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 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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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도 閑山島 Hansando | |
아리랑 3호 위성이 찍은 한산도 다도해의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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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에 있는 섬.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한산도 대첩의 주무대로 유명한 곳이다.2. 개설
동경 128°28′, 북위 34°46′에 위치하며 한산면의 주도이다. 한산대첩지로 잘 알려진 곳이다. 추봉도(秋蜂島)에서 북서쪽으로 0.5㎞ 지점, 통영에서 동남쪽으로 약 2.4㎞ 지점에 있다.면적은 14.72㎢이고, 해안선길이는 30.0㎞이다. 통영시의 유인도 가운데 미륵도 다음가는 큰 섬이다. 동쪽은 거제도, 서쪽은 미륵도, 북쪽은 고성반도, 남쪽은 용호도(龍虎島)·추봉도(秋峰島)·비진도(比珍島) 관련영상 등에 싸여 있다. 추봉도(秋峰島)와는 연도교인 추봉교를 통해 연결된다.3. 명칭 유래
섬에 큰 산이 있다는 데에서 한뫼(큰뫼)라고 부르던 것이 한산으로 변하였다고 전해진다. 또는 통영 앞바다에 한가하게 떠 있는 섬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4. 자연환경
섬 전체가 자연환경적 가치를 인정받아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일부로 지정되어 있다. '한려'의 '한(閑)'이 바로 한산도의 한인 만큼 이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려(麗)'는 전라남도 여수시를 의미한다.[1]섬 중앙에 망산(望山, 294m)이 솟아 있고 이 산으로부터 산줄기가 사방으로 뻗어 나간다. 북서쪽은 두억천(頭億川)이 흘러 한산만으로 유입하며, 하천 주변이 농경지로 조성되었고 다른 지역에 비해 저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섬 전체적으로는 남쪽에 비해 북쪽이 저지대이며 완경사지도 많은 편이다. 이는 한산도의 취락 분포와도 연관된다. 해안은 대부분이 암석해안이고 남쪽 해안은 비교적 단조로운 반면, 북쪽 해안은 해안선이 복잡하여 크고 작은 만입부가 발달하였으며 깊숙한 한산만도 형성되어 있다.
1월 평균기온 3.0℃, 8월 평균기온 25.3℃, 연강수량 1,548㎜이다. 동백나무 등이 자생하는 울창한 숲이 있다.
5. 형성 및 변천
지금은 통영 소속이지만 원래 거제에 속하였다. 통일신라시대에는 거제군의 3현 가운데 하나인 명진현의 관할이었으며 조선 초기까지는 거제현 남면, 그리고 조선 후기에는 거제현 둔덕면에 속하였다. 1900년(광무 4)에는 진남군 소속이 되었고, 1909년(융희 3)에는 용남군에 이속되었다.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통영군 한산면이 되었으며 1995년에 충무와 통영이 통합됨에 따라 통합 통영시 한산면 소속이 되었다.6. 현황
인구는 2021년 기준 188가구 351명이 거주하고 있다.# 대부분의 취락은 해안가에 입지하고 있으며, 남쪽보다는 북쪽 해안에 많다. 17개의 자연마을이 있다.토지 이용 현황은 논 0.83㎢, 밭 2.49㎢, 임야 9.07㎢이다. 주민들은 농업과 어업에 종사하며, 주요 농산물로는 쌀과 쌀보리를 비롯하여 고구마·콩·시금치·마늘·배추·고추 등이 생산된다. 그 중 쌀과 시금치의 생산량이 매우 많다. 근해에서 멸치·바지락·낙지·돔·게·새우 등이 어획되고 미역·홍합 채취와 굴 양식이 활발하다. 멸치 어획량이 압도적으로 많다.
교육기관으로는 한산초·중학교가 있다. 원래는 한산초등학교와 한산중학교가 따로 있었으나 학생 수 감소로 2012년 3월 1일 통합되었다. 경남 최초의 초중등 통합교이기도 하다. 하소리에 한산초등학교 하소분교도 있었으나 2010년 3월에 폐교되었다.
7. 교통
현재는 오로지 배편으로만 접근할 수 있다.통영 본토 방면으로 통영-관암[2]-제승당-의항을 잇는 정기 여객선 한산농협카페리호가 운항하고[3] 거제에서도 어구-소고포를 잇는 여객선[4]이 운항한다. 통영-진두를 잇는 정기 여객선[5]도 있으나 다른 섬들을 거쳐서 오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증가해 수요가 적다.
|통영⇔한산도 제승당
※하계 주말, 국·공휴일 운항시간표※|<tablebgcolor=#fff,#191919><rowbgcolor=#f5f5f5,#2d2f34> 항차 || 운항선박 || 통영출발 || 제승당출발 ||
1항차 | 파라다이스호 (의항) | 07:00 | 07:35 |
2항차 | 시파라다이스호 (관암,의항) | 08:00 | 08:35 |
3항차 | 파라다이스호 (관암) | 09:00 | 09:35 |
4항차 | 시파라다이스호 | 10:00 | 10:35 |
5항차 | 파라다이스호 (의항) | 10:30 | 11:05 |
6항차 | 시파라다이스호 | 11:40 | 12:15 |
7항차 | 파라다이스호 (의항) | 13:00 | 13:35 |
8항차 | 시파라다이스호 (관암) | 14:00 | 14:35 |
9항차 | 파라다이스호 (의항) | 15:00 | 15:35 |
10항차 | 시파라다이스호 (관암) | 16:00 | 16:35 |
11항차 | 파라다이스호 (의항) | 16:40 | 17:15 |
12항차 | 시파라다이스호 | 18:00 | 18:35 |
섬 내에는 통영교통이 운행하는 공영버스가 다니고 있으며, 1번과 2번이 대략 1시간에 한번씩 운행하고 있다.
2021년 5월 12일 5번 국도의 시점이 거제에서 통영으로 연장되었고 통영-거제를 잇는 교량은 한산도를 거쳐가게 지어질 예정이므로 통영은 물론 거제에서도 차량으로 오고가기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 섬을 순환하는 도로는 한산일주로이며 그 외에도 두억로가 있다.
8. 관광
이순신(李舜臣)의 최대 전승지인 한산대첩을 이룬 곳이자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이었던 곳으로,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 때 원균(元均)의 참패로 폐진(廢陣)되었던 것을 1739년(영조 15) 통제사 조경(趙儆)이 중건하고 유허비(遺墟碑)를 세웠다. 1963년에 이 일대가 사적 제113호로 지정되었다. 경내에 「노량해전도」·「사천해전도」·「한산대첩도」 등이 그려져 있는 제승당(制勝堂)과 이순신의 영정을 모신 충무사(忠武祠)·한산정(閑山亭)·수루(戍樓) 등이 있다. 또한 산봉우리에는 한산대첩기념비가 세워져 있으며, 그 앞에 거북등대가 있다.이순신의 정신을 받들어 해마다 9월에 한산대첩제가 개최된다. 이 섬에는 매년 섣달 그믐날 및 정월 초하룻날 당산에 모여 승려가 먼저 산신제를 올리고 해뜰 무렵 전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동제 및 풍년제·풍어제를 드리는 풍습이 있다.
그외에는 섬 중앙의 망산에서 등산객들이 오르내리고 있다. 이 망산 정상에는 2008년에 복원된 망산 별망봉수대가 있다. 별망봉수대는 삼도수군통제영이 설치된 시기에 운영되던 봉수대로 추정된다. 별망봉수대의 복원 작업 중에 완형의 간돌검 1점과 간돌도끼 1점이 발견되었고, 봉수대로 사용되기 전에 선사시대 해안제사유적이 발견되었으며, 러일전쟁 당시 일본 군부가 사용한 신호소도 발견되는 고고학적 성과가 있었다.관련 내용
[1] 통영 한산도에서 여수에 이르는 물길을 '한려수도'라 한다.[2] 유성해운만 운항[3] 이 외에도 파라다이스호, 시 파라다이스호-유성해운이 있음[4] 을지2호-유성해운[5] 한산농협카페리2호-한산농업협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