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그로이네 マリア・グーロイネ | Maria Gorey | |
<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최초 등장 | 미래 과학과 망령의 귀환 |
출생년도 | 1881년 |
나이 | 19세(대역전재판 2) |
국적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검시관 |
가족 | 어머니 코트니 시스 |
테마곡 | 대역전재판 테마곡 "닥터 시스 ~ 고고한 검시의"[1] |
[clearfix]
1. 개요
대역전재판 2의 등장인물.코트니 시스의 딸이자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스코틀랜드 야드의 검시관이다.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그로테스크하다'의 일본 속어 표현인 그로이(グロい). 영문명에도 같은 의미를 가진 고어(Gore)가 들어있다.
2. 행적
미래 과학과 망령의 귀환에서 첫 등장. 나루호도를 보고 동양인은 해부해본 적이 없으니 한번 갈라봐도 되겠느냐고 질문해서 나루호도를 당황시켰다. 그리고 코트니 시스에게 살아있는 것은 해부하면 안된다고 지적 받았다.
이후 4화에서는 체포된 코트니 시스의 뒤를 이어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살해당한 토비아스 그렉슨 형사의 부검을 담당했다.
이 인물이 검시관이 되고나서부터는 법의학 연구실 내부에 인형[2]이 걸리거나 장미향 램프가 놓이는 등 방의 분위기가 약간 팬시해진다. 덤으로 법의학 연구실 한쪽에 있는 장식장에 들어있는 해골 표본은 구입한 것이 아니라 그로이네가 검시 표본에서 발라낸 뼈 중에서 제일 좋은 뼈만 골라서 조립한 것이라고 한다.(...)
이후 나루호도가 찾아가자 맨처음에는 시스를 감옥으로 보낸 나루호도를 적대했으나 그래도 자신이 한 일에 대한 것에 자부심은 있는지 그렉슨에 대한 물건과 검시기록을 보여주면 정보를 준다. 그렉슨 경감을 검시한 장본인이기도 한데, 볼텍스 판사에 의해 사망추정시간을 적는 것을 금지 당했다. 하지만 그로이네의 추측으로는 그렉슨 검사의 시신은 사망경직이 거의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바로 죽은지 얼마 안된 상태라고 할 수는 있지만, 코트 속에 있던 피쉬 앤 칩스가 부패한 상태였기 때문[3]에, 시신이 냉각되어 사망 추정 시간을 조작당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그렉슨의 검시기록에 추정 불능이라고 적어준다.
이후 프로페서의 건으로 다시 방문하면 프로페서와 클림트 반직스를 부검했을 때의 이야기를 해준다. 그리고 부검기록을 보여주려고 했더니 사라진 상황... 그녀는 마지막으로 그 부검기록을 살펴본 것이 2년 전이었고, 그 때 홈즈가 부검기록을 반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이야기한다.[4]
5화에서 프로페서 사건 당시 클림트 반직스의 해부에 대해 증언하기 위해 미코토바 유진과 같이 증언대에 선다.[5] 당시의 최중요 증거였던 아소기 겐신의 반지를 증거 보관고에서 가져와 증거품으로서 제출한다. 덕분에 나루호도는 사건 당시 부검에는 날조가 있었다는 증거를 잡아낼 수가 있었다.
하트 볼텍스는 그로이네에게 반지를 허가도 없이 멋대로 가지고나온 혐의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그로이네는 그에 지지 않고 본인은 진실에서 눈을 돌리는 것은 안된다고 말하며 어머니와는 다른 길을 걷겠다는 것을 알렸다.
후일담에서는 어머니인 코트니 시스를 면회하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동양에서 생선을 대상으로 하는 세 장뜨기를 주제로 이야기하다 엄마를 대상으로 해도 되냐며 패드립을 치다, 시스에게 "엄마는 아직 안죽었잖니!" 라는 말을 들으며 반박당한다. 이에 그로이네는 웃으며 "다행이야" 라는 말을 한다.[6]
3. 여담
가면을 벗은 모습 |
어머니인 코트니 시스와는 성이 다른데 어머니의 성이 여러 번 바뀌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복잡한 가정사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어머니를 매우 존경하고 있으며 어머니로부터 부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했다.
부검을 사건의 진실을 '여는' 신성한 행위로 여기고 있으며 이를 증언 도중 언급한다. 또한 뒤이어 어머니 코트니 시스는 이를 외면하고 진실을 닫았다고 어머니의 행적을 비판했다. 아무래도 어머니를 존경하긴 했지만 과학수사에서 부검이 가지는 위치와 그 중요성을 더 높게 평가한듯. 나루호도는 그 말을 듣고 '어머니와 다른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고 그로이네를 고평가했다. 사실 그로이네는 어머니의 유지(...)를 이어받아 볼텍스에게 협력할 수도 있었지만, 5화에서 독단으로 프로페서 사건의 증거품을 빼돌려서 틈을 만들어냈고 덕분에 나루호도가 심리를 이어갈 수 있었다.
이름대로 상당히 그로테스크한 성격을 지녔는데 해부학에 다소 병적인 매력을 느끼고 있으며, 다양한 민족을 부검하여 서로 어떻게 다른지 보고 싶어한다. 후일담에서 어머니한테 세 장 뜨기로 썰어봐도 되냐고 물어보며 셀프 패드립을 날리는 것은 덤(...). 어렸을 적에는 자장가로 레퀴엠을 들으며 자랐다고 한다.
[1] 어머니와 테마곡을 공유한다.[2] 인형 만들기는 재봉 솜씨를 녹슬게 하지 않기위한 수련이라고 한다. 옛날에는 내장 형태의 인형만 만들었는데 시스가 좀 더 귀여운 것을 만들라고 해서 귀여운 인형을 만들게 된 듯.[3] 진범이 토비아스의 시체를 선내 냉동고에 보관하는 과정에서 코트를 선실에 방치했고 코트 안에 들어있던 튀김이 선실의 난방으로 인해 부패가 진행되었다.[4] 그리고 그 때 같이 방문했던 아이리스가 수상한 행동을 보이자 역시 의심한다.[5] 본인의 말로는 미코토바 유진이 자신의 어머니를 제치고 제1조수를 담당했다는 사실에 불만을 표하며 대기실부터 미코토바를 노려보고 있었다고 한다. 이에 미코토바도 상당히 난처했다고 한다.[6] 영국 법으로는 살인죄는 기본 사형인데 아무래도 메닝겐의 협박이나 그동안의 공로로 어느정도 감형이 된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