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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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강 하류에 있는 하중도.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 0.1 제곱킬로미터의 작은 섬이다.
섬의 남단으로는 김포대교가 지나며, 신곡보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다.
'백마산'이라는 이름의 작은 구릉이 있다. 섬 전체가 황무지인 것과는 다르게 구릉 위에는 몇 그루의 나무가 자라고 있다.#
2. 민간인 통제구역
매우 작고 보잘것 없는 섬이지만 1970년 남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군사지역으로 설정되어 여태까지 50년 넘도록 민간인 출입을 통제중인 섬이다. 왜 군사지역이냐면 북한 잠수함이 한강을 따라 서울로 올라올 수 있기 때문이다. 잠수함을 막기 위해 군인들이 주둔하는 것. 개성에서 한강을 타고 내려오면 2시간 정도면 도착한다고 한다. 때문에 근처 사는 사람들도 이 섬의 존재 자체는 알지언정 백마도라는 이름이 있는지, 뭘 하는 섬인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2013년에 정전 60주년을 맞아 딱 하루 일반인에게 공개되었다. 군사지역이기 때문에 사전에 신청을 한 인원 500명에게만 출입을 허용했다고 한다. 그 다음해인 2014년에는 김포뱃길축제가 이 섬에서 열렸다.
이렇게 1년에 한 번 정도 민간인에게 공개하는 것 말고는 사람의 왕래가 거의 없는 곳이기 때문에 한강 하구에서 철새가 자주 찾는 장소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