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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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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현황3. 특징4. 사례5. 연예부 기자를 지칭하는 말6. 연관 웹사이트7. 존 올리버의 영상8. 일베 용어 몰이9. 대중매체에서
9.1. 소설/만화/애니메이션9.2. 게임9.3. 영화/드라마9.4. 음악
10. 기레기로 불렸지만 기자가 아닌 인물11. 언어별 명칭12. 관련 문서

1. 개요

뉴스를 찍어내서 소동을 일으키는 것이 신문의 의무다.
It is a newspaper's duty to print the news and raise hell.
윌버 스토레이 시카고 타임즈[1]
"나는 신문기자들을 증오한다. 그들은 막사로 쳐들어와 뜬소문을 모아서 사실인 양 기사를 낸다. 나는 그들을 스파이로 간주하고, 실제로도 그렇다. 만약 내가 그 작자들을 다 잡아 죽인다고 해도 그들은 아침식사를 먹기 전에 지옥에서 기사를 내보낼 것이다."
I hate newspapermen. They come into camp and pick up their camp rumors and print them as facts. I regard them as spies, which, in truth, they are. If I killed them all there would be news from Hell before breakfast.
윌리엄 테쿰세 셔먼
기자쓰레기를 합친 합성어. 쓰레기라고도 한다.

수준 낮은 기자들과 공익성에 부합하지 않는 가짜 뉴스, 근거없는 모함을 일삼으면서 돈을 버는 기자들의 행태를 비꼬기 위해 쓰이기 시작했다. 정치적으로 편향된 기사, 선동과 날조, 검증되지 않은 자료를 사용한 기사 등 질이 낮거나 자극적인 기사를 쓰는 기자들에게 주로 사용한다. 이들이 쓴 기사는 찌라시가 되며, 이런 짓을 언론사 단위로 행하면 황색언론이 된다.

혹자는 이러한 기레기들의 행태에 대하여 악플 쓰고 돈 버는 놈들이라 비유했다.

2. 현황

사실 기자라는 직업은 그 특성상 근본부터 사회적인 비판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지만, SNS가 활발해질 시기인 2010년 쯤부터 사회적으로 더더욱 조명을 받더니 2010년대 후반엔 전문성과 신뢰도는 차마 언론이라고 보기도 힘들 정도로 여전히 바닥을 치는 중이다. 그야말로 권리는 있으나 책임은 없는 상황이다.

물론 여러 가지 정치적 사유나 이념 갈등 문제가 심해지면서 양쪽에서 진영논리로 기레기라고 욕하고 물고 뜯는 씁쓸한 상황도 있지만,[2] 대체적으로는 사소한 다툼 또는 가치관 차이로 넘어갈 수 있는 문제를 지나치게 왜곡하고 부풀리다가 정정보도는커녕 사과문도 안 올리고 하다 못해 빤쓰런조차 안 한 채로 철면피를 깔고서 다음 기사를 투고하지 않나, 과거엔 자신들이 필요성을 외치던 정책에 대해서도 정작 정책을 추진하면 반대를 외치며 흔드는 등 기준도 없는 모습을 보이는 등 끝까지 왜곡보도를 하는 언론들의 태도 때문에 신뢰도가 폭락하게 되었다.

2021년에 한국 언론자유지수는 전년 대비 전 세계 43위, 최상위권은 아니더라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볼 수 있으나, 정작 퓨리서치센터가 2018년에 38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 대중들의 언론 신뢰도는 모든 부분에서 37위, 종합 36위로 조사대상국 중 뒤에서 2, 3등이라는 그야말로 처참한 수준이다.[3] 2019년 6월 14일 서울신문 기사에 의하면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부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가 13일 공개한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19"에서는 더 나빠졌는데, 한국인들의 뉴스 신뢰도가 22%로 38개국 가운데 맨 꼴찌를 기록했다.[4] 그로부터 1년 뒤, 사정은 더 나빠졌다. 2020년 6월 17일 서울신문 기사에 의하면, 위와 같은 연구소에서 공개한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20"에서 한국인들의 뉴스 신뢰도는 21%로 조사 대상 40개국 중 40위로 나타났다.

언론의 자유, 즉 언론의 권리는 대폭 회복된 반면 직업적인 책임감과 윤리의식은 오히려 퇴화되었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기레기라는 단어가 보편화된 상황이다. 특이한 사실은 원래 기자들이 일삼아 왔던 병폐들은 언론이 생긴 이래 항상 있었던 일이었지만, 과거에는 묻혔던 병폐들이 현재는 통신매체의 발달로 빠르게 부각된다는 사실이다.[5] 이는 인터넷과 이를 이용하는 설비가 확충되었고, 이에 따라 인터넷을 활용하는 SNS나 1인 미디어같이 언론을 대체할 정보매체가 다각화되고 빨라졌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실력 미달의 기자들이 생산한 찌라시의 거짓말을 반박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기자들을 통해야 했고, 이 과정에서 동종업계로 묶여있는 기자들은 서로에게 불리한 진실과 반박은 묻어버리는 게 다반사였으며, 거의 관행으로 굳어졌다.[6] 더구나 특정 언론사에서 왜곡된 정보를 유통해도 소비자가 이를 검증하기 힘들었던 이유는 인터넷 이전의 정보환경이 부실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터넷의 발달로 소비자가 언론을 거치지 않고도 왜곡된 기사에 대한 반박과 진실들을 검증할 수 있게 되니 기자들의 거짓말이나 수준 낮은 정보능력이 빠르게 드러나기 시작했다.[7] 여기에 상술된 자질이 부족한 기자들까지 양산되면서 저질기사, 왜곡기사, 기사 어뷰징까지 같이 폭증하여 언론에 대한 반발이 갈수록 누적되며 등장한 것이 기레기 논란이다.

기레기는 오프라인에서도 유명한 표현으로, 현직 기자들마저 아는 수준이다. 그만큼 기자들의 자질과 올바른 역할에 대한 문제는 언론계가 해결해야 하는 숙명이고 지방 신문사, 인터넷 신문사에서는 두말할 나위도 없는 수준이다. 가뜩이나 다른 언론사보다 주목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마당이라서 더더욱 자극적으로 글을 쓴다. 인지도를 높여야 구독자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제목도 자극적으로 올리고 태연하게 올라오는 엉터리 정보도 검증하지 않는다. 이렇듯 언론으로서 기본적인 것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니 더더욱 비난 여론이 강세다. 오죽하면 구글에서 자동 완성 검색어 중 하나가 기레기다.

2010년 이후로 한국 언론들은 기자들이 최소한의 직업관조차 갖추지 않은 듯한 심각한 무능과 도덕적 해이를 여실히 보여줬다.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에서 피해자들, 심지어 미성년자에게도 알 권리를 명목으로 범죄에 가까운 만행들을 저질렀으며[8] 중소, 거대, 지상파 가릴 것 없이 언론사들이 왜곡보도로 피해자를 양산하는 행태를 자주 보여주었다.[9]

정작 가장 매섭게 취재하고 비판해야 할 거대 권력에 대해서는 자기 밥그릇이 걸린 게 아니면 온순한 양마냥 침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광우병에 관한 루머가 퍼지고 있을 때에는 그 진상을 밝혀내지는 못할망정 그 주장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세계 유일 초강대국국가원수가 방한했을 때 언론인으로서 일생일대의 질문기회를 얻었는데도 언론사에서 나름 가려 뽑았다는 최고의 인재들이[10] 꿀 먹은 벙어리가 되어 아무도 질문을 하지 못하는 등 무능함만 보여주었다.[11]

그 밖에도 단순히 기사의 수준이나 사실성이 아니라 기자의 평상시 행태로 인해 기레기라고 불리는 경우도 있다. 정보를 다룬다는 직업의 특성을 이용, 권력 삼아 행패를 부리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특히 지방 언론의 경우 이러한 경우가 비일비재한 편인데, 지방의 기자들이 자신들의 취재대상인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강압적 취재를 하거나 엠바고 또는 업무상 기밀을 합의 없이 누설하고, 무례한 태도로 질문을 하여 마치 아랫사람 대하듯이 하는 경우도 있다. 자신들이 발매한 책자를 고가에 강매하거나 정보공개청구제도를 악용하여 공무원들이 업무에 방해가 될 정도의 과도한 자료를 청구했다가 광고비를 주면 취하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실제 몇년 전 경상북도 안동시에서는 한 지역신문의 기자가 시장과 부시장의 업무추진비, 물품 구매, 언론 광고, 수의계약 등의 5년치 자료를 안동시청과 시의회, 예천군청에 한꺼번에 청구한 후 광고비를 받으면 청구를 취하하는 방식으로 광고비를 갈취하다 공갈죄로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사례도 있다. 또한 각 지자체에 책정된 언론 광고비를 타내기 위해 지자체에 광고비를 요구하고, 거절했을 때 보복으로 음해성 기사를 쓰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일부 지역지 기자들은 지방이 사회적 관계가 좁은 것을 이용, 보도로 지역에 영향을 주는 파급력이 크다는 이유로 권력을 갖게 되어 이를 악용하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위에 언급한 대로 행정부조직인 지자체를 대상으로도 저렇게 할 정도니 지역의 상인들이나 기업인들이 받는 피해 또한 클 것으로 추정. 물론 이러한 기레기짓을 하는 기자들이 전체 혹은 다수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들 때문에 참된 마인드를 가진 지방 언론의 기자들까지 도매금으로 이미지에 먹칠된 것도 사실이다.

기자들의 질적 문제도 문제지만, 가장 사용하기 만만하다는 것이 기레기라는 용어가 많이 쓰이는 이유이다. 인터넷에서만 봐도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기자를 기레기라고 욕하고, 당사자인 기자들은 소수(과연 소수인지는 의문이지만)인데다가 자기들 행적 때문에 반박하려야 직업비하라는 원론적인 것 외에는 반박할 것이 없기 때문에 이러한 표현은 더더욱 널리 퍼지게 된 것이다. 심지어 다른 직업에 대한 비하표현과 달리 논란조차 된 경우를 찾아보기 힘들다.

점차 외국에도 한국의 '기레기' 표현이 알려지게 되었다. 일본산케이신문에서 "한국 언론들은 기레기라고 불리고 있다."고 보도하며 한국 신문업계의 현황을 보도했다.

"기레기가 사라질 것인가?"에 대해 기자 본인들도 회의적이다. 애초 기레기는 기자들의 문제만이 아니라 언론계의 구조적인 문제 또한 있기 때문. 언론사에게 기자는 나가면 다시 뽑으면 그만인 존재일 뿐이고, 굳이 언론사들이 바꿀 이유도 없으며 시청률이나 포털 사이트 클릭수만 잘 나오면야 굳이 좋은 기자가 필요없기 때문이다.

2016년 2월에는 기사 댓글에 '기레기'라는 글을 쓴 이유로[12] 모욕죄고소가 된 사건이 있었다. 1심, 2심은 모두 유죄를 선고했으나 2021년 3월 25일, 대법원 판결에서는 모욕적 표현은 인정했으나 자신의 의견을 강조 및 압축한 표현으로 사회 상규에 위배되지 않기에[13] 위법성 조각사유로 무죄판결을 내렸다.판례관련 기사

후술하듯이 한 기자가 기레기 표현이 일베에서 왔다고 거짓말을 할 정도로 기자들이 자신이 기레기라고 불리는 것을 싫어하기는 하나 기자 세계를 모르는 이들이 하는 소리니 못 들은 척하는 등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고, 기자가 기자답지 못하다는 말 등을 더 싫어하기도 한다.

현대에도 과거보다 썩 나아지진 않았지만 과거엔 특히 인터넷이 발달하기 이전에는 전문성 미비 및 조사 없이 기사를 내는 등의 문제가 21세기보다 심했다. 그나마 현대에는 시청자, 구독자들도 인터넷 발달로 인해 정보 습득력이 과거보다 좋아진데다, 특정 분야에선 어지간한 기자들 이상으로 정보 습득력이 좋은 사람들도 널렸기에 그래도 과거에 비하면 조사를 어느 정도는 하고 기사를 내려고 하는 듯 하다. 대신 그 조사라는 것이 다른 인플루언서나 발행기사, 심하면 커뮤니티 사이트 글을 그냥 갖다 복붙하는 경우가 늘어서, 소위 사이버 렉카와 다를 바 없다는 게 문제점.

3.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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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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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연예부 기자를 지칭하는 말

기자 중에서도 특히 연예부 기자에게 이 단어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상술되었듯 현재는 담당 분야를 불문하고 기자라는 직업 자체의 이미지가 극히 망가진 상태이지만, 연예부는 그 중에서도 특별히 구제의 여지가 없는 폐급 부서로 찍힌 상태다. 외모 찬양으로 점철되어 있거나 특정한 발언을 부풀려 이슈화시키는 등 하등 사회에 필요가 없는 기사만 양산한다. 당연히 독자들에게 평판이 매우 좋지 않지만, 연예계를 다루는 특성상 진입장벽도 낮아 페이지 조회수, 곧 광고 트래픽을 보장하기 때문에 윗선에서도 규모는 작게나마 꾸준히 유지해 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기사를 찬찬히 살펴보면 맞춤법도 다 틀려 있고, 기자의 신상을 파헤쳐 보면 스펙도 허접스러운 경우도 많다. 오죽하면, 같은 기자들 사이에서도 수준이 낮고 급이 떨어진다면서 연예부 기자들과는 같은 급으로 쳐주지도 않고 상종도 안한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히 나돌 정도다. 실제로, 정치부와 사회부 기자의 학력을 자세히 보면, SKY 대학 정도는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는 경우도 꽤 많다.

6. 연관 웹사이트

해외에는 기레기들의 거짓말, 거짓 보도만을 모아서 고발하고 정정해 주는 사이트가 있다. 일명 That's Fake.[14]

한국에는 기자들을 분류하고 박제해두는 리포트래시마이기레기라는 사이트가 있다. 특이하게도 둘 모두 친문 커뮤니티로, 조국 사태를 계기로 결성된 사이트라는 이력이 있다.[15]

그리고 낚시성 제목 내용을 공개하는 기레기뉴스도 있다.

7. 존 올리버의 영상

존 올리버미국 저널리즘의 문제점을 다룬 비디오가 있다. 요약하자면 기자들이 영양가가 있는 이슈를 다루고 싶다고 해도 회사 측에서는 시청률이 낮으면 무조건 손해니, 결국엔 뉴스보다 엔터테인먼트가 먼저가 된다는 것이다. 비디오 중간에 한때 미국의 대형 신문사 시카고 트리뷴(Chicago Tribune)의 사장이었던 샘 젤(Sam Zell)의 회사의 기자들을 향한 연설(8분 41초부터)이 인상 깊다.
Zell: I want to make enough money so that I can afford you. You need to in effect help me by being a journalist that focuses on what our readers want that generates more revenue.
젤: 저는 여러분의 월급을 줄 여유가 있을 정도로 돈을 벌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독자들이 읽고 싶어하고 돈을 벌어다 주는 일들에 집중해서 저를 좀 도와 줘야 되는 거죠.

Journalist: What readers want are puppy dogs. I mean, we also need to inform the community...
기자: 그렇지만 독자들은 귀여운 강아지나 보고 싶어하는걸요. 우리는 제대로 된 뉴스를 알려줘야 할 의무가...

Zell: I'm sorry, but you're giving me the classic, what I would call, journalistic arrogance by deciding that puppies don't count. What I'm interested in is how can we generate additional interest in our products and additional revenue so we can make our product better and better and hopefully we get to the point where our revenue is so significant that we can do puppies and Iraq. fuck you.
젤: 미안하지만, 강아지가 중요하지 않다는 의견은 아주 교과서적인 '언론인의 오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관심은 우리 신문에 관심을 더 끌어오고 수입을 늘리는 거죠. 그러면 언젠가는 우리 신문이 더 좋아지고 수입이 충분해져서 강아지하고 이라크에 대한 기사도 쓸 수 있겠죠. 엿이나 먹어요.

요약하자면 언론의 사회적 역할 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고, 언론은 그저 돈을 버는 수단이라는 이야기다. 질문 때문에 어지간히 심기가 불편했는지 마지막에 공개 석상임에도 불구하고 질문자에게 욕설까지 날린 것은 덤이다. 당연히 공개석상에서 육두문자를 내뱉어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든 것으로 질타당한 것 외에도 기업가정신을 망각해서 언론의 명예를 더럽혔다, 그냥 대놓고 기레기짓해라 한 또라이 사장, 돈에 미친 새끼, 자본주의의 돼지, 자본주의의 괴물 등의 멸칭은 물론이요 기자'들' 앞에서 육두문자를 내뱉는 미친 짓을 저지른 탓에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 난 다른 황색언론들에게 저격당하고 이후엔 4chan이나 레딧, 유튜브 등에 박제당하고 한동안 사람들에게 엄청 까였다. 참기업인들을 쌍욕 먹이고 바보로 만든 거냐, 그러니깐 시카고 트리뷴에서 쫓겨나왔지라며 사람들에게 비엔나 소시지처럼 줄줄이 까였다. 당시 시카고 트리뷴도 덤터기가 뒤집어 씌워져서 성장세가 잠시 주춤했다고 전해진다.

8. 일베 용어 몰이

2020년 7월 30일 머니투데이의 김지성 기자는 기사에서 일베저장소의 용어를 설명하면서 기레기란 용어가 일베에서 쓰는 용어라고 일베몰이를 하였다. 그야말로 이 문서의 또 다른 예시가 된 셈.[16] 결국 타 언론사의 팩트체크 기사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졌다.

9. 대중매체에서

사실 기자를 이상적 내지 멀쩡하게 그려놓은 작품들[17]보다 기레기에 가깝도록 묘사한 작품을 찾는 것이 더 쉬울 정도로 자주 등장한다. 여러 작품에서 특정 이슈[18]가 발생하면 우르르 몰려다니며 마구잡이로 인터뷰를 요청하고 사생활을 찍어대는 모습으로 자주 나오는 편이다. 대부분 단역 내지는 엑스트라로 나오기 때문에 대부분 누구한태 응징당한다거나 경찰이나 재판 등에 넘겨져 죗값을 치르는 모습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심지어는 온갖 위험한 능력이나 마법 등이 난무하는 작품이나 전란 같은 상황에서도 잘도 살아남는 경우가 많다. 학원물에서는 신문부가 이런 역할로 나오곤 한다.

슬래셔 장르의 경우 살인마를 자극하여 상황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자주 나오는 등 동서양을 막론하고 기레기에 대한 이미지는 철저히 부정적이다. 기레기와 비슷한 특징을 가진 선동꾼이나 사이버 렉카 등도 비슷한 양상을 띈다.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택시운전사는 이런 기레기의 이미지를 비틀어놓은 사례로, 위르겐 힌츠페터를 비롯한 서양 기자들은 물론 광주 내 참상을 아는 기자들도 모두 정의롭게 나오지만, 진실을 알리고 싶어하는 기자들의 기사들은 신문사 자체 검열에 의해 실리지 못하고, 그로 인해 신문에는 텅텅 빈 흰 용지만 인쇄되자 자신들의 참상을 알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광주 시민들에 의해 욕만 바가지로 먹는 기자의 모습이 나온다. 반대로 검열의 걱정이 없는 외신 기자들은 환영받는 모습이 나온다.

9.1. 소설/만화/애니메이션

9.2. 게임

9.3. 영화/드라마

9.4. 음악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신에 대한 가십을 물고 빨고 찾아내고 즐기는 기레기들에게 시달리다 못해 2007년에 낸 정규 5집 'Blackout'에서 기레기들을 대놓고 저격했다. 특히 리드싱글인 Piece of Me는 그야말로 가관이다.

산이페미니스트 등 사회의 갈등 요소 등을 다룬 랩을 발표했으며, 그 중 하나가 기레기레기로, 기레기들을 저격하는 음악이다.

DJ DOC 5집의 L.I.E라는 노래에서도 검열제도와 사전심의제도 및 양아치 기레기들을 미친듯이 저격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심지어 해당 곡에서는 가사에 노골적인 욕설도 나오는지라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판정받았다.

마이클 잭슨HIStory: Past, Present and Future, Book I에 수록된 Tabloid Junkie에서 언론들과 그것을 즐기는 대중들을 비판했다.

10. 기레기로 불렸지만 기자가 아닌 인물

과거에 각종 언행으로 인해 기레기로 불렸지만, 이후에는 튀는 언행도 안 하고, 기자들이 기레기 지분을 많이 가져가서 기레기로 불리지 않고 있다. 즉, 별명에 있어서 동명이인인 셈.

11. 언어별 명칭

영어권에서는 'Presstitute(언창/언창녀)'라는 단어가 존재한다. 모기의 속어인 skeeter(스키터)는 모기처럼 귀찮게 구는 기자로 비유하기도 하는데 한국으로 치면 기레기와 비슷하다.[41] 해리 포터 시리즈의 기자 캐릭터 리타 스키터성씨 모티브가 되었다. 이는 작가가 한 때 포르투갈에 있을 때 기자와 결혼했다가 가정폭력으로 이혼한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에도 선술한 영어권 명칭과 비슷한 'Журналшлюхи(주르날쉴류히)'이라는 단어가 존재한다. Presstitute와 Журналшлюхи 둘 다 press(언론) + prostitute(매춘부)를 합친 단어들이다. 돈 받고 기사 써주는 게 성매매와 다를 바 없다는 경멸적인 의미를 내포한다.

일본에서도 'マスコミ(매스컴)'과 'ゴミ(쓰레기)'를 합친 'マスゴミ(독음: 마스고미)'라는 신조어가 통용되는데, 한국의 기레기와 정확하게 용례가 일치한다. 100엔짜리 신문에나 어울리는 싸구려 기사를 작성하거나 보도만 한다고 '100엔 라이터(writer)(100円ライター)'라고 하기도 하고, 코타츠에 엉덩이 깔고 앉아서 편하게 키보드나 놀린다고 '코타츠 기자(コタツ記者)'라고 부르기도 한다. 단, 한국에서 '기레기'라는 표현은 주로 저질스러운 보도 행태나 황색언론에 대한 정당한 비판의 뉘앙스로 쓰이는 반면, 일본에서 '마스고미'라는 표현은 아사히 신문 계열의 진보 언론사를 넷 우익들이 그냥 좌파 언론이라는 이유로 무턱대고 비난, 비방하는 용도로 자주 쓰인다. 문제는 한국에서도 무턱대고 기자가 자신이 지지하는 진영이 다르다고 기레기라고 욕하는 빈도가 점점 늘고 있다는 것이지만. 언론사마다 시각의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명백히 맞는 말을 하는데도 보수, 진보 안 가리고 자기가 지지하는 정치인을 비판하는 내용이면 우루루 몰려와 기레기라 욕하는 것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12. 관련 문서



[1] 출처.[2] 예를 들면 진보 진영에서 기레기라고 욕먹는 기자가 보수 진영에서는 참기자로 대접받거나,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에게 불리한 기사를 쓰면 기레기 취급받는 등.[3] 꼴찌는 그리스(...)[4] 순위보다도 수치에 의미를 둘 필요가 있다. 순위 자체는 수준이 괜찮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대상들의 수준이 더 높아서 낮을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 수치를 보면 5명 중 4명이 언론을 불신하는 처참한 수치이기 때문에 언론에 대한 불신이 극도로 높음을 알 수 있다.[5] 일례로 기자들이 찌라시 기사로 욕먹으면, 반박 자료뿐만 아니라 과거에 본인이 썼지만 묻혔던 찌라시까지 모조리 같이 드러난다.[6] 과거 한겨례의 기자가 동료를 술에 취한채 폭행해서 사망하게 만든 한겨레 동료기자 취중 폭행치사 사건도 한국 언론사들이 집단적으로 입을 다물고 있었고, 2019년 초 조선일보 회장 손녀가 운전기사에게 갑질을 벌인 사건이 발생했는데, 명확한 증거영상이 있는 사건인데도 언론에서 빠르게 묻어버렸다. 자신들의 허물을 감추기 위해서는 언론사들의 정치성향을 막론하고 함께 행동하는 데 삐뚤어진 동업자 정신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다른 언론사, 방송국들의 사건사고에 대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 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7] 대표적인 경우가 공개가 의무화된 정부의 발표로, 정부 발표 원문과 언론사의 기사를 비교해보면 거의 다른 곳에서 발표한 수준으로 차이가 심하다.[8] 한국에서 언론불신이 확산된 계기 중 하나는 세월호 참사 등 미성년자 학생들에게 보여준 기자들의 만행이다. 특히 2010년대 부터 세월호,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강릉 펜션 유독가스 질식 사고 등 미성년자 피해자들이 연루된 사건에서 집요하게도 인터뷰를 요구하는 기자들이 상당수 있었다.[9] 이러한 피해자는 단순한 개인뿐만 아니라 거대 기업까지 유형을 가리지 않는다.[10] 정치부 그중에서도 국가원수와 관련된 기자들은 언론사에서도 최고의 인재들로 선발한다.[11] 일각에서는 기자들이 영어를 못해서 질문을 못한게 아니냐 라는 의견도 있었다. 특히 한국 정치권 상대로만 인맥 취재가 전부인 한국 정치부 기자들의 영어 회화능력이 제대로 검증이 될리가 없다.[12] 이런 걸 기레기라고 하죠?라고 작성.[13] 즉, '기레기'라는 표현이 사회적으로 용인할 수 있는 표현의 범주에 속한다고 판단한 것이다.[14] 한국에도 존재한다. 노룩뉴스라고 있는데, 반대로 좋아요가 아니라 싫어요가 많을수록 쓰레기 같은 기사라는 뜻이다.[15] 앞에서도 언급 됐듯이 친문 사이트인 만큼, 해당 사이트의 정보를 맹신해서는 안 된다. 실제로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조중동 기자들을 무조건적으로 박제해두는 모습을 볼 수 있다.[16] 또 이 기사에는 동남 방언의 특징 중 하나인 서술어에 "~노"를 붙이는 것이 일베에서 나왔다고 적혀 있다. 물론 여기선 상황과 맥락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갖다붙이는 것을 지칭했겠지만 이 점을 제대로 밝히지 않은 것이 문제이다.[17] 이런 작품들은 대부분 기자가 주인공인 경우. 물론 이 경우에도 반동인물 기레기는 빠지지 않는다.[18] 주로 주인공이 특정 인물과 짝으로 엮이거나 큰 누명을 썼을 때[19] 6기 애니판 한정.[20] 48화에선 요괴와 인간과의 사이가 극도로 나빠진 상황에서 마나의 어머니가 요괴의 공격을 받고 중상을 입자 이를 취재하려고 병원으로 진입하려다 저지당하자 불평을 하는 모습이 나오며, 55화의 후반부에선 기자회견장에서 정체가 탄로난 히히를 향해 막말을 퍼부어댔고 이에 광분한 히히가 이들을 직접 응징하려했다.[21] 기둥을 보고 있던 뚱이를 소재로 "기둥을 보는 시민"이라는 이름으로 기사를 썼는데, 당연히 아무도 안 읽었다. 이에 집게사장은 기사는 좀 꾸며야 한다며 기사를 "기둥과 결혼한 시민"으로 바꿨다. 아이러니하게도 나중에 뚱이가 기둥을 데리고오며 진짜 기둥과 결혼 한게 밝혀져 의도치 않게 사실을 전한게 되었다.[22] 다람이가 바보라는 기사를 써서 그동안 받은 과학 상을 수거 당한건 물론, 바보 취급을 받았고, 플랑크톤이 개발한 음식이 물고기로 만든거란 기사를 써서 플랑크톤의 식당이 강제 폐쇄되었다. 퐁퐁부인은 신호를 기다리다 우연히 경찰차가 뒤에 정차했는데, 그걸 찍어서 퐁퐁부인이 교통경찰에게 걸렸다는 기사를 써 운전학원에 학생이 단 한명도 오지 않게 되었다. 래리는 한 사람이 몸이 참 튼튼하다 감탄하며 한대 때려봐도 되냐 물었고, 래리는 흔쾌히 허락하며 한대 맞아주었다. 문제는 맞는 장면만 찍어서 다니던 헬스클럽에서 쫓겨난건 물론, 동네 꼬마들도 래리를 무시하게 되었다.[23] 그런데도 집게사장은 정신을 못차리고 지폐를 인쇄기에 넣어 위조지폐를 만드는 더한 짓을 저질렀다![24] 여기서는 그린 고블린이 피터의 정체를 물을 때, 자기 목숨이 위험함에도 알려주지 않았다.[25] 심지어 주요 등장인물 중 한 명인 최미려도 기레기 기질이 충만한데, 주변에 기레기가 하도 썩어 넘치다 보니 상대적으로 양심적인 언론인으로 보이는 수준. 작중에 전개가 달라져서 저렇게 보이는거다. 저것도 그나마 최미려를 포함한 전원이 될뻔한거다.[26] 원장단이 백강혁을 지지했다면, 아니 현 시점에서도 백강혁을 가장 방해하고있는 기자이며, 만약의 근원이자 진 최종 보스라고 봐도 무방하다.[27] 형식상의 취재지. 학생들 말을 안 듣고 자기들이 하고 싶은 말만 했다.[28] 사실 세계정부측도 버스터 콜로 인해 생긴 일을 로빈에게 뒤집어 씌워서 목숨이 위험할 정도로 고생 하게 만들거나 (본인들은 현상금 오른다고 기뻐했지만) 밀짚모자 일행 짓으로 만드는 등 자기 실수를 묵인하고 사실을 날조하는 신문기사를 내는 짓이 딱 기레기다.[29] 페잔은 정보력이 장점이라지만 언론 부분에서는 나온것이 없는데다가 지구교가 조종하고 있었으니 제외. 골덴바움 왕조은하제국은 알수없지만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이 로엔그람 왕조를 세운뒤에는 언론의 자유가 어느정도 생겼을것으로 예상된다.[30] 해당 소설이 1982년에 나왔던걸 감안하면 시대를 앞선 중2병이 맞다.[31] 한스 디트리히 폰 젝트에게 거하게 분노를 표출했던 걸 곁에서 봤기에 빠른 대처가 가능했다.[32] 사실 본인이 한 짓은 명예훼손이니 고소당해도 할 말 없는 짓이다. 오히려 잡혀가지 않은 것도 다행으로 여겨야 할 일이다.[33] 사랑이가 은조의 복수를 돕기 위해 혜주를 찾아가 잠시 같이 있었다가, 은조의 뺨을 갈기며 막말을 던지던 구도준을 보고 사랑이가 대신 갈겼는데 마침 사랑이가 구도준의 뺨을 갈기고 은조와 같이 도망친 모습이 찍힌 영상이 올라왔었다.[34] 과거 기자였을 때 한 사람의 인생을 끝장냈고, 그로 인해 복수당했다.[35] 역전재판 2-4 안녕히, 역전에서 파파라치로 전향하였다. 역전재판 1에서는 프리 카메라맨, 역전재판 2-2에서는 오컬트 전문 카메라맨이었다.[36] 여담으로 악의적보도를 하게된 이유가 작중 대한민국 축구팀이 패배하여 뉴스 시청률이 안나올것 같다는 이유로 무작정 기사부터 내보내는 것으로 묘사된다.[37] 구자철이 부르던 별명이다(...)[38] 기성용이 한창 이 별명으로 까일 땐 '기자+쓰레기=기레기'라는 말이 거의 쓰이지도 않았다. 세월호 사건 이전까지는 말이다.[39] "답답하면 니들이 뛰던가"로 알려져 있지만, 원글엔 이렇게 올라왔었다. 맞춤법을 따진다면 "답답하면 너희들이 가서 뛰든지"가 맞다.[40] 이후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다. 다만 본인 전용이 아니고 부인 한혜진과 함께 사용 중이다.[41] 공교롭게도 이탈리아어 파파라치도 모기를 뜻하는 단어에서 유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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