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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00:50:10

꽃사슴

꽃사슴(대륙사슴, 매화록)
Sika deer, Northern spotted deer, Japanese deer
파일:꽃사슴 무리.jpg
학명 Cervus nippon
Temminck, 1838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우제목Artiodactyla
사슴과Cervidae
사슴속Cervus
꽃사슴Cervus nippon
아종
[펼치기·접기]
* 일본사슴(규슈사슴)(C. n. nippon)
  • 혼슈사슴(C. n. aplodontus)
  • 에조사슴(C. n. yesoensis)
  • 야쿠사슴(C. n. yakushimae)
  • 쓰시마사슴(C. n. pulchellus)
  • 게라마사슴(류큐사슴)(C. n. keramae)
  • 마게사슴(C. n. mageshimae)
  • 산시사슴(C. n. grassianus)
  • 대륙사슴(C. n. hortulorum)[1]
  • 북중국꽃사슴(C. n. mandarinus)
  • 쓰촨꽃사슴(C. n. sichuanicus)
  • 베트남꽃사슴(C. n. pseudaxis)
  • 타이완꽃사슴(C. n. taiouanus)
  • †솔로엔시스꽃사슴(C. n. soloensis)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최소관심.svg

파일:꽃사슴 수컷.webp

1. 개요2. 특징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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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슴의 한 종류인 매화록(梅花鹿)을 말한다. 학명은 Cervus nippon으로 주로 동아시아러시아 극동 지역에 서식하며 수렵용으로 유럽과 북아메리카, 호주와 뉴질랜드에 많이 도입되었다.

2. 특징

10개 아종이 있는데 한반도에 살던 아종은 대륙사슴이다. 대륙사슴은 한반도에서 전국적으로 서식하였지만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남획되어 남한에서 절멸되었다고 보고 있다.[2] 2020년에 강원도 낙동정맥에서 꽃사슴들이 다시 발견되었으나, 아직 유전자 검사가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농장에서 탈출한 아종간 교잡종이거나 외래 아종일 가능성도 높으며 토종 대륙사슴이 맞는지는 미지수이다.#

북한에서는 야생 서식지 일부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지만, 북한과 중국에서도 대륙사슴 야생 개체는 사실상 거의 멸절되었다고 본다.[3][4] 대한민국에서도 2012년 7월 27일 대한민국 환경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복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뿐만 아니라 농가 사육도 가능하게 하여 현재는 전국 여러 지역에서 사육되고, 제주도한라산 등지에는 인위적으로 도입되어 서식한다.[5]

나중에 경상북도 영양군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복원할 예정이다.

다른 아종인 타이완꽃사슴은 순혈은 현지에선 멸종위기종이지만, 흔히 농장에서 키우는 대만꽃사슴들은 대개 잡종으로 이 쪽은 개체수가 많다. 잡종 개체들은 한국에서 많이 사육하여 그 녹용을 한약재로 사용하는데 녹용 품질은 소위 B급. 이런 농장에서 탈출한 사슴들이 야생화되어 외래종이 되는 바람에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고, TV 동물농장에도 관련 에피소드가 몇 번 나온 적 있다.

서울특별시서울숲의 생태숲 구역에서 고라니와 함께 방사되어 사육 중인 꽃사슴을 구경할 수 있다. 먹이 체험도 가능하다. 이 꽃사슴들은 야생이 아니라 농장 출신 꽃사슴들이다.

일본사슴은 일본 나라나라 공원에서 볼 수 있다. 나라공원 근처 도로와 유적 사이를 돌아다니며 사는 사슴은 약 1,200마리로 추산되며 도다이지 입구 쪽에 가장 많다. 나라공원의 사슴들은 사람을 전혀 피하지 않아서 만져도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그렇다고 계속 귀찮게 하면 뿔로 받거나 물려고 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일본에는 고라니나 노루, 사향노루가 살지 않기 때문에 일본에 서식하는 유일한 사슴이다. 개체수는 3백만 마리로 추산되며 유해동물로 지정되어 매년 포획된다.

러시아연해주에서는 일본 다음으로 개체수가 많으며 우수리불곰이나 시베리아호랑이아무르표범, 스라소니, 몽골늑대의 먹이 동물이다. 그 외에도 검독수리에게 50kg의 암컷 개체가 잡아먹히는 것이 카메라에 포착된 적이 있다.

영국, 미국, 호주, 뉴질랜드에서도 과거 사냥용으로 도입된 종들이 현재 야생에서 생활 중이다.

3. 기타

눈망울이 꽃사슴처럼 맑고 초롱초롱한 사람(특히 여성)에게 자주 붙는 별명이다. 양준일[6], 장민호, 소녀시대의 멤버이자 배우 윤아, 샤이니의 멤버이자 배우 민호[7], NMIXX의 멤버 설윤, 배우 고윤정, 세븐틴 멤버 조슈아의 별명이기도 하며, 사슴의 외모와 이미지 때문에 주로 눈이 크고 목이 길며 예쁘고 착하게 생긴 사람들한테 붙는 별명이다.

[1] 과거에는 Cervus nippon hortulorum를 대륙사슴이라고 부르고, Cervus nippon mantchuricus는 우수리사슴이라고 해서 한반도에 2아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현재 Cervus nippon mantchuricus는 Cervus nippon hortulorum의 동종이명이라 알려져 있다. 즉, 한반도에 서식하는 아종은 1아종이다.[2] 이상오의 한국야생동물기(수렵비화)에서도 멸종 상태에 있어 보기 드물다고 한다. 이 책은 1959년에 발행되었다.[3] 출처 European Ungulates and Their Management in the 21st Century 2010 p. 248[4] 다만 조선족 자치주 지역에서 복원 중이라는 말도 나온다.[5] 농가에서 탈출했거나 종교적 방생 및 관광용으로 풀어넣은 개체들이 기원이다. 이런 개체들은 일단 국내 아종들도 아닐뿐더러 일본이나 대만 출신 아종들이 마구잡이로 교배되거나 와피티사슴 같은 몸집이 더 큰 대형 사슴 종과 교잡된 개체들도 많기에 복원용으로는 부적절하여 제주도에서는 제주도 내 야생 꽃사슴들을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했다.[6] 큰 키, 긴 목, 긴 다리, 맑은 눈으로 인해 꽃사슴이라고 종종 불렸으며 심지어 태몽에도 꽃사슴이 등장했다고 한다. 또한 양준일의 복귀작인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에 노사연이 제보자로 등장해 양준일을 자신과 같은 가요계의 꽃사슴이라고 언급했다.[7] 그렇지만 민호의 경우는 꽃사슴파와 다람쥐파가 갈린다. 어느 순간부터 다람쥐로 모에화가 자주 되더니 공식 굿즈도 ‘다라밍’이라고 하는 다람쥐 캐릭터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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