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 개요
아스톨라 섬은 파키스탄의 섬이다. 파키스탄 본토 발루치스탄주 남부의 해안도시 파스니에서 남쪽으로 25km 떨어진 해안에 위치해 있으며, 거친 파도와 악천후 때문에 해산물을 채취하려고 본토에서 건너오는 어부들이 임시 거처에서 잠깐 묵고 가는 것을 제외하면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무인도다. 과거 현지인들은 '노살라'라는 이름으로 불렀다.
섬에는 '하프트 탈라' 라고 불리는 일곱 개의 작은 봉우리들이 있으며, 이 봉우리들 때문에 사타딥(일곱 언덕의 섬)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남쪽은 완만한 오르막이었다가 북쪽으로 갈 수록 깎아지른 절벽이 되는 기울어진 듯한 지형을 가지고 있다.
섬에는 습지가 있는데, 2001년 람사르 습지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다. 또한 섬 연안은 파키스탄 최초의 해양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섬에 파키스탄 정부가 1982년 설치한 등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