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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찰/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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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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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종류
2.1. 경찰청 장관2.2. 경시총감2.3. 경시감2.4. 경시장2.5. 경시정2.6. 경시2.7. 경부2.8. 경부보2.9. 순사부장2.10. 순사장2.11. 순사


1. 개요

일본은 원래 국가 경찰로 시작했다가 패전 후 GHQ(연합군사령부)에 의해 자치경찰로 바뀌었기 때문에 미국 등 서구의 자치경찰이 지역마다 계급이 천차만별인 것과 달리 국가 및 지방경찰 모두 계급이 통일되어 있다. 거기에 자치경찰이라고 해도 특정계급(경시정) 이상으로 진급하면 국가직으로 바뀌고 자치경찰의 수뇌부는 경찰청에 입청한 캐리어들이 국가직에 보임되기에[1] 사실상 국가경찰이라는 말도 나온다. 그리고 경찰 드라마에서의 묘사와 달리 캐리어조(キャリア組)의 대부분은 살인사건을 다루는 수사1과가 아닌 공직범죄, 기업범죄, 지능범죄를 다루는 수사2과에 배속된다.[2]

일본의 경찰계급은 경찰법 제62조에 의해 순사부터 경시총감까지 총 9계급이며, 경찰청 장관은 법률적으로 경찰공무원 만이 임명되는 직책명으로 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계급/치안총감, 보직/경찰청장 이런식으로 분리된게 아니기에 실질적으로는 계급으로 여기고 있다.[3] 또한 순사장은 정식 계급이 아닌 명예직으로 순사장이 순사를 지휘할 수는 없다.

서구권도 그렇지만 경찰의 계급 구조는 피라미드 구조로 하위직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며 논캐리어인 순사로 출발하면 대부분은 1계급 승진한 순사부장으로 퇴직한다.[4] 간혹 승진에 얽매이지 않거나 문제가 있다면 순사로 정년을 맞이하기도 한다.

반면 캐리어조는 중간에 퇴직하거나 비리 등의 사고를 치지 않는 이상 거의 전원이 경시감 계급까지 진급할 수 있다.

일본 경찰의 경우에는 3가지 입직 방식이 존재한다. 첫째는 우리나라의 행정고시(5급 공채)에 해당하는 국가공무원채용종합직시험에 합격하여 경찰청에 지원하는 것이다. 경찰청은 시험 합격자들 사이에서 초인기부처인데다가[5] 1년에 15명 전후밖에 선발하지 않기 때문에 최상위권 성적으로 합격하지 않는 한 붙기 힘들다고 한다. 이 경우 '캐리어'라고 불리우는데 경부로 임용된 후 연차별로 근속년수만 채우면 실질적으로 근속진급을 하며 경시감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경시총감, 경찰청 장관 같은 최고위직은 이들만이 가능하다.

두 번째는 우리나라의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해당하는 일반직시험에 합격하여 경찰청에 지원하는 것이다. 이 경우에는 '준캐리어'라고 불리우며 순사부장으로 임용된 후 연차별로 근속년수만 채우면 실질적으로 근속진급을 하며 경시정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소수는 경시장까지 승임한다.[6] 다만 경시감으로 승임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며, 진급속도도 캐리어에 비하면 훨씬 느리다.[7]

세 번째로는 각 도부현의 경찰본부, 또는 경시청에서 선발하는 경찰시험에 합격하여 경찰이 될 수도 있다. 이들은 '논캐리어'로 불리우며 순사 계급으로 임용된다. 이들은 국가직인 캐리어, 준캐리어와 다르게 지방직 공무원이며, 경찰 정원의 절대다수를 차지한다. 이들은 대부분 순사부장~경부보 계급으로 퇴직하게 되며, 캐리어/준캐리어와 다르게 경부까지 승임시험에 합격해야만 승임할 수 있다. 일부 특출난 이들은 젊은 나이에 순사부장, 경부보를 달기도 하지만 이 경우에도 실질적으로 경시까지가 승임 상한선이며 그 위는 극소수만이 가능하다.[8][9]

계급장의 경우 고위직으로 갈수록 회색은 줄어들고 황금색에 작대기나 휘장수가 늘어난다. 경시감까지의 계급은 흉장으로 왼쪽 가슴에 다는 계급장이다. 경찰청장관과 경시총감은 견장이다.

2. 종류

정확히 대응되는 것은 아니므로 참조로만 보는 것이 좋다. 계급장
일본 경찰 서열
서열 계급 보직 비고 차기인사
01 경찰청장관 경찰청장관 일본 경찰의 수장 -
02 경시총감 경시총감 도쿄 경시청의 수장[10] -[11]
03 경시감 경찰청 차장 경찰청 서열 2위[12] 차기 장관
04 경시감 경찰청 장관관방장 경찰청 업무총괄 차기 차장
05 이하 경시감 경찰청 국장, 오사카 경찰본부장, 경찰학교장 등 차기 경찰청 장관/차장/관방장/경시총감

2.1. 경찰청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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警察庁長官 (けいさつちょうちょうかん / Commissioner General of the National Police Agency)

일본의 국가경찰[13]일본 경찰청의 수장이다. 일본경찰조직 최고위 직위지만 일본 경찰법상 경찰관의 정식계급은 아니다.[14][15] 그러나, 경찰법 제34조 제3항에 경찰청 장관은 경찰공무원에서 임명할 수 있으니 그렇다고 민간인이 차지할 수 있는 보직은 아니다.[16][17]

일본 정부의 합의제 기관인 국가공안위원회(国家公安委員会)일본국 내각총리대신의 승인을 받아 임명하며 일본 경찰청과 경찰청 장관은 일본의 내각이 직접 지휘감독할 수 없고 국가공안위원회의 관리감독권만이 인정된다. 하지만 국가공안위원장은 여당의 현직 중의원 또는 참의원 의원인 정치인이 맡는 국무대신 직위이며, 나머지 4명의 국가공안위원도 대개 대학교수 같은 민간의 전문가들이 임명되는데 당연히 정부와 성향이 맞는 인사들이 인선되므로, 명목상 총리가 직접 감독하지 않는다지만 경찰이 정치적으로 독립되었다 말하기는 어렵다. 여하튼 경찰청 장관은 형식적으로는 국가공안위원회에만 책임을 지는 구조이기는 하다.

경찰청 장관은 경찰청을 총괄하며 경찰청 직원을 임명하고 업무를 감독하고 경찰청 소관사무에 대해 도도부현의 지방경찰을 지휘감독하는 권한을 가진다. 일본이 자치경찰제도를 채택하는 만큼 명예직 아닌가? 싶을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는 경찰청에서 관구경찰국의 관리감독권한을 활용해 지방경찰을 지휘하고 있고 전국 경찰 간부들의 인사권도 실질적으로 경찰청에서 행사하기 때문에 사실상 일본은 자치경찰의 탈을 쓴 국가경찰제도나 마찬가지다. 즉 이 사람은 31만 일본 경찰의 으뜸이 맞다. 일본자위대 계급 중 통합막료장급. 한국 경찰의 치안총감 계급에[18] 걸맞는 최고위급 관직이다. 대부분의 경우는 경찰청 차장이 경찰청 장관으로 승진하는 경향이 있다.

현지에서 경찰청 장관의 경우, 과거 특정 부서(형사, 경비, 인사 등)에서 오래 근무하여 전문성을 쌓아온 경우 '00파(우리나라로 치면 00통)'라고 불린다고 한다. 보통은 '형사파(형사, 조직범죄대책)'와 '경비파(경비, 공안, 생활안전, 교통)'가 유명한데, 실제로 두 파벌의 각 지휘자인 경찰청 형사국장과 경비국장은 차기 경찰청장관 0순위이다. 또한 총무부서나 경무부서에서 오래 근무하며 인사/기획/법제 업무를 수행해온 '인사파' 또한 존재하며 이 파벌의 총책임자는 경찰청 장관관방총괄심의관이다. 장관관방총괄심의관 역시 형사국장, 경비국장과 더불어 차기 경찰청 장관 0순위로 꼽히는 보직이다. 실제 이 세 파벌이 경찰청 장관/경찰청 차장/경찰청 장관관방장/경시총감 직을 번갈아가며 맡는다고 한다.[19]

2.2. 경시총감

파일:external/oi66.tinypic.com/qqanaf.png
警視総監 (けいしそうかん / Superintendent General)

경찰법 내에서 최고 계급이자 공식적으로는 경찰관 서열 2번째에 해당한다. 경시총감 계급은 도쿄도 경찰의 총책임자인 경시총감이 유일하다.[20]

일본의 경우 47개 도도부현 중 대규모 도부현 경찰의 수장은 경시감(1개도 2개부 11개현), 중소규모 현 경찰의 수장은 경시장(32개현)이 보임되며, 나머지 1도인 도쿄도를 관할하는 경시청의 수장인 경시총감은 경찰청 장관과 함께 일본의 경찰관료(경찰캐리어)의 최종 종착점으로 여겨진다. 최종적으로 경찰청 장관 혹은 경시총감을 역임하면 퇴진하는 관행을 고려하면, 한국 경찰의 치안정감 내지 치안총감[21] 계급에 걸맞는 최고위급 관직이다. 경시총감을 역임 후 경찰청 장관으로 가는 케이스는 패전 후 현재의 경찰 구조로 바뀐 후 한번도 없었다. 그만큼 경찰청 장관만큼의 자리로 여겨지는 게 보통이다.[22] 종전 서열은 경찰청 장관, 경시총감-경찰청 차장 순이었고 경찰청 차장은 경찰청 장관이나 경시총감을 맡은 후 퇴직하는 게 보통이었다. 이때는 장관=총감이 맞았다. 경시청이 일본 경찰청의 전신인 내무성 경보국보다 역사가 오래된 기관이기도 하고... 하지만 1995년의 경찰청 장관 피격 사건 이후 옛말이 되었다.[23] 경시청이 사건 초기 대응에 실패했다는 비난 여론이 들끓으면서 경시총감의 위상이 떨어졌고 이에 따라 일본 경찰청은 인사 운용 패턴을 바꾸었다.

1995년부터 서열을 경찰청 장관-경찰청 차장-경시총감, 경찰청 장관관방장으로 변경하게 되었는데 경찰청 차장에 경시총감보다 입청 선임자를 임명하고 경시총감의 기수를 경찰청 관방장과 동기로 맞추기 시작하면서 경시총감은 경찰 내 3인자로 위상이 떨어졌다. 1995년 이후 경찰청 차장은 장관으로 승진하고 반면 경시총감은 경찰청 국장급에서 임명하는 게 보통이 되었다.
일본 경찰 인사(경찰청 및 경시청, 2011년 8월 5일 부)
계급서열 입청서열 입청연도 계급 성명 현 보직(계급) 발령 보직 비고
01 01 1972 경찰청장관 안도 다카하루 경찰청장관 일본 경찰의 수장 [24]
03 02 1975 경시감 카타기리 유타카 경찰청 차장 경시감 서열 1위
04 03 1976 경시감 요네다 츠요시 경찰청 관방장 경시감 서열 2위
02 04 1978 경시총감 히구치 타테시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경시총감 계급상 2위, 실질 3위

심지어 2011년에는 안도 다카하루 경찰청 장관[25]이 퇴임하지 않은 상태에서 8월 5일 현직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인 히구치 타테시 경시감[26]을 경시총감으로 임명하면서 총감이 관방장보다도 서열이 떨어지는[27], 경시청 입장에선 자존심 상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다행히 이는 약 3개월만인 2011년 10월 17일 장관이 퇴임하고, 후속 인사가 단행되어 경찰청 차장에 관방장인 요네다 츠요시가 임명되는 한편 관방장에는 히구치 타테시 경시총감과 동기인 카네타카 마사히토 경시감이 임명되면서 해소되었다. 인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일본 경찰 인사(경찰청 및 경시청, 2011년 10월 17일 부)
계급서열 입청서열 입청연도 계급 성명 이전 보직(계급) 발령 보직 비고
01 01 1975 경찰청장관 카타기리 유타카 경찰청 차장(경시감) 경찰청장관 일본 경찰의 수장
03 02 1976 경시감 요네다 츠요시 경찰청 관방장(경시감) 경찰청 차장 경시감 서열 1위
02 03 1978 경시총감 히구치 타테시 경시총감 계급상 2위, 실질 3위
04 1978 경시감 카네타카 마사히토 경찰청 형사국장(경시감)[28] 경찰청 관방장 경시감 서열 2위

2018년에는 24년 만에 현직 경찰청 차장을 경시총감에 임명하는 역진 인사가 나오면서 입청 서열(기수)이 경찰청 장관-경시총감-경찰청 차장 순으로 맞춰졌다. 이것이 옛 인사관행으로의 회귀인 것인지, 일시적인 기수파괴인 것인지는 두고 보아야 알 듯하다.
일본 경찰 인사(경찰청 및 경시청, 2018년 9월 7일 부)
계급서열 입청서열 입청연도 계급 성명 이전 보직(계급) 발령 보직 비고
01 01 1981 경찰청장관 쿠류 슌이치 경찰청 차장(경시감) 경찰청장관 2018. 1. 12. 부
02 02 1982 경시총감 미우라 마사유키 경찰청 차장 경시총감 24년 만의 역전인사
03 03 1983 경시감 마츠모토 미츠히로 경찰청 관방장(경시감) 경찰청 차장 경시감 서열 1위
04 1986 경시감 나카무라 이타루 경찰청 관방총괄심의관(경시감)[29] 경찰청 관방장 경시감 서열 2위


2020년 1월 인사에서 경찰청 장관, 경시총감이 모두 교체되었는데 이번에도 장관-총감-차장 순으로 서열이 유지되었다. 2021년 9월에는 경찰청 장관, 경찰청 차장, 경시총감 모두를 입청 동기로 기용하는 이례적인 인사가 이뤄졌다. 그러나 그 직후 2022년 인사에서는 다시 경찰청 차장이 경시총감보다 입청 선배인 본래의 인사 관행을 다시 찾아간 것으로 보아 도쿄올림픽을 위한 일시적인 조치였던 것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도/부현 경찰본부장은 국가공안위원회가 지방공안위원회의 동의를 받아 임명하지만 경시총감은 내각총리대신의 승인까지 받아야 한다. 이는 수도의 치안 책임자라는 중요성이 감안되었기 때문이다.

자위대 계급 중 육상막료장, 해상막료장, 항공막료장급.

2.3. 경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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警視監 (けいしかん / Senior Commissioner)

일본 경찰의 2번째 계급으로 이 계급을 가진 경찰관은 총 60여명에 지나지 않는다.[30] 경찰청 내 핵심요직과 지방경찰의 수장이 이 계급이다. 캐리어조는 대부분 이 계급까지 진급할 수 있다. 그러나 경시감은 같은 계급 안에서도 뚜렷한 서열이 존재하고[31][32] 요직과 한직이 명확해서[33] 요직을 차례차례 밟으며 서열을 올라가야 경찰청장관/경시총감의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다.

비캐리어(준캐리어, 추천조, 논캐리어)의 경우에도 경시청의 부장급, 즉 경시장까지 진급한 경우에는 퇴직 직전에 경시감으로 진급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실제로 2008년 2월 25일, 논캐리어 출신인 경시청 생활안전부장(경시장)이 경시감으로 임명되었으며 얼마 안 되어 정년퇴직하였다고 하며 이후 1년에 한두명 정도 나오고 있다. 가장 최근인 2023년 2월에는 논캐리어 출신인 경시청 지역부장(경시장)과 경찰학교장(경시장)이 경시감으로 임명되고 동해 3월 정년퇴직하였다고 한다. 말 그대로 명예진급이므로 경시감으로서 수행한 보직은 없지만 경력표에는 마지막 계급이 경시감으로 표기되므로 동계급으로 퇴직한 캐리어조와 계급 면에서는 다를 바가 없다.

● 경찰청 - 차장 1인[34][35], 관방장 1인[36], 국장 5인(형사국, 경비국, 교통국, 생활안전국, 사이버경찰국[37]), 부장 3인(경비운용부, 조직범죄대책부, 외사정보부), 관방총괄심의관 1인, 관방기술총괄심의관 1인[38], 관방정책입안총괄심의관 1인[39], 관방공문서감리관 1인[40], 관방심의관 7인(형사국, 경비국, 교통국, 생활안전국, 경비운용부[41], 조직범죄대책부[42], 외사정보부[43]), 관방수석감찰관 1인, 주요과장 5인(관방총무과, 관방기획과, 관방기술기획과, 관방인사과, 관방회계과), 관구경찰국장 6인(도호쿠, 간토, 긴키, 주부, 규슈, 주고쿠시코쿠[44])[45], 경찰대학교 교장 1인, 경찰대학교 부교장 1인, 경찰대학교 교무부장 1인, 경찰대학교 특별수사간부연수소 소장 1인, 경찰대학교 국제경찰센터 소장 1인, 경찰대학교 경찰정책연구센터 소장 1인, 과학경찰연구소 부소장 1인[46], 황궁경찰본부장 1인

● 경시청 - 부총감 1인, 주요부서 부장 5인(형사부, 공안부, 경비부, 총무부, 경무부)[47], 대책본부장 3인(범죄억제대책본부, 사이버보안대책본부, 인신안전관련사안종합대책본부)[48]

● 기타 - 홋카이도 경찰본부장 1인, 교토부 경찰본부장 1인, 오사카부 경찰본부장 1인[49], 오사카부 경찰본부 부본부장 1인[50], 대규모현 경찰본부장 12인[51]

자유민주당 소속 중의원 의원 히라사와 가쓰에이가 이 계급까지 지내고 퇴임하여 정계에 입문했으며, 기타무라 시게루내각정보조사실 내각정보관 및 국가안전보장국장도 이 계급까지 지내고 퇴임하여 내각에 발탁되었다.

우리나라 경찰로 치면 치안감 내지 치안정감 계급에 해당한다.[52] 자위대 계급 중 장보(将補), ()급.

2.4. 경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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警視長 (けいしちょう / Commissioner)

일본 경찰의 3번째 계급으로 캐리어 경찰관의 경우 이전 계급까지는 자동진급이었던 것에 비해 여기부터는 경쟁이 시작된다. 경찰청 입청 후 22년이 지나면 우수한 순서대로 승진한다. 준캐리어를 비롯하여 경시청이나 도부현 경찰본부에 논캐리어로 채용되었다가 추천으로 고등간부교육을 받은 후 경찰청 국가직이 된 추천조의 경우에도 승진이 가능하다.[53] 준캐리어나 추천조가 아닌, 밑바닥부터 올라온 일반 논캐리어의 경우 수사1과장(경시정)을 거친 1인만이 여기까지 올라가는 것이 가능하다.[54][55] 전국에 120여명이 존재한다.

경찰청 - 과장[56], 관방참사관[57], 주요 실장[58], 시코쿠 관구경찰지국장, 관구경찰국 주요부장, 관구경찰학교장, 경찰대학교 각 교양부장[59], 과학경찰연구소 총무부장, 황궁경찰본부 부본부장

경시청 - 비주요부서 부장(지역부, 생활안전부, 조직범죄대책부, 교통부)[60], 주요부서 참사관(형사부, 공안부, 경비부, 총무부, 경무부)[61][62][63], 경찰학교장, 경시청 제1, 4, 8방면본부장[64][A]

기타 - 중소규모현 경찰본부장[66], 도부현 경찰본부 주요부서 부장, 홋카이도 경찰본부 예하 방면본부장[67]

진급 초반에는 경찰청 과장이 아닌 과 밑의 실장에 보임되며 짬이 오르며 본청 과장을 거쳐 현경찰본부장으로 진출한다. 우리나라 경찰로 치면 경무관급에 해당한다.[68] 자위대 계급 중 장보(将補)급.

소년탐정 김전일에서 28세의 나이로 경시 계급이었던 아케치 켄고는, 20년 후를 그린 김전일 37세의 사건부에서 48세의 나이로 경시장으로 재직 중이고, 경시감 승진이 내정된 상태다.[69]

명탐정 코난에서는 토야마 긴시로오다기리 토시로가 해당 계급에 속한다.

2.5. 경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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警視正 (けいしせい / Assistant Commissioner)

일본 경찰의 4번째 계급으로 만약 지방직[70]의 논캐리어라도 이 계급까지 올라오면 지방직에서 일반직 국가공무원 신분 지방경무관(地方警務官)으로 전환된다. 한국으로 치면 총경급에 해당된다.[71] 주로 대규모 경찰서의 서장(한국 중심경찰서의 개념 및 경찰서장의 계급에 해당)이 이 계급이다.

경시정을 총경급으로 보는 경우가 많으나 다음과 같은 사유로 경무관급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첫째, 총경이 재외공관 파견 시 1등 서기관#에 준하고, 경무관이 참사관급에 해당한다.[72] 따라서 경시정과 경무관이 대응한다. 둘째, 일본의 인구와 전체 경찰 구성비율을 본다면 경시정과 경무관이 그 규모가 유사하다. 다만 시대에 따라 지역에 따라 그 계급이 일대일 대응이 안 된다.

캐리어는 30대 후반에 자동 승진하지만 논캐리어는 30년 이상 근무해야 자격이 주어진다. 준캐리어가 진급할 수 있는 실질적 한계선(소수는 경시장까지)이다.[73] 일본의 수사드라마의 단골 소재인 경시청 형사부 수사1과장의 계급이 경시정이다.[74] 보이스 3에서 도강우를 포함한 한국 경찰들과 대립하는 간부급 형사인 사카라이 료지가 이 계급에 속한다. 전국에 5백 명 정도가 존재한다.

경찰청 - 실장, 이사관[75], 관구경찰국 부장, 관구경찰국 수석감찰관, 관구경찰국 과장, 관구경찰학교 부장, 도쿄도 경찰정보통신부 통신서무과장, 홋카이도 경찰정보통신부 통신서무과장, 경찰대학교 각 교무과장, 경찰대학교 주임교수, 황궁경찰본부 부장, 황궁경찰본부 주요과장, 황궁경찰학교장, 황궁경찰학교 부교장, 황궁경찰본부 호위서장, 과학경찰연구소 총무과장

경시청 - 비주요부서 참사관(지역부, 생활안전부, 조직범죄대책부, 교통부)[76][77][78], 수석감찰관[79], 관할서 서장(대규모 경찰서)[80][81]이나 경시청 과장급(일부 대규모과)[82][83][84], 경시청 방면본부장(경시청 1, 4, 8방면 제외[85][A]), 경찰학교 부교장, 경시청 제1기동대장[87], 경시청 운전면허본부장[88], 경시청 통신지령본부장[89]

기타 - 도부현 경찰본부 비주요부서 부장

자위대 계급으로 따지면 1좌급이다. 일본의 거물 정치인인 가메이 시즈카가 경찰 시절 이 계급까지 재직하고 퇴직했다. 경찰 재직 당시 경찰청 보안국 공안제1과 이사관(과장보좌)으로 아사마 산장 사건의 현장 지휘를 맡은 바 있다. 법무대신 하나시 야스히로도 이 계급 출신이며 경찰청 생활안전국 소년과 이사관으로 퇴직했다.

탐정학원Q의 토오야마 킨자부로가 이 계급에 속한다. 드라마 판에서는 경시총감으로 나온다. 명탐정 코난의 마츠모토 키요나가담당 성우가 사망한 이유로 원래의 경시 직급에서 이 직급으로 승진 처리하고 사실상 작중에서 하차시킨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의 최신 등장 에피소드는 목숨을 건 연애중계가 끝이다.

2.6. 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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警視 (けいし / Superintendent)

경찰청 과장보좌, 경시청 과장, 이사관[90], 관리관[91][92], 실장[93], 대규모 경찰서 부서장, 중소규모 경찰서 서장[94], 경시청 기동대장[95][96], 현경찰본부 참사관/과장/관리관 등이 해당된다.[97] 경시부터는 속칭 경찰 관료로 취급되며 캐리어의 경우 경부 계급으로 6년[98]이 지나면 자동 진급하나 논캐리어의 경우 경부까지와는 달리 승진 시험이 존재하지 않고 T.O.가 비는 경우에 한해 진급할 수 있으며 경부로서 6년 이상 근속하여야만 진급 기회를 얻는다. 사실상 논캐리어의 진급 한계선(상위 계급에서 퇴직자나 진급자가 생길 경우 연간 1~2명 정도의 경시가 경시정으로 진급 가능)이다.

한국의 경찰 계급 중 경정급.[99] 자위대 계급 중 3좌, 2좌급. 전국에 9천 명 정도가 존재한다.
과거 진급 연한이 입직 이후 4년에 불과했을 때에나 지금이나 젊은 초엘리트 경찰 캐릭터로서 많이 등장한다. 소년탐정 김전일(17세)에 등장하는 아케치 켄고(28세)와 후와 나루미(28세), 야쿠시지 료코의 괴기 사건부야쿠시지 료코(27세)와 무로마치 유키코(27세) 등이 이 케이스로 모두 20대 중후반의 고위직, 학벌은 경찰 캐리어의 절대다수가 도쿄대 법학부 출신인 현실을 충실히 반영하여 당연하다시피 도쿄대 법학부다. 이외 하위직부터 올라온 베테랑 경찰 캐릭터들로는 가면라이더 W테루이 류(연령 미상), 명탐정 코난에 등장하는 쿠로다 효우에챠키 신타로, 그리고 20년째의 살의 심포니호 연속 살인사건의 등장인물인 사메자키 토지의 최종계급이 경시였다. 미래일기의 쿠루스 케이고도 있다.

서울 1945에 나온 악역인 박창주 역시 친일파가 되어 온갖 악행들을 일삼으며 인간이기를 포기한 끝에 이 계급까지 올라간다. 당시 조선인이 경시까지 올라갔던 것은 거의 최고위직에 가까운 수준이었으며 작중 함께 악행들을 일삼은 육촌동생 박성주와 아베 노부유키를 통해서도 언급되었다.

많은 나이에 이 계급을 달고 있는 인물은 가면라이더 드라이브혼간지 쥰이다. 겉보기에는 무기력하고 무능력해 보이지만 토마리 신노스케가 특상과에서 가면라이더 드라이브로 활약할 수 있게 특수상황하 사건 수사과(이하 특상과)라는 과 하나를 본인이 설립하고, 그를 좌천으로 위장하여 자신이 설립한 특상과에 배속하고, 그에게 끊임없는 지원을 하는 등 경시라는 계급에 걸맞는 엄청난 권한과 능력을 지녔다.

2.7. 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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警部 (けいぶ / Chief Inspector)[100]

경찰청 주임, 경시청 계장[101][102], 관할서 과장, 현경본부 계장, 기동대 중대장 등이 해당한다. 경부부터는 '경찰간부'에 해당하며 법원에 체포영장을 직접 청구할 수 있는 하한이 경부이기 때문에 사실상 현장수사의 최고 책임자 역할이다.[103][104] 커리어는 경부보 임용 뒤 1년이면 자동 진급하지만 여타의 경우 진급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논캐리어는 대졸자와 고졸자 상관없이 경부보로 4년 이상 근속하면 경부 진급시험을 치를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105][106][107][108] 경부에 임용되면 캐리어의 경우 1개월, 논캐리어의 경우 4개월간 경찰대학에서 연수를 받으며, 연수 기간 중에 덴노를 단체 알현하는 기회를 누린다고 한다.[109] 한국의 경찰 계급 중 경감급. 자위대 계급 중 1위급. 전국에 2만 명 정도가 존재하며 밑의 경부보와 비교해보면 이 계급부터 정원이 급격히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야인시대에 등장하는 악질 형사 미와 와사부로가 종로경찰서에서 근무할 때 이 계급이었으며 뒤이어 등장한 마루오카 역시 이 계급이었다. 또한 각시탈에서 나오는 기무라 켄지, 슌지형제도 바로 이 계급이다. 명탐정 코난에 나오는 메구레 쥬조후루야 레이[110], 야마토 칸스케, 요코미조 산고쥬고, 야마무라 미사오, 나카모리 긴조, 유미나가 토비오, 시라토리 닌자부로, 아야노코지 후미마로, 모로후시 타카아키 등과 소년탐정 김전일(17세)에 나오는 켄모치 이사무, 나가시마 시게루, 용자경찰 제이데커의 토모나가 유타[111]가 바로 이 계급이다.

2.8. 경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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警部補 (けいぶほ / Inspector)[112][113][114][115]

순사로 시작하면 이 계급부터는 어떤 식이든 능력을 인정 받은 계급이다.[116][117] 그러나 커리어(1종 공무원[118] 시험 합격자)의 경우는 이 계급으로 시작해 4개월간 경찰대학 연수를 겪은 뒤 12개월간 현장에서 근무하고 경부로 진급한다.[119][120][121] 논캐리어의 경우 대졸자는 1년, 고졸자는 3년의 기간 동안 순사부장으로 근속하여야만 경부보 진급시험 응시 자격이 생긴다. 경찰청의 경우 계원, 경시청 본청의 경우 주임[122][123], 현경찰본부 계장 및 주임, 관할서 과장보좌 및 계장이 이 계급이다. 이 계급부터는 부하를 두고 위의 명령을 받아서 지휘를 하는 계급이라고 보면 된다.[124][125] 전국에 8만 5천 명 정도가 존재한다.

한국의 경찰 계급 중 경위급. 자위대 계급 중 3위, 2위급.

명탐정 코난에 나오는 사토 미와코미야모토 유미, 우에하라 유이가 이 계급에 속한다.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에서는 고토 키이치, 나구모 시노부가 이 계급으로 등장. 모노가타리 시리즈에 나오는 주인공 아라라기 코요미도 이 계급에 속한다. 히메카와 레이코 시리즈히메카와 레이코 또한 이 계급이다. 용과 같이 시리즈에 나오는 오사카부 경찰 사야마 카오루도 이 계급이다. 드라마 각시탈에서도 주인공 이강토가 이 계급으로 첫화부터 독립운동가 목담사리를 잡은 공로가 인정되어 경부보로 진급하며 등장했다.[126] 그리고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옷타 겐파치로도 이 계급. 사건 해결 후 경부로 승진한다. 일본 추리 드라마 후루하타 닌자부로도 경부보다.

2.9. 순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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巡査部長 (じゅんさぶちょう / Sergeant)[127]

순사로 임용된 후 대졸자는 1년, 고졸자는 4년의 기간 동안 근무하여야만 순사부장 진급 시험 응시가 가능해진다. 혹은, 특별한 공적을 올리면 추천으로 가능하다.[128] 또한 국가공무원 경찰채용 2종시험[129][130]으로 합격하면 여기서 시작한다. 일본의 경찰드라마를 보면 말단 형사의 경우 대개 이 계급으로 나온다. 일본은 한국과 달리 형사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고 형사로 보임되려면 경찰관으로서 상당한 현장 경험을 쌓아야 하니 당연할지도. 경찰청이나 경시청에서는 보통 말단 계원으로 있으나 일부 도부현 경찰의 경우 주임으로 보임되기도 한다.[131] 일선에서는 부장으로도 불린다. 전체 경찰관중 대략 30%정도 비율이며 전국에 9만 명 정도가 존재한다.

한국 경찰 계급으로 견주면 경사급에 해당한다. 참고로 국내 일선경찰서에서는 경사에 대한 직위나 직책이 아닌 관행적 호칭으로서 부장을 사용하기도 했는데(경위가 파출소장이던 시절) 이것이 바로 일본의 순사부장에 기인한 관습 가운데 하나이다. 자위대 계급 중 3조, 2조, 1조, 조장, 준위급.

명탐정 코난에선, 미이케 나에코, 치바 카즈노부, 타카기 와타루가 이 계급에 속한다.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에서는 쿠마가미 타케오, 카누카 클랜시(뉴욕 시경에서 경시청으로 연수왔기 때문에 실제 계급은 경사로 볼 수 있겠다), 고미오카 츠토무.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오오하라 다이지로. 드라마 각시탈에선 기무라 형제의 충직한 부하 고이소 타다노부가 이 계급으로 첫 등장했다.[132] 그리고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의 주인공인 토마리 신노스케가 본편에서의 사건들을 모두 해결하고 최종화에서 순사에서 이 계급으로 특진했다.

2.10. 순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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巡査長 (じゅんさちょう / Senior Police Officer)[133]

경찰법에 의해 규정된 계급이 아닌 일종의 명예계급이다. 순사로 오랜 기간 근무한 자나 순사부장 진급탈락자(시험 미응시자 포함)를 대상으로 국가공안위 내규에 따라 임명하는 일종의 명예직으로 보면된다.[134][135] 따라서, 공식 서류에는 '순사장인 순사'로 기입된다. 일본 경찰 드라마를 보면 주로 현장에 근무하는 출세에는 관심없는 강직한 경찰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우리 경찰로 보면 경장급이다. 자위대 계급 중 사장급.

2.11. 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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巡査 (じゅんさ / Police Officer)[136]

'도도부현 경찰채용시험' 출신자(논캐리어)[137]의 시작점으로 우리 경찰 계급으로 치면 순경급이다. 가장 말단 경찰이기에 가장 일선인 본청이나 경찰서의 계원, 주재소나 교번에서 근무한다.[138] 가장 현장직원이고 말단에서 일한다고 보면 된다. 전체 경찰관의 31%정도 차지하며 명예계급인 순사장과 합쳐 9만 명정도가 존재한다. 자위대 계급 중 2사, 1사급.


[1] 이를 지방경무관이라고 한다. 한국에서 행정고시 출신 국가공무원지방자치단체에 부단체장 등으로 파견가는 것과 유사하다.[2] 수사1과에도 캐리어조가 아예 안 가는 것은 아니다. 다만 수사2과는 캐리어조가 맡을 수 있는 주임, 계장, 관리관, 이사관, 2과장 등의 다양한 보직이 존재하는 반면, 수사1과는 캐리어조에게 주임이나 계장 보직 등은 맡기지 않는다. 수사1과의 캐리어조가 맡을 수 있는 과내 직책은 경시 계급인 관리관과 이사관이 전부이며, 경시정 계급인 1과장은 아예 논캐리어의 티오로 고정되어 있다. 때문에 수사1과의 캐리어조 경부는 그저 평범한 수사원과 다를 바 없고, 되려 자신보다 계급상 아래인 통괄경부보(주임)가 이끄는 한 계 내의 반(예: 수사1과 제3강행범수사 - 살인범수사 1계 1반)에 속하여 경부보의 지시를 받으며 수사를 진행하여야 한다. 캐리어조가 경시로 진급한 이후에도 수사1과에서 근무할 기회를 얻는다면 그때는 제대로 된 지휘관 보직을 부여받을 수 있다.[3] 계급장도 따로 있다.[4] 순사(순경)부터 경부보(경위)까지가 전체 경찰의 91%를 대부분 차지한다. 실질적으로 경부 이상의 간부로 승진하는 건 캐리어가 아니면 힘들다.[5] 재무성, 경제산업성과 함께 인기성청 빅3이다. 그럴만한 게 경찰은 캐리어의 지위가 공고해서 피라미드 형태인 조직 내 지위도 대단히 높고 자리가 많아 최고위직인 경시감까지 보장되는 데에다, 퇴직 후에도 경비회사나 파칭코업체 고문으로 안락한 노후를 누리기 때문.[6] 준캐리어는 도입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제도이기 때문에 2022년 들어서야 경시장 승임자가 나왔다. 일본 공직사회의 특성상 일반직시험(2종) 출신은 부장급까지가 한계로 여겨지며 국장급 이상은 종합직시험(1종) 출신만이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경찰청도 동일할 것으로 여겨진다.[7] 단적으로 캐리어는 입청 15년 후에 경시정에 승임하며, 준캐리어는 입청 25년 후에 경시정에 승임할 수 있다.[8] 과거에는 에이스급 논캐리어들을 경찰청에서 국가직으로 선발하여 간부로 키우는 이른바 '추천조'가 있었으나 전국단위 순환근무와 격무로 인해 거부하는 인원들이 많아 현재는 운용하지 않는다. 추천조로 선발되면 당계급에서 1계급 진급시켜 준캐리어조와 진급 속도를 맞추게 되고 40살이 되기 전에 경시까지 진급할 수 있다. 현재는 처음부터 순사부장으로 입직하는 준캐리어조가 기존의 추천조 제도를 거의 대체했다.[9] 다만 추천조가 거의 유명무실화된 지금에도 공안경찰의 컨트롤센터인 경찰청 경비국 경비기획과는 여전히 논캐리어 중 뛰어난 이들을 추천조로 스카웃하여 경찰청에 데려간다. 능력뿐만이 아닌 인맥 등으로도 선발되며 경시청 휘하의 소속부서에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데려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10] 계급 서열상 2위지만 실제론 장관-차장에 이은 3위로 보기도 하며, 내각의 의중에 따라 인사가 어떻게 이뤄지냐에 따라 변동이 있다.[11] 경시총감은 명목상 장관 아래지만, 2차대전 패전 이후 총감을 거쳐 장관으로 진출한 경우는 없었다. 총감직에 오르면 이것으로 진급이 끝나며, 이후 퇴직한다. 그래서 일본 내에선 진급 레이스 승자가 장관, 패자가 총감이 된다고 보는 모양.[12] 계급 서열상은 경시총감에 밀리지만 실질적으론 경찰 2위에 해당한다.[13]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와 달리 경찰조직의 경우 지방자치경찰이다. 정확히 말하면 경찰청과 도쿄도 경찰인 경시청, 혹은 도도부현 경찰본부는 법적으로는 상하관계가 아니다. 따라서 지방자치경찰은 국가경찰인 경찰청과 각 지방자치단체의 예산과 지도를 받은 법적으로는 완전히 별개의 조직이나, 실제 일본 경찰1950년대 자민당 정권이 국가경찰법을 강제로 통과시켜 반국가, 반자치경찰의 특이한 형태로 되어 있다. 이에 대한 것은 가끔 일본의 영화나 드라마에 묘사되기도 하는데, 일본 제국 시대 특별고등경찰의 횡포와 폭력을 경험한 사회일각의 엄청난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가경찰법이 통과된 후 지금에 이르고 있다.[14] 경찰법 제62조. 「警察官(長官を除く。)の階級は、이하생략」. 경찰관 계급규정에서 장관은 제외한다는 내용.[15] 군대로 치면 원수와 비슷하다 볼 수 있다.[16] 「長官は警察官とし、이하생략」. 장관은 경찰관으로 보한다는 내용[17] 우리나라 해양경찰청장불행한 사고로 해양경비안전본부장으로 바뀐 후 수장에 경찰공무원이나 민간인 다 보임할 수 있는 그런거와는 많이 다르다. 물론, 지금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서 치안총감의 계급을 가진 경찰관만 보임이 가능하다.[18] 일본에서는 장관은 한국의 차관급, 대신이 한국의 장관급이다.[19] 일례로 아베 신조 피살 사건 당시 경찰청 장관이었던 나카무라 이타루 장관은 경시청 형사부 수사2과장(경시정)에 형사부 참사관(경시장), 형사부장(경시감)을 차례로 역임하고 경찰청 조직범죄대책부장(경시감), 형사국장(경시감), 차장(경시감)을 거쳐 장관으로 올라간 소위 '형사파' 관료였다. 당시 차장이었던 츠유키 야스히로 역시 경찰청 형사국 수사2과장(경시장), 사이타마현 경찰본부 형사부장(경시장), 경찰청 조직범죄대책부장(경시감), 경찰청 형사국장(경시감)을 차례로 역임한 형사파 관료였다.[20] 계급과 직책이 일치하는 유일한 계급인데, 일본 제국이 동아시아를 주름잡던 시절의 경시총감은 경시정급 경찰관과 도지사급 민정문관 및 일본 육군장군일본 해군제독 가운데 아무나 임명하는 정무직의 직책이었다.[21] 역할이 비슷한 서울특별시경찰청장대한민국 경찰청장으로 가는 루트의 마지막 관문으로 여겨지지만 경찰청장관과 경시총감은 동일하게 경찰관료의 최종 종착점이므로 오늘날의 대한민국 경찰청장해양경찰청장 내지 국가수사본부장의 관계와 매우 비슷하다. 해경청장과 국수본부장 또한 해당 직급의 임기가 만료된 뒤 경찰청장으로의 임명이 불가하며 그 즉시 당연퇴직한다.[22] 일대 일로 대응되진 않지만 과거 한국군의 합동참모본부육군본부, 그리고 합참의장과 육군참모총장과의 관계와 유사하다. 실제로 일본 경시청이 일본 경찰청보다 먼저 생긴 것처럼, 육군본부 역시 작전사령부로서의 합참보다 더 먼저 생겼으며, 특히 계통상 합참의 아래인 육본은 합참과 동등 혹은 능가할 정도의 위세를 자랑했었다. 다만 일본과 달리 육참총장을 거쳐 의장을 거친 케이스가 제법 있는 등 그대로 일대 일로 대응되진 않는다.[23] 해당 사건은 쿠니마츠 타카지 경찰청장관이 1995년 3월 30일 오전 8시 반 경 출근을 위해 집을 나서던 중 정체불명의 괴한에게 저격당한 사건으로, 쿠니마츠 장관은 총격으로 복부 관통상을 입었지만 8시간이 넘는 대수술 끝에 생명을 건졌다.#당시 MBC 보도[24] 실질적 최고직이나 계급은 아니며, 계급장은 경시총감과 같은 것을 쓰나 한국 치안총감의 태극무궁화에 해당하는 욱일장은 5개로, 경시총감보다 1개 많다.[25] 1972년 입청[26] 1978년 입청[27] 당시 경찰청 관방장은 요네다 츠요시 경시감으로 1976년 입청했고, 경시총감보다도 2년이나 선배였다.[28] 경시감 서열 3위[29] 경시감 서열 5위[30] 사실 경시감과 경시장의 인원은 유동적이어서 고정적으로 티오가 정해져있지는 않다. 경시장 계급의 캐리어조는 특별한 하자가 없는 이상 전원이 경시감으로 진급하기에 경시장 신분으로 경시감이 맡을 수 있는 보직에 미리 임명되어 근무하는 도중에 진급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그러한 보직은 상대적 비주요보직에만 해당되며 차장, 관방장, 부총감, 관구경찰국장 등의 주요보직은 경시감으로 진급한 이후에만 임명될 수 있다.[31] 예를 들면 같은 경시감 계급이지만 오사카부 경찰본부장은 부본부장의 상관이다. 근데 이 오사카부 경찰본부장도 킨키 관구경찰국장의 지휘를 받는다. 근데 이 킨키 관구경찰국장은 또 경찰청 차장의 부하이다(...).[32] 일본 경찰의 계급제도를 준용한 자위대도 마찬가지인데, 경시감에 해당하는 육해공장 및 장보 계급이 비대화되어 있어 육상총대장-방면대 총감-사단장이 모두 육장(중장급 계급)으로 동일 계급임에도 지휘계통상 상하관계가 성립되는 경우가 상당수다. 그 이유는 자위대엔 서방군대의 장성급 장교 계급에서의 준장 자리가 없기 때문이고, 그 원인은 경찰 계급을 자위대로 가져온 것에서 유래한다.[33] 전술된 오사카부 경찰본부장과 킨키 관구경찰국장의 경우, 오사카부 경찰본부장은 중고참급 경시감 보직 중 요직도 한직도 아닌 무난한 보직으로 여겨지는 반면 킨키 관구경찰국장은 고참급 경시감 보직 중 한직으로 해당 보직을 마지막으로 모두 퇴직했다.[34] 경찰청의 2인자로 장관으로 승진하는 경우가 대부분. 다른 경시감들보다 봉급도 높게 설정되어 있다. 계급상으로는 경시총감보다 아래지만 실제 인사 운용에 있어선 경시총감보다 1년 선배를 배치한다.[35] 자위대 계급 중 육상막료장, 해상막료장, 항공막료장급.[36] 경찰청 내 장관관방을 책임지는 자리로 경찰청의 3인자. 주로 다음 인사 때 차장으로 승격한다. 즉 차차기장관이라는 것. 자위대로는 육상 및 항공총대사령관, 해자대의 자위함대 사령관에 대응된다.[37] 정보통신국을 확대개편한 부서로, 과거 기술관료로만 임명하던 인사체계도 바뀌어 지금은 현직의 경시감을 임명하고 있다.[38] 사이버경찰국을 담당하는 심의관이다. 과거에는 사이버안전정보화심의관으로 불렸다. 심의관은 기술관료로 임명할 수도 있고 경시감 계급의 경찰관료로 임명하는 것도 가능하다.[39] 타 직책에서 겸임한다.[40] 타 직책에서 겸직한다.[41] 경비운용부장이 심의관을 겸직한다.[42] 조직범죄대책부장이 심의관을 겸직한다.[43] 외사정보부장이 심의관을 겸직한다.[44] 2019년 4월, 주고쿠 관구경찰국과 시코쿠 관구경찰국이 통합되어 주고쿠시코쿠 관구경찰국으로 불린다.[45] 지방자치경찰(도도부현 경찰본부)이 아닌 국가기관인 경찰청의 지방하부 조직인 지방관구국의 총책임자의 직위명.[46] 소장은 기술관료로만 임명한다.[47] 해당 5개 부서는 주요 부서이기 때문에 무조건 캐리어조 출신의 경시감이 임명되어야 하며, 여타 비주요 4개 부서(교통부, 지역부, 생활안전부, 조직범죄대책부)의 경우, 2개 부서는 캐리어조 출신의 경시감 또는 경시장, 나머지 2개 부서는 논캐리어조 출신의 경시장으로 임명하여야 한다.[48] 해당 본부장 직책은 대부분 다른 고위간부들이 겸직한다. 범죄억제대책본부장은 부총감이 겸직하며 사이버보안대책본부는 공안부장, 인신안전관련사안종합대책본부는 형사부장이 겸직한다. 과거 도쿄올림픽대책본부장이 한시적으로 존재하였을 때는 부총감이 해당 직을 겸직했다.[49] 명탐정 코난핫토리 헤이조가 이 계급의 인물이다.[50] 경시청과 황궁경찰본부를 제외한 도부현 경찰본부 중에서는 유일하게 부본부장이 존재하는 경찰본부이다. 여타 경찰본부의 2인자는 경무부장이다.[51] 미야기, 사이타마, 치바, 가나가와, 니가타, 시즈오카, 아이치, 효고, 히로시마, 오카야마, 후쿠오카, 구마모토[52] 일본인 경찰관의 실제 경험을 살펴 보자. 경성제국대학을 졸업한 쓰보이 사치오(坪井幸生)는 고등문관시험에 합격하여 조선총독부의 경찰관으로 근무했는데, 충청북도청의 경찰부장(경시정)을 재임하면서 일본 제국의 패전을 맞이하자, 일본 본토에 돌아온 그는 대학 선배의 추천으로 가고시마현청의 경찰부에서 경무과장(경시)으로 특채되었고, 오사카부청의 경찰부에서 보안과장(경시)으로 전근했다. 1950년대에 이르러 일본 경찰청의 감식과장(경시정)으로 승진한 쓰보이는 사이타마현 경찰본부장(경시장)과 야마구치현의 경찰본부장(경시장)으로 진급했다. 1960년대에 이르러 시코쿠 관구경찰국장(경시감)과 규슈의 관구경찰국장(경시감)으로 승진한 그는 오이타현 부지사로 영전했으며, 1968년에 만55세로 정년퇴직했다.[53] 추천조의 경우 준캐리어 제도가 생기기 이전부터 모집해왔기에 이미 경시장까지 승임하였던 이들이 꽤 많다. 2016년에도 아오모리현경과 돗토리현경의 경찰본부장에는 추천조 출신의 경시장이 근무한 바 있다. 다만 준캐리어(국가공무원 2종)의 경우 1986년에 시험제도가 만들어졌기에 2021년까지는 경시장 승임자가 없었다. 다만 2022년 4월, 입청 36년째인 준캐리어 경찰관(59세)이 최초로 경시장에 승임하였고 동해 8월에는 두 번째 승임자가 나왔다. 최근 개정된 일본 경찰관의 정년이 65세임을 감안할 때 추천조나 준캐리어로서는 거의 정년에 다다라서야 경시장에 승임할 수 있는 셈이다.[54] 생긴 지 오래된 추천조 제도의 경우 보통 일 년에 한두 명 정도 배출해오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렇게 올라가도 경찰청에서 요직을 맡지 못하고 경시청 내 비주요 부장이나 1, 4, 8 방면본부장, 소규모 경찰본부장, 경찰학교장 등의 보직을 맡다가 퇴직하게 된다고 한다. 경시청 내에서는 비주요 부서지만 풍부한 경험을 필요로 하는 지역부장, 생활안전부장, 조직범죄대책부장, 교통부장 티오 중 두 자리를 추천조 몫으로 배정한다고 한다.[55] 다만 처음부터 준캐리어나 추천조가 아니었던 경우라도, 순수 논캐리어로서 수사1과장까지 올라온 이에게는 사실상의 준캐리어 대우를 해주어 경시장에 승임할 수 있게 해 준다. 수사1과장 보직을 원활히 수행하고 경시장에 승임한 논캐리어는 경시청 내의 지역부, 생활안전부, 조직범죄대책부, 교통부 부장, 1, 4, 8방면본부장, 소규모 경찰본부장, 경찰학교장 등의 보직을 맡아 정년까지 근무한 뒤 퇴임하게 된다고 한다. 해당 인물은 말 그대로 '선택받은 1인'인 것이다.[56] 총무과장, 기획과장, 기술기획과장, 인사과장, 회계과장을 제외한 경찰청 내 과장들이 경시장 계급이다. 앞선 5명의 과장은 업무의 중요도로 인해 경시감 계급이 보임된다. 일본 경찰의 계급 인플레가 얼마나 심한 지 알 수 있게 해 주는 부분이다. 캐리어 관료들에게는 경시총감 바로 아래 경시감까지의 진급을 보장하다 보니 경찰청 본청에는 고계급 캐리어들이 남아돌아 주요 과장이라 하지만 과장 보직을 맡기고 있다. 한국 경찰로 치면 경찰청 본청 과장을 치안감에게 맡기는 격.[57] 총 9명의 참사관이 있으며 그 중 1자리는 다른 직책에서 겸임한다.[58] 총기대책실장 등[59] 총 8개의 교양부가 존재한다.[60] 해당 4개의 비주요부서 중 2개의 부장은 캐리어가, 나머지 2개의 부장은 논캐리어가 맡는다. 캐리어조 경시장이 비주요부서 부장직을 맡게 되면 직 수행 도중에 경시감으로 진급하는 경우가 많기에 사실상 경시장 계급이 고정적으로 맡을 수 있는 비주요부서 부장직은 2자리이다. 그때그때 다르지만 생활안전부장의 경우에는 캐리어조에 비해 논캐리어조 경시장이 부임한 횟수가 상당히 많으며, 해당 보직을 바탕으로 정년 직전 경시감까지 찍고 퇴임한 예가 있기에 보통 논캐리어가 오를 수 있는 경시청 내 최고 보직으로 인지되고 있다.[61] 원래 참사관은 주요부서는 경시정이 맡고 비주요부서는 경시가 맡았으나 조직개편으로 인해 주요부서는 경시장이 맡고 비주요부서는 경시정이 맡게 되었다.[62] 참사관은 경시장 또는 경시정으로 보할 수 있다고 하기에 주요부서 내에서도 참사관 직책이 경시장인 경우도 있고 경시정인 경우도 있어 부서마다 천차만별이다. 다만 경시청 내에서 가장 중요한 부서인 경무부의 경우에는 모든 참사관이 경시장으로 임명된다. 이외 총무부, 공안부, 경비부, 형사부 같은 경우에는 부내에 경시장 계급 참사관도 있고 경시정 계급 참사관도 존재한다.[63] 사실 참사관은 다른 부서 또는 직책에서 겸직이 가능한 직책이어서 동부서의 과장이나 타부서의 참사관이 겸직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형사부 수사1과장이 형사부 참사관직을 겸임하거나, 형사부 참사관이 조직범죄대책부 참사관도 겸임하거나 하는 방식이다[64] 방면본부는 각 도도부현 내에서 서로 인접한 2~3개구 또는 다수의 시정촌을 묶어 해당 지역 모든 관할서의 상급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후지TV 인기드라마였던 '춤추는 대수사선'에서 파파보이 마시타의 아버지가 경시청 제1방면본부장이었다.[A] 제 1방면본부는 고쿄와 정치 행정의 중심인 나가타초와 카스미가세키가 있어 일본 국회, 경시청 본청, 수상관저, 최고재판소 및 정부청사가 있으며 금융 등 경제 중심지인 마루노우치, 언론기관들이 밀집한 오테마치, 그리고 대기업들 본사가 위치한 미나토구를 담당구역으로 한다. 또한 제 4방면본부는 그 유명한 신주쿠구와 도쿄도청을 담당하며 제 8방면본부는 담당범위가 넓고 산하에 많은 경찰서를 두고 있어 경시장을 보한다.[66] 총 31개 현경[67] 홋카이도는 워낙 면적이 커서 경시청과 마찬가지로 방면본부가 편제되어 있으며, 총 5개 방면본부가 존재한다.[68] 우리나라 경찰에선 경찰청 본청 과장과 지방청 과장이 동일하게 총경이지만 일본 경찰은 조직이 훨씬 방대하고 특히 캐리어 관료에게 퍼주는 직급이 높아서 특히 캐리어가 대량 포진한 경찰청 본청은 계급 인플레가 극심하다. 경시청의 방면본부장이나 중소규모현 경찰본부장이 경찰청 본청의 과장과 동급이다.[69] 알기 쉽게 군대로 따져보면 48세에 중장인 셈이다. 캐리어라는 것을 감안해도 어마어마하게 빠른 출세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70] 캐리어는 우리식의 행정고시 합격자가 경찰청에 입청한 것이기에 경부보로 시작해도 국가직으로 파견되는 거지만, 일반적인 논캐리어는 지방직으로 시작한다. 물론 논캐리어도 국가직으로 전환이 가능하지만(일명 '추천조' 선발), 경찰청 본부나 관구경찰국에서의 근무가 선행되며 일정 기간 근무 이후 다시 경시청이나 현경본부에 파견된다.[71] 일제시대 일본 제국 경찰에서 경시정 계급은 도도부현청과 총영사관의 경찰부장(지방경찰청장), 내무성 경보국과 총독부 경무국의 과장과 사무관, 경무관과 경무관보를 지내고 현지사(내지) 또는 도지사(조선)으로 진출하는 자리였기 때문에 총경보다 한 계급 높은 경무관급으로 대우했으며 경시를 총경급으로 대우했다. 다만 현재는 경시정을 한국의 총경급으로 보는 평이 대다수이며 실제 주한국일본대사관 일본 측 참사관(영사)의 계급이 경시정, 주일본한국대사관 한국 측 참사관(영사)의 계급 또한 총경으로 서로 카운터파트를 이루고 있다.[72] 참고로 국군의 경우 재외공관 파견 시 대령이 참사관급, 중령이 1등 서기관급 예우를 받는다.#[73] 2022년 4월에 입청 36년째인 준캐리어조 출신 경시정(59세)이 처음으로 경시장에 승임하였다. 준캐리어조로의 입직이 활성화되기 이전에 그 위치를 차지하고 있던 추천조의 경우에는, 이미 경시장까지 올라간 사례가 더러 있었으며 이들 대부분은 중소규모 현경의 경찰본부장이나 경시청의 부장, 방면본부장, 경찰학교장 등을 맡고 은퇴하였다.[74] 춤추는 대수사선으로 왜곡되어서 수사1과장이 아무것도 아닌듯 나오지만 실질적으로는 정예 경찰 수사관 수백명을 지휘하는 핵심보직이다. 참고로 수사1과장의 경우에는 그 특성과 상징적 의미로 인해 밑바닥부터 올라온 논캐리어 출신이 임명된다.[75] 과 내의 2인자.[76] 참사관은 부장과 과장을 연결해주는 직급이다. 원래 경시정(형사부 등의 주요부서) 또는 경시(비주요부서)가 맡았으나 직제개편으로 인해 현재는 경시장(형사부 등의 주요부서) 또는 경시정(비주요부서)이 맡게 되었다. 때문에 현재는 모 소설의 야쿠시지, 무로마치 참사관 같이 경시 계급의 참사관은 존재하지 않는다. 각 부서 내에 2명 이상의 참사관이 존재하며 상위 보직으로의 영전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한다. 승자는 차기 인사 때 부장을 거쳐 부총감 또한 바라볼 수 있다.[77] 경시청 내 공식 수사지휘계통은 경시총감 → 부총감 → 형사부장 → 형사부 참사관 → 수사1과장 → 수사1과 이사관 → 수사1과 관리관 → 수사1과 계장 → 수사1과 주임 및 형사이다. 이러한 수사계통에는 경찰청의 공식 개입이 불가하며, 경찰청 캐리어들이 연줄을 이용해 청탁 방식으로 개입하거나 경찰청이 보유한 캐리어 인사권(논캐리어 인사권은 경시청에 있음)을 통해 압박, 개입한다고 한다.[78] 참사관은 각 과의 과장이 겸직 가능하며 2개 부 이상의 참사관을 겸직하기도 한다. 조직범죄대책부 폭력단대책과장이 조직범죄대책부의 참사관을 겸직하거나 생활안전부 참사관이 지역부 참사관을 겸직하는 등의 방식이다.[79] 수사1과장과 더불어 논캐리어 출신이 올라갈 수 있는 경시청 내 고위직으로 꼽힌다.[80] 경시청의 경우 코우지마치, 마루노우치, 츠키지, 아자부, 아카사카, 카마타, 세타가야, 시부야, 요츠야, 신주쿠, 이케부쿠로, 우에노, 아사쿠사, 혼죠, 타치카와, 하치오지, 마치다, 이타바시 총 18곳이다.[81] 오사카부 경찰본부 같은 경우에는 경시정 서장이 부임하는 관할서가 전체 66곳 중 10곳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홋카이도 경찰본부나 교토부 경찰본부 등의 대규모 경찰본부에는 경시정 서장이 부임하는 관할서가 존재할 것으로 추정된다.[82] 총무부 기획과장/홍보과장/회계과장, 경무부 인사제1과장/인사제2과장/교양과장, 형사부 형사총무과장/수사제1과장/수사제2과장, 조직범죄대책부 조직범죄대책총무과장/국제범죄대책과장/폭력단대책과장, 생활안전부 생활안전총무과장/보안과장, 지역부 지역총무과장/통신지령본부장, 교통부 교통총무과장/교통규제과장/운전면허본부장, 경비부 경비제1과장/경호과장/경위과장/제1기동대장, 공안부 공안총무과장/공안제1과장/공안제3과장이 경시정이 보임되는 과장 직책이다.[83] 예외적으로 경무부 인사제1과장의 경우 과장 직급의 상한선인 경시정보다 한 계급 높은 경시장 계급의 참사관이 과장을 맡는 경우도 있다. 인사제1과장은 경시청 내에서 유일하게 경시장 계급이 맡을 수 있는 과장급 직책이며 그만큼 부서의 중요성 또한 높다.[84] 캐리어 보직인 2과장과 달리 1과장은 밑바닥부터 밟고 올라온(관할서 형사 → 수사1과 형사 → 관할서 형사과장 → 수사1과 계장 → 관할서 부서장 → 수사1과 관리관 → 중소규모 관할서 서장 → 형사부 내 비주요 과장(감식과장 등) → 수사1과장) 논캐리어조가 임명된다. 언젠가부터 수사1과장은 감식과장(경시 계급)을 거쳐 승진하는 것이 보편적인 인사 패턴이 되었으며 2023년 현직 수사1과장이 감식과장 출신, 직전과 전전 수사1과장 또한 감식과장 출신이다.[85] 앞에 언급된 관할서 대규모 경찰서가 존재하는 방면이기 때문에 경시정 서장을 지휘하기 위해 경시장 본부장이 보임된다.[A] [87] 경비부 내의 과장급 직책이다.[88] 교통부 내의 과장급 직책이다.[89] 지역부 내의 과장급 칙책이다.[90] 경시청 각 부(형사부 등) 소속으로 과(수사 1과)마다 1~2명씩 파견되어 있다. 지방경찰인 경시청 소속의 이사관이기 때문에 계급은 경찰청 소속 이사관(경시정)에 비해 한 급 낮은 경시이다. 수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지 않아 관리관에 비해 주목도가 떨어진다. 캐리어조는 이사관을, 논캐리어조는 관리관을 맡는다는 인사법칙이 일반화되어 있으나 절대적이지는 않다.[91] 경시청 수사1과의 경우 총 인원이 4-5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조직이고 도쿄도 내의 강력사건은 수사1과로 넘어가는데 수사1과장이 모든 사건을 지휘할 수 없기에 수사본부를 총괄하는 관리관이 파견되는데, 실제로는 문책 받기 좋은 위치여서 출세해야 하는 캐리어들은 수사1과에 잘 가지 않는 편이다. 정확히 말하면 본청과 관할서 및 정예라 불리는 수사 1과와 관할서 형사를 조율하는 다리 같은 존재라서 현장경험이 풍부한 논캐리어(혹은 준캐리어) 출신들이 주로 임명된다. 캐리어는 사실 수사1과보다는 지능, 경제범을 취급하는 경시청 수사2과로 많이 파견된다. 잘못된 미디어로 한국에서는 상당히 왜곡된 인식을 가져오게 된 사례이다. 다만, 캐리어들의 현장 경력을 위해서 수사1과의 관리관 T.O 중 1명은 무조건 캐리어로 임명된다. 참고로 각 과의 관리관은 수사1과가 12명, 수사2과가 16명, 수사3과가 4명이다.[92] 다만 2과와 3과의 관리관은 딱히 수사본부를 설치할 일이 많지 않아 그냥 관리자 느낌이라고 한다. 광역살인 사건으로 인해 수사본부를 설치할 일이 많은 1과의 관리관이 가장 할 일이 많다고 한다.[93] 형사부 수사1과의 특명수사대책실장과 수사2과의 청소실장, 생활안전부 생활경제과의 금융범죄대책실장 등이 경시 계급의 실장이다.[94] 후지TV 춤추는 대수사선 시리즈 시작 당시 완간경찰서 서장의 계급은 경시였다. 관할지역인 오다이바가 한창 개발 중이어서 상당부분이 공터였고 유동인구도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에 중소규모 경찰서로 설정한 것. 후에 오다이바가 대부분 개발이 완료되고 서장이 경시정으로 진급하였으므로, 극중에 직접 언급은 없었지만 대규모 경찰서로 승격된 것으로 보인다.[95] 이 기동대라는 편제는 한국경찰의 기동단에 대응하는 편제인데 한국 경찰의 기동단은 6개 기동대(직원중대)로 이루어지지만 경시청 기동대는 5개 중대로 이루어진다.[96] 이 중 가장 큰 1기동대의 대장이 경시정이고 나머지 기동대장은 경시이다.[97] 이사관이라는 직책은 경찰청과 경시청에만 존재하며 현경찰본부에는 이사관이 존재하지 않는다. 현경에서는 관리관이 과장 다음가는 직책이다.[98] 과거엔 경부 계급으로 3년만 근무하면 26~27세의 나이에 경시가 되었는데 캐리어조가 경험 없이 너무 빨리 진급한다는 비판 속에 기간을 2배로 늘렸으며, 현재는 논캐리어조와 마찬가지로 경부 계급으로 6년간 근무해야 경시로의 진급이 가능해진다고 한다. 때문에 창작물에서 나오는 20대 중반의 경시는 현재는 불가능하다고 한다. 현실에서 캐리어조 대부분이 대학 졸업연령인 22~23세에 경부보 계급으로 입청하고 1년 뒤인 23~24세에 경부로 진급하기에, 경시로의 진급은 6년간의 경부 근무경력을 쌓은 뒤인 29~30세에나 가능하다고 한다. 즉 입청 이후 경부보 1년 + 경부 6년, 총 7년의 경찰관 근무경력을 쌓은 캐리어조만이 경시로 자동 진급하는 것이다.[99] 다만 일제시대 일본 제국 경찰의 경시 직급은 현재 대한민국 경찰의 총경 직급에 해당한다.[100] 원래는 'Police Inspector'였으나 2013년(헤이세이25년) 4월 1일 기준으로 영어명칭이 바뀌었다.[101] 다만 경시청 내 계장 티오가 초과 상태일 시, 한 직급 강임되어 계의 넘버2인 주임으로 보임되기도 한다. 보통 계장보다는 기수가 낮은 차선임 경부가 주임을 맡게 되며, 과내 계장 티오가 비면 이들이 1순위로 계장으로 보임되기에 실제 주임에 머무는 기간은 길지 않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경시청의 주임 직급은 경부보의 몫이기에 이런 건 아주 가끔 있는 일이라고 한다.[102] 보통 경시청 수사과 내 한 계의 계원은 계장을 포함해 11~13명이라고 한다. 계장 휘하에 원숙한 2명의 통괄경부보가 주임 역할을 맡으며, 휘하에 4~5명을 두고 있다고 한다. 즉 한 계에 반은 일반적으로 2개인 셈이다. 다만 이것이 꼭 절대적인 것은 아니기에 계장 또한 계 내에서 3~5명을 휘하에 두고 반을 이끌 수 있다고 한다. 계장이 주임 역할을 겸해 직접 수사에 나설 경우에는 6/6 형식이나 4/4/4 형식으로 한 계가 총 2~3개 반으로 구성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다만 원칙적으로 계장은 데스크에서 보고받거나 법원에 영장을 청구하는 일을 주로 하고 사건 현장에는 통괄경부보(주임)와 계원들이 파견되는 경우가 많다. 수사본부가 설치될 정도의 중대사건이라면 계장도 현장에 나서지만, 경시청 자체 인지사건이거나 초동수사 단계에서 끝날 정도의 사건은 통괄경부보가 출동해 후딱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103] 참고로 한국 경찰은 경부보에 해당하는 경위부터 법상 간부에 해당한다. 경부에 해당하는 경감은 6급갑으로, 경위는 6급을로 보기에 일반직공무원 계급 체계에 견주면 뚜렷한 차이가 없고 현행법상 사법경찰리에 해당하는 순경(일반직 9급 상당)부터 경사(일반직 7급 상당)까지와 달리 경위(6급을 상당)부터 경무관(3급, 고위공무원 나급 상당)까지는 사법경찰관으로서 긴급체포권, 형사입건권, 수사개시권, 검찰송치시 의견서도 검사에게 제출이 가능하다. 다만 검찰과 수사권이 독립된 일본 경찰은 직접 수사하고 영장판사에게 직접 청구할수 있으나 한국 경찰은 영장청구 시에 검사에게 영장을 신청하면 검사가 반려하거나 판사에게 청구하는 방식이다.[104] 창작물에서는 '계장' 또는 '반장'으로 나오게 된다.[105] 경부는 진급시험으로 진급할 수 있는 최상위 계급이며 일본 전체 경찰관의 6%에 해당되는 선택받은 계급이다. 경시청에도 계마다 각 1명의 경부가 계장 보직으로 존재하며 복수의 경부보, 순사부장, 순사를 지휘한다. 때문에 논캐리어로 시작하여 경부까지 올라한 것은 경찰관 중 상당히 우수한 인재이자 지휘관으로서의 능력도 갖추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참고로 경부 진급 시험에는 학력제한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106] 때문에, 대졸자 전형에 합격한 논캐리어조의 경우 순사로서 1년 + 순사부장으로서 1년 + 경부보로서 4년의 최소 근무연한만 채우고 승진시험에 한번에 붙는다고 가정할 시, 이론적으로는 입청 후 6년만에 경부로의 진급이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이 정도의 신동이라면 대부분 캐리어조나 준캐리어조로 입직했을 것이기에 이런 식의 진급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107] 경부는 통상체포장청구권자로서 통상구류장청구권자인 검사와 동격으로 취급된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체포가 곧 구속을 의미하기에, 사실상 두 권한을 동일한 것으로 취급한다.[108] 일본에서 일반 형사사건은 경찰이 체포영장과 압수수색검증영장을,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도록 수사준칙이 제정되어 있다. 다만 부패범죄, 경제범죄(조세포탈, 불공정거래행위) 등의 특별사건에 대한 수사는 보통 검찰이 초기 단계부터 인지해서 하며, 이 경우에는 체포, 압수수색검증, 구속영장을 모두 검찰이 직접 청구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이러한 인지수사 권한은 일본 검찰 3개 특수부(도쿄지검, 오사카지검, 나고야지검)와 여타 지검의 10개 특별형사부, 총 13개의 직접수사 부서에만 한정된 권한이라고 한다.[109] 나루히토 덴노 내외가 일본 경찰의 경부 진급자들을 만나 격려하는 동영상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Sl2ltc0Sso4[110] SDB 저스티스+ 아오야마 고쇼 문답에서 발췌.[111] 이쪽은 로봇형사팀을 이끌게 하기 위해 임의로 붙여준 느낌이 강하다.[112] 원래는 'Assistant Police Inspector'였으나 2013년(헤이세이25년) 4월 1일 기준으로 영어명칭이 바뀌었다.[113] 2013년 이전까지, 'Inspector'는 경부를 의미하는 단어였으나 경부보가 그 위치를 대신하게 되었고 경부는 'Chief Inspector'가 되었다. 때문에 특별한 혼선이 없었던 다른 계급과는 달리, 경부와 경부보의 경우에는 영칭 변경으로 인해 약간의 혼선이 있었다고 한다.[114] 형사드라마를 방영하는 일본 방송사 중에서는 TV아사히가 고증을 잘 하여 변경된 명칭인 'Inspector'로 일관되게 표기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Police Inspector'에서 'Chief Inspector'로 변경된 경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115] 다만 아사히를 제외한 타 방송사의 형사드라마나, 특히 명탐정 코난 같은 추리만화 경우에는 원래의 영칭인 'Assistant Police Inspector'로 지속 표기되는 경우가 있다. 원래의 영칭이 일본인들에게 더 익숙해서일 수도 있고, 작가가 굳이 바꿀 필요를 느끼지 못해서일 수도 있다. 다만 영칭이 공식 수정된 지 10년이 지났으니 방송/문화계 쪽에서도 서서히 바뀐 영칭을 인지하여 수정하는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116] 순사부장에서 경부보로의 승임시험이 상당히 어려우며 마치 입청시험을 다시 보는 느낌이라고 한다. 그래서 일본 경찰관의 대부분이 순사부장에서 안주하여 해당 계급에서 정년퇴직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말단 계원 등 하위 계급을 지휘하는 준간부이자 주임으로서의 역할이 바로 경부보이기 때문에 현지에서는 논캐리어가 이 계급으로 승진한다면 제2의 경찰관 인생을 시작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한다.[117] 확실히 순사부장까지는 어떠한 안건에 대해 능동적으로 주도하는 위치가 아니며 수동적으로 윗계급의 지시만 이행하면 되기 때문에 속편한 위치이다. 그러나 경부보로 진급하게 되면 순사부장과 순사장, 순사를 지휘하게 되는 간부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이 주어지게 되며 그에 맞는 직책 또한 주어진다. 일반 경찰서에서는 계장의 위치에서 계원들을 지휘하며 경시청 본청에서는 계장 다음 가는 주임관의 직책으로 계원들을 실질적으로 지휘하는 계급이 바로 경부보이다. 때문에 순사부장까지는 수사 현장에서 빨간색 배경에 노란색 글씨가 적혀진 견장을 착용하지만, 경부보부터는 기존의 빨간색 배경+노란색 글씨 견장에 노란색 테두리가 둥글게 박힌 지휘관 견장을 착용하게 된다. 또한 순사부장까지는 순사장, 순사와 묶여 하위계급이라는 인식이 강해 누군가에게 계급을 말하기 좀 그렇지만, 경부보부터는 가족 또는 지인들에게 자랑스럽게 '나 이 정도 계급 된다'고 언급할 만한 계급으로 현지에서는 인식된다. 드라마나 만화에서는 논캐리어로 입직하여 젊은 나이에 경부보를 달고 있는 경우(히메카와 레이코, 사토 미와코 등)가 종종 있지만 현실에서는 아무리 빨라도 30세는 넘어야 한다. 만약 순사로 입직한 논캐리어 경찰관이 30대가 되기 전 승진시험 등을 통해 자력으로 경부보까지 승진하면 상부에서 추천조 선발 제안이 오며 수락한 경우 탄탄대로의 진급이 보장된다. 그만큼 논캐리어가 20대에 경부보까지 진급한 사례가 거의 드물다는 이야기이다.[118] 현재는 총합직시험(総合職試験)으로 바뀌었다. 한국의 고등고시와 유사.[119] 경부로의 진급 후에는 또다시 경찰대학에 입교하여 1개월간 경부 임용 교육을 받은 후에 일선에 복귀한다.[120] 일본 국가공무원총합직시험(1종) 합격자가 선호하는 빅3 성청이 재무성, 경제산업성, 경찰청이다. 재무성은 두말할 것 없이 국가의 돈줄을 모두 틀어쥐고 있는 엄청난 파워부처이며, 경제산업성은 전후 일본의 경제발전을 진두지휘한 부처로서 명망이 높다. 경찰청 같은 경우에는 진급이 빨라 논캐리어는 정년즈음에야 다다를 경부보 계급을 입청 때부터 달게 되며, 사고나 징계만 없다면 커리어조 모두가 요직이든 한직이든 경시감 계급까지 오를 수 있기에 명망이 높다. 아울러, 한국과 달리 독자적인 영장청구권을 보유해 검찰도 함부로 하지 못하는 강력한 수사기관이며, 경찰에서 퇴직한 이후에는 경비업체 고문 등으로 재취직 또한 할 수 있으니 도쿄대졸 커리어조의 대부분이 경찰청에 지원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121] 한국의 경우에는 영장청구권을 독점한 검찰이 경찰기관을 압수수색하는 경우가 잦지만, 일본은 그러한 일이 거의 없다. 경찰과 검찰 양 기관이 모두 영장청구권을 보유하고 있기에 힘의 균형이 맞으며 상호견제할 수 있기 때문에 각자에게 명백한 범죄가 없는 이상 수사기관끼리 압수수색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아울러 '메이와쿠'라는 일본 특유의 협력문화로 인해 경찰과 검찰이 상호협력 및 업무분담하여 범죄를 규명하는 경우가 많으며, 사건이 해결된 이후에는 경찰관과 검사가 함께 회식을 하는 경우도 잦다고 한다.[122] 보통 주임을 계 내의 반장이라고 칭하지만, 이는 명확히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 반장은 별칭에 가까운 직책이지 실제의 직책은 아니기 때문이다. 인원이 4~6명 되는 소규모 계의 경우에는 계장인 경부가 반장으로 불리기도 하며, 10명 이상인 계 내에서도 경부(계장 겸 반장), 경부보1(주임 겸 반장), 경부보2(주임 겸 반장) 체제로 가기도 한다. 이에, 경시청 본청 내에서 반장은 경부 또는 경부보가 맡으며, 관할서의 반장은 그보다 한 계급 아래인 경부보 또는 순사부장이 맡게 된다.[123] 경시청과 홋카이도경찰본부의 경우에는 '통괄경부보(총괄주임 또는 5급직 경부보라고도 불림)' 제도를 운영하여 한 계의 넘버2인 경부보 1인이 복수의 주임경부보, 순사부장, 순사장, 순사를 지휘한다고 한다. 동계급의 주임경부보를 지휘할 수도 있는, 계 내의 수석주임이자 '계장 대리'의 역할이 통괄경부보이다. 소수의 경우지만, 티오 초과로 인해 경부가 같은 계 내 2명이 존재할 경우 최선임 경부가 계장을, 차선임 경부가 총괄주임 1인을 맡고 나머지 경부보는 차석주임을 맡아 계원들을 지휘한다고 한다. 다만 캐리어조 경부/경부보의 경우에는 부서마다 약간 차이가 있는데 수사1과의 경우 캐리어조가 경시로 진급하기 이전까지는 특정한 보직을 부여하지 않는 반면, 수사2과의 경우 20대 중반의 캐리어조 또한 주임/계장과 같은 보직을 맡아보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124] 경부보는 순사부장과 마찬가지로 지정사법경찰원으로 취급되어 압수, 수색, 검증 등의 영장을 법원에 직접 청구할 수 있기에 상당한 범위 내에서의 단독 수사가 가능하다. 다만 사전체포영장에 한해서는 형소법상 통상체포장청구권자로 명시된 경부 계급부터 법원에 청구할 수 있다.[125] 감청영장 또한 경부 계급부터 청구가 가능하다.[126] 이후 이강토 역시 여러 사건들로 인해 2대 각시탈이 되면서 독립운동가로 전향했으며 순사와 각시탈을 병행하며 활동하던 중 외압에 의해 결국 경부보에서 순사보로 강등 당했다. 군대로 치자면 중위가 이등병이 된 셈. 결국 정체가 발각되어 순사직에서 해고 당하며 이중생활을 청산하고 당당하게 독립운동가 각시탈로 활동하게 됐다.[127] 원래는 'Police Sergent'였지만, 2013년(헤이세이25년) 4월 1일부터 앞의 'Police'를 빼고 'Sergent'로 간소화하였다.[128] 실적만으로도 순사부장까지는 근속진급이 가능하기에 순사가 승진시험을 보지 않아도 순사장을 거쳐 순사부장까지는 오를 수 있다고 하며 이제 순사장으로 정년퇴직하는 케이스는 거의 없다고 한다. 즉 순사부장 근속진급 제도가 사실상 운영되고 있는 셈이다. 아울러 시험 통과 없이 실적만으로 논캐리어 경찰관이 정년 전에 경부보까지 진급할 수 있는 정책 또한 추진하고 있다고 하며, 해당 정책이 실행되면 우리나라 경감 근속진급 제도와 비슷하게 경부보 근속진급 제도가 마련되는 것이다.[129] 현재는 일반직시험으로 바뀌었다. 한국으로 치면 7급 공채와 유사하다. 1986년까지는 경찰 입직 루트가 캐리어(국가공무원 1종)과 논캐리어(도도부현 경찰채용) 단 두 가지였으며, 논캐리어 중 실력이 뛰어난 일부를 선발하여 '추천조'라는 이름으로 캐리어에 준하는 즉 '준캐리어(캐리어는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취급을 해주고 있었다. 즉 추천조가 바로 준캐리어나 다름없는 말이었다. 그러나 1986년부터 국가공무원 경찰채용 2종시험이 신설되어 입직부터 순사부장으로 채용되는 루트가 신설되었고, 해당 시험은 2012년 국가공무원 일반직시험으로 개편된다. 게다가 고졸도 응시할 수 있는 논캐리어 시험과 달리, 2종 일반직시험은 대졸자만 응시하도록 규정해놓아 상당한 엘리트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그렇게 2종 일반직시험을 통해 입직한 이들이 기존의 추천조 선발인원과 함께 소위 준캐리어로 불려왔으며, 현재는 2종 일반직시험이 활성화되고 입직자가 늘어 논캐리어에서 추천조를 채용하는 일은 거의 없어졌다고 한다. 이렇게 순사부장부터 입직할 수 있는 2종 일반직시험을 만든 이유는 중간간부를 늘려 기존의 피라미드형 구조에서 점차 원형 구조로 인원 구성을 바꾸어나가기 위함이라고 한다. 또한, 2종으로 입직한 이들은 논캐리어와는 다르게 승진시험을 보지 않고 오직 근속으로만 진급해 캐리어 못지않게 승진이 빠르다고 한다. 말 그대로 '준'캐리어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렇게 준캐리어로 입직하면 바로 국가경찰 신분이 되기 때문에, 처음에는 경찰청 본부에 배속되었다가 경시청을 비롯한 도부현 경찰본부로 흩어진다. 이후 배속 부서에 따라 형사가 될 수도 있고 다른 행정적인 업무를 볼 수도 있으며, 경찰청의 인사명령에 따라 전국 순환 근무 또한 하게 된다. 승진은 빠르지만 기본적으로 국가직이기 때문에 한 곳에서만 머무르는 논캐리어에 비해 그리 속편한 신세는 아니라고 한다. 월급이 딱히 많이 차이나지도 않기에, 승진에 욕심 없고 본인의 고향에 머무르고 싶다면 처음부터 논캐리어(경시청 및 각 도부현 경찰본부 순사 채용) 시험을 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논캐리어(순사)로 시작하면 경시정까지 올라가야 국가경찰 신분으로 자동 전환되며, 이후 전국 순환이 가능하다. 하지만 처음부터 국가경찰로 시작할지 지방경찰로 시작할지는 애초에 수험생 본인의 결정이며, 논캐리어로 경시정까지 올라가면 사실상 정년 직전이며 가능성 또한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기에 애초에 큰 의미가 없다고 보면 된다.[130] 입직부터 순사부장으로 채용하는 국가공무원 일반직시험 제도가 1986년 신설된 이후에도, 경찰청은 경찰학교 각 기수당 1명씩을 추천조로 선발하여 순사부장 계급의 국가공무원으로 재채용해 왔다. 다만 어느 순간부터 일반직시험 입직인원이 추천조를 완벽히 대체하게 되어 더 이상의 추천조 정기 선발은 보류되고 있으며, 기존의 추천조 선발인원들 또한 일반직시험 입직자들과 싸그리 묶여 준캐리어조라는 이름으로 분류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논캐리어조가 추천조로 재채용되어 준캐리어조로 전환된 것인지, 처음부터 일반직시험에 응시해 준캐리어조로 채용된 것인지에 대한 내부적인 분류가 있다고 하며, 승진 등의 인사 시에도 두 파벌 사이에 어느 정도의 알력이 존재한다고 한다. 또한 추천조 선발 자체를 아예 없앤 것이 아니라 이전처럼 1기수당 1명씩 의무적으로 선발하는 것을 없앤 것뿐이기에 경찰청이 원하면 여전히 논캐리어조 중 우수한 인원을 추천조로 선발할 수 있다고 한다.[131] 순사부장부터는 도도부현 공안위원회가 지정한 사법경찰직원으로 취급되어 사전체포영장과 감청영장을 제외한 모든 영장 청구가 가능하다. 다만 사전체포영장과 감청영장 청구는 '경부 이상'의 지정사법경찰직원만이 가능하다.[132] 이후 순사보로 강등된 이강토의 자리를 고이소가 차지하며 경부보로 진급했고, 기무라 형제들도 모두 사망한 마지막화 마지막 장면에선 경부로 진급된 모습이 보였다.[133] 직역하자면 선임(Senior) 순사라는 의미이다.[134] 일본 경찰은 순사에서 순사부장으로 진급하는 것도 쉽지 않아, 대부분이 승진 시험에서 한두 번은 미끄러진다고 한다. 때문에 일단 순사장이 된 후 재시험을 거쳐 순사부장으로 진급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135] 드라마나 만화에 나올 법한, 능력이 뛰어난 경찰관들은 순사부장 시험에 한번에 붙어 순사장 계급을 건너뛰는 경우가 있다. 그렇지만 실제의 경찰관들은 격무로 인해 승진시험 준비가 쉽지 않아 순사장 계급을 거치고 나서 순사부장으로 진급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때문에 순사장은 원래 명예계급의 특성이 강하지만, 경찰관 대부분이 한 번은 겪는 사실상의 정식계급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이다. 격무로 인해 승진시험 준비가 어려운 일본 경찰관들도 우리나라 경찰관들이 경장 계급을 겪는 기간(5년) 이상으로 순사장 계급을 겪는다고 한다.[136] 원래 순사를 나타내는 영어명칭은 Policeman이었다. 하나 2010년대 들어 양성평등 문제가 대두됨으로 인해, 2013년(헤이세이25년) 4월 1일부터 특정 성별이 들어가는 영어명칭인 Policeman에서 남녀 순사를 모두 포괄할 수 있는 단어인 Police Officer로 공식 영어명칭이 변경되었다. 소방관의 최하위 계급 명칭이 Fireman에서 Fire Fighter로 바뀐 것과 동일한 사례이다.[137] 한국의 9급 공채와 유사. 좀 더 정확히는 경찰공무원(순경) 공채시험에 해당한다.[138] 흔히 순사부장부터 형사가 될 수 있다고 인지되고 있지만 순사나 순사장도 형사로서의 직위를 부여받아 본청 형사부 등에서 근무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순사 계급의 형사는 법적으로 '사법순사'라는 일종의 견습 직책으로 취급하고 있기에, 압수수색검증영장 청구는 순사부장 계급의 형사부터, 사전체포 및 감청영장 청구는 경부 계급의 형사부터 가능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