 요미우리가 아무 대답도 못 하자 산노지는 당신은 보이드를 배신하며 죽음까지 감수하지 않았냐고 묻고, "고작 오른손이라고요!! 손모가지 하나 날아간 것 뿐이라고요! 고작 그 정도로 망가져서야 지나가던 개가 웃겠습니다아아아!!!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핫!!!!!!!!"이라고 미친듯이 비웃는다. 오오토리가 쓸 때만 해도 멀쩡한 총이었으나 천운 때문에 총이 폭발한 것.
"역시 당신은 최고에요! 요미우리 군! 정말이지 가지고 놀기에 최적화된 사람이라니까요! 게다가 유능하기까지. 결국 당신 덕분에 계획은 더욱 완성에 가까워 졌습니다. 요미우리 군, 당신은 어떻게든 제 계획을 훼방놓겠다고 이런 저런 사전 준비부터 시작해 이번 섬에서 깽판을 쳐놨죠. 인정할 건 인정하겠습니다. 네 번째 섬의 변조, 마력의 차단, 마에다 군의 살인을 조장... 실로 훌륭한 반역이었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당신이 그렇게 행동해 줌으로써 제 계획은 한 발자국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게, 완벽하게 사건의 재현을 성공시켰으니까요. 무능한 누군가 씨와는 다르게 말이죠."
산노지는 위의 대사로 요미우리를 실컷 비웃는다. 사실 산노지는 요미우리를 처음 봤을 때부터 그가 배신하리란 걸 알고 있었기에 처음부터 네 번째 사건은 일부러 거짓 정보를 알려줬다. 요미우리에게 "당신은 보이드를 배신하고 보이드에게 타격을 줄 심산으로 난동을 부렸다고 생각하겠지만!! 역으로 그 행동 자체가 보이드의 계획을 도와줘 버렸다, 이 말입니다!! 요미우리 구우우우운!!!"이라고 비웃은 후 전에 개인실에서 "당신이 예상 이상으로 임무를 잘 수행하며, 그 분의 힘 앞에선 당신도 저도 꼭두각시 인형에 불과하고 결과는 정해져 있다."라는 말을 또 한다. 과정은 딸려올 뿐이며 그것이 운명이라고. 바로 그것이 천운의 힘이라고 한다.
요미우리는 아직 아니라고 하지만, 산노지의 마에다 우츠로화 계획의 가장 큰 억제기인 카사이를 요미우리가 시원하게 보내버렸기에 또 비웃음만 당한다. 산노지는 자신은 진심이었고, 요미우리가 총을 버리고 다시 보이드에 돌아오겠다고 하면 용서할 생각이었다고 한다. 요미우리는 천운의 원동력이 열등감에 불과했기에 그러지 않았겠지만.
새로 추가된 17번 교칙인 '보이드 조직의 배신을 금합니다.'는 교칙을 보고 모노크로우에게 요미우리를 처형시키라고 한다. 요미우리에게 "안녕히 가세요, 요미우리 군. 처음부터 끝까지, 당신은 정말 재미있는 장난감이었어요."라고 비꼬고, 요미우리가 처형당한 후에는 살려놓을 걸 그랬다며 후회한다. 팔다리 다 잘라놓고 박제한 것만으로도 심심풀이론 딱일 거라고. 오오토리, 소라가 요미우리를 왜 처형시켰냐고 따지자 카사이를 죽게 만든 쓰레기를 두둔하냐고 묻는다. 소라는 요미우리는 쓰레기지만 산노지 쪽이 더 쓰레기 같다고 하고, 카부야는 요미우리가 죽어도 싼 놈이었지만 산노지에 대한 증오만큼은 진심이었고 그 증오가 요미우리를 이렇게까지 하게 했다고 산노지를 비난한다.
산노지는 요미우리 군도 저에게 말려들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하다가 거의 우츠로에 가까워진 마에다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고 자리를 뜨는 것을 보게 되자 놀라고, 이제 아주 조금만 남았다고 하면서 불마법으로 사라진다.
챕터 5
이후 살인사건이 일어나자 다시 나타나서는 오오토리를 실컷 비웃고, 연결다리를 조사하려는 소라에게 사건경위를 물어본다. 덕분에 시간이 모자라서 소라는 연결다리를 미처 조사하지 못하고 조사가 종료된다.
저도 제법이지 않나요? (私もなかなかやるでしょう?) - 반론 쇼다운 |
재판이 시작하자마자 범인은 산노지밖에 없다라는 여론으로 몰리자 재판 개시와 동시에 반론을 걸어온다. 소라를 범인으로 몰면서 알리바이는 사실상 모두 없는 것이나 다름없고, 특히 소라는 가장 서쪽 빌딩과 가깝지 않았냐는 발언을 한다. 참고로 본인은 북쪽 구역에 있었다고. 결국 논파당하지만 이후에도 소라를 계속해서 범인으로 밀어붙이며 의견을 제시한다.[20]
결국 본인이 검정이라는 쪽에서는 용의가 벗어나지만, 이번엔 검정의 공범으로 용의가 잡힌다.
결론적으로 초반의 행적과 모습을 감췄던 중간 행적, 재판에서의 행적 마저 모두 의심스러운게 사실이었던 산노지는 사실 마지막 섬에 도착하기 전부터 계획을 세우고 니지우에가 검정이 될 수 있게 뒤에서 설계를 하고 있었다. 트릭 중에 니지우에가 떠올렸다고 생각하기 어려운 트릭이 있었는데, 이 또한 산노지가 생각해낸 트릭. 즉 산노지가 공범이자 계획범, 니지우에가 실행범이자 진범인 것이다. 모노크로우를 조종해 쌍둥이 빌딩이 출입금지라고 했던 것부터 연결다리는 버그 때문에 사용할 수 없다고 한 것까지 전부 거짓말. 니지우에가 그 새벽 시간에 다리에 트릭아트를 그려 버그가 난 것처럼 보이게 만들기 위한 시간을 끌기 위함이었다.
소라를 계속 걸고 넘어지고 니지우에를 변호 아닌 변호를 하던 것도 이런 이유, 끝까지 반론을 하기위해 머리를 쥐어짜다가 니지우에가 결국 자폭하자 결국 이것도 운명이라며 반론을 포기한다. 이후에는 아무 말 없이 투표타임에 돌입한다.
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의 챕터 별 검정(眞) | ||||
Chap 4 | → | Chap 5 | → | Chap 6 |
초고교급 소방관 | 초고교급 마법사 | ??? | ||
카사이 신지 | 산노지 미카도 | ??? |
크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 하핫, 핫,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바보인가요, 당신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렇게 쉽게 함정에 걸리다니, 멍청한 것도 정도가 있지...!! 절 웃기고 싶어서 작정하신 거죠, 그렇죠? 단체로 개그하러 오신 거 맞죠!? 하하, 하하하핫... 크하하하하하하하핫!!!![21]맨 얼굴이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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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범마저 속인 챕터 5의 진짜 검정.
니지우에가 산노지에게 받아서 오오토리를 독살시키기 위해 음식에 뿌렸던 청산가리는 소금이었고 진짜 독은 사전에 산노지가 뿌려놨었다. 즉 위에서 말한 것과는 달리 직접적으로 살인을 한 산노지가 진범이자 계획범, 니지우에가 공범으로 관계가 역전하게 되는 것. 하지만 니지우에는 아무것도 모른 채 자기가 살인을 한 범인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었다. 그 결과 산노지의 설계는 성공적으로 작동했고 니지우에의 발버둥에 의심의 여지를 거둬버린 하양들이 니지우에를 검정으로 투표하게 만들어 본작과 동인작을 통틀어 첫 검정의 승리라는 전무후무한 결과를 만들어냈다.[22] 심지어 자신에게 불리한 부분을 없애기 위해 교칙까지 수정하면서 재판을 무효로 돌리는 것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소라는 마지막으로 마에다는 계획의 중요인물인데 이렇게 죽게 만들면 안되는 것 아니었냐고 따졌지만 산노지는 어느정도 기억이 돌아온 소라에게 놀라면서도 이게 올바른 엔딩이라고 단언한다.
드디어, 오랜 염원이 이루어지는군요. 모든 인연을 끊어버리고, 저는 바로 지금, 새롭게 태어나는 겁니다...
챕터 0
챕터 6
챕터 6이 시작되자마자 시작되는 조사에서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숨어있다가 마지막 오오토리가 있어야 할 쌍둥이 빌딩에서 거의 우츠로화가 끝난, 정신을 잃은 상태인 마에다를 데리고 등장. 이때 가면이 있던 부분에는 노이즈가 끼여있고 검은 눈에 빨간 눈동자, 무표정이던 얼굴로 감정표현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25] 이어 생존자들에게 바퀴벌레처럼 살아있는 걸 축하한다고 말함과 동시에 생존자들에게 자신의 플랜은 아무 문제 없다. 그러니까 학급재판을 한번 더 열고 살려주겠다라는 말을 한다. 나머지 인원들이 반신반의하다가 받아들이기로 하고 학급재판에 돌입하려는 찰나. 가상세계의 서버가 다운되면서 산노지는 강제로 셧다운 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후 플레이어의 선택지에 따라 달라지는 노멀 엔딩에서는 산노지는 마에다와 함께 찾지 못하는 상태로 생존자들만 키사라기 기관의 방침에 의해 처리되는 것으로 엔딩 종료.
그러나 만약 플레이어가 노말 엔딩이 아닌 다른 선택지를 고르게 되면...
그럴리가 없다... 놀라는 것도 무리는 아니죠
하지만 『그럴 리 없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 힘』이야말로 천운이라는 것,
당신들도 알고 있을텐데요.
하지만 『그럴 리 없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 힘』이야말로 천운이라는 것,
당신들도 알고 있을텐데요.
키사라기 기관의 인원이 탈출하려는 찰나, 연구소의 문이 잠겨서 모두가 갇히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이어 하시모토가 무슨 일인지 확인하다가 표정이 창백해지며 욕지거리를 하며 뒤로 돌아가자 보인 모습은 찾을 수 없던 산노지가 모니터에 나타나서 말하고 있는 모습.
이후 꼼짝없이 연구소, 그리고 프로그램과 일체화한 산노지에게 저당잡힌 키사라기 기관과 하시모토 쇼바이+a들은 산노지의 요구를 들어 다시 한번 프로그램 속으로 진입해서 그의 요구대로 조사 후 학급재판을 실행하기로 한다. 이때도 산노지는 등장하면서 "갱스터를 동경하게 된 것이다." 포즈를 잡는다거나 요미우리의 인형을 파괴하며 등장한다거나 온갖 기행을 일삼는다. [26]
이후 이뤄지는 조사에서 충격적인 정체가 드러나는데...
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 -희망의 달과 절망의 태양-에 등장하는 신세계 프로그램 참가자들 |
## 구분선 알고리즘 {{{#!wiki style="letter-spacing: -1px;"일반인 {{{#!wiki style="letter-spacing: -1px;"브로커 {{{#!wiki style="letter-spacing: -1px;"보이드 {{{#!wiki style="letter-spacing: -1px;"보이드 {{{#!wiki style="letter-spacing: -1px;"소방구조원 {{{#!wiki style="letter-spacing: -1px;"카운슬러 {{{#!wiki style="letter-spacing: -1px;"사립탐정 {{{#!wiki style="letter-spacing: -1px;"보이드 {{{#!wiki style="letter-spacing: -1px;"연구/개발자 {{{#!wiki style="letter-spacing: -1px;"보이드 {{{#!wiki style="letter-spacing: -1px;"보컬리스트 {{{#!wiki style="letter-spacing: -1px;"기타리스트 {{{#!wiki style="letter-spacing: -1px;"사업가 {{{#!wiki style="letter-spacing: -1px;" 얼터에고 {{{#!wiki style="letter-spacing: -1px;"키사라기 기관 {{{#!wiki style="letter-spacing: -1px;" |
사실 지금의 산노지는 챕터 0에 나왔던 산노지가 아니었으며, 챕터 0에 나왔던 산노지 미카도는 사망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현재의 산노지 미카도는 이 수학 여행이 펼쳐지는 가상 현실을 지탱하는 얼터에고라는 사실이 확인된다. [27]
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의 챕터 별 검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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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교급 소방관 | 초고교급 마법사 | 얼터에고 | ||
카사이 신지 | 산노지 미카도 | 산노지 미카도 |
산노지는 과거 고아원에서 살면서 보육사들에게 보살핌을 받으며 살아왔지만 어린 나이에도 감정이 결여되어 있어서 하루하루를 목적이나 살아갈 의식도 없이 살아가고 있었고 꿈이란 것도 없었다. 그러던 가을. 찬 바람이 매섭게 불던 어느날 누군가가 피다 버린 담뱃불이 고아원에 번지고 말았다.[28] 몇 안되는 생존자들이 살려고 노력하는 중에도 살려고 하는 생각도 없었다. 하지만 그 때 우츠로를 만나게 되었고 갑자기 억센 소나기가 내려서 거세된 불이 순식간에 꺼져서 살 수 있었다. 모두 기적같은 일에 크게 감탄하며 목숨을 부지한 것에 기뻐하고 있을 때 산노지는 우츠로가 자신과 고아원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목숨을 구한 거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 우츠로에게 여지껏 없던 강렬한 욕구를 느꼈지만 우츠로는 사라졌고 산노지가 아무리 찾아봐도 우츠로의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그 날 이후 산노지는 삶의 목적의지가 생겼고 잠깐이라도 좋으니까 다시 한 번 우츠로를 만나고 싶었다. 감사도 사례도 아닌 단지 우츠로의 존재 그 자체에 흥미를 느끼고 있었다.[29]
하지만 그 당시 산노지는 그의 행방과 단서. 이름조차 모르고 있어서 찾을 수도 없었고 그러자 고아원이 불타던 그 날과 같은 상황에 처하면 다시 나타나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에 화재가 났던 그날처럼 매서운 바람이 부는 건조한 날에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뿌린 뒤 다시 고아원에 불을 질렀다.[30] 비명과 절망만이 가득한 건물 속에서도 산노지는 오히려 "분명 와 줄거라고. 이번에는 더 엄청난 기적을 보여줄 거야."면서 기대감이 부풀어 올랐지만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불은 꺼질 낌새가 보이지 않았고 지난 화재때는 삶의 목적이 없었기 때문에 죽는 건 아무렇지 않았지만 지금은 삶의 목적이 있었다는 것을 알자 우츠로를 다시 한 번 만나기 전까지는 죽을 수 없다면서 걷잡을 수 없는 공포에 사로잡힌다. 그런데 그 순간 불이 아무런 전조도 없이 그냥 훅 꺼져버렸다. 원하던대로 한번 더 기적을 체험한 산노지는 감격했고,[31] 그 날 이후 자신의 존재는 우츠로만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를 추적해서 만나기 위해 해커까지 될 정도였다.
그를 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지만 성과는 없었고 어느 날 키사라기 재단에 있는 얼터 에고 키사라기의 백업 데이터를 열람한 그는 79기생의 살인게임의 데이터가 기록되어 있었고 이 때 우츠로는 죽었다는 것을 알게되고 그를 부활시키위해 우츠로를 얼터 에고로 만들어 부활시키려는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얼터에고는 희망봉 학생들도 겨우 만드는 고도의 기술이었기 때문에 본인의 능력만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했고 결국 그는 초고교급 학생과 비견되는 능력을 가진 사람과 공동작업을 하는데 이 때 만난 사람이 쿠로카와 미카코의 어머니인 쿠로카와 코코로. 즉 미츠메 코코로였던 것이다. 얼터에고 키사라기. 그리고 미카코가 죽기 직전까지의 데이터가 코코로의 컴퓨터의 전송되어 저장하고 있었고 모은 데이터들로 우츠로의 정보를 손에 넣은 산노지는 자신의 얼터에고를 만들었다.
하지만 산노지는 간과한 것이 있었다. 전혀 다른 사람을 얼터에고로 재현하는건 아무리 노력해도 산노지의 생전에는 달성할 수 없는 막연한 목표였다는 점과 협력자인 코코로가 산노지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위험한 인간이었다는 사실이었다. 코코로는 인공감정의 성장을 관찰하기위해 산노지 몰래 얼터에고에 과한 감정을 주입시켜 자아를 심어넣은 뒤 '너는 세상에서 유일하고 가장 자유로운 인격체'라는 선민사상을 속삭여서 작정하고 폭주시키기에 이른다. 획득한 자아로 산노지의 계획을 독단적으로 수정하기로 마음먹은 얼터에고 산노지는 하시모토 쇼바이를 고용해 인간 산노지를 살해한다. 즉, "현재의 산노지 미카도"는 "얼터에고 산노지 미카도"이였던 것이였다.
이후 얼터에고 산노지는 자신의 발이 되어줄 하시모토, 코코로와 함께 계획를 진행하면서 전세계 네트워크에 접속해 많은 정보를 수집. 많은 시행착오를 한 끝에 가상현실을 이용해야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미래기관의 신세계 프로그램을 훔쳐 마개조해서 우츠로시마라는 섬을 만든다. 이후 하시모토를 통해 우츠로의 심복이었던 타이라 아카네를 납치하고 그의 데이터를 통해 우츠로의 육체와 일치하는 마에다를 납치해서 마에다를 우츠로를 바꿔 현실에 되살리기 위해 보이드를 영입하고 79기생들과 관계가 있던 사람들을 납치해서 그들을 육체와 정신을 고등학교 시절로 조작해 자신들을 희망봉 학원의 신입생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어 가상세계에 집어넣고 보이드와 함께 79기생들의 살인게임을 재현해 마에다를 우츠로로 뒤바꾸려던 것이다. 하시모토 또한 합의 하에 기억을 조작한 채 살인게임에 참가한다. 쿠로카와 코코로는 하시모토와 납치된 사람들과는 달리 자진해서 참여했지만, 코코로가 상당히 뒤틀린 과학자라는 것을 알고 있던 얼터에고 산노지는 자신을 제압한 수단을 가지고 있을 것을 염려해 그녀를 배신해 납치된 사람들과 똑같이 고등학교 시절로 아바타와 기억을 조작해 버린다. 이렇게 해서 본편의 살인 수학여행이 시작된 것이다.
마지막 학급재판에서 자신의 행적을 인정하며 모두에게 축하한다고 하며 재판을 종료시키려 한다. 직후 졸업 테스트를 실시하며. 유급은 살인 수학여행을 영원히 지속하는 것을, 졸업은 프로그램 밖으로 나가 현실세계로 나가는 것이라고 하며 일단 투표를 진행시키다가 남은 투표자가 2명, 마에다 유우키와 소라만 남았을 때 숨겨둔 진실을 하나 더 밝힌다. 졸업을 누를 경우 졸업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이상향 속에서 영원히 살게 되며 우츠로의 인격이 깨어나 인격 덮어씌우기를 이용해 소라의 몸으로 현실에서 다시 부활하고, 소라는 자신이 알고리즘으로 만든 존재라는 것. 소라는 저항하려고 하지만 알고리즘인 이상 졸업을 누를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져 졸업을 누르고, 이어 마에다 역시 카사이의 환상을 불러와 졸업을 누르게 만들어 졸업을 다수결로 만들어 자신과 마에다의 몸(우츠로의 그릇)만 남겨놓고 하시모토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이상향으로 보내버린다.[32]
하시모토를 제외한 나머지가 이상향으로 보내졌을 때, 마에다의 몸으로 우츠로가 완전 부활한다. 자신의 부활에 짜증을 내며 우츠로가 어리둥절 할 때 눈에 하트를 띄우며 찬양을 하지만 우츠로가 날 왜 되살렸냐는 말에 태세를 바꿔 달려들어 우츠로를 목 졸라 죽이려고 한다.
당신의 모든 것을 가져가기 위해서죠! 저항해 보세요, 우츠로 님!! 모처럼 살아났는데 다시 죽어 버린다고요? 자, 우츠로님. 당신의 그 잘난 그 능력으로 어서 저항해 보라고!!![33]
그러나 결국 이상향에서 킨조와 메카루를 제외한 나머지를 끌고나오며 각성한 소라에게 저지당한다.[34] 허나 이에 당황하는 것도 잠시 이미 소라에게 계획이 까발려져봤자 상관없다면서 진정한 진상을 알려준다. 사실 산노지의 진짜 계획은 천운 부활 작전이 아닌 천운 강탈 작전이였던 것이다. 얼터 에고가 된 뒤로, 산노지는 계속 우츠로를 존경이 아닌 동경하며 결국 우츠로 그 자체가 되고싶다는 생각에 도달한 것이였다.
이미 산노지는 우츠로의 천운을 완벽하게 흡수했다고 하고서는[35] 10분 남짓한 디스플레이를 가리키며 이미 인격 덮어씌우기는 시작되었다면서 자신이 타이라 아카네의 육체에 들어간다고 승리를 확신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거래한 하시모토[36]를 제외하고 모두를 죽이겠다면서 손을 뻗는다. 이때 소라의 "공격해 보세요"라는 말에 소라부터 죽여주겠다면서 손에 마법진을 그리는데....
........그쪽에서 폭력을 행사할 생각이라면, 나도 그에 맞게 대응해 주겠어.
- 킨조 츠루기
- 킨조 츠루기
킨조와 메카루가 자력으로 이상향에서 빠져나왔고, 킨조가 산노지에게 총을 쏜 것이였다.
이에 산노지의 이 천운을 흡수한 내가 왜 총에 맞았냐고 하는 질문에[37] 소라는 우츠로의 천운이 이미 타이라 아카네에게 양도되었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산노지는 천운이고 뭐고 없는 일반인을 되살리겠다고 지금까지 헛수고를 한 것이다.
산노지는 자신이 차지할 몸은 어차피 타이라 아카네의 몸이기에 변하는 것은 없다며 웃지만, 관리자 코드를 가지고 있던 하시모토의 배신과 소라에게 넘어오는 식으로 다루고 있던 소라의 천운의 조합으로 하시모토가 관리자 코드의 비밀번호를 찍어서 맞춰 관리자 권한을 취득하고, 그 결과 타이라의 몸에 다운로드되는 아바타는 마에다로 변경된다.[38] 얼터 에고인 산노지가 현실의 육체를 얻지 못하게 된 이상 신세계 프로그램 종료와 동시에 사라지는 결말밖엔 남지 않았다.
그렇게 인격 덮어씌우기가 완성되자[39] 자신의 패배를 인정할 수 없다며 모두를 다 죽여서 길동무로 끌고가는 최후의 발악을 하려고 했지만, 킨조가 선제공격으로 총을 쏴 쓰러진다. [40]
비록 얼터에고이기에 사망하지는 않지만, 총격으로 그로기 상태가 된 산노지는 폐인이 되며 완전히 쓰러진다. 우츠로는 산노지에게 다가가 가만히 내려다보는데 우츠로의 다리를 붙잡으며 절망한 듯 중얼거린다.
산노지 : 하하... 우츠로 님... 우츠로 님이다... 하하... 하하하.
우츠로 : ..........불쌍한 놈.
우츠로 : ..........불쌍한 놈.
그러나 우츠로는 그런 그를 한심함과 처참한 몰락 때문인지 분노와 증오조차 날아가버려 복수심이 사라진지라 그를 죽이지 않고 불쌍하게만 취급하는 건 물론 산노지가 모든 게 다 우츠로 때문이라고 자기합리화성 정신승리를 시전하자 쿨하게 받아주며 얼마든지 날 원망하라는 말로 남아있는 산노지의 감정들과 희망까지 박살내버려 생각까지 포함해 아무것도 하고 싶어하지 않는 완전히 폐인으로 만들어버린다. 결국 소라와 우츠로와 함께 마지막까지 붕괴되는 프로그램 세계에 남아 있게 되었으며, 죽지도 못하는 상태로 아무것도 없는 프로그램 세계 속에서 영원히 절망하면서 살게 된다.[41] 어떻게 보면 죽는 것보다도 훨씬 처참하고 절망적인 최후라고 볼 수가 있다.[42]
3. 사교
선호 아이템 | |
좋아하는 아이템 | 누군가의 초상 |
싫어하는 아이템 | - [43] |
※서술되지 않은 아이템들은 평범한 반응. |
학생수첩 통신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인연 랭크 최대치가 5인 다른 학생들과는 다르게 산노지는 고작 1밖에 안된다. 친구가 되기위해 접근하는게 아닌, 정보를 캐기위해서 소라가 만남을 가지므로 첫 만남 이후 산노지에게서 정보를 캐는것을 포기한 소라가 더 이상 산노지와 소통하는걸 거부하기 때문. 덕분에 대놓고 소라 쪽에서 친해지기를 거부하는 유일한 인물이기 때문에 선물을 주면 소라가 "이거 주는 대신 죽어주세요."라고 폭언을 퍼부어서 친밀도가 안 오른다.[44] 다만 딱 하나 '누군가의 초상'이라는 아이템을 주면 산노지가 깜짝 놀라더니 "이건 제가 가져가겠습니다. 이것 만큼은... 말이죠."라며 친밀도가 상승한다. 물론 산노지의 친밀도가 오르든 말든 자유행동은 컴플리트 되기에 큰 의미는 없지만.
산노지는 자유행동 내내 모노크루즈 2층 오른편에 있는 알 수 없는 문 앞에 서있는데[45], 아무도 자신에게 관심을 안 가져줘서 섭섭해 하는 와중 갑자기 소라가 찾아와 말을 걸어주자 산노지는 개인적으로 말을 걸어준건 소라가 처음이라며 펄쩍 뛰어댄다. 드디어 자신에게 친구가 생기는걸까 하고 두근두근해진 산노지는 뭐든 말만 하면 들어주겠다고 얘기하지만... 되돌아오는건 묵직한 폭언 뿐.
어떤 선택지를 골라도 산노지가 거부하자 소라는 그럼 왜 이런 짓을 하고 있는건지 이유를 알려달라고 요청한다. 당연히 산노지가 이를 알려줄리는 없었고 소라 역시 정보 캐는건 진작에 포기한 상태. 산노지는 자신한테도 이렇게까지 해야할 이유란게 있다고 항변하지만 소라는 쓰레기같은 이유일게 뻔하다면서 볼일도 끝났으니 슬슬 발걸음을 옮기려 한다. 그러다가 산노지는 "소라 양, 그래도 당신이 있어줘서 참 다행이라니까요."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내뱉더니, 자신이랑 같이 잡담이나 나눠보자며 소라 앞에서 알 수 없는 말들을 장황하게 늘여놓기 시작한다. 이하는 산노지가 말하는 잡담의 내용들.
산노지의 길고 긴 잡담을 계속 듣고있던 소라는 더 이상 흥미없다며 이만 떠나려 한다. 산노지는 얘기를 다 끝내지도 못했는데 벌써 가냐며 아쉬워하지만, "뭐 괜찮겠죠. 소라 씨는 이 살인 수학여행에서 자신의 역할만 제대로 해주시면 된답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서 마법을 이용해 그 자리에서 사라진다. 소라는 산노지가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건지 의문이 들었지만, 이유가 어찌됐든 산노지는 자신들에게 살인 게임을 강요하는 적이라는 것을 되새기면서 절대 친해지지 않기로 다짐한다.
산노지와의 자유행동은 이걸로 끝이난다. 이후 산노지에게 다시 한번 말을 걸어봐도 소라 본인이 "잘못 눌렀어요."라는 발언까지 해가면서 필사적으로 거부한다. 인연 랭크가 상승할 때 나오는 도트에서 산노지는 다른 캐릭터들과 다름없이 만세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 소라는 아니꼽다는 듯 산노지를 바라보지 않고 시선을 돌린 모습으로 나온다. 하시모토 쇼바이의 경우와는 반대의 모습.
자유행동 컴플리트 시 산노지가 좋아하는 사각 팬티를 얻을 수 있다. 무려 속옷마저 방화 소재로 되어있다.
산노지는 작중에서 혼자 이질적인 캐릭터인만큼 스킬을 얻을 수 없다. 하지만 그 대신 스킬 포인트를 무려 5씩이나 주므로, 가지고 있는 T스킬은 많은데 전부 장착할 여건이 안된다면 자유행동 1회 정도는 투자해볼만 하다.
4. 평가
본작에서 실질적으로 모노쿠마의 포지션을 계승한 캐릭터. 프롤로그 이후로 얼굴이 반쪽 가면+맨얼굴로 반반 나눠지고, 오른쪽 얼굴이 (가면 때문에) 하얀색에 해당되는 것까지 일치한다.일상에서는 밥셔틀과 개그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서 그렇지 상당히 무서운 캐릭터이다. 계획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을 버리는 것도 가능하고, 흑막답게 자기 동료까지 배신하는 최악의 인성을 보여주었다. 이 때문에 같은 보이드 멤버들에게도 반감을 크게 샀으며, 대놓고 통수를 치는 사람까지 생겼다.
챕터 3에서는 다른 의미로 미쳐 날뛰는 보이드 멤버들 때문에 개고생하는 성실한 공무원(...)이라는 평가가 많았고 흑막 일도 쉬운 게 아니라는 동정표를 받았으나, 챕터 4가 공개되면서 평가가 완전히 뒤집혔다. 챕터 4에서의 행적 덕에 팬덤으로부터 평범한 개그 담당에서 흑막으로서의 포스를 보여주었으며, 독설과 비꼬기를 잘하고, 3챕터에서의 모습을 만회했다는 평을 받았다. 잔인무도한 흑막과 이리저리 치이는 개그 캐릭터를 동시에 맡은 특이한 캐릭터로, 챕터의 일상, 재판까진 큰 비중이 없는 개그캐처럼 등장하다 재판이 끝나고 챕터 막바지에 가서야 본색을 드러낸다.
챕터 5에서의 모습은 그야말로 악마라고 할 수 있다. 같은 보이드인 니지우에는 물론, 타이라인 것이 확정된 소라, 우츠로의 부활에 필요하다던 마에다도 죽여버리고 키사라기 기관의 오오토리도 직접적으로 죽였다. -
그런데 과거를 다루는 챕터 0에서는 뜬금없이 순박하기 짝이 없는 우츠로 빠돌이(...)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그야말로 알다가도 모를 녀석이다. 거기다 5챕까지만 해도 찌질한 면모를 보이다가도 엄청난 포스를 보여줬던 것에 비해 0챕에서는 미츠메에게 치이기만 하는 모습을 보여주다 보니 현실에서 늘 꿈꾸던 망상을 가상세계에서라도 충족시키려고 했던 것 아니냐는[51] 조롱도 오가고 있다. 아무튼 챕터 0에서 보여준 모습 때문에 챕터 5까지만 해도 유능하고 교활한 흑막에서 그냥 우츠로에 미친 찌질이로 이미지가 하락하고 말았다(...).
그러나 마지막 챕터에서 지금까지 봐왔던 산노지 미카도의 정체는 얼터 에고였고 쿠로카와 코코로에 의해 극한의 마개조가 가해졌으며, 챕터 0에서 등장한 산노지는 본편의 산노지가 아니라 현실의 진짜 산노지[52]였으며 그 산노지는 되려 그 얼터 에고의 사주로 살해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역시 무시무시함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53]
일개 복제된 인격 프로그램이 원본을 뛰어넘는 걸로 모자라 살해하고, 아울러 창조주마저 함정에 빠뜨려 장기말로 전락시켜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등, 그야말로 창조자 살해 모티프가 집약된 캐릭터. 다만 그 또한 최종보스 보정+말 많은 악당 클리셰를 피하지 못하고 마지막의 마지막에 와서 자신이 짜놓은 일개 알고리즘의 저항으로 계획이 어긋나 인간들에게 패하고 만다. 창조주를 배신했던 얼터 에고가 똑같이 자기가 창조한 피조물에게 역으로 배신당해 몰락한 셈이다. 거기에 우츠로가 동정과 경멸을 동시에 표하자 전부 우츠로의 탓이라고 비난하지만 우츠로는 오히려 쿨하게 인정해버리며 날 탓해도 상관없단 태도를 보여 미약하게 남은 산노지의 증오심과 분노를 소거시켜 모든 의지를 박살내 폐인으로 만듬으로서 한 층 더 초라하고 불쌍하게 만들어버렸다.[54]
또한 본작이 완결난 현 시점에서 보면, 산노지는 자신을 포함한 보이드 5명에다 자신과 막후에서 협력할 미츠메와 하시모토, 그리고 자신의 계획을 돕기 위해 알고리즘까지 투입하며 자신에게 매우 유리한 판을 짠 후, 이들을 하시모토 쇼바이 정도를 빼면 이용해먹기만 한 뒤 배신하고[55], 자기 멋대로 교칙을 조작해 요미우리 니케이를 처형시킨데다가 무조건 최후의 투표에서 졸업을 선택하게 하는 등 흑막으로서 역대급으로 추한 행보를 보였음에도 패배한 셈이 되었다.
그리고 지력A 이상의 캐릭터에게 굴욕을 많이 당한다. 챕터3에서 오토노코지 카나데에게 굴욕을 당한 것을 첫 굴욕을 당하고[56] 하시모토 쇼바이에게 몇번이나 배신 당했으며 노멀 엔딩에서는 킨조 츠루기에게 패배하고 노멀 엔딩 이외의 엔딩에서는 재기하지만 소라의 천운으로 해결한 것이어서 굴욕적이다. 지능캐들과 지력 싸움하면 패배가 많고 그나마 책략으로 농락하는 캐릭터들은 하나 같이 능력이 평범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캐릭터들이다. 챕터4에서 본인이 농락한 요미우리는 지능B 추리력B 불과하고 챕터5에서 학급재판에서 승리했지만 추리하는 인물들의 능력치가 그저그런 수치였다. 양민학살을 실행할 경우에만 굉장해 보인다. 설정상 지능S 추리력S를 능가하는 두뇌를 갖고 있는 A급 이상의 능력자들에게는 지력 싸움하면 성과가 시원치 않다.
작품 초기에는 처음부터 등장한 흑막인 탓에 진짜 최종보스는 따로 있고 이자는 페이크 최종보스 정도로 여겨졌다. 2챕터까지만 해도 그냥 동네북 신세였지만 챕터3에서 단체사진을 보고 표정을 굳히거나, 챕터4에서 요미우리의 손이 날아가자 소름끼치게 광소하는 등 챕터가 진행될수록 점점 더 포스있는 흑막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프롤로그에서부터 흑밍아웃을 하고 4챕터까지 수많은 개그씬을 보여주었음에도 후반부에 확실한 흑막 포스를 보여주며 끝까지 진 최종 보스로 남았다는 점에서 독특한 캐릭터다.
5. 스테이터스
- 지능 측정 불가
- 추리력 측정 불가
- 신체능력 측정 불가
- 행동력 측정 불가
- 인간성 측정 불가
- 전투력 측정 불가
본작에서 얼터 에고의 정점, 초고도 인공 지능의 결정체와도 같이 묘사된 산노지 답게 모든 수치가 측정 불가이다. 단 확실한 것은 인간이 아니므로 인간성은 E, 혹은 그 이하일 것이라고 한다.[57] 물론 절대적인 강자나 다름 없기에 너무 강력하여 오히려 측정을 할 수 없다고[58]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산노지 자체가 신비주의 컨셉의 캐릭터이므로 각자의 상상에 맡기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였기에 모든 수치를 "측정 불가"로 남겨두었다고 한다.[59][60][61]
6. 그 외
- 산노지의 설정비화
- 학급재판에서의 위치는 치에부쿠로 세츠카와 오오토리 테루야의 사이에 있다.
- 원작에서도 자칭 마법사가 있었지만 이쪽과는 달리 산노지는 마술이 아닌 진짜 마법이라고밖에 설명할 수 없는 스케일을 보인다는게 차이점.
- 제작자의 답변에 의하면 산노지의 가면은 수제로 만들었고, 여자의 로망 사건 때는 아무도 산노지를 신경써주지 않아서 혼자 씻고 나갔다고 한다.
뭔가 불쌍하면서 짠하다... - 흑막이기도 하고 최종 보스 후보이기도 하지만 같이 생활할 때의 갭이 커서 인기가 많다. 많은 팬들은 산노지가 최종 보스라고 생각하지 않고 진짜 배후는 따로 있을 거라고 생각하며, 대부분 호구, 동네북, 개그 캐릭터, 밥셔틀 취급을 하며, 챕터 3의 전개로 인해 소년가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62] 게다가 학생들에게 대놓고 욕을 먹고 슬퍼하거나, 보이드 멤버들에게도[63] 무시당하는 면모 때문인지 네타 캐릭터로 굴려지는 중이다.(...) 이렇듯 페이크 최종보스 클리셰를 매우 정성스럽게 따라갔음에도 예상과 달리 정말 최종 보스가 된 것이 엄청난 반전이라는 평이 지배적일 정도.
- 게임 데이터를 뜯어보는 사람에게 말을 거는 대사가 있다. 유독 메타발언을 자주하는 녀석.
- 팬덤에서는 마에다, 오오토리, 요미우리와 BL로 엮인다. 2챕터에서 오오토리를 구속한 장면이나, 4챕터에서 오오토리에게 옷을 뺏기거나, 요미우리를 농락하는 모습이 상당한 화제가 되기도 했고. 통칭 산노토리/산노요미. 그 외에는 자신을 갈구는 소라나, 3챕터의 행보 때문에 니지우에와도 엮인다.
- 평상시 가면을 쓰고 있고, 작품 내내 얼굴 개그 등 각종 기행들을 벌여서 두드러지지 않지만, 가면 속 맨 얼굴은 상당한 미소년이다. 묘하게 본인이 찾고 있는 어떤 인물과 닮은 면도 있다. 한 팬이 질문을 했는데 공식 미형이라고 대답했다.
- 흑막답게 본인 테마곡이 있다.[64]
- 보이드일 가능성이 있는 쪽지 5장에서 산노지와 관련된 부분이 어딘지 알 수 없다. 자유행동에서
소라한테 무시당해서정확한 떡밥은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관련 있는 건 3번, 5번 쪽지.[65] 그러나 3번 쪽지는 주인이 따로 있기에 5번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 - 산노지의 보이스는 블레이블루의 하자마의 것을 사용하였는데, 실제로 산노지의 캐릭터 모티브는 크게 하자마(성격적), 마인탐정 네우로의 HAL(설정적), 동방 프로젝트의 하타노 코코로(외형적)에서 가져왔다고 한다.
- 논의 스크럼 -어나더- 전적은 4전 1승 3패. 승률은 25%다.[66]
- 찬론이 사망플래그가 되어가고 있는데[67], 이렇게 되면 4챕때 찬론한 산노지가 5챕때 죽는거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었다. 물론 3챕때 찬론한 하시모토가 살면서 이 의견은 진작 깨졌고, 전작의 반론 사망플래그설도 그렇듯 제작자가 의도한 것은 아니다.
- 싫어하는 것이 '계획이 틀어지는 것'이라서 3챕터에서 그 계획을 잠시 틀어지게 만들었던 카나데가 산노지에게 빅엿을 먹였기에 빛나데라고 평가받고 있다.
그럼 뭐해 4챕에서 망했는데
- 현실의 해커들 사이에선 실력이 매우 뛰어난 사람을 마치 마술같은 짓을 한다는 의미에서 마술사(매지션)이라는 은어로 부른다. 그가 마치 현실이나 다름없는 가상세계에서 마술을 부리는 것이 애초에 해커이자 프로그램이라는 복선이었던 것.
- 인기투표에서는 7위를 차지했다. 전작의 키사라기 야마토와 같은 순위이며, 산노지보다 높은 순위인 남캐는 오오토리 뿐이다.
- 은근 속옷바람이 되는 일이 잦다. 4챕터에서는 오오토리에게 옷을 다 뺏긴채로 구속당했고, 제작자의 2022년 여름 일러스트에서도 소라와 우츠로가 백지화 된 신세계 프로그램 바닷가에서 피서를 즐기는 동안 산노지는 저 뒤에서 거꾸로 뒤집어진채 모래에 파묻혀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흑막이지만 특이하게도 거짓말을 한 적은 드물며, 거의 없다시피하다.
- 성적은 중위권이라고 한다.[68]
- 제작자는 타인들이 산노지를 왜 이해하지 못하는지 예시를 들었는데 다른 사람들 시선에선 어떤 사람이 납치감금해 놓고는 친구가 되자고 헤벌쭉 웃으며 다가오는 것처럼 보일 거라고 한다.
- 산노지가 검정이 될 경우의 처형은 다음과 같다. 전작 우츠로의 처형 도안과 같이 지금까지 처형된 학생들, 그 중 보이드 멤버들의 처형을 섞었다.[69]
- <SUPER PRESS IN THE WOODS는 산노지 미카도의 처형을 가리지 않는다> - 묶여 있는 산노지의 뒤로, 복싱 링, 호○와트 스타일의 고성, 담벼락, 빌딩, 그리고 목재로 된 작은 집이 차례차례 솟아오른다. 장면이 전환되고, 펀치 머신에 얼굴만 내밀고 인간 샌드백이 되고 있는 산노지가 나타난다. 장면이 전환되고, 엘리베이터 복도에서 좀비들에게 사지가 뜯기는 산노지가 나타난다. 장면이 전환되고, 넝마가 된 산노지가 한 차례 더 벽돌에 머리가 갈리고 있다. 장면이 전환되고, 걸레짝이 된 산노지가 빌딩 위에서 추락한다. ........장면이 전환되고, 이제는 산노지인지 아닌지도 알 수 없게 된 고깃덩어리가 아무도 없는 작은 판자집에 널부러져 있다. 어느 샌가 목재로 된 집에 불이 붙고, 삽시간에 불길이 퍼져나가기 시작한다. 나머지 세트장에도 불길이 번져 무너지기 시작하고, 불길과 함께 판자집을 덮치며 화면이 암전된다.
[1] 가슴둘레 수치가 부활하기 전에는 다른 캐릭터들이 평범한 편, 큰 편으로 애매하게 처리되는 동안 유일하게 마른 근육이라고 표시되었다.[2] 자세히 묘사하자면, 망토 아래쪽은 배경이 어둡고 밝은 별들이 보이는데, 무늬가 올라갈수록 별은 흐려지고 배경색이 밝아져 간다.[3] 보이드(void)는 '공허한, 텅 빈' 이라는 의미이다.[4] 수시로 가면을 바꾸는게 아닌, 정말로 얼굴 근육을 움직이듯이 자연스럽게 표정을 바꾼다.[5] 목소리의 원본인 하자마의 패러디. 정작 이 대사에서 보이스는 재생되지 않는다.[6] 첫날에는 튜토리얼 때문에 산노지를 만나러 갈 수 없다.[7] 하시모토, 미츠메, 카부야, 카가린, 히비키, 요미우리, 마에다, 마쿠노우치, 치에부쿠로, 마고로비 순으로 나갔다. 카사이, 니지우에, 카나데, 소라는 확인이 늦어 조금 늦게 나간다. 소라는 담백하게 ㅗ를 투척하고 쿨하게 대화방을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8] 그나마 카나데는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를 해 준다.[9] 카가린은 흑막인 산노지의 계획을 이해하지 못한건 마찬가지였지만, 그에게 딱히 적대감을 품지 않았고 그의 요리를 맛본 후에는 오히려 그의 재벌 가문에서 셰프장 자리까지 권했으며, 카나데 또한 산노지와 친하지도 않았으나 마찬가지로 크게 적대하는 태도는 아니었다.[10] 그래도 이 때는 학생들이 파티의 분위기(술 포함)에 취해 산노지를 무시하거나 험한 소리를 하지 않아서 그도 나름대로 만족한 듯 하다. 본인 또한 요리 도중에 간을 본답시고 시식을 한 것으로 보이니.[11] 이전 점심시간에 카가린이 물었던 '학생들에게 주어진 살해 동기가 너무 약한 것 아니냐'라는 물음에 답으로 말했던, '어차피 살인은 일어난다. 그런 구조로 되어있다.'라는 말이 바로 이런 뜻이었다.[스포일러3] 대를 위해 소를 희생시킨 가해자들은 끝이 좋지 않았다. 애초에 자기가 직접 흑막이라 밝히기도 했고 전작 최종 생존자인 메카루를 한줌의 재(...)로 만들기도 했으니 어차피 끝이 좋을거라 예상하긴 힘들다.[13] 문제는 니지우에가 산노지를 범인으로 몰아버린다. 10토막난 시체를 산노지가 마법으로 옮긴 거라고 하면서. 물론 산노지의 마법은 사건에 사용할 수 없는 규칙이 있기에 산노지는 범인이 아니다.[14] 근데 정작 본인은 마쿠노우치와 마고로비를 배신하고 희생시킨 전적이 있다.당장 챕터2 초반에 남은 보이드 3명이 산노지에게 찾아가 따진 거나 자신의 살인이 들킨 마고로비가 자신들의 입장에서도 배신이라고 말한 것처럼 그가 한 행동 역시 남은 보이드 한명이 한짓과 전혀 다를 바 없다.[15] 문제는 요미우리의 개인실이 산노지의 개인실 바로 옆이었다.[16] 정황상 탑 안에서는 마법을 쓸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17] CG나 스탠딩에서는 드러나지 않지만 본인이 언급한다.[18] 소라가 혹시 산노지라면 바벨의 탑에 갇힌 이유를 알지도 몰라서, 또 산노지가 그대로 죽어버리면 시체 썩는 냄새가 날 것 같아서 인도적 차원에서 핫팩을 제공해준 덕분에 동사를 면했다. 다만 이번엔 산노지도 이유를 모르다보니 모르겠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바람에 결국 소라에게도 한대 맞았다.[19] 요미우리의 천운을 니지우에의 천운으로 상쇄할 수 있었기에 요미우리의 계획이 실패했다고 한다.[20] 전문 : 범행 예고 방송이 송출될 당시엔 모두 혼자 있는 상태였습니다. 즉, 예의 그 방송은 누구나 할 수 있었다는 거에요. 알리바이는 동등하게 백지 상태.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 될 건 이겁니다. 누가 가장 범행을 저지르기에 좋은 조건에 있었는가? 그것에 대한 제 답이 바로, 소라 양입니다. (반론 : 무슨 수작이죠? 전 범인이 아니에요. 애초에 당신 말대로 모두가 알리바이가 없는 거라면... 콕 집어서 제가 범인으로 몰릴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왜 소라 양을 의심하는지 모르시겠나요? 당신이 저한테 얘기해주지 않았습니까? 마에다 군은 남쪽으로, 카부야 양은 동쪽으로 이동했다고. 그런데 범행 예고 방송이 찍힌 곳은 서쪽 방송실. 그 두 사람이 범인이라기엔 거리적으로 무리가 있어요. 소라 양, 당신은 두 사람이 나간 뒤에도 그대로 서쪽에 있었다고 했죠? 제가 알기로는 당신의 숙소도 쌍둥이 빌딩에서 가까웠던 걸로 기억합니다만?[21] 이때 잘 보면 산노지의 가면이 아닌[22] 사실 추리담당들이 짚고 넘어가지 못한 부분이 좀 많기는 했다.[23] 이 때문에 산노지의 재능인 마법사가 사실은 해커를 의미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컴퓨터 용어로 해커를 '위저드(wizard)'라고 칭하기 때문.[24] 여기선 쿠로카와라는 성을 쓰고 있다.[25] 니지우에는 산노지가 이렇게 불완전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거기다가 성격도 이상해졌다고. 실제로 5챕까지는 신비주의적인 성격이었지만 6챕부터는 남들을 깔보는 듯한 성격이 되었다.[26] [27] 반쪽 남은 가면을 보면 화면에 노이즈가 걸리듯이 되어 있는데, 이 가면이 프로그램이라고 추정된다. 그리고 사실로 밝혀졌다.[28] 고아원이 목조 건물로 되어 있었고 그날은 건조한 날씨인데다가 근처에는 산까지 있었다.[29] 산노지 본인도 이유는 알 수 없었지만 다시 만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강렬한 욕구를 느끼고 있었다.[30] 이번에는 자연발화가 아닌 휘발유를 썼기 때문에 지난번 보다 몇 배 이상 강했기 때문에 지난날의 화재 예방책으로 목재를 빼고 새로 지은 고아원도 무사하지 못했다.[31] 우츠로가 오지도 않았고 지난 화재 때 받은 가호의 영향으로 불이 꺼졌을 가능성이 더 크다. 물론 산노지는 자신의 간절한 마음이 기적을 부른 것이라며 본인에게 좋은 쪽으로 해석했다.[32] 하시모토가 이상향으로 보내지지 않은 건 하시모토의 계약 건에 있었던 걸로 추정된다.[33] 이때도 챕터 5처럼 산노지의 진짜 얼굴이 사악한 웃음을 짓는다.[34] 단, 이상향에서 소라가 순응하는 선택지만을 하나라도 고를 겅우, 어떠한 방해도 없이 몸을 뺏는 데 성공해서 타이라의 몸으로 현실세계에 나가 키사라기 기관 대원들 앞에 나타난다.[35] '천운을 가진 우츠로가 누군가에게 목을 조르는 것을 허용할 리가 없다.'라는 하에 내린 결론이다.[36] 챕터 6 조사 때 하시모토와 거래하겠다면서 소라와 카부야가 보는 앞에서 데려갔다.[37] 실제로 단간론파 어나더 EX 챕터에서 천운이 온전하던 우츠로에게 킨조가 총을 쐈을땐 몇번을 발사해도 알아서 다 빗나갔다.[38] 마에다는 현실에서는 뇌로만 살아있어 가상에서는 얼터에고 식의 2차원 세계에서 있었다.[39] 이 때 소라는 산노지한테 산노지의 패인은 산노지의 "디폴트 알고리즘"의 값이 "천운 소유자"가 우츠로 님이라는 전제에서 비롯됐고 그것에 저항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비꼬고, 자신도 마찬가지였다며, 자신 역시 모두가 없었으면 파멸을 맞이했을 거라고 말한다. 소라를 비웃은 만큼 그대로 돌려받은 셈이었다. 소라:너도 한번 당해봐라!![40] 왜 처음부터 킨조가 총을 쏘지 않았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 있는데, 처음 신세계 프로그램에 들어왔을 당시에는 관리자 권한을 가진 인물은 산노지 뿐이었기 때문이다. 그를 처음부터 쏴 봤자 신세계 프로그램에서 나갈 방법을 모르기에 키사라기 기관 입장에서는 곤란한 셈이고, 또 이러면 잠긴 정문을 열 수 없게 된다. 반대로 재판이 끝난 뒤에는 하시모토가 관리자 권한으로 잠긴 문을 열 수 있게 되었기에 산노지를 공격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사라진 셈이다.[41] 정작 이 말을 처음 꺼낸 것이 챕터 1에서의 산노지 본인이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아이러니하다.[42] 이 와중에 티격태격하고 심하게 대립했던 소라로부터 챙김을 받는 모습까지 보여서 더욱 비참한 모습이 되었다.[43] 싫어하는 아이템이 존재하지는 않지만, 데이터 상으로는 "혹시 데이터를 뜯어 이걸 보고 있는 분이 계신다면의 얘기지만, 전 싫어하는 선물이 존재하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보다, 무슨 목적으로 게임 데이터를 들여다 보시는 건지…? 후후… 뭐 상관 없지만요."라고 나온다.[44] 반응과는 별개로 싫어하는 아이템이 없어서 하락하지는 않는다.[45] 4챕터에서는 예외적으로 바벨의 탑 앞에서 서 있을 때가 있다.[46] 원래 호감도가 올라가는 선택지가 반드시 하나 이상 나와야 정상인데 예외적으로 이 선택지들만 전부 친밀도가 떨어진다.(...)[47] 자유행동을 "~씨와 시간을 보내볼까요."라며 시작하는 다른 학생들과는 다르게 산노지와 대화하려하면 "산노지 씨에게 정보를 캐볼까요."라는 독백이 뜬다.[48] 실제로 전작에서 기억이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주변 환경의 요인들로 인해 사람이 바뀐 사례가 있었다.[49] 소라도 현재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이고, 이에 대한 떡밥일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만약 정말로 소라가 이 사람이라면...[50] 우츠로의 말대로 전작과 본작에서 천운이 발생시킨 여파의 피해를 생각하면 재능이나 축복은 커녕 저주와도 같음에도 그 천운을 탐닉한 탓에 자신이 파멸을 맞이하는 결과를 탄생시킨 자업자득을 맞이했다. 사실상 산노지 미카도의 행적 그 자체를 표현한 셈.[51] 실제로 이런 산노지의 모습을 본후 다시 게임을 곱씹어보면 단나더 시절부터 자신을 대변하는 인형으로 불마법사 행세를 했고 슈단나더에선 정의의 사도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는 처음 모습, 흑막이면서 단체 친목을 도모하려고 톡방을 만들거나 말걸어준 소라를 반가워하는 모습, 마법을 쓰지않는다며 녹스 10계 같은 걸 줄줄 외우고 다니는등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볼 수있다.[52] 참고로 이 산노지는 팬덤에서 이미 찐노지라는 별명이 고착됐다. 진짜 산노지라는 의미, 찐따 산노지라는 의미 둘 다 통하기 때문(...). 한술 더 떠서 현실에서 죽었기 때문에 죽은노지라는 별명까지 붙어버렸다.[53] 진짜 산노지도 과거에 고아원에 불을 질렀다거나 우츠로를 만나기 위해 해킹을 일삼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선인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작중의 살인 사건에는 단 1도 관여하지 않았다. 진정한 흑막은 얼터 에고 산노지를 탄생시키고 그에 동조한 미츠메. 그러나 이후 개발자가 공개한 설정에 따르면 진짜 산노지도 마찬가지로 쓰레기라고. 진짜 산노지에게도 얼터 에고 산노지와 같은 힘이 있었다면 결과는 같았을 것이라고 한다.[54] 우츠로 입장에선 죽음을 바라온 자신의 의지를 자신이 그토록 혐오하고 싫어하는 천운을 강탈하려는 이유로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되살려내 최악의 사단을 일으킨 것에 대한 원한과 분노가 상당했다. 챕터 4에서 되살아날 당시만 봐도 감정이 죽은 상태나 다름없던 그 우츠로가 분노라는 감정표현을 제대로 드러낼 정도였음에도 모든 것이 끝나고 처절하게 몰락한 산노지의 말로를 보니 한심함과 허탈감에 복수심조차 깔끔하게 버렸다.[55] 보이드의 경우는 처음부터 죽일 생각으로 영입한 것이기에 배신보다는 사기에 가까운 경우이며, 미츠메는 자신의 창조주인만큼 천적에 해당하기에 배신하였다.[56] 다만 킨조와 하시모토도 카나데에게 많이 굴욕을 당했다(...)[57] 제작자의 답변에 따르면 인간 산노지 역시 인간성이 E 이하라고 한다. 인간성이 E인 카나데랑 비교했을 때, 카나데는 표면상으로는 사회적 신분을 유지하려는 시도라도 했지만 산노지의 경우 그런 시도 조차 없었기 때문이라고. 다만 챕터 0에서 미츠메가 원초적인 감정에 대한 욕망으로 실험실에서 아이를 낳고 그 즉시 착수를 진행했다는 사실에 경악하는 표정을 지었고, 그녀의 "넌 어릴때부터 고아였다고 했나." 라는 질문에는 괴로운 표정으로 침묵하였으며 본인 또한 "아뇨...... 수많은 범죄를 저지른 제가 이제 와서 윤리를 따질 자격은 없죠. 그래도 가족 이니까..." 이라고 나름 자아성찰을 하는 것으로 봐서는 완전히 성격이 싸패 수준인 카나데보다는 그나마 죄책감이라는 것은 있는 모양인 듯 하다. 즉 산노지가 부모에게서 버림만 받지 않았더라면 다소 선민의식이 있을지언정 어느 정도는 선량한 인간으로 성장했을 가능성이 있다.[58] 실제로 챕터 6에서 G.E.R의 사용자인 죠르노 죠바나의 죠죠서기를 패러디하기도 했다.[59] 전투력, 신체능력, 인간성을 제외한 현실의 산노지 또한 지능, 추리력, 행동력은 A거나 S급으로 추정된다. 우츠로를 만나기 위해 정보를 모은 후 계획을 수립하고, 얼터 에고라도 그를 보고 싶다는 간곡함이 그 예이고, 무엇보다 해커라는 일은 두뇌가 뛰어나야 할 수 있는 음지의 직업이다.[60] 물론 산노지가 그 정도까지 뛰어난 해커였다면 이미 초고교급의 타이틀을 받았을 것이라는 점, 해킹 실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결국 우츠로를 만나는데 성공한 타이라 아카네와는 달리 언제나 한 발 늦었다는 점에서 확정은 불가능하다.[61] 앞서 서술된 말을 다 생각해 볼 필요 없이 얼터에고의 정점인 산노지에게 신이 내린 '인간'의 재능이 아닌 '신'의 권능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는 천운이 주어진다면 우츠로가 천운을 보유하고 있던 시절의 천운의 유이한 약점인 주인이 1차원적 사고방식의 범인이라 파훼되는 것과 천운이 자신의 의지의 100%를 반영하지 않는다는 유이한 약점이 사라지게 된다.[62] 흑막임에도 혼자서 고생을 한다는 점, 금발머리에 능청스러운 면모를 지녔다는 점은 원작 흑막과도 비슷하다.[63] 한 예로 채팅방에서는 본인이 말을 하자마자 하시모토를 필두로 보이드 멤버를 포함한 대부분이 나가버렸다. 소라는 대놓고 산노지에게 엿을 날렸다. 그나마 니지우에, 카사이는 나가지 않았고, 카나데는 인사를 해 줬다.[64] 1챕터에서 파티를 했을 때도 이 브금이 나온다.[65] 3번은 산노지의 무시당하는 상황을 보면 알 수 있고, 5번은 무언가를 두려위하면서 매료됐다는 내용인데, 산노지가 광적으로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걸 생각하면...[66] 반쪽짜리 가면때문에 소라측일때는 맨얼굴이, 상대팀일때는 가면쓴 일러가 나온다.[67] 1챕때 찬론한 미츠메, (2챕때 피해자.) 2챕때 찬론한 카나데, (3챕때 검정.) 3챕때 하시모토, 4챕때 산노지가 찬론.[68] 단 이는 인간 산노지 기준일 듯하다. 인공지능이었다면 1등을 달성했을테니.[69] 니지우에는 실제로 검정이 아니었지만 보이드라는 점에 무게를 두어 채택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