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ylt
독일 북서부 북해에 있는 섬.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 노르트프리슬란트 군에 속하며 면적 99.14km², 가장 높은 곳은 해발 52.5 미터이다. 섬의 북쪽편은 덴마크 국경과 바로 마주하고 있고, 여름 휴양지로 인기가 높다.
인구는 18,118명(2019년)이다.
2. 여담
- 본토와 연륙교(힌덴부르크 댐 Hindenburgdamm)로 연결되어 있고, 다리 위로 기차가 지나다니기 때문에, 굳이 배를 타지 않아도 된다. 섬의 중심이자 인구중심지인 베스터란트역까지 기차로 갈 수 있다.
- 쥘트 섬과 베스터란트역은 독일 철도망의 북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2022년 9유로 티켓 시행 당시와 2023년 독일 티켓 도입 이후 언론 보도에 수없이 많이 오르내리는 지명이다. 이를테면 "독일 티켓을 소지한 사람은 근거리 열차만을 이용하여 독일 남동쪽 끝 뮌헨에서 북서쪽 끝 쥘트까지 갈수 있다"는 식이다. 독일 티켓이 그만큼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나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한 가장 좋은 사례인 셈이다. 한국 사람 입장에선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이기 때문에 실행에 옮기는 사람은 극소수일꺼라 생각하지만, 2022년 여름 쥘트는 전국에서 몰려오는 여행객들도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였다. 다만 이는 기차역이 있는 베스터란트 한정.
- 독일에서는 부자들이 많이 가는 국내용 휴양지로 알려져있다.[1] 기차로 갈 수 있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곳이긴 하지만 섬이 남북으로 길쭉하여, 남북으로 부자들의 별장과 클럽하우스들이 즐비한 곳이다.
3. 도시
- 베스터란트 (Wester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