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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23:19:31

다이 하드

파일:Die_Hard_Logo.png 시리즈
Die Hard
(1988년)
Die Hard 2
(1990년)
Die Hard with a Vengeance
(1995년)
Live Free or Die Hard
(2007년)
A Good Day to Die Hard
(2013년)
다이 하드의 주요 수상 이력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미국 국립영화등기부 로고.svg
미국 의회도서관 영구 보존 영화
2017년 등재

파일: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jpg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0000년 개봉'''

역대 일본 아카데미상
파일:japan-academy-prize.png
최우수 외국작품상
제12회
(1989년)
제13회
(1990년)
제14회
(1991년)
마지막 황제 다이 하드 꿈의 구장

}}}||
{{{+2 다이 하드}}} (1988)
Die Hard
파일:die_hard_ver2_xxlg.jpg
장르 액션, 크리스마스
감독 존 맥티어넌
원작 로더릭 소프 - 소설 《Nothing Lasts Forever》
각본 젭 스튜어트
스티븐 E. 드 소우자
제작 조엘 실버
로렌스 고든
보우 마크스
로이드 레빈
편집 프랭크 J. 우리오스테
존 F. 링크
촬영 얀 드 봉
음악 마이클 케이먼
출연 브루스 윌리스
알란 릭맨
알렉산드르 고두노프
보니 베델리아
레지널드 벨존슨
윌리엄 아서톤
폴 글리슨
하트 보크너
클레런스 길야드 주니어
디보예 화이트
로버트 다비
안드레아스 위스니에우스키
그랜드 L. 부쉬
CG 및 모델링 보스 필름 스튜디오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실버 픽처스
고든 컴퍼니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20세기 폭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태흥영화사
스트리밍 디즈니+
화면비 2.39 : 1
상영 시간 132분
촬영 기간 1987년 11월 4일 ~ 1988년 3월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88년 7월 2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8년 9월 24일
제작비 2천 8백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83,519,093 (1988년 11월 3일)
월드 박스오피스 $141,278,197 (2018년 12월 13일)
국내 박스오피스 701,893명 (1988년 11월 16일)[1]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공식 홈페이지 홈페이지
It's Christmas Eve in L.A. And the party action is about to explode... On the fortieth floor!

High above the city of L.A. a team of terrorists has seized a building, taken hostages and declared war.

One man has managed to escape: an off-duty cop hiding somewhere inside.

He's alone, tired...

And the only chance anyone has got.

1. 개요2. 예고편3. 특징4. 줄거리5. 등장 인물6. 제작 비화7. 평가
7.1. 영향
8. 흥행9. 기타

[clearfix]

1. 개요

1988년에 제작된 다이 하드 시리즈의 첫 작품. 존 맥티어넌이 감독하고 브루스 윌리스가 주연을 맡아 시리즈의 전통을 세웠다. 악역으로는 세베루스 스네이프 교수로 유명한 알란 릭맨이 테러범 조직인 국제 강도단의 리더인 한스 그루버(Hans Gruber) 역을 맡아 영화에 데뷔했다.

4K 해상도로 복원하여 UHD 블루레이로도 출시되었다.

2. 예고편

30주년 예고편

3. 특징

40 Stories of Sheer Adventure!

영화의 주 무대가 되는 로스앤젤레스의 나카토미 빌딩[2]은 영화의 배급사인 폭스 본사 건물을 사용했다.

테러리스트인 국제 강도단원들은 독일인, 이탈리아인, 프랑스인 그리고 네덜란드인 등 대부분 유럽인이고[3] , 중국인도 있는 등 비 미국인에 다양한 국적으로 구성되었는데[4] 자기들끼리 대화할 땐 독일어를 쓴다. 그런데 원어민이 아닌 외국인답게 독일어가 엉터리였다. 관객들을 배려하기 위해 주요 대화는 영어로 말한다. 정황 상 국제 강도단의 간부들이 서독인들이라서 언어를 독일어로 통일한 듯 하다.

그러나 한스 그루버가 엘리베이터에서 존이 처음으로 죽인 테러리스트를 발견할 때, 독일어를 잠깐 쓰다가 영어를 사용한다는 건 이해하기 힘든 대목이다. 실제로 계속 독일어를 쓰는 거겠지만, 관객들의 편의를 위해 영어로 바꿔준 것일 텐데, 존 맥클레인이 독일어를 이해할 수 있다는 설정이 있다면 해결될 일이다.[5] 실제로 브루스 윌리스가 구 서독의 주독미군 자녀로 태어난 서독 출생에 어머니가 독일인이라 독일어를 좀 할 줄 안다. 참고로 독일 더빙판에서는 테러리스트들이 나누는 언어가 자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더빙되고, 테러범들도 국적을 명시하지 않고 그냥 유럽에서 왔다 라며 출신 국가를 모호하게 처리했다. 사실 테러범으로 자기네 나라 사람이 나오는 걸 당연히 좋게 볼 리가 없다.[6]

강도단의 우두머리인 한스는 서독의 좌익 과격단체 단원이었으나 영화 시점에선 해당 단체에서 쫓겨난 상태다. 즉 테러범들은 이념 그딴 거 없고 그냥 유럽 각국에서 한탕 해볼려고 모인 국제 강도단일 뿐이다. 이들을 돕는 조력자 테오는 미국 흑인으로 혼자 미국인이다. 후속작 3편에 나오는 동유럽 출신 용병단도 폴란드, 헝가리, 체코, 우크라이나 등 동구권 각 국가 출신들로 다국적이고 간부진들은 동독 출신이라 독일어로 언어를 통일했다. 헝가리인 테러범이 영어를 못 해서 독일어로 자꾸 뭐라 하는 장면도 나온다.

민간에 H&K MP5의 유행을 불러일으키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MP5의 튼튼함을 보여주는 장면도 나온다. 존은 베레타 92F를 사용한다.

1980년대 중후반기에 일본잘 나가던 시기에 찍은 영화답게 당시 경제대국 일본에 대한 미국의 공포와 경계심이 담겨 있다.[7] 1980년대 후반 일본이 미국을 추월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여겨졌고, 그런 상황 속에서 미국인들의 일본에 대한 인식이 영화 속에도 드러나 있다. 극중에서 인질극이 벌어지는 빌딩부터가 이름이 일본식으로 일본계 자본이고 일본계 미국인 대표인 조지프 요시노부 타카기라는 중년 신사이자 미국 LA지사장 겸 나카토미 사장을 무참히 총격 살해하는 장면까지, 미국의 두려움과 경계심으로 가득 찼다. 특히 진주만에서는 패배했지만,[8] 워크맨으로 미국을 뒤집었지요' 라는 대사는, 이런 경계심을 대놓고 표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일본에 대한 미국인들의 이런 경계를 잔뜩 품은 감정은 1980년대에 만들어진 다른 영화에서도[9]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이 영화는 철저하게 미국인 노동계급 백인 남성의 시각을 따라간다. 원작 소설부터 그랬는데, 해당 영화는 더 그렇다. 소설에서 테러리스트들은 독일이름을 사용한다는 것만 언급될 뿐, 독일 국적이라는 언급은 나오지 않는데, 영화에선 이해를 좀 더 쉽게 하기 위해서 독일인이라는 것이 좀 더 노골적으로 드러난다. 특히 한스 그루버는 초반에는 인질들을 붙들고 철학과 시를 읊조리는 등 재수 없는 유럽인 상류층 흉내를 내다가 결국 마지막에는 돈을 탐내는 모습으로 철저한 악역의 위치를 점한다. 이는 미국인들 사이에 1,2차 세계대전으로 유래된 뿌리깊은 반독감정을 자극하는 것이었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일본인 악당이 다국적 강도단을 이끌고 등장하고 강도단이 일본어로 서로 소통하는 격이다.

또 원작 소설에선 작중 기업이 미국계 자본의 로컬 석유회사였다. 하지만 이걸 일본계 회사로 바꾸어서 당시의 일본에 대한 불안감[10]을 자극한다. 여기에 앞서 최종 악역이 독일인이라는 것이 더해져서 '두번째 2차 대전' 분위기를 풍긴다. 이 시리즈의 전체가 다 이런 식이다. 그러니까 신흥 경제대국 일본을 통한 동양이 서양을 압도하는 것에 대한 견제심과 뿌리깊은 반독감정을 자극하는 셈이다.

4. 줄거리

뉴욕 경찰국의 존 맥클레인크리스마스를 맞아,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별거중인 아내 홀리와 아이들을 만나러 가는 걸로 시작한다. 공항에 도착해 리무진 기사 아가일의 차를 타고 아내가 일하는 일본계 기업 '나카토미 코퍼레이션'의 본사로 이동한다. 아내 홀리는 남편의 경찰 일로 관계가 소원해진 후 성도 처녀적 성인 '제나로'로 바꾸고 회사에서 부지점장으로 재직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오랜만에 만난 부부는 처음에는 재회를 반기지만, 곧 사소한 문제[11]로 다투게 된다. 존이 잠시 옷을 갈아 입는 사이, 테러 조직이 건물을 습격한다.

서독 출신의 한스 그루버가 이끄는, 유럽인 중심의 과격파 무장 테러 조직은 건물의 연락망을 전부 차단하고 곧 홀리를 비롯한 사람들을 인질로 잡는다. 한스는 나카토미의 간부 타카기를 지목하여 건물 금고의 암호를 요구하지만 타카기는 모른다고 잡아떼고, 한스는 가차없이 그를 쏘아 죽인다. 그러고는 해커인 부하 테오를 시켜 금고를 해킹하게 한다. 한편 일련의 사태에서 슬그머니 몸을 숨긴 존은 타카기 살해를 목격하고 적의 규모를 파악한 뒤에, 우선 화재 경보를 울려 혼란시킨다. 그러나 한스가 부하를 시켜 소방서에 실수임을 통보함으로써, 소방대는 발길을 돌린다. 조직원인 토니가 경보를 울린 방해꾼을 찾으려고 오자, 존이 토니를 기습하여 죽인다. 존은 토니의 기관총을 취하고, 토니의 시체에 테러범을 조롱하는 글귀를 써서 돌려보낸다. 그리고 무전기를 들어 경찰에 신고한다.[12] 그러다 토니의 형인 칼이 동생의 죽음에 분노해 일당들을 데리고 벌인 총격전에 휘말리다 겨우 빠져나간다.

신고를 받고 근처를 순찰하던 파월 경사가 경찰차를 타고 나카토미 빌딩에 도착한다. 그러나 경비원으로 위장한 테러범에 속아서는 부주의하게 둘러보기만 한 뒤 돌아가려고 한다. 애가 탄 존은 마침 그를 공격한 테러범의 시체를 창 밖으로 던져 파월 경사의 경찰차 위에 떨어뜨린다. 그제서야 테러범들은 총격을 가하고 당황한 파월 경사는 달아나서 LA 경찰국에 상황을 알린다. 존은 테러범의 시체를 뒤져 C4 폭탄을 발견하고 챙겨둔다. 그리고 무전기를 통해 파월 경사에게 연락해서, '로이'라는 가명으로 테러 조직의 규모와 현 상황 등을 설명한다. 그렇지만 파월 경사의 신고로 도착한 경찰국의 로빈슨 국장은 존의 정체를 의심하며, 존의 경고를 무시하고 SWAT 무장팀을 투입한다. 그러자 테러 조직은 대전차 미사일을 준비해 대응한다. 다행히 존이 C4 폭탄을 터뜨려 그들을 막는다.

한편 인질로 잡혀 있던 홀리의 동료 엘리스가 한스에게 비즈니스를 들먹이며 교섭을 시도한다. 엘리스는 방해꾼의 정체가 존이라고 발설해버리고, 한스는 그를 이용해 존에게 폭약을 넘기라고 종용한다. 존이 거부하자 한스는 엘리스를 죽인다. 이후 한스는 존이 있는 옥상에 올라가서 폭약을 찾다가 존과 마주치는데, 이때 인질인 척 연기하여 환심을 산다. 존이 짐짓 안심하며 한스에게 권총을 주었고 한스는 정체를 드러내며 협박하지만, 존은 이미 간파하고 탄약이 빈 총을 준 것이었다. 한스의 부하 조직원들이 존을 기습하고 존은 그 중 둘을 죽이지만 결국 폭약은 빼앗기고 만다. 그리고 한스와 칼이 유리를 쏴서 맨발로 다니던 존이 발에 부상을 입는다.

경찰 측에서는 상황이 악화되자 FBI를 부른다. 요원들은 매뉴얼대로 건물의 전력을 차단해 버리고는 기뻐하지만 이는 사실 한스와 조직의 의도였다. 전력이 끊기자 건물 지하의 금고 문이 열리고 그들이 원했던 각종 고가의 유물들[13]이 나타났다. 이제 한스는 FBI에게 옥상에 공항으로 갈 헬리콥터를 보내달라고 요구한다. 요원들은 헬리콥터를 보내는 척하며 테러범을 처단하고 인질들을 구출하려 하지만, 한스는 옥상에 폭탄을 터뜨려 죽음을 위장하고 도망치려는 계획이었다. 존이 이를 알고, 옥상에서 총을 쏘아 위협하며 인질들을 내려 보낸다. 인질들은 살지만 존을 테러범으로 오인하고 사격한 헬리콥터는 결국 폭발에 휘말린다. 존은 소방호스를 묶어 아래층으로 뛰어듦으로써 간신히 살아남는다.

바깥에서는 사건 냄새를 맡은 언론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리처드 손버그라는 기자는 존의 집을 찾아가 그의 가족관계를 방송에 알렸다. 방송을 본 한스는 홀리와 존이 부부라는 것을 알게 되고, 상술된 폭발을 일으킨 후 인질 중 홀리만을 데리고 도망치다가 존과 다시 마주친다. 한스는 홀리에게 총을 겨누고 존을 협박한다. 존은 총을 버리고 투항하는 척하면서 미친 듯이 서로 웃다가, 등 뒤에 테이프로 붙여둔 권총을 빼들어 한스를 쏜 뒤 옆에 부하를 머리를 쏴 죽인다. 한스는 뒤로 고꾸라져, 홀리의 손목시계를 잡고 창 밖에 매달리게 되었으며, 존은 손목시계를 풀어서[14] 한스 그루버는 그대로 추락사해버린다.

한편, 지하주차장에서 대기만 하고 있던 아가일이 도주하던 해커 테오를 차로 들이박아 때려눕힌다. 존은 홀리의 부축을 받고 다른 인질들과 함께 건물을 빠져 나온다. 파월 경사가 그를 알아보고 포옹한다. 그때 살아남은 조직원 하나가 총을 난사하며 뛰쳐 나오나, 파월이 일격에 쏴죽인다. 손버그 기자가 나타나 존에게 인터뷰를 시도하지만 홀리가 주먹을 날린다. 부부는 아가일의 리무진을 타고 현장을 떠나는 걸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5. 등장 인물


그밖에 박신영, 최문자, 유영환, 안종익, 이규화, 문지현.

6. 제작 비화

브루스 윌리스의 출세작이라고 할 만한데, 여기에 비화(祕話)가 있다.

영화의 원작을 집필한 작가인 로데릭 소프의 전작 《형사(The Detective)》가 프랭크 시나트라 주연으로 흥행에 성공하자, 1970년대 초반에 20세기 폭스가 후편 소설의 영화화에 출연을 요청하였지만, 시나트라가 고령을 이유로 거부했다. 시나트라, 로버트 미첨에게 퇴짜를 맞고 난 이후 15년이 지난 1987년, 이 기획을 아카이브에서 꺼낸 제작자들 중 하나인 조엘 실버는 설정을 부부로 바꿨다.

원작소설에서 주인공 조셉 리랜드는 맥클레인처럼 뉴욕 경찰 수사국 출신으로 강력반 형사답게 권총을 많이 써본 은퇴한 탐정이며. 아내는 병으로 잃고 다 큰 딸이 해당 빌딩에서 일하여 크리스마스 때 딸을 만나러 왔다가 휘말리는 줄거리이다. 즉, 맥클레인보다 훨씬 나이가 많다.

감독 존 맥티어넌은 실버가 제작한 《코만도》 이후 아놀드 슈워제네거와의 《프레데터》 속편이 무산되자, 《다이 하드》 시리즈로 넘어와 다시 슈워제네거,[44] 실베스터 스탤론, 해리슨 포드, 버트 레이놀즈, 리처드 기어에게 퇴짜를 맞았다.[45] 그래서 한 급 낮춰서 TV 방송 쪽으로 눈을 돌려서 뒤지다가, 브루스 윌리스에게 넘어간 것이다. 여기서 한 가지 문제가 생기는데, 윌리스를 기용할 때 그의 에이전시 측이 출연료로 5백만 달러를 요구했다고 한다. 이 5백만 달러라는 돈은 당대의 아카데미 전문 배우 더스틴 호프먼이나 받던 수준이었다.[46] 당시 그는 《블루문 특급》으로 이제 겨우 조금씩 주가가 오르고 있는 수준이어서, 해당 금액은 가당치도 않은 액수였다고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20세기 폭스의 사주인 루퍼트 머독이 이 제안을 수락하면서 그가 기용되었다. 이는 스타성이 있는 배우들의 몸값이 오르는 원인들 중 하나가 되었다고...

그리고 이로 인한 영향이 또 발생하는데, 배우들의 출연료로 잡았던 금액의 태반을 브루스 윌리스에게 몰빵을 하게 되면서, 그 외의 배역들에게 줄 여윳돈이 없어져버렸다. 그래서 나머지 배역들은 모두 무명 혹은 연극배우들에서 찾았는데, 심지어 주연 다음으로 비싼 금액을 줘야했을 최종 악역도 그렇게 찾았다. 그래서 발탁된 인물이, 당시에는 연극판에서 활동하던, 알란 릭맨. 그래서 《다이 하드》는 윌리스의 영화 주연 데뷔작인 동시에, 릭맨의 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다.

시나리오 또한 촬영 직전까지 수정되었다고 한다. 유머 요소를 추가 하기 위해 막판에 48시간의 시나리오 작가였던 스티븐 더수자를 기용하여 시나리오를 수정했다고 하는데, 결국 이게 영화 흥행의 큰 원동력이 되었다.

또 악역인 한스 그루버가 추락하는 장면은, 알란 릭맨이 7m 높이의 세트에서 바닥에 깔린 에어백으로 직접 추락하는 장면을 촬영하여 합성한 장면이다. 이때 사전에 릭맨의 손을 잡고 있던 스턴트맨과 셋에 손을 놓기로 했지만, 릭맨의 놀라는 표정을 실감나게 촬영하기 위해, 비밀리에 감독은 스턴트맨과 상의하여 하나에 손을 놓기로 합의하였다. 하나, 둘, 어? 어? 으아아아아아아아 덕분에 릭맨의 실감나는 깜놀표정연기(...)가 NG 없이 한 번에 갈 수 있게 되었다. 진짜로 빌딩에서 떨어진 연기는 스턴트맨인 케니 베이츠가 연기했는데, 그는 이 한 장면을 연기하고 5만 달러를 받았다. 릭맨 본인은 세월이 많이 흐른 뒤의 인터뷰에서 "제작진이 제 인생 마지막 씬을 찍으려고 준비를 많이 했죠."라고 농담을 꺼내는 등 누그러진 마음으로 이 에피소드를 인식하고 있다.

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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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72 / 100 점수 5.7 / 10 상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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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A+




제61회 아카데미 시상식 편집상, 음향편집상, 음향상, 시각효과상 후보에 선정되었다. 사실 80년대 무수한 아류 영화를 양산했던 액션 영화의 원조는 실베스터 스탤론람보 2이다. 이후 아놀드 슈왈제네거코만도로 성공적으로 아류 캐릭터를 완성해서 이 두 근육질 스타가 80년대 액션 영화판을 장악했다. 다이 하드는 이 두 사람의 근육질 몸매의 웃통 벗은 프로틴 냄새 나는 액션 캐릭터들을 벗어나는 기념비적 영화인 셈이다.

현재, 메타크리틱 스코어 72점과, 로튼토마토 신선도 93%를 기록 중이다.

유명 시리즈물의 첫 작품이 대개 그렇듯, 1편이 시리즈 중 가장 좋은 평을 받는 작품이다. 실제로도 여러 명작 액션 영화 리스트 Top 10 안에 들어가는 작품이다.

특히, 주인공 존 맥클레인의 캐릭터는 80년대 액션영화 캐릭터들을 대체해서 후대의 액션영화 주인공 캐릭터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기존 액션영화 속의 주인공들이 완벽에 가까운 강인한 모습을 보이는데 치중했다면[47], 다이 하드의 존 맥클레인은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힘겨워하며 완벽과는 거리가 먼 인간적인 캐릭터로 그려져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대신, 위기 상황에서도 자조섞인 농담을 한다거나 매우 불리한 상황에서도 악당에게 빈정거리는 농담을 하는 대범한 모습이, 육체보다는 정신적으로 더 강인한 불굴의 주인공 캐릭터를 만드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다이 하드 이후, 많은 액션영화의 주인공들이 맥클레인과 비슷한 성향을 띄게 된다.[48][49]

영화 속에서도 이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한스가 존 웨인을 좋아하는 거냐고 묻자, 존이 로이 로저스라고 대답한다. 로이 로저스는 카우보이 역할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코미디, 가수 등의 역할을 병행했던 배우로, 존 웨인에 비하면 완벽한 강인함의 이미지가 많이 떨어지는 배우였다. 참고로 마지막에 한스가 이번에는 존 웨인이 그레이스 켈리를 구하지 못하겠다고 하자, 존이 존 웨인이 아니라 게리 쿠퍼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하이 눈》을 가리키는 것으로, 《하이 눈》에서도 주인공이 주변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악당들을 홀로 처치하며, 이 대사가 나오는 상황 자체가 하이 눈의 마지막 대결과 굉장히 흡사하다.

이 영화는 시나리오 작법과 스토리 작법에서 배경을 가장 잘 활용한 작품의 예시로 꼽히며, 가장 완벽한 시나리오를 가진 작품들 중 하나로 꼽히는 명작이다. 폐쇄된 빌딩과 그 안에 침입한 테러리스트, 그들에게 붙잡혀있는 아내, 별다른 지원도 없는데 사방에서 쏟아지는 트롤링까지 뿌리치고 혼자서 그들과 싸워야 하는 형사라는 상황은 이야기의 배경 상황이 얼마나 강렬한 긴장감을 일으키는 지를 보여준다. 창작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한 번은 봐야 할 영화다.

7.1. 영향

영향을 받은 작품으로는 《스피드》가 있다. 당시 《다이 하드》 촬영 감독이 《스피드》의 감독이기도 한 얀 드봉 감독이다. 《스피드》로 흥행에 성공하여 《트위스터》의 연출을 맡으면서 흥행감독이 되나 싶었지만 다음 해에 연출한 《스피드 2》는 흥행과 평단 모두 참패한 영화가 되었고, 이후로 《더 헌팅》, 《툼 레이더 2》 같은 영화들이 연이어 망하면서, 그도 감독으로서는 사라진 셈이다. 2011년에 모처럼 중국과 여러 나라 합작으로 영화 《뮬란》을 감독했으나 듣보잡이 되었다. 그래도 본업인 촬영 감독 일은 꾸준히 하고 있다.

이듬해 개봉한 오우삼감독의 《첩혈쌍웅》 또한 이 작품에 대한 오마주가 가득하다. 주윤발이 악당의 다리에 쌍권총을 쏴서 죽이는 장면부터, 등 뒤에서 상대방에게 총을 겨누는 장면 등...

게임 다이너마이트 형사 시리즈는 영화 다이 하드 시리즈로부터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왕정 감독의 영화 《이연걸의 탈출》(홍콩명 《서담룡위》)의 경우, 스토리 구성이 《다이 하드》와 판박이다. 물론 주인공이 경호원이라는 차이점이 있긴 하다.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1(선역) vs 다수 액션 영화들은 '다이 하드 1'의 영향을 받았다고 보면 된다. 언더 시즈, 패신저 57 등.

8. 흥행

제작비는 2,800만 달러를 들여서 전 세계에서 총 1억 4,08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한국에서는 임권택 감독의 영화를 단골로 제작하던 태흥영화사에서 수입하여, 서울 올림픽 개막 일주일 뒤 개봉하여, 서울관객 70만 1893명을을 동원하며 흥행대박을 거두었다. 1988년 국내 개봉 영화 흥행 1위,당시 기준 역대 국내 흥행 4위를 기록하였다.

9. 기타



[1] 서울 개봉관 관객 수[2] 또 하나의 주인공이라고 할 정도로 영화 내에서 빌딩이란 공간의 비중이 크며, 《다이 하드》의 각본은 이런 배경을 잘 활용한 영화로 손꼽힌다.[3] 존이 마르코라는 테러범을 제압한 후 테러범들은 대부분 유럽인들이다. 옷이나 담배를 보면 알겠다고 교신하는 장면이 나온다.[4] 극중 이름인 마르코(Marco)는 전형적인 이탈리아어 이름으로 이탈리아인 남자 이름 가운데 가장 흔하다. 배우 또한 이름을 봐도 알겠지만 이탈리아계 미국인인 로렌조 카씨아란자(Lorenzo Caccialanza)다. 테이블 위로 올라가 말 많은 악당 시늉 내다가 존에게 다리를 총으로 난사당해 죽던 배역이다. 그리고 극중 이름 울리라는 중국인 테러리스트를 맡은 악당도 중국계 미국인 배우인 알버트 리옹이 연기했다. 리옹은 할리우드 영화와 드라마에서 중국인, 일본인, 한국인 등으로 악당이나 부하역으로 많이 출연했다. 이소룡의 아들인 이국호 주연 영화인 《래피드 화이어》나 《리썰 웨폰》에서도 악역으로 나왔다.[5] 그런데 그런 설정을 하면 인과관계는 맞아도 관객이 독일어를 못 알아 들으므로 자막처리를 해야 하는데 영미권 관객들은 이렇게 다른 언어가 난무하는 건 못 알아듣는다고(...)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오죽하면 연합군이 나오는 장면과 나치 독일 쪽 국방군이 나오는 장면이 비슷한 비중으로 처리된 2차 대전 소재 영화에서조차 독일군 상호 간의 대사도 영어로 할 정도일까.[6] 독일 말고도 무수한 나라들이 그렇다. 호러영화 《호스텔》에 살인마가 나오는 슬로바키아, 영화 《보랏》에 나온 카자흐스탄을 두고 해당 나라들이 엄청나게 반발했으며,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광의 길》은 1차 대전 당시 프랑스군의 무능을 적나라하게 까는 바람에 프랑스에서 상영금지가 되었던 적이 있다. 《007: 어나더 데이》에 대한 대한민국의 반발이 컸던 것도 당연지사.[7]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를 참조하면 알겠지만 1970년대1980년대 일본은 진짜 잘 나갔다. 전대물이나 울트라 시리즈의 쇼와판이 이 때 물건들인데 현재 시리즈들보다도 오히려 고퀄리티일 정도로 돈을 쏟아 부었다.[8] 진주만 공습이 아닌 태평양 전쟁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진주만 공습에선 일본이 승리했기 때문이다.[9] 블레이드 러너로보캅 3편 등. 다만 블랙 레인이라는 예외도 있었다.[10] 이 때 나온 말이 동양인에 대해 경계하는 황화론이었다.[11] 제나로라는 이름을 쓰는 것에 대해 다툼이 벌어진다.[12] 해당 통신망은 비상 전용 회선이라고 하는 여경에게 존은 "씨발 헛소리하고 있네! 내가 지금 피자 주문하는 줄 알아?!"라고 대답한다.[13] 6억 4천만 달러의 무기명 채권이다.[14] 이때 한스가 최후의 발악으로 권총으로 존을 쏘려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15] 사건의 배경은 LA 나카토미 빌딩이다. 즉, 관할구역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16] 존이 가장 고전한 상대들로 이들은 1편의 허접한 겉멋 든 다국적 강도단이나 실력이 있긴 한데 황금에 더 정신팔리고 이런저런 제약으로 되려 생각보다 힘을 못 쓰던 3편의 용병단과 달리 미국이 자랑하는 지구 최강의 특수부대미합중국 육군 특수작전부대들이다. 그린베레가 어떤 팀인지 다 알 것이다. 사실 존이 이들 군무이탈한 그린베레 소속 현역군인 테러범들에게 끔살당하지 않은 게 용하다. 명색이 행정수도의 관문이라는 덜레스 공항을 지키는 공항경찰대 SWAT팀이 비록 5명의 적은 숫자만 척후대로 온 거라곤 해도 그린베레 테러범들에게 헤드샷을 당하며 전멸한 것만 봐도 이들의 실력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해당 편에서 군 관련 테러를 진압하러 온 미군 특수팀도 이들과 내통하는 한통속이었다. 뭐 제대로 된 군 특수팀이 와봐야 워낙에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암살, 침투, 사보타주 등에 이골 난 이들 그린베레 정예병들을 상대하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17] 사실 경찰직을 하느라 얼굴 보기도 어렵고 봉급도 박봉에 총기소지가 자유인 미국 특성상 죽을 위험만 엄청 높은 존이 가장인지라 실질적으로 잘 나가는 나카토미 그룹 간부인 그녀가 식구들을 혼자 먹여살리다시피 해서 존을 가정에 소홀한 데다 무능하기까지 한 남편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경찰직도 제대로 못해서, 3편에서는 뱃지 회수에 정직처분 당할 정도에 서장이 직접 쟤 여기서도 사고뭉치 골칫덩이라 다음주에는 경비원이 될 거라고 말하는 등, 제대로 경찰직을 수행하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존의 성격도 보면 알겠지만, 독설가로 좋은 말은 잘 못하고 사람 성질 긁는 데는 일가견이 있어 이것도 불화의 원인이었을 듯하다. 더군다나 홀리도 성격이 드센 편이라는 게 1편과 2편 곳곳에서 드러나는 만큼, 성격 드센 사람들끼리 결혼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결말이라고 할 수 있다.[18] 해리 포터 시리즈세베루스 스네이프 교수 역으로 유명한 배우. 이 작품이 영화 데뷔작이다. 영화 데뷔 이전에는 연극이나 TV에 주로 출연했다.[19] 3편에 나오는 형인 사이먼 피터 그루버는 동독에 남아 군에서 대령까지 달았다. 참고로 남북한과 달리 동/서독은 상호 방문과 이주가 제한되지 않았으며 서독인들은 동독이 물가 싸다고 자주 놀러가곤 했다. 물론 돈 많다고 동독 세관원들에게 입경 시 엄청난 삥을 뜯기기야 했다.[20] 2023년 기준, 한화로 환산하면 무려[21] 홀리가 채권을 허겁지겁 챙기는 한스를 보며 이 점을 신랄하게 깠다. 심지어 3편에서 나온 형도 자기는 그딴 멍청이의 복수를 위해 움직이는 게 아니라며 동생을 깠다.[22] 맥클레인이 쏜 총에 맞은 뒤 비틀거리다 창가에서 떨어지는데, 홀리의 팔을 꽉 잡고 매달렸다. 이 상태에서 맥클레인을 길동무로 삼으려고 총을 꺼내들지만 맥클레인이 한스가 잡은 홀리의 손목시계를 풀어서 추락사하고 만다. 멀리서 추락하는 모습만 카메라로 잡아주고 잠시 후 눈을 질끈 감는 경찰들의 모습으로 화면이 전환되면서 그의 몸뚱이가 땅에 충돌하는 소리가 들린다.[23] 1949~1995. 러시아(당시 소련) 출신으로 원래는 볼쇼이 발레단의 수석 무용수였다가 미국으로 망명 이후 영화배우로 전업했다. 이 작품 이후로 다른 영화에 출연하다가 1995년에 급성 알콜 증후군으로 만 45세로 사망했다.[24] 이 부분 때문에 일부 팬들은 칼 브레스키를 히든 보스 취급하는 경우도 있다.[25] 나 홀로 집에로 유명한 맥컬리 컬킨의 고모이다.[26] 홀리는 여성의 결혼에 대한 인식이 다른 일본계 기업이라서 어쩔 수가 없었다고 변명했지만, 존은 커리어에 눈이 멀어서 자기를 버렸다고 생각하여 홀리를 원망했다.[27] 홀리 曰, "오직 존만이 사람을 저렇게까지 환장하게 만들 수 있지."[28] 다만 다이 하드 3편에서는 다시 관계가 악화되어 존과 별거했고, 4편에선 결국 이혼하고 말았다.[29] 1981년생인 듯 하다.[30] 미국 경찰들의 스테레오타입이 도넛을 자주 먹으며 게을러 빠진 것으로 심슨 가족위검 서장이 그 대표적인 모범사례다. 편의점 직원 역시 그런 고정관념을 갖고 있어서 트윙키를 잔뜩 사는 파웰을 어련하시겠냐는 듯(...) 무시한다. 단 이것은 순간의 민망함 때문에 임신한 아내를 핑계로 둘러댄 것일수도 있는게, 2에 잠시 등장한 파웰의 책상에는 트윙키가 가득 놓여져있다(…).[31] 이후 낌새를 알아차린 테러범들에게 총질까지 당한다.[32] 무능한 상사가 자꾸 멍청한 짓을 하는 탓에 지적했다가 징계 먹을 위기까지 처한다.[33] 이사건으로 진급을 한것으로 보이는데 자막에서는 부서장이나 서장으로 나온다 여기서는 존이 사살한 거동수상자의 지문을 파악해 주는데 뜻밖에 2년 전 온두라스에서 작전 중 순직한 것으로 처리되었던 인물로 죽은 척하고 다른 인물로 둔갑하여 뭔가를 꾸미던 인물이었다.[34] 존 휴즈 감독의 《조찬 클럽》에 출연한 배우. 2006년에 중피종으로 67세로 사망했다.[35] 1947년생으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슈가랜드 특급》, 톰 크루즈 주연의 《라스트 사무라이》에 출연한 배우.고스트 버스터즈에서 월터 펙이란 감사관으로 나와 마쉬멜로 맨이 터지면서 그 덩어리를 한 가득 맞는다. 두 영화에서 악역은 아니지만 하던 짓이 악역자체인 경우.[36] 물론 표현을 그렇게 한 거지 홀리의 주먹질로 치아가 부러진 건 아니다. 1편 뒷부분을 잘 보면 알 수 있는데 성인남자가 그렇게 때려도 이가 부러지지는 않는다.[37] De'voreaux White, 발음은 '디보예'가 맞다. 히트 영화의 제작비화를 다루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인 '무비: 우리가 사랑한 영화들'에서 "남들은 데버로라고 읽는데 실은 디보예에요. 아마 부모님이 당시에 마약을 하셨었나 봐요"라는 드립을 치며 발음을 소개해준다....[38] 사실 음주운전을 시도하는 짓이다(...) 걸리면 당연히 얄짤없이 면허정지 후 해고다.[39] 1929~ 2014.[40] 1940년~2004년. 레슬러, 프로복서 등을 전전하다 액션배우로 데뷔했는데, 곧 범죄를 저지르고 5년간 수감되었다가 풀려난 후에 《다이 하드》에 출연했다. 말년에는 가난과 암으로 고생하다 만 63세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 쓸쓸히 생을 마쳤다. 이 사람의 삶에 대한 독일 영화, 《Der Boxprinz》도 있다. 홈부르크의 얼굴은 《다이 하드》가 아니라 《고스트버스터즈 2》를 통해 유명해졌는데, 최종보스인 "비고"의 초상화가 바로 홈부르크의 모습이다. 물론 실제로는 초상화가 아니라 사진이다.[41] 그나마 조금의 생각은 있었는지, 홀리가 존의 아내라는 건 말하지 않았다.[42] 극 중 캐릭터 설정은 이렇지만 초반에 빌딩 보안 컴퓨터를 조작할땐 독수리 타법이다.(...) 아마 실제 배우가 타이핑에 익숙치 않았던 모양.[43] 헬기 타고 비행할 때 마치 베트남 같다고 말하는 드립을 하는데 시대상 베트남 전쟁 참전경험이 있는 듯 하다.[44] 이 영화 시나리오를 가지고 《코만도 2》를 만들려고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45] 실제로 맥티어넌 감독은 리차드 기어를 원했다고 한다. 브루스 윌리스가 주인공으로 낙점되자 처음엔 상당히 불만스러워했다고 한다. 하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자 윌리스는 완벽한 존 맥클레인의 모습을 보여줬고, 맥티어넌도 '최고의 캐스팅이었다'며 경탄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46] 호프먼이 아카데미를 거머쥔 《투씨》에 여장남자로 출연하고 받은 돈이 550만 달러였다고 한다.[47] 아놀드 슈워제네거, 실베스터 스탤론 등 근육으로 다져진 마초가 중화기로 잔뜩 무장하고 조준없이 대충 갈겨도 수십의 적들이 나가떨어져 한 부대쯤은 별 상처없이 가볍게 도륙하는 모습을 떠올리면 된다.[48] 《코만도》 류의 영화들과 달리, 존 맥클레인은 일당백이 아니며 상대 한둘을 처치하는 데에도 온갖 고생을 한다. 결과적으로 보면, 열 명이 넘는 테러리스트들을 한 둘씩 혼자 쓸어버리게 되긴 하지만(...).[49] 하지만, 후속작들이 이어지면서 존 맥클레인이 너무 강해졌다는 점에 불만을 표시하는 관객들도 있다. 미드 《오피스》에서도, 1편에선 깨진 유리 조각에도 상처를 입는 보통 사람이었던 존 맥클레인이, 4편에선 자동차로 하늘로 날려 헬기를 격추시킨다며 불평하는 장면이 나온다. 사실 그만큼 산전수전을 겪었으니 더 강해지는 게 이상한 건 아니다만.[50] M8 그레이하운드를 개조한 차량이다.[51] 이는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 당시 일본이 베토벤 교향곡 9번에 보인 애정과 무관하지 않은 듯 하다.[출처]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무비: 우리가 사랑한 영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