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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9 13:37:29

석모도


파일:인천광역시 휘장_White.svg 인천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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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DD8F6><colcolor=#000> 석모도
席毛島
Seongmo Island
국가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위치 서해
면적 42.84㎢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
1.1. 삼산면(三山面)
2. 역사3. 교통수단4. 관광5. 방송출연6. 여담

[clearfix]

1. 개요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도 서쪽 외포항 근처 바다 건너에 있는 섬으로 행정구역상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에 속해 있다.

동쪽의 강화도 본섬과 삼산연륙교로 연결된다. 서쪽으로 서검도, 미법도 등과, 서북쪽으로 교동도와 마주한다.

1.1. 삼산면(三山面)

영역의 90% 이상이 석모도이지만, 정작 행정구역 이름은 삼산면이다. 삼산면은 45.628㎢에 인구 2,078명(2024년 7월)이다. 석모도 서쪽에 있는 서검도, 미법도와 그 부속도서도 관할한다.

법정리는 본섬인 석모도에 석모(席毛)·상(上)·하(下)·석포(石浦)·매음(煤音)리 5개리, 서검도에 서검(西檢)리, 미법도에 미법(彌法)리, 이렇게 7개리로 구성되어 있다. 서검리 서단인 납도는 바다에 설정된 군사분계선을 경계로 황해도 연안군, 배천군과 마주한다. 주민의 대부분은 농어업에 종사하며 새우, 소금, 젓갈 등이 성한 편이다.

2. 역사

대동여지도에는 '석모로도(席毛老島)'라는 한자로 표기되었다. '돌이 많은 해안 모퉁이'라는 뜻에서 '돌모로'를 한자화하면서 석모로(石毛老)라는 이름이 나왔다는 설이 있다.

간척의 메카 강화도답게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오늘날의 석모도는 섬 4개이었다. 오늘날 석모도에 있는 평지는 수백년 전까지 바다였고, 석모도 북쪽은 송가도(松家島, 지금의 상리, 하리 지역)라는 별개 섬으로 교동현에 속했고, 남쪽은 매음도(煤音島, 지금의 매음리)라는 별개 섬이었으나, 숙종조에 한 섬으로 간척되었다. 섬 남쪽 끝에 있던 어유정도(魚遊井島, 지금의 매음리 남단)는 1930년대에서야 간척되어 합쳐졌다.

3. 교통수단

연륙교가 없던 과거에는 강화도 서부 외포리 선착장에서 여객선을 타야 갈 수 있었으며, 자동차도 선박에 실어서 건널 수 있었다. 요금은 왕복 기준으로 대인이 왕복 2천 원[1], 차량은 경차가 1만 4천 원, 승용차는 1만 6천 원, 버스 등 대형 차량은 4만 원이었다. 2017년 6월 28일에 강화도와 석모도를 잇는 석모대교가 개통한 뒤로 항로는 폐선되었고, 이제는 육로를 통하여 직접 갈 수가 있다. 하지만 카카오맵에는 아직 항로가 남아 있다.

석모도 내부와 석모대교와 인접한 외포리 인근에서만 돌아다니는 석모도 마을버스와 강화읍까지 가는 31번, 35번이 다닌다. 2017년 6월 28일 강화도 황청리와 석모도 석모리를 잇는 삼산연륙교(석모대교)가 개통되어 차로도 왕래가 가능해졌으며, 기존의 31번, 37번, 38번 버스도 석모도를 경유하게 되었으나 현재는 강화군내버스 노선 조정으로 31번(A노선과 B노선 모두 포함)과 35번(A노선과 B노선 모두 포함)이 석모도로 직접 들어가게 되었다. 그 외 3번, 4번, 30번, 37번, 49번, 61번이 석모대교와 인접한 외포리까지 온다.

4. 관광

유명한 관광지로는 보문사가 있는데, 옆동네 전등사 못지 않게 유명한 곳이다. 보문사 입구에는 상가와 식당들이 있는데 유명해서 사람이 늘 많다. 석모대교 개통의 수혜를 톡톡히 받은 관광지이다. 자가용으로 간다면 석모대교를 통과한 후 좌측으로 가든 우측으로 가든 거리는 비슷하다. 보문사 입구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좌측에 주차장이 있다. 절 위쪽 암벽에 새긴 마애관세음보살좌상이 유명하다. 이 때문에 양양 낙산사, 남해 보리암과 더불어 3대 해상 관음기도 도량으로 꼽힌다. 마애관음좌상은 멀리에서도 보일 정도로 상당히 크지만 눈앞에서 직접 보기 위해서는 대웅전 옆에 있는 길로 올라가서 눈썹바위까지 가야 한다. 그 외 나한상이 있는 석실과 와불이 볼만하며, 해가 저물어갈 때 간다면 날씨에 따라 꽤 괜찮은 해넘이를 구경할 수 있다.

보문사 아래에는 석모도 미네랄온천이라는 온천이 있는데 노천탕과 실내탕이 있다. 2010년 중반 이후에 개발된 곳으로 갯벌에서 걸러진 민물과 해수가 섞인, 일명 '해수탕'이라고 부르는 것이 솟는다는 듯. 마을버스를 타고 "온천에 갑니다." 하면 내려준다. 해수와 갯벌의 진흙성분이 섞인 물이기에 약간 불투명하고 맛을 보면 짜고 쓴 맛, 한마디로 바닷물 맛이 난다. 냉수욕을 하려면 내부의 샤워 시설로 가야 하는데 샤워 시설에서도 해수만 나오니 주의. 여름철에는 물 온도가 어르신들도 부담스러워할 정도도 뜨겁고, 미온탕은 햇빛진 가리개가 없어서 너무 뜨거운 느낌이다. 반면 겨울에는 탈의하는 곳에 살얼음이 언다. 바깥에는 족욕장이 있고 족욕은 무료다. 보문사에 갔다온 후 목욕하는 것이 나으며 2020년 현재 시설 확충이 이루어져 보통 수준의 시설은 갖춰진 관광지가 되었지만 직원들이 불친절하기로 유명하다. 그리고 수도권에서는 갈 만한 데가 많지 않아 여기도 연휴에는 대기가 매우 길다. 입장하려면 미리 다녀오는 것을 추천한다.

5. 방송출연

영화 시월애와 취화선 등이 모두 이 곳에서 촬영되었고,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지붕뚫고 하이킥에도 등장한다.

예능 남자의 자격에서 남격 출연자들의 자전거 여행 에피소드에 여행지로 등장한다. 자전거 7대를 붙여서 주행을 하는데, 그야말로 난리부르스에 대환장파티.

하트시그널 시즌3 4회에서도 등장했다.

드라마 영혼수선공의 일부 촬영지가 이 곳의 해수욕장이였다.

6. 여담


이곳에도 대북전단 및 쌀 살포를 위해 탈북단체들이 종종 찾아오는데, 이곳 역시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전방지역 긴장감이 높아지는 건 둘째치고 살포된 전단지와 쌀 상당수가 북한으로 가질 않고 바다에 떨어져 바다와 해변을 심각하게 더럽히고 있다. 탈북단체야 살포하고 돌아가면 끝이지만 이곳에서 살아가는 주민들 입장에서는 환장할 노릇.

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태어나 유년기를 보낸 곳이다.

2003 한국 슈퍼모델 선발대회 2위로 입상해 모델로 활동하던 오지혜가 이곳 선착장에서 화보 촬영을 하던 중 실족사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곳에는, 인천상회라는 이름의 추억박물관이 있는데, 폐업한 목욕탕을 개조하여 박물관으로 꾸며놨다. 박물관장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수집해온 7080세대 당시의 물품 및 포장지를 전시하고 있다.
[1] 원래는 150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