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스피드왕 번개의 서브 히로인. 성우는 이미자. 목소리를 들어보자.[1]14화에서 스피드 팀이 전지훈련을 갔을 때 실족하여 조난 당한 사람들을 발견하고 구조하려 할 때 도와주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작중 시간대를 기준으로, 전년도 4위팀이자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전원 여성 멤버로 구성된
2. 작중 행적
10화 중간에 우공명이 노트북으로 주요 우승 후보 팀을 분석할 때 화면 속에서 미모를 드러내며 처음 등장. 그녀와 레오파드 걸 팀의 자태를 본 강번개를 포함한 스피드팀 남성 멤버들은 그녀의 미모에 감탄하며 황홀해했다.[4]14화에 다시 등장. 스피드 팀이 영희도(소설판에선 실제 지명인 영종도)라는 섬으로 전지훈련을 갔을 때 같은 배를 탔는데, 그녀와 박지윤은 번개 앞에서 대화를 나누며 번개를 또 다시 황홀케 했다. 심지어 침까지 흘리게 만든다. 물론 곧바로 아라의 질투를 또 받는다. 그러다가 번개가 혼자 바닷가에서 드래곤 스파이어를 시험하고 성공의 기쁨에 취해있을 때 지윤과 함께 또 등장. 수영복 차림으로 서비스신까지 제공했다. #[5][6] 여주인공인 조아라가 판치라와 역시 하주빈처럼 수영복 서비스신을 보이긴 했지만 수영복 장면은 서비스신이라고 하기엔 너무 존재감이 없고, 결국엔 그래봤자 하주빈에겐 인기가 밀린다. 헤라클레스 팀을 물리친 스피드 팀의 강번개냐며 말을 걸어 번개도 기쁨에 빠져 통성명을 하려는 찰나, 또 아라가 나타나고 나중에 만나자며 사라진다.[7] 얼마 후 스피드 팀이 산 속의 조난자를 구조하는데 조난자의 수에 비해 스피드 팀의 인원이 부족해서 곤란을 겪고 있을 때 지윤이와 함께 나타나서 능숙한 롤러 실력을 자랑하며 도와주는데, 그녀와 눈을 마주친 아라가 상당히 경계, 견제를 한다. 그리고 번개에게 윙크까지 하며 은근히 추파를 날려 아라의 속을 또 긁는다.
15화, 번개와 그의 기술 드래곤 스파이어에 계속 관심을 가져 마침내 전화를 걸어 바닷가로 놀러가기도 했다. 이때 미인계를 써서 청순하게 번개를 유혹하며 드래곤 스파이어에 대해 캐내려 하나, 번개가 이상한 낌새를 감지하여 얼버무리는 바람에 정보를 얻는 데는 실패. 실패하자 삐진 연기를 보여주어 번개를 당황케 한다. 그 다음날 정체를 밝히며 장군의 병크로 유출된 스피드 팀에 대한 내용을 묵인하는 조건으로 번개에게 대결을 신청, 자신의 팀에게 질 경우 자기와 사귀어야 한다는 조건(!)을 걸었다. [8] 번개는 그녀의 실력을 떠보기 위해서 도전에 응한다. 장군이의 삽질로 스피드 팀에 막판까지 앞섰고, 번개도 통과하기 힘들어하는 장애물을 그녀는 마치 피겨 스케이팅 선수를 연상시키게 다리를 들고 회전하며 간단하게 통과할 정도로 몸이 유연하고 실력이 꽤나 있음을 보였다.[9] 하지만 결승점에서 방심한 사이에 번개에게 역전패를 맛봤다.[10] 다 이기던 경기에 진 것도 분하고 조아라가 그렇게 좋냐고 번개에게 잠시 투덜거리지만 번개가 너에게 이기고 싶었다며 데이트 신청을 먼저 하겠다는 말에 금방 누그러지며 흐뭇해하면서 쿨한 반응을 보인다. 그러다가 돌아오는 여객선에서 아라가 번개가 자신을 위해서 만들어준 음식이라며 거짓말을 하며 보내준 번개의 무지개맛 요리를 먹게 되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후 21화 액션 팀과의 4강전 경기에서
3. 플레이 스타일
그다지 많이 나오지 않은 캐릭터이기 때문에 경기 장면도 많이 나오지 않았지만, 강번개와의 맞대결에서 스피드팀의 앞선 주자인 황장군이 뒤쳐져서 강번개가 다소 늦게 출발한 덕분이 있음을 감안해도 빠른 스피드가 특히 강점인 강번개에게 거리가 좁혀지지 않을 정도로 빠른 스피드를 보였으며, 강번개가 쩔쩔 매는 장애물을 여유 있게 먼저 빠져나갔을 정도로 유연한 동작도 보였다. 작중에서 크게 드러난 약점은 강번개와 칸처럼 높이 뛰는 선수들에게 졌다는 부분이다. 작중에서 점프력이 드러나지 않아 점프를 못하는 건가 싶기도 하지만 박지윤과 조아라가 맞대결을 할 때 점프도 문제 없이 한 것을 보면 하주빈이 점프를 못할 가능성은 거의 없고, 강번개와 칸이 작중에서 압도적인 강자의 위치에 속한 선수들이라 이들에게 졌다는 것만으로 실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기는 힘들다.특히 부상이 잦아 몸상태가 안좋은 번개에게 지기는 했지만 이 부분은 앞서고 있다고 방심해서 졌을 뿐이며, 앞의 최진심과 박지윤보다 훨씬 더 실력이 좋은 것은 확실해보인다. 참고로 이 선화 레오파드 걸은 작중에서 액션 팀과 더불어 유이하게 2년 연속 4강 이상에 든 팀이다.[12] 어떻게 보면 액션 팀보다 더 대단한 게 여자 선수들만으로, 그것도 남자 선수들이 대부분인 다른 팀들을 상대로 그런 전적을 올렸단 뜻이다. 공명이가 전력 분석을 할 때 엄연히 우승 후보 4강 안에 들었던 만큼 실력이 있는 팀이 분명하고(소설판에선 올해 연습 경기에서 무패를 기록 중이라고 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강한 실력을 갖춘 멤버가 맞다는 말. 한편으로는 이 연령대에서 여자들이 남자보다 키가 더 큰 경우가 적지 않고, 특히 조아라의 경우 남학생들을 상대로 압도적으로 폭력을 휘둘러서 오히려 여자로만 팀을 이뤄서 더 강한 거 아니냐는 말도 있을 수 있는데, 키가 크다고 체력적인 면에서 꼭 강한 것은 아니다. 여자보다 키가 작을 뿐 근력은 더 강한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단지 여학생들이 체격이 좋다고 더 유리하다면 다른 학교들도 차라리 레오파드 걸스처럼 여학생 위주로 팀을 짜면 될텐데, 레오파드걸스 외에 그런 경우는 작중에서 등장하지 않았다. 엄연히 여러 학교에서 성별 구분 없이 롤러를 잘 타고 체격이 좋은 선수들로 선발을 했는데 거기에 뽑힌 선수들이 남학생들이 대부분인 것이고, 선화초등학교만 여학생들이 더 우위를 보였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전국 대회에서도 남학생들 위주의 팀에게 밀리지 않고 2년 연속 4강 이상의 성적을 달성했단 얘기.[13]
즉, 스피드 팀의 강번개와 천용비, 액션 팀의 칸, 헤라클레스의 육갑탄, 고려 마스터의 박대우처럼 우승후보 팀들의 에이스 남자 선수들 정도까지는 하주빈이 이기기 힘들겠지만 그 외의 일반 남자 선수들은 충분히 압도할 가능성이 높으며,[14] 특히 여자 선수들의 경우에는 공동 우승팀 선수지만 남자 선수들을 상대로 압도하거나 대등하게 경기하지는 못한 조아라와 신미오보다도 훨씬 더 우위에 있다고 추측할 수 있다.
4. 평가
불과 5화 정도에만 등장하고 그나마도 비중 있게 등장하는 것은 2화에 불과하기 때문에 작품의 스토리에 사실상 영향을 끼치지도 않는,[15] 단역에 가까운 캐릭터여서 이 작품의 종료와 함께 한동안 잊혀지기도 했지만, 메인 히로인인 조아라와 비교해서 돋보이는 외모, 폭력적이거나 민폐스럽거나 찌질스럽지 않고 사근사근하고 시원스럽고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돕는 착한 성격과 청순하고 매력적인 자태, 뛰어난 실력 등으로 재평가가 되었다.[16] 생각해보면 굉장히 대인배인데, 경기에 졌다고 찌질하게 굴지도 않고 승복했고, 무지개맛 요리를 먹었다고 그걸 만든 번개한테도, 그걸 속여서 보내온 아라한테도 보복은 커녕 화 내는 모습도 전혀 보이지 않았다. 마지막화에서도 번개와 사진을 찍는 거에 끼어드는데도 아라와 다툼이 묘사되지 않고 훈훈한 걸 보면 결혼식장이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서로의 신경전에 별로 마음에 담아두지 않고 뒤끝 없이 끝낸 듯. 참고로 작중 여성 캐릭터들 중 번개가 먼저 순수하게 이성으로 의식하며 호감을 느낀 최초의 여캐.[17]5. 기타
루리웹 게시판에서 이 작품의 여성 캐릭터들 중 조아라보다 더 앞서며 가장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18] 단 5회 정도만 나오는 단역급임에도 미형 단역 성향으로 주인공과 주연급보다 설명이 긴 캐릭터. 그리고 스피드왕 번개 등장인물 중 최초로 단독 항목이 작성되었다. 사실상 진 히로인.
22년 뒤인 2020년에 똑같이 손오공 계열의 투자로 제작되고 SBS에서 방송된 바이트초이카의 히로인인 크리스틴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 타이틀 히로인이 아닌 서브 히로인이라는 점, 생머리, 보라색 계열의 복장을 입고 가면을 쓴다는 점, 고양이와 관련된 부분이 있다는 점, 심지어 등장할 때 나이와 남자 주인공과 나이 차이까지 똑같다.
왈도쿤이 한국 애니메이션 여성 캐릭터 이상형 월드컵을 플레이할 때 우승을 한 것은 아니지만 랭킹에서 1위를 한 상태로 등장했다. #
[1] 진월담 월희의 히스이와 올림포스 가디언의 데메테르와 함께 이미자 성우의 몇 안되는 중년이 아닌 여자 배역이다.[2] 첫 만남에서는 조난 당한 사람들을 구조하면서 만난 거라 몰랐다 치더라도 나중에 상대 팀 전력 분석을 하면서 주빈 본인도 번개와 아라가 자기보다 어리다는 걸 알았을 텐데, 반말을 하며 말을 놓아도 정색하거나 불쾌해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쿨한 성격임을 알 수 있다.[3] 히로인인 조아라, 신미오가 그녀 옆에 섰다가 외모에서 발렸다. 심지어 그녀들이 드레스로 꾸민 데 비해 보통 수준의 복장을 입고 있었는데도. 윤미라 선생님조차도 그녀에게는 밀린다고 느껴질 정도.[4] 레오파드걸스는 스피드 팀에서 전력 분석을 맡고 있는 우공명이 제일 좋아하는 팀이라고 한다. 특히 아라를 좋아하고, 윤미라 선생님을 처음 보고 좋아하던 황장군조차도 그녀들 앞에서 하주빈에 대해 '어쩜 저렇게 예쁘게 생겼냐'라고 말한다.[5] 흔히 최초의 한국 지상파 애니메이션 서비스신으로 알려진 레스톨 특수구조대의 미아 릴리엔탈의 서비스신보다 더 앞선 시기에 방송되었다.[6] 심지어 아랍 더빙판에서도 이 장면은 편집되지는 않았다. 물론 바닷가로 놀러갈 때의 장면 일부는 편집되긴 했지만. 참고로 아랍 더빙판은 등장인물 상당수가 원판과 심하게 차이나는 억양인데, 하주빈의 경우는 그나마 소녀 느낌이 나게 더빙되었다. 다만 아라를 약올리면서 웃을 때랑 번개에게 놀리는 말을 할 때는 사악한 마녀 느낌이다. 그런데 신미오의 성우와 중복인지 신미오와 목소리가 비슷하다.[7] 15화에서도 헤라클레스 팀을 물리쳤다고 강조하며 좋아한 걸로 봐서는 그 경기를 접했을 가능성이 높고, 또한 전년도에 레오파드 걸이 3-4위전에서 헤라클레스 팀에게 패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공명이가 노트북으로 상대 팀 분석을 할 때 주빈이 나올 때 번개가 흥분한 것과 처음 여객선에서 주빈을 보며 좋아한 걸로 보아 최소한 작중에서 드러난 바로는 번개가 먼저 이쪽에 관심을 가졌다(...)[8] 참고로 자신과 같은 팀원인 최진심이 스피드 팀의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서 강번개를 상대로 미인계를 쓰자고 했는데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기도 했다[9] 아마 피겨 스케이팅도 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방영된 연도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대였던 98년도, 피겨 스케이팅은 한 번 배우는 데 돈이 많이 드는 종목이란 걸 감안하면 하주빈도 중산층 이상의 잘 사는 집안이 아니었나 추측된다.[10] 마지막 장애물인 다리까지 다 건넜고 그냥 결승점을 통과하면 끝나는데, 다리 끝에서 멈춰서며 여유를 부렸다가 강번개가 뛰어넘자 의외였는지 깜짝 놀랐다. 번개가 진짜로 넘을 정도로 실력을 가진 것에 놀랐는지, 아니면 자기를 무시하고 뛰어넘어서 놀란 건지는 자세히 알 수 없지만 아마 길을 가로막고 번개를 장난으로 놀리는 겸 승리 선언을 하며 고백과 데이트 신청을 하려고 했던 모양. 분명히 방심해서 진 거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하주빈의 자신감을 알 수 있는 게 분명히 강번개가 헤라클레스 팀을 이겼고, 그때 썼던 기술인 드래곤 스파이어를 쓰는 모습을 직접 봤으면서도 자신보다는 한 수 아래 정도로 여겼던 모양이다.[11] 스피드왕 번개 항목 기술 부분에도 언급되듯이 칸이 그냥 파이어 이글이 아니라 업그레이드 버전을 이용해서 레오파드 걸스 팀원을 말 그대로 박살내버렸다. 팀원들이 날아가면서 바닥에 내동댕이 쳐졌을 정도로 강력한 타격을 입었다. 저렇게 예쁜 여자애를 파이어 이글로 다치게 만들면 안될텐데참고로 칸은 원래 여자한테 별로 관심 없는 냉혹한 성격이다(...) 시놉시스에서는 '칸에 의해 쉽게 승부가 났다'고 언급되었다.[12] 물론 7회 대회와 8회 대회 기준. 그 전에는 다른 팀들도 그런 성적을 올렸을 가능성이 있긴 하다.[13] 조아라의 경우는 덩치 큰 황장군에게도 폭력을 휘두르지만, 황장군이 아라를 좋아하니까 그냥 맞아주는 편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 좋은 예로 19화를 보면 지옥의 전사에 속한 멤버가 아라와 시비가 붙었을 때 별로 덩치가 큰 편이 아닌 수준이었는데도 아라는 평소의 공격적인 모습과 달리 그 녀석을 전혀 제압하지 못하고 꼼짝 없이 당하고 있었는데, 장군이는 그 녀석을 간단하게 제압했다.[14] 그래서 14화에서 박지윤과 함께 그녀가 조난자 구조 작업을 돕겠다고 하자 우공명이 너희들이 하기엔 너무 위험하다고 한 대사는 우공명의 망언에 가깝다. 작중 시점에서 전년도 최하위 성적을 기록한 경험이 있는 팀의 선수가 전년도 4위 팀 에이스에게 그런 말을 했기 때문.[15] 굳이 나온 의도를 따지자면 강번개가 다른 여자에게 마음이 흔들릴 뻔 했으나 결국 조아라를 좋아한다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등장 시켰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정작 실제 내용은 딱히 그렇게 보이지 않고 오히려 강번개가 어장관리를 하는 모습에 가까운 연출이었지만.[16] 그때 본 어린 팬덤들이 성인이 되어 생각이 바뀐 탓도 있다.[17] 조아라의 경우 그쪽이 먼저 번개한테 강요에 가까울 정도로 접근했고, 같은 팀으로 오래 지냈기에 우정이라는 감정을 포함해서 사귀게 된 것이고, 윤미라 선생님은 자신의 어머니와 닮아서 좋아한 것이었고, 신미오는 그냥 일방적으로 선물을 보내니 '다른 팀이지만 나한테 잘 해주는 좋은 친구'라는 인식과 입장으로 대하는 수준이다.[18] 물론 어디까지나 비공식 인기투표이므로 신뢰도가 절대적이지 않음을 감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