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pad> | |
라만차랜드 La Manchaland ラ・マンチャランド | |
유형 | 유원지 |
설립자 | P사의 혈귀 장로
|
재해 등급 | 없음[1] → 도시 질병 → 도시 악몽[2] |
위치 | 16구 뒷골목 |
등장 작품 | <Limbus Compan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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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만차랜드 입구 |
2. 작중 행적
2.1. 과거
과거의 라만차랜드 |
라만차랜드는 도시인들 사이에서 매우 큰 인기를 끌었고, 한동안은 정말 혈귀와 인간의 공존이 실현되는 것으로 보였다. 심지어 혈귀 사냥꾼들마저 라만차랜드 만큼은 일단 지켜보자는 입장을 유지할 정도[3]로 성공적이었다.
그리고 설립자는 인간들과의 공존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자신과 자신의 권속들은 더 이상 살아있는 인간을 흡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입장료로 헌혈받은 혈액에 동물의 피와 기타 재료들을 섞어서 굳힌 혈액바라는 대체 식량을 개발해 하위 권속들에게 지급하기로 한다.
그러나 혈액바는 굉장히 맛이 없을 뿐만 아니라[4] 혈귀들이 가진 "피에 대한 갈증"을 완전히 충족시킬 수 없었고,[5] 라만차랜드의 혈귀들은 갈증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한 채로 피폐해져 갔다.[6] 게다가 직원 복지 시설은 신부가 운영하는 고해소밖에 없었으며, 그 고해소를 운영하는 신부조차도 본인의 갈증과 수많은 혈귀들의 고통을 보다못해 점차 피폐해지면서 혈귀들의 갈증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게 됐다.
결국 갈증을 견디지 못한 돌시네아와 휘하 권속들은 반역을 계획한다. 설립자에게 맘브리노의 투구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어 모험을 떠나도록 부추겼고, 설립자와 산초가 라만차랜드 홍보를 겸해 밖으로 모험을 떠난 사이에, 라만차랜드에 찾아온 인간들을 학살하고 그들의 피를 취했다. 이후 돌아온 설립자를 속여 힘을 약화시키는[7] 저주받은 유물인 맘브리노의 투구를 착용하게 만든 뒤 반란을 일으켰다.[8]
결국 반란을 진압하는 데 실패한 설립자는 산초를 피신시키고 자신은 라만차랜드를 봉인했다. 라만차랜드에 갇힌 혈귀들은 200년 동안 갈증에 시달리며 설립자를 원망하고 애원하면서 말뚝을 박으며 고문하다가, 림버스 컴퍼니 7장 본편의 2개월 전 시점에 산손에 의해 봉인이 풀리게 된다.
2.2. 현재
봉인이 풀린 라만차랜드는 P사 뒷골목의 특정한 지점에 주기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다만 설립자의 의지로 개장 시간은 6시간이었다.처음에는 공중부양하는 거대한 구가 나타났다가 붕대 풀리듯 껍질이 펼쳐지며 안에 있는 놀이공원 형태의 본모습이 퍼져나온다. 넓이는 반경 약 3km를 조금 넘기는 정도며 나타나는 자리에 원래 있던 것들을 모두 밀어내며 생겨나는 듯하다. 입구가 열리고 약 6시간이 지나면 퇴장을 알리는 음악이 나오며, 이때부터 30분 이내로 빠져나오지 못하면 그대로 라만차랜드에 갇혀 다음 개장 때까지 꼼짝없이 혈귀들과 동거해야 한다. 또한 문이 열리고 처음 10분 동안에는 입구 근처에 적재물들이 떨어지며 입장을 방해하기도 한다.
나타날 때마다 반경 8km까지 음악 소리가 퍼지며 이를 들은 시민들이 스스로 라만차랜드로 들어갔다고 하는데, 최면과 비슷한 효과로 시민들을 유혹해 잡아먹은 것으로 보인다.
수십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라만차랜드에서 실종되며 등장한 지 사흘 만에 도시 질병으로 지정되었고, 림버스 컴퍼니가 의뢰를 받을 시기엔 도시 악몽으로 지정되었다.[9]
수많은 해결사들과 조직들이 토벌을 시도하였으나 모두 실패하였고, 메인 스토리 7장에서 4차 토벌대가[10] 결성된다.
결국 7장 하편에서 버스팀과의 전투로 라만차랜드의 설립자가 사망하고, 설립자의 능력으로 인해 유지되던 구조물들이 피로 변해 무너져 내리며 토벌된다.
3. 구역
크게 3개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1구역과 2구역은 장치가 몇 번 정도는 기동되었지만, 3구역만큼은 한 번도 장치가 기동된 적이 없다고 한다.
* 1구역 - Pretty and Wonderful
현재는 극이 변질되어 미친 혈귀와 그들이 옷치장한 피주머니들과의 진짜 혈투를 벌이는 무대가 되어버렸다. 피주머니에 대한 지식이 없는 해결사들도 다수이기에 일반적인 클리어 확률은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은 25% 정도라고 한다.
- 2구역 - For your Mental Health
스테인글라스와 성당이 보이는 구역. 핵심 어트랙션은 헌티드 블러디 메리. 잊혀진 왕국의 성의 비밀을 찾으며 으스스한 분장을 한 혈귀을 피해 성을 돌아다녀야 하는 귀신의 집으로, 덤으로 일정량의 혈액을 제공하면 혈귀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한다. 수감자들이 2구역에 들어섰을 땐 이미 가시춘의 세력에 의해 거의 모든 담당 혈귀들이 소탕된 상태라 가동이 중지된 상태였다. 그 외에 다친 승객과 피가 급히 필요한 혈귀들을 위한 의무실과 신부가 혈귀들을 상담해주는 고해실이 존재한다. 라만차랜드 신부 인격 대사에 따르면 고해소에서는 손님의 고민도 들어주기도 한 것으로 보인다.
- 3구역 - Eternal Carnival망가진 것들이 서로 물고 물어 영원을 이뤘군.
거대한 롤러코스터가 돋보이는 구역. 끝없이 이어지는 혈귀들의 퍼레이드 행렬이 있는 곳으로, 현재는 혈귀들이 피주머니와 수많은 인간의 시체로 이루어진 조형물들을 들고 매일같이 카니발 축제를 벌이고 있다. 다만 구역 관리자 겸 공주 역할인 돌시네아의 말에 따르면 이들은 정말 즐거워서 축제를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잊고 싶어 매일같이 퍼레이드를 열며 미쳐있다고 하는데, 관리자인 돌시네아조차 퍼레이드의 주인이 아니라 모든 것을 망각하고 싶어하는 행렬의 일부로 전락하게 되었다고 한다. #
3구역 클리어 확률이 극도로 낮은 것도 이 연장선상에서 볼 수 있는데, 혈귀들의 카니발 축제를 투입된 해결사들 입장에서 보자면 약화됐다곤 해도 제2권속까지 포함된 산더미같은 혈귀들에 더해 피주머니들까지 득실거리는 말벌집과 다를 바 없다.
1절
함께 걸어요, 행복한 시간
신나는 북소리 맞춰
고민도 걱정도 없어
화려한 카니발 라만차 (라만차!)
빛나고 싶다면 여기
환상과 기품의 공간 (Pretty and Wonderful!)
울적해진다면 여기
찾아와 말해봐 터놓고 편하게 (For your Mental!)
인간들도 혈귀들도
다 같이 발 맞추면서
영원토록 이어지는
축복의 퍼레이드(즐겨요 친구들)
다 함께 불러요 노래
지어요 웃음 한가득
고민도 걱정도 없이
여기는 축제 속 라만차 퍼레이드
환상과 기품의 공간 (Pretty and Wonderful!)
울적해진다면 여기
찾아와 말해봐 터놓고 편하게 (For your Mental!)
인간들도 혈귀들도
다 같이 발 맞추면서
영원토록 이어지는
축복의 퍼레이드(즐겨요 친구들)
다 함께 불러요 노래
지어요 웃음 한가득
고민도 걱정도 없이
여기는 축제 속 라만차 퍼레이드
2절
미쳐가요
타는 갈증
거리에는
저렇게 (먹을 것들이 널렸는데!!)
찢어지고 (제 손톱이 계속 빠져요...!)
갈라져도 (내 손이... 내 얼굴이!!!)
지어봐요
미소를 (입이... 입꼬리가 움직여지지 않아...)
200년은 기다렸지
어버이가 돌아오길
하지만 내 모습 보면
죽고만 싶어
(괜찮을 거야...
뭐가 괜찮아!
시키신 대로...
춤을 춰, 춤을!
모두... 웃음을 잃지 말아요...
하하하하...)
미쳐가요
타는 갈증
거리에는
저렇게 (먹을 것들이 널렸는데!!)
찢어지고 (제 손톱이 계속 빠져요...!)
갈라져도 (내 손이... 내 얼굴이!!!)
지어봐요
미소를 (입이... 입꼬리가 움직여지지 않아...)
200년은 기다렸지
어버이가 돌아오길
하지만 내 모습 보면
죽고만 싶어
(괜찮을 거야...
뭐가 괜찮아!
시키신 대로...
춤을 춰, 춤을!
모두... 웃음을 잃지 말아요...
하하하하...)
3절
이루었지
우리의 (행복한 왕국을!)
작별하자
아픔 (어버이시여, 쉬소서!)
즐거울 거야
행복의 왕국
라만차랜드에 (어서 와요, 여러분들!)
영원토록 이어지는
축복의 카니발
찾아온 거야
행복의 왕국
라만차랜드에
(즐거운 시간 되어요!)
이루었지
우리의 (행복한 왕국을!)
작별하자
아픔 (어버이시여, 쉬소서!)
즐거울 거야
행복의 왕국
라만차랜드에 (어서 와요, 여러분들!)
영원토록 이어지는
축복의 카니발
찾아온 거야
행복의 왕국
라만차랜드에
(즐거운 시간 되어요!)
}}} ||
전용 카니발 OST가 존재하며, 사라지네처럼 한국어 가사로 진행되는 OST이다.[14] 라만차랜드의 대략적인 서사가 담긴 노래로, 1절은 운영 초기의 평범한 놀이공원 노래이지만, 2절은 갈증에 미쳐가던 혈귀들의 고통에 대한 가사가 담겼으며 3절은 결국 갈망을 참지 못하고 어버이에 대한 패륜과 반란으로 뒤틀려버린 라만차랜드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
전용 카니발 OST가 존재하며, 사라지네처럼 한국어 가사로 진행되는 OST이다.[14] 라만차랜드의 대략적인 서사가 담긴 노래로, 1절은 운영 초기의 평범한 놀이공원 노래이지만, 2절은 갈증에 미쳐가던 혈귀들의 고통에 대한 가사가 담겼으며 3절은 결국 갈망을 참지 못하고 어버이에 대한 패륜과 반란으로 뒤틀려버린 라만차랜드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
- 4구역
마지막 구역으로 1~3구역에 존재하는 장치를 전부 가동시켜야만 개방된다고 한다. 폐장하면 장치가 리셋되는 구조 탓에 지금까지 4구역에 도달한 이는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라만차랜드 중심부의 풍차 형태의 관람차가 있는 곳이며, 설립자가 관람차의 기둥에 박혀있다. 위 이미지와 다르게 림버스 컴퍼니 시점에서는 황금가지 공명으로 인한 자아심도와 사백 송이의 장미로 추정되는 환상체의 침식으로 인해 거대한 장미넝쿨이 엮인 미로와 같은 형태로 변형되어 있다.
4. 관련 인물
4.1. 혈귀
4.1.1. 설립자
- [스포일러]
- 자세한 내용은 돈키호테(라만차랜드) 문서 참고하십시오.
4.1.2. 관리자
라만차랜드의 각 구역을 맡아 실질적으로 운영하던 혈귀. 7장 시점에선 2권속 1명과 3권속 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관리자 혈귀는 라만차랜드에서 가장 화려한 디자인의 가면을 쓰고 있다.
4.1.2.1. 니콜리나
자세한 내용은 니콜리나 문서 참고하십시오.4.1.2.2. 쿠리암브로
자세한 내용은 쿠리암브로 문서 참고하십시오.4.1.2.3. 돌시네아
자세한 내용은 돌시네아 문서 참고하십시오.4.1.2.4. 산초
과거 녹음되었던 어트랙션들의 안내 방송에서 안내자들이 언급하는 라만차랜드의 관계자. 이름의 유래는 소설 돈키호테의 등장인물 산초 판사. 제3권속인 이발사와 신부가 존칭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높은 권속의 인물.- [ 7장 중요 스포일러 ]
- 제2권속 혈귀이자 LCB의 수감자 돈키호테의 진정한 정체. 그녀의 본명은 사실 돈키호테가 아닌, 그의 수하였던 산초였다.
자세한 내용은 돈키호테(Project Moon 세계관) 문서 참고하십시오.
4.1.3. 카세티
라만차랜드 3구역인 퍼레이드 행진에서 돌시네아의 상대역인 왕자 역할을 맡았던 제6권속. 갈증을 견디지 못하고 라만차랜드에서 탈주했다.4.1.4. 멋장이 혈귀
수감자들의 실력을 알아보지 못하고 이전처럼 그저 유혹되어 찾아온 손님 취급하며 그대로 흡혈하려고 했지만, 대부분은 오랫동안 피를 먹지 못해서 노쇠한 상태라 순식간에 쓸려나갔다. 그중 한 명은 가까스로 살아남자 200년 만에 피를 마실 수 있게 돼서 이성을 잃었다며 자신이 라만차랜드를 안내해줄 테니 살려달라고 목숨을 구걸하나, 악당과는 협상을 하지 않는다며 달려든 돈키호테에게 살해당한다.
이발사의 영향인지 그녀처럼 패션에 집착하는 기질이 강해, 피주머니들이 움직이다가 옷이 찢어지는 상황이 잦음에도 굳이 비효율적으로 일일히 드레스를 입혀주려고 했다.
오티스의 언급에 의하면 제 7권속인 사샤와 비슷하거나 그보다도 약하다고 하지만 적으로써의 레벨은 최소 60이기 때문에, 피를 오랫동안 먹지 못해 노쇠하여 약해진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4.1.5. 유령 혈귀
마지막 질문, 당신은 오늘 인간을 보고 목이 말랐습니까? 네, 아니오, 네, 아니오, 네, 아니오, 네, 아니오. 네 네 네 네 네 네!!!
라만차랜드 2구역에서 활동하는 신부의 하위 혈귀로, 피로 물든 손이라는 파열 능력과 출혈을 하이브리드로 사용한다.하나같이 깐깐한 성격이다. 처음 등장한 혈귀는 유령 역할대로 어트랙션에서 손님들을 겁주는 일에 집중하려 했으나, 가시춘 일행에게 동료들이 쓸려나가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가 이후 수감자 일행들이 왔을 때 어트랙션의 구조를 간파한 이스마엘이 스포일러를 하는 바람에 화가 나서 그러지 말라며, 두 번째 혈귀는 가시춘 일행에게 동료들이 쓸려나가는 광경을 보고 겁에 질려 관 속에 숨었다가 수감자 일행에게 들키고 신세를 한탄하며, 세 번째 혈귀는 고해실에서 신부를 기다리다가 수감자들을 자신처럼 고해를 받으러 온 혈귀로 착각하고 문답을 요구하다가 피에 대한 갈망을 버티지 못했다는 이유로 다들 싸움을 걸어오나, 노쇠한 몸으로는 수감자들을 상대하기에는 어려웠기에 쓸려나갈 뿐이었다.
특이하게도 이들은 다른 혈귀들처럼 피를 흡혈하기 위함이 아닌 여러 이유로 싸움을 걸어오고, 과거의 라만차랜드를 그리워하는 등 다른 구역의 혈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갈증을 잘 참아낸 것으로 묘사되는데, 이는 이들을 통솔하는 쿠리암브로가 고해를 통해 유령 혈귀들의 멘탈을 붙잡아 준 덕분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피에 대한 갈망이 커서인지 결국 200년이나 참은 탓에 혈귀 중 한 명이 상단의 대사를 내뱉으며 폭주할 정도로 미쳐버린 모습을 보여주는데, 대사 자체가 미친 느낌이면서도 묘하게 매우 웃긴 데다 성우의 연기력까지 찰져서 혈액바와 함께 7장을 대표하는 밈 중 하나로 잡히게 되었다. 아예 키워드만 바꿔서 절찬리에 쓰일 정도.
4.1.6. 행렬의 혈귀
둘시네아와 마찬가지로 피의 가시 버프를 사용하여 방어하고 반사하여 공격하는 모습을 보인다. 추가로 축제와 관련된 버프를 지닌다.
4.1.7. 침식된 혈귀
4.1.8. 로렌소
신부가 언급한 혈귀로, 정기적으로 고해를 받았다고 한다.피를 안 마셔도 되는 혈액바를 굉장한 발명품이라고 칭송하며, 언제는 110개나 먹어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하는 등 초반에는 고해가 필요 없을 정도로 정신 상태가 안정적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 갈증을 이기지 못해 피 한 방울 묻은 주사 바늘을 3시간이나 핥았고, 혈액바를 단 한 개도 섭취하지 않게 되었으며, 이딴 벽돌 따위가 무엇이 도움이 되냐면서 신부에게 언제까지 갈증을 참으며 이렇게 비참하게 살아야 하냐고 탄식했다고 한다. 절망할 때마다 신부가 공존은 끝없는 인내에서부터 시작된다며, 힘든 만큼 더 크게 웃으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로렌소가 진심으로 웃은 건 머리가 터진 채로 고해소 땅 밑에 묻힌 순간이었다고 한다.
매우 비참한 설정을 가젔을 뿐 얼굴 한번 보이지 않은 조연이지만, 관리자들 사이에선 혈액바=스토리 해금을 기다리며 반복 플레이 뺑뺑이=거던바(=거울 던전+혈액바)로 해석되며 컬트적인 밈으로 소모되고 있다.[17]
이름의 유래는 돈키호테의 등장인물로, 작중에 등장하는 저주받은 가련한 공주 둘시네아로 오해받은 평범한 시골 여성 알돈사 로렌소. 상기한 돌시네아와 이름의 유래를 공유한다.
4.2. 피주머니
4.3. 산손
자세한 내용은 산손(Project Moon 세계관) 문서 참고하십시오.라만차랜드를 재개장시킨 혈귀.
라만차랜드 혈귀들처럼 가면을 쓰고 있지만, 라만차랜드 출신이 아닌 외부에서 온 다른 가문 출신이다.
5. 인게임 정보
<colbgcolor=#e91c23><colcolor=#e6e9a1> 라만차랜드 공주 로쟈 | <colbgcolor=#e91c23><colcolor=#e6e9a1> 라만차랜드 이발사 오티스 | <colbgcolor=#e91c23><colcolor=#e6e9a1> 라만차랜드 신부 그레고르 |
출혈을 주 키워드로 사용하고, 모든 출혈 피해를 혈귀 소속의 적/아군 공통 자원인 혈찬으로 저장한 뒤, 이를 소모하여 자신과 스킬을 강화하는 컨셉을 가진 인격들로 구성되어 있다. 추가로 모든 인격이 가한 피해량에 비례해 체력을 회복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6. 기타
- 작중에서 묘사된 라만차랜드의 로고는 팜플렛을 제외하곤 모두 세월의 흔적 때문에 L자만 떨어질 듯이 기울어져 있다. 그런데 기울어진 L자를 제외하면, "A Mancha"가 되는데, 이는 "반점, 얼룩, 더러움"을 의미하는 스페인어 단어이다. 초기의 의도에서 너무나 멀리 벗어난 현 라만차랜드의 실상을 암시하는 부분인 셈이다.
- 7장의 주요 적대 집단이자 토벌 대상이지만, 플레이어들 입장에선 여러모로 안쓰럽다는 평가가 중론. 물론 7장 내부에서 절절히 드러나듯 혈귀와 인간은 양립하기 힘든 존재이기 때문에 혈귀들을 마냥 방치할 수도 없는 입장이지만[18] 너무 이상적인 꿈을 가졌던 설립자가 피의 갈망을 가볍게 본 까닭에 파국이 났기 때문. 모제스가 설명했듯이 혈귀의 갈증은 인간의 상식이 통하지 않을 정도로 갈망과 갈증이 심한 편이었다. 설립자도 200년 간 라만차랜드에 갇혀 혈귀들의 화풀이를 당하고 나서야 자신이 혈귀의 본성을 가벼이 봤음을 후회하고 그들을 동정할 정도니 당연한 파국이었다. 다만 돈키호테 입장에선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게 본인과 가장 가까운 심복인 산초는 실제로 갈증을 잘 견뎌내고 극복했었다. 특히 자식들 중 가장 깐깐했던 산초도 잘 따라와줌은 물론, 설립자 본인은 피 한 방울 못 먹은 채 200년 내내 고문당하면서도 배고픔을 호소하지 않고 묵묵히 견딜 정도의 초월적인 정신력을 보였으니[19] 자식들도 그만큼 할 수 있을 거라 봤던 것.
- 좀 더 정확히 파고 들어가면 결국 이들이 이런 파국을 맞이한 원인은 혈귀 본인들조차 흡혈 갈망의 심각성을 정확히 몰랐던 것이 컸다. 즉흥적으로 시작한 것치곤 라만차랜드의 운영 자체는 잘 됐기에 손님은 항상 대성황이었고 수혈로 받는 피의 양도 충분했다. 문제는 살아있는 피를 직접 빨아야 하는 혈귀의 특성이었는데, 수혈받은 혈액팩은 갈증을 제대로 채워주지 못해 마셔도 마셔도 부족했다. 그래서 니콜리나와 함께 인간들에게 헌혈받은 피로 혈액바를 개발해 대량 생산해 포만감은 채워줬지만, 이 역시 직접 흡혈이 아니기에 맛도 끔찍했고 행복감도 얻을 수 없었다. 결국 근본적인 문제는 혈액량이 아니라 인간을 죽여 피를 취해야만 행복해지는 혈귀의 존재 방식이었다.[20]
- 실제로 초창기만 하더라도 반란에 앞장선 3인조를 포함해 다른 혈귀들도 나름 인간과 노닥거리며 어트랙션을 운영한 것을 즐겼던 것을 고려하면 이들도 어버이의 의견이라 따를 수밖에 없음을 고려해도 그런 삶을 아예 원하지 않는 건 아님을 알 수 있으나, 그 이상으로 혈귀로서의 정체성을 극복하지 못한 상황이라 첫 사고로 인해 인간으로부터 흘러나온 피가 계기가 되어 반란이 터져 나왔다. 아예 라만차랜드가 초기부터 운영 실패로 빠르게 폐쇄되거나 상술한 대로 여러 대비책이나 다른 대안이 확실히 갖춰진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운영되었더라면 나았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아무리 대안을 준비하더라도 혈귀의 본성을 극복하지 못하는 이상 시기가 늦춰질 뿐, 파국은 필연이었다.
- 아카이빙 부서 부장 체사라의 언급으로는 라만차랜드의 생성 방식이 P사의 특이점과 닮았다고 한다.[21]
- 7장이 마무리된 뒤, 팬덤에선 어떻게든 라만차랜드의 비극을 해피엔딩으로 돌려보고자 많은 아이디어로 여러 얘기들이 오갔지만, 라만차랜드 신부 그레고르의 스토리에서 풀린 설정들[22]을 통해 거의 모든 가정이 막혀 버렸다. 혈귀의 갈증만 제외하면 모든 조건들이 이미 완벽했다는 점에서[23] 안타까움을 더한다.
[1] 후술할 "사고"가 터지기 전에는 위험하기는커녕 성황리에 영업하는 놀이공원이였다.[2] 라만차랜드가 뒷골목에 위치하며 피해가 제한적이라는 점, 4구역에만 머무르는 혈귀 장로의 존재가 밝혀지지 않은 점 등 실제 위험도에 비해 피해나 정보가 적어 과소평가된 경향이 있다.[3] 라만차랜드 신부 그레고르의 인격 스토리에 따르면 매일매일 미어터질 정도로 손님이 몰려들었다고 하며, 혈귀를 증오하는 혈귀 사냥꾼조차 이들만은 변할 수 있다고 믿으며 기대를 걸었을 정도로 매우 호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었다. 후술할 사건이 벌어져 혈향과 비명이 난무함에도, 직접 확인하기 전까지는 라만차랜드가 잘 나가는 걸 시기한 다른 혈귀 가문의 짓일 거라 생각했을 정도이며, 결국 이들조차 실패하자 매우 허탈한 반응을 보였다.[4] 작중에서 "골판지를 씹는 게 나을 정도의 맛이다", "크레파스 맛이 난다"라는 평가가 나왔다. 심지어 저것조차 최대한 맛을 낸 결과물이라고.[5] 작중에서 드러나는 정보를 종합해 보면 혈귀의 갈증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려면 흐르는 피를 마셔야 하기에, 혈액바나 혈액팩과 같은 굳힌 피, 고인 피를 아무리 먹어봐야 갈증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다.[6] 작중 로렌소라는 혈귀가 하루에 110개의 혈액바를 먹었다고 하는 대목이 나오는데, 이를 보아 혈액바는 많이 먹지 않는 이상 포만감도 적고, 혈귀의 흡혈 욕망을 충족시켜 주는 역할도 제대로 하지 못하며, 그러면서 맛은 더럽게 없는 등, 여러모로 하자가 많은 모습을 보인다.[7] 정확히는 주변의 모든 이와 평등하게 만드는.[8] 라만차랜드의 혈귀들은 이 반역에 대해 흡혈이 아니면 미래도 꿈도 없이 서서히 죽어갈 자신들의 입장에선 뒷감당 같은 것을 포기한 자포자기이자 이판사판에 가까웠다고 회고했다.[9] 도시의 별로 지정되지 않은 이유는 라만차랜드가 뒷골목에 나타나서 이번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아카이빙 부서 외에 P사의 다른 부서들은 라만차랜드에 관심이 없다고 한다. 또한 사건 해결 금액에 따라 등급이 좌우되는 재해 등급 특성상 대부분의 뒷골목 사건들은 등급 상승 속도가 느리고, 라만차랜드 자체도 직접 바깥의 인간들을 습격하는게 아닌 자신들의 구역으로 꾀어온 다음에 죽이는 방식이라 실제 위험도 대비 누적 피해는 그리 크지 않다.[10] 림버스 컴퍼니 LCB 부서, 송곳니 사냥 사무소, 가시춘의 세력, 섕크 협회 서부지부, 츠바이 협회 서부지부, 불주먹 사무소, 기타 이름 불명의 해결사 사무소들. 단 섕크 협회와 츠바이 협회에서 파견된 까미유와 폴라는 토벌에 참여하는 대신 실종자 구출 임무를 수행한다.[11] 각 색깔이 담당 혈귀의 옷 색깔과 일치한다.[12] 아나운서를 보면 분장한 스태프 혈귀들.[13] 아나운서 대사 중에서 돌시네아가 혹이 생긴 혈귀를 보고는 쇠방망이 아니냐고 추궁하는 대사가 있다.[14] 보컬은 돈키호테의 성우 김예림이 담당하였다.#[15] 그 시작은 첫 사고 때 사고자가 흘린 피를 먹기 위해 바닥을 핥는 등의 추태를 벌였던 3구역의 혈귀였다.[16] 정황상 피에 대한 갈망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고 사백 송이의 장미가 마시던 피의 샘물을 마시던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17] 기약 없이 무언가를 기다린다는 점에서 한때 유행했던 머리 내려치기와도 비슷하며, '오늘도 스토리바늘을 3시간 동안이나 핥았다', '거던바는 최고의 발명품이다' 등 본인의 대사를 조금 비틀거나 위의 유령 혈귀의 '네, 아니오'와 같은 대사도 섞어서 메인 스토리 업데이트를 기다리다 미쳐가는 상황을 드립에 자주 써먹는다.[18] 심지어 이들은 도시와 적당히 타협하며 살아가는 라리에르와 달리 여러 사건을 거쳐 피 맛에 미쳐 정신줄을 사실상 놓은 상태라 제어도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이다. 즉 터지기 일보 직전도 아니고 실시간으로 터지는 중인 폭탄인 셈.[19] 이를 증명하듯 200년 간 묶여지내서 고문만 당했음에도 노쇠로 인한 공방렙 감소가 고작 10이다. 전작인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에 등장하는 또 다른 제1권속 혈귀는 흡혈 갈망을 이겨내지 못하고 폭주했었다는 것을 보면 가히 대단한 정신력이라 할 수 있다.[20] 다른 방식으로 공존을 추구한 L사 혈귀 장로인 라리에르는 호텔의 투숙객에게서 피를 받아 공존 중이다. 이들의 방식이 성공한 방식은 불명확하지만, 적어도 직접적으로 빨지 않으며, 피를 제공한 기억은 잃는 방식이라고 한다. 다만 라리에르가 혈귀임에도 노파로 보일 만큼 노화한 걸로 봐선 이쪽도 결국 한계가 명확하다.[21] 라만차랜드의 구성 물질은 인간의 피이며, 그것이 굳혀져 건축자재로 쓰이는 것은 라만차랜드의 설립자의 경혈식이라는 능력이다. 즉 P사 특이점 개발자가 그 경혈식을 다른 방식으로 구현했거나, 아예 경혈식을 사용한 혈귀였을 가능성도 있다.[22] 흐르지 않고 고인 피나 다른 혈귀의 피로는 갈증을 채울 수 없으며, 혈귀에게 직접적으로 피를 빼앗긴 인간은 무조건 피주머니로 전락한다.[23] 라만차랜드는 크게 성공해서 사람들이 붐볐고, 혈액팩은 넘칠 정도로 많이 모였으며, 간부진을 포함한 휘하 혈귀들도 진심으로 인간과 공존하고 싶어했고, 혈귀를 극도로 증오하는 혈귀 사냥꾼들도 라만차랜드만큼은 믿음을 가지고 건드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