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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5 02:17:13

급성 기관지염

진료과 내과
관련증상 기침, 발열

Acute Bronchitis

대부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 감기와 아주 밀접한 질병으로, 두 질병 모두 비음(nasal)과 부비강(sinus) 통로의 점막(mucous membrane)에 염증 및 막힘이 발생하면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하기도 감염(LRI) 질병이다.

증상은 기침(cough)이 지배적으로 나타나며, 가래가 동반되기도 한다. 기침은 주로 1-2주간 지속되다가 완화되나, 많은 환자군에게서 한달 이상 증상이 계속 나타나기도 한다. 그 외 호흡곤란과 가슴에 불편함이 느껴지기도 하며, 발열이 보이기도 한다.

호흡기 관련 질병의 경우, 바이러스성과 박테리아성을 구분하기가 제법 까다롭다. 원인에 따른 임상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급성 기관지염은 특별한 검사법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만일 폐렴(pneumonia)이 의심될 경우에만 흉부 X-ray를 이용하게 되는데, 기관지염의 경우 어떠한 침윤(infiltrates)과 경결(consolidation) 등이 나타나지 않는다.

치료는 진해제(antitussive) 및 기관지 확장제(bronchodilator)를 이용해 증상을 완화시키게 된다. 급성 기관지염의 경우, 대부분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이기 때문에 항생제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

당연한 소리겠지만 흡연자들은 급성 기관지염이 왔을때 담배를 최대한 줄이거나 아예 끊는걸 추천한다. 기관지에 가장 타격이 큰 피해 요인이 바로 타르인데 연초를 평소처럼 피워되면 치유가 늦춰지는것도 모자라 염증이 더 심화되어 폐렴이나 만성질환으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