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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00:32:46

주검

시체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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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법률상으로는 죽음으로 인정되지 않으나, 의학계에서는 죽음의 기준으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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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생물학적인 변화
3.1. 부패하지 않는 경우
4. 처리5. 같은/유사한 단어6. 기타7. 관련 단어
7.1. 시체와 관련된 범죄
8. 게임 용어

1. 개요

죽은 사람의 몸을 일컫는 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주검, 시체(屍體)는 사람에게만 사용하며 다른 동물의 죽은 몸은 사체()라고 한다. 다른 말로는 '송장'이라고도 하며, 점잖게 이르는 말로는 시신(屍身)이 있다. 유해(遺骸)와 혼동하기도 하지만, 유해는 유골(遺骨)과 동의어로써, 시신을 화장(火葬)하고 남은 ''를 뜻한다.

이를 세는 단위로는 '구(具)'가 쓰이며 앞에 붙는 숫자는 고유어로 읽는다. 종종 '구(軀)'라는 글자도 사용되는데, 이는 일본에서 주검을 세는 단위로 사용하는 글자이다.

2. 특징

생명이 없다고 해도, 이전까진 살아있던 생명체의 몸이기 때문에 예를 갖추어 다루어야 하는 것으로 취급된다. 특히 인간의 경우 염습 등 시체에 손을 대어야 하는 장례 절차는 전문 지식을 갖춘 장례지도사나 종교 관계자가 집행하는 경우가 많다. 범죄 수사나 의학적 연구를 위한 부검, 해부 역시 법의학자나 의학 관계자가 하며, 고인에 대한 예를 잊지 않도록 하고 있다. 동물의 경우에는 그냥 고기를 얻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시가 도축이지만 적어도 동물에게 불필요하고 동물 학대에 가까운 고통은 주지 않고 죽인다는 원칙은 있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동물의 사체도 소중히 다루어 장례를 지내주며, 일부 국가에서는 이를 위한 장례지도사까지 있을 정도다.
파일:external/img.segye.com/20090217000023_0.jpg
사진출처 세계일보. 사진은 김수환 추기경이 사망 후 명동성당에서 치른 장례식이다. 이는 에이브러햄 링컨, 요한 바오로 2세, 블라디미르 레닌의 시신 공개처럼 서구권에선 엠버밍의 발달로 사체에 대한 부담감이 적기 때문이다. 다만 엠버밍이 동양 정서엔 잘 맞지 않아 시신 부패 방지 목적으로 유리관 아래에 냉방기를 돌리는 것이다.

시체를 직간접적으로 본 사람들은 대부분 거부감을 보이고 심하면 PTSD를 호소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시체가 부패하면서 점차 인간의 형상을 잃어가며 드러나는 육신의 처참함은 형용하기 힘들 정도로 끔찍한데다 극심한 악취를 풍기며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는 이유도 크지만, 사실 이는 모든 종에게 각인된 본능적인 공포이기도 한데 동족의 시체를 목격하는 것은 주변에 생명에 지대한 위협요소[1]가 있다는 직관적인 증표이기 때문이다. 또한 죽음은 그 어떤 문화를 막론하고 부정적으로 묘사되는 존재인데 시체의 존재는 가장 적나라하게 시각적인 죽음을 보여주는 존재이기에 거의 모든 사람들은 시체의 사진을 보는 것으로도 거부감과 공포를 느낀다. 실제로 죽은지 얼마 안 되어 눈에 띄는 부패의 징후나 훼손이 없더라도 핏기없음, 몸이 축 늘어짐 혹은 딱딱하게 굳어있는 등 시체로 인식하는 순간 본능적인 거부감을 느낀다.

보통 시체를 보게 되는 경우는 부득이한 경우[2]가 아니라면 장례식의 입관식 날일텐데 어린 나이에 장례식 입관절차를 목도하면 십중팔구 엄청난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된다.[3]실제로 아이들은 아예 입관식 절차에서 배제하고 어른들끼리만 몰래 다녀오는 것이 암묵적인 룰이다.[4]그리고 이러한 트라우마는 성인이라도 절대 예외는 아니기 때문에 시신을 차마 보지 못하고 입관식 절차를 생략하는 유가족들도 매우 많다.

영어 표현에는 corpse[5], cadaver, carcass, dead body 등이 있다. 그냥 body라고만 해도 시체를 가리킬 때가 있다.

3. 생물학적인 변화

생물이 죽으면 심장이 멎고 등의 주요 장기들이 활동을 멈춘다. 체온을 유지하던 혈액의 순환이 정지하면서 몸이 차갑게 식으며, 이에 따라 사후경직이 발생한다. 핏기가 빠져나가기에 피부의 색도 핏기가 없어진다. 또한 몸 안을 돌던 피가 중력에 따라 아래로 쏠리면서 시반(屍斑)이 생긴다. 이것들, 시반, 경직 체온 저하를 법의학에서는 '초기 사체 변화'라고 부른다.

이후에 일어나는 부패, 미라화, 백골화는 '후기 사체 변화'라 부른다. 부패는 사망 후 시간이 지나면 미생물에 의하여 진행되는 현상이다. 몸에 부드러운 부분이 많은(뼈 이외에 대부분) 머리 부분과 내장기관이 몰려있는 복부 부분의 부패가 4~5시간 이내에 시작되어 가장 빠른 편이며, 단순히 근육과 뼈로 이루어진 팔다리는 머리와 복부가 완벽히 뼈만 남은 상황에서도 근육조직이 남아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6]10~12시간쯤 지나면 눈에 띌 정도로 부패하며 24시간 이내에 변색이 현저하게 나타난다.[7] 그리고 가 마지막까지 남지만[8] 한국과 같은 습한 토양에서는 보통 수십 년 이내에 뼈조차도 분해되어 사라지게 된다. 뼈의 분해도 연골 같은 물렁물렁한 뼈부터 삭는 식으로 순서가 있으며 어쨌든 분해되기 시작한 뼈는 뼈임에도 점차 쉽게 부스러지게 된다. 결국 아무리 요건이 잘 맞아 분해가 지연된다고 해도 천여 년쯤 지나면 뼈조차도 사라지기 마련이다. 부패가 진행되면 사후경직으로 굳었던 시신은 다시금 경직이 풀리면서 내부 조직의 분해가 이루어지며 가스가 발생하여 몸이 점차 부풀어 오르고[9] 색은 거무스름하게 변하는데, 이때쯤이면 사망자의 가족들조차 시신의 신원을 알아보기 어렵다. 때문에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변사체는 주로 DNA 검사나 시신에 입혀진 옷 및 남겨진 소지품을 바탕으로 신원을 추적한다.

시신이 부패하는 속도를 계산할 때 법의학에서는 '카스퍼의 법칙(Casper's Law)'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데, 지상에서 시신의 부패 속도가 1주라면 수중에서는 2주, 땅속에서는 8주 걸린다고 한다.
유병언의 케이스에서 일어난 갑론을박을 보면 많은 사람들은 시체가 썩는 데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이라고 믿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여름이라면 열흘만에 시체의 백골이 드러날 수 있다. 온도가 올라갈수록 부패하는 미생물이 급증하고 구더기의 활동이 매우 활발해지기 때문. 공기중-수중-매장 순서로 부패가 빠르게 진행된다.[10]

홀로 숨진 사람의 경우는 발견되기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심각한 수준으로 부패된 채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아예 해를 넘길 정도로 오래 지나지 않은 한 발견자에게는 상당한 트라우마가 된다. 직업 특성상 이런 광경을 자주 접하게 되는 경찰관과 119 구조대원들은 이로 인한 트라우마를 겪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시체가 썩는 냄새는 '시취'라고 하는데 이는 일반적인 청소로는 없애기 힘든 탓에 '특수청소' 혹은 '유품정리' 회사에 연락해 따로 특수약액을 써서 없애야 한다.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고독사 현장 청소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들이 올린 홍보용 포스팅을 다수 찾아볼 수 있다.

3.1. 부패하지 않는 경우

고대 이집트에서는 사자의 영혼이 제 몸을 찾아 부활할 수 있도록 시신을 방부 처리해 미라로 만드는 유명한 풍습이 있었다. 이외에도 환경적인 요인이 정말 우연히도 미생물이 번식하기 힘든 환경을 조성해 시체가 자연적으로 썩지 않아 미라로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미라 등이 대전 등지에서도 발견되었다고 한다.

최소 천체의 대기권 밖의 우주공간에서 사망할 경우에는 거의 진공상태에 미생물이 없어서 부패할 수는 없지만, 우주복을 입은 상태가 아니라도 터지지는 않는다.[11]우주복 상태면 우주복 내부에서 부패할 것이고. 일단 우주는 추워서 시신이 얼어붙는다.

공기가 통하지 않고 미생물이 번식하지 못하면 부패하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시랍화라고 하는데, 2000년간 에 있던 시신을 경찰관이 최근에 일어난 살인사건인 줄 알았다고 할 정도로 말이다.[12] 물론 수분이 가득해 몸이 띵띵 부어 흉하게 변하고 내장은 상관없이 부패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수분이 빠져나가 시신은 쪼그라든다) 이탄(泥炭) 구덩이에 빠진 시신이 많이 그렇게 된다.

미생물이 활동하기 힘든 극저온 지대인 남극이나 고산지대에서 사망할 경우에도 거의 부패하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13] 다만 극지에서 사망한 시체들을 보면 대개 몸 속 수분이 죄다 말라버려 반쯤 미라가 되어 버리니 여기서도 '그대로' 남는다고는 할 수 없을 듯. 고산지대나 극지라도 햇볕이 들어오는 곳에 방치된 경우에는 옷 속에서 부패가 진행되어 일부 거대화한다. 더 오래 된 케이스로는 알프스 산지에서 발견된 5,300여년 전 선사 시대인의 시신, 별명 외치(Ötzi)가 있다. 일상 생활에서는 냉동고에 보관된 고기를 비슷한 케이스로 들 수 있다. 상온에 고기를 보관했다간 일주일만 지나도 부패해버릴 것이다.

그 외에 온도가 너무 높아서 세균이나 미생물이 번식하지 못해서 시신이 부패하지 않는 지역도 있다고 한다.

4. 처리

일반적으로 시체가 계속 방치되면 부패하면서 엄청난 악취[14] 혐오스러운 모습으로 변해가므로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 부패한 시체는 말할 것도 없고 아직 부패하지 않았더라도 정신적으로도 물리적으로도 시체를 처리하는 것은 꽤나 고된 일이다.

사람이 죽어 시체 상태가 된다면 일단 병원으로 이송되고, 신원조회 및 사인 등을 파악해 유가족과 연락을 취하고 장례를 치른다. 지병이 있거나, 노환으로 인해 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한다면 약간 간소화되는데, 사망 직전 임종 병실(호스피스)로 이송이 되어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죽음을 맞이하면 바로 영안실로 이송되어 사체검안 과정을 거친 뒤 장례 절차에 들어간다. 유교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람이라면 사망 직전 죽음을 염두에 둔 정침에 위치할 때부터 장례 절차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신원파악이 불가능하거나, 신원파악이 됐지만 유가족이 없거나 연락이 안된다면 무연고자로 간주하여 화장 처리되며 장례 비용은 정부가 부담한다.[15] 재산을 물려받을 유가족이나 친척이 없다면 무연고자의 재산은 국가에 환원된다.

동물의 경우 땅에다 묻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엄연히 불법이며 하천이나 바다에 버리는 행위도 처벌 대상이다. 반려동물 사체는 폐기물로 구분되므로 법률상으론 종량제 봉투에 싸서 일반쓰레기로 분리배출하도록 되어있으나 이는 정서상 잘 실행하지는 않는다[16] 위생상으로도 좋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동물장례식장을 이용하거나 동물병원에 위탁처리한다.

5. 같은/유사한 단어

6. 기타

7. 관련 단어

7.1. 시체와 관련된 범죄

8. 게임 용어

로그라이크 장르에서 파생된 게임에서 플레이어 캐릭터가 사망하면 아이템 뭉치를 떨구는데 캐릭터가 사망한 그 자리에서 남는다는 것에서 시체에 빗대어 은어로 정착했다 해외에서는 디아블로1 울티마 온라인이 이 시스템으로 유명하고 한국에서는 바람의 나라가 시초이자 가장 유명한 사례로 이 아이템 뭉치를 노획하는 체류라는 비매너 행위가 유명했고 나는 빡빡이다라는 짤방도 나왔다. 이런 비매너 행위의 부조리함과 패널티로 와우를 비롯한 3D MMORPG부터는 진짜 플레이어의 시체를 유령상태로 찾아서 부활하는 방식으로 상대적으로 패널티가 줄었다.


[1] 포식자, 질병 등[2] 사고,범죄에 연류되거나 변사체를 발견하는 경우 등[3] 심지어 어린 나이에 입관식에 참석하는 경우는 조부모나 가족 등 가까운 사람이 사망했을 경우다.[4]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가는 길은 배웅해야 한다며 어른들이 반강제적으로 아이를 끌고 가는 경우도 많다.[5] 군단을 뜻하는 Corps의 발음을 헷갈리면 곤란하다. 프랑스어에서 유래된 단어이기 때문에 끝자음 'ps'는 묵음이며, '코어' 또는 '콜'이라고 발음해야 한다. 복수형도 철자는 동일한데 이때도 'p'자만 묵음 처리한 채 '코어스'라고 발음한다.[6] 손발은 더한데 다리나 팔도 뼈로 변했는데 피부 조직이 조금이라도 남은 경우가 있다고 한다.[7] 예외적으로 석회로 관 주변을 메우는 전통 매장법을 쓸 경우에 열소독 효과로 시신이 이 단계부터 썩지 않고 수백 년을 가기도 한다. 미라 항목으로.[8] 시체를 묘사할 때 해골의 모습이 자주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9] 이 단계를 일명 거인화 단계 내지는 거인양외관이라고 부른다.[10] 다만 수중의 경우 장소에 따라 갈치 등의 물고기, 새우를 비롯한 갑각류 등의 활동으로 인해 시체가 문자 그대로 뜯어먹혀 훼손 진행도가 공기중의 시체 이상으로 심해지는 경우도 많다. 특히 해양사고가 난 뒤에 고기잡이가 풍년이 된다는 도시전설도 있다.[11] 우주 공간에 맨몸으로 나가면 터져 죽는다 참조.[12] 영국에서 일어난 일이다.[13] 이 경우에는 둘 다 발견된 예시가 있다. 전자는 프랭클린 탐험대의 첫 해 사망자들이었는데, 1980년에 발견되었다. 이들은 100년이나 지났음에도 여기저기 변색된 것 말고는 부패가 크게 진행되지 않았다. 오히려 몸이 도자기 마냥 새하얗게 마네킹처럼 되어서 더 흉하다. 후자는 남미 지역에서 발견되는 미라 상태의 시신들이나, 1920년대에 사망하여 눈과 얼음에 묻혔다가 빙퇴석 지역에서 90여년 후에 발견된 조지 말로리의 경우를 들 수 있는데, 자연적으로 미라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다.[14] 사망한 지 하루도 안 된 시신의 경우 부검해보지 않는 이상 냄새는 거의 나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상온에 2~3일 놔둔 경우는 서서히 고기 썩는 냄새가 난다고 하며 그 후에는 시체 썩는 특유 냄새가 난다고. 냉동고에 있는 시신의 경우는 주로 밖에 하루 정도 놔둔 음식 냄새가 난다고 한다. 다만 보관 온도에 따라 다르다.[15] 다만 최근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서 무연고자로 최종 인정이 되면 가족이 아닌 친구나 사실혼 관계의 사람도 장례를 치를 수 있게 되었다.[16] 아직까지는 엄연한 생명이자 자신과 함께했던 사랑스러운 동물을 물건 버리듯이 쓰레기통에 버리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나, 현대 과학의 대중화 및 종교적 영향의 약화로 인해 살아있을 때나 잘하고 사체에는 별 신경쓰지 않는 사람도 꽤 있다.[17] 영구차의 그 영구이다.[18] 주로 군에서 군인의 시신을 높여 부르는 말로 쓰인다.[19] 단독으로 쓰이기보다는 '호국영령', '민주영령' 등과 같이 쓰이는 단어.[20] 불교식 사후관에서 영혼 그 자체를 일컫는 말로 주로 쓰인다. 장례식이나 49재 등의 직접적인 상황에서도 시신보다는 위패를 지칭할 때 주로 쓰인다.[21] 다만 영현은 원래 의미대로 '영령' 정도의 의미로 쓰일 때도 적지는 않다.[22] 다만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단어는 아니다.[23] 구더기와 함께 발견되는 경우 특히 그렇다.[24] 설령 물고기를 기르지 않는다 해도 멀리 갈 필요도 없다. 가까운 마트의 수산물 코너나 어시장을 찾아가 보면 되며 얼음 위에 누워 있는 생선들도 다 시체이다. 다만 냉동보존 상태로 유지되고 있는데다 애초에 그것을 먹을 것이기 때문에 키우던 물고기가 죽었을 때와는 달리 별다른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25] 그러나 물고기를 키우는 데에 많이 익숙해졌다면 별 감정을 느끼지 못하기도 한다. 그래도 그 물고기가 오랫동안 함께해온 가족같은 존재라면 슬퍼할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징그럽다거나 혐오감을 느끼는 일은 없다.[26] 수생거북류는 잡식성으로 고기도 꺼리지 않고 먹어치우며, 늑대거북이나 악어거북 같은 경우는 완전한 육식성이다. 움직임이 물고기보다 느린탓에 스스로 사냥하기가 매우 어려워서 주로 사체를 통해 고기를 섭취한다.[27] 유족이 시신까지 모두 공개되는 것에 동의하거나, 아예 유족이 자발적으로(...) 찍는 경우 등...[28] 명동성당 유튜브 채널에서 정진석 추기경의 장례 당시 영상을 보면 대놓고 고인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는 조문객들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