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디트리히 폰 젝트 Hans Dietrich Von Seeckt ・ ハンス・ディートリッヒ・フォン・ゼーク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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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 | OVA | DNT | }}} | |
인물 정보 | ||||
<colbgcolor=#eee,#222> 신체 정보 | 남성, ???cm, ?형 | |||
생몰년 | SE 746. ?. ?. ~ 796. 5. 14.(50세) | |||
가족 관계 | 불명 | |||
국적 및 소속 |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은하제국군 | |||
최종 계급 | 은하제국군 대장 | |||
최종 직책 | 이제르론 요새 주둔함대 사령관 | |||
최종 작위 | 불명 | |||
기함 | 불명(원작), 굴베이드(OVA), 바나헤임(DNT) | |||
미디어 믹스 정보 | ||||
성우 | OVA 이이즈카 쇼조 DNT 키타자와 요우 DNT 마이크 폴록 | |||
배우 | 2011년 연극 이토 테츠야 |
1. 개요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은하제국의 군인으로 계급은 대장.2. 상세
제7차 이제르론 공방전 당시의 은하제국군 이제르론 요새 주둔함대 사령관으로 등장하며 정확한 부임시기는 언급되지 않는다. 다만 그가 소설 외전에서 제국군 원정부대를 이끌고 이제르론 요새에 입항한 우주함대 사령장관 그레고르 폰 뮈켄베르거 원수를 접견한 것을 보면, 제5차 이제르론 공방전이 끝나고 바르텐베르크와 클라이스트가 잘린 후에 부임했을 가능성이 높다. 작중에서 다혈질에 고집불통인 성격에다가 뼛속까지 무골인 인물로 묘사된다.동업자라 할 수 있는 이제르론 요새 사령관 토마 폰 슈톡하우젠 대장과의 사이가 좋지 않았다. 이는 두 사람의 성격 차이에도 원인이 있었지만, 같은 직장에 동격의 인물이 둘이나 있다보니 서로 지휘체계상으로 부딪힐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는 작중에서도 인정한 이제르론 요새의 유서 깊은 전통 아닌 전통이다. 제국군 수뇌부에서도 이 문제를 인식하여 지휘부 일원화를 논의했지만 고관급 밥그릇 하나가 줄어든다는 어른의 사정이 개입되어 유야무야되기 일쑤였다는 언급이 나온다. 더불어 함대를 이끄는 위치에 있다보니 전략을 자주 강조하면서 슈톡하우젠을 깔보는 태도를 보이곤 했는데 그럴 때마다 슈톡하우젠은 "그러는 경은 제대로 된 참모나 있냐?"는 식으로 맞받아쳤고, 이에 대해서는 항상 콧방귀를 뀌는 것으로 응수했다. 심지어 휘하의 병사들이 서로 말다툼을 벌이자 둘 다 공감은 했지만 아랫것들 앞에서 싸워댈수는 없던지라 말렸던 일도 있었다.
작중에서 제대로 된 지휘능력을 보여준 적은 없지만 대체로 못해도 평타는 하는 수준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이제르론 요새 주둔함대와 이제르론 요새의 주포 토르 하머 덕분에 그럭저럭 무난하게 동맹군의 공세를 막아내고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도전자가 양 웬리여서 이 아저씨의 앞날에 먹구름이 끼기 시작했다.
3. 작중 행적
3.1. 제4차 티아마트 회전
제4차 티아마트 회전 초반부에 잠깐 등장한다. 은하제국군 우주함대 사령장관 그레고르 폰 뮈켄베르거 원수가 3만 척이 넘는 대함대를 이끌고 동맹령 진공에 앞서 이제르론 요새에 들르자 젝트는 슈톡하우젠과 함께 마중을 나왔다. 그런데 두 사람은 동시에 경례를 올리고 인삿말도 동시에 하는 추태를 보였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의 불화를 아는 뮈켄베르거는 두 사람이 좀 더 협조를 하면 좋겠다고 걱정했다.3.2. 제7차 이제르론 공방전
동맹군의 공세가 무르익었다는 징조에 따라 소집된 작전회의에서 젝트는 아직 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아군이 먼저 적을 찾아서 섬멸해야 된다는 이유로 함대 출격을 주장하고 있었다. 게다가 그때 제국군으로 위장한 로젠리터가 타고 있던 제국군 순항함 한 척이 동맹군에 쫓기는 것처럼 페이크를 쓰며 구원을 요청하자 젝트는 시간낭비 할 것도 없이 조속히 순항함을 구원해야 된다면서 함대 출격을 지시했다. 이때 젝트 밑에 갓 배치된 파울 폰 오베르슈타인 대령이 양 웬리의 궤계를 간파하고 이는 함정이라고 주장하며 출격에 반대의사를 냈다. 하지만 젝트는 어딘가 음산한 분위기를 풍기는 오베르슈타인을 달갑게 여기지 않았고, 사사건건 대립하는 슈톡하우젠이 오베르슈타인의 편을 들면서 함대 출전을 만류하자 청개구리 심보가 발동하여 오베르슈타인의 제안을 기각하고 함대 출격을 지시했다.젝트의 주둔함대는 양 웬리의 잔꾀에 넘어가 요새에서 출격했다가, 그 틈을 타 이제르론 요새를 점령하는 데 성공한 양 웬리가 보낸 허위 구원요청을 받게 된다. 자신이 동맹군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시 요새로 돌아가려는 젝트에게 오베르슈타인이 한 번 더 제동을 걸었다. 하지만 젝트는 이번에도 오베르슈타인을 겁쟁이라 매도하면서 오베르슈타인의 충언을 무시하고 이제르론 요새로 급행하도록 명령했다. 그러나 이제르론 요새로 급히 달려온 그를 맞이해준 것은 요새 주포 토르 하머로 환영인사를 베푸는 동맹군이었다. 일격에 함대의 25%를 잃고 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후 요새에 함포와 미사일 공격을 퍼부었지만 전혀 통하지 않았고, 토르 하머에 의해 또 막대한 함정을 잃었다.
"반란군에게 어떻게 항복을 하란 말이냐!"
젝트는 군화로 바닥을 걷어찼다.
'이제르론을 적의 손에 넘기고, 휘하 함대 절반을 잃고, 패군지장이 되어 황제 폐하 앞에 나서란 말인가?'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1권 <여명편>, 김완, 이타카(2011), p.214
양 웬리는 전의를 상실한 제국군을 향해 "항복하거나, 그게 싫으면 도망가서 목숨을 보전하라. 추격하지 않겠다."라는 내용의 비범한 통신문을 보내 젝트 휘하의 제국군에게 실낱같은 희망의 빛을 선사해줬다. 하지만 젝트는 특유의 성격과 자존심에 더해, 설령 자신이 살아서 돌아간다 쳐도 이후 자신에게 내려질 계급 박탈 및 온갖 불명예가 예약되어 있다는 우려 때문에 양 웬리의 권유를 거부하는 통신문을 보내고 전 함대를 이제르론에 돌입시켜 전원 옥쇄하려고 했다.젝트는 군화로 바닥을 걷어찼다.
'이제르론을 적의 손에 넘기고, 휘하 함대 절반을 잃고, 패군지장이 되어 황제 폐하 앞에 나서란 말인가?'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1권 <여명편>, 김완, 이타카(2011), p.214
"「무인의 마음을 변별하지 못하는 자에게. 우리는 살아서 오욕에 물드느니, 죽음으로 명예를 보전하는 길을 택하노라.」"
"......."
"「이제부터 이제르론 주둔함대 잔여 전 함은 요새에 돌입해 깨끗이 산화할 것이며, 이로써 황제 폐하의 은총에 보답하리라.」(후략)"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1권 <여명편>, 김완, 이타카(2011), p.215
젝트의 답신을 받은 양 웬리는 "무인의 마음이라고!? 저런 놈 때문에 전쟁이 끊이질 않는 거야! 그렇게 죽고 싶으면 혼자 죽으면 되지, 왜 애꿎은 병사들까지 끌어들이냐!"란 꼭지가 확 돈 반응을 보였다. 이는 작중에서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양 웬리가 감정을 대놓고 보여준 몇 안 되는 사례로, OVA 구 버전에서는 그냥 무덤덤한 표정으로 말하지만,[1] DVD 발매로 새로 보강하여 나온 버전에서 제대로 화난 얼굴이 드러났다. 원작에서는 프레데리카 그린힐과 발터 폰 쇤코프가 "저 사람이 저런 얼굴도 하는구나."하고 깜짝 놀랄 정도로 자신도 모르게 분노로 얼굴이 일그러졌다고 나온다. 결국 양 웬리는 분노에 가득차서 젝트의 기함 주변만 저격하도록 명령을 내렸다.[2] 그렇게 기함과 같이 주변에 있던 다른 전함들이 소멸하면서 젝트도 전사했다. 그리고 젝트의 강권에 못 이겨 돌격을 하던 다른 제국군 함대는 그대로 방향을 바꿔 제국령으로 도주했다."......."
"「이제부터 이제르론 주둔함대 잔여 전 함은 요새에 돌입해 깨끗이 산화할 것이며, 이로써 황제 폐하의 은총에 보답하리라.」(후략)"
다나카 요시키, 은하영웅전설 1권 <여명편>, 김완, 이타카(2011), p.215
원작에서는 기함 채로 재가 되어 사라졌으니 뭔 말을 남겼는지 누구도 모르지만 탈출한 오베르슈타인이 그가 죽기 전에 제국 만세! 라고 불렀을지 몰라도 살아야 복수전이라도 하지 개죽음을 선택한 얼간이라는 투로 냉소를 내비쳤다.[3]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에서는 "토르 하머?" 라고 외치면서 으아아아아 비명지르고 먼지로 사라지고 OVA와 후지사키 류 코믹스에서는 제국 만세!라고 절규하듯이 외치며 죽었다.
DNT에서는 양 웬리의 퇴각을 권고하는 메시지를 듣고 몇 초간 고민하다가, 자신의 함대 후방에 자유행성동맹 함대가 접근했다는 보고를 듣곤 협공당할 수 있다는 경고를 받는다. 결국 뒤로 가나 앞으로 가나 박살날 운명이었기에 너죽고 나죽자 식으로 돌격한 것으로 묘사되는데. 원작에선 단순 바보같이 묘사됐다면 DNT에선 어느정도 젝트에게 이유를 준 것.
4. 여담
양 웬리의 희생자로 서술되는 경우가 많지만 주위의 충고를 체면과 고집 때문에 무시하는 바람에 파멸한 자업자득의 표본이다. 하다못해 동업자인 슈톡하우젠의 말만 잘 들어줬어도 이정도의 대참사가 터졌을 가능성은 전보다 낮았을 것이다.물론 젝트의 실책이 큰 것은 사실이나 이를 젝트'만의' 죄로 돌리기에는 외부 시스템 문제도 컸다. 당시 제국은 이제르론 요새의 사령관과 주둔 함대 사령관을 통합하지 읺고 2명씩 나눠서 배정했는데,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속담이 있듯이 높은 권한을 지닌 사령관이 여럿이 있으면 의견이 통합되기 힘들고 권력이나 성향 등으로 불화가 터지기 쉬웠음에도 제국은 그저 쉬쉬하며 넘어갔다. 이미 이전의 사령관인 클라이스트과 바르텐베르크가 지휘관인 때도 양측의 부하들이 서로 욕을 할 정도로 사이가 카빠 두 사람이 수습하는 일이 벌어졌다. 제대로 통제가 되지 않게 시스템을 짜 놓고 그 위험성을 알고 있음에도 방치한 제국의 무능함이 결합된 것.
이름의 모티브는 아마도 제2차 세계 대전 직전에 독일군의 재군비를 준비했던 한스 폰 젝트 독일군 상급대장으로 추정된다. 한스 폰 젝트는 주중 독일 군사고문단 단장으로 부임하여 알렉산더 폰 팔켄하우젠과 함께 중국군의 현대화에 크게 기여, 제5차 초공작전을 중국군의 대승으로 이끌어 중국공산당이 대장정을 감행하는 요인 중 하나가 되기도 했다. 게다가 상하이 지역에 단단한 방어진을 구축해 우쑹 전투에서 일본군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 등 능력 있는 지휘관이었다. 한마디로 이름이 아까운 케이스.
이는 한스 폰 젝트가 말하였다고 알려진 유명한 문장이다.[4] 한스 디트리히 폰 젝트는 이 말을 온 몸으로 입증하는 캐릭터이다. 이제르론 공략에서 양은 일을 다 남한테 맡기고 거의 아무 것도 안 하는데 이긴다.(...)
젝트에게 완전히 무시당한 오베르슈타인은 기함이 토르 하머에 저격당하기 전에 이미 기함에서 이탈하였다. 소설과 DNT에서는 "저런 늙은 호랑이한테 시간낭비 할 가치가 없다."면서 스스로 반자동 우주선을 타고 퇴거한 것이었고,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에서는 병사 하나가 탈출선을 조종하면서 불안한 얼굴로 "사령관님을 버리고 탈출해도 됩니까?"라며 오베르슈타인에게 말하는데 "자넨 내 명령에 따른 것이니 걱정 말라."고 했다. OVA와 후지사키 류 코믹스에는 "나가라"라고 명령했을때 오베르슈타인은 순순히 명령에 따라서 나갔고 덕분에 살았다.
사실 오베르슈타인은 제7차 이제르론 공방전 중에 자신이 할 일은 다 했다고 볼 수 있다. 그는 양 웬리의 잔꾀를 간파하고 젝트에게 그때 그때 충언을 올렸다. 하지만 젝트가 오베르슈타인을 무시하면서 홀대했고 그 결과 젝트는 망한 것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이제르론 요새 피탈에 대한 책임을 져야 될 인물이 필요했고, 무엇보다 그에겐 기함에서 이탈한 죄가 있기 때문에 오베르슈타인은 아주 적절한 처벌 대상이었다.
그런데 이제르론 요새를 빼앗긴 것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제국군 3대 장관들이 사직서를 내자,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이 이제르론 요새 피탈은 젝트와 슈톡하우젠의 무능으로 빚어진 일인데다가 둘 다 각각 전사하거나 동맹군의 포로가 되어 응당한 책임을 졌으므로 수뇌부에 대한 처벌은 부당하다는 점을 황제에게 강조했다. 그 결과 프리드리히 4세가 라인하르트의 주장을 수용하여 제국군 3대 장관을 해임하지 않고 그들의 연봉을 반납하는 정도로 사태를 무마시켰고, 그 덕분에 제국군 측에서도 오베르슈타인에 대해 엄중한 책임 추궁을 할 수 없게 됐다. 더불어 오베르슈타인은 이미 라인하르트와 뒷거래를 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오베르슈타인은 라인하르트 원수부로 전속하면서 무사할 수 있었다.
이러한 점을 볼 때 결국 젝트는 불명예스러운 부분이 있었지만 거기서 죽었기에 최소한의 책임을 다한 것으로 인정된 모양이다. 보통 제국이나 동맹 모두 전사자에 대하여 계급추서가 이뤄지는데, 게임 은하영웅전설 4의 제7차 이제르론 공방전 이후의 시나리오에서는 1계급 추서만 적용되어 상급대장이 되었다.
여담으로 오베르슈타인이 7차 이제르론 공방전 뒤에 라인하르트에게 와서 자신을 참모로 등용해달라는 요청을 할 당시 직설적으로 말을 하는 오베르슈타인을 보며 라인하르트는 "죽은 젝트 대장도 자넬 반기지 않았겠군."이란 말을 하자 즉시 "그 사람도 충성을 자극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5. 기함
굴베이그/바나헤임 グルヴェイグ/ヴァナヘイム · Wanenheim | |
DNT | |
함선 정보 | |
<colbgcolor=#eee,#222> 함명 | 굴베이그(OVA), 바나헤임(DNT) |
식별 번호 | 없음 |
함종 | SS75 표준전함(OVA) 2세대 표준전함(DNT) |
선적 |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 |
선주 | 한스 디트리히 폰 젝트 |
크기 | 전장 677m, 전폭 179m, 전고 228m(OVA) 전장 1,226m(DNT) |
무장 | 함수 대구경 중성자 광선포 6문, 레일 캐논 기타 무장 다수, 발퀴레 48기(OVA) 함수 중성자 광선포 18문, 좌현함포 28문, 우현함포 28문, 레일 캐논, 발퀴레 63기, 미사일(DNT) |
승무원 | 726명(OVA) |
건조 | SE ???. ?. ? |
침몰 | SE 796. 5. 14. |
함장 | 불명 |
제국군 표준전함이자 이제르론 요새 주둔함대의 기함으로 제7차 이제르론 공방전에 참전하였으며, 동맹군이 발포한 토르 하머에 맞고 젝트 대장 이하 승무원이 전부 전사했다. 그러나 참모 파울 폰 오베르슈타인 대령만이 격침 직전 탈출하여 유일하게 생존할 수 있었다.
DNT에서는 바나헤임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OVA와 마찬가지로 표준전함이다. 이름의 유래는 북유럽 신화의 지명 바나헤임. 작중에는 끝까지 이름이 나오지 않았고 나중에 설정집에서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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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타 미디어
6.1. 은하영웅전설 4
시나리오 1: 제 6함대 사령관 / 대장통솔 72 운영 31 정보 24 기동 61
공격 76 방어 79 육전 48 공전 75
정치공작 2000(+4) 정보공작 1000(+4) 군사공작 3000(+16)
원작에서 보여준 똥별스러운 모습과는 달리 생각보다 꽤 써먹을만한 능력치. 물론 라인하르트 휘하의 젊은 제독들에 비하면 딸리는 능력치다.
제7차 이제르론 공방전에서 젝트를 선택해서 플레이하면 원작대로 몇 턴 안에 양 웬리가 13함대를 이끌고 오는데, 양 웬리는 이 때 통신방해를 켜 스텔스 상태로 이제르론 요새를 향해 돌진한다. 하지만 컴퓨터의 이동경로라는 게 뻔하기 때문에 전투에 돌입하자마자 양 함대가 올법한 경로로 이동하면 어느 순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버벅거린다. 이 상황은 두 함대가 서로 비비기를 하느라 정상적인 행군이 불가능하다는 뜻이며, 조금씩 조금씩 요새 쪽으로 후퇴하면서 양 함대가 요새에 도착하지 못 하도록 끝까지 버티면 어느샌가 양 함대의 스텔스가 풀리게 된다. 그 이후로는 쪽수로 밀어붙여서 신나게 패면 되고, 젝트는 유능한 명장으로 등극할 수 있다.
6.2. 은하영웅전설 6
통솔 65 지휘 55 운영 42 정보 12 공격 72 방어 71 기동 67뜬금없이 아스타테 회전의 가상 시나리오에서 출현한다. 설정은 상부에서 주둔함대의 출격을 명해서 원정에 합류한 것이고, 이에 동맹도 3면 포위작전을 포기하고 정면으로 붙는다. 능력치 자체는 어중간하지만 초반 적극성이 다른 제독들에 비해 2배에 달하고 초기 적극성 뻥튀기에 좋은 돌진 성향이다. CPU끼리 붙였을 때 젝트가 미쳐 날뛰면서 아스타테 관련 시나리오 중에서는 유일하게 제국이 이긴다.
6.3. 반다이남코판
특기는 '빈틈 없는 수비'.[1] 그래도 화난건 맞아서 옆에 있던 프레데리카 그린힐이 눈치 챌 정도였다.[2] 양 웬리가 유일하게 진심으로 확 죽여버리고 싶은 상대였다는 말이 된다(...)[3] 후에 라인하르트와 만났을 때 젝트에 대한 얘기가 나왔을때도 충성심을 자극하는 자는 아니었다고 평가한다.[4] 한스 폰 젝트가 다음과 같은 말을 최초로 남긴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장교의 4가지 유형라고 하지만 또다른 독일 육군 상급대장 쿠르트 폰하머슈타인에크보르트 남작(Kurt von Hammerstein-Equord, 1878~1943)이 1933년에 발간한 지휘교범(manual on military unit command, Truppenführung)에 수록된 문장이라고도 하고, 영국군 원수인 버나드 로 몽고메리나 영국의 외교관인 로버트 밴시터트(Robert Vansittart)가 프로이센의 유명한 말이라며 인용하기도 했으니 그 이전부터 독일 쪽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일종의 금언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