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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內科 | Internal medicine내과(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는 인체의 질병을 약물과, 내시경/카테터 등을 통한 비수술적 중재(intervention)로 치료하는 병원의 진료과로, 이에 대응하는 의학의 한 갈래를 내과학(internal medicine) 혹은 그냥 의학(medicine)[1]이라 한다. 내과를 전공한 전문의를 영어로는 internist라고 한다.
내과는 신경과 질환을 제외한 모든 질환의 비수술적 치료를 담당하는 진료과로[2], 특성상 다루는 범위가 워낙 넓기 때문에 대형 병원에서는 여러개의 세부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대한의학회에서 인증된 내과의 세부전공 과목은 소화기, 순환기, 호흡기, 내분비-대사, 신장, 혈액종양, 감염, 알레르기, 류마티스의 9개이다. 물론 내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위의 모든 전공 과목에 해당하는 질병을 다룰 수 있어야 하며, 때문에 전문의 시험의 난도 역시 모든 과 중 가장 높다.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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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의 [[#s-|]]번 문단}}}{{{#!if 문단10 == null & 앵커10 != null
문서의 [[#|]] 부분}}}}}}내과는 약, 외과는 수술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역사적으로 최초의 의학은 내과 분야이고 여기서 수술을 담당하는 외과, 그 외에 특수분야(피부과, 소아과, 정신과 등)가 발달한 것이다. 이러한 분류의 흔적이 바로 physician과 surgeon 간의 구분 및 전통적인 M.D.(의학박사) 호칭 부여문제이다. 가톨릭 신자들이 성직자를 '신부님'이라고 호칭하되 직업의 명칭은 '사제'이듯이, 영어에서 Doctor는 호칭이고 직업명칭은 내과의사(physician)과 외과의사(surgeon)로 구분된다. 한국의 내과의사에 대응하는 physician은 생리학을 뜻하는 'physiology', 외과의사에 대응하는 surgeon은 수술을 뜻하는 'surgery'에서 기원한 것으로, 어원에 따라 직역하면 physician은 '의사', surgeon은 '수술사'에 해당한다. 이는 과거의 사람들이 외과를 의학의 한 분야로 인지하지 않았기에 발생한 어원적 차이로, 내과와 외과가 이원적으로 발달해온 역사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이다.
18세기까지 외과의사/치과의사는 의사와 완전히 다른 직종으로 여겨져 이발사 같은 길드(직업인협회)에 소속되었다. 영국 런던에서 외과의들이 이발사길드로부터 분리하여 자체 협회를 구성한 것은 1745년의 일이다.# 즉, 오늘날 의사가 약 처방을 할뿐 약사가 따로 있고, 의사가 간호를 하지 않고 간호사가 따로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수술 역시 의사가 지시만할 뿐 직접적인 집행은 의사가 아닌 전문직업인이 맡았던 것이다.
이에 따라 19세기에 이르기까지 M.D.는 오직 내과의에게만 허용된 학위였고, 오늘날까지 영국의 대부분의 의대에서는 외과의에게는 M.D. 학위를 부여하지 않는다. M.D. 학위를 갖추지 않은 외과의는 Dr. 가 아니라 Mr.로 호칭된다. 이에 따라 영국과 아일랜드의 외과의 대다수는 Mr.로 호칭된다.# 영연방의 경우도 일부 그러한 사례가 있다. 영국에서 의과대학 졸업자가 받는 학위는 MD가 아니라 MBBS라, 영국에서는 모든 의사가 다 MD 학위 소지자는 아니다. 영국에서 해당 학위는 우리나라의 의학박사 학위 포지션에 해당한다.
그러다가 수술이 고도로 발전하면서 의학의 일부로 여겨지기 시작했고 결국 외과의라는 영역이 탄생했다. 기존에 수술 지시만 내리던 의사(내과의)들은 새롭게 생긴 외과의에게 수술 주도권을 넘기게 되었고, 수술은 외과가 전담하니 자연스럽게 내과는 약물만이 남는 것이다. 이건 외과는 수술에 특화, 내과는 약물에 특화된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내과가 더 넓은 범위를 담당한다.
의학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내과도 환자 입장에서는 외과스러운 시술을 많이 한다. 대표적으로 관상동맥 조영술 및 PTCA 시술. 예전에는 흉부외과에서 통해 막힌 혈관 주위의 혈관을 연결하여 이어주는 관상동맥 우회술이란 수술이 필요했으나, 현재는 순환기내과에서 관상동맥 조영술로 막힌 혈관을 뚫어주고 보조장치(stent)를 넣어주는 '경피적관상동맥성형술'(PTCA)로 대체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PTCA로 해결이 안 될 경우에는 흉부외과에서 관상동맥 우회술 수술을 받아야 한다.
내과적인 시술이 발전하다 보니 몸에 부담이 많이 가는 수술을 굳이 하지 않고 시술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라면 가급적 시술을 하는 쪽이 선호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에 따라 외과에서 담당하는 질환의 범위가 점점 축소되고 있다. 보통 내시경적 절제, PCI(경피적 관상동맥 중제술), RFA(고주파절제술) 등 혈관이나 장관을 경유하여 시행하는 침습적 치료나 경피적 생검, 배액술은 내과 내지는 영상의학과(중재)에서 시행하며, 개복술/개흉술 내지는 복강경 수술과 같이 수술 도구를 사용하는 치료는 외과에서 시행한다. 물론 이 또한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다.
3. 특징
3.1. 많은 분량
의료 영역에서 가장 범위가 넓고 과거부터 이어져 왔던 분야. 따라서 의료 영역에서 가장 근간이 되는 분야. 모든 의학의 기본이라고 보면 된다. 소위 말하는 의학의 5대 메이저과(내/외/산/소/정)중에서도 가장 앞줄에 서 있는 과목. 실제로 의대생 때 가장 깊이 있게 그리고 많이 배우는 분야이기도 하다. 쉽게 말해 내과가 의학 그 자체(?)고, 특별히 수술하는 분야가 외과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역사적으로도 중세의 의과대학은 내과의사(physician[3])를 양성하는 곳이었고, 외과의사(surgeon)는 따로 없어서 이발사가 겸업하다가 나중에야 수술사들을 의과대학에 합류시켜서 의과대학 외과 파트가 생긴 것[4]이라는 역사를 생각해보면 내과가 의학의 토대라는 것을 알 수 있다.의사 국가시험은 의료법, 예방의학을 제외하면 사실상 5대 메이저에 대한 시험인데.... 외과는 소화기내과와 대부분의 영역이 겹치고 소아과도 상당 부분 내과와 겹친다. 따라서 세월이 지나서 돌이켜보면 결국 학생 때 제일 빡세게 배운 과목은 내과였다는 기억만 남는다.
일하기로는 하드코어의 순위권을 달리는 과. 일단 공부량이 압도적이다. 타 과들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무식하게 많다. 공부하는 범위가 가장 폭넓고 사람 목숨과 직결되는 과인 데다가, 약물치료를 공부하는 과정에서 온갖 약의 효능과 작용기전 및 부작용을 모두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아카데믹한 과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전문의 시험의 경우 2번의 족보가 나오는데 양이 많은 봄족보의 경우 문제집과 해설집을 쌓으면 키 170cm 남자 기준으로 어깨까지 올라오고 가을 족보까지 합치면 사람 키를 넘기도 한다. 거기다가 학부 교과서도 4,000쪽에 달한다.[5]
또한 소위 2차 시험이라고 불리는 슬라이드 시험의 분량도 엄청나다. 말 그대로 그림을 보고 문제를 푸는 시험인데 과거에는 이걸 슬라이드 장착 영사기를 틀어 놓고 했기에 슬라이드라는 이름이 붙은 것. 물론 지금은 ppt로 한다. 단순히 사진만 나오는 게 아니라 동영상도 나오고... 난이도가 높은 문제도 1차 필기에 비해서 많은 편이지만 그림을 보고 해독하는 능력보다는 그림을 보고 임상적인 판단을 내리는 능력을 측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행히 탈락률은 낮다. 1차 시험에서 거르기 때문이기도 하고. 1차 시험을 합격할 정도로 공부했으면 2차 시험은 합격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때문에 내과 의사들은 '내가 적어도 너희들보다는 공부 많이 했고 아는 게 많다'는 자존심을 패시브로 장착하고 있을 정도다. 괜히 메이저 of 메이저, medicine of medicine이 아니다.[6] 유튜브 닥터프렌즈 채널에 따르면 종합병원에서 내과의가 필요할 때 타과의들이 의사 부르라고 한다고 한다. 업무량이야 말할 필요도 없다. 메이저인 만큼 중환자가 가장 많다. 대형 병원에서도 외과계 중환자실에 비해 내과계 중환자실은 병상이 부족할 정도.
물론 당연히 이런 이유로 대학병원장급이나 청와대 주치의 등 중요한 직군에는 내과 출신이 가장 많다. 군대로 따지면 육군 보병 병과가 기본적인 군대 그 자체이듯 내과가 의학 그 자체라고 봐도 된다. 또한 도구로 수술을 하는 외과는 화력지원이 목적인 포병에 비유 가능하다. 현대전에 있어서 최첨단 장비 경쟁이 치열해지지만 결국 진짜 전투를 하는 것은 보병, 그리고 포병이며 의학에 있어서도 기본은 내과이고 그 다음이 외과라 보면 된다.
3.2. 수련 인기 및 취업
전통적으로 병원의 내과를 담당하는 의사는 엄청나게 인기가 높았으나,[7] 다른 진료과에 비해 상당히 낮은 월급 및 비현실적인 수가, 과도한 업무량, 수많은 중환자 수, 엄청난 양의 공부 등으로 인해 인기가 급격히 떨어지는 추세다. 의학의 기본이 되는 게 내과인 데다 중환자실 환자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과이기에 앞으로 의료가 심히 걱정되는 부분이다.2017년도부터 내과 전공의 기간이 4년에서 3년으로 단축되게 된다. 수련 기간을 줄여 내과 지원 동기를 유발해보겠다는 취지였으나, 내시경, 초음파, 혈관조영술 등 학회에서 규정한 필수 술기를 전공의 과정 중 수련받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며 오히려 선호도가 하락하고 있다. 3차병원의 경우 내과 전공의 과정 중 내시경을 1례도 집도할 기회를 주지 않는 탈법은 이미 일상이 되었으며, 빅5등 대형병원일수록 일부러 전공의들에게 필수 술기를 교육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심하다.
타과에 비해 수련 과정도 힘들 뿐더러 기대 수익도 낮은데, 이를 모두 이겨내고 전문의 자격을 취득해 봤자 내과 전문의스러운 술기는 하나도 배울 수가 없으니 인기가 하락하는 것은 당연지사다.[8] 온 세상이 필수과 의사가 부족하다며 허공에 염불을 외고 있으나, 정작 필수과를 전공해봤자 필수의료는 배울 수도 없는게 작금의 현실이다.
3.3. 응급실에서
보통 밤에 응급실에 실려오는 환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응급의학과 전공의(레지던트) 당직이 환자를 돌보지만, 추가 진료가 필요한 내과 환자는 내과 레지던트가 호출을 받아 달려간다. 정확히는 응급의학과가 환자 얼굴을 슥 한 번 보곤, 바로 내과를 부른다. 응급의학과는 응급소생과 응급실의 교통정리를 맡는 과이기 때문에 일단 숨을 붙이고 나면 각과 전공의에게 환자를 인계하곤 손을 뗀다. 이 말인 즉슨 응급실에 미어 터지는 환자의 8할은 결국 내과가 보게 되어있단 뜻이다. 내과는 호출이 많고 중환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응급의학과, 신경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와 더불어 대학병원 응급실 업무량을 책임지게 된다.응급실에 있으면 다음과 같은 많은 요청을 받는다. "내과 선생님 이 분 수술하긴 해야 하는데 중환자라 내과로 입원하면 안 될까요?? 선생님 우리 과 환자가 맞긴 맞는데 우리 과로 입원하면 환자 죽을 것 같아서.. 내과로 입원하면 안 될까요? 우리 과로 입원하기 전에 내과 선생님이 한번 봐 주셨으면..."[9]
4. 내과의 주요 질병 진료 분야
4.1. 소화기내과
消化器內科 | Gastroenterology위장관, 간 및 췌담도 각종 소화기 암과 양성질환에 대해 배운다. GI fellow를 하면 내시경을 배운다. 상부위장관내시경, 대장내시경 등을 볼 수 있으며 수면 내시경도 볼 수 있다. 토혈 등의 급성질환 시 응급내시경을 통해 지혈술을 할 수 있다.
2005년~2012년 당시에는 가장 인기가 많았다. 다만, 2014년부터는 저수가, 공급과잉, 높은 노동강도[10] 등으로 인기가 하락했다.[11] 하지만 소화기내과를 해야 내시경을 배울 수 있는 병원들도 더러 있어서 아직까지는 가장 인구가 많다.
간, 췌장 질환 특성상 알코올 의존증 환자가 매우 많다.
4.2. 순환기내과(심장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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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심장학#|]] 부분을 참고하십시오.循環器內科 | Cardiology
고혈압, 고지혈증, 심부전, 협심증, 부정맥 등 일반적으로 심장이나 혈관과 관련된 심혈관 질환뿐만 아니라 암과 관련된 심혈관계 합병증을 진단하고 치료한다. 심전도, 24시간 심전도, 24시간 혈압 검사, 심혈관 조영술, 심장초음파, 운동부하 검사 등의 술기를 시행하기도 한다. 중재 시술의 발달로 외과 계열과 많이 비슷하며, 흉부외과와 함께 '심혈관 센터'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다. 덕분에 하루종일 납복을 입고 심혈관 센터에서 방사선을 맞으며 시술하는 경우가 많다. 그 때문에 흉부외과와는 서로 협력도 자주 한다. 급성 심근경색과이나 협심증 등을 심혈관 조영술 및 스텐트 삽입술로 치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응급시술이 비교적 많은 편이다.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시피, 급성 심근경색 같은 경우는 까딱하면 몇시간 만에 사망할 만큼 초응급 질환이고, 동시에 적절한 시간 내에 적절한 시술만 시행할 수 있다면 드라마틱하게 호전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하다. 덕분에 흉부외과나 신경외과 의사들처럼 언제나 휴대폰을 쥐고 살아야 한다. 그래서 프라이버시가 극도로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목욕이나 수영장 갈 때도 비닐봉지에 휴대폰을 싸서 가는 분도 있을 정도. 물론 그만큼 급여는 다른 내과들보다 좋은 편이다. 때문에 내과 내에서 상당한 메이저 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전공으로 삼는 데 있어서는 내과의사 개개인의 호불호가 가장 극명하게 갈리는 과다.
한국에서는 저수가로 인해 인기가 그렇게 많지 않지만, 미국에서 심장내과는 내과 내에서 부동의 1위이고, 연봉으로 봤을 때 내과 전체에서는 물론 탑이고 의사 전체에서도 정형외과에 이어 두 번째로 연봉이 높아 선호되는 전공이다.
4.3. 호흡기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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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염성 | 급성 기관지염 · 폐결핵 · 폐농양 · 폐렴 (레지오넬라병 · 미코플라즈마 폐렴 · 클라미디아 폐렴 · 헤모필루스 폐렴 · 폐렴구균 폐렴 · 폐렴성 페스트) | ||
| 호산구성 | 다발혈관염 동반 육아종증 · 만성 기관지폐 아스퍼질로스증 · 척 스트라우스 증후군 · 폐흡충증 | ||
| 직업성 | 규폐증 · 석면폐증 · 악성중피종 · 진폐증 | ||
| 간질성3 | 간질성폐질환 · 굿파스쳐증후군 · 유육종증 · 폐섬유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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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재 | 양압기 · 인공호흡기 · 에크모 | ||
| 수술 | 인공심폐기 · 폐 이식 | ||
| 1 상기도 질환 · 2 18세 미만의 호흡기 질환 · 3 호산구성, 직업성 제외 | }}}}}}}}} | ||
呼吸器內科 | Pulmonology
급성 및 만성 호흡기 질환을 치료한다. 종양 관련 호흡기 질환 및 합병증에 대해 배운다. 기도삽관 및 인공호흡기 치료에 있어서 가장 전문적인 파트이다. 한국은 아직 중환자의학(critial care medicine)이 공식적인 세부전공으로 확립되어 있지 않은데, 보통 호흡기내과 의사가 중환자 관리를 담당한다. 중환자들의 경우 대다수가 인공호흡기(Ventilator)에 의존하기 때문으로, 일부 병원에서는 중환자의학 펠로우를 별도로 모집하기도 한다.
4.4. 내분비-대사 내과
內分泌代謝內科 | Endocrinology and Metabolism당뇨병, 비만, 이상지질혈증, 갑상선질환, 골대사질환, 부신 및 뇌하수체 질환, 내분비 종양 등의 다양한 내분비 질환(몸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호르몬관련 질환)에 대해 다루는 파트이다.
내분비-대사내과 분과 전문의의 경우 당뇨병 및 각종 내분비 검사에 대한 수가 검사 판독 자격이 주어진다. 갑상선 질환에 대한 초음파 검사 및 조직검사를 시행하며, 부신 및 뇌하수체와 관련된 전문 호르몬 검사를 담당한다.
4.5. 신장내과
腎臟內科 | Nephrology급성 및 만성 신질환을 치료한다. 암 환자에서의 신장 관련 합병증과 만성 신부전 환자에서의 항암 치료, 일반 투석기, 신장 이식 후 관리, 24시간 응급 투석 및 중환자의 대사성 산/염기증도 담당한다. 체액/전해질/산-염기 균형의 관리에 가장 전문성이 있는 분과이므로 중환자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과 중 하나이다.
신장내과 펠로우를 지낼 경우 신장 투석이라는 1차병원에서 자주 쓰이는 술기를 배울 수 있어 봉직의 수입이 괜찮고, 투석실 개원까지 가능해서 소화기 내과와 더불어 펠로우 수련 시 가장 많이 선택하는 과이기도 하다.
내과 내에서도 중환 비율이 많고 신경 써야 될 것이 많은 과이다. 신장 내과로 올 정도의 환자들이면 대다수가 만성 질환이 악화되어 만성 신부전이 발생하는 환자이기 때문에 중한 상태 + 오랜 투병 기간으로 인한 환자 성격의 까다로움 + 신대사 저하로 인한 약제 선택의 제한 등 환자 자체가 다루기 어렵다. 덤으로 내과는 일명 '물장사'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중환에서 체액량 조절은 알파이자 오메가인데 그걸 전문적으로 다루는 과가 신장 내과이다. 특히 대사성 산증이 점점 진행되어 수액 공급은 더 해야 하는 상황인데 소변은 나오지 않고 폐부종 소견은 점점 보이고 덤으로 쇼크 상태라 CRRT까지 동원되는 상황이면 전공의, 스태프 할 것 없이 죽어난다.
4.6. 혈액종양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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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종양학#s-|]]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종양학#|]] 부분을 참고하십시오.血液腫瘍內科 | Hemato-oncology
혈액 질환이나 혈액과 관련된 암을 다루는 혈액내과와 고형장기에서 발생하는 종양을 다루는 종양내과를 포괄한다. 빈혈이나 자반증과 같은 양성 혈액질환 및 백혈병 등의 혈액암을 다루며, 이외에 모든 종류의 고형암, 특히 림프종과 전이암의 치료에 가장 높은 전문성을 갖고 있다. 암 환자의 경우 암의 부위마다 발생하는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혈액종양내과 의사는 인체의 생리학 및 해부학에 대해 대부분 꿰고 있다. 큰 병원의 경우 혈액내과와 종양내과가 분리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4.7. 감염내과
感染內科 | Infectious disease모든 종류의 급성 및 만성 감염질환을 치료하는 분과이다. 항생제와 백신의 사용에 있어 가장 전문성을 가진 분과이며, 면역저하자의 치료 역시 담당한다. 종합병원에서는 원내 감염의 관리도 담당하며, 감염내과 의사의 가장 중요한 업무 중 하나이다. 항생제 사용을 관리하는 업무도 맡는데, 반코마이신, 카바페넴과 같이 내성균 발생을 엄격히 관리해야하는 항생제를 타과 의사가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감염내과의 허가를 받도록 되어 있다.
후진국일수록 온갖 전염병이 창궐하고 영양 결핍으로 인해 면역이 약해진 환자들이 속출하기 때문에, 결핵, 에이즈 및 각종 바이러스 감염 문제로 인해 국경 없는 의사회나 오지 의료봉사단체에서 애타게 찾고 있는 마이너 전공이다. 또한 지역 불문하고 메르스, SARS, 신종플루, 지카 바이러스, 코로나19 같은 신종 전염병이 퍼져나갈 때도 감염병의 전문가로서 발언권을 가진다. 다만, 한국은 이미 사실상의 선진국으로 기본 공중위생이 양호한 상태이므로, 전염병 창궐 등의 특수상황 외에는 수요가 많지 않고 전공을 살릴 만한 자리가 적어서 임상 쪽에서는 상대적으로 인기는 적은 편이다. 임상의사가 감염내과 전공을 살리려면 대학병원 교수, 종합병원 스태프 정도 밖에 자리가 없으니... 그나마 메르스 이후로 감염관리 수가가 상겨서 실낱만큼이나마 숨통이 트이긴 했었으나 금방 다시 밥줄걱정을 하게 되었다. 오죽하면 2020년 코로나 유행 초기에 감염내과 의사가 '우리 밥줄이 없다'며 청와대 청원을 올렸을까. 기초의학 쪽에서는 미생물학, 면역학, 기생충학, 감염학 등의 길이 있긴 하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방송 인터뷰에 많이 나오고 있다. 만약 감염관리 수가로 한두 명씩 고용되었던 감염내과 의사들이 아니었다면 수십배는 많은 원내감염이 터지면서 대한민국 의료가 무너졌을지도 모른다.
종합병원에서 예방접종을 받고자 할 경우 이 과에서 진료를 받게 된다.
4.8. 알레르기내과
-內科 | Infectious disease비염, 천식, 아토피 등의 만성질환부터 아나필락시스, 급성 간질성 신염, 스티븐스-존슨 증후군과 같은 초응급 질환까지 각종 알레르기 질환을 치료하는 분과이다. 다루는 질환군의 특성상 호흡기내과나 류마티스내과와 합쳐져 있는 경우가 많다.
4.9. 류마티스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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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류마티스학#s-|]]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류마티스학#|]] 부분을 참고하십시오.-內科 | Rheumatology
자가면역질환과 관절질환을 치료하는 분과이다. 스테로이드와 면역억제제의 사용에 있어 가장 전문성이 높은 분과 중 하나이다. 병원에 따라 알레르기와 류마티스내과가 합쳐져 있기도 하며, 미국의 경우 면역내과(department of immunology)라는 이름으로 합쳐져 있는 경우도 있다.[12] 류마티스내과의 담당 질환 중 관절염이 있는데, 골관절염(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을 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니 오늘날에는 골관절염, 건염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관절 질환을 통합적으로 진료하는 분야로 발전하였다.
5. 기타
- 노년내과 (geriatrics): 한국에는 잘 없는 전공이다. 서울아산병원에서 노년내과 펠로우를 뽑는다.
- 이외에 공식적인 세부전공은 아니지만 임상약리학과, 중환자의학과 인정의 자격이 존재한다.
한국에는 없는 분과도 있다.
- Angiology (Vascular Medicine): 맥관학, 혈관과 림프관에 대한 분야 (한국에서 angiology는 순환기 내과 안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 병원의학(hospital medicine)
- 완화의학(palliative medicine)
[1] 그만큼 아래 설명과 같이 의학의 기본이 되기 때문이다.[2] 영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신경과가 내과의 세부 분과에 속해 있기도 하다.[3] 현대에는 physician이 모든 의사를 총칭하는 말이지만, 중세까지만 해도 surgeon과 physician은 다른 직업이었다.[4] 옛날에는 내과의사, 수술사(외과의사), 치과의사가 전부 다른 직업이었다. 내외과 통합은 성공했지만 치과와의 통합은 실패해서 의과대학과 치과대학이 따로 있는 것.[5] 해리슨 20판 4048페이지. 참고로 소아과의 경우 레지던트 정도 되어야 보는 nelson 책이 역시 3,000쪽 정도 되고, 학부 교과서는 1,000쪽 정도에 불과하다. (2015년 홍창의 소아과학 10판).[6] major of major라는 것은 내과의사의 자칭이 아니라 모든 의사가 인정하는 부분이다. 내과라면 모든 의사가 한 수 접고 존중해준다.[7] 특히 90년대까진 각 학교의 전교 1등이 가는 영광스런 자리였다. 그만큼 내과는 솔직히 똑똑해야 하고, 정말 지식과 논리로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해야한다.[8] 마찬가지로 외과의 경우 빅5 기준 전공의 과정에서 기본 중의 기본인 충수돌기절제술(appendectomy), 탈장봉합술(herniorrhapy) 하나 제대로 교육하지 않는 관행이 자리잡으며 안그래도 낮던 선호도가 바닥을 치게 되었다.[9] 하지만 내과 역시 타 진료과에 꽤 많은 요청을 하긴 한다. 대표적으로 순환기내과-흉부외과 간에 가장 많이 이루어진다.[10] 하루 종일 내시경 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입원한 간경화나 출혈 환자의 경우 상당히 상태가 불안한 경우가 많고 신경 써야 할 것 또한 많다.[11] 물론 소화기내과가 아니더라도 그냥 내과 자체가 인기 없다.[12] 경우에 따라서는 호흡기내과가 알레르기 질환을 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