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 加波島 | Gapa Island | |
위치 | 대한민국(한반도) 남부 / 남한 남부 |
면적 | 0.84㎢ |
인구 | 227명(2021년 1월 기준) |
인구밀도 | 270명/㎢[1] |
행정구역 | 제주특별자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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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에 위치한 섬. 동경 126°16′, 북위 33°10′에 있다. 모슬포항에서 남쪽으로 5.5km 지점인 최남단 마라도와 제주도 본섬의 사이에 있는 섬이다. 섬의 모양이 가오리를 닮아 가파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최고단은 높이 해발 20m 정도이며 면적은 약 0.84 제곱킬로미터로 마라도보다 약 2.5배 더 크다.모슬포구 운진항에서 여객선이 운항한다. 14시 정도면 왕복하는 배가 끊기니 이 점 유의.
2. 특징
낮은 언덕 하나 없는 평평한 섬이다.[2] 봄이 되면 청보리밭이 장관을 이룬다. 바람이 많이 불어 기상상황이 좋지 않으면 배가 끊길 수 있다.3. 여담
- 헨드릭 하멜이 표류한 섬이기도 하다.
- 제주도정에서 가파도를 친환경에너지 자립 섬으로 만들기 위해 '탄소없는 섬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풍력발전기 설치와 태양광 보급사업을 진행하였다. 이후 가파도의 친환경에너지 전력 자급률은 최대 70~80%까지 오르며 성공할 것으로 보였지만 가파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음식점 등의 시설이 증가하여 전력 수요량이 급증, 이에 따라 전력 자급률이 40%로 떨어지면서 도로아미타불. 결국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 마라도와 마찬가지로 가파도 역시 북방에서 날아오는 철새들과 남방에서 날아오는 철새들이 잠시 쉬어가는 해상 휴게소와 같은 역할을 하는데 외부에서 유입된 고양이들이 이런 철새들을 사냥하면서 야생조류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다. 철새들 중에는 뿔쇠오리처럼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종도 있다.
- 2021년 서귀포 해역 지진 당시의 진앙과 가장 가까운 거주지역이었다. 진원지와의 거리는 대략 3~4km 내외.
-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남쪽에 위치한 섬이다. 섬 최남단의 위치는 북위 33° 09'49.[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