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17:51:53

프레데리카 그린힐

프레데리카 그린힐[A]/프레데리카 그린힐 양[B]
Frederica Greenhill ·フレデリカ・グリーンヒル [A]/Frederica Greenhill Yang ·フレデリカ・グリーンヒル・ヤン[B]
{{{#!wiki style="margin: -16px -11px;font-size:.85em;word-break:keep-all;"
파일:Frederica michihara.jpg
파일:Frederica ova.jpg
파일:프레데리카 그린힐.후지사키 류.jpg
파일:프레데리카 DNT 버전.png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 OVA 후지사키 류 코믹스 DNT }}}
인물 정보
<colbgcolor=#eee,#222> 신체 정보 여성, ???cm(DNT 기준 169cm), A형
생몰년 SE 774. 2. 19. ~
가족 관계 드와이트 그린힐(아버지), ???(어머니)[5]
양 웬리(배우자)
국적 및 소속 자유행성동맹 자유행성동맹군 → 양 비정규함대 → 엘 파실 독립정부 엘 파실 혁명군이제르론 공화정부 이제르론 혁명군
최종 계급 이제르론 혁명군 소령
최종 직책 이제르론 공화정부 주석
기함 없음
미디어 믹스 정보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OVA, 오디오북 사카키바라 요시코
파일:일본 국기.svg 외전 쿠와시마 호우코
파일:일본 국기.svg DNT 엔도 아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OVA 박은숙
파일:미국 국기.svg DNT 매들린 모리스
배우 파일:일본 국기.svg 2011년 연극 하나유리
파일:일본 국기.svg 다카라즈카 연극 스미레노 레이, 세토하나 마리
파일:일본 국기.svg DNT 연극 후쿠나가 마리카
1. 개요2. 상세3. 생애
3.1. 주요 직위
4. 양 웬리와의 관계5. 기타6. 어록7. 둘러보기

1. 개요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자유행성동맹, 엘 파실 독립정부, 이제르론 공화정부의 군인이자 정치가. 최종 계급은 소령. 율리안과 카테로제를 비롯한 2세대 인물들을 제외하면, 이제르론의 주요 멤버들 중 최하급자이다.

2. 상세

자유행성동맹군 우주함대 총참모장인 드와이트 그린힐 대장의 딸이다. 엘 파실에서 양 웬리의 팬이 되었고, 제 13함대 창설시 그의 부관이 되었으며, 제1차 라그나뢰크 작전 이후 그의 아내가 되고, 양 웬리 사후엔 율리안 민츠와 함께 이제르론 요새에 근거지를 둔 이제르론 공화정부의 중심인물이 된다. 은하영웅전설 양대 주인공의 아내에다가 여성 보좌관이라는 점에서 상대편인 은하제국의 라인하르트의 여성 보좌관이자 아내인 힐데가르트 폰 마린도르프와 같은 포지션이다.
파일:프레데리카 그린힐.jpg
파일:Frederica Greenhill.jpg
OVA DNT
개암색 눈동자와 금갈색 머리카락을 가진 미녀로 묘사된다.

중상위권에 불과했던 양 웬리와 달리 사관학교를 차석으로 졸업한 우수한 인재로, 기억력과 정보처리능력이 발군이라서 사관학교 재학시절에는 '컴퓨터의 육촌형제'라는 별명으로도 불렸다. 이 기억력으로 바그다슈구국군사회의의 일원이라는 점을 캐치해냈고 이제르론 공략을 추진하면서 제공받은 14,000장의 이제르론 요새 슬라이드 사진에서 앞뒤가 모순된 6장의 사진을 찾아내기도 했다. 후지사키 류 코믹스에서는 제국어로 기록되어 있는 제국군 데이터 속에서 한스 디트리히 폰 젝트 대장의 기함을 2분 30초 안에 찾아냈다.

백병전에 대해서는 원작에서 별다른 묘사가 없지만 사격에 관해서는 사관학교 시절 우등생이었다. 프레데리카는 비록 가능성이 낮아도 적병이 사령부에 침입하면 응전할 생각으로 단 한 번도 블래스터를 몸에서 떼어놓거나 스커트를[6] 입은 적이 없다. DNT에서는 로젠리터 측의 장난이기는 해도 툭툭 시비거는 로젠리터 대원 한 명을 제압한 적이 있다.

하지만 가사 능력은 낙제에 가깝다. 샌드위치, 크레이프, 햄버거 등 끼워 먹는 음식은 할 줄 알지만 그 외 요리는 하나도 할 줄 모른다. 그래서 율리안 민츠에게서 홍차 끓이는 법을, 오르탕스 밀베르 카젤느로부터 요리를 배웠다.

3. 생애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프레데리카 그린힐/작중 행적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1. 주요 직위

4. 양 웬리와의 관계

5. 기타

6. 어록

"난 모르겠어요. 당신이 하시는 일이 옳은지 어떤지. 하지만 제가 아는 것도 있답니다. 당신이 하시는 일이, 저는 참을 수 없이 좋다는 거예요."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5권 <풍운편>, 김완, 이타카(2011), p.340
"난 그이와 12년간을 알고 지냈어. 처음 8년은 그저 팬이었고, 그다음 3년은 부관이었고, 나머지 1년은 아내였지. 그리고 이제부터는 미망인으로 몇 년, 혹은 몇십 년이 시작될 거야. 세월을 스스로 배양해야 한다면, 나는 그이가 세운 토대에 먼지 말고 다른 무언가를 쌓아야만 해. 단 1밀리미터라도 좋으니. 게다가......."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8권 <난리편>, 김완, 이타카(2011), p.222
"양 웬리를 게으름뱅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내가 증언하겠어. 그이는 그이 밖에 할 수 없는 의무를 태만히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8권 <난리편>, 김완, 이타카(2011), p.223
"훌륭하다고? 그렇지 않아. 진실을 말하자면, 난 민주주의 따위 멸망해도 상관없어. 전 우주가 원자로 돌아가도 상관없어. 그이가 내 곁에서 반쯤 졸며 책을 읽고 있어준다면......."[15]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8권 <난리편>, 김완, 이타카(2011), p.223
"난 분명 당신을 잃었어요. 하지만 처음부터 당신이 없었던 것에 비하면, 난 훨씬 행복해요. 당신은 수백만 명을 죽였을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나 한 사람은 행복하게 해 주었는걸요."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9권 <회천편>, 김완, 이타카(2011), p.28
"고마워요, 여보. 내 인생을 풍성하게 해 주어서."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10권 <낙일편>, 김완, 이타카(2011), p.279

7. 둘러보기

파일:attachment/Free_Planets_Alliance.jpg 양 웬리 함대 파일:mxx5q0t3ulw01.png
소속 인물
양 웬리 · 프레데리카 그린힐 양 · 율리안 민츠 · 알렉스 카젤느 · 더스티 아텐보로 · 에드윈 피셔
무라이 · 표도르 파트리체프 · 빌리바르트 요아힘 폰 메르카츠 · 베른하르트 폰 슈나이더 · 발터 폰 쇤코프 · 라이너 블룸하르트
카스퍼 린츠 · 마리노 · 라오 · 응웬 반 티우 · 올리비에 포플랭 · 이반 코네프
카테로제 폰 크로이처 · 루이 마솅고 · 바그다슈 · 순 수울 · 콜드웰 · 하무디 아슈르 · 닐슨
워렌 휴즈 · 살레 아지즈 셰이클리 · 아사도라 샤르티앙 · 머런빌&잠체프스키 · 필즈 · 피아지
소속 함선
히페리온 · 율리시스 · 트리글라프 · 레다 II호 · 시바 · 아가트람/마난난 막 레르 · 브레멘형 경순항함 · 칼데아 66호 · 아무르타트
히스파니올라 · 코르도바 · 마사소이트 · 마우리아 · 무페세


[A] 결혼 이전[B] 결혼 이후[A] [B] [5] OVA에서는 6화에서 짧게 등장하고 DNT에서는 해후편에서 엘 파실 전투 당시 14살이던 프레데리카 옆에서 잠시 모습을 비추었고 성란편에서는 프레데리카의 사관학교 입학당시 사진에 등장했다. 그러나 사관학교를 졸업할 때 어머니는 없고 아버지인 드와이트 그린힐 대장만 있는 걸로 보아선 사관학교 입학 당시까지는 살아있었으나 졸업 이전에 사망한 듯하다.[6] 동맹군 전선 장병들은 남녀 모두 상아색 바지를 입지만 후방에 근무하는 여군은 스커트를 입기도 한다.[7] 그런데 다나카 요시키도 여심은 잘 모르는지 정작 은영전에서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는 남녀 불문하고 양 웬리다. 그래서 이상하리만치 높은 양의 인기를 보고 다나카 요시키가 신기해했다고.[8] 이런 배경이 작중에서도 녹아나 있는지, 프레데리카는 율리안에게 양 웬리를 처음 봤을 때에 대해서 '특별히 존경해야 할 이유가 없으며 못미덥고 처량한 몰골을 한 사람이지만, 그렇기에 자신이라도 좋아해주지 않으면 아무도 좋아해주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9] OVA에서는, 제 13함대의 이제르론 공략 당시 통합작전본부장 시드니 시톨레와 나눈 대화에서 이 사실이 은연중에 드러난다. 드와이트 그린힐은 양에게 이 작전을 맡긴 시톨레에게 "자신이 있으신가 보군요"라고 말을 건네고, 시톨레는 그린힐에게 "자네만큼은 아니지만"이라고 답한다.[10] 프레데리카가 아버지에게 떼를 썼을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닌데, 양에 대한 평가가 낮았다면 절대 안 보냈을테니까 결국 똑같은 얘기다.[11] 사실 쿠데타를 일으킨 시점에서 이미 드와이트는 딸을 포기한 상태였다.[12] 자기 아버지가 쿠데타 세력의 수장이라는 것 때문에 쫓겨날까봐 불안해했고(정작 양 웬리는 물론 그 휘하 인물들 모두 연좌제로 프레데리카를 해임하거나 불이익을 줄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쇤코프는 아예 양이 그럴 사람이면 내가 사람을 잘못 본 것이라고 단언했을 정도), 결국 쿠데타의 종결 이후 드와이트의 자살 소식을 듣고(사실은 아서 린치가 쏜 총에 맞아 살해당했고 쿠데타측이 자살로 위장한 것이다) 충격받아 그날 밤 몰래 우는 등, 마음고생이 심했다.[13] 이를 두고 양 웬리는 우리나라가 연좌제라도 있는 거냐고 되받아쳤고 네그로폰테는 이에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해야 했다는 말이었다고 변명했지만, 양은 '불필요한 오해 같은 실체도 없는 것 때문에 지휘관의 인사권을 침해하고 유능한 부관을 해임해 부대의 능률을 저하시키려 하느냐'고 반박해 이마저 박살내버렸다.[14] 사실 카테로제 폰 크로이처가 율리안보다도 어리긴 하지만 주요 인물에 포함되지는 않는다.[15] 프레데리카가 그 누구보다도 양 웬리를 깊이 사랑했음을 알 수 있는 매우 슬픈 장면이다. OVA 3기에서 성우 사카키바라 요시코의 연기를 들으면, 정말로 우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