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핫토리 헤이조 관련 둘러보기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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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color=#FFFFFF> 핫토리 헤이조 [ruby(服, ruby=はっ)][ruby(部, ruby=とり)] [ruby(平, ruby=へい)][ruby(蔵, ruby=ぞう)] 하평무 Martin Hartwel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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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4d584e> 한국명 | 하철규(KBS, 애니맥스) → 하평무(투니버스) | |
| 별명 | 마왕 헤이조 | |
| 거주지 | 오사카부 네야가와시(부산광역시 해운대구) | |
| 가족 | 아내 핫토리 시즈카(윤정화) 아들 핫토리 헤이지(하인성) | |
| 직업 | [[일본|]][[틀:국기|]][[틀:국기|]] | 오사카부경찰본부장 |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 부산지방경찰청장[1] | |
| 계급 | [[일본|]][[틀:국기|]][[틀:국기|]] | 경시감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 치안정감 | |
| 성우 | [[일본|]][[틀:국기|]][[틀:국기|]] | <colbgcolor=#ffffff,#1f2023>코야마 타케히로 |
| 야마지 카즈히로 | ||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 전인배(KBS) | |
| 이인성(투니버스, 애니맥스)[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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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평상시 | 눈을 뜬 모습 |
핫토리 헤이지의 아버지이며 오사카부 경찰 본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부하면서 친구인 토야마 긴시로와는 오랜 친구 사이. 그 덕에 핫토리 헤이지와 토야마 카즈하는 서로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냈다.
2. 능력
현 코난유니버스 세계관 최강자 레벨의 두뇌를 가지고 있는 인물로 그 쿠도 유사쿠나 쿠로바 토이치와도 맞먹을 수 있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급 능력자로 간주되고 있다.[4]유사쿠나 도이치가 그러하였듯 이쪽도 기본적으로는 아들 핫토리 헤이지를 손바닥 위에서 가지고 노는 수준의 추리력을 갖고 있는데, 몇 안 되는 단서만으로 사건의 틀을 간파하는 통찰력을 보여주고 있다. 같은 공안 경찰 내에서 추리력이 좋다고 여겨지는 후루야 레이도 이 헤이조에게 대적하기는 어렵다고 평가받는다.[5]
같은 경찰에 하쿠바 사구루의 아버지인 하쿠바 경시총감, 공안의 제로 소속 후루야 레이, 토야마 카즈하의 아버지인 토야마 긴시로, 떡밥이 다수 존재하는 쿠로다 효우에처럼 추리력이 좋은 캐릭터들도 존재하긴 하지만, 이들도 헤이조에 비견된다는 평가는 아직 받지 못하고 있다. 이들도 사실 대부분은 탐정들보다 저평가를 받는 게 사실이지만, 경찰 사이드에서 거의 유일하게 탐정들과 동급 이상이라고 평가될 만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사실 최강자 삼대장들 중에서도 헤이조가 필두로 꼽히는 편이다. 쿠도 유사쿠는 세계관 1등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에 재력과 공신력도 수준급이지만, 경찰 조직에서 오랫동안 몸담아오며 고위 간부까지 전직한 헤이조와는 달리 일개 소설작가에 불과하므로 행동력과 통솔력은 물론 공신력 면에서도 비교도 안 되게 밀리며 권력과 수사권도 없는 인물이다. 쿠로바 토이치는 추리력, 행동력, 재력은 헤이조 못지않게 엄청나지만, 공권력과 무관한 마술 분야에 종사했던 사람이며 경찰은커녕 오히려 범죄자인 도둑[6]이고[7] 대외적으로는 사망한 신분이기 때문에 현재 공신력과 통솔력은 사실상 없는 인물이다.[8]
경찰로서 보여주는 통솔력과 행동력도 뛰어나다고 묘사되어 이른바 '마왕 헤이조'로 통하는 남자다. 부경의 형사들을 단번에 휘어잡고[9], 범죄자도 쩔쩔 메게 만드는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를 지녔다. 이는 예외가 없는데, 아들인 헤이지에게도 엄격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인지 아들의 냉정치 못하고 호승지심 높은 성격을 속속들이 꿰고, 이를 역이용[10][11] 하기도 하지만 도움을 주기도 한다.
작중에서 몇 번 언급되었는데, 뛰어난 검도 실력을 가진 듯하다. 헤이지 본인 스스로가 검도 실력과 추리력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았다고 털어놨다. 또한 20년째의 살의 심포니호 연속 살인사건 편에 등장한 전직 경시 사메자키 토지도 헤이조와 검도 라이벌이었으나 헤이조를 이긴 적은 없다고 언급된다. 헤이지의 검도 실력도 웬만한 검도 선수들이나 범인들을 제압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한 것을 감안하면, 아버지이자 지도자인 헤이조의 검도 실력 역시 매우 뛰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50권에 등장하는 신이치와 헤이지의 중학교 시절을 다룬 케이스에서 신이치는 유사쿠의, 헤이지는 헤이조의 힌트를 이용하여 사건을 해결해낸다. 여기서 보여준 추리력이 상당히 비범한데, 그래도 유사쿠는 사건 현장에 아내와 함께 있었기 때문에 사건 해결에 필요한 증거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진상을 파악해서 신이치에게 힌트를 줄 수 있었지만, 헤이조는 현장에 있던 아내가 아들이 추리를 하다 막히는 것 같아서 조언을 구하고자 전화를 통해서만 설명을 들었는데도 사건의 진상을 알아내고 아들에게 힌트를 주었다.[12] 심지어 이때 자신은 업무 중이었는데, 업무 중에 잠시 짬을 내서 단어 퀴즈를 푸는 것처럼 손쉽게 사건의 진상을 풀어냈다.
헤이지가 시도 때도 없이 도쿄와 오사카를 왕복하는 것[13]을 보면 상당한 재력가인 듯하다. 확실히 코난 일행이 들렀던 헤이지의 집은 꽤 큰 수준이다. 실제로 오사카 경찰 본부장(한국 현지화는 부산 지방 경찰청장) 정도의 고위 공무원이라면 관용차나 관용 주택이 주어질 확률이 높고, 출장에 필요한 비용도 나라에서 대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월급을 많이 아낄 수 있다. 당연하지만 월급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또 경찰 고위 공무원이라면 수사 등의 이유로 대중교통 예약에서도 우대가 있을 것 같고.... 꽤 현실적인 묘사이다.[14]
3. 출연 에피소드
3.1. 본편
| 본편 | ||||
| 순서 | 사건명 | 원작 | TVA | 비고 |
| 1 | 외교관 살인사건 | 10권 File.2~6 | 등장은 없고 핫토리 헤이지가 소개될 때 언급만 된다. | |
| 2 | 명가 연속 변사사건 | 15권 File.10 ~ 16권 File.3 | 첫 등장이다. | |
| 3 | 나니와의 연속 살인사건 | 19권 File.5~8 | ||
| 4 | 오사카 더블 미스터리 나니와 검사와 타이코 성 | 31권 File.8 ~ 32권 File.4 | 2시간 스페셜 | |
| 5 | 핫토리 헤이지 VS 쿠도 신이치, 스키장의 추리 대결 | 50권 File.8 ~ 51권 File.1 | 1시간 스페셜 | |
| 6 | 모두가 보고 있었다 | 79권 File.3~5 | ||
| 7 | 핫토리 헤이지와 흡혈귀 저택 | 79권 File.6 ~ 80권 File.1 | ||
| 8 | 대괴수 고메라 VS 가면 야이바 |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 ||
3.2. 극장판
누적 극장판 출연 횟수 4회| 등장 극장판 | ||
| 순서 | 제목 | 비고 |
| 1 | 10기 탐정들의 진혼가 | 처음 등장했다. |
| 2 | 14기 천공의 난파선 | |
| 3 | 17기 절해의 탐정 | |
| 4 | 21기 진홍의 연가 | |
출연 주기는 3~4회, 아들이 주연이 되거나 오사카 일대에서 사건이 발생하면 비록 많은 분량을 장담하지는 못하지만 출연 가능성이 높다.
4. 검은조직 보스설
쿠도 유사쿠 못지 않은 뛰어난 추리력과 명탐정 코난 세계관 최강자급의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출연률이 많이 적다는 점에서 검은 조직의 보스 후보로 오른 적이 있었다. 263화 오사카 더블 미스터리 에피소드에서 아들을 이용해서 조심히 범인을 유인했다는 점에서 신중한 캐릭터이고, 코드 네임이 없고 풀네임이 나온 사람 중 하나라는 점에서 검은 조직 보스 유력 용의자 중 한 명이었다.[15]하지만 그에게는 아들이 있고, 그 아들은 쿠도 신이치의 라이벌 캐릭터를 만들어 달라는 독자의 요청이 있어서 만들어진 캐릭터라서 이 분도 그렇게 만들어진 캐릭터이기 때문에 보스일 리 없다는 반박이 가능한데, 작가가 원래 이 인물을 만들 생각이었고, 헤이지를 만든 김에 그의 아버지로 설정했다는 점에서 재반박이 가능하다.
하지만 보스의 정체가 밝혀져서 사장되었다. 하지만 보스가 약을 먹고 어려졌다면 이 사람이 될 수도 있어서 아주 약간의 가능성이지만, 이 사람이 보스라는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된 건 아니다.
사실 검은 조직 입장에서는 "우리 조직이 약을 먹인 게 핫토리 헤이지가 아닌 쿠도 신이치라서 다행이다"라고 해도 과하지 않을 정도의 거물 겸 실력자이다. 추리력은 신이치의 아버지인 유사쿠 못지 않지만 유사쿠는 어떤 수사 조직을 마음껏 다룰 수 없는 위치에 있는 개인이다. 잘해봤자 조언을 줄 수 있는 사립 탐정이지 경찰을 컨트롤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기 때문.
반면에 헤이조는 오사카 경찰 본부장이라는 경찰 조직 상위 간부이기에 헤이지가 조직한테 당했다면 사막에서 바늘을 찾는 것처럼 빡빡하게 잡으려고 해서 조직에게 매우 큰 위협이 생길 수도 있었다. 만약 그렇게 됐다면 FBI가 300~400화부터 본격적으로 코난의 아군으로 합류해서 했던 역할들을 스토리 극초반부터 하게 되는 셈이다. 코난이 FBI가 없던 초반에 조력자들이 없어서 얼마나 큰 위기와 고생을 겪었는지, FBI가 있었으면 쉽게 검은 조직을 밝혀냈을 기회가 얼마나 많았는지, 그리고 FBI가 등장한 뒤로 얼마나 검은조직이 만만해졌는지 생각해 본다면 이건 파워 밸런스 붕괴이다.[16] 거기다가 FBI의 치명적인 단점인 수사 공개를 못해서 일본에서는 사실상 비밀조직으로 있어야 하는 약점도 없기 때문에, 현지 고위급 경찰인 헤이조가 이름이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은 범죄 조직의 존재가 있다고 살짝 공표하기만 해도 비밀 범죄 조직인 검은 조직 입장에서는 큰 위협이다.[17] 그래도 최종편에서는 모든 레귤러 등장인물이 총동원되는 게 일본 만화의 국룰이기에, 엄연히 경찰인 그 역시 검은 조직 소탕에 참여해서 맹활약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18] 사실 그의 아들 헤이지가 벌써 만월의 밤 사건 때 검은 조직의 멤버인 워커의 눈 바로 앞에 띄기도 했고.
5. 여담
- 이름 유래는 소설 오니헤이한카초의 하세가와 헤이조와 드라마 탐정이야기의 핫토리 형사. 오니헤이한카초의 오니 바로 하세가와 헤이조. 다만 핫토리 한조의 영향도 받았다. 한조(半蔵)에서 점 2개를 아래로 내리면 헤이조(平蔵)가 된다.
- 프로필 사진을 보다시피 실눈 캐릭터다. 가끔씩 눈을 뜬 모습이 나오는데 범죄자들을 순식간에 움츠러들게 할 만큼 포스 있다.
- 뛰어난 능력자에 위엄 있지만 아내에게는 꽤 무른 모습을 보여준다. 코난이 배웅하러 온 헤이지에게 '네 아버지가 너를 이용했다.'고 통보하자, 헤이지는 "이 너구리 같은 영감! 다음번엔 귓구멍을 푹 찔러 주겠어!"라며 이를 바득바득 갈았다. 한국판 대사는 이렇다. "이런 여우 같은 아버지를 그냥... 한 번만 더 그랬다간 봐. 귀에 구멍이 뻥 뚫릴 정도로 잔소리를 잔뜩 해줄 테니까 말이야!!!" 이때는 평소와 달리 고래고래 소리질렀다. 그리고 이후 나오는 장면은 시즈카(윤정화)가 헤이조를 눕히고 귀를 파주는 모습인데, 시즈카에게서 아들을 범인들의 체포에 이용한 것에 대한 복수를 약간 당한 거 같은 내용이 나온다. 평소의 카리스마는 어디가고 귀를 파다 시즈카가 조금 힘을 줬는지 "아야, 살살 좀 해 여보. 구멍 나겠어 뻥"이라고 하는 헤이조가 포인트. 뒤의 뻥은 원판에서는 나오지 않는 더빙판 성우 이인성의 애드립이다.
- 변경된 성우인 야마지 카즈히로가 용과 같이 시리즈에서 경찰 다테 마코토로도 출연한 바가 있어서 비교가 된다는 사람들이 많다. 핫토리 헤이조는 최강의 경찰로 일컫어지는 반면, 다테 마코토의 경우 키류 카즈마나 마지마 고로 같은 아군 야쿠자들에 비해 그닥 강하다는 느낌은 주지 않으며, 몇몇 유저들은 무능한 경찰이라고 박하게 평가하기도 한다. 물론, 스토리에서 꾸준히 등장하면서 가장 많은 도움을 준 경찰 조력자로 주인공 일행을 보조해 주는데다가, 머리도 의외로 좋은 편이다. 전투력도 주인공 측이 인외급 강자들이라 부각되지 못한거지 경찰로서의 최소한의 강함은 지닌 편.
- 골동품 컬렉터 살인사건에 등장한 용의자 스와 유지가 그와 비슷하게 생겼다. 검도 실력이 뛰어나다는 것도 공통점.
- 묘사는 안되지만 코난의 정체를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코난의 추리력 및 코난이 해결한 사건들, 아들이 맨날 '쿠도'라고 부르고 다녀 헤이조의 추리력을 생각하면 이미 정체를 알아도 이상하지 않는다.[19][20]
[1] KBS판에서는 대검찰청 부장검사로 오역되었다. 대검찰청 부장이면 우리나라 기준으로 검사장으로 소위 말하는 높으신 분은 맞지만 검경 조직 자체를 바꿔버렸으니 오역. 한국에서 2021년 7월에 자치경찰제 출범으로 현실 정식 명칭이 "부산광역시경찰청" 으로 바꼈지만, 2022년 4월에 OTT에서 공개된 대괴수 고매라 VS 가면 사나이 편에서 "부산지방경찰청" 으로 나옴[2] 개그 캐릭터 전문 성우 이인성의 진지한 연기를 들을 수 있는 캐릭터. 재밌게도 아들의 현지화 이름이 본인 이름과 같은 '인성'이다.[3] 현재 이인성 성우가 활동을 중단한 상태인지라 추후 등장한다면 다른 성우가 담당할 가능성이 존재할수도 있다.[4] 유사쿠와 도이치 역시 서로가 서로를 추리로 대적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들의 아들들은 그 다음쯤 된다.[5] 그도 그럴 게 후루야의 추리력은 코난이나 아카이 슈이치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근소한 차이라고 묘사되는 데 비해서, 헤이조는 코난 수준을 훨씬 능가한다.[6] 그것도 좀도둑도 아니고 세계적인 대도다.[7] 또한 토이치는 카이토에게 자신의 생존 사실을 숨기고 도둑이 되기를 종용한 것으로 드러난 탓에 헤이지의 재능 발현을 장려하면서도 도덕적인 부분은 엄하게 통제하는 헤이조와는 달리 부모로서의 자질마저 의심받는 중이다. 결과적으로도 헤이지가 카이토에 비하면 훨씬 태평하게 살아온 것으로 묘사되어왔으니 말 다 했다.[8] 후술하겠지만, 추가적으로 헤이조는 다른 둘은 가지지 못한 무력도 지녔다.[9] 괴뢰의 악마와 오사카 연쇄 사건때 용의자 두명이 더 죽자, 토야마 긴시로가 오오타키 고로를 야단칠 때, 여기서 더 죽으며 헤이조한테 얼굴이 변형될 때 까지 맞을 거라고 경고 하는데, 아들 헤이지도 그러고도 남는다며 동감한다.[10] 32권에서 헤이지가 집념으로 추리를 하게 한 후 범인 일당이 경찰에 대해 눈치를 챌까 봐 헤이지를 미끼로 쓴 것이며, 범인 일당이 헤이지와 대치하고 있는 동안 경찰력을 동원하여 그들을 포위, 순식간에 소탕했다. 이때 모습은 그야말로 두 명의 주역인 코난(신이치), 헤이지를 능가하는 진 주인공 급이다. 본부장이 직접 출동하는 전례 없는 사건이라는 독백이 나온다. 헤이지를 자극하기 위해 미래의 며느릿감과 모리 탐정, 그 외 기타 경찰들이 다 보고 있는 매우 공개적인 장소에서 주먹질까지 하고 그 추리를 수사 방해라고 비하하는 등 일부러 자존심을 제대로 밟아놓았는데, 허구한 날 코난이랑 헤이지를 갈궈대는 코고로도 말릴 정도였다. 이건 다시 생각해 보면 헤이지를 그렇게 위험한 범죄자들한테 미끼로 던져줘도 안전하다는 인식, 즉 나름 아들에 대한 믿음이 있다는 뜻이다. 물론 경찰들이 잔뜩 있었으니 제압하기 쉬울 것이라고 생각한 탓도 있지만.[11] 헤이지를 때렸을 때 경찰들이 근처에 있어서 안심하고 방심한 탓에 사람이 죽는 것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해 뭐라 하기도 했는데 옆에 있던 카즈하 아버지는 그건 우리 경찰들이 들어야 하는 말이라고 했다. 사실 경찰들이 근처에 있었는데도 사람이 죽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건 민간인인 헤이지가 아니라 현장에 있으면서도 의무를 다하지 못한 헤이조와 경찰들이 질책받아야 할 문제이긴 하다. 헤이조도 이걸 알아서 부정하지 못하고 이에 대해서는 별말 못했다.[12] 이 때문에 해당 에피소드의 에필로그에서 신이치와 헤이지 두 사람 모두 아버지의 도움을 받지 않았다면 완벽하게 해결하는 것은 힘들었을 것이라고 회고한다. 다만 이때는 작중 시점보다 몇 년 전인 중학생 때 일이고 이후 몇 년 동안 쌓아올린 경험으로 같은 상황에 놓일 때 풀 수 있을 가능성도 높다.[13] 다른 것도 아니고 신칸센 노조미등급이다. 2015년 5월 기준으로 도쿄~신오사카 14,450엔, 한화로 130,000원. 이 정도면 서울-부산 간 KTX 왕복 특실을 타는 것보다 비싸다. 소득으로 따지면 적정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워낙 인기가 좋아 일찍 예약하지 않으면 만석이기도 하고 성수기에는 요금을 더 받기 때문에 일본인들도 체감상으로 비싸다고 느낀다고 한다.[14] 다만 핫토리 헤이지와 토야마 카즈하는 일개 고등학생이지 국가 공무원이 아니기에 핫토리 시즈카의 도움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그럼에도 핫토리 일가의 재력은 사실상 대기업 상사의 이사급일지도 모른다. 참고로 2000년대 중반을 작중 시점의 기준으로 삼아서 대략적으로 추산하자면 말이다. 만일 2010년대 후반을 작중 시점의 기준으로 삼아도 그다지 달라질 가능성이 없지만...[15] 또 다른 유력 용의자로는 아가사 쿠리스케(크리스),1090화의 인물[21], 1102화의 인물[22], 1126화의 인물[23]등이 있었다.[16] 사실 코난이 FBI가 없던 초기에 핫토리를 통해 헤이조에게 조직에 대해 말하거나 유사쿠를 통해 경시청에 조직에 대해 알리는 것도 충분히 가능했다. 이게 되었으면 후루야 레이와의 접점도 더 일찍 생겼을 것이다.[17] 작가가 마음만 먹는다면 오사카 부경, 나가노 현경, 수사1과 등을 총동원해서 검은 조직 소탕에 참여하게 되는 조기종영급 쾌속전개도 가능하다.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현실적인 이유는 주간 소년 선데이의 판매부수를 명탐정 코난이 사실상 하드캐리하고 있기 때문.[18] 아예 정상결전 편이 도쿄-오사카로 이원 전개되는 형식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검은 조직에 간사이벤 사용자도 있고, 이미 이런 방식으로 진행된 에피소드도 존재한다.[19] 신이치가 사라지고 코난이 나타난 시기, 코난의 유령신분, 동일인물인 만큼 얼굴도 닮았으니 조사하면 알아낼 수 있다. 실제로 비슷하게 그런 식으로 코난의 정체에 근접한 인물도 있고.[20] 코난이 겉은 초등학생 1학년이고, 한번은 연쇄 살인범에게 찔릴 뻔 할 일을 생각하면, 헤이조는 코난을 현장에 절대 못들어가게 하거나 코난을 현장에 들어보내 같이 추리하는 헤이지를 혼내야 하는 묘사도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는 거 보면 이미 알고 있을 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