眞友島
진우도 전경. 우측 하단에 진우원 터가 보인다. |
1. 개요
서낙동강 하류에 낙동강의 퇴적 작용으로 만들어진 면적 약 0.8km²의 무인도이다. 부산에서 3번째로 큰 섬[1]이고 행정구역상 부산광역시 강서구 신호동에 속하지만, 신호동의 뭍에서 남쪽으로 약 1.5km 떨어져 있고, 섬의 서쪽에 있는 눌차도와는 400m 거리로 가덕도동과 더 가깝다.현재는 생태보호 및 문화재보호 명목 하에 입도할 수 없는 섬으로[2] 지정되었다. 때문에 도둑게와 금모래밭과 같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다.
진우도에서 가덕도와 신호동을 오가는 걷기길이 2021년 예산안에 통과되었다.# 장차 일반인의 출입이 가능해질 가능성이 있다.
현재는 1가구가 이 곳에 거주하고 있다.#
2. 역사
낙동강 삼각주의 퇴적으로 생긴 섬으로 생긴 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대동여지도에서는 찾아볼 수 없고, 1920년대 무렵에 섬의 형태가 잡혔다고 한다.갯벌이 있어서 조개를 캐거나 낚시 등을 하는데 쓰인 퇴적이 덜된 모래톱이었다.
1950년대에는 이 섬에 어느 목사가 한국전쟁의 전쟁 고아들을 돌보는 '진우원'을 설립했다. 진우도라는 이름도 이 고아원으로 인해 붙었다. 그러다 1959년 9월 중순 태풍 사라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이후 무인도가 되었고 진우원은 김해시 진영읍으로 옮겨서 2024년 현재에도 운영되고 있다. 진우원
현재는 폐건물과 떠내려온 쓰레기, 갯벌, 모래사장, 자연환경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