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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00:36:27

니지우에 이로하

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 -희망의 달과 절망의 태양-에 등장하는 희망봉 학원의 초고교급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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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교급 화가〉
니지우에 이로하
Nijiue Iroha
파일:tal_nijiue.png
일본어 표기명 虹上いろは (ニジウエ イロハ)
신체 사이즈 신장 - 149cm
몸무게 - 43kg
가슴둘레 - 74cm
생일 3월 30일 (양자리)
혈액형 A형
취미 만화, 애니메이션 감상
특기 코스프레 의상 제작
편입 전 고등학교 에가키자카 미술고등학교[1]
(柄佳期坂美術高等学校)
좋아하는 것 취향을 존중해주는 사람
싫어하는 것 취향을 존중해주지 않는 사람
좋아하는 음식 빵 전반
싫어하는 음식 매운 음식
잘 쓰는 손 왼손[2]
1인칭 보쿠(僕)
가족관계 모 / 부 / 오빠 / 첫째 언니 / 둘째 언니
인과(因果)성향 결과 중시
보이스 소스 타케타츠 아야나
(코시미즈 사치코 역)
영어판 성우 Somni

1. 개요
1.1. 캐릭터 정보1.2. 캐릭터 특성
2. 작중 행적3. 사교4. 평가5. 스테이터스6. 그 외

[clearfix]

1. 개요

파일:자기소개13.png
네! 전 초고교급 화가로 입학하게 된 니지우에 이로하에요! 잘 부탁드려요!
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 -희망의 달과 절망의 태양-에 등장하는 15명의 학생 중 한 명.

1.1. 캐릭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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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자, 보세요. 입학식날이고, 새로운 친구들과 이런 아름다운 섬에서 새 출발을 하는 거니까요! 기분이 좋아질 수밖에 없죠.
집안 대대로 미술가 핏줄인 니지우에 가문에서 태어나 차원의 경계를 초월하는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인정받은 초고교급 화가. 가문에서도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인재로 평가되고 있지만, 그런 세간의 평가와는 별개로 그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그리고, 평범한 학교 생활 하나하나에 두근거리는 순박한 소녀.

꽤나 적극적인 성격으로 호기심이 많은 면도 보여준다. 학교스러운 이벤트 하나하나에 열광할 정도로 평범한 학교 생활에 대한 동경으로 가득차있다.근데 하필 들어가는 곳이... 물론 모노크로우가 나타나면서 평범한 학교 생활은 전부 물건너가지만.
파일:니지우에-프롤로그1.png
파일:니지우에-프롤로그2.png
기억을 상실했다는 소라를 위로해주거나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극복하면된다는 등 낙관주의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사실은 겁이 조금 많고 누군가와 대화를 나눌 때에도 언제나 긴장을 멈추지 않는다. 본인의 이런 소심한 성격을 극복하기 위해 긍정적 태도를 고수하는 것이지만, 멘탈 자체는 약해서 충격적인 상황이 벌어지면 거의 언제나 정신줄을 놓아버린다. 어찌 보면 현실도피. 마에다 유우키는 이런 니지우에를 보고 "밝게 웃는 모습은 좋은데, 대책없어 보이는 긍정"이라 평했다.

1.2. 캐릭터 특성

겁이 많고 항상 긴장하고 있는 것을 반영한 건지, 윗입술이 항상 삐죽삐죽하게 묘사된다.

머리를 앞으로 묶은 특이한 헤어스타일이다.

이름을 그대로 직역하면 '무지개 위 빛깔은(虹上色は)'이라는 문장이 된다.

오타쿠 기질이 있다. 작중에서 동물 프렌즈괭이갈매기 웃을 적에를 언급한 적이 있고, 오토노코지 카나데와 함께 만화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작중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부녀자다. 이런 면은 자유행동에서 잠깐 드러나다가 본편에서도 상대의 말이나 행동을 BL로 착각하면서 놀라기도 한다.[3] 좋아하는 것은 취향을 존중해주는 사람이고, 싫어하는 것은 취향을 존중해주지 않는 사람. 그 외에도 성적인 것에 대한 흥미도 꽤 있는 듯. 여학생 중 유일하게 빨간책이 좋아하는 선물에 포함되어 있다.

오타쿠 부녀자라는 설정 때문인지 전작의 이 인물처럼 보쿠 소녀다. 아마도 음원의 영향일 가능성이 높다

일러스트를 보면 알겠지만 넥타이를 착용하고 있는데 스탠딩에서는 앞으로 묶은 머리카락에 가려져서 넥타이가 안보인다.

소라, 산노지, 카나데와 같이 이 작의 존댓말 캐릭터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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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행적 목차
{{{#!folding [ 스포일러 유의 ] 본편
챕터 1 · 챕터 2 · 챕터 3 · 챕터 4 · 챕터 5 · 챕터 6 · 에필로그
사이드 스토리
① : 절망의 여왕 }}}

챕터 1
섬의 조사 시간 때, 모노크로우가 공원으로 불러냈을 때에 다른 학생들과 간간히 모습을 비췄다. 섬에 3일간 있을 때에는 산노지가 해 온 요리를 다른 학생들과 같이 별 거부감 없이 먹고 있었다. 치에부쿠로가 파티를 열었을 때는 실수로 술을 몇 모금밖에 안 마셨는데 어지럽다고 하고, 술에 취한 카나데를 부축해준다.
파일:니지우에_챕터1_고인드립.png

카가린 살인 사건 때 비중은 거의 없는 편. 근데 카가린이 죽은 현장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답시고 위험한 발언을 하여 소라에게 조금 까였다.[4]

학급재판 때 소라에게 스케치북을 빌려 준다. 그리고 소라한테 정말 그림을 못 그린다면서 깐다
파일:니지우에_챕터1_멘붕.png

학급재판이 끝나고 마쿠노우치의 처형식을 보고 보이드의 멤버가 하나가 아니라 5명, 그것도 여기에 전원 모여있다는 것에 정신을 못 차리고 완전히 얼어버리며 운다.[스포일러3] 치에부쿠로가 기절한 카사이를 옮기려고 도움을 청할 때도 울고 있었다.

여자의 로망 이벤트 때는 치에부쿠로의 장난에 카부야, 소라와 함께 휘말려서 남탕에 들어가고 마는데, 코피를 흘리면서 카사이와 마에다의 그 곳이 크다고 섹드립을 친다. 그런 순수한 얼굴로 섹드립 치지 말아줘 남탕에서 나온 후에는 치에부쿠로를 죽이러 가자고 발언하는 소라를 보고 놀란다. 그러다가 혼욕 파티라는 말을 듣고 전라로 찾아온 카가린이 소라에게 맞는 모습을 보고 또 놀란다. 아.. 알이....


챕터 2
파일:니지우에_챕터2_그응정.png

다음 날 아침에는 묵묵히 밥을 먹다가 카부야와 소라를 보이드로 몰아붙이는 요미우리를 비롯한 모든 학생들에게 그만 하라고 울면서 소리친다. 그날 밤에는 카사이가 단체 채팅으로 모든 학생을 부른 후, 히비키가 마쿠노우치를 까자 말이 심하다고 하는데 히비키가 "아니면 뭐야, 로-쨩! 왜 마쿠노우치를 두둔하는 거야? 너도 보이드야?"라고 쏘아붙이자 놀란다. 마쿠노우치가 살인을 하고 싶지 않았다는 것을 몸으로 안다고 하자 경험이냐고 놀란다.[6] 모노크로우가 자신의 머리로 날아오자 놀라고, 개그볼과 목줄로 오오토리를 구속한 채로 등장한 산노지에게 설마 구속 플레이냐고 섹드립을 친다.
파일:니지우에_챕터2_기대해주십시오.png

그래도 카사이의 말 때문에 긍정적인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후에는 오오토리와 같이 무지개에 대한 열변을 하기도. 오오토리는 니지우에의 이름에 무지개가 들어가서 부럽다는 말을 했다.
파일:니지우에_챕터2_대흉.png

식사도중 요미우리가 오오토리를 의심이되고 수상하다고하자 요미우리보고 "저런 걸 기레기라고 하는 건가요...?"라며 깐다. 니지우에도 의심하긴했다
파일:니지우에_챕터2_또고인드립.png

미츠메가 사망한 이후 조사시간에는 자기 딴에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답시고 또 다시 실언을 하는데, 미츠메의 시체는 얼어붙었으니 냄새는 안 난다고 말해서 소라한테 실례되는 발언이라고 한 소리 듣는다.
파일:니지우에_챕터2_또멘붕.png

학급재판에서는 또다시 스케치북을 상납했다. 이번에는 치에부쿠로가 가져가 학생들이 피해자의 방을 찾아간 학생들의 순서를 정리하는데 사용하였다. 그리고 학급재판 내내 피해자가 설녀 동상을 망가뜨려서 설녀의 저주를 받아 죽었다고 외쳐대다 카나데에게 핀잔을 들었다. 이후 학급재판이 끝나고 검정이 처형당한 후에는 또다시 멘탈 붕괴를 겪는다.


챕터 3

다음 섬이 유원지라는 것에 놀이기구를 탈 생각에 굉장히 즐거워 한다. 기운없어하는 마에다에게 카사이가 운동을 하러 가자는 말을 몸의 대화라고 하자 놀란다. 챕터 2에서처럼 또 이 의미로 알아챈 듯. 섬 도착 첫날에는 소라와 이야기하던 중, 쇼바이에게 부탁을 가장한 협박을 받아 자신의 학생수첩을 빌려주어 하시모토의 독단적인 조사에 협조한다.

퍼레이드 전 날, 산노지가 나눠준 동기 비디오를 보고 다른 사람들보다는 침착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다른 사람들을 치에부쿠로와 함께 위로해준다. 다음 날 아침식사 시간에 식사로 나온 커피를 소라에게 양도한다. 퍼레이드가 열릴 때는 치에부쿠로, 히비키 등과 함께 모습이 보이지 않더니 퍼레이드가 다 끝난 후에야 일행들을 찾아온다. 치에부쿠로에게 A구역의 거울의 집 앞에서 대기해달라는 문자를 받았다고.

사건이 터진 후에는 현장 조사를 하려 노력하지만 시체가 자꾸 눈에 띄여 곤란해 하는 모습을 보이고 소라와 대화 중, 자신의 목격 증언을 말해준다. 또한 치에부쿠로가 썩어가서 역겨운 냄새가 난단 발언을 해 소라가 "틀린 말은 아닌데 꼭 그걸 입에 담아야만 했나요?"라며 큰 화를 낸다.

재판 도중에는 히비키가 방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무난한 증언을 하다가 진범이 파놓은 함정에 빠져 모자에 시체 일부를 숨길 수 있는 점, 알리바이가 없다는 치명적 이유로 범인으로 몰렸으나[7] 산노지 미카도의 증언[8]소라의 서포트[9]로 간신히 혐의가 풀렸다. 그러나 산노지가 자신의 알리바이를 입증해주자 산노지가 마법으로 시체를 옮긴 게 아니냐면서 산노지를 범인으로 몰아버린다.[10] 그 외에도 하시모토[11], 카나데, 산노지에게 머리가 나쁘다, 텅 비었다고 까이는 등 니지우에에게는 특별히 더 힘든 법정이었을 것이다. 대놓고 그녀가 본인이 멍청하다는 걸 인정하였다.

범인이라는 오해가 벗겨지고 카나데에게 혐의가 돌아갔어도 모순 역시 상당한지라 하시모토, 소라도 아무 말도 못하고 있는 상황의 역대급으로 막막한 학급재판에서 뜻밖에 하드캐리를 하기도 했는데 무려 하시모토가 놓치고 있었던 벽난로의 존재를 떠올리게 했다. 갑자기 근거 없이 산노지가 범인이라고 하더니 안과 밖이 연결된 비밀통로라도 있는게 아니냐고 말하자 하시모토는 벽난로를 통해 카나데의 굉장히 치밀한 알리바이의 모순을 차례차례 논파했고 정말로 이게 스노우볼링이 되어 하시모토와 소라의 합공으로 중반~후반 카나데는 궁지로 몰렸다.[12]그야말로 소 뒷걸음치다 쥐 잡은 꼴

그리고 학급재판이 끝난 뒤 누군가의 호출을 받고 창고에서 따로 등장하는데...
비밀조직 보이드의 멤버 5인
파일:보이드 2.png
초고교급 화가 초고교급 복싱선수 초고교급 마법사 초고교급 배우 ???
니지우에 이로하 마쿠노우치 하지메 산노지 미카도 마고로비 엠마 ???
파일:CG-제대로좀해라.png
몰라서 묻습니까? 이 멍청한 자식아.
니지우에 양, 니지우에 이로하 양, 당신, 보이드라는 자각이 있기는 한 겁니까?
보이드 멤버 중 한 명이었던 것이 밝혀진다.[13] 사실 두번째 섬에서 살인을 저질러야 했던 보이드는 니지우에였지만 마고로비의 우발적 범행으로 나설 기회가 없던 것이었다. 또한 세번째 섬에서의 사건은 피해자가 두명이 아닌 검정이 두명이 되어 크게 틀어졌다. 니지우에를 이번 사건의 검정으로 착각했을 때는 전율을 느꼈지만 대체 이게 뭐냐, 머릿수 채우기로 껴주었지만 최소한의 역할을 해야하는거 아니냐, 네 능력과는 상관없이 일단 마음만 먹으면 천운이 알아서 밀어줄텐데[14] 애초에 뭘 할 생각도 없었으니 이렇게 된 게 아니냐[15]고 몰아치는 산노지의 격노를 그저 겁먹은 채로 울면서 받는다.
파일:니지우에_챕터3_보이드.png

그 후, 빨리 살인을 하라고 독촉하는 산노지에게 다음 차례는 그 사람의 차례가 아니냐 묻자 그 보이드는 배신자라고 전해듣는다. 산노지가 떠난 뒤, 오열하다가 여태의 보이드들처럼 눈이 빨갛게 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겁먹고 우는 건 마찬가지.


챕터 4
보이드 극장에선 이승과 저승을 연결한다(?)는 이상한 전화기를 통해 죽은 보이드 멤버들에게 상담을 하는데 마쿠노우치에겐 협박따윈 무시하란 충고를 듣지만 마고로비는 눈 딱 감고 저지르란 충고를 날려 마쿠노우치의 경악을 사게 된다. 그 와중에 왜 멋대로 두번째 섬의 사건을 독단적으로 저질러 스노우볼이 자신에게 굴러오게 만들었냐고 따졌다가 강제로 전화가 끊어진건 덤.(...)
파일:밀회.png

요미우리에게 가서 조직을 배신했냐고 묻고, 산노지가 자신에게 살인을 강요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요미우리가 아직 살아있으니 자신은 무서워서 살인은 못하겠다는 말을 한다. 요미우리는 니지우에한테 너의 목숨만 소중하냐며 이런 식으로 보이드끼리 만나는 것은 한밤이라도 굉장히 위험하다며 다시는 이런 식으로 부르지 말라며 자리를 피한다.

자신이 살인을 해야한다는 압박감과 현 보이드 리더인 산노지,전 보이드 리더인 요미우리[16] 사이에서 내분이 발생하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머리가 아프다며 소라에게 불안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이후 식당에서 요미우리가 자신이 보이드라는 것을 밝혀 큰 위기에 처했지만 다행히 요미우리는 남들의 질문에도 니지우에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정체를 밝히지 않는다. 이후 요미우리와 무언가를 이야기하며 울지만 소라가 무슨 일이냐고 묻자 무언가를 말하려다가 포기한듯 아무것도 아니라고 한다.[17]

중반부터 오오토리의 돌발행동으로 하시모토를 제외한 모두와 함께 바벨의 탑에 감금당한다. 화장실이 없다고 불평을 하는 것이 더럽지만 개그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며 마에다에게도 밥을 권하거나 희망찬 이야기를 하지만 마에다는 시끄럽다며 일축한다. 그러다가 자신들을 가둔 오오토리까지 무언가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탑에서 오오토리 자신까지 나갈 수 없게 되었을 때, 학생들이 이렇게 된 이상 자신들을 계속 휴게실에 가둬둘 필요는 없다고 따지자 모두를 죽이고 자신도 자살하겠다는 오오토리가 자신을 먼저 겨누자 자신 말고 카부야를 먼저 쏘라고 하면서 카부야를 밀친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 상황은 모노크로우의 방송으로 인해 흐지부지된다.

그 후 더 이상 휴게실에 갇혀서 이러고 있을 수는 없다며 오오토리를 공격하자는 소라와 마에다의 의견에 반대한다. 이 때 다들 위험을 자처한다거나 모두 연대책임으로 죽게 될 거라고 말하며 두려움에 떨면서 상황을 지켜본다. 식사를 가지고 오는 오오토리를 기습하기로 결정하고 문 뒤에서 대기하지만, 매복을 알고 있던 오오토리에게 반격받아 제압당한다. 거의 실패한 것이나 다름없었지만 니지우에와 마찬가지로 기습에 불참한다던 카사이가 갑작스럽게 오오토리를 공격, 반격에 성공하여 휴게실 밖으로도 나가는 게 가능해진다.

이후 카사이 신지의 시체가 발견되고 나서 하시모토 시점으로 조사할 때 학생들의 알리바이에 대해 증언한다. 또 이 때 "......뭐가 어떻게 된 거지......? ...어떻게 살아 있는......" 라고 중얼대던 것을 꼬투리 잡혀 몇 시간 동안의 소라의 행방에 대해서도 증언하게 된다.[18]

학급재판이 열리고, 요미우리의 자작극으로 인해 끝내 카사이가 자살한 것이 밝혀지게 된 후 요미우리가 보이드의 계획이 마에다를 우츠로로 만드는 것이라는 걸 털어놓자 그런 걸 말해도 되냐고 끼어든다.[19] 그 외에도 의도치 않았지만 계속 자신이 보이드라는 걸 자백하는 거나 다름없는 발언들을 많이 한다. 하지만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이후 요미우리가 산노지와 마에다 이외의 전원을 죽이겠다고 폭주할 때 총구가 자신을 향하자 "안 돼! 안 돼! 왜 나까지..." 라며 멘붕한다. 결국 요미우리가 갑자기 생겨난 보이드 조직을 배신하는 걸 금한다는 규정에 의해 처형당하자 산노지 이외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보이드가 되었다. 요미우리의 처형이 끝난 후엔 잠깐동안 울다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다며 모노크루즈로 돌아가버린다.



챕터 5

갑자기 자기 방으로 쳐들어 온 산노지에게 반 질책, 반 칭찬을 듣는다. 종탑 꼭대기에서 소라를 밀친 건 살인을 하라는 명령 탓에 아무나 냅다 공격한 니지우에의 소행이었고, 트릭을 쓸 생각도 안하고 그냥 일을 친 것은 멍청한 행위였지만 오히려 그 일로 천운이 발생해 마에다가 카사이를 죽인 검정이 되지 않고 요미우리를 처형할 일로 발전시킨 것에 산노지의 칭찬을 받는다. 하지만 대놓고 조직을 배신해선 안된다는 교칙을 추가한 것에 슬쩍 이의를 제기하자 산노지는 살벌하게 설마 배신하려는 거냐며 묻고, 니지우에는 바로 무릎을 꿇는다.

다섯 번째 섬에 도착한 다음날 밖에서 자고 있는 채로 소라와 만난다.[스포일러4] 그 후 카부야에게 보이드로 의심당하지만 그 후 아무 소식이 없다가 방송[21]이 나오고 쌍둥이 빌딩의 서쪽의 방송실 도착한다.[22] 그리고 문을 열고 오오토리의 시체를 발견하지만 스프링클러가 작동해서 일행과 같이 밖으로 대피한다. 그 후 오오토리의 시체가 사라져서 당황하지만 소라의 추리로 같이 동쪽 빌딩 방송실 창고에 들어가 시체를 발견한다. 조사할 때는 딱히 존재감이 없다가 학급재판이 돌입되자 얼마 없는 인원중에서도 반론거리를 제공하는 담당. 별 도움되지 않는 발언만 하며 자리를 지켰다.
파일:니지우에-반론.png
으아앙! 아니라니까요!
(うああ! 違います!)

- 반론 쇼다운

그러다 학급재판이 진행되던 도중 사건의 중요 트릭이 바로 트릭아트를 이용한 것임이 밝혀지고, 남아있는 멤버 중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초고교급 화가라는 재능을 가진 니지우에 한명 뿐이었기에 사실상 유일 용의자로 지목되게 되었다. 이에 처음엔 반박도 제대로 못하고 심하게 떨며 버벅거리다가 알리바이 관련으로 반론하지만, 하지만 결국 이도 공범으로 지목된 이의 도움으로 해결 했다는 것으로 논파당한다. 물론 이미 소라와 카부야, 마에다가 그녀를 마지막 보이드로 의심하고 있었던 만큼 얼굴개그를 치면서 발뺌해도 소용 없었다.
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의 챕터 별 검정
Chap 4 Chap 5 Chap 6
초고교급 소방관 초고교급 화가 ???
카사이 신지 니지우에 이로하? ???
<nopad>파일:니지우에 이로하_검정.png
파일:CG-3rd void.png
"어어어어어어어.. 어떡하죠오오오오오!? 산노지 씨이이이이!!"
"이, 이렇게 될 거라고는 얘기해주지 않았잖아요오오오!!"
"산노지 씨이이이이, 사, 살려 주세요.. 전 살려준다고 했잖아요오오..!!"
"당신 말만 들으면 저만큼은 살 수 있다고 했잖아요오오오!!!"

결국 재판 막바지에 죽기 싫다며 위와 같은 대사를 읊으며 절규한다. 이에 계획을 성공시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니지우에를 감싸돌며 반론하던 산노지마저 니지우에가 사실상 자폭에 가까운 발언을 하여 반론이 힘들어지자 결국 포기하게 되고 그 모습을 본 니지우에 좌절하며 역시 포기하게 된다. 그리고 상황이 정리되고 투표에 들어가게 되는데...
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의 챕터 별 검정(眞)
Chap 4 Chap 5 Chap 6
초고교급 소방관 초고교급 마법사 ???
카사이 신지 산노지 미카도 ???

진범은 산노지 미카도. 니지우에는 사실상 공범으로 본인이 검정이라고 생각했을 뿐이었다.
파일:5챕니쥬에.png

재판의 전개와 다르게 산노지가 범인으로 밝혀지자[23] 공범이니 살려달라 외치지만 결국 처형장으로 끌려간다. 이때 받는 처형의 이름은 불명이나 머리에 물감을 뒤집어 쓰고 인간붓으로써 벽에 어떤 그림을 그리고 완성한 후 벽돌벽에 으깨지는 것으로 추정된다.[24] 그러나 마지막에 오류가 나서 처형 도중 챕터 5가 끝이 난다.


챕터 6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이후로도 개심하지는 않은 모양인지 산노지에게 휘둘리며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때문에 카부야에게 좋지 않은 반응을 본다. 자신을 노려보고 좋지 않은 말을 하는 등...

그리고 이 챕터에서 니지우에의 자세한 과거가 밝혀지는데 니지우에는 우츠로를 만나기 전까지는 가족들에게는 오히려 만화나 같은 그림만 그리는 니지우에를 가문의 수치라고 생각해 가족들은 니지우에를 세간에 숨겨 사실상 없는 존재로 취급했고 정신병에 걸렸다는 등. 몸을 움직이기 힘들다는 그럴싸한 구실로 방에 감금해놓고 예술적인 그림이 나올때까지 그림만 그리게 했다고 한다. 목숨에 지장은 없고 식사도 세 끼 다 챙겨주었지만 외부로 나갈 수도 없고 24시간 감시받으면서 조금이라도 딴짓을 하거나 도망치려고 할 경우 바로 부모님께 알려져 구타당했다.[25] 만화는 그림으로 인정하지 않았기에 우츠로가 천운으로 도와줄 때까지는 계속 갇혀있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니지우에가 왜 이런 성격이 되었는지 대충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다 갑자기 로그아웃이 되면서 니지우에 역시 프로그램에서 나오게 되는데 황급히 도망치려던 와중 이라나미 케이스케에게 붙잡히게 된다. 그러나 부활한 산노지가 다시 프로그램에 들어오라는 협박을 하자 강제로 장치 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이후엔 하시모토로부터 산노지의 정체를 듣고 자기 인생 마지막 역작을 그리겠다며 조사를 포기한다. 그러나 천운 체험방에서 모든 게임들이 무조건 승리만 하는 결과를 보게 되고, 산노지가 천운이 부활한다는 말에 눈이 돌아가 산노지 편으로 붙으려 하지만 그는 콩고물은 먹게 해줘도 한편이 되는 일은 없다며 손절을 가하고, 카부야와 소라 역시 그녀를 까댐으로써 니지우에는 황급히 도주한다.

소라와 카부야가 관제실에서 영상을 확인하던 중 흑역사 비디오 마지막을 차지하는데, 세 번째 섬 카지노에서 노래나 부르고 놀고 있었다는 게 밝혀진다.[26] 이후 오오토리가 죽은 정황이 담긴 영상을 확인할 때에 영상 속에서 등장하는데 오오토리에게 독이 든 식사를 매번 건네주다가 오오토리가 산노지의 목적을 간파하고 스스로 독이 든 음식을 먹자 당황해선 도망친다.

이후 재판에서는 내용을 이해하지도 못하고 흐름에 편승만 하게 된다. 이후 투표에서는 산노지의 설득에 넘어가 졸업을 선택하게 된다. 허나 산노지가 졸업 시 이상향으로 가게 된다고 하자 경악하고 카사이가 이상향에서 등장하자 유령이라며 또 경악하게 된다. 이후, 이상향에서는 인기 만화가가 되어 보이드 멤버들에게 찬양받다가[27] 자의가 아닌 강제적으로 소라에게 끌려가게 된다. 이후, 계속해서 상황이 뒤바뀌자 연달아 절망하나 결국 소라 측이 승리하면서 최종생존에는 성공하게 된다.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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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에서는 하시모토와 함께 키사라기 기관에 수감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하시모토와 함께 탈주를 감행하는데 그 과정에서 소라[28]로 추정되는 인물에 의해 구조된 직후 종적이 묘연해진다. 아마 소라로 추정되는 인물과 함께 하시모토랑 같이 도망친 듯 하다.
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 -희망의 달과 절망의 태양-의 최종 생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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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 Story ① : 절망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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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하시모토와 함께 생존이 확인되었고, 은신처에서 '신 초고교급 절망'의 수장인 절망의 여왕[29][30] 행세를 하면서 절망의 잔당들이 자발적으로 바치는 원조금을 통해 모노크로우 가면을 쓰고 시종 역할을 하는 하시모토[31]와 함께 도피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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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당연히 신 초고교급 절망이라는 조직은 존재하지 않으며, 니지우에 또한 실세인 하시모토가 시키는 대로 행동할 뿐인 바지사장 신세이다. 신 초고교급 절망에 합류하길 원했던 절망의 잔당인 와타나베 타로를 상대하다가 그가 돌아간 후 하시모토와 실랑이를 벌이고 결국 하시모토는 거래를 끝내고 가려 했으나, 앞서 와타나베를 추적하던 키사라기 기관들이 은신처로 도착하면서 흐지부지되며 기약 없는 도피 생활을 계속하게 된다. 연기 도중 절망의 잔당이 바친 키사라기 기관 대원의 목을 보고 표정 관리도 하지 못하고 경악하거나, 사회 복귀에 대한 미련을 아직도 버리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하시모토 없이는 여전히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등 성격은 본편과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3. 사교

선호 아이템
좋아하는 아이템 구체 관절 인형, 린텐도 DS, 만화책, 빨간책, 스테이플러, 스프링 장난감, 알로하 티셔츠, 알사탕, 앤틱 인형, 잉크펜, 컵라면, 코주부 안경, 코코넛 쥬스, 포푸리, 플레이 로테이션 4, 핫세븐, 화장품, 헤드셋
싫어하는 아이템 개그볼, 금괴, 금반지, 본디지 룩, 수상한 약, 저주받은 책, 해골 마스크, 녹색 드링크, 화이트 데빌
※서술되지 않은 아이템들은 평범한 반응.
학생들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평범한 캐릭터상이라서 그런지 좋아하는 아이템 중 대부분이 마에다와 중복되는 편. 차이점이라면 구체 관절 인형이나 잉크펜 등 미술 관련 용품들을 받아주는 것 정도. 그리고 특이사항으로 본작의 여성진 중 유일하게 빨간책을 좋아한다. 작중 드러나는 니지우에의 취향을 생각하면 납득되는 부분. 또한 금으로 된 물건을 싫어하는 유일한 인물인데.[32] 제작자의 답변에 따르면 자신의 집이 부잣집이고 본인은 그 집에 회의감이 있어서라는듯. 상술된 내용을 보면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친밀도는 보통.

평소에 니지우에는 살인이 방자하는 상황 속에서도 평정심을 찾기 위해 그림을 그리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소라는 니지우에를 발견하고 그림 그리는 모습을 구경하는데, 완성된 풍경화를 본 소라는 "필름 현상했어요? 눈 앞의 풍경이랑 구분이 가질 않네요."라고 할 정도로 그녀의 실력에 크게 감탄한다. 이런 실력에도 불구하고 풍경화는 니지우에가 가장 자신 없어 하는 분야라고 언급하자, 그 말에 또 다시 감탄한 소라는 그럼 정말 자신 있는 분야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는데, 니지우에는 갑자기 얼굴을 붉히고 머뭇거리더니 슬쩍 '만화'라고 대답한다. 니지우에는 워낙 민망스러웠는지 이 얘긴 나중에 하자며 그림 봐주셔서 고맙다는 인사를 남기고 헤어진다.

이후 니지우에는 저번에 만화를 언급했던게 걸렸는지, 대뜸 소라에게 혹시 만화를 좋아하냐고 물어본다. 물론 소라는 기억상실로 인해 만화에 대해서도 잘 떠오르지 않는 상황. 니지우에는 본인이 무신경하게 군걸 사과하고서 본인이 직접 만화를 추천해줄테니 나중에 같이 입문 즐겁게 만화 얘기를 해보자고 부탁한다. 소라가 그럼 니지우에가 좋아하는 만화는 뭐냐고 물어보자, 니지우에는 앞에 소라가 있다는 사실도 잊고서 자기가 좋아하는 장르부터 시작해 애니메이션에 관한 얘기까지 온갖 덕후지식들을 뽐내기 시작한다. 본인에게 있어서 만화는 몇 안되는 취미라는 듯. 소라는 그럼 니지우에 본인이 만화를 그리진 않는거냐고 물어보는데, 본인이 그리는 그림과 만화는 그리는 법 부터가 달라서 만화는 잘 그리지 못한다고 한다. 하지만 소라는 그렇게 천재적인 재능이 있음에도 만화를 안 그리는게 아깝지 않냐며, 한번 니지우에가 직접 그린 만화를 읽어보고싶다고 얘기해준다. 니지우에는 자신없는 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소라가 그렇게 말해줬으니 한번 그려보겠다며 "대신 소라 씨가 등을 떠밀어준 만큼, 제대로 읽어주셔야 해요!"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약속대로 니지우에는 바로 소라에게 달려가 자신이 처음으로 그린 미완성 만화를 읽어봐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결과물은 개연성 없는 스토리에 작화도 엉망인 영 좋지 않은 만화였다. 소라: 종이한테 사과해. 소라가 다른 사람이 대신 그린거 아니냐고 물어볼 정도로 저번 풍경화에 비하면 볼품없는 물건이었지만, 이럼에도 불구하고 니지우에가 정말로 하고싶은 일은 만화 쪽이라고 한다. 니지우에는 소라에게 지적받은 부분을 고쳐오겠다며 노트를 들고 다시 돌아간다.

그리하여 니지우에는 저번에 혹평 받았던걸 발판 삼아 아예 새로운 만화를 그려서 소라에게 보여준다. 니지우에가 새로 그린 만화는 따돌림당하던 소녀가 당찬 소녀에게 도움을 받아 감화되는 스토리였다. 소라:이거... 주인공 모델이 니지우에 씨고, 소녀의 모델이 저? 소라는 니지우에의 만화를 보고 작화는 여전히 불안정하지만 그래도 다음화가 기대 될 정도로 발전했다며 니지우에를 크게 칭찬한다. 그러자 니지우에는 만화로 이렇게 칭찬받은 적은 처음이라며 눈물까지 보여줄 정도로 정말 진심으로 감격한다. 그 모습을 본 소라가 니지우에의 가족들은 칭찬해주지 않은거냐고 물어보자, 니지우에는 "그들 눈엔 액자에 실리는 그림들만이 가치있는 그림으로 보이거든요."라며 자기 집안은 만화 따윈 저급한 문화라 여기고 있다고 대답한다. 덕택에 니지우에는 만화 읽는 걸 들키기만 해도 크게 혼난다는데, 예전에 집에 모아둔 만화 잡지들이 어머니 손에 다 찢긴 이후로 집에서 보는건 아예 포기했다고 한다. 때문에 저번에 그린 만화가 정말로 처음 그려본 만화였고, 소라가 아니었으면 이런 시도조차 못했을 것이라며 니지우에는 감사를 표한다. 한편 만화 뒤에는 웬 남자들끼리 알몸으로 키스를 하는 그림이...[33] 물론 소라는 비밀로 하겠다며 그녀의 취향을 존중해주기로 한다.

이후 니지우에는 인물화를 그리고 싶다며 소라에게 자기 방으로 같이 와줄 수 있냐고 물어본다. 물론 소라는 흔쾌히 받아들여주고 니지우에의 방에 들어가 니지우에: 아니, 일부러 멋진 포즈 안 취하셔도 되니까, 좀 더 자연스럽게... 소라: 칫. 편한 자세로 자리에 앉는다. 그렇게 인물화를 그려나가며 조용히 시간이 흐르던 도중, 갑자기 니지우에는 "...사실은요. 만화 말고 다른 그림을 그리는게 괴로워요."라고 자기 심정을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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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지우에 가문은 굉장히 유명한 미술 가문으로, 가족원 한명한명이 미술계에 큰 획을 긋고 있을 정도로 거물 집안이다. 이로하는 그 집안의 네 남매중 막내로, 아버지는 현대미술, 어머니는 조각, 오빠와 두 언니들 역시 자기만의 분야를 가지고 있고 가족들이 자기 분야에 심취하는 모습들을 보면 정말 즐거워 보이지만, 니지우에 본인은 딱히 이렇다 할 전문분야도 없고 뭘 그리든 즐겁지 않다고 한다. 평소 주변에서 그림을 그리라 해왔기에 매일 다양한 그림을 그려왔지만, 그리고 싶어서 그린다기 보다는 그게 당연해서 하는 것 같은 느낌이고, 마치 그림이 자신을 그리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얘기한다. 지금 그리는 인물화도 소라랑 얘기하고 싶어서 둘러댄 구실에 불과했고, 실제로는 이마저도 괴롭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소라는 지금 당장 그리는 걸 멈추고 만화를 시작해보라고 제의해본다. 하지만 니지우에는 가족들과 사회의 시선이 마음에 걸려 선뜻 결정하기를 망설인다. 그러나 소라가 "가족들이나 사회가 무슨 상관이에요? 니지우에 씨가 하고 싶다는데. 자기가 하고 싶은 걸 막을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어요."라고 응원을 해주자, 니지우에는 그 말에 용기를 얻고서 조금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만화에 대해 공부하겠다며 "소라 씨가 이렇게까지 등을 밀어 주시는데 하지 않으면 화가 체면이 말이 아니죠...!"라고 선언한다.

소라는 니지우에의 데뷔작을 기대하겠다고 얘기하며, 설령 세간의 시선이 니지우에를 탐탁지 않게 여겨도 오직 자기 만큼은 니지우에를 응원하기로 다짐한다. 이후로도 소라는 가끔 가다 니지우에의 만화들을 봐주는 등 매우 친밀한 사이로 남게 된다.[결말스포일러]

자유행동 컴플리트 시 니지우에의 리본으로 장식된 팬티를 얻을 수 있다. 리본을 풀면 그대로 벗겨진다 한다. 뭐?!

친밀도가 떨어지면 "저... 저기... 죄송하지만...... 그, 급한 볼일이 생각나서, 이만 가볼게요... 절대 소라 씨가 불편해서 그런 건 아니고요..."라고 말하며 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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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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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

4. 평가

"로-쨩은 있지, 말 한마디 한마디가 은근히 거슬리니까 제발 조용히 좀 해줄래!?"
오토노코지 히비키
"예나 지금이나 참 한결 같다, 너도. 혼자서 할 줄 아는 건 아무것도 없고, 누군가한테 의존하기만 하고."
요미우리 니케이
챕터 1의 검정이 처형된 뒤 큰 충격을 받았는지 치에부쿠로의 말에 대답도 못 하고 새파랗게 질려 벌벌 떨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걸 보면 작중에서 겁이 많은 캐릭터보다 멘탈이 약해 보인다.[35][36] 챕터 2의 검정이 처형된 후, 히비키는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성장해서 모두를 위로해 주지만 이쪽은 또 멘탈이 붕괴되어서 울고 있다.[37][38] 챕터 3에서는 학급재판 이후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며 모두를 다독이지만 이미 분열된 학생들은 니지우에가 어떻게 할 수준은 아니었다.[39]

그와 별개로 인성에 대한 논란이 있다. 시체에 대한 반응인데 긍정적으로 말한답시고 챕터 1에서는 "쓸모없는 사람이 죽어서 다행이네요"라든지 챕터 2에서는 시체가 얼어 죽어서 "냄새가 안 나서 다행이다"라고 하든지. 챕터 3에서는 "치에부쿠로 씨가 썩어가는 냄새겠죠?"라고 말하고,[40] 4챕터에 와서도 자기 때문에 카사이가 자살했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리고 있는 마에다에게 카사이 씨가 그냥 자살하고 싶어져서 자살한 거일 수도 있다는 고인드립을 쳤다. 6챕터에서는 산노지가 메카루 대신 오오토리를 살인 수학여행에 참여시킨 이유는 멍청해서라고 말할 때 웃었다가 카부야에게 눈총을 맞았다. 팬들은 만일 니지우에처럼 귀여운 캐릭터가 아니라 원작의 야마다(...)같이 생긴 애가 고인드립을 쳤다면 당장에 욕이란 욕은 바가지로 다 먹었을 거라는 반응이다.[41]

보이드임이 밝혀지기 전부터 툭하면 고인드립을 쳤기 때문에 사실 얼빵한 척 하며 피해자를 비웃는 악인이라는 추측까지 나돌았을 정도. 그래도 챕터 3에서 카나데와 히비키가 처형되었을 때 카나데 같은 흉악 범죄자는 차라리 없는 편이 낫고 그런 범죄자와 같이 생활하는건 무리이며 히비키는 가족을 잘못 만난 거라는 발언을 했을 때는 카나데가 워낙 답이 없는 인간이다보니 게임 내 캐릭터들도 별 말 안했고 유저들도 공감하는 편이다. 정작 본인도 범죄자다

챕터 4에서는 더욱 적나라하게 그녀의 인성이 드러난다.[42][43] 확실치는 않지만 카사이의 시체가 발견된 이후 나타난 소라를 보고 "어떻게 살아있..."이라고 중얼거린 데다가 증언할 때 카부야와 계속 1층에 있었다고 말했으면서도 소라가 위에서 떨어지는 걸 봤다고 말하는 모순된 증언을 하는 점, 누군지 확실하지 않다고 말해놓고는 묘하게 소라로 확정하고 있다는 점을 보아 소라를 밀친 장본인일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실제로 소라를 민 장본인으로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산노지가 자신에게 살인을 하라고 협박했다고 요미우리에게 찾아가 자긴 죽기 싫으니 요미우리보고 살인 좀 하라는 투로 말하기까지 한다.[44] [45] 근데 좀 현실적이지 않냐 개그파트인 보잉보잉 보이드 극장에서도 마고로비한테 왜 자기 차례를 훔쳐갔냐며, 사실 이 상황도 어떻게 보면 마고로비 때문 아니냐고 말한 건 덤.[46] 대놓고 요미우리에게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고 남에게 의존만 하는 멍청이라는 말을 들은 만큼 보이드가 범죄조직이 되기 전부터 니지우에는 무능했던 모양.[47]

보이드임이 밝혀진 이후 니지우에에게 종종 화를 내는 산노지가 나오는데[48], 흑막이 자기가 일방적으로 이용하는 부하를 갈구는 장면인데도 플레이어들이 나름대로 납득할 정도로 니지우에는 실책을 연발했다. 챕터 2, 챕터 3 각각에서 니지우에가 살인을 저지르기로 했었지만 각각 마고로비, 카나데에게 선수를 빼앗겼다. 특히 챕터 3에서는 살인이 일어나고 검정이 한참 트릭을 짜는 동안에도 한가롭게 만화나 읽고 있다가(...) 되려 검정에게 이용만 당했다(...). 살인은 커녕 만화나 쳐보고 있고 검정에게 이용만 당하는 수준이니 이러니 산노지가 빡칠만 하지 그 와중에 보고 있는 만화가... 챕터 2야 우발적이여서 기회를 놓쳤다지만 일단 재현은 성공했고 본인이 어떻게 할 수야 없었지만, 3번째는 동기 부여 영상 전부터 지시와 대략의 과정까지 내려준 상태였는데 만화만 보고 있다가 재현마저도 실패했다. [49]

더욱이 마지막 챕터에서 니지우에 이외의 캐릭터는 우츠로와 소라 혹은 그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캐릭터인 반면 니지우에는 보이드라는 입지와 무능한 모습 때문에 우츠로나 소라 그 어느 쪽에도 영향력을 행사하기 어렵다.[50]

우스갯소리로 챕터 4가 공개되면서 살인을 하지 않고 그림 그리며 놀고 있었기에 산노지의 계획이 엉망이 되자 요미우리도 못한 일인 산노지를 엿먹였다는 재평가를 받았다.[51]

그 후 5챕터에서 밝혀진 트릭[52]을 보면 그림은 정말 잘 그린다. 하지만 재판에서 반론도 제대로 못하고 마지막까지 추하게 발버둥치는 걸 보면 조금 불쌍해 보인다는 여론도 있었다.

어찌보면 5챕터의 여러 의미로 일등공신. 본인이 범인인 줄 알고 마구 어그로를 끌지만 그녀의 머리로는 반론이 안돼서 논파당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보이드로서의 본색을 드러내면서 산노지에게 살려달라 추하게 발버둥치지만[53] 결국 투표를 맞이하게 되고, 심지어 진범이 자기가 아니고 산노지라 다른 하양들과 함께 처형을 당하게 된다.

6챕터에서 니지우에의 성격이 이렇게 된 이유가 드러나며 이런 캐릭터가 된 이유를 플레이어들이 알 수 있게 되었다.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하고 오직 그림을 그리는 것만 해왔고 더군다나 아동 학대나 다름없는 상태에서 극한의 스트레스를 받으며 성격 또한 비뚤어졌던 것. 그런데도 보이드에 합류하게 된 건 보이드의 전신인 우츠로의 아이들 중에서 살아남은 사람이 애초에 몇 명 없었고, 산노지는 이들을 천운을 극대화하기 위한 도구(작중에서 반농담이긴 하지만 산노지는 대놓고 인간 토템이라고 불렀다.)로 쓰기 위해 데려와야 했으므로 사실상 살인 계획을 짜는 것도, 실행하는 것도 불가능하다는 걸 알면서도 산노지가 니지우에를 비롯한 우츠로의 아이들을 설득해 보이드에 가입하도록 유도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밝혀진 어두운 과거는 어쨌든 간에 자신의 생존에만 치중해 계속해서 산노지와 소라-카부야 사이에서 갈팡질팡한다. 증거조사 시간에는 모든 걸 포기한 채 조사는 전혀 안하고 최후의 역작을 그린다며 딴짓하다가 분노한 카부야한테 몇 대 얻어맞고, 학급재판에서도 브레인들 사이에 홀로 껴서 조사를 아예 하지 못한 마에다보다도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 등 전혀 성장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으로는 무거운 분위기의 6챕터 내에서 개그 장면들을 많이 만들기도 했고,[54]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같은 지루한 클리셰, 억지 인성 세탁없이 한결같아서 좋다, 매우 귀엽다는 평가도 상당히 많다. 결론적으로 니지우에를 싫어하는 사람이든 좋아하는 사람이든 굉장히 잘 만들어진 캐릭터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해외에서의 평가도 다르지 않다.

그러니까 요약하면 머리는 안 좋고 하는 일도 죄다 트롤링에 재판에서 도움이 전혀 안 되지만 캐릭터 디자인이나 하는 짓은 귀엽고, 극한의 이기주의자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성 있게 세탁 안 하고 유지 중이라 거꾸로 호평을 받는 기묘한 캐릭터.

결말 이후의 후일담에서도 남에게 의존하는 성격은 변하지 않았는지 하시모토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고 애원하는 신세였다.[55]

니지우에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자신을 괴롭혔던 가족들에게 간접적으로 복수했다. 왜냐하면 니지우에 이로하가 범죄자가 되었으니 당연히 니지우에 가문도 사회적 명예가 크게 실추되었다고 추측이 가능하다. 일본은 법률에 연좌제가 없지만 암묵적으로 연좌제 문화가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결코 적은 피해가 아니다. 그리고 천운 덕분에 니지우에가 초고교급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나름 유명한 인간일 것이다. 그렇기에 언론이 니지우에의 동기를 상세하게 조사할 가능성이 높으며, 그 과정에서 니지우에가 학대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질수도 있다.

5. 스테이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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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놀랍다고 할 수 있을 만큼 답이 없는 스펙을 보여준다(...) 공개된 스테이터스 중에서 현재 유일하게 최하점인 E급을 무려 3관왕이나 달성했다. 하지만 인간성만큼은 가장 높고 행동력에서 최하점은 받지 않았다. 그리고 지능, 추리력, 인간성 수치가 카나데와 정 반대다.

6. 그 외


챕터 5에서 잠시 등장한, 니지우에가 검정이 될 경우의 처형 도안은 다음과 같다. 카부야와 마찬가지로 처형이 중간에 중지되지 않았다면 매우 잔인하다는 평을 들었을지도...[67]


[1] 그림을 그리는(에가키) 언덕(자카) 으로 읽을 수 있는 고교명으로 미술에 특화된 이로하에게 어울리는 고교명이다[2] 오토노코지 카나데와 함께 본작의 학생들 중 유이한 왼손잡이.[3] 하지만 남성 캐릭터들을 BL로 엮으며 좋아하는 면모는 보이지 않는다.[4] 다른 사람이 아니라 카가린이 죽어서 차라리 다행이라고 말했다. 소라의 말에 본인도 이건 아니라고 바로 반성하기는 했지만.[스포일러3] 하지만 니지우에가 사실 보이드였다는 것으로 볼 때, 이것 때문이 아니라 검정은 보이드여도 처형당한다는 사실에 겁먹은 듯. 실제로 팬들이 예측하기에 니지우에의 살인 차례는 마쿠노우치 바로 다음이었으니...[6] 니지우에가 부녀자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 의미로 알아챈 듯.[7] 니지우에의 목격증언을 거짓으로 치부한다면 진범이 설명한 플롯에 전부 부합하였기 때문에[8] 범행 시간대에 니지우에가 항구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는 증언[9] 니지우에의 커피를 마신 본인이 알 수 없는 잠에 빠졌었다는 것을 통한 니지우에에게 범행을 뒤집어씌우려는 범인의 의도라는 추리.[10] 물론 산노지는 교칙 때문에 살인사건에서 마법을 쓸 수 없다.[11] (카나데의 니지우에 범인설 추리를 들은 뒤) "추리 자체에 모순은 없지만 저 얼빠진 여자가 이런 고도의 트릭을 생각해냈다는 게 모순이라면 모순이지." 맞아요! 제 멍청한 머리로 어떻게 이런걸 생각했겠어요![12] 다만 최후반은 동시검정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니지우에의 활약은 히비키의 행적을 조사한 것과 이것 뿐이다.[13] 보이드였기 때문에 동기 비디오에도 크게 당황하지 않았고 법정 도중 니지우에로 범인이 확정나려 할 때 웬일로 산노지가 변호를 해 준 것이었다.[14] 실제로 2챕터의 살인은 피해자 쪽에 계속해서 불운이 겹치면서 사망한 경우였다.[15] 실제로 동기 비디오를 나눠주기 전 산노지가 따로 니지우에에게 언질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살인했다는 게 걸리는 순간 죽는다는 걸 안 니지우에는 그 말을 귓등으로 들은 후 사츠키 랜드에서의 시간 동안 카지노에서 노래 부르거나 점프를 보는 등 놀기만 했고, 그 사이 오토노코지 자매가 산노지의 계획에 빅엿을 날리는 살인을 저지르는 바람에 그나마 재현에 유사하게 성공했던 마고로비 때와는 달리 진심으로 빡친 것.[16] 챕터4 중반쯤에 요미우리가 자기 입으로 말한다.[17] 4챕터의 니지우에의 행적을 보면 니지우에의 불안이 극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챕터 내내 니지우에는 남들에게 무언가를 고백하려고 하지만 이내 포기한다.[18] 이때의 언행을 봐서는 소라를 바벨의 탑 꼭대기에서 밀어버린 사람은 니지우에인 듯 하다.[19] 카부야에게 의심받긴 했지만 이렇게 말한 행위는 니지우에가 자신이 보이드라고 말한 것이나 다름없다.[스포일러4] 밤새 트릭 아트를 그리고 피곤했을 가능성이 높다.[21] 오오토리가 칼을 든 누군가에게 살해당할 것 같은 방송이다.[22] 이때 동쪽 빌딩에서 나오면서 카부야랑 만나서 같이 온다.[23] 산노지가 니지우에에게 오오토리에게 먹일 청산가리라고 넘긴 건 그냥 소금이었다.[24] 일부 화가들은 작품에 자신의 이름으로 진품 싸인을 하는데, 마지막에 이름 끝에 점을 찍는 경우도 있다.[25] 니지우에는 오히려 바벨의 탑에 갇혀있는 생활이 오히려 나았다고 할 정도.[26] 이때 나오는 노래는 니지우에의 성우가 담당한 코시미즈 사치코의 To my darling이다.[27] 보이드 멤버들만 있으며 산노지는 니지우에의 발닦개 취급이다.[28] 정확히는 그녀의 육체를 이어받은 마에다지만 실제로는 소라거나 이중인격인 것으로 보이는 등 제작자 공인 열린 결말이라 정확한 정체는 불명이다.[29] '차세대 절망의 상징', '에노시마 쥰코 3세', '신세대 절망' 등의 칭호를 보유 중이며, 세간에는 차세대 희망들을 납치하고 살해한 조직의 일원이었음은 물론, 키사라기 기관의 간부를 살해했고, 하시모토까지 농락하면서 살해했다고 알려져 있다.[30] 헤어스타일이 모나카와 비슷하다. 모나카의 캐릭터성을 고려하면 기분이 묘해지는 부분이다.[31] 사망한 것으로 세간에 알려져 있기에 얼굴을 함부로 드러내지 못하는 상태이다.[32] 금반지를 싫어하는 인물로는 카사이가 있으나 이건 카사이가 여자를 어려워해서 그런것이다.[33] 니지우에는 엄청 놀라며 어떻게든 둘러대는데 친밀도를 올리려면 최고네요라고 대답해야 한다. 니지우에의 취향은 둘째치고 오히려 이쪽 그림은 나쁘지 않다고 소라가 첨언하는 것으로 보아 이런 쪽 그림은 처음부터 잘 그리는 걸지도.[결말스포일러] 자유행동의 이러한 트라우마들은 니지우에가 보이드가 된 이유, 그리고 니지우에의 소망으로 그대로 투영된다. 만화를 제외한 그림을 그리는 것 자체를 괴롭다고 생각한 계기가 천운을 얻기 전에 니지우에가 겪은 과거때문이었고, 니지우에가 산노지가 만든 이상향에서 꿈꾼 자신의 미래는 세계적으로 이름난 만화가가 되는 것이었다.[35] 제작자는 본작에서 가장 멘탈이 약한 캐릭터를 이 둘이라고 답했다.[36] 이건 다름아닌 같은 보이드의 멤버가 처형당했다는 예상 못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마쿠노우치의 말에 의하면 사건을 일으킨 보이드 멤버는 학급재판이 끝나고 그냥 섬 밖으로 나가는 걸로만 알고 있었는데, 산노지가 배신을 하고 마쿠노우치를 처형시키니까 자신도 사건을 저지르고 난 후에 저렇게 처형당할 거라는 생각에 멘탈이 터져버린 것.[37] 다만 처음하고 달리 멘탈이 깨져서 울고 있었던 건 똑같았지만 회복력은 상승한 듯하다.[38] 챕터 2의 경우 니지우에가 학급재판이 끝나고 아무 말도 못하고 우는 행동은 어찌보면 당연한게 2번째 살인은 니지우에가 하기로 되어있었기 때문이다. 재현을 위해서는 보이드들이 재판에서 져야하므로 마고로비가 우발적 살인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자신이 저렇게 처형당했을 거라는 상상이 들었을 것이다. 가장 멘탈이 약한 니지우에의 이런 반응은 이상하지는 않다.[39] 이전과는 달리 2명이나 처형당했음에도 니지우에치고 이상하게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우선 보이드의 동료가 죽지 않았으며 자신이 손대지도 않았는데 재판이 진행되었으니 자신도 살았다. 다만 이 때문에 산노지의 기분이 안 좋았으며, 이것 때문에 어딘가 불편한 것처럼 보였다. 산노지 왈, "원래 살인이 예정되어 있던 가엾은 제 동료는 대체 뭘 하고 있었던 걸까요?"[40] 카가린은 몰라도 미츠메와 치에부쿠로에 대해 얘기한 거 자체는 매우 큰 논란이 일어났다. 또한, 이와 별개로 2챕터까지 처형된 자들에 대한 반응은 눈물을 흘리거나 긍정적인 말을 안 하는데, 처형된 검정이 현재 모두 보이드. 이 때문에 니지우에도 보이드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었으며, 실제로 보이드임이 밝혀졌다.[41] 물론 그것도 있지만 니지우에가 행적에 비해 덜 까이는 이유는 작중에서 소라와 하시모토, 산노지, 카부야를 위시로 한 등장인물들에게 종종 까이기 때문이다. 만일 작중에서 니지우에의 행위가 미화 받는다면 현실에서 더더욱 욕을 먹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슈퍼 단간론파 2 -안녕히 절망학원-사이온지 히요코도 비슷한 말을 대놓고 해도 아무도 뭐라 안하고 은근 미화 받아서 니지우에랑 달리 조금 갱생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인기가 그리 많지않다. 끽해봐야 말리는 사람이 페코 정도다.[42] 산노지, 미츠메, 카나데, 요미우리, 하시모토에게 묻혀서 그렇지 이쪽도 만만치 않다는 평가도 있을 정도.[43] 마쿠노우치는 니지우에의 실체를 몰랐는지, 니지우에를 착하다고 평가했다.[44] 반면 요미우리는 니지우에가 보이드라는 걸 소라 일행에게 폭로하지 않았다. 허나 니지우에는 카부야에게 의심받고 있는 상황.[45] 그와 별개로 요미우리는 이 말을 듣고 너무도 어처구니가 없었는지 "하하, 우리 니지우에 양은 본인의 목숨은 소중하고 나 따위의 목숨은 소중하지는 않은가 보지?" 라고 비꼬면서 너희들과는 함께하지 않겠다고 일갈한다.[46] 마고로비가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질러서 자신이 살 수 있었는데도 은인에게 책임전가를 한 셈이다.[47] 6챕터에서는 대놓고 산노지 미카도에게 "당신은 더 이상 제 계획에 필요 없으니 짜져 계시죠?" 라는 말까지 들었다. 이 정도면 니지우에 이로하가 천운의 가호 이외에는 계획에 있어서 얼마나 무능하고 쓸모가 없는지 알 수 있는 대목.[48] 평소에는 존댓말을 사용했지만 니지우에에게 분노할 때는 반말을 할 정도.[49] 재현을 실패했으니 산노지의 기분이 안 좋은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오죽했으면 치에부쿠로의 시체가 발견되었을 때에 니지우에가 밥값을 했다고 생각했을까.. 하지만 그 이후에 계속된 니지우에의 근무태만이 산노지를 진심으로 빡치게 만들어버리는 계기가 되었다. 산노지 입장에서는 천운이라는 가호가 니지우에에게 없었으면 마법으로 불태워 죽여도 할 말이 없는 상황.[50] 당장 마쿠노우치나 마고로비는 보이드의 일원으로써 소라 일행의 뒤통수를 쳤으며 그나마 치에부쿠로와 내통하여 보이드도 한편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줄 수 있었던 요미우리는 산노지를 향한 증오로 카사이를 죽음으로 몰아가면서 소라 일행의 보이드를 향한 일말의 신뢰마저 박살내버렸다.[51] 산노지를 엿먹인 건 카나데도 마찬가지지만, 보이드에 대한 정보를 불태워 버렸기에 순수하게 산노지를 엿먹인 사람은 니지우에 뿐이다. 5챕터가 나오기 전에는 이런 드립도 있었다.[52] 트릭 아트로 시체를 착각하게 만들고 연결 다리를 없는 것처럼 보이게 했다.[53] 평소 재판에서 여유로운 태도를 보인 산노지조차 "됐으니까 조용히 하세요!! 지금 반론하려고 머리를 쥐어 짜내고 있지 않습니까!"라며 화를 낼 정도. TTS에서 소라에게 발리고 나서는 자기는 보이드가 맞지만 범인이 아니라고 우기다가 급기야 산노지를 범인으로 몰아버린다. 산노지가 자기보다 그림을 더 잘 그린다고 우기면서. 그리고 죽은 오오토리까지 팔아먹으면서 오오토리 씨랑 친하게 지냈던 제가 범인일 리 없다고 또 우긴다.[54] 자신의 비극적인 과거를 구구절절히 얘기하면서 동정표를 사다가도 같이 나가서 죗값을 치르자는 소라의 말에 다른 방식으로 치르면 안되냐면서 동정표들을 자기 발로 걷어차고, 가상 현실 세계로 다시 돌아가기 싫다고 징징대다가 묶여서 집어던져지고, 소라와 카부야의 눈앞에서 산노지의 유도신문에 넘어가 해맑게 화해하자고 했다가 까인다든가, 논스톱 회의에서의 커다란 물음표라던가, 알고리즘의 한계를 뛰어넘어 이상향을 탈출한 소라에게 플레이어들이 감동한 직후에 등장해 자기는 유명 만화가가 되고 산노지는 발을 핥으려고 빌빌 기는 발닦개가 된 본인의 이상향에서 강제로 질질 끌려나가는 장면 등등..[55] 물론 니지우에의 입장을 생각하면 하시모토에게 종속되는 것 이외의 방법이 없다.[56] "능력치 상으로 당신같은 멍청이보단 그 녀석이 훨씬 우월하니까요."[57] 재판 내 함부로 몰아가기, 비논리적인 발언처럼 지적 측면에서의 어그로는 전작의 오오토리보다 더 심하다... 특히 오오토리는 낮은 지능의 학생들이 모두 탈락한 후반부에서 낮은 추리력을 담당하는 역할을 본격적으로 배정받았지만 니지우에는 1챕부터 배정받았다.[58] 추가로 챕터 4에서 소라를 밀친 것도 니지우에였기에 행동력이 아주 없다고 볼 순 없다.[59] 몇몇 캐릭터들은 선한 행동으로 인해 높은 등급을 얻었는데 선,악 모두 인간의 본성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일단 인간성 스탯은 얼마나 인간다운가를 측정하는 스탯이며, 제작자는 인간다움의 조건 중 하나를 자신의 욕망(목표)를 향해서 얼마나 주체적으로 선택하고 움직이는가로 보고 있다. 선이나 악 모두 가치관으로 둘 다 목표의 대상이 될 수 있다.[60] 이를 통해 제작자가 단간론파 3를 봤음을 알 수 있다. 평가가 썩 좋지 않기야 하지만 설정 오류나 겹치는 트릭 등을 피하기 위해서는 시청이 불가피했을 것이다. 그래도 제작자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봤고 절망편 쪽을 좀 더 재밌게 봤다고 코멘트했다.[61] 재밌게도 이노리와 니지우에 모두 스마일 프리큐어!와 연관이 있다. 니지우에는 상술했듯이 키세 야요이가 모티브이고, 이노리의 보이스 소스가 아오키 레이카이다.[62] 하지만 이노리는 니지우에처럼 섹드립도 치지 않고, 부녀자도 아닌데다가 빨간책을 싫어한다. 무엇보다 이노리는 살인 사건마다 피해자가 나타났을 때 고인모욕과 흡사한 말을 내뱉지 않았다. 다만, 니지우에가 사건의 피해자를 향해 내뱉은 말이 잘못된 것 뿐이지 처음부터 악의를 갖고 말한 것은 아니다. 니지우에의 특성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하는 것은 좋으나 긍정적인 것을 토대로 합리화하듯 상대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고 말하는 것은 비판 받을 점이며 챕터 2 공개 이후 이러한 점의 이유로 논란이 일어났다.[63] 이 모습이 다소 의심스럽다. 카가린의 시체를 발견했을 때 히비키는 공포에 떨며 심한 불안증세를 보이고 있었지만, 니지우에의 경우에는 완전히 멀쩡하진 않더라도 어느정도 스스로 멘탈케어가 가능한 상태였다. 그런데 보이드의 멤버가 검정으로 처형당하고 산노지가 설교를 끝낸 후에는 몸도 못 가누는 수준의 패닉상태에 이르렀다. 이는 챕터 2에서도 마찬가지. 즉, 보이드의 멤버였을 경우 자신도 이 상황에서 안전하지 못하다는 사실에 절망하고 패닉 상태에 이르렀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보이드였고.[64] 주인공이 긍정적으로 말하자고 하자 미츠메의 시체가 얼어서 냄새는 안나겠다는 등.[65] 자유행동에서도 니지우에는 가족들과는 다르게 전문분야가 없고, 그림을 그리는 게 즐겁지 않다고 했다. 쪽지 3의 내용이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내용인데, 과거에는 재능이 없어서 가족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다가 우츠로의 천운으로 인해 재능이 생겨났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6챕터에서 확인사살.[66] 니지우에의 성우인 타케타츠 아야나가 음치로 유명하다.[67] 제작자도 설정비화에 '잠깐 스쳐 지나간 장면임에도 끔찍한 처형일 것이라고 예상하신 분들이 많았는데 저의 의도를 아주 잘 파악하셨습니다' 라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