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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시마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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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시마섬
[ruby(対, ruby=つし)][ruby(馬, ruby=ま)] | Tsushima Island
<#D9D9D9>
파일:Tsushima_Relief_Map,_SRTM-1.jpg
<colbgcolor=#363><colcolor=#fff> 대륙 인문 아시아 / 유라시아
동아시아
지질 아프로-유라시아
위치 동아시아 동부
국가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행정구역 나가사키현 쓰시마시
면적 696.10㎢
인구 27,995명(2023년)
파일:external/ojsfile.ohmynews.com/IE000858526_STD.jpg
에보시다케(烏帽子岳)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소만

1. 개요2. 명칭
2.1. 어원
3. 지리적 특성
3.1. 한반도와 가까운 섬
4. 역사5. 한국의 영유권 주장 문제
5.1. 일본의 경계심
6. 방언7. 산업8. 인구9. 군사10. 사건사고11. 대중 매체12. 출신 인물13. 여담1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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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쓰시마섬(対馬島, 쓰시마토)는 일본 나가사키현의 섬이다. 행정구역은 쓰시마시 1시(市)로 이루어져 있다. 한글로는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쓰시마'라고 표기하며, 일본의 지역 중 드물게 한국 한자음 독음인[1] '대마도'로 통용된다.[2]

2. 명칭

한국의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일본을 비롯한 한자 사용 지역의 산 · 강 · 섬의 경우 원어의 山(산, 야마) · 川(카와) · 島(시마, 지마)는 제외한 부분이 2자 이상이면 '산, 강, 섬' 등에 해당하는 부분을 빼고 표기하는 것이 원칙인데,[3] 쓰시마의 '시마'는 섬을 의미하는 '시마'가 아니기 때문에 '쓰섬'이 되지는 않고 '쓰시마섬'이 된다. 외래어 표기법 제4장 제3절 참고.

과거 서양 고지도에서 제주도가 'I. Fungma'로 표기되곤 했던 것이 쓰시마와 유관하다는 시각도 있다. 중국 지도에서 쓰시마의 한자 표기인 '대마(對馬)'를 자형이 비슷한 '봉마(封馬)'로 잘못 썼는데, 이것이 이후 비슷한 음가인 '봉마(鳳馬)'로 표기되었다. 서양의 선교사는 이를 보고 ‘鳳馬'의 중국식 발음에 기반하여, 대마도와 가까운 제주도에 'I. Fungma'라고 이름 붙인 것으로 보인다. #, #, #.

2.1. 어원

'대마(対馬)'를 '쓰시마(つしま)'[4]라고 읽는 것은 통상적인 일본어 한자 독음에서 다소 벗어나 있는 표기로, 지명(地名) 특유의 불규칙 독법이다. 상대 일본어에서의 발음은 つ가 파찰음화되기 이전인 '두[tu]시마'[5]였으며 '대마'라는 지명은 3세기 중반의 삼국지에서부터 문증되므로, 이런 특이한 독음법은 한자 對의 상고 한어 발음인 /*tu:bs/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즉 당시 한자음 '두스'가 일본어의 음운 체계에서 '두시'로 받아들여졌고, 이 독법이 현재의 '쓰시'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고사기에서는 津島라고 적기도 했는데, 이건 津(つ)+島(しま)라 현대 훈독과 맞는 표기이다.

한자 對를 "짝"의 뜻으로 해석하여 쓰시마가 한국어 '두 섬' 또는 '쌍 섬'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근거가 부족하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つ의 발음은 고사기가 저술된 시점에 쓰인 상대 일본어에서 '두'였기 때문에 후자의 가설은 기각되며, 현대 한국어 '둘'은 계림유사에서 '도발(途孛)', 조선관역어에서 '두부얼(覩卜二)'로 나타나기 때문에 본래 '*두블'이었으리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전자의 가설 역시 신빙성이 떨어진다.[6] 또한 쓰시마섬은 원래 좁은 지협으로 이어진 하나의 섬이었으며, 지금처럼 두 섬으로 나누어진 것은 근대에 운하를 팠기 때문이다.

일본어로 '섬'을 '시마'로 읽기에 '쓰시마'만 보고는 '쓰 + 시마'라고 생각할 때가 많은데, 고사기의 '津島'라는 표기를 감안하면 원래 "나루 섬"이라는 뜻이었을 가능성도 있겠지만 대마도를 이루는 한자는 '쓰'와 '시마'가 아닌 '쓰시(対)'와 '마(馬)'로 분리되어 있기에 그러한 어원 의식은 희박해진 상태다. 행정구역이 아닌 섬 자체로 부를 때는 '쓰시마지마'나, '쓰시마토우'로 읽는다.[7]

3. 지리적 특성

섬의 면적은 총 695.74㎢로 부속 섬을 포함하면 708.7㎢이다. 한국에서 가장 큰 섬 제주도(1,850㎢)의 약 38%, 2번째로 큰 섬이자 대한해협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섬인 거제도(379.5㎢)의 1.8배 정도 된다. 일본에서는 본토 4개 섬을 포함해 8번째로 큰 섬이다.[8]

한국에는 쓰시마보다 큰 섬이 제주도밖에 없을 정도로 꽤 큰 섬이지만, 섬의 대부분이 해발고도 400m 이상 산지라 평지가 적기 때문에 개발을 한다거나 농지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토지는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이다. 역사에서 해적의 근거지가 되었고 한일간 교역 거점을 맡았던 지역 중 하나다.

가용 면적이 작아 인구가 적은 탓에 지역적 특색이 옅고 그렇다고 석유나 가스같은 자원이 펑펑 나오는 것도 아니니 일본 내에서의 존재감도 별로 없는 촌동네이다.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위치는커녕 이름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으며, 그나마 가까운 규슈야마구치 사람이면 섬 이름 정도는 아는 수준이다.

한국의 섬과 비교하자면 본토와 멀리 떨어져 있고, 산지가 대부분이라 가용할 수 있는 토지가 적다는 점, 그리고 일본 인구가 한국 인구의 2.5배 정도 되는 것을 감안하면, 울릉도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울릉도와 한 가지 차이점이 있다면, 울릉도는 독도와 함께 대한민국 내 인지도가 높지만 쓰시마섬은 일본 국민들에게 그다지 크게 알려진 섬은 아니라는 점이다. 한국에는 울릉도만큼 본토에서 떨어진 섬은 손에 꼽아서 쉽게 눈에 띄는 반면에 일본은 워낙 섬들이 많기 때문이다.

인지도와는 별개로 역사적으로 일본 막부로부터 꽤 우대받은 섬인데, 섬의 척박한 환경과 형편없는 생산력에 맞지 않게 10만석급 다이묘로 대우받았다. 그만큼 한반도와의 외교나 무역을 전담하는 위치로서 대외 창구의 역할을 했던 셈.

원래 하나의 큰 섬이었으나 1672년 에도 시대 때 오후나코시 운하, 1900년 메이지 시대 때 만제키 운하가 인공적으로 만들어지며 3개의 섬으로 나뉘었다. 쓰시마는 아소 만과 만제키 운하로 섬이 양분되는 지형이기 때문에, 크게 북쪽을 가미지마(上島), 남쪽을 시모지마(下島)로 부른다. 마을은 해안 지대를 둘러가며 띄엄띄엄 자리하고 있다. 이즈하라, 미쓰시마, 도요타마, 미네, 가미아가타, 가미쓰시마 등 6개의 정(町)이 있었는데 2004년 모두 합병하여 통합 쓰시마시로 개편되었다. 6개 정이 통합되었고, 지형이 복잡하기 때문에 좁은 시가지가 분산되어 있는 것이 특징인데, 한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가는 곳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직항편이 있는 남쪽의 이즈하라와 북쪽의 가미쓰시마의 히타카츠이다. 그 외에 유인도 5곳을 포함해 부속도서 100여 곳이 있다.

규슈 본토 사가현 카라츠시 하도 곶 에서 북서쪽으로 82㎞ 떨어져 있으며, 남동쪽에 위치한 이키섬까지의 거리는 47.5㎞이고, 한반도와의 거리는 약 49.5㎞이다. 섬 크기는 남북으로 82㎞, 동서로 18㎞이다. 섬 넓이는 약 700㎢이며, 섬의 인구는 2017년 기준으로 35,115명이다. 농경지는 전면적의 3.3%이며, 섬 전체 면적의 대부분인 80~90%가 산지이다.

거리상으로 나가사키시보다는 후쿠오카시와 더 가깝고 교통 등을 감안하면 실제 생활권도 후쿠오카에 더 가까운 편이지만 [9]나가사키현 쓰시마시에 속한다. 이는 히라도 번 관할이었던 이키 섬이 나가사키현에 들어가면서 딸려온 것.[10] 하지만 현청이 있는 '시' 단위가 아니라 '현' 전체 단위로 본다면 나가사키현에서 더 가깝다. 그렇기 때문에 방송도 나가사키의 방송이 나오며, 이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면 나가사키의 최저 시급을 적용받는다.[11]

예로부터 산지가 많고 농지가 좁아 농업보다는 어업이나 중개무역, 혹은 해적질이 발달했으며, 광업 또한 발달해서 은과 아연이 생산되었으나 지금은 전부 폐광되었다. 현재는 관광업이 번성해 주로 대한민국 관광객을 받았다. 이외에도 소수지만 일본 본토, 중국 등에서도 관광객이 방문한다. 자세한 사항은 산업 부분을 볼 것.

쓰시마 공항이 있으며 여기서 후쿠오카 공항나가사키 공항으로 가는 항공편도 있다. 오리엔탈 에어 브릿지 항공에서 운행하는 나가사키행 항공편과 전일본공수의 후쿠오카 노선이 있다.

야생동물로는 꽃사슴, , 수달, 산달, 꿩, 재두루미, 족제비, 쓰시마살무사, 쓰시마붉은개구리 등이 서식하며, 섬의 전체 면적상 약 88% 정도가 조엽수림으로 이뤄져있다.

3.1. 한반도와 가까운 섬

한반도(부산광역시)와의 최단거리는 약 49.5㎞[12], 일본에서 가장 가까운 이키섬과의 거리는 약 47.5㎞, 일본 본토 중 하나인 규슈(사가현 가라쓰 시 하도 곶)까지의 최단거리는 82㎞로 일본 본토보다 한반도와 더 가깝다.[13][14] 심지어 국내의 민간인들이 무인기로 대마도를 촬영하는 게 가능 할 정도이다. [단독] 北 뺨치는 무인기 제작·운용…대마도 촬영도 성공

한국에서도 잘 보이고 일본 규슈에서도 보이는 섬이다. # 북한을 제외하면 대한민국 내에서 보이는 유일한 외국 영토로 부산광역시[15], 울산광역시[16], 양산시[17], 거제도, 통영 미륵산 전망대, 창원해양공원 전망대 등에서는 날씨가 좋거나 미세먼지가 적은 날 육안으로도 확인 가능하다.[18][19] 특이한 점은 대한민국에서는 쓰시마섬을 사실상 낮에만 볼 수 있다는 것. 쓰시마섬은 인구밀도가 적은 시골이라 밤에 어둡기 때문이다.

반대로 쓰시마섬에서도 부산이 잘 보인다. 쓰시마 상도의 한국전망대 등지에서 부산에서 하는 불꽃놀이를 볼 수 있다. 한국에서 쓰시마를 볼 때와는 달리 부산은 대도시라 밤에도 불이 환하기 때문에 날씨만 괜찮다면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얼마든지 쓰시마섬에서 부산이 보인다.
파일:DSC04627-2.jpg
부산항 전망대에서 본 쓰시마. 맑은 날에는 잘 보인다.
파일:울산 대마도.jpg
울산대교 전망대에서 본 쓰시마.
파일:11153892720200616268cd71d-ba35-4bee-b5c5-73546f4ae593.jpg
쓰시마에서 바라 본 부산. 수영구해운대구 일대, 광안대교마린시티가 한눈에 들어온다. 저 거리가 부산-울산 간 거리임에도 상당히 가깝게 느껴진다.
파일:external/www.tsushima-busan.or.kr/5QNAZ9GOAXEZBLE8RB9F.jpg
부산불꽃축제 시즌에는 광안대교까지 육안으로 보인다. 부산광역시 영도구 인근에서 안개가 껴도 희미하게 보이며, 맑은 날은 꽤 잘보인다. 한반도에서는 부산, 거제, 울산 등지에서 육안으로 보이는 점[20]을 근거로 들어 고대에는 가 아닌 신라의 영토였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으나 지리적 거리가 역사적 영유권을 실증하는 것은 아니며 실제로는 일본 본토지역인 나가사키현, 사가현 북부 해안지역 카라츠시, 마츠우라시, 히라도시 등지에서도 보이는 데다가[21] 고대에는 일본이 해상진출이 빨랐던 탓에 삼국시대부터 이미 왜인들의 거점이었다는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아래 참조). 사실 대한해협을 흐르는 해류가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고대의 항해기술로는 부산 등 한반도에서 대마도까지 왕복하는 것보다 일본 본토에서 이키섬을 거쳐 왕복하는 것이 거리상으로는 더 멀지만 항해하기는 더 쉬웠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팬스타쓰시마링크와 스타라인의 니나호을 이용해서 갈 수 있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에서 2019년 7월 3일부터 김포국제공항쓰시마 공항를 잇는 정기편 노선이 취항한다. 또한 동일 항공사에서 잠깐 운영했던 PUS-TSJ 노선의 운항 거리는 66마일로, 한국에서 운행하는 모든 항공노선 중 최단거리 노선이다. 무안국제공항-제주국제공항 노선이나 여수공항-제주국제공항 노선도 110마일은 나온다. 이렇게 짧은 거리로 인해 성능이 좋은 라디오의 경우 일부 지역에서 KNN도 잡힌다. 한국과 가장 가까운 한국전망대 근처 북쪽 해안가에서는 대한민국 이동통신 신호가 잡혀 로밍없이 음성통화 연결에 성공한 사례도 있었다. KBS 스펀지에서도 실험에 성공했다. 그래서 현지인도 한국 통신사 신호가 잡혀버리는 바람에 로밍이 되어버리는 해프닝도 심심찮게 발생한다.

반대로 부산에서도 일본 방송이 잡혀서 198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 방송국 PD들이 일본 방송을 표절하러 수시로 부산에 단체 출장을 갔다는 일화나 일본프로야구 중계를 도둑시청하며 시청각 교육을 받은 덕분에 우수한 야구선수들이 많이 배출됐다는 이야기[22] 등은 이미 유명하고 태종대달맞이고개, 이기대 전망대 등에서 일본 이동통신사인 NTT 도코모, KDDI 신호가 잡히는 경우가 있다.실험글 로밍 부가서비스가 설정되어 있는 경우 자동으로 요금이 청구되는 경우도 있으나, 고객센터를 통해 국내에 있었음을 소명하면 환불해 준다고 한다.

한반도에 가장 가까운 섬은 미츠시마이며 그 다음은 우니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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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의 입구 격으로 대한해협(Korea Strait) 한가운데에 있다.[23] 북쪽으로는 부산 해협(서수로西水路, Western Channel, 조선해협) 남쪽으로는 쓰시마 해협(현해탄/玄界灘/겐카이나다)이 지난다. 일본에서는 남북 해협을 통틀어 쓰시마 해협이 정식 이름이고 부산해협(서수로)을 조선해협으로 부른다.
구분 해협 전역 부산-쓰시마 사이 쓰시마-규슈 사이
국제적 명칭 Korea Strait
(대한해협)
Korea Strait Western Channel
(대한해협 서수로)
Tsushima Strait
(쓰시마 해협)
한국 대한해협 부산 해협 쓰시마 해협
북한 조선해협 부산 해협 쯔시마 해협
일본 쓰시마 해협 조선 해협 쓰시마 해협(이중 대부분이 현해탄)

우리 쪽(부산-쓰시마)은 부산 해협, 일본 편(쓰시마-규슈)은 쓰시마 해협(현해탄), 전체를 부르거나 양국간의 해협을 편하게 부를 때는 대한해협이라고 한다.

2016년 경주 지진 이래로, 한반도 남부에 굵직한 지진이 일어날 때마다 비상이 걸리기도 한다. 실제로 2016년 경주 지진, 2017년 포항 지진 때 쓰시마에서 JMA 진도 2~3을 기록한 적이 있다. 이 두 지진 때는 대마도는 물론 일본 본토에서도 규슈신칸센 운행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을 정도다.

4.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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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국의 영유권 주장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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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일본의 경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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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출입이 잦다보니 자위대 기지 부근에 펜션을 운영하기 위해 집을 사자 산케이 신문에서 군사기밀이 새어나갈 수 있다고 경고하는 기사를 쓰기도 했다. 이 문제 때문에 2000년대 이후 일본 우익에서는 맥아더 통치시기 무효화된 법인 안보상 긴요한 접경지역의 토지를 외국인이 구매할 수 없도록 한 1925년의 외국인토지법을 재시행하라는 요구를 해오고 있다. 마침내 2010년 10월 15일, 간 나오토 일본 총리도 그에 대해 필요성을 검토해 보겠다고 발언하였다.

한편 이를 "한국인들이 쓰시마 땅을 사서 쓰시마가 한국 땅이 될 수 있다" 식으로 오독하는 사람들도 있는 모양이지만, 민간의 토지 구입이 영토 주권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24] 한국인이 산 쓰시마섬 땅이 한국인 소유라는 것을 보장해주는 것이 일본의 주권에 의해 적용되는 일본 부동산 관련 법률이다.

오자와 이치로 같은 정치인도 "일본인제주도에 땅을 산다고 해서 제주도가 일본 땅이 됩니까?"라고 일갈했으나, 한국 언론들이 이 발언의 앞뒤 맥락을 전부 자르고 보도하는 바람에 마치 "일본이 제주도를 사버리자"라는 망언을 한 것처럼 왜곡되어 퍼지는 바람에 까였다. 한편 웃긴 것은 일본인도 똑같은 개드립을 했다는 것. 즉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사버리자고 했고 한국에서도 제주도에 중국인들이 부동산 투기에 제주도가 중국 땅이 된다는 우려가 나왔다는 것이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부동산의 취득과 주권의 이양은 별개이다.[25]

중국이 남태평양의 섬들을 민간 소유지로 삼아 군사정박 목적으로 전용하는 사례가 있기에 일본 입장에서 예민할 수도 있겠는데, 태평양 진출을 꿈꾸는 중국과 달리 한국 정부는 대마도에 대해 굳이 뭘 주장할 마음이 전혀 없기에 이는 일본인 일각의 과민반응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적당하다. 일본인이 아닌 이상 한국인은 신경쓰지 않아도 될 문제다.

6. 방언

한국과 일본의 경계 지역이지만 세계 각지의 변경 지역에서 나타나는 방언연속체 같은 현상은 나타나지 않으며 쓰시마 방언은 확고한 일본어 계통의 언어이다. 사실 한국어와 일본어는 몇몇 비슷한 점이 있긴 해도 같은 어족이라고 볼 정도는 아니어서 방언연속체 현상이 나타나기는 어렵다. 한때는 쓰시마 방언이 한국어와 일본어 사이의 연관성을 풀어줄 열쇠로 기대되기도 했지만 일본 언어학자들의 연구 결과 단순히 어휘와 문법을 주고받는 언어동조대 정도 이상의 연관성은 없다고 판명되었다.

다만 한국과 교류가 많다 보니 한국어가 종종 유입될 때도 있다. 스펀지에 소개되기도 했다. 친구(칭구)[26], 바지(바치), 팠다(팟다) 등이 소개된 바 있다. 다만 잠깐 쓰였다가 지금은 안 쓰인다고 한다.

7. 산업

산림으로 둘러싸여 평지가 적은 지형 특성 때문에 농업은 전반적으로 발전하지 못했다. 메이지 시대까지 화전 농업으로 , , 등을 재배했지만, 현재는 , , 감자, 고구마 등을 주로 재배한다. 임업은 땔감이나 펄프용으로 이용되어 왔지만 오늘날에는 삼나무편백나무의 중요성이 커졌다. 편백나무는 '쓰시마 히노키'라는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 줄참나무 자원이 풍부하여 표고버섯 재배도 왕성하다.

어업은 쓰시마의 기간 산업이다. 전통적으로 쓰시마 근해와 동해에서는 오징어가 특산품이었다. 그래서 히타카쓰와 이즈하라에는 오징어와 톳을 넣은 수제 햄버거를 파는 가게도 있다. 또한 다이쇼 시대 이후에는 아소만을 중심으로 진주 양식이 활발하다. 하지만 한일어업협정이 체결되고 공동규제수역이 설정되면서 어획량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그 외에도 전복은 밀획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 한편 일본에서 붕장어 산지로 유명한 나가사키현 중에서도 가장 붕장어가 많이 나는 섬으로도 유명하다. 가끔 츠킨보(突きん棒)라는 삼지창 작살로 돛새치황새치를 잡는 어부들을 볼 수 있다.

전통적으로 쓰시마는 광업이 성행해서 산지가 많아 농업 생산성이 떨어지는 쓰시마에서 그나마 자체 생산물로 내세울 수 있던 것이 광물이었다. 덴무 덴노 이전 시기부터 내려오는 유서 깊은 은광이 있었고, 한때 일본 내 은광 가운데서 가장 이름이 높았지만 1200년이 넘는 오랜 기간 파냈기 때문에 은이 고갈되면서 메이지 시대에 폐광되었다. 근현대에는 아연을 채굴하는 광산이 개발되면서 전성기 때는 매년 20만 톤 가량을 채굴해서 쓰시마의 주요 산업이 되었지만 1960년대부터 쇠퇴의 길로 접어들었다. 결국, 1973년에 아연 광산이 폐광되면서 1960년 이후로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한 쓰시마에 직격탄을 날렸고, 이후로 변변한 산업 시설이 들어서지 않으면서 현재까지도 쓰시마 인구가 감소하는데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사실 쓰시마는 변변한 자원이 없어서 단독으로는 번을 꾸리기 힘들었기 때문에 도쿠가와 막부때도 쓰시마 다이묘인 소씨 가문은 본토의 사가현 일부도 같이 영지로 할당받았다.

7.1.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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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제적으로 쓰시마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산업은 바로 관광, 특히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관광업이다. 역으로 일본인은 굳이 쓰시마를 찾을 이유가 없다. 자세한 내용은 쓰시마섬/관광 문서를 참조할 것.

과거 쓰시마는 조선과의 무역과 조선에서 지원해 주는 식량이 주 수입원이었고 현재도 한국 관광객들이 쓰시마섬의 주 수입원이기 때문에 임진왜란 때처럼 일본 내에서 한일관계가 악화되면 가장 피해를 많이 보는 지역이 쓰시마다.[27]

그래서인지 일부 한국인들이 쓰시마에서 벌이는 추태로 인해 한국인을 싫어하는 쓰시마 주민들도 있으나, 대부분은 지역 경제에 하나도 도움 안 되고 깽판이나 치는 일본 혐한들을 더 싫어한다. 오죽하면 쓰시마 주민들이 일본 정부에 혐한 단체들이 쓰시마에서 활동하는 것을 막아달라는 민원을 넣었을 정도다. 때문에 일본 불매운동, 코로나 19 시기의 관광객 극감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는 이전의 추세를 회복한 듯하다.

8. 인구

17세기 중반 ~ 1980년 사이 인구 기록
1960년부터 2015년까지 인구 변화
1970년-2020년까지의 인구 변화
연도 인구
1940년 56,600명
1950년 60,000명
1960년 69,556명
1970년 58,672명
1980년 50,810명
1990년 46,064명
2000년 41,230명
2010년 34,407명
2015년 31,468명
2020년 28,502명

쓰시마 섬의 인구는 1960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중이다.

9.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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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의 접경지로 위치가 위치인만큼 나당연합군의 침공으로 백제가 멸망했을 때 는 백제와 동맹 관계였으며 백제에 군사 지원도 보냈던 터라 나당연합군이 일본까지 쳐들어오는 것을 대비해 쓰시마에 카네다 성을 쌓기도 했고 원나라의 일본원정 당시 원나라군에게 공격당한 적이 있으며, 수백 년 후 조선시대에도 침략을 당한 적이 있다. 반대로 임진왜란 때는 조선 침공의 발판이 되었다.

러일전쟁쓰시마 해전 이후 유사시 대한해협을 봉쇄할 목적으로 이 섬의 최북단에 토요 포대[28], 그리고 부산광역시 용호동에 장자등 포대가 설치되었다. 각 포대당 30km의 사정거리로 부산과 쓰시마 사이의 서수로(부산해협)의 폭 50km를 이 두 포대가 커버하였다. 구경 16.1인치(410mm) 45구경장 함포 2문 1세트인 회전포탑과 이를 운용하기 위한 발전기 등 제반시설 및 콘크리트 벙커가 건설되었다. 포의 출처는 원래 아마기급 순양전함으로 건조된 아카기에 탑재되었던 것을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에 따라 아카기가 항공모함으로 개장되면서 분리한 것이라는 설과, 카가급 전함으로 건조 중단되어 폐기된 토사에서 분리했다는 설이 있다. 양측 포대 다 연습사격을 제외하고 실전에서 발포된 적이 없으며, 장자등 포대는 태평양 전쟁 말기에 미군의 폭격으로 파괴되었다. 토요 포대는 전후에도 살아남았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상륙한 미군이 포탑을 해체하여 깊은 원통형의 콘크리트 구조물만 남아있다.

21세기 현재 쓰시마의 방위를 담당하는 집단은 쓰시마경비대를 참고할 것.

한반도 남해와 동해의 관문인 쓰시마의 전술적 가치는 대단히 높지만 외교 관례상 우방국인 한국과 가까운 만큼 전력 집중 시 한국에 대한 무력도발로 비추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일본은 쓰시마의 실질적인 방위를 위한 병력은 거의 배치하지 않고 있다. 당연히 전략적으로도 미국을 통한 간접적 동맹 관계인 한국 쪽 경계에 대군을 배치하기보다는 대치국인 중국북한 쪽으로 분산하는 것이 적절하다. 쓰시마의 방위를 맡고 있는 쓰시마경비대 자체는 나름대로 레인저 훈련 등을 받은 정예 대원들이지만, 부대의 성격 자체는 경무장을 갖춘 경보병 부대에 가까우며 실질적인 병력 규모도 사실상 대대 급이라서 대규모 병력의 상륙전에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자위대 내에선 연대 급의 독립 부대로 대우하는 편이나 실질 병력은 해상/항공자위대 병력을 합쳐도 700여명 수준이다.

대신 자위대에서는 헬리콥터와 LCAC 등을 동원하는 도서 탈환 훈련을 비교적 중시하는 편인데, 한국 측에서는 이것이 독도 침공의 일환이라며 경계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론 쓰시마섬에 대한 탈환 훈련에 가깝다. 한국군과 자위대는 독도 분쟁 시 일본은 해상자위대 병력으로 독도를 점령한다는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있는 중이다. 다시 말해서 한국과의 국지전, 혹은 전면전이 발생할 경우 자위대의 전략은 일단 쓰시마섬의 일선 방위는 사실상 포기하고 이후 전황의 판도를 고려해서 쓰시마섬을 재탈환하는 방향으로 세워져 있다. 한국은 쓰시마를 점령해서 독도와 교환하기 위한 카드로서 사용하는 방향으로 세워져 있다.[29]

항공자위대는 중국과 북한의 미사일 탐지를 위해[30] 맑은 날이면 부산과 마주볼 수 있는 매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쓰시마섬의 부속도서인 우니섬에 서부방면대 제19경계대 소속으로 지상 고정식 장거리 조기경보레이더를 설치해 운용 중이며, 2016년에는 탐지능력이 더욱 향상된 신형 J/FPS-7 레이더로 교체했다.

2021년 일본 방위성에서 전자전 부대를 2023년 일본 국경지대 10여 곳에 배치할 계획을 밝혔다. 그중에 쓰시마도 포함되어 있어서 한일관계에 악재가 될 전망이다.

10. 사건사고

11. 대중 매체

12. 출신 인물

13. 여담

14. 관련 문서


[1] 対는 對의 신자체로 같은 한자다.[2] 현대에 한국 한자음 독음이 흔히 통용되는 예시로는 동경(도쿄)이나 북해도(홋카이도) 등이 있다.[3] 그래서 '주강'도 '주장강'이 된다. 이는 한국 지명에서 '진도섬', '제주섬' 식으로 되는 것에서 비롯된 것 같기도 하다. 다만 일본어의 경우 글자 수와 음절 수가 그리 비례하지 않는 편이라 적용하는 게 좀 어색할 때도 있다.[4] 국제음성기호 표기는 [t͡sɨᵝɕima̠\]. 한글로 표기할 수 없는 발음으로 '츠' 내지 '쯔'와도 유사하다. 첩해신어에서는 '주시마'라고 표기했다.[5] 이는 수서의 표기인 도사마(都斯麻, /*tuo.siᴇ.mˠa/)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6] 간혹 상고한어 발음인 /*tu:bs/에 b 말음이 있다는 점을 근거로 '두블'과 연관짓기도 하나, 여기서의 (전기) 상고한어 재구음은 서주 시기 문헌에 근거한 것이므로 삼국지가 쓰여진 3세기 당시에 쓰였던 후기 상고한어의 개신형에서는 이미 어말의 자음군이 단순화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여야 한다. 실제로 고구려의 관등 대로(對盧)는 토졸(吐捽)이라고도 불렸는데, 여기서도 對가 /*tos/ 또는 /*tus/의 음차자로 나타나며 b 음가는 확인되지 않는다.[7] 후자가 겹말을 의식해서인지 좀 더 일반적인 표현이다.[8] 1.혼슈 2.홋카이도 3.규슈 4.시코쿠 5.오키나와섬 6.사도섬 7.아마미오섬(아마미 군도) 8.쓰시마섬 9.아와지섬 10.아마쿠사 시노시마(下島) 11.야쿠섬 12.다네가섬 13.후쿠에섬(고토시) 14.이리오모테섬(야에야마 제도) 15.도쿠노섬(아마미 군도) 16.도고섬 17.아마쿠사 우에시마(上島)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며 러시아와 분쟁 중인 '북방 영토'의 섬 3개는 제외.(이투루프섬, 쿠나시르섬, 시코탄섬) 때문에 일본을 이루는 8개의 섬이라는 고 지명 '야시마(八洲)에도 쓰시마가 들어갔다.[9] 지상파 TV 원거리 수신, 쓰시마시 케이블 TV 가입시 후쿠오카 방송도 나온다. 우편번호도 후쿠오카와 같은 810번대인 817에(나가사키 본토와 고토 열도는 850번대) 시외전화 지역번호도 이키와 쓰시마는 후쿠오카의 092와 비슷한 0920이다.(나가사키현 본토와 고토 열도는 095로 시작)[10] 쓰시마는 이즈하라 번이 따로 있었고 폐번치현 때는 사가현에 해당하는 이마리 현으로 들어갔지만 관리의 편의를 위해 이키 섬과 같은 나가사키현으로 소속이 번경되었다.[11] 일본은 지역마다 최저 시급이 다르다. 레이와 6년(2024) 후생노동성 발표 기준으로, 후쿠오카 941엔, 나가사키 898엔.[12] 한반도 본토에서 최단거리가 130km에 달하는 울릉도(제일 가까운 곳이 울진군 죽변면이다.)는 물론 제주도와의 거리(해남군 땅끝마을에서 제주도와의 최단거리가 약 83km)보다도 더 가깝다. 즉, 거제도, 남해도, 진도 등 본토와 연결된 섬들과 도서 지역들을 제외하면 한반도에서 제일 가까운 섬이다. 게다가 도서 지역인 연평도보다도 더 가깝다. 백령도와의 직선거리는 대마도와의 직선거리의 3배이니 말 다했다.[13] 이에 따라 일본 영토 중에서 북한과도 가장 가까운 지역이기도 하다. 북한까지 최단거리가 420㎞ 정도가 나온다.심지어 이 거리가 지리적으로 먼데도 정치에서 같이 묶이는 강원-제주와의 최단거리이다[14] 경도상으로 보면 울산광역시경상북도 포항시, 영덕군, 울진군의 시내, 경주시토함산 일대와 같은 경도이다. 심지어 섬 전역이 대한민국 본토 최동단인 포항 호미곶보다 조금 더 서쪽이며 섬의 동쪽 끝이 경주 문무대왕암과 같은 경도이다. 대마도의 중심 이즈하라는 대한민국 본토 최동단인 포항 호미곶, 최남단인 해남 땅끝마을에서 각각 남쪽, 동쪽으로 이동한 위치라고 보면 된다.[15] 황령산##이나 금정산, 태종대에선 날씨가 좋으면 뚜렷하게 보이고, 특히 해운대용두산타워에서는 더 잘 보인다. 엘시티 전망대에서도 날씨가 좋으면 선명하게 보인다. 참고로 용두산공원 주변은 조선 시대 초량왜관이 있었던 부지이기도 하다.[16] 날씨가 좋으면 육안으로 보인다. 울산대교전망대, 간절곶, 염포산, 천내봉수대에서 잘 보인다.[17] 웅상에 위치한 대운산 한정.[18] 해양공원 전망대 바다쪽 유리창에 맑은 날 쓰시마섬이 보인다고 적혀있다.[19] 이 섬이 한국에서 보이는 게 일종의 신기루 현상이라는 설도 있다. 물론 쓰시마섬은 존재가 확실하니, 여기서 신기루란 것은 헛것이 보인다는 뜻이 아니라 원래는 거리상 안 보여야 되는데 신기루로 인해 보일 수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다만 부경대학교 대기환경학과 변희룡 교수의 가설로서 정설로 인정되진 않고 있다.[20] 후쿠오카 타워를 방문하면 안내원이 쓰시마가 보이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당연한 게 쓰시마는 후쿠오카타워에서 120 km 이상 떨어져 있으니. 애초에 지리적으로는 후쿠오카보다 나가사키현 북부나 사가현과 더 가깝다. 그리고 행정적으로도 쓰시마는 나가사키현 소속이다. 후쿠오카는 비교적 먼거리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가까운 대도시이다 보니 거리가 자주 비교되는 듯하다.[21] 이들 지역은 울릉도-독도 최단거리 88km보다 좀 더 가깝다.[22] 대표적 사례가 부산이 낳은 불세출의 슈퍼스타 최동원이다. 최동원의 아버지인 최윤식 씨는 집에서 최동원, 최수원 등 아들들과 일본프로야구 TV 중계를 즐겨봤는데 이 당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에이스 호리우치 츠네오의 투구폼을 최동원에게 가르쳤다고 한다.[23]일본해’가 그렇듯 대한해협도 국제적으로 정식 표기이다. 물론 일본에서는 쓰시마 해협 고수.[24] 물론 이에 대한 경계는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기는 한다. 박정희 정부 시절 화교의 토지 구입을 막아버린 것도 이러한 경계심에서 나타난 것이다. 결국에 한국 화교는 졸지에 할 수 있는 게 음식점밖에 없게 됐고 그것이 지금의 중국집으로 이어진다.[25] 다만 이시하라의 발언은 일본인 개인의 소유로 중국인의 매입 시도가 있었던 센카쿠 열도를 도쿄도지사 입장에서 공유지로 만들려 한 것이고, 실제 도쿄도의 성금 모금 이후 국가가 매입해서 국유지가 되었다. 즉 독도의 경북경찰 경비대 시설과 마찬가지로 실효지배 강화 차원인 것이다.[26] 친구(親舊)는 한국에서만 사용하는 한자어다.[27] 임진왜란 당시 대마도주였던 소 요시토시는 원래 조선과 일본과의 중계무역으로 먹고살고 식량을 조선에 크게 의존했는데 임진왜란 이후 한일관계가 박살나 큰 피해를 입었다. 그래도 조선의 사정을 잘 알고 조선어가 가능했다는 점에서 세키가하라 전투 이후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조선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역할을 맡아 겨우 국교를 재개했다.[28] 부산이 보인다는 한국전망대 근처에 있다.[29] 사실상 양국 모두 이 시나리오 대로 진행된다면 일본은 본토에 대한 심각한 위협기지가 생기게 되는 것이고, 한국은 동해의 자원을 포기하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 연출된다. 물론 이 상황이 도래한다면 미국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다. 애초에 쓰시마 공격 자체가 돌이킬수 없는 확전의 스위치가 될테니 일본이 독도를 선제공격하지 않는 한 한국도 섣불리 검토하지는 않을 것이다.[30] 한국 공역 역시 탐색 범위에 들어가기 때문에 사실상 한반도 상공 전체를 감시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마찬가지로 한국도 일본 특정 공역까지는 감시하고 있다만.[31] 부산 영도에서 쓰시마 최북단까지의 사거리는 51km고, K-9 신형 사거리 연장탄의 사거리는 52km로 대마도까지 탄이 도달한다.[32] 7살까지 쓰시마에서 성장하였다.[33] 이즈하라와 가깝다.[34] 쓰시마 공항 옆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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