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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파실 El Facil ·エル・ファシル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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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정보 | |||
<colbgcolor=#ddd,#222> 이름 | 엘 파실 | ||
분류 | 행성 | ||
소속 성계 | 엘 파실 | ||
소속 국가 | 자유행성동맹(~우주력 788년) →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1](우주력 788년~?) → 자유행성동맹(?~우주력 799년) → 엘 파실 독립정부(우주력 799~800년) → 은하제국 로엔그람 왕조(우주력 800년~) | ||
인구 | 300만 명 |
1. 개요
은하영웅전설에 등장하는 항성계이자 행성. 자유행성동맹 소속 행성이자 엘 파실 독립정부의 수도성이다. 이름의 유래는 수단 북다르푸르(Nord Darfur)의 주도 엘 파시르(Al-Fashir 알파시르).[2]2. 상세
OVA 설정화
이제르론 회랑 동맹령 출구 인근에 위치한 행성으로, 민간인 300만 명이 거주하는 변방 행성이다. 이제르론 회랑 인근에 있는 성계는 많지만 대부분 소수의 군인만 주둔하거나 아예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 성계로, 적어도 작중에서 나온 항성계 중 민간인이 다수 거주하는 행성은 엘 파실 뿐이다. 동맹령이었던 시절에는 군함 1천 척이 주둔하여 항성계를 방위했다.우주력 788년 제국군 함대 1천 척이 엘 파실을 침공하여 주둔군을 격파하고 항성계를 점령했다. 엘 파실 성역 주둔부대 지휘관 아서 린치 소장은 40대에 소장까지 승진한 유능한 장교였지만, 제국군의 기습공격을 받자 당황한 나머지 아군을 버리고 엘 파실 본성으로 도주하고 말았다. 자연스럽게 주둔함대는 와해되었고 제국군은 군함 3천 척을 동원하여 엘 파실을 '해방'하겠다고 선언했다. 사령관 린치 소장은 부하와 민간인을 저버리고 도망쳤지만, 당시 신참 장교였던 양 웬리 중위가 민간인 탈출작전을 성공시켜 300만 주민들을 구했다. 엘 파실을 점령한 제국군은 텅 빈 별을 보고 분통을 터뜨릴 수밖에 없었다.
이 일로 양 웬리는 주변인들에게 멸시받는 처지에서 벗어나 '엘 파실의 영웅'이라고 칭송받았으며, 엘 파실 전투는 양 웬리가 앞으로 쌓아나갈 영웅전설의 시작점이 되었다. 또한 후일 정치 파트너가 되는 프란체스크 롬스키와 배우자가 되는 프레데리카 그린힐와 인연을 맺었다. 반면 아서 린치는 인간 쓰레기로 평판이 추락하여 두고두고 씹히게 된다. 한편 제국군에게 점령당한 엘 파실 성계는 제국군이 포기했는지, 아니면 동맹군이 탈환했는지 본편 시점에서는 동맹령 행성으로 등장한다.
이후 한동안 등장조차 없다가 양 웬리 원수 모살미수사건 직후부터 재등장한다. 자유행성동맹이 은하제국에 패배하자 엘 파실 자치정부 주석 프란체스크 롬스키는 자유행성동맹 탈퇴와 독립을 선언했다. 여기에 자금이 떨어진 양 웬리가 차선책으로 엘 파실 독립정부에 합류하면서 엘 파실은 단숨에 파란의 중심이 된다. 독립정부의 기치에 따라 혁명전쟁을 수행할 군사조직으로 엘 파실 혁명군이 창설되었고 메르카츠가 혁명군을 지휘하여 이제르론 요새를 탈취, 이제르론부터 엘 파실에 이르는 공역을 '해방회랑'으로 장악하게 된다.
그러나 은하제국군이 전면 침공하자 독립정부 인사들은 이제르론 회랑의 좁은 지형을 이용하여 싸운다는 양 웬리의 전력에 따라 엘 파실 성계에 무방비선언을 내걸고 이제르론 요새로 피난했다. 하지만 제국은 오로지 양 웬리만 보고 있었기 때문에 엘 파실 따위는 그냥 무시하고 말았다. 양 웬리는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어 페잔 자치령처럼 엘 파실 성계의 내정자치권을 보장받으려고 했고, 회랑 전투에서 양국의 협상이 성립하면서 거의 성공하는 듯 했지만 지구교에 의해 양 웬리와 독립정부 수뇌부가 암살당하면서 실패로 끝난다.
양 웬리 암살사건 직후 남아 있는 독립정부 위원들이 정부를 해산하고 이제르론 요새에서 이탈하면서 독립정부는 무너진다. 그와 함께 엘 파실도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이제르론 공화정부 멤버들이 양 웬리의 구상을 발전시켜 이제르론 요새 반환을 대가로 내정자치권을 얻어내는 데 성공했지만, 그 대상은 엘 파실이 아니라 바라트 성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