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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21:24:15

일본식 한자어

일본제 한자어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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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일본어 출신 단어
외래어 계열 한자어 계열

1. 개요2. 설명
2.1. 주의
3. 일러두기4. 목록
4.1. ㄱ4.2. ㄴ, ㄷ4.3. ㅁ, ㅂ4.4. ㅅ4.5. ㅇ4.6. ㅈ, ㅊ4.7. ㅋ, ㅌ4.8. ㅍ4.9. ㅎ4.10. 접두사, 접미사4.11. 유래 및 배경에 대한 해설4.12. 오직 일본에서만 쓰이는 낱말
5. 기타6. 일본식 한자어가 아닌 것7. 그 외
7.1. 당용한자 제정 시 한자를 대체한 단어
8. 관련 인물9. 관련 문헌10. 관련 문서11.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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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식 한자어(日本式漢字語), 일본제 한자어(日本製漢字語), 화제한어(和製漢語; 와세이칸고)라고도 한다. 일본에서 만들어진 한자 어휘를 일컫는데 대표적으로 메이지 유신 이후 서양에서 들여온 문물, 개념을 대량으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만든 한자어, 신한어(新漢語)가 대표적이다. 한자문화권에서 쓰는 근대 학문의 기본 용어 상당수가 일본에서 번역한 말이다.

2. 설명

일본과 같은 경우는 에도 막부데지마를 통해 네덜란드와 1641년 부터 교류를 했다.[1] 이후 한중일의 19세기의 협정들을 보면 상당히 빨랐다. 중국과 영국의(1842년 난징조약) → 일본과 미국의(1854년 미일화친조약) → 한국과 일본의(1876년 강화도조약)이나 순서와 상관없이 이 중 일본이 가장 적극적으로 서양에서 들어 온 것들을 한자로 번역했다. 논문 처럼 학술적인 것을 포함에서 대거 들어 왔기에 현재 동양권 나라에서 일본식 한자어가 매우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의사, 내과, 산부인과, 헌병[2], 경찰, 민주주의 등 이러한 단어도 다 일본이 서양의 명칭들을 번역해서 만든 일본식 한자어다. 그렇기에 20세기 이전에 사용하던 타구 같은 단어들은 주로 노인들이나 학술과정이 아닌 이상 이후 세대들이 잘 안쓰므로 오히려 일본식 한자어가 더 많이 쓰인다. 이때문에 한국인이 일본어를 굉장히 쉽게 배우는데 어휘가 거의 일본식 한자에 일치하는 것도 크기 때문이다.[3][4] 인근나라라서 문장도 대부분 1:1로 대응이 된다.[5] 언어는 어휘가 매우 많은 비중을 차지 한다.[6][7] 또한 한국어는 또박 또박 말하는 음절박자언어인 반면[8] 영어는 강세박자언어이고 자유로운 언어이기에 발음, 묵음, 단어 발음 포기도 사람마다 다 제 각각이므로 아무리 오래 산 원어민이라고 다 들리진 않는다. 그렇기에 원어민들도 문장이 길어지고 빨라지면 알아 듣기가 어려우므로 문장 전체를 들으려고 하지 않고 상대의 핵심 단어를 듣고 문맥을 통해 유추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듣는이도 자기가 제대로 들은 건지 질문을 하는 모습이 많다.[9] 화자도 이를 알기에 핵심단어만 강조하며 말하고 나머진 약하게 말한다. 주로 조동사, 전치사 등은 약하고 빠르게 말해 연음 현상으로 잘 안들리게 된다. 애초에 한국어와 다른 언어기도 하고.

다만 구성 문자만 한자일 뿐, 일본인의 정서가 반영돼있기 때문에 한국인의 정서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낱말도 적지 않다.

1868년부터 1882년까지 일본에서 번역한 서양 도서의 수만 1410권에 이른다. 이 과정에서 일본에서 번역한 서양 근대 학문(철학, 과학, 예술, 의학 등) 개념어의 수는 상당하므로 전부 열거할 수 없다. 따라서 여기엔 어원에 혼동이 있거나, 과거에 이미 쓰던 한자어를 일본식 한자어가 대체하면서 뜻이 변한 경우처럼 설명할 필요가 있는 어휘만 기재한다.

본 문서에서는 한국어의 언어 순수주의에 입각하여 일본식 한자어와 그에 대응하는 순화어가 소개되어 있으나 일본식 한자어가 한국어에 정착된 과정은 일본 자체에서 만든 것뿐만 아니라 중, 일본국과 상호작용 및 상호차용에 말미암은 것, 과거에 쓰이던 한자어에 새 뜻을 부여한 것 등 그 생성과정이 복잡다단하기 때문에 정확한 연구 없이 감정에 쏠린 캠페인에 그치거나 정확하지 못한 내용을 담은 경우도 많다. 참고로 일본식 한자어를 차용한 학술어휘가 많은 것은 중국어베트남어도 다르지 않다. rénmín / nhân dân(人民)이나 shehui / xã hội(社會) 같은 일본식 한자어가 그 예다. 19세기 말~20세기 초에 베트남 지식인들이 "근대화된 일본을 배우자!"며 일본으로 유학을 많이 다녀온 영향으로 베트남어에도 일본식 한자어가 들어온 것이다. 이에 대해서 중국 학술계에서 비판의식이 생겨 화제신한어(華製新漢語) 운동으로 원소 등의 일본제 한자어를 중국에서 새로 만든 한자, 한자어로 대체하는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한자어들 중에는 일본에서만 쓰이는 것과, 일본과 한국에서만 쓰이는 것, 일본과 중국에서만 쓰이는 것, 한중일 모두 쓰이는 것 등이 있다. 일본식 한자어들을 어느 선까지 허용해야 하는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으나 다른 한자어와 마찬가지로 지나치게 어렵다면 국립국어원의 순화 대상이 된다. 그런데 국립국어원에서 간혹 일본식 한자어를 대체어로 내놓는 경우도 있어서 나무위키에서 소개하는 대체어는 국립국어원과 일치하지 않는다. 또한 틀린 내용이 있을 수 있다.

아래 ‘선착장’ 사례처럼 일본식 한자어는 한국어와 순서가 정반대인 경우가 많다. 서양으로 치면 이탈리아어파 로망스어군 언어들이 연상되는 부분이다. 가장 극명한 사례가 바로 ‘흑백(黑白)’인데 일본식 한자어로는 '‘白黒(시로쿠로)’가 되며 이는 이탈리아어의 'bianco e nero'와 유사하다.

일본식 한자어에 대한 논설

2.1. 주의

한국어일본어에 수많은 한자어휘가 있으며, 실제로 같은 뜻으로 쓰이는 한자도 상당히 많다. 또한 일본에서 쓰는 뜻과 한국에서 쓰는 뜻이 정확히 같지는 않더라도, 한자 한 글자 한 글자의 뜻을 때려 맞추는 식으로 직관적인 이해가 가능하기 때문에 양국 국민들은 상대방 언어를 배울 때 비교적 수월하다.

그러나 게임, 애니메이션, 만화 등을 통해 한국에서 일본어의 대중적 영향력이 커지고, 결정적으로 인터넷 시대가 개막되면서 (1) 한국어에 원래 없거나 (2) 한국어와 일본어에서 뜻이 다른 낱말을, 특히 그러면서 한국어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낱말을 일본식 그대로 들여와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주의할 것은 한국어 사용자들에게 이전에 없거나 낯선 개념과 함께 들어 온 일본어 기원 한자어와 원래 한국어에 대응되는 개념과 표현들이 있는데도 이와는 무관하게 사용하는 한자를 사용하는 일본어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 한 언어 사회에 없었던 새로운 개념과 함께 그 개념을 지시하는 어휘가 같이 수입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며 일본어에서 사용하는 한자어라도 한국어의 한자어 사용 관습과 충돌하지 않으면 한국어에서도 충분히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 또 애초에 한국어 화자에게는 낯선 일본식 한자 사용 방식이라고 하더라도 이미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된다면 귀화한 한국어로 인정할 수밖에 없다.

한국어 사전에 실려 있지 않으므로 한국어가 아니라고 하는 것도 지나친 생각이다. 사회가 변화하고 새로운 개념들이 등장하고 기존 어휘의 개념이 변화하는 과정은 살아 있는 언어에서 늘 나타난다. 이런 새로운 단어들은 아직 사전에 실리지 않은 상태일 뿐이며, 일시의 유행인지 한국어 사용자들의 사이에 새롭게 받아들여진 신어(新語)인지 확인이 되는 어느 정도의 기간이 지나게 되면 한국어 언어 화자들의 사용 여부를 통해 검증된 어휘들은 결국 공식적인 한국어 어휘 목록(=사전)에 편입되게 된다.

하지만 단지 한국어에 이미 해당하는 개념과 그것을 나타내기 위한 어휘와 표현이 존재하는데 이와는 별도로 어색하고 낯선 일본어식 표현이나 일본식 한자어를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언어는 그 사회의 일종의 약속이며 새로운 단어나 표현을 도입하는 것은 그때그때의 현실에 맞추어서 기존의 약속을 수정하고 변경하고 이를 사회 일반에서 승인받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항목의 대부분은 일본에서 기원한 한자어다. 오용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으나 일본 기원의 한자어임은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3. 일러두기

기호 설명
[a] 국립국어원의 순화 대상
[k] 한국식 한자어
[x] 비표준어
[ruby(船,ruby=フナ)][ruby(着,ruby=ツ)](キ)[ruby(場,ruby=バ)] [ruby(船,ruby=ふな)][ruby(着,ruby=つ)](き)[ruby(場,ruby=ば)] 역사적 표기
구자체 + 가타가나
현대 표기
신자체 + 히라가나
괄호 안은 표기 편의상 생략되기도 하는 글자로 발음에는 변화가 없다.[13]

4. 목록

아래 낱말 속 한자 가운데 일본에서 훈독하( 양국 발음이 달라지)는 것은 표기만 한자로 되어 있을 뿐 본래 순일본어 형태소다. 따라서 이러한 한자어를 들여오는 것은 일본어 낱말에서 한자 형태소만 똑 떼어 한국에서 재구성하는 것이므로 일종의 번역차용이라 볼 수 있겠다. 참고로 후술한 단어들 외에도 일본식 한자어는 많이 있다.

4.1.

<rowcolor=#fff> 어휘 원문 다듬은 말 비고
<rowcolor=#fff> 역사적 표기 현대 표기
가격(價格) [ruby(價,ruby=カ)][ruby(格,ruby=カク)] [ruby(価,ruby=か)][ruby(格,ruby=かく)] 값, 값어치 전부 음독자.
가봉(假縫)[a] [ruby(假,ruby=カリ)][ruby(縫,ruby=ヌ)](ヒ) [ruby(仮,ruby=かり)][ruby(縫,ruby=ぬ)](い) 시침질(試針-) 전부 훈독자.
가출(家出)[a] [ruby(家,ruby=イヘ)][ruby(出,ruby=デ)] [ruby(家,ruby=いえ)][ruby(出,ruby=で)] 집 나감 전부 훈독자.
각서(覺書)[a] [ruby(覺,ruby=オボ)](ヘ)[ruby(書,ruby=ガ)](キ) [ruby(覚,ruby=おぼ)](え)[ruby(書,ruby=が)](き) 약조문(約條文)
서약서(誓約書)
전부 훈독자.
영어 memorandum의 번역차용 단어.
일본에서는 깨달을 각(覚)의 훈독 ‘おぼえ’가 ‘기억하다’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일본은 覚書를 ’잊지 않도록 적은 글’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 반면, 한국에서는 이 뜻으로 해석할 수 없다.
간담회(懇談會)[a] [ruby(懇,ruby=コン)][ruby(談,ruby=ダム)][ruby(會,ruby=クワイ)] [ruby(懇,ruby=こん)][ruby(談,ruby=だん)][ruby(会,ruby=かい)] 정담회(情談會)[k]
대화 모임(對話 -)
전부 음독자.
국립국어원에서 내세우는 정담회(情談會)는 ‘정답게 주고받는 이야기’,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정한 이야기’를 뜻하는 정담(情談)에 '모임'을 뜻하는 會(회)가 붙은 말이다. 다만 다른 한자를 쓰는 정담회(鼎談會)가 있어 잘 쓰이지 않는다.
개행(改行) [ruby(改,ruby=カイ)][ruby(行,ruby=ギヤウ)] [ruby(改,ruby=かい)][ruby(行,ruby=ぎょう)] 줄 바꿈 전부 음독자.
건물(建物) [ruby(建,ruby=たて)][ruby(物,ruby=もの)] - 전부 훈독자.[19]
특별히 고층 건물의 경우 영어 building에서 유래한 외래어 ビルディング를 축약한 ビル도 같이 쓰이고 있이나, 한국어로도 '건물'과 '빌딩'의 뉘앙스나 용법에 차이가 있듯이 ビル가 지칭하는 범위가 좀 더 좁은 편이다.
견본(見本) [ruby(見,ruby=ミ)][ruby(本,ruby=ホン)] [ruby(見,ruby=み)][ruby(本,ruby=ほん)] 본보기 훈독자 + 음독자.
한자로 표기된 혼성어(混成語).
견습(見習)[x] [ruby(見,ruby=ミ)][ruby(習,ruby=ナラ)](ヒ) [ruby(見,ruby=み)][ruby(習,ruby=なら)](い) 수습(修習)
초보(初步)
실습(實習)#
보며 익힘
전부 훈독자.
국립국어원에서 비표준어로 분류하는 말 가운데 유독 자주 쓰인다. 수습(修習)은 한자 뜻대로 ‘닦고 익힌다’는 뜻인데, 다른 한자를 쓰는 수습(收拾)이 있어서 잘 쓰이지 않는다. 다만 아르바이트, 고용 등에서는 “수습 기간”이라는 용어를 자주 쓴다.
견적(見積)[a] [ruby(見,ruby=ミ)][ruby(積,ruby=ツ)](モリ) [ruby(見,ruby=み)][ruby(積,ruby=つ)](もり) 어림
어림셈
추산(推算)
전부 훈독자.
결착(決着/結着) [ruby(決,ruby=ケツ)][ruby(着,ruby=チヤク)]
[ruby(結,ruby=ケツ)][ruby(着,ruby=チヤク)]
[ruby(決,ruby=けっ)][ruby(着,ruby=ちゃく)]
[ruby(結,ruby=けっ)][ruby(着,ruby=ちゃく)]
결말(結末)
결판(決判)
전부 음독자.
일본식 한자어인지 논란이 있다. 한국에서 ‘결착’이 거의 쓰이지 않는다.
경매(競賣) [ruby(競,ruby=ケイ)][ruby(賣,ruby=バイ)]
[ruby(競,ruby=キヤウ)][ruby(賣,ruby=バイ)]
[ruby(競,ruby=けい)][ruby(売,ruby=ばい)]
[ruby(競,ruby=きょう)][ruby(売,ruby=ばい)]
공박(公拍)[k] 전부 음독자.
최근에는 オークション이라는 외래어도 많이 쓰는 추세다. 대표적인 말이 야후 옥션(ヤフー・オークション)과 이를 줄인 야후오크(ヤフオク)다.
공박(公拍)은 조선 후기에 지금의 경매를 이르던 말이다.
경제(經濟) [ruby(經,ruby=ケイ)][ruby(濟,ruby=ザイ)] [ruby(経,ruby=けい)][ruby(済,ruby=ざい)] 이재(移財)
생계(生計)
전부 음독자.
살림살이를 뜻하는 그리스어 '오이코노미아(Oikonomia; οἰκονομία)'에서 기원한 영어 Economy를, 일본에서 장자의 말 ‘경세제민(經世濟民; 세상을 다스리고, 백성을 구제한다는 뜻)’에서 ‘경(다스림)’과 ‘제(구원함)’를 따서 번역했다. 하지만 이 단어는 경제보다 훨씬 넓은 범위를 포괄하는 말이다. 이재(移財)는 재화를 옮긴다는 점에 착안하여 중국에서 번역한 한자어다.
계단(階段) [ruby(階,ruby=カイ)][ruby(段,ruby=ダン)] [ruby(階,ruby=かい)][ruby(段,ruby=だん)] 층계(層階)[k]
층층대(層層臺)[k]
층층다리(層層-)
전부 음독자.
계주(繼走) [ruby(繼,ruby=ケイ)][ruby(走,ruby=ソウ)] [ruby(継,ruby=けい)][ruby(走,ruby=そう)] 이어달리기 전부 음독자.
계출(届出) [ruby(屆,ruby=トド)](ケ)[ruby(出,ruby=デ)] [ruby(届,ruby=とど)](け)[ruby(出,ruby=で)] 신고(申告) 한자로 표기된 순일본어.
옛날 한국 공문서 등을 보면 계출에서 파생된 혼인계, 출생계, 휴학계 같은 단어가 쓰여 있는 경우가 간혹 있다.
공전절후(空前絶後)[25] [ruby(空,ruby=クウ)][ruby(前,ruby=ゼン)][ruby(絶,ruby=ゼツ)][ruby(後,ruby=ゴ)] [ruby(空,ruby=くう)][ruby(前,ruby=ぜん)][ruby(絶,ruby=ぜつ)][ruby(後,ruby=ご)] 전무후무(前無後無) 전부 음독자.
아주 가끔 空前과 切後를 붙여 쓰는 경우도 있다.
교과서(敎科書)
교정(敎程)
[ruby(敎,ruby=ケウ)][ruby(科,ruby=クワ)][ruby(書,ruby=シヨ)]
[ruby(敎,ruby=ケウ)][ruby(程,ruby=てい)]
[ruby(教,ruby=きょう)][ruby(科,ruby=か)][ruby(書,ruby=しょ)]
[ruby(教,ruby=きょう)][ruby(程,ruby=てい)]
교본(敎本) 전부 음독자.
구보(驅步) [ruby(驅,ruby=ク)][ruby(步,ruby=ホ)] [ruby(駆,ruby=く)][ruby(歩,ruby=ほ)] 달리기
뜀걸음
전부 음독자.
구좌(口座)[a] [ruby(口,ruby=コウ)][ruby(座,ruby=ザ)] [ruby(口,ruby=こう)][ruby(座,ruby=ざ)] 계좌(計座) 전부 음독자.
금융계에서 구좌라는 말이 90년대 중반 이후 거의 사라진 상태다. 다만 리조트 업계에서 쓰는 구좌는 예외다. 이 경우는 회원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이 몇 개인지를 세는 단위로, 용법 자체가 일본과 다르다.
기라성(綺羅星)[a] [ruby(綺,ruby=キ)][ruby(羅,ruby=ラ)][ruby(星,ruby=ボシ)] [ruby(綺,ruby=き)][ruby(羅,ruby=ら)][ruby(星,ruby=ぼし)] 빛나는 별(들)
거성(巨星)
거물(巨物)
음독자 + 음독자 + 훈독.
‘정재계의 유력자 등 부, 명예나 실력을 갖춘 걸출한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있는 모양’을 뜻하는 말이다. 본래 기라(綺羅; 키라)는 '반짝임'이라는 뜻으로, 의태어 'キラキラ(키라키라)'도 여기서 따온 말이다. 따라서 기라성([ruby(綺,ruby=き)][ruby(羅,ruby=ら)][ruby(星,ruby=ぼし)]; 키라보시)은 일본어로는 '반짝이는 별'임을 단번에 알 수 있지만 한국어에서는 ‘기라’라는 어휘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그 자체로 낯선 한자어가 된다.

4.2. ㄴ, ㄷ

<rowcolor=#fff> 어휘 원문 다듬은 말 비고
<rowcolor=#fff> 역사적 표기 현대 표기
낙서(落書)[a] [ruby(落,ruby=ラク)][ruby(書,ruby=ガ)](キ)
[ruby(樂,ruby=ラク)][ruby(書,ruby=ガ)](キ)
[ruby(落,ruby=らく)][ruby(書,ruby=が)](き)
[ruby(楽,ruby=らく)][ruby(書,ruby=が)](き)
끄적임 음독자 + 훈독자.
한자로 표기된 혼성어(混成語)
납골(納骨)[a] [ruby(納,ruby=ナフ)][ruby(骨,ruby=コツ)] [ruby(納,ruby=のう)][ruby(骨,ruby=こつ)] 봉안(奉安) 전부 음독자.
납골(納骨)이란 한자어는 ‘뼈를 들이다’라는 뜻으로 시체에 관한 직설을 피하려는 한국 정서와 맞지 않다. 그래서 납골당을 봉안당(奉安堂), 추모공원으로 대체하여 쓴다.(정치적 올바름 문서도 참고) 아직까진 납골을 쓰는 사람이 많지만, 봉안을 쓰는 사람도 늘어나는 추세다. 참고로 봉안은 일본에서도 쓰인다.
납득(納得)[a] [ruby(納,ruby=ナツ)][ruby(得,ruby=トク)] [ruby(納,ruby=なっ)][ruby(得,ruby=とく)] 받아들임
이해(理解)
수긍(首肯)
인정(認定)
전부 음독자.
낭만(浪漫) [ruby(浪,ruby=ろう)][ruby(漫,ruby=まん)] 전부 음독자.
낭만주의를 가리키는 romance의 프랑스어식 발음(로망)을 일본어로 ろうまん이라 음차하고 각각에 浪漫이라는 한자를 붙인 한자어이다.
내역(內譯)[a] [ruby(内,ruby=ウチ)][ruby(譯,ruby=ワケ)] [ruby(内,ruby=うち)][ruby(訳,ruby=わけ)] 명세(明細)
기록(記錄)
실적(實績)
내용(內容)
전부 훈독자.
금융 쪽(예: 내역서)으로 쓸 때는 명세(明細), 어떤 기록(예: 수상 내역)을 나타낼 때는 기록(記錄)이나 실적(實績), 상세한 내용(예: 업데이트 내역)을 뜻할 때는 내용(內容)으로 각각 다듬을 수 있다.
노견(路肩)[x] [ruby(路,ruby=ロ)][ruby(肩,ruby=カタ)] [ruby(路,ruby=ろ)][ruby(肩,ruby=かた)][33] 갓길 음독자 + 훈독.
90년대 중반쯤에 노견을 우리말로 직역한 ‘길어깨’라는 말로 잠시 쓰이다가 90년대 말 정도에 ‘갓길’로 순화되어 정착했다. 요즘은 노견이라 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늙은 개(老犬)를 떠올린다.
단어(單語) [ruby(單,ruby=タン)][ruby(語,ruby=ゴ)] [ruby(単,ruby=たん)][ruby(語,ruby=ご)][34] 낱말

어휘(語彙)
전부 음독자.
아직 ‘단어’를 더 많이 사용하지만 ‘낱말’을 쓰는 사람도 차츰 느는 추세다.
담합(談合)[a] [ruby(談,ruby=ダム)][ruby(合,ruby=ガフ)] [ruby(談,ruby=だん)][ruby(合,ruby=ごう)] 짬짜미 전부 음독자.
대응(對應) [ruby(對,ruby=タイ)][ruby(應,ruby=オウ)] [ruby(対,ruby=たい)][ruby(応,ruby=おう)] 호환(互換)
지원(支援)
전부 음독자.
대응은 일본어에서 전자기기 쪽 용어로 ‘호환’의 뜻까지 포함한다. 예를 들어 USB 3.0 대응, 비트콘 대응 등이 있다. 그러나 한국어에서는 호환을 뜻하는 용법으로 대응을 쓰는 건 어색하다. 일본어에서도 호환(互換)이란 한자를 안 쓰는 것은 아니다. 예컨대 과거 IBM PC 호환 기종(DOS/V)을 부르던 정식 명칭을 ‘PC/AT互換’이라고 하지 ‘PC/AT対応’이라고는 하지 않는다. 한국어에서는 영어 support를 번역한 지원(支援)이라고 쓰기도 한다.
대절(貸切) [ruby(貸,ruby=カ)](シ)[ruby(切,ruby=キ)](リ) [ruby(貸,ruby=か)](し)[ruby(切,ruby=き)](り) 전세(專貰) 전부 훈독자.
‘대절(貸切)’은 계약을 맺고 일정 기간 동안 그 사람에게만 빌려주어 다른 사람이 사용 못하게 함을 뜻한다. 흔히 버스나 가게를 ‘대절’한다고 하는데, 대절이란 일본어 를 한국식으로 읽은 것이다. 이 경우 ‘전세 낸다’라고 하는 게 올바르다.
도정(搗精) [ruby(搗,ruby=タウ)][ruby(精,ruby=せい)] [ruby(搗,ruby=とう)][ruby(精,ruby=せい)] 방아 찧기
쓿기
전부 음독자.
돌풍(突風) [ruby(突,ruby=トツ)][ruby(風,ruby=フウ)] [ruby(突,ruby=とっ)][ruby(風,ruby=ぷう)] 광풍(狂風) 전부 음독자.
광풍(狂風)은 말 그대로 ‘미친 바람’으로 조선 시대까지만 해도 광풍만 쓰이고 돌풍은 아예 없던 말이었지만 일본의 영향으로 지금은 거의 돌풍만 쓰인다. 대신 광풍은 진짜로 미친 듯한 행동이 유행하는 것을 가리키게 되었다.

4.3. ㅁ, ㅂ

<rowcolor=#fff> 어휘 원문 다듬은 말 비고
<rowcolor=#fff> 역사적 표기 현대 표기
매립(埋立)[a] [ruby(埋,ruby=ウ)](メ)[ruby(立,ruby=タ)](テ) [ruby(埋,ruby=う)](め)[ruby(立,ruby=た)](て) 메움 전부 훈독자.
매상(賣上)[a] [ruby(賣,ruby=ウ)](リ)[ruby(上,ruby=ア)](ゲ) [ruby(売,ruby=う)](り)[ruby(上,ruby=あ)](げ) 판매액(販賣額)
매출액(賣出額)
전부 훈독자.
매절(賣切)[a] [ruby(賣,ruby=ウ)](リ)[ruby(切,ruby=キ)]レ [ruby(売,ruby=う)](り)[ruby(切,ruby=き)]れ 매진(賣盡)
동(이 )남
전부 훈독자.
매점(賣店)[a] [ruby(賣,ruby=バイ)][ruby(店,ruby=テム)] [ruby(売,ruby=ばい)][ruby(店,ruby=てん)] 가게 전부 음독자.
매점(買占)[a] [ruby(買, ruby=か)]い[ruby(占, ruby=し)]め 사재기 전부 훈독자.
명찰(名札)[a] [ruby(名,ruby=ナ)][ruby(札,ruby=フダ)] [ruby(名,ruby=な)][ruby(札,ruby=ふだ)] 이름표(-表) 전부 훈독자.
문화재(文化財) [ruby(文, ruby=ぶん)][ruby(化, ruby=か)][ruby(財, ruby=ざい)] 문화유산(文化遺産)
국가유산(國家遺産)
전부 음독자. 일본에서 번역한 서양 어휘.
대한민국에서는 2024년부로 명칭이 국가유산으로 바뀌었다.
발매(發賣) [ruby(発,ruby=はつ)][ruby(売, ruby=ばい)] 팔기
출시(出市)
전부 음독자.
발선(發船) [ruby(發,ruby=ハツ)][ruby(船,ruby=セン)] [ruby(発,ruby=はっ)][ruby(船,ruby=せん)] - 전부 음독자.
방청제(防錆劑) [ruby(防,ruby=バウ)][ruby(錆,ruby=セイ)][ruby(劑,ruby=ザイ)] [ruby(防,ruby=ぼう)][ruby(錆,ruby=せい)][ruby(剤,ruby=ざい)] 녹막이(綠-)
녹 제거제(綠 除舉劑)
전부 음독자.
은 ‘자세할 창’이라는 글자인데, 일본에서는 녹을 이 한자로 쓴다.
보통(普通) [ruby(普,ruby=ふ)][ruby(通,ruby=つう)] 흔히(昕-)
대개(大槪)
대체로(大體-)
여간(如干)
예사(例事)
전부 음독자.
보통의 뜻이 워낙 모호하다 보니 한두 가지 낱말로 다듬기 힘들다.
보폭(步幅) [ruby(步,ruby=ホ)][ruby(幅,ruby=ハバ)] [ruby(歩,ruby=ほ)][ruby(幅,ruby=はば)] - 음독자 + 훈독자.
한자로 표기된 혼성어(混成語)
부도(不渡)[42] [ruby(不,ruby=フ)][ruby(渡,ruby=ワタ)](リ) [ruby(不,ruby=ふ)][ruby(渡,ruby=わた)](り) 파산(破產) 음독자 + 훈독자. 한자로 표기된 혼성어(混成語). 한국과 마찬가지로 부도는 “사실상” 도산([ruby(倒,ruby=とう)][ruby(産,ruby=さん)])이라는 맥락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불교의 金仏不渡炉、木仏不渡火、泥仏不渡水[43]처럼 한문 문학에서는 한자 그대로 '건너지 못함'이라는 뜻으로도 쓰이나 일반적이지는 않다.
분식회계(粉飾會計) [ruby(粉飾会計,ruby=ふんしょくかいけい)] 회계부정
회계조작
회계사기
모두 음독자.
비상구(非常口) [ruby(非,ruby=ひ)][ruby(常,ruby=じょう)][ruby(口,ruby=ぐち)] 비상문(非常門) 음독자 + 훈독자.
한자로 표기된 혼성어(混成語)

4.4.

<rowcolor=#fff> 어휘 원문 다듬은 말 비고
<rowcolor=#fff> 역사적 표기 현대 표기
사구(死球) [ruby(死,ruby=シ)][ruby(球,ruby=キウ)] [ruby(死,ruby=し)][ruby(球,ruby=きゅう)] 몸(에) 맞는 공 전부 음독자. 재플리시 'dead-ball'을 번역하여 만든 한자어.
타자가 보호모를 쓰지 않고 타석에 들어서 있다가 머리에 야구공을 맞고 죽어서 유래되었다. 현재는 재플리시인 데드볼(デッドボール)을 더 많이 쓴다.
사기(詐欺) [ruby(詐,ruby=さ)][ruby(諆,ruby=ぎ)] - 전부 음독자.
사양(仕樣)[a] [ruby(仕,ruby=し)][ruby(樣,ruby=よう)] 설명(說明)
설명서(說明書)
품목(品目)
제원(諸元)
전부 음독자. 한자로 표기된 혼성어.[45]

영어 Specification과 그 준말인 'Spec(스펙)'을 번역한 단어로, 주로 컴퓨터 성능 및 부품 구성 등을 설명할 때 사용된다. 일본에서도 컴퓨터와 관련된 뜻 한정으로 spec(スペック)라는 말을 쓰기도 한다. '고사양 컴퓨터'는 그냥 '고성능 컴퓨터'로 표현하면 그만이다. 굳이 해석하자면 한(爲>仕,≒만든) 양(樣,모습/양식)[46]인데 이래저래 직관적으로 해석하긴 힘들다.
사입(仕入) [ruby(仕,ruby=し)][ruby(入,ruby=い)]れ - 음독자 + 훈독자.
한자로 표기된 혼성어(混成語)
사입(仕) [ruby(仕,ruby=し)][ruby(込,ruby=こ)]み - 음독자 + 훈독자.
한자로 표기된 혼성어(混成語)
込는 辶과 入이 뭉친 한자로 일본 고유 한자다. 한자사전에 '담을 입'으로 나온다.
색안경(色眼鏡) [ruby(色,ruby=いろ)][ruby(眼鏡,ruby=めがね)]
- 훈독자 + 숙자훈.
석패(惜敗) [ruby(惜,ruby=せき)][ruby(敗,ruby=はい)] 아깝게 짐
아쉽게 짐
전부 음독자.
선착장(船着場)[a] [ruby(船,ruby=フナ)][ruby(着,ruby=ツ)](キ)[ruby(場,ruby=バ)] [ruby(船,ruby=ふな)][ruby(着,ruby=つ)](き)[ruby(場,ruby=ば)] 나루
나루터[48]
선창(船艙)
전부 훈독자.
[ruby(船,ruby=ふな)][ruby(乗,ruby=の)]り[ruby(場,ruby=ば)](배 타는 곳)라고도 한다. 선착장이나 선승장을 승마장, 주차장처럼 선착장을 한자어 순서에 맞게 바꾸면 착선장(着船場)이 된다.
일본에서는 선창(船倉)을 ‘배 창고’의 의미로 쓴다.
소포(小包) [ruby(小,ruby=こ)][ruby(包,ruby=づつ)](み) 작은 짐 전부 훈독자.
包는 "꾸러미", "보따리"라는 말로 대체 가능하다.
손절(損切)[49] [ruby(損,ruby=そん)][ruby(切,ruby=ぎ)](り) - 음독자 + 훈독자.
한자로 표기된 혼성어(混成語).
영어 로스컷(loss cut)의 직역.
수당(手當)[a] [ruby(手,ruby=て)][ruby(当,ruby=あ)](て) 덤삯
일삯
품삯
보수(報酬)
전부 훈독자.
수부(受付)[x] [ruby(受,ruby=う)](け)[ruby(付,ruby=つ)](け) 접수(接受) 전부 훈독자.
수속(手續)[a] [ruby(手,ruby=テ)][ruby(續,ruby=ツヅ)](キ) [ruby(手,ruby=て)][ruby(続,ruby=つづ)](き) 절차(節次)[k] 전부 훈독자.
지금은 영어 check-in을 번역한 한자어가 되어 여행, 항공업계 아니면 잘 안 쓰이는 추세다. 그래도 ‘수속을 밟다’라는 표현은 끈질기게 남아 있는데 이조차 ‘이혼 수속을 밟다’ 같은 용례를 빼면 절차에 밀려 거의 쓰이지 않는다.
수순(手順)[a] [ruby(手,ruby=て)][ruby(順,ruby=じゅん)] 차례(次例)
순서(順序)
절차(節次)
훈독자 + 음독자.
한자로 표기된 혼성어(混成語, 순일본어 + 한자어)
현재 거의 바둑 용어로 쓰인다.
수입(手入) [ruby(手,ruby=て)][ruby(入,ruby=い)](れ) 손질
청소(淸所)[k]
전부 훈독자.
수하물(手荷物) [ruby(手,ruby=て)][ruby(荷,ruby=に)][ruby(物,ruby=もつ)] 훈독자 + 훈독자 + 음독자.
한자로 표기된 혼성어(混成語, 순일본어 + 한자어)
순번(順番)[a] [ruby(順,ruby=じゅん)][ruby(番,ruby=ばん)] 차례(次例)
순서(順序)
시계(時計) [ruby(時計,ruby=とけい)] - 숙자훈.
일본어 'とけい'의 옛 한자 표기인 土圭(토규)를 時計로 바꾼 것이다.
시합 [ruby(試,ruby=し)][ruby(合,ruby=あい)] 겨루기
경기(競技)
대회(大會)
음독자 + 훈독자.[57]
신병(身柄) [ruby(身,ruby=み)][ruby(柄,ruby=がら)]
식상(食傷) [ruby(食,ruby=しょく)][ruby(傷,ruby=しょう)] 물림
싫증 남
질림
진부(陳腐)
전부 음독자.
'같은 것이 되풀이되어 물리거나 질림'이란 뜻 한정.
일본에서도 飽きた란 좀 더 분명한 표현이 있긴 하다.
식상은 원래 한국에선 '음식으로 생긴 병증'이란 뜻으로 쓰였다.
신원(身元) [ruby(身,ruby=み)][ruby(元,ruby=もと)] 개인 정보(個人 情報)
주민 등록(住民 登錄)

4.5.

<rowcolor=#fff> 어휘 원문 다듬은 말 비고
<rowcolor=#fff> 역사적 표기 현대 표기
위찰(僞札) [ruby(僞,ruby=にせ)][ruby(札,ruby=さつ)]
[ruby(僞,ruby=ぎ)][ruby(札,ruby=さつ)]
위조지폐(僞造紙幣)
위폐(僞幣)
역할(役割)[a] [ruby(役,ruby=やく)][ruby(割,ruby=わり)] 구실
소임(所任)
역(役)
할 일
의원내각제(議院内閣制) [ruby(議,ruby=ぎ)][ruby(院,ruby=いん)][ruby(内,ruby=ない)][ruby(閣,ruby=かく)][ruby(制,ruby=せい)] 의회제()
일람(一覽) [ruby(一,ruby=いち)][ruby(覧,ruby=らん)] 목록(目録) 전부 음독자.
연상(年上) [ruby(年,ruby=とし)][ruby(上,ruby=うえ)]
오지(奧地)[a] [ruby(奥,ruby=おく)][ruby(地,ruby=ち)] 두메
외딴곳
산골(山-)
두메산골(-山-)
요해(了解)[60] [ruby(了,ruby=りょう)][ruby(解,ruby=かい)] 이해(理解)
수신 양호(受信 良好)
양호(良好)
확인(確認)
유모차(乳母車) [ruby(乳母,ruby=うば)][ruby(車,ruby=ぐるま)] 숙자훈 + 훈독자.
최근 일본에서는 재플리시인 베이비 카(ベビーカー, Baby car)를 쓴다.
유산(流産) [ruby(流,ruby=りゅう)][ruby(産,ruby=ざん)] 반산(半産)[61]
이유(理由) [ruby(理,ruby=り)][ruby(由,ruby=ゆう)] 까닭
명목(名目)
사연(事緣)
사유(事由)
사정(事情)
소이(所以)
연고(緣故)
연유(緣由)
인간(人間) [ruby(人,ruby=にん)][ruby(間,ruby=げん)] 사람
인류(人類)[62]
전부 음독자. 한국에서 쓰이던 人間의 원래 뜻은 ‘사람들이 모여 형성한 사회 전체’를 일컫는 말이다. 오늘날에도 중국에서는 이 뜻을 그대로 유지하지만, 한국과 일본에서만 ‘人間’을 사람이란 뜻으로도 사용한다. 이 때문에 ‘인간 사이’라는 겹말도 생겼다.

참고로 대한민국에서 ‘사람’을 대신해서 사용하는 것에는 주의해야 한다. 마음에 달갑지 않거나 마땅치 않은 사람을 낮잡아 부르는 말로도 쓰이기 때문에 잘못 사용하면 곤란해지기 때문이다.
인계(引繼) [ruby(引,ruby=ひ)](き)[ruby(継,ruby=つ)](ぎ)
인외(人外)[x] [ruby(人,ruby=じん)][ruby(外,ruby=がい)] 비인간(非人間)[64]
외족(外族)
입장(立場)[a] [ruby(立,ruby=たち)][ruby(場,ruby=ば)] 처지(處地)
조건(條件)
형편(形便)[k]
관점(觀點)
생각
견해(見解)
시각(視角)
의견(意見)
의사(意思)
자세(姿勢)
성명(聲明)
전부 훈독자.[67] 단어 자체의 한국어 한자음은 ‘입장’이지만 일본어에서는 광범위한 용례로 쓰여 순화할 때에는 문맥에 따라 다른 어휘를 고를 필요가 있다.

참고로 한국에서는 이 단어를 쓴 입장문(立場文)이라는 표현이 있지만 일본에서는 쓰이지 않는 말이다. 사실상 ‘입장’이라는 말 자체가 한국어에 정착했음을 시사한다.

4.6. ㅈ, ㅊ

<rowcolor=#fff> 어휘 원문 다듬은 말 비고
<rowcolor=#fff> 역사적 표기 현대 표기
장소(場所) [ruby(場,ruby=ば)][ruby(所,ruby=しょ)]

자리

위치(位置)
훈독자 + 음독자. 한자로 표기된 혼성어(混成語).
조선왕조실록 등에 場所를 검색하면 所가 牧場, 戰場 같은 말 뒤에 붙어 ‘~에서’로 풀이된다.
적립(積立)[a] [ruby(積,ruby=つ)](み)[ruby(立,ruby=た)](て) 모아 쌓음
모음
전력계통(電力系統) [ruby(電,ruby=でん)][ruby(力,ruby=りょく)][ruby(系,ruby=けい)][ruby(統,ruby=とう)] - 전부 음독자.
영어 Electrical grid 또는 Electrical network의 일본식 오역이며 한국전력거래소와 같은 기관에서 전력관련 용어를 우리말로 순화하거나 영어에 기반한 것이 아닌 오역된 일본식 한자어를 그대로 가져와 사용하고 있다.
전멸(全滅) [ruby(全,ruby=ぜん)][ruby(滅,ruby=めつ)] 몰사(沒死)
몰살(沒殺)
떼죽음
전부 음독자.
전멸의 사전 뜻은 몰사, 몰살과 일맥상통하나, 군사 용어로 쓰이는 전멸은 전투 수행이 불가능하다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
절수(切手) [ruby(切,ruby=きっ)][ruby(手,ruby=て)] 우표(郵票) 전부 훈독자.
일제 강점기 때 우표를 이르던 말. 절수는 일본에서 손으로 끊은 표를 가리키며, 중국에서는 '손을 베다'라는 뜻으로 쓰인다.
절취선(切取線)[a] [ruby(切,ruby=き)](り)[ruby(取,ruby=と)](り)[ruby(線,ruby=せん)] 자르는 선
정공(正孔) [ruby(正,ruby=せい)][ruby(孔,ruby=こう)] 양공(陽孔) 전부 음독자.
물리학 및 전공 용어라 영어로 쓰는 경우가 많지만, 제대로 번역하면 양공. 일본에서는 양/음 대신 정/부를 사용하는데 여기서 억지로 한자음만 가져온 사례다. 예를 들면 건전지 등의 양극, 음극을 일본에서는 정극(正極), 부극(負極)이라고 한다.
조립(組立)[a] [ruby(組,ruby=く)](み)[ruby(立,ruby=た)](て) 짜기
짜 맞추기
만들기
전부 훈독자.
동사 組み立てる(짜 맞추다)를 연용형으로 활용하여 명사화한 단어.
지방자치(地方自治) [ruby(地,ruby=ち)][ruby(方,ruby=ほう)][ruby(自,ruby=じ)][ruby(治,ruby=ち)] - 전부 음독자.
지분(持分)[a] [ruby(持,ruby=も)](ち)[ruby(分,ruby=ぶん)]
지불(支拂)[a] [ruby(支,ruby=し)][ruby(払,ruby=はら)](い) 치름
지급(支給)
진체(振替)[a] [ruby(振,ruby=ふ)](り)[ruby(替,ruby=か)](え) 대체(對替) 전부 훈독자.
경영 분야 용어로 '어떤 금액을 한 계정에서 다른 계정으로 대체하는 일, 또는 그 계정'을 뜻하는 낱말로서 사전에 등재되어있으나 현재 거의 쓰이지 않는다.
차압(差押)[x] [ruby(差,ruby=さ)](し)[ruby(押,ruby=お)](さえ) 압류(押留)[k]
차월(借越) [ruby(借,ruby=か)](り)[ruby(越,ruby=こ)](し)
참배(參拜) [ruby(参,ruby=さん)][ruby(拝,ruby=ぱい)] 배알(拜謁)
배례(拜禮)
배릉(拜陵)
전부 음독자.
참배 자체는 예부터 쓰인 낱말이나 본뜻은 '임금을 뵙다'였다. 즉 알현과 같은 뜻으로, 무덤에 예를 갖춘다는 뜻이 아니었다. 일제 강점기 때 뜻이 왜곡된 낱말로, 조선왕조실록을 찾아보면 같은 뜻을 가진 낱말로 배알, 배례, 배릉 등이 널리 쓰인 것을 볼 수 있다.
창구(窓口) [ruby(窓,ruby=まど)][ruby(口,ruby=ぐち)] 접수처(接受處)
천정(天井)[x] [ruby(天,ruby=てん)][ruby(井,ruby=じょう)] 천장(天障)
보꾹
전부 음독자.
천문학에서 사용하는 천정(天頂)과는 다른 말이다. 한국인과 일본인이 생각하는 바가 다른 데서 생긴 차이로, 한국은 천장을 '하늘을 막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일본은 천장을 '하늘에 있는 우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걸 일본식 발음 그대로 읽은 '덴조'는 현장 용어에서 천장 안쪽에 있는 빈 공간을 가리킨다. 일본어로는 '천정 안쪽'을 의미하는 덴조우라([ruby(天,ruby=てん)][ruby(井,ruby=じょう)][ruby(裏,ruby=うら)])라고 한다.
청부(請負) [ruby(請,ruby=う)](け)[ruby(負,ruby=お)](い) 도급(都給)[k]
수급(受給)
전부 훈독자.
하청, 살인청부 등의 낱말에 그 잔재가 남아 있다.
청부는 일을 맡는 것이고 도급은 일을 맡기는 것이므로 청부계약 자체는 도급계약으로, 그 밖에는 수급으로 순화할 수 있다.
추월(追越)[a] [ruby(追,ruby=お)](い)[ruby(越,ruby=こ)](し) 앞지르기
역전(逆轉)
출산(出産) [ruby(出,ruby=しゅっ)][ruby(産,ruby=さん)] 해산(解産)[79]
충치(蟲齒) [ruby(蟲,ruby=ムシ)][ruby(齒,ruby=バ)] [ruby(虫,ruby=むし)][ruby(歯,ruby=ば)]
치충(齒蟲)
썩은 이
전부 훈독
순화 대상이 아닌 어휘
취급(取扱)[a] [ruby(取,ruby=と)](り)[ruby(扱,ruby=あつか)](い) 다룸
여김
취소(取消)[a] [ruby(取,ruby=と)](り)[ruby(消,ruby=け)](し) 무름
파기(破棄)
취조(取調)[a] [ruby(取,ruby=と)](り)[ruby(調,ruby=しら)](べ) 문초(問招)[k]
심문(審問)
취체역(取締役) [ruby(取,ruby=とり)][ruby(締,ruby=しまり)][ruby(役,ruby=やく)] 이사(理事)[84] 훈독자 + 훈독자 + 음독자.
[ruby(取,ruby=とり)][ruby(締,ruby=しまり)]는 [ruby(取,ruby=と)](り)[ruby(締,ruby=し)](まり)를 생략한 표현이지만 取り締まり役로는 쓰지 않는다.
이제 한국에선 거의 쓰이지 않으며, 일본에서는 뒤의 [ruby(役,ruby=やく)]를 빼고 그냥 [ruby(取,ruby=とり)][ruby(締,ruby=しまり)]라고 하기도 한다.

4.7. ㅋ, ㅌ

<rowcolor=#fff> 어휘 원문 다듬은 말 비고
<rowcolor=#fff> 역사적 표기 현대 표기
택배(宅配)[a] [ruby(宅,ruby=たく)][ruby(配,ruby=はい)] 문 앞 배달
집 배달

4.8.

<rowcolor=#fff> 어휘 원문 다듬은 말 비고
<rowcolor=#fff> 역사적 표기 현대 표기
품절(品切)[a] [ruby(品,ruby=シナ)][ruby(切,ruby=ギ)]レ [ruby(品,ruby=しな)][ruby(切,ruby=ぎ)]れ 매진(賣盡)
동이 남
전부 훈독
피안화(彼岸花) [ruby(彼,ruby=ひ)][ruby(岸,ruby=がん)][ruby(花, ruby=ばな)] 석산(石蒜)
꽃무릇

4.9.

<rowcolor=#fff> 어휘 원문 다듬은 말 비고
<rowcolor=#fff> 역사적 표기 현대 표기
하리(下痢) [ruby(下,ruby=げ)][ruby(痢,ruby=り)] 설사(泄瀉)
이질(痢疾)
전부 음독자.
한국에선 쓰이는 경우가 많이 줄었다.
하청(下請) [ruby(下,ruby=した)][ruby(請,ruby=う)](け) 하도급(下都給) 전부 훈독자.
한국 법률용어로는 하수급(주는 처지에서는 하도급)이라고 표현한다.
할인(割引)[a] [ruby(割,ruby=わ)](り)[ruby(引,ruby=び)](き) 에누리
염가 판매(廉價 販賣)
전부 훈독자.
에누리가 받침이 없는 말이어서인지 오히려 에누리를 일본에서 온 말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으나, 실제는 그 반대다. 하지만 몇몇 곳을 제외하면 다들 할인 내지는 영어 세일(sale)을 쓰는 게 현실이다. 국립국어원조차 '세일'의 순화어로 '할인판매'를 내세울 정도면 말 다 했다. 이는 에누리가 단순히 가격을 깎는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반대로 가격을 올린다는 의미로도 사용되고, 실생활에서 에누리라고 하면 후자의 의미가 보통 쓰이기 때문에 할인의 순화어로 정착하기 어려웠다.
할증료(割增料)[a] [ruby(割,ruby=わ)](り)[ruby(増,ruby=ま)](し)[ruby(料,ruby=りょう)] 웃돈
추가금(追加金)
해부(解剖) [ruby(解,ruby=かい)][ruby(剖,ruby=ぼう)] 전부 음독자.
행방(行方) [ruby(行,ruby=ユ)]ク[ruby(方,ruby=ヘ)] [ruby(行方,ruby=ゆくえ)] 자취
발자취
숙자훈.
행방불명(行方不明) [ruby(行方,ruby=ゆくえ)][ruby(不,ruby=ふ)][ruby(明,ruby=めい)] 실종(失踪)
행선(行先)[a][90] [ruby(行,ruby=ゆ)](き)[ruby(先,ruby=さき)]
[ruby(行,ruby=い)](き)[ruby(先,ruby=さき)]
가는 곳
목적지(目的地)
도착지(到着地)
일본어의 [ruby(先,ruby=さき)]는 '목적지', '미래'라는 뜻도 포함하고 있지만 한국어의 先에는 그런 뜻이 없다. 즉, 순일본어를 한자로 표기하면서 그 뜻까지 한꺼번에 가져온 경우다.
혈안(血眼) [ruby(血,ruby=ち)][ruby(眼,ruby=まなこ)]
형무소(刑務所) [ruby(刑,ruby=けい)][ruby(務,ruby=む)][ruby(所,ruby=しょ)] 교도소(矯導所) 전부 음독자.
한국에서는 형벌 집행보다 범죄자 교화가 중시되면서, 1961년부터 교도소로 바뀌었다.
호출(呼出)[a] [ruby(呼,ruby=よ)](び)[ruby(出,ruby=だ)](し) 부름
혹성(惑星) [ruby(惑,ruby=わく)][ruby(星,ruby=せい)] 행성(行星) 전부 음독자.
네덜란드어 planeet의 유래인 고전 그리스어 πλᾰνήτης(planḗtēs)가 '헤매는 별'(惑う星)이라는 뜻으로부터.[92] 일본을 제외하고 한중월은 모두 행성이다. 이젠 혹성탈출이라는 전설이 된 영화 이름 빼고는 쓰지를 않는다.
흑판(黑板)[a] [ruby(黒,ruby=こく)][ruby(板,ruby=ばん)] 칠판(漆板) 전부 음독자. 일본에서 번역한 서양 어휘.
흑판은 일본에서 영어 blackboard를 직역한 말로, 한국에서는 1980년대에도 나이가 좀 있는 교사들만 사용하는 말이었다.

4.10. 접두사, 접미사

4.11. 유래 및 배경에 대한 해설

일본 문화와 관련된 한자어

서양 어휘를 번역한 단어

4.12. 오직 일본에서만 쓰이는 낱말

한국에 존재하지 않는 어휘를 직역하면서 오역이 되는 낱말들로, 다른 한자 문화권 사전에는 없거나, 완전히 다른 뜻이 있는 한자어는 여기에 서술한다.
<rowcolor=#fff> 어휘 원문 다듬은 말 비고
공부(工夫) [ruby(工,ruby=く)][ruby(夫,ruby=ふう)] 궁리(窮理) 한국어의 공부에 해당하는 표현은 면강([ruby(勉,ruby=べん)][ruby(強,ruby=きょう)])이다.
[ruby(工,ruby=こう)][ruby(夫,ruby=ふ)] 인부(人夫)
고수(苦手) [ruby(苦,ruby=にが)][ruby(手,ruby=て)] 질색(窒塞), 서투름
답절(踏切) [ruby(踏,ruby=ふ)](み)[ruby(切, ruby=き)](り) 건널목
몽중(夢中) [ruby(夢,ruby=む)][ruby(中,ruby=ちゅう)] 푹 빠짐 한국어에서 ‘몽중(夢中)’은 ‘꿈속’의 뜻으로 한정되어 있다.
물어(物語) [ruby(物語,ruby=ものがたり)] 이야기
전설
신화
설화
미혹(迷惑) [ruby(迷,ruby=めい)][ruby(惑,ruby=わく)] (弊)[k], (累) 한국어에서 ‘미혹(迷惑)’은 ‘무엇에 홀려 정신을 차리지 못함’으로 뜻이 다르다.
배신(配信) [ruby(配,ruby=はい)][ruby(信,ruby=しん)] 전달(傳達), 판매(販賣) 예로, ‘音楽配信’은 ‘음악 디지털 판매’, ‘動画配信’은 ‘동영상 스트리밍’ 정도로 번역해야 한다.
아류(我流) [ruby(我,ruby=が)][ruby(流,ruby=りゅう)] 자기류(自己流) 아류(亞流)의 의미와는 정 반대로, 이쪽은 오히려 오리지널리티가 있는 뜻이다. 하지만 일본 본토에서는 자기류([ruby(自己流,ruby=じこりゅう)])라는 표현이 더 메이저하다.
야명(夜明) [ruby(夜,ruby=よ)][ruby(明,ruby=あ)]け 새벽
원조교제(援助交際) [ruby(援,ruby=えん)][ruby(助,ruby=じょ)][ruby(交,ruby=こう)][ruby(際, ruby=さい)] 미성년자 성매매 성매매 방법의 하나로, 일본에서는 본래 1990년대 갸루족들의 성매매 풍조와 관련된 낱말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갸루 패션 문서를 참고.
이부진(理不尽) [ruby(理,ruby=り)][ruby(不,ruby=ふ)][ruby(尽,ruby=じん)] 불합리(不合理)

5. 기타

6. 일본식 한자어가 아닌 것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일본어 잔재설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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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결혼(結婚)과 약속(約束)처럼 일제강점기 이전부터 계속 한국어에서 사용하던 낱말이 일본식 한자어로 잘못 알려지기도 한다. 다만 개중에 '입구', '출구'와 같이 기존에 있었던 낱말이라 하더라도 이전에 쓰이던 용법과는 다르게 쓰이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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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그 외

7.1. 당용한자 제정 시 한자를 대체한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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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상용한자 2136자[164]를 제정하면서 수립한 정책으로 동음이의어가 있는 경우 상용한자로 된 말을 우선 사용하고, 그렇지 않다면 뜻이 왜곡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상용한자로 바꾸어 쓴다는 내용이다.

한국 한자음으로 읽으면 음이 달라지지만 일본 한자음으로는 (대체로) 같다. 일본식 한자어의 한국어 독음을 기준으로 가나다순으로 표기.
어휘 기원
(한국어 직역)
다듬은 말 비고

8. 관련 인물

9. 관련 문헌

10. 관련 문서



[1] 네덜란드-일본 관계를 보면 알겠지만, 당시 기독교를 제외한 서양의 것들을 받아들였다. 조선에서도 신미양요, 병인양요가 일어난 이유도 천주교, 기독교 등의 유입으로 조선의 종교에 문제가 생길까봐 개항을 안해서 그렇다.[2] 중국이 먼저라는 말도 많다.[3] 영어의 경우 한국에서 20년을 배워도 모든 어휘가 다 다르기 때문에 매우 난해하다. 구동사랑, 관용구는 덤이다. 하지만 일본어의 경우는 한자가 매우 어렵다. 오죽하면 한중일 모두 획수 문제로 폐지 논의가 되었을정도다. 수준이 높아질 수록 4개 이상의 한자가 합쳐져 작은 점이나 작대기 하나로 글자가 바뀐다. 숨은 그림 찾기가 다름 없다. 일제시대에 태어나 일본식 교육을 배워 한자를 배웠다는 김대중도 탄원서에 形(모양 형)을 型(모형 형)으로 잘 못 썼을 정도니. 뜻과 음, 글자까지 비슷하다.[4] 처음 일본어를 배울때는 보통 한자만 같고 음독은 대부분 다르기에 영단어 공부하는 것과 차이를 못 느끼지만 계속 배울 수록 기(気, 덴키), 화(話, 덴와), 분(分, 키분), 대(会, 카이와) 처럼 이렇게 겹치는 부분이 많으므로 쉽게 학습할 수 있다. electricity, phone, mood, conversation 처럼 아예 다시 외워야 하는 수준은 아니다. 이 때문에 일본어는 한번 외우면 기억이 잘 나지만 영어는 공부하다 안하면 쉬운 단어 조차도 까먹게 된다. 우리가 한자구조를 알고 있으니 잘 잊지 않는것이 큰편이다. 영어도 한자처럼 구조를 쪼개보면 라틴어 등의 언어 영향이 크다. 하지만 사어기 때문에 미국인이 외국어로 스페인어를 가장 많이 배운다. 우리가 한자를 배우는 것과 비슷한 이유다.[5] 반면 영어는 1:1로 번역하면 의미는 전달 될 수도 있지만 정작 원어민들은 안쓰는 문장일 가능성이 있다.[6] 이 때문에 한국인은 일본어에 비해 영어가 더 배우기 힘든 편이다. 언어가 같은 알타이 제어라 일본어가 배우기 쉬운 것도 있다.[7] 우스갯소리로 일본어는 처음엔 쉬우나 나중엔 울면서 나온다는 말이 있는데 어느 언어나 고급으로 가면 다 어렵다. 한국인 입장에서 영어 처음 배울때 난이도는 20(20배) 고급으로 가면 40(2배) 정도다. 하지만 일본어는 처음에 난이도 5(5배) 고급으로 가면 20(4배) 처럼 요즘은 수치화하는 의견들이 있다. 한국 출신으로 일본에서 20년 살아온 문학박사들도 하는 말이지만 가장 어려운게 한자가 어렵다고 한다. 어쨌거나 결론은 단순 회화 수준에 이르는 것은 일본어가 쉽다는 것이다.[8] 일본어는 더 세분화된 모라박자언어이다. 한국어와 일본어 둘다 또박 또박 말하는 언어이다.[9] 예) B: 그게 ~라는 거지? A: 맞아 정확해[a] 국립국어원의 순화 대상.[k] 한국식 한자어.[x] 비표준어.[13] 원래 오쿠리가나는 발음할 수 있는 경우가 여러가지일 때(예: [ruby(全,ruby=すべ)]て와 [ruby(全,ruby=まった)]く) 혼란을 방지하기 위하여 덧붙인 것이 목적이나, 용언의 어간과 어말을 구분해주는 성격(예: [ruby(入,ruby=い)]る)도 띠다보니 [ruby(入,ruby=い)]り[ruby(口,ruby=ぐち)]처럼 표준 발음이 단 하나로 지정되어 있는 경우 り는 공간만 차지할 뿐이므로 생략하는 것이다. 일본어를 처음 배우는 사람 입장에서는 入口의 발음을 음독인 にゅうこう라고 추정할 수도 있겠지만 이는 표준 발음이 아니기 때문에 고려하지 않는다. 따라서 앞선 예시에서 船着場로 적었다고 해서 ふなつば가 되는 것이 아니고 똑같이 ふなつきば로 읽는다. 구체적으론 [ruby(船,ruby=ふな)][ruby(着,ruby=つき)][ruby(場,ruby=ば)]라는 후리가나 표기를 별도로 나타낼 수도 있으나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지므로 생략하지 않는 경우를 표준으로 삼는다.[a] [a] [a] [a] [k] [19] [ruby(建,ruby=たて)]는 동사 [ruby(建,ruby=た)]てる의 연용형 [ruby(建,ruby=た)]て에서 유래한 것이지만 建て物로는 쓰지 않는다.[x] [a] [k] [k] [k] [25] 앞에서도 없었으며 앞으로도 없음[a] [a] [a] [a] [a] [a] [x] [33] 영어 shoulder의 직역.[34] 영어 word의 역어[a] [a] [a] [a] [a] [a] [a] [42] 수표어음으로 약속된 증서에 매겨진 현금이 수취인에게 '건너가지 않음'에서 유래.[43] 조주삼전어(趙州三轉語)라고 하며, 쇠로 만든 불상은 화로를 건너지 못 하고, 나무로 만든 불상은 불을 건너지 못 하며, 진흙으로 빚은 불상은 물을 건너지 못한다는 뜻으로서 부처는 외형에 있지 않음을 강조하는 구절.[a] [45] '仕'는 음차자#.[46] 이 뜻은 한국에서도 어떤 모양이나 행동을 취하는 말로 사용된다. ~한 양의 꼴로.[a] [48] 행정지침으로 선착장 대신 나루/나루터를 쓰라고 해도 잘 정착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49] 손切(순우리말 + 한자어혼성어(混成語))이 아니다. 나아가 '손해와 이득'을 의미하는 '손익(損益)'으로부터 '익절(益切)'이라는 표현까지 생겼는데 한국에서만 쓰이는 표현이며 일본에서는 [ruby(利,ruby=り)][ruby(食,ruby=ぐ)]い라고 한다.[a] [x] [a] [k] [a] [k] [a] [57] [ruby(合,ruby=あい)]는 [ruby(合,ruby=あ)]う의 연용형 [ruby(合,ruby=あ)]い에서 유래한 것이지만 試合い로는 쓰지 않는다.[a] [a] [60] 일본 창작물에서 자주 나오는 '료카이'가 바로 이것. 군 관련 통신 용어에서 쓰이는 경우 영어의 roger와 용법으로나 의미로나 거의 같은데, 문제는 군인이 아닌 캐릭터의 대사도 '라저'로 오역되는 경우가 잦다. 해당 상황에는 '수신 양호', 혹은 줄여서 '양호', '확인'등으로 대체할 수 있다. 한자 표기가 了解(요해)와 諒解(양해) 두 가지인데, 일본에서 '諒'이 상용한자가 아닌 탓에 주로 了解가 쓰인다. 한국에서는 보기 드물지만 북한에서는 료해라는 표현으로 어느 정도 쓰인다.[61] 한의학 용어.[62] 개인을 가리킬 때는 사람으로, 모든 사람을 통틀어 이를 때는 인류(人類)로 각각 다듬을 수 있다.[x] [64] 인간 이외 종족을 가리키는 표현.[a] [k] [67] [ruby(立,ruby=たち)]는 동사 [ruby(立,ruby=た)]つ의 연용형 [ruby(立,ruby=た)]ち에서 유래한 것이지만 立ち場로는 쓰지 않는다.[a] [a] [a] [a] [a] [a] [x] [k] [x] [k] [a] [79] 1907년 대한제국 군대해산 당시 대한제국군들이 일제에 의하여 강제로 해산되자 "우리더러 미역국을 먹으라는 것이냐?"고 반발한 데서 '미역국을 먹었다'라는 말이 생겼다고 하는데, 이는 '출산'을 뜻하는 해산(解産)과 '집단을 해체하다'를 뜻하는 해산(解散)이 같은 음성이기 때문이었다.[a] [a] [a] [k] [84] 참고로 일본에서는 '이사'라는 용어는 기업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학교 등의 교육 기관이나 스포츠 단체 등과 같이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단체에서만 쓰인다.[a] [a] [a] [a] [a] [90] '도착지', '목적지'와 의미가 비슷하기 때문에 3음절을 맞추기 위해서인지 보통은 '-지(地)'를 붙인 '행선지'로 쓴다.[a] [92] 단, 행성 문서의 혹성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단어를 처음 도입한 모토키 요시나가는 '(천문학자를)헤매게 만드는(惑わす) 별'이라는 뜻으로 이해한 듯 하다. 어느 쪽이건 惑를 쓴다는 점은 같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고.[a] [a] [95] '날중계'[96] 한국식 한자어 '처(處)'에 해당. 그런데 이것을 선(線)으로 아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다.[97] 동음이의어 연락선(連絡船)도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이쪽은 섬 또는 강 따위에 물자나 사람을 운송하기 위한 배를 뜻한다.[98] '~곳'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院(원)으로 아는 사람들도 있지만 院(원)은 한국어에도 원래부터 있던 표현이라는 게 함정이다.[99] 수 또는 단위를 나타내는 대다수 명사 또는 명사구 뒤에 붙어 ‘마다’의 뜻을 더할 때에 해당. 중국에서는 쓰지 않는 표현이며 중국은 '균(均)'을 사용한다.[100] 반드시 한 일(一) 자를 붙이며 그렇지 않으면 '붙임성'이라는 다른 뜻이 되어버린다.[101] 위의 ~당과 같다. 중국에서는 잘 쓰지 않는 표현이며 주로 '안(按)'을 많이 쓴다.[102] -문(門), -로(路), -하는 곳. '구멍이 난 곳', '드나드는 곳', '창구(窓口)'라는 뜻으로 쓰일 때 한정. 참고로 '문(門)'은 일본에서는 대문만을 가리키며 흔히 말하는 '방문'은 '扉'나 '戶'를 사용한다. 이렇게 용도나 공간에 따라서 각기 다른 한자를 쓰며 그냥 '문'이라고 뭉뚱그려 부르고 싶으면 영어 외래어인 'ドア(door)'를 써야한다.[103] 다만 는 예전부터 어귀라는 뜻으로도 종종 쓰여왔기에 이를 반드시 일본식 한자어로 봐야 하는지는 어폐가 있다.[104] 다만 현대 일본어에서는 오히려 '切符売り場(깃푸우리바, '표 파는 곳')'란 표현을 사용한다.[105] '(안으로)드는 구멍·들구멍'[106] 일제 이전 본래 한국에서는 '(밥 등을 )입에 넣는다'는 뜻으로 쓰였다. 지하철 역사에서는 '들어오는 곳'을 사용하나, 역 이름으로는 여전히 건대입구, 홍대입구처럼 자주 쓰인다.[a] [108] 중국에서는 현재 두 가지 뜻으로 모두 사용되고 있다.[109] '(밖으로)나가는 구멍·날구멍'[110] 일제 이전 본래 한국에서는 '(소리 등을 )입에서 낸다'는 뜻으로 쓰였다. 지하철 역사에서는 '나가는 곳'을 사용하나, 지하철 출입 통로는 여전히 'n번 출구'라고 쓴다.[a] [112] 이것 역시 중국에서 현재 두 가지 뜻으로 모두 사용되고 있다.[113] 지금은 인터체인지(Interchange)의 순화어로 성공리에 정착했다.[114] '액수'를 뜻하는 일본식 표현이다. 한국어는 액(額) 또는 량(量). 이것이 현대 한국어에서는 ~고(庫)로 변하여 쓰이고 있는 실정이지만, 이 표현(접미사 -庫)은 어느 나라에도 없는 표현이다. 조선 시대에도 쓰였던 입고(入庫), 출고(出庫) 등의 한자어에서 나온 듯하다.[115] '잔 높이'[116] 잔고(殘庫)도 혼용되는데, 정작 殘庫라는 말은 일본어에도 없다. 그런데 외환보유고는 국어사전에 外換保有로 실려 있다는 게 함정이다.[117] 공문서를 말하는 표현이다. とどけ라고 읽는다. 이 표현도 일본식 표현이라고 하여, 한국 법률 용어에서는 '신고(서)'라고 표현한다. 예컨대, 일본 호적법에서는 '혼인계'라고 하는 것이 한국 가족관계등록 등에 관한 법률에서는 '혼인신고서'이다. 다만 실무상 '변호사선임신고서'를 '변호사선임계'라고 약칭하는 등의 용례가 아직 남아 있다.[118] 기를 모은다는 뜻으로, 한자어 순서에 맞추면 합기(合氣). 그런데, 합기는 무술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고 있다. 일본에서도 마찬가지이며, あいき라고 읽는다. 합기도(合氣道)나 아이키도(合気道) 할 때의 그 한자가 맞다.[119] 기다리다 만나는 곳이라는 뜻이다.[120] 대개 승합차(車) 같은 식으로 쓰인다.[121] 向け(むけ)는 보낼 곳 또는 대상이 되는 것이라는 뜻이다. 우리말로는 '~용(用)'으로 쓰면 된다. 그런데 用은 일본에서도 쓰이는 말이다.[122] 뜻은 '정면을 향함', '생각이 발전적', '적극적'. 흔히 전향적(前向的)이라고 -적을 붙여서 많이 쓴다. 한국에선 발음이 같은 전향(轉向)도 헷갈리면 곤란. 전향(轉向) 또한 '방향을 비꾸다'라는 뜻에서 '신념을 바꾸다'까지 의미가 확장된 건 일본의 영향이라는 말이 있다.[123] 일본에서는 음치가 노래와 관련 없는 것에도 통째로 붙어서 쓰이는 반면 한국과 중국은 그렇지 않다. 그래서 방향음치(方向音痴)는 길치나 방향치, 미각음치(味音痴)는 요리치로 알맞게 번역해야 한다. 방향음치나 미각음치 같은 말은 원래부터 국내에서 쓰이지 않으며, 아마추어 번역자들이 대충 번역하거나 번역기를 돌린 경우에나 나오는 말이다.[124] 일본은 701년 다이호 율령으로 확립된 율령제에 따라 당의 3성 6부제(3省6部)를 참고한 2관 8성제(2官8省)라는 체제를 만들었고, 당의 省급을 官급으로, 部급를 省급으로 받아들였는데, 율령제가 붕괴하면서 유명무실해졌으나 메이지 유신을 통해 중앙 집권화하면서 부활했고, 약간의 변화를 거쳐 이것이 지금까지 이어져와 현대의 중앙성청(中央省庁)이 되었다.[125] 그 외에도 일본에서는 미국의 정부부처들을 제외하면 '장관'이라는 표현보다는 대신(大臣) 혹은 상(相)이라는 표현으로 많이 번역한다. 아무튼 이 표현은 상대국의 정치 체제가 군주정인지 공화정인지 가리지 않는다. 군주국 느낌이 심하게 풍기는 표현임에도 이 영향 때문인지 한국에서도 80년대 초반까지는 미국 등 외국의 부처를 나타낼 때 '○○성'이라고 하였으나 그 이후로는 '○○부'라 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특히 미국의 부가 '성'으로 번역되는 경우가 잦은데(예 : 국무성), 이는 영국이나 다른 나라가 '부'를 영어로 'Ministry'라고 하는 데 반해, 미국에서는 부를 'Department'라 하기 때문인 듯하다. 물론 여기에는 과거 언론에서 일본의 자료를 중역하면서 이를 그대로 '성'이라 옮긴 것도 한몫했다.[126] 다만 요즘은 チック라고 하지 テキ라 하진 않는다.[127] 서재극, 「개화기 외래어와 신용어」, 동서문화 4, 계명대학교 동서문화 연구소, 1970, pp.95-96.[128] 김용석, 「접미사 ‘-적(的)’의 용법에 대하여」, 배달말 11, 배달말 학회, 1986, 73.[129] 健康的休息場所(건강적휴식장소) vs. 건강한 쉼터[130] 예를 들어, 외부적 압력(外部的壓力), 정신적 지주(精神的支柱), 사회적 문제(社會的問題)와 같은 단어들은 한국어와 중국어가 동일.[131] 한국어 '교육적 효과'(ex. 게임의 교육적 효과 = 게임이 가진 교육스러운 효과)는 중국어 敎育上的效果가 된다. 중국어에서 敎育的效果는 교육 행위 자체의 효과, 즉 '교육의 효과'라는 의미가 된다.[132] 법률 용어로 흔히 쓰이는 '가(假)~'도 일본식 한자어라고들 한다. 가계약, 가집행, 가압류, 가처분 등(반대되는 개념은, 본계약, 본집행, 본압류 등). 대부분 '임시~'라는 뜻이기는 하나, 법조계와 일상생활에서 워낙 굳어진 표현이다 보니 이제 와서 용어를 새삼스레 고치지는 못하고 있다. 게다가 '가처분'은 민법 용어이고 '임시처분'은 행정법 용어이니 완전히 다른 말이다.[133] '그루식'[134] '그루 가'[135] 참고로 환불(還拂)은 한국식 한자어이다. 일본에서는 '払い戻し(はらいもどし)'라는 표현을 사용한다.[136] 한국 법률 용어로는 지급이라고 표현한다.[137] 출처[138] 따지고 보면 우리도 사설시조김삿갓 같이 비어나 속어를 섞어넣거나 익살을 목적으로 한 형식 파괴적 문학의 흐름이 있기는 했다. 다만 이것을 광시라고 부르지는 않았다.[139] 다만 설에 따라서는 사기의 기술을 따라 소공과 주공이 왕을 대신하였다는 것에서 기인했다고도 본다. 두 공이 함께(共) 합의하여(和) 통치를 했다는 설.[140] 참고로 현재 일본에서는 소학교(小学校/しょうがっこう)라는 용어를 사용한다.[141] 바이두 백과사전에서 첫 번째 의미로서 纵情,任意를 제시하며 송나라 시절의 소식, 증공 등의 시인들이 썼던 기록이 남아있을 정도로 유구한 역사가 있다.[142] '낭만'을 읽을 때는 장음이 들어가긴 하지만 일본어에서 외래어는 필요에 따라 장음이 생략되거나 반대로 첨가되는 경우도 많다. (예: Door → ドア)[143] 가장 잘 알려진 예가 중국중앙전시대[144] 广이 broad(넓은)에 해당하고 播가 cast(던지다)에 해당한다.[145] 인민 문서와 함께 다음 자료도 참고할 것. 20세기 일본의 「인민」개념의 획득과 상실 위 출처에서 일부 인용. <네이버 번역> 어원에 배려한 『일본 국어 대 사전』(쇼가쿠칸, 1974년)에는 "국가를 구성하는 사회를 조직하는 사람들. 보통, 통치자에 대한 피지배자, 벼슬 없는 일반 사람들을 두고 하는 말"로서 『사기』의 "천하 인민"에서 『속 일본기』의 "인민 풍락"등을 거쳐 『지방의 입지 편』의 나카무라 타다시 직역에 이르는 계보가 적혀 있다. 이것은 "인민"이 한서를 내고 메이지기에 번역어로서 정착해 온 것임을 시사한다. <원문> 語源に目配りした『日本国語大辞典』(小学館、1974年)には、「国家を構成し、社会を組織している人々。ふつう、支配者に対する被支配者、官位のない一般の人々をさしていう」として、『史記』の「天下人民」から『続日本紀』の「人民豊落」などを経て『西国立志編』の中村正直訳にいたる系譜が書かれている。このことは、「人民」が漢籍に発するにせよ、明治期に翻訳語として定着してきたものであることを示唆する。[146] 예컨대, 지금 '정치'라고 말할 때의 개념은 조선 시대 정사의 개념이 아니라, politic에 훨씬 가깝고, 이 어휘의 이러한 개념 변화를 주도한 것은 일본의 서구 정치사상에 대한 번역 작업이지만, 이 말 자체를 일본이 만들었거나, 최초로 유행시켰다고 볼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새로운 어휘가 도입된 것이 아니라, '나라를 다스리는 일'에 대한 개념 자체가 달라진 것이다. '공화국'이라는 말이 플라톤의 politeia를 어원으로 하는 전례가 없던 서구 정치 구조에 대한 번역어로서 급작스럽게 도입된 것과는 다르다.[147] 猶太/ユダヤ, 흔히 유'태'라고 쓸때 한자로 표기하면 猶太가 된다.[148] 和蘭/オランダ. 엄밀히 말하면 홀란트는 네덜란드의 한 지방이지만, 일본에서는 네덜란드 자체를 말한다. 사실 중국에서도 네덜란드를 荷兰이라고 한다. 홀란트를 음차한 표기.[149] 獨逸/ド(ク)イツ. 현대 들어서 일본에서는 오히려 표기 간편 등 이유로 ドイツ로 표기한다. 다만 일본어 위키백과에서 한자 약칭으로 쓰이는 '獨'은 계속 쓰인다.[150] 한자와는 관계는 없지만 베트남도 일본식 표기다. Viet Nam을 ベトナム으로 쓴다. 비엣남이 정확한 표기다.[k] [152] 기성사실의 혼용 표현. 어느 쪽을 사용해도 무방하나 일본에서는 기성사실이 잘 쓰인다.[153] 일반인은 외국에서 총기를 사들이는 것(輸入)으로 이해할 것이다.[154] 삼국지 조조전을 해봤다면 한 번쯤 봤을 것이다.[155] 이 한자어에 해당하는 일본어 표현은 ‘배가 서다’([ruby(腹, ruby=はら)]が[ruby(立, ruby=た)]つ 하라가 타츠)이다.[156] 출처는 "10대와 통하는 우리말 바로쓰기"이다.[157] 남자는 놈, 여자는 년이라고 구분하여 가리키는 사례가 있긴 하지만 애초에 그건 비속어다.[158] '그녀'와 달리, 3인칭 대명사로서의 '그'는 15세기 한글 문헌에서도 나타나는 유구한 역사의 낱말이다. 단순히 彼를 직역한 것이 아니다. 다만 '그'를 남성 한정으로 쓰는 것은 일본식 용어에 해당한다.[159] 이는 메이지 유신 이후, 작위나 칭호, 경칭 등을 번역하는 과정에서 서양의 작위와 등치시킴과 동시에 서양 각국의 군주들에게 '국가수반'으로서 천황과 동격임을 나타내기 위해 붙이기 시작한 것이다. 참고로 일본식 작위 개념에서 왕과 여왕은 천황과 맺은 관계에서 친자식도 아니다. 친자식이나 직계는 남성은 친왕, 여성은 내친왕이다. 말 그대로 천황의 가까운 친척 관계에 있는 황족들이 왕, 여왕인 셈이다.[160] 한국어로는 외계인(外界人)이란 뜻.[161] 이방인(異邦人), 이국인(異國人) 같은 한국어 용례도 물론 존재한다.[162] 사람이 죽었다는 의미의 墮界와 동음이의어이다.[163] 하지만 방(邦)을 전혀 쓰지 않는 것은 아닌데 연방과 같은 단어에서 쓰이기도 한다.[164] 1945년 제정된 당용한자 1850자를 바탕으로 1981년에 95자가 추가되었고, 2010년 11월 30일부터 2136자로 더 확대하였다.[165] 상용한자 정도가 아니라 일본어에서 완전히 퇴출된 한자다. 현지 일본인들은 이 한자를 한국과 중국에서만 쓰는 한자라고 알고 있는 실정.[166] 부바키키 효과 때문에 이런 말뜻의 차이가 생긴 것일 수도 있다.[167] 본래 'くじ'로 훈독했지만(예: 오미쿠지 - 御神籤) 이것조차 현대에는 히라가나 'くじ'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아 사실상 사라진 한자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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