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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05:57:13

보스(명탐정 코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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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급 관련 정보는 공식 자료 간 충돌이 존재하며, 본 틀은 《코난 드릴》과 연재 500회 달성 부록을 따른다.
※ 전술한 자료들에 근거하여 간부급 이상인 원작에 등장한 조직원만 서술한다.
○ : 타 기관으로부터 잠입한 NOC | ☆ : 탈주하여 퇴역 처리된 조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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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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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호 보스 (Boss)
본명
[스포일러]
카라스마 렌야(?)[1]
연령 ?
성별 ?
국적 ?
직업 검은 조직 두목
1. 개요2. 단서
2.1. 작중 단서2.2. 작가의 단서
3. 분석
3.1. 七つの子3.2. 명탐정 코난의 주제가 중에 스포일러?
4. 정체
4.1. 정체 공개 이후
5. 보스로 추정되는 신원불명의 인물
5.1. 1090화의 인물
5.1.1. 가설5.1.2. 출연 에피소드
5.2. 1102화의 인물
5.2.1. 가설5.2.2. 출연 에피소드
5.3. 1126화의 인물
5.3.1. 가설5.3.2. 출연 에피소드
6. 가설
6.1. 아가사 쿠리스케(크리스) 설6.2. 토키와 에이사쿠(태은호) 설6.3. 에드워드 크로우 설6.4. 히가시오 마리아(마리아) 설6.5. 후사에 캠벨(세라 캠벨) 관련 인물 설6.6. 타카기 쵸스케(신윤호) 설6.7. 샤론 빈야드6.8. 오키노 요코(오소라) 설6.9. 핫토리 헤이조(하평무) 설6.10. 모리 코고로(유명한) 설6.11. 기타 후보 일람(제외 인물 포함)
7. 작가가 공식적으로 부인했거나 가능성이 거의 없는 가설들
7.1. 7.2. 쿠도 유사쿠(남건) 설7.3. 아가사 히로시(브라운) 설7.4. 미야노 엘레나(엘레나) 설7.5. 미야노 아츠시(안동준) 설7.6. 미야노 아케미(안재희) 설7.7. 7.8. 야마무라 미사오(정영일) 설
8. 기타

[clearfix]

1. 개요

명탐정 코난 첫 연재 이후 자그마치 30년이 넘도록 정체가 완전히 베일에 싸여 있는 말 그대로 본작의 최종 보스이자 흑막.[2]

캐릭터의 모티브는 셜록 홈즈의 영원한 숙적 제임스 모리어티007 시리즈의 숙적 조직 스펙터블로펠드로 추정된다. 명탐정 코난 메인 스토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본작의 메인 빌런이자, 검은 조직의 수장이다. 작중 비중이 높은 이나 베르무트처럼 따로 암호명을 부여 받은 조직원들은 모두 이 인물로부터 (주로 문자 메세지 등을 통하여) 지시를 받아 움직이고 있다. 조직원들은 이 인물을 주로 '그분'(아노카타)이라는 존칭으로 부르고 있다. 진과 피스코의 마지막 대화에서 처음으로 언급이 되었다. 단, 베르무트는 보스를 칭할 때 "보스"라고 부른다. 보통 야쿠자들이 총보스를 칭할 때 회장님, 선생님, 대표님, 아버지(오야지)등으로 말하지 "보스"라고 대놓고 말하는 건 동네 양아치 조직 정도.

2. 단서

2.1. 작중 단서

등장 권수 내용
24권 피스코의 입을 통해 자신이 오랫동안 섬겨온 '그분'이라는 호칭으로 검은 조직의 두목이 처음으로 언급.
42권 보스는 아카이 슈이치를 자신들의 목을 조르는 은제 탄환(실버 불렛)이 될지도 모른다고 두려워 한다.
42권 의 말에 따르면 베르무트는 보스의 총애를 받고 있다.
46권 보스의 휴대폰 메일 주소는 '#969#6261'이다. 휴대폰으로 이 숫자를 눌러서 나오는 소리가 일본의 동요 七つの子(일곱살 아이)의 멜로디와 유사하다.[3]
46권 코난이 보스의 메일 주소를 알아내자 하이바라는 "믿기 어려운 인물이 용의선상에 떠오를지도 모르는 판국에"라는 말을 하며, 코난이 보스를 알고 있었냐고 되묻자 "글쎄? 과연 어떨까?"라고 답한다.
67권 베르무트는 보스가 신중거사[4]라며, 돌다리가 무너질 때까지 두드리는 타입이라고 말했다.[5]
85권 버번은 베르무트와 보스 사이의 관계에 대한 비밀을 알고 있으며, 만약에 자신의 신변이 위험해지면 그 비밀을 조직 내에 퍼뜨리겠다고 협박했다. 이 떄 버번의 정확한 말은 '조직원들이 알면 놀라겠죠. 당신이 보스의...'였으며 이 말 이후에 베르무트가 버번의 머리에 총을 겨눠 말이 끊겼다.

2.2. 작가의 단서

작가가 어느 인터뷰에서 검은 조직의 흑막은 지금까지 풀네임이 나온 인물 중 하나라는 충격적인 단서를 제공하였다. 인터뷰 인터뷰 당시 53권에 해당하는 내용이 연재되던 시점이기 때문에, 1권부터 52권까지 등장한 사람들 중에 풀네임이 나온 사람들 가운데에 보스의 후보가 있다는 얘기가 된다. 2014년 1월 4일 팬들과의 인터뷰에서 흑막은 이미 작품에서 등장하고 있다발언을 했으며, 동년 4월 12일 작가 인터뷰에서 아가사 히로시는 물론 쿠도 유사쿠도 검은 조직의 보스가 아니라는 것을 밝혔다. 이후 더 이상 검은 조직의 보스에 대한 질문은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

작가는 인터뷰에서 여러 차례 엔딩은 이미 정해져 있다고 대답했으니 전반에 웬만한 내용은 다 깔려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위에서 적지 않은 내용 중에서 인터뷰에서 언급된, 얻어진 보스에 대한 실마리는 다음과 같다. #1 #2
연도 출처 내용
2006년 아사히신문 보스의 이름이 만화 어딘가에 이미 나왔다.
2012년 青山剛昌先生と話そう
DAY2012
보스는 쿠라요시에 없습니다. 쿠라요시 사람[6]은 모두 좋은 사람이에요.
2013년 青山剛昌先生と話そう
DAY2013
조직원들의 암호명은 술 이름이지만, 정작 보스의 암호명은 없다.
2014년 (그분은 코난과 대화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노, 노코멘트!
2014년 (보스는 작품에) 이미 등장했어요.(もう登場してますよ。)[7]
Q: 보스가 등장했다는 건 얼굴이 나온 건가요?
A: 어떨까, 그건 비밀. 기대하세요. 위험했어.[8]
코난 & 김전일 관련
인터뷰 당시
아오야마 고쇼의 전(前) 아내이자 에도가와 코난의 성우인 타카야마 미나미보스의 정체를 알고 있다고 한다. 다른 성우진은 모른다.
2005년 팬미팅 당시 인터뷰
(추정)
아오야마 고쇼는 검은 조직의 명칭을 지금까지 비밀로 하고 있는 이유를, "조직의 이름이 알려지면 보스도 자연히 알게 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9] 허나 해당 인터뷰는 거짓일 가능성이 크다. 2005년 팬미팅 인터뷰라는 출처가 명확하지 않으며, 2017년 11월 인터뷰에서는 보스이름과 조직이름이 관련되어 있다는 소문을 부정했기 때문.
2014년 월간 명탐정 코난 신문
[제 2호 SIDE BLACK]
'그분'은 등장했지요. 풀네임으로 나왔었는데, 뭔가 잘못 전해져 있는건 '최근에 풀네임으로 나왔다'는 내용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어서 말이죠...그건 아닙니다!!
「あの方」は出てますね。フルネームで出しましたけど、何か間違って伝わっているのは、「最近フルネームで出た」っていうのがインターネットで流れていまして・・・それは違います!!

3. 분석

'은제 탄환' 늑대인간을 모티브로 삼았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공식으로 부정된 불로불사를 제외하면 무언가 변신과 관계가 있는 듯.[10]
'달이 뜨면 늑대가 된다'는 전설의 내용과 아카이 슈이치가 검은 조직을 늑대 무리라고 부르는 점, 보스의 코드네임은 없다는 점에서 보스가 본래 검은 조직에 소속되지 않았다는 추정도 가능하다.
혹은 이중인격 내지 다중인격이다. 이거라면 아래에서 셰리의 처형을 번복한 것도 설명이 된다. 또한 프로그래머 이타쿠라 스구루가 일기에 남겼던, '여왕 같은 여자'가 남긴 정체불명의 말("우리는 신도 악마도 될 수 있다")도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가 된다. 다만 죽은 자를 부활시킨다는 말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은제 탄환'이 될 수도 있다는 아카이 슈이치를 두려워하는 것은 보스가 '늑대인간'으로 남아 있기 위해서임을 뜻할 수도 있다.
'7살 꼬마' 코난의 추측대로 보안상의 사유일 뿐이다.
그 이상의 의미(예: 보스의 과거)가 있을 수도 있다.
미야노 시호의 등장[11]을 묘사하기 위해 끌어다 썼을 뿐 이미 해결된 실마리일 수도 있다.
하이바라가 말한
"믿기 힘든 인물"
정확한 대사는 "그러잖아도 믿기 힘든 인물이 용의선상에 떠오를지도 모르는 판국에..."로 크게 중요한 단서라고 보기는 어렵다.
검은 조직
내에서의 관계
베르무트에게 보낸 문자나 버번의 대사로 보아 베르무트와 상당히 가깝다. 그녀가 어느 정도 일탈을 해도 크게 내색하지 않으며,[12] 베르무트를 매우 아끼는 것으로 추정된다.[13]
셰리를 죽이는 데엔 베르무트와 동조했던 걸로 보이나, 한편으로는 그 명령을 철회하기도 한다.[14]
베르무트가 언뜻 검은 조직의 붕괴를 원하는 듯한 모습은 보스와 의견이 충돌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셰리가 관련된 것은 거의 확실하다.
버번이 베르무트에게 "당신이 보스의..."라는 말을 한 걸 보면 무언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듯 하며, 버번이 사망시 베르무트와 보스의 관계가 조직에 알려지게 된다.
진이 보스의 얼굴을 봤는지는 의문이나 맹목적으로 충성할 만큼 대단한 사람이다. 혹은 말로 설득할 수 있을 정도로 지능이 대단하다. 아님 진의 약점을 알고 있을 수도 있다.
보스의
등장 이력
이름과 모습이 이미 만화 어딘가에 나왔다. 다만 보스가 코난과 대화했는지, 얼굴이 나왔는지는 알 수 없다.
이는 간접적으로 코난이 실제로 만난 적은 없고 언급만 된 인물임을 반증한다. 미야노 부부가 해당된다.
반대로 코난이 이미 만났으나 속이 다른 인물임을 나타낸다. 아라이데 토모아키로 변장했던 베르무트가 해당된다.
APTX4869 전제: APTX4869는 보스의 목적과 같거나 수단 중 하나이다.
세계를 무대로 움직이는 검은 조직의 규모를 생각한다면, 엄청난 재력과 권력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 약'을 완성하려면 시호와 떨어져 있을 수밖에 없다는 말.
클론 생성 - 데킬라가 거금을 주고 구입한 프로그래머의 명단, 이타쿠라 스구루가 인간을 위해 개발을 포기한 프로그램, '헤이세이의 홈즈'라 불리는 쿠도 신이치가 주목을 받는 이유, '여왕 같은 여자'의 "죽은 자를 부활시킨다"는 말 등.
이중인격/다중인격의 치료제 혹은 유발제[15][16] - 위의 '은제 탄환' 단락, 연구실 동료들은 꿈 같은 약이라지만 미야노 부부는 굉장히 무섭다고 하는 약, 하이바라가 '진짜로 만들고 있었던 약' 등.
회춘약(?)/불로장생약[17] - 에도가와 코난의 존재, 베르무트의 젊은 맨 얼굴,[18] 영역 밖의 여동생 등.

3.1. 七つの子

노구치 우조(野口 雨情, 1882년 5월 29일 ~ 1945년 1월 27일)가 작사했다. 46권 이후 보스의 메일 주소가 이 노래를 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에선 이 제목이 보통 '7살 꼬마' 또는 '일곱 아이들'로 번역된다. 애초에 다양하게 해석되는 제목이라 딱 정해진 해석은 없다고 봐도 되는데, 이 탓인지 명탐정 코난 정발판에서도 가끔 표기가 왔다갔다 한다. 그래서 혼란을 피하기 위해 여기선 제목을 원어로 적었다.

아래는 해당 노래의 번역으로, 일본어판 기준으로 약간 의역했다.
烏 なぜ啼くの
烏は山に
可愛い七つの
子があるからよ
까마귀야 왜 우니?
까마귀에겐 산 속에
귀여운 일곱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란다

可愛 可愛と
烏は啼くの
可愛 可愛と
啼くんだよ
귀엽다, 귀엽다고
까마귀는 우니?
귀엽다, 귀엽다고
운단다

山の古巣へ
行って見て御覧
丸い眼をした
いい子だよ
산 속의 옛집으로
가 보려무나
동그란 눈의
착한 아이란다
조직원들이 검은 옷을 입고 다닌다는 점에 힌트를 준 건 확실하다. 그리고 이 노래가 (2차 매체를 제외한) 만화에서 등장하는 조직원들의 숫자를 나타낸다는 설도 있다.
까마귀~ 왜 울고 있을까~
까마귀는 산에서...
야마무라 미사오, 칠흑의 추적자에서.

3.2. 명탐정 코난의 주제가 중에 스포일러?

명탐정 코난의 주제가 중 1기 오프닝이었던 胸がドキドキ의 가사가 심상치가 않다고 23년만에 재해석되었는데, 검은조직의 보스의 존재가 베르무트로 언급되던 검은조직과의 재회편(176화)의 오프닝이 가넷 크로우가 담당했고, 만월의 밤 에피소드의 엔딩도 가넷 크로우가 담당했다.

혹시 가넷 크로우가 담당했던 주제가 중에 보스가 있을 지도 모른다.[19]

4. 정체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카라스마 렌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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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1. 정체 공개 이후

보스의 정체가[20] 공개되었다고는 하지만 사실 이전과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다고 볼 수 있다.

우선 카라스마 렌야는 공적으로 이미 사망한 인물이며, 살아있다면 150살이 가까운 고령이기 때문에 APTX으로 어려진 다른 사람들처럼 APTX4869를 복용하고 정체를 숨기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기존까지의 핵심 쟁점은 보스의 정체에 대해서였다면 앞으로의 쟁점은 카라스마 렌야가 현재 어떤 인물로 살아가고 있느냐가 된 것이다. 그간 조직의 보스나 그분으로 불리던 게 '카라스마 렌야'로 바뀐 것뿐(…). 문제는 이렇게 될 경우 이미 작가의 발언으로 후보에서 벗어났던 다른 주변인물도 후보로 다시 올라가게 되어버리며, 아오야마 고쇼도 그것을 노리고 여러 힌트를 줬을 가능성이 있다. 고쇼가 답해주었던 팬들의 질문은 그 인물이 보스냐고 물어본 거지 카라스마 렌야가 그 사람이냐고 물어본 것은 아니기 때문.

때문에 독자들 입장에서는 연재 23년 만에 란과 같은 처지가 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작품 초창기에 신이치가 APTX4869를 복용하여 코난이 되었는데 란은 그 사실을 모르지만 둘이 동일인물인 것을 여러 차례 의심하고 결정적인 증거를 몇 차례 얻기도 했다. 하지만 그 때마다 여러 가지 수를 써서 '신이치와 코난은 다른 인물이다'라는 사실을 주입시켜 왔는데 처음부터 둘이 동일 인물임을 알고 있었던 독자들 입장에서는 유쾌한 쇼에 불과했던 것. 하지만 카라스마 렌야의 경우는 독자마저도 누구인지 모르며 만약 카라스마도 APTX4869를 복용하여 어려졌고 현재는 다른 인물로 살아가고 있는게 사실이라면 코난이나 코난에게 조력하는 사람이 본인을 카라스마로 의심할 때마다 코난이 해왔던 행동 그대로 자신이 카라스마와는 별개의 인물임을 어필할 확률이 높다. 특히 매번 강조되는 보스의 성격인 '돌다리가 튼튼한지 두들겨 보다가 아예 부술 정도로 신중한 성격'이라면 더더욱. 따라서 독자 입장에서는 그러한 함정들 사이에서 카라스마 렌야가 누구인지를 짚어내야 할 것이다.

또한 카라스마 렌야가 대체 어떤 사람이냐는 점도 이후에 밝혀져야 할 부분이다. 카라스마 렌야에 대해 독자들이 아는 건 돈 많은 대부호에 99세에 사망했다고 알려진 것뿐이다. 그 재산의 수준이나 정재계에 미치는 영향력[21], 업적, 능력 등, 그 모든 것이 현재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니까 카라스마 렌야가 얼마나 위협적인 존재인지 독자들이 받아들이려면 이에 대한 설명이 반드시 충분한 수준으로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판에서는 정체 공개 이후 보스의 로컬라이징판 이름인 오억만(烏億萬)이 뜻하지 않게 다시 재조명되었는데 작품 전체를 꿰뚫는 스토리의 주축인 조직인 검은 조직의 보스라는 권위에 걸맞지 않게 이름이 굉장히 없어 보이기 때문. 특히 다른 조직원들은 코드네임을 쓰는 터라 더 대비된다. 오억만이라는 이름은 개그 꽁트에나 나올법한 대충 지은 이름이라는 평이 많다. 원어명인 카라스마 렌야에서 카라스(까마귀) 부분을 살려서 까마귀 오자를 쓴 부분은 괜찮았지만 그래도 이름을 너무 대충 번역해놓았다는 느낌을 버릴 수 없다.[22] 다만 이 부분은 변호의 여지가 있는데 거기에다가 로컬라이징 당시에는 당연하게도 한번 나오고 마는 단역으로 생각했을 테니 공을 들여서 작명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했을 확률이 높다. 이름과 관련된 개그보다 더 큰 문제가 있는데, 로컬판에서 가장 큰 문제가 생기는 부분은 U MASCARA → RUM ASACA → CARASUMA로 이어지는 하네다 코지의 다잉 메시지가 엉망이 되는 것.

결국 더빙판 이름이 오억만에서 카라스마로 바뀌었다. 자막으로 나오는 이름만 카라스마로 바꾸고 캐릭터들의 대사 더빙은 전부 묵음 처리했다.

설령 다잉 메시지를 어찌어찌 로컬라이징한다 쳐도 이 다잉 메시지 전개에서 하네다 코지의 의동생인 하네다 슈키치가 빠질 수 없는데 슈키치는 직업이 쇼기 기사라는 이유로 더빙판에서 잘려나간 관계로 전개 사이사이의 구멍이 너무 많다는 점이다.[23] 다행히도 지금은 삭제된 쇼기 기사 건을 투니버스에서도 방영해주고 있다. 투니버스도 향후 전개를 위해 이 부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한 듯하다. 덤으로 하네다 슈키치와 유미의 연인 사이도 슈키치가 짤리면서 더빙판에는 등장하지 않게 되었으나 이번 일로 인하여 삭제되었던 화들이 부활하면서 한국 더빙판으로만 코난을 접하던 팬들은 유미와 슈키치의 연인 사이를 알게 되었다.[24]

5. 보스로 추정되는 신원불명의 인물

보스로 추정될 정도로 대놓고 수상하게 그려졌으나, 실루엣을 제외한 모든 정보가 불명인 인물들이다. 특별한 반전이 없다면 조직 2인자의 정체까지 모두 밝혀진 시점에서 이 목록에 있는 인물 중 하나가 진짜 보스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이전에 등장하지 않았던 인물이 단행본 100권을 넘어선 시점에서 갑자기 등장해 카라스마 렌야로 확정되는 전개는 김이 새니, 이 인물들 역시 다른 인물로 변장했으며 '아래의 보스 후보들 중 1명 = 신원불명의 인물 = 카라스마 렌야'라는 전개가 등장할 확률이 높다.

이 둘은 묘한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공권력을 믿지 않는다는 것이다. 후술하겠지만 공기 호흡기 노인은 대놓고 경찰을 '우둔한 것들의 모임'이라며 비웃었고, 맹금류 노인은 역시 공권력이 아닌 자신의 힘을 활용하려고 한다. 특히 후자의 경우 외모도 그렇지만 자신의 힘으로 뭔가를 이루려고 하는 억척같은 성격이 스즈키 지로키치와 판박이다. 그렇다보니 사연이야 어찌됐건 경찰과 대립하는 식으로 영향력을 크게 발휘할 공산이 높다고 추측된다.

또한 베르무트, 버번, 때와 마찬가지로 후보가 3명 등장한 뒤 그 중 한 명이라는 전개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현재까지 보스 후보는 3명이다.

5.1. 1090화의 인물

파일:검조보스추정인물.png
捨ておけ...所詮警察なんぞ...愚鈍な輩が群れてるだけよ...
내버려 둬⋯ 어차피 경찰 따윈⋯ 우둔한 것들만 모여있는 것뿐이니까⋯.
운전수가 경찰차를 보고 사건인가 묻자, 1090화에서 첫 등장한 저 인물이 말한 첫 대사.
ああ...まるで夢を見ているようじゃわい...
그래... 마치 꿈을 꾸고 있는 것 같구나...
1096화에서 메리 세라를 보고 운전수가 어떠냐고 묻자 한 말.
편의상 통칭은 공기 호흡기 노인. 명탐정 코난 단행본 1090화 <교토의 달콤한 밀실>에서 공기 호흡기를 착용한 모습으로 첫 등장한 인물로 나온 컷이 3컷도 되지 않는다. 그런데 첫 등장에서부터 에도가와 코난이 대놓고 놀랄 정도로 아주 강렬하게 등장했고, 그 첫 대사부터 경찰을 디스하는 말을 한다. 덤으로 해당 인물을 태운 운전수는 후사에 캠벨의 운전수 빌리와 똑같이 생겼다.

이후 1096화 <암호에 숨은 호텔 연쇄 폭탄범>에서 어려진 메리 세라를 보고 꿈만 같다고 말하면서 재등장한다. 적어도 APTX4869의 부작용을 눈치 챈 모양이다.

작중에서 APTX4869를 섭취한 코난, 하이바라, 메리 세라가 자주 기침을 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이 역시 APTX4869의 부작용이라면 해당 인물이 산소호흡기를 착용한 것 역시 APTX4869를 과도하게 섭취한 부작용일 수 있다. 그렇다면 1090화에서 나온 모습은 해독제를 먹고 일시적으로 노인의 모습으로 돌아온 상태일 것이다.

만약 이 인물이 진짜로 보스라면 저 사진의 수염이 분장이 아닌 이상 23년만에 처음 성별이 공개된 것이며, 처음으로 대사가 나왔고, 애니화시 처음 성우가 나오게 된다. 또한 처음으로 코난과 직면에 가깝게 만난 게 된다.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했을 때 목소리는 별 다른 변조 없이 남성 노인의 목소리로 나왔다. 스태프 롤에서는 "수수께끼의 노인"이라는 이름으로 나왔으며, 성우는 모리 신이다.

5.1.1. 가설

5.1.2. 출연 에피소드

등장 사건
순서 사건명 원작 비고
01 교토의 달콤한 밀실 102권 File.10
File.1090
범상치 않은 느낌을 주며 첫등장.
02 암호에 숨은 호텔 연쇄 폭탄범 103권 File.5
File.1096
메리 세라를 직접 보았다.

5.2. 1102화의 인물

파일:코난매노인.png
江戸川コナンを調べ上げろ... 骨の髄までな...
에도가와 코난에 대해 조사해라... 뼛속까지 샅샅이...[28]
1115화에서 후루야 레이와 접선하며.
편의상 통칭은 맹금류 노인. 명탐정 코난 단행본 1102화 마지막 장면에서 코난괴도 키드에게서 왕관을 지켜냈다는 기사를 보고는 휴대폰을 박살내는 것으로 첫등장한다. 본인이 거주하는 곳으로 보이는 저택에서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중요한 점은 이 노인이 앉아 있던 의자로 정체를 알 수 없는 새가 날아와 앉았다는 점이다.[29]

명탐정 코난 단행본 1115화 막바지에서 아무로 토오루가 탑승한 신칸센의 옆에 있는 신칸센에서 그에게 "에도가와 코난을 조사해. 뼛속까지......"라며 전화로 명령을 내리며 재등장한다. 다만 가발을 착용했는지 머리카락이 생겼다.

5.2.1. 가설

5.2.2. 출연 에피소드

등장 사건
순서 사건명 원작 비고
01 괴도 키드와 사라진 심해의 왕관 103권 File.11
File.1102
코난이 실린 기사를 보고 폰을 박살 내는 장면으로 의문의 새와 함께 첫 등장.
02 신칸센에 숨은 인질 협박범 105권 File.2
File.1115
반대편 신칸센을 타고 아무로에게 전화로 에도가와 코난에 대한 정보를 캐낼 것을 지시한다.

5.3. 1126화의 인물

파일:명코보스후보3아기.png
1126화에서 얼굴을 검게 가린 채 유모차에 타고 있는 모습으로 출현한 세 번째 보스 후보가 나왔다. 1128화에서도 여전히 얼굴을 가린 채로 유모차에 탄 모습으로 다시 한 번 등장했다. 이에 유모차를 밀고 있는 사람이 변장한 베르무트라는 견해도 나왔다.

다만 이 '후보'에 대해서는 상당한 반론의 여지가 남아 있다. 아무리 보스가 APTX4869를 먹고 어려졌다고 해도 갓난아기 수준으로까지 돌아가봐야 판단력이나 언어능력이 제대로 있을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보스 베이비냐며 반발하는 의견도 적지 않고, 일각에서는 아오야마 고쇼의 건강 악화로 인한 부실공사 정도로 치부하기도 한다.

최소한 유모차를 끄는 노파 혹은 노부인이 의심스럽다는 점에는 대체로 동의하는 분위기이다. 넓게는 모여든 명탐정! 쿠도 신이치vs괴도 키드의 도입부에서 "신이 버린 아기의 환영(幻影) = kid[36] + phantom = Kid the Phantom Thief" 언어유희를 사용했던 것을 감안해 괴도 키드 관련자로 추측하기도 한다. '신이 버린 아기'이기에 일부러 얼굴을 검게 칠했다는 주장이다.

어쩌면 이타쿠라 스구루의 일기에 쓰여 있는 고양이 울음소리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

5.3.1. 가설

5.3.2. 출연 에피소드

등장 사건
순서 사건명 원작 비고
01 엽기 살인범과 납치 감금 사건 106권 File.2, 4
File.1126, 1128

6. 가설

아래의 가설들은 위의 '카라스마 렌야'가 드러남에 따라 일단은 틀린 가설로 정리되었다. 그러나 다른 존재가 되기 전의 '본체'가 카라스마 렌야로 밝혀진 것일 뿐, 50년전에 죽었다는 카라스마가 검은 조직의 보스로써 아직도 활동하고 있다는 것은 APTX 4869로 젊어져서 다른 인물로 활약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들 모두가 보스 후보군에서 완벽히 제외된 것은 아니다.

특히 코난 유니버스는 신원을 구분하거나 사람을 찾는 탐색 난이도가 극악인 세계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연령, 외모, 성별, 직업, 가족관계, 직업 등 어떠한 것도 보스자리에 앉지 못할 제약이 되지 못한다. 작가가 직접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게 아니라면 극중 누구든 보스일 가능성은 남아있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코난 세계의 모든 인물을 후보로 볼 수는 없기에 만화 내에서의 개연성핍진성을 고려하여 독자들이 후보를 좁히고 있다.

사실 '카라스마 렌야'라는 이름은 검은 조직의 보스자리에 앉는 사람들이 그 이름만 계속 돌려쓰는 일종의 칭호일 수도 있다. 즉, 특정인의 이름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 혹은 특정인의 이름이 맞는데(ex. 초대 보스의 이름) 그 사람은 이미 사망했고, 그를 대체한 후대 보스들끼리 대대로 돌려쓰는 가공의 이름일 수도. 애초에 보스는 코드네임이 없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보스는 "술 이름의 코드네임을 사용하지 않는다."라는 작가의 힌트를 토대로 '카라스마 렌야'라는 이름 자체가 코드네임일 수도 있는 것이다.[37]

실제로 만화 1107화에서 매우 중요한 떡밥이 하나 던져졌는데, 바로 조직의 2인자인 의 코드네임이 전승, 세습되었다는 것. 럼은 이 편에서 "코드네임인 럼(RUM)은 오랫동안 보스에게 헌신한 아버지가 물려준 것" 이란 말을 하는데, 이는 조직 내에서 직책 내지는 코드네임을 물려주는 것이 가능하단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카라스마 렌야는 원작에서도, 애니에서도, 작가의 연하장에서도 남성이라고 공식적으로 언급된 적이 없었는데 2023 말하기 데이에서 '이상한 아저씨'[38]라고 말하면서 남성이라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 실제로 카라스마 렌야의 실루엣을 보면 뒷머리카락이 길게 그려져 있어서 같은 장발의 남자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월광 소나타 사건이나 세라 마스미처럼 성별의 착각이 몇 번 소재로 이용된 적도 있고[39] 심지어 아무로 토오루의 첫 등장 에피소드인 웨딩 이브에서는 신혼부부가 알고 보니 어렸을 적에 헤어진 남녀 일란성 쌍둥이였다는 충격적인 전개가 벌어지기도 했기에 섣부르게 판단할 수는 없다.

6.1. 아가사 쿠리스케(크리스) 설

파일:아가사 구리스케.jpg

아가사 히로시큰아버지(백부)인 아가사 쿠리스케(阿笠栗介)가 보스라는 설. # (관련 추측글)

작가가 달과 별과 태양의 비밀 에피소드를 2번[40]이나 언급하면서 새롭게 떠오른 가설이다. 대부호인 점과, 아가사 쿠리스케가 사망한 시점과 카라스마 렌야가 사망한 시점이 일치하며, 두 에피소드에서의 공통점이 꽤 있다. # #

그리고 코가 똑같이 생겼다

카라스마 렌야가 보스임을 밝혀낼 때 나온 ASACA RUM의 ASACA를 애너그램하면 ACASA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후보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아가사 쿠리스케가 38세에 사망한 반면 카라스마 렌야는 99세에 사망한 점은 어긋난다. 또한 ACASA는 어디까지나 '아카사'일 뿐이지 '아가사'가 아니므로 'ACASA=아가사'라는 추측은 너무 정답만을 의식하여 꿰어맞춘 애너그램이라는 약점이 있다. 무엇보다 코난 최고의 아군인 아가사의 친척이 검은 조직의 보스라는 점은 굉장히 충격적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작중 사망한 것으로 여겨지는 이 인물이 보스일 경우에는, 이 인물 또한 다른 인물로 변장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결국 여전히 정체에 대한 의문이 풀리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42]

6.2. 토키와 에이사쿠(태은호) 설

파일:토키와 에이사쿠.jpg

블랙 임팩트! 조직의 손이 닿는 순간 편에 처음으로 등장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전 약학부 교수, 토키와 에이사쿠(常盤栄策)가 보스라는 가설.
# (관련 추측글)

하지만 반론 역시 있다.

6.3. 에드워드 크로우 설

파일:에드워드 크로우.jpg

하늘을 나는 밀실 쿠도 신이치 최초의 사건 편에서 용의자 후보 중 하나로 나온 외국인 기고가 에드워드 크로우가 보스라는 가설.

# (관련 추측글)

2012년에도 해외에서 보스로 의심하는 댓글이 있고, 국내에도 2015년에 짧게 언급할 정도로 오래되었다. 일본 검은조직 보스 예상 정리 위키에 있을 정도로 유력하다는 평을 받는다. 선술했듯이 국내에서도 의심하는 사람이 있으며, 해당 정리글들이 있다.

하늘을 나는 밀실 쿠도 신이치 최초의 사건은 쿠도 신이치가 에도가와 코난으로 변하기 1년 전, LA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해결한 최초의 사건으로, 유일하게 원작, 애니메이션, 소설판, 실사판이 모두 존재한다. 해당 에피소드는 원작 21권에 나오는데, 21세는 보스의 모티브인 듯한 제임스 모리어티가 수학 이항정리에 관한 논문을 써서 유럽에서 유명해지게 되었을 때의 나이와 같다. 이 얘기가 나오는 화의 제목은 '첫 인사'로 신이치가 보스와 처음으로 만난 것에 대한 은유일 수도 있다. 또, 신이치가 비행기를 철로 된 새라고 비유했고, 거기에 나오는 용의자들의 이름은 모두 새의 이름에서 따왔는데, 이때 에드워드 크로우는 성부터 대놓고 까마귀이다. 그리고 소지품 중의 수표책에 대해 '일본에서 경매한 미술품을 사려고 했지만 마음에 드는 게 없었다'고 해명했는데, 이걸 모여든 명탐정! 쿠도 신이치vs괴도 키드의 과거에 나온 '대학살이 된 경매'와 연결할 수 있다. 그 외의 떡밥은 #1 #3 #2 #3

이 가설도 그럴듯하기는 하나 이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카라스마 렌야는 일본인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으며, 해당 일본 위키에 나온 것처럼 그 에피소드에서 한 행동이 신중하지 못하다는 평이 있다. 피해자로부터 미국의 딕슨 상원의원이 얽힌 스캔들과 관련된 필름을 되찾기 위해 교섭에 실패하자 피해자의 시체를 뒤진 걸 신이치에게 들켰기 때문.[46] 대규모인 검은 조직의 보스치고는 너무 하수인스러운 행동이다. 특히 아래에서 보스의 정체럼의 정체를 들며 반박했지만, 적어도 이 둘은 작중에서 실수를 하는 장면이 나온 적은 없다. 후자의 경우 추리를 서투르게 하긴 하지만 그거야 당연히 머리가 좋다는 이미지를 피하기 위해서이니 지적할 사항은 아니다. 그리고 범인 후보로 오른 적도 없다. 반면 에드워드 크로우의 경우 실수 한 번 때문에 일반 사건의 용의선상까지 올랐다. 보스나 간부급 캐릭터라면 피해야 할 행동이다.

문제의 필름에 대해 거액의 거래를 제안할 수 있을 정도의 갑부이며 일본어 실력도 유창하다는 이유로 베르무트와 비교하는 주장이 있지만, 크로우는 어디까지나 '필름을 되찾기 위한 하수인'으로 온 것일 뿐이지 정말로 그러한 인물이라 단언할 수는 없다.
성부터 대놓고 "까마귀"인 점을 좌시할 수는 없다는 것도 사실이다. 보스의 정체였던 카라스마 렌야도 에드워드 크로우처럼 1화성 단역이었지만 성씨나 상징이 까마귀였다. 하지만 카라스마에 비해 에드워드 크로우는 뻔한 실수와 거짓말[48]을 하다가 들키는 등 여러모로 부족한 모습을 보였으며, 카라스마처럼 무지막지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묘사도 없다. 심지어 카라스마에 대해서는 첫 등장 에피소드의 관계자가 '카라스마에게 홀린 건 나일지도 몰라' 같은 대사를 하지만, 에드워드 크로우는 자신과 관련된 분량이 끝나자마자 두 번 다시 등장하지도 언급되지도 않는다.

"에드워드"라는 이름이 지킬 박사와 하이드의 주인공 에드워드 하이드에서 따왔을 확률[49]이 있지만, 이건 일본 작품 특유의 '서양 이름을 일본식 성씨로 혼동하는 오류'에 더 가깝다. 같은 원리로 제임스 블랙 또한 제임스 모리어티와 이름이 같다(+성씨가 검은색이다)는 이유로 의심을 샀지만 결국엔 아니었다. 애초에 에드워드와 제임스는 북미권에서 흔한 이름이다. 이건 작중에 등장하는 모든 에드워드와 제임스를 보스 후보로 올리겠다는 격이다.

그 밖에 해당 사건의 첫 에피소드 제목인 '첫인사'는 셜록 홈즈의 마지막 인사를 뒤집어서 오마주한 제목에 불과할 수도 있다.

6.4. 히가시오 마리아(마리아) 설

파일:히가시오 마리아.png

' 1학년 B반 대작전!′과 '마리아를 찾아라' 편에 등장했던 소년 탐정단의 동급생이 검은 조직의 보스라는 설로, 후보들 중 유일하게 초등학생이라는 충격적인 가설.
# (관련 추측글)

아래는 근거 요약.
하지만 그렇다고 반론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다.

6.5. 후사에 캠벨(세라 캠벨) 관련 인물 설

단 1화에서 등장한 것에 불과하고 일상 에피소드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관심이 없었으나, 분명 2014년경 보스가 아니냐는 독자의 질문이 있었고 작가가 아니라고 답하였다.[55]

그런데 8년이 지난 2022년 3월 11일, 만화판 1090화에서 보스와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인물임이 밝혀졌다. 독자들은 다시 한번 이 에피소드를 살펴보며 심어져 있던 떡밥에 감탄하는 중. 다만 고쇼가 공식적으로 부정하기 전, 의외로 후사에를 의심하는 독자들이 있었다고 한다. 위에 말과는 다르게 방영 당시부터 여러가지 정황들 때문에 의심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애니판에서 운전기사가 후사에를 '보스'라고 불렀다[56]는 점, 만화적 허용을 감안해도 지나치게 동안이라는 점, 풀 네임이 나왔으며 아가사 박사의 첫사랑이라는 점에서 엄청난 반전을 줄 수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사실 작가가 부정했어도 이런 떡밥들이 있어서 가능성이 거의 없는 인물이라 단정지어서 볼 수는 없다.[57] 작가는 분명 후사에가 보스가 아니라고 했지, 조직과 관련이 없다고는 하지 않았기에 진실을 말하는 선에서 최대한 숨기는 것이다.

사실 해당 에피소드에서 언급된 운전수 빌리와의 관계는 '후사에 ′새′아버지의 친구'였기 때문에, (작가가 밝힌대로) 보스가 후사에 캠벨 본인이 아니더라도 후사에의 친아버지 혹은 새아버지 등 관련된 주변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

혹은 작가의 그간 전적에 기초하자면 아가사와의 연애 떡밥을 위한 빌드업, 그것도 심할 경우 아가사와 근친에 준하는 수준일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여기서 더 나아가면 '아가사-후사에-마리아' 셋이 서로 연관되긴 했지만[58] 보스나 검은 조직과는 전혀 상관이 없었다는 전개가 있을 추측도 해볼 수 있다. 물론 빌리 떡밥이 존재하는 이상 후사에는 이들과 얽히지 않으며, 공기 호흡기 노인과는 어떤 관계인지 설명할 수 없다는 반론도 존재한다. 정작 공기 호흡기 노인 역시 정체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아가사-마리아와 엮이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재반론도 있지만.

6.6. 타카기 쵸스케(신윤호) 설

레딧에서 파생된 설. (원본 해석본) 근거는 다음과 같다.

하지만 이 역시 확증이 부족하다.

6.7. 샤론 빈야드

일본에서 제기된 가설. # (관련 추측글)

베르무트 보스설과는 다르다. 이 쪽은 베르무트가 실은 단순히 샤론 본인이 아니라 APTX4869와 관련된 연구 과정 중 만들어진 샤론의 복제인간이라는 것이 둘의 관계에 대한 치명적인 비밀이며,[61] 조직의 키워드로 작용하는 7살 꼬마 또한 일종의 서술 트릭으로 멜로디가 유사한 '엄마의 노래'가 암호의 진짜 정체이고 베르무트와 샤론의 관계를 암시한다. 그리고 조직명은 그녀의 성인Vineyard(포도원/와인밭)이기에 스포일러가 되며, 술의 브랜드명을 조직원의 코드네임으로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이 가설이 맞다면 베르무트가 보스의 총애를 받는 이유가 다름 아닌 (복제인간 혹은 카게무샤로서) 또 다른 자신이기 때문이며 보스가 상당히 신중한 성격이라 카피인 베르무트를 이용한다는 식의 해석도 가능해진다.[62] 당장 현실에서든 창작물에서든 외모가 닮은 두 사람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경우가 가족관계이다. 크리스 빈야드와 샤론 빈야드는 형식상으로 모녀 관계이므로 베르무트가 1인 2역이었다고 둘러대면 한쪽이 잠적하고 남들에게 신분 세탁을 들먹이기 아주 좋은 소재이다. 애초에 주인공인 코난 역시 신이치와 친척 행세를 하며 정체를 숨긴다.[63]

게다가 복제인간은 세포와 관련이 깊은 분야라서 세포와 관련된 약인 APTX4869의 개발을 위해 미야노 부부를 비롯한 과학자들을 제약부로서 스카웃 했던 이유, 이타쿠라 스구루인류를 위해서 문제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포기한 이유와 잘 맞아 떨어진다.[64] 이타쿠라의 일기에 나왔던 신도 악마도 될 수 있다는 언급 또한 이와 비슷하게 '인간이 인간을 창조했다'로 해석하면 잘 맞아떨어진다.

다만 이 가설은 걸림돌이 하나 있는데, 이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카라스마 렌야는 일본인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즉, 서양인인 베르무트의 원본인 샤론 빈야드도 서양인일 것이 분명하므로 보스가 샤론이라면 보스가 일본인이라는 전제에 완벽하게 어긋난다. 물론 이 역시 일본인 부모에게 입양되어 이름만 일본인일 뿐 실질적인 출신은 외국인이었거나, 이중국적이라는 설정이 있으면 그럭저럭 넘어갈 수 있다. 심지어 '카라스마 렌야'란 이름 자체가 코드네임일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애초에 일본인이 아닐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65]

6.8. 오키노 요코(오소라) 설

파일:오소라 교체용.jpg

인기 아이돌 캐릭터인 오키노 요코가 보스라는 가설.
# (관련 추측글)

이 가설을 지지하는 팬들이 주장하는 근거는 아래와 같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떡밥들이 있어 진지하게 검은 조직의 보스라는 설이 다뤄진 인물이고, 보스가 아니라도 최소한 조직과 연관은 있다는 추측들도 있다.

파일:하이바라 오키노 요코.jpg

다만 검은조직 탐지기인 하이바라 아이의 탐지망에 들어가지 않았다는 것 때문에 보스는 커녕 조직과 연관도 없다는 주장도 많다.[67]

6.9. 핫토리 헤이조(하평무) 설

핫토리 헤이조쿠도 유사쿠 못지 않은 추리력과 출연률이 많이 적어서 후보로 오른 적이 있었다. 팬들이 263화 오사카 더블 미스터리 에피소드에서 아들 핫토리 헤이지(하인성)을 이용해서 조심히 범인을 유인했다는 점에서 신중한 캐릭터이고, 코드 네임이 없고 풀네임이 나온 사람 중 하나라는 점에서 그를 검은 조직 보스 유력 용의자 중 한 명으로 점쳤다.

하지만 그에게는 아들이 있고, 그 아들은 하이바라 아이가 등장하기 전 쿠도 신이치의 라이벌 캐릭터를 만들어 달라는 독자의 요청도 있고해서 만들어진 캐릭터다. 그 헤이지의 아버지인 이 분도 그렇게 만들어진 캐릭터이기 때문에 보스일 리 없다는 반박이 가능하다. 그런데 작가가 원래 이 인물을 만들 생각이었고, 헤이지를 만든 김에 그의 아버지로 설정했다는 점에서 재반박이 가능하긴 하다.

6.10. 모리 코고로(유명한) 설

'사실 다 눈치채고 장단을 맞춰주는 게 아니냐'는 추측에서 나온 가설인데, 코난 팬들 사이에서 나름대로 자주 언급되기는 하지만 가능성은 한없이 낮다. 진짜 보스라면 어떻게 진이 잠입 조직원의 의뢰를 들어주어 의심을 받는다는 이유로 저격 명령을 내릴 수 있겠는가에 대한 문제가 있다. 진짜 보스라면 진이 그런 명령을 내릴 수 있을까? 더구나 이 저격 작전은 보스의 허가를 받은 것이었다. 당시 코난의 구조가 1초만 늦었어도 모리 코고로는 골로 갔을 텐데, 자기 목숨을 위태롭게 하는 작전을 허가할 리가 없다. 만약 주요 간부들 조차 대부분 보스의 얼굴을 모르거나, 자신이 누구로 변장했는지 부하들에게까지 비밀로 하고, 아울러 보스가 모든 것을 계산 하에 두면서 자기 자신마저 일부러 위험에 몰아넣길 주저하지 않는 또라이라면 이 설이 성립할 여지가 있겠지만, 돌다리를 두들기다 부숴버릴 정도로 신중한 보스가 이런 캐릭터일 가능성은 없을 듯.

코난이 그에게 가한 수많은 공작과 음험한 손길을 모른다는 건 분명히 말도 안 되지만, 이는 만화적 허용으로 봐야할 것이다. 코난의 공작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몇몇 에피소드에서 모리 코고로 시점의 1인칭 서술로 언급되었으니 명백하다.[68] 코고로도 가끔 의심은 하지만, 곧 다른 일로 잊게 된다. 오히려 마취침에 맞고 추태를 보이는 것이 '잠자는 코고로'라는 아이덴티티가 되면서 분량 확보나 신캐릭터와의 관계 형성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또한 별거 중인 부인 키사키 에리(노애리)가 조직과 상관이 없다는 확언이 나온 상황에서, 지금까지 그들이 보인 수많은 애정행각들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모리 코고로 역시 검은 조직과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기는 힘들다. 몇몇 사건은 그들의 관계를 토대로 시작되었음을 감안하면 '모리가 검은 조직의 보스일 수도 있다'보다는 검은 조직과 관계가 있으면 곤란하다고 봐야 한다.

6.11. 기타 후보 일람(제외 인물 포함)

명탐정 코난/등장인물 문서도 참고하면서 적어 주세요.
※ 판정의 경우 확신할 수 없으면 '?', 확신할 수 없으나 근거가 부족하면 △, 작가의 언급 등으로 확인되거나 자격 미달이 확실한 경우 'X'로 표기해 주세요.
이름 판정 근거
코난의 가족&지인
에도가와 코난
(= 쿠도 신이치)
(코난=남도일)
X 선역, 주인공, 작가가 자필 연하장에서 부정, 설정상 모순[69]
아가사 히로시
(브라운)
X 선역, 작가가 인터뷰에서 부정, 협력자
아가사 쿠리스케 근거 부족, 상대적으로 가능성 낮음[70]
모리 란
(유미란)
X 선역, 작가가 다이제스트 북에서 부정
모리 코고로
(유명한)
근거 부족, 선역, 상대적으로 가능성 낮음.[71]
쿠도 유사쿠
(남건)
X 선역, 인터뷰에서 부정
쿠도 유키코
(이하연)
상대적으로 가능성 낮은 것도 있지만[72] 한번도 자신의 가족사를 말한 적이 거의 없으며, 변장하면 여러 사람[73]이 못 알아봄, 사생활 비공개, 선역, 베르무트와의 관계[74]
키사키 에리
(노애리)
X 선역, 조직과 관련없다고 밝힘
핫토리 헤이지
(하인성)
협력자, 비밀 공유, 선역
핫토리 헤이조
(하평무)
근거 부족, 선역
검은 조직
X 극장판에서 모습을 감춘 보스의 행적을 알아내고 싶어하는 모습이 나옴
X 자필 연하장에서 부정
워커 진의 심복이라 일거수일투족이 감시당함, 능력 미달[75]
베르무트 X 다이제스트 북에서 부정
미야노 일가
하이바라 아이
(= 미야노 시호)
(홍장미=안시호)
? 자료 부족
미야노 아케미
(안재희)
X 선역, 작중 사망으로 퇴장 및 작가가 생존 가능성 부정, 불로불사와 맞지 않음
미야노 아츠시
(안동준)
X 선역, 작가가 생존 가능성 부정, 불로불사와 맞지 않음
미야노 엘레나
(엘레나)
X 선역, 작가가 생존 가능성 부정, 불로불사와 맞지 않음
일본 경찰 & 공안
메구레 쥬조
(골롬보)
X 선역, 연하장에서 부정
타카기 와타루
(신형선)
X 선역, 연하장에서 부정, 상대적으로 가능성 낮음[A]
사토 미와코
(오지인)
근거 부족, 선역, 상대적으로 가능성 낮음[77]
쿠로다 효우에
(현병위)
X 과거 럼 후보, 근거 부족, 선역, 후보 미해당[B]
시라토리 닌자부로
(백동훈)
X 선역, 다이제스트 북에서 부정, 상대적으로 가능성 낮음[C]
치바 카즈노부
(이명수)
근거 부족, 선역, 상대적으로 가능성 낮음[A]
아야노코지 후미마로
(노호지)
근거 부족, 선역, 상대적으로 가능성 낮음[C]
야마무라 미사오
(정영일)
근거 부족, 능력 미달
아무로 토오루
(안기준)
X 검은 조직 잠입 수사, 선역, 설정상 모순[82], 후보 미해당[B]
카자미 유우야
(심재형)
X 근거 부족, 선역, 상대적으로 가능성 낮음[C], 능력 미달[85], 후보 미해당[B]
요코미조 산고, 요코미조 쥬고
(천범수, 천범기)
근거 부족, 선역
FBI & CIA
아카이 슈이치
(이상윤)
검은 조직 대 결전병기, 선역, 상대적으로 가능성 낮음[87], 설정상 모순[88]
제임스 블랙 X 선역, 자필 연하장에서 부정
조디 센티밀리온 과거 베르무트 후보, 선역, 능력 미달[89], 설정상 모순[90]
안드레 캐멀 과거 검은 조직 멤버 후보, 선역, 능력 미달[91]
미즈나시 레나
(손예나)
검은 조직 잠입 수사, 선역, 설정상 모순[92]
테이탄 초등학교 & 고등학교
츠부라야 미츠히코
(박세모)
X 선역, 자필 연하장에서 부정
코지마 겐타
(고뭉치)
근거 부족, 선역, 능력 미달
요시다 아유미
(한아름)
근거 부족, 선역, 능력 미달
히가시오 마리아
(마리아)
? 자료 부족
코바야시 스미코
(김은주)
근거 부족, 선역, 상대적으로 가능성 낮음[93]
와카사 루미
(위스카 아람)
X 과거 럼 후보, 근거 부족, 후보 미해당[B]
아라이데 토모아키
(황시준)
이미 떡밥으로 쓰임[95], 선역
스즈키 소노코
(정보라)
근거 부족, 선역, 상대적으로 가능성 낮음[96], 능력 미달
쿄고쿠 마코토
(오경구)
근거 부족, 선역
세라 마스미
(양세라)
X 과거 버번 후보, 조직에 대해 모른다고 밝힘, 후보 미해당[C]
혼도 에이스케
(문재수)
이미 떡밥으로 쓰임[98], 선역
기타 등장인물
스즈키 지로키치
(정지로)
근거 부족, 선역, 상대적으로 가능성 낮음[99]
토야마 카즈하
(서가영)
 △ 근거 부족, 선역
오오카 모미지
(모미지)
X 자료 부족, 후보 미해당[B]
에노모토 아즈사
(오연주)
 △ 근거 부족, 선역, 상대적으로 가능성 낮음[A]
오키노 요코
(오소라)
근거 부족, 선역
산소호흡기의 인물 ? 자료 부족[102]
수수께끼의 인물 ? 자료 부족[103]
유모차의 인물 ? 자료 부족[104]
MAGIC KAITO 등장인물
괴도 키드 X 밑의 매직 카이토 등장인물들처럼 가능성이 없는데다, 칠흑의 미스터리 트레인 편에서 부정됨.[105]
하쿠바 사구루를 포함한 MAGIC KAITO의 주요 등장인물들 X 당연히 해당사항이 없다. 잘 모르는 사람들도 있지만 MAGIC KAITO가 명탐정 코난보다 먼저나온 작품이다.

7. 작가가 공식적으로 부인했거나 가능성이 거의 없는 가설들

7.1.

이 가설의 핵심은 쿠도 신이치에도가와 코난, 미야노 시호하이바라 아이, 샤론 빈야드크리스 빈야드, 보스 → 진. 즉 보스는 APTX4869를 먹고 표면적으로는 진이 되었고 진으로 활동하면서 보스의 명령을 받아 활동하는 척 하지만 실제로는 보스 자신이 진이고 자기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을 명령을 받은 것처럼 행동한다는 가설이다. 항상 진이 그분의 지시, 그분의 뜻이라고 말하는데 코드네임을 받은 간부중 진에게만 보스의 명령이 하달되는건 확실히 이상하기 때문이다. 어려진 신이치가 코난의 모습으로 행동할 때 보여주는 패턴과 똑같다.

작품 밖의 독자들이야 신이치 = 코난인 것을 처음 연재 시작부터 알고 있었고, 내면의 생각과 신이치로 변하거나 돌아갈때의 장면을 간접적으로 묘사하기 때문에 동일인물임을 쉽게 알 수 있지만 작품 내의 인물들은 알아채거나 코난이 밝힌 몇몇을 제외하면 신이치와 코난을 동일인물로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다. 물론 몇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하이바라 아이를 코난으로 변장시키고 신이치와 동시간 같은 공간에 존재하는 것을 보여준 이후로는 코난으로 추리할때마다 신이치에게 메일을 받았다거나 전화를 하면서 추리를 대신 받았다는 식의 전개로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줄 정도로 둘은 작품 내에서는 별개의 인물로 취급을 받고 있다. 이때 코난과 신이치를 동시에 존재하도록 꾸민 것은 신이치의 엄마인 쿠도 유키코의 변장 능력 덕분인데, 검은 조직에도 그에 맞먹는 변장 천재인 베르무트가 있음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할 법한 일. 하지만 베르무트도 보스에게 직접 명령을 받은 적도 있고, 이야기 후반부엔 진보다 상위 간부인 2인자 럼이 등장하고 진에게 명령을 내리기도 하면서 이 가설은 힘을 잃었다.

거기다 이 가설에는 한 가지 오류가 있는데, 바로 APTX4869로 어려졌다는 '경험'이 있음에도 똑같이 어려졌을 가능성이 있는 신이치와 시호를 의심하지 않는다는 것. 보스가 먹은 것과 (시호의) APTX4869는 부작용은 같으나 다른 물건이고, 미야노 가문이 만들던 APTX 4869는 과거에 폐기됐던 물건을 새로 만든 것이며, 보스는 그 부작용이 사라졌을거라 믿고 있다 한다면 얘기는 달라지겠지만 굉장히 끼워맞추기에 가깝다. 뭣보다 앞의 반론에 따르면 진은 '(어려질 것을 알고서) 의도적으로' 약을 먹고 어려졌고 시호는 '살기 위한 도박으로' 약을 먹고 어려진 것이기 때문에 똑같이 판단할 순 없다.

보스의 정체가 드러났지만 그냥 누구였는지만 밝혀졌지 그 인물이 현재 어떤 모습으로 살아 있는지는 불명이라 다시 작가가 공식적으로 부정한 인물을 제외한 나머지가 보스일 가능성이 커졌지만 중간의 설정변경, 작가의 스포일러 방어용 발언일 가능성도 없지 않으므로 일단 이 인간도 의심 리스트에 들어간다. 다만 진 보다 높은 계급인 럼이 등장하고 풀네임이 언급되지 않았다는 조건 불충족으로 인해 제외해도 좋을 듯 하다.

또한 작가가 보스는 2006년 1월 전에 풀네임이 밝혀진 인물이라고 했으므로 2022년까지 본명이 드러나지 않은 진은 예외이다. 물론 작가가 의미한 풀네임이 이거라면 진일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는 없긴 하다.

7.2. 쿠도 유사쿠(남건) 설

18권 이후 나온 거에 따르면 검은 조직 내 컴퓨터 이외의 컴퓨터에서 관련 파일을 기동했을 시 발동하는 바이러스가 나이트 바론이라는 거나 등장할 때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거의 언급이 없다는 점, 그 외에도 유키코와 달리 이 쪽은 아직까지 하이바라와 대면한 적이 없다는 점 등이 근거로 거론된다.

그러나 이게 맞다면 5권에서 아내랑 같이 자기 자식을 노리는 연극을 할 리가 없다. 물론 그 이후에 뜬금없이 그런 설정을 넣는다는 것도 무리수고, 반론도 많다. 문제의 바이러스는 8권의 나이트바론 살인사건에서 처음 언급됐는데, 신출귀몰하고 탐지도 불가능하다보니 쿠도 유사쿠가 쓴 소설 제목에서 따왔을 뿐이다. 오히려 쿠도 유키코는 여기서 착안한 '어둠의 남작부인(Night Baroness, 나이트 바로니스)'으로 불리며 본인도 마음에 드는지 종종 사용한다. 무엇보다 평상시 그가 무슨 일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는 건 소설가이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프리라이터인 것이다. 다만 엄청나게 유명해진 프리라이터라 원고쓰기 바쁘다. 간혹 그의 일정이 언급될 때가 있는데, 대부분 원고 집필이나 소설 취재랑 관련이 있다. 그게 아니면 대부분 유키코와 관련이 있는 지극히 정상적인 부부관계에 대한 일이다. 소설가라는 직업의 특성을 생각해보면 평소 그의 일정은 유키코보다 여유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원고에 집중한다고 전화선을 뽑는가하면, 편집자들 따돌리고 휴가를 왔다가 아들내미 농간에 들켜 비행기 안에서 당장 다음 편을 쓰느라 고생한다. 그 장면에서 대기중인 편집자들은 그야말로 산더미같이 많다.

7.3. 아가사 히로시(브라운) 설

웹을 검색히보면 의외로 그럴듯한 근거와 썰들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 하지만 작가가 공식적으로 아가사 흑막설을 부정@했기 때문에 농담과 개그의 소재로 사용될 뿐이다.
1. 8권 <나이트바론 살인사건>
란이 신이치에게 "만약 친한 사람, 예를 들어 아가사 박사가 범인이라면 어떻게 할 것이냐?" 라고 묻고, 신이치는 범인이 아니라는 증거를 필사적으로 찾아본 뒤에도 범인임이 확실하다면 아가사 박사 앞에서 당신이 범인이라고 밝힐 것이라고 한다.
이것은 아가사 보스설의 복선.

2. 24권 <검은 조직과의 재회>
보스가 진에게 피스코 살해명령을 내렸는데, 이때 피스코의 현 상황과 피스코가 살인을 한 증거가 신문에 실릴 예정인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코난과 뉴스 양쪽으로부터 정보를 받고 있던 아가사 박사 뿐이다.
이것은 아가사 검은조직 연루설의 증거.

3. 25권 <탐정단 위기일발>
바로 이전의 사건에서 APTX4869의 데이터를 백업한 디스크는 주류창고에서 불타서 없어졌다고 했다. 하지만 하이바라의 책상 위에 그을린 디스크가 3장 보인다. 코난이 하이바라를 데리고 빠져나간 뒤에 주류창고에 남아있던 사람은? 진.
26권에서 갑자기 일시적이나마 커질 수 있을 만큼의 해독제가 갑자기 나타난 것은 이것으로 설명 가능하다.
이것은 아가사 검은조직 연루설의 증거.

4. 29권 <수수께끼의 승객>
진이 "검정과 검정이 섞여봐야 검정일 뿐이야."라고 말하고, 곧바로 아가사가 기침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것은 멀리서 남이 내 얘기할때 재채기를 한다는 일본 만화의 클리셰.[106]

5. 37권 <남겨진 소리 없는 증언>
"조직이 요구하는 것은 실력있는 과학자, 발명가, 프로그래머."
이것은 모두 아가사의 능력.

6. 42권 <만월의 밤의 더블 미스터리>
보스가 베르무트에게 "내가 너를 너무 풀어줬구나. 돌아와라." 라고 메시지를 보낸다. 그런데 베르무트가 선상파티에 수작을 부렸다는 것을 진이 알고 있는 것을 보아 베르무트는 이를 보스에게 보고했다는 뜻이 된다.

그럼 보스가 베르무트에게 "너를 너무 풀어줬구나" 라고 한 것은 베르무트가 보스에게 무언가 보고하지 않은 것이 있다는 것이다. 그건 베르무트가 코난의 정체를 눈치챘다는 것이라고 추정 가능하다. 그런데 베르무트가 코난의 정체를 눈치 챈 증거는 선상파티 초대장 뿐이다. 그리고 그것을 본 사람은 코난 본인과 아가사 뿐이다.

이것은 아가사의 검은 조직 연루설의 증거.

7. 극장판 5기 <천국으로의 카운트다운>
아가사 박사의 10년 뒤 모습은 변함없음.
이것은 불로불사의 증거.

현장에 없던 워커가 "빠져나온 것은 애 5명과 노인네 1명" 이라고 보고한다.
이것은 현장에 검은 조직의 조직원이 있다는 증거.

8. Aunt Agatha라는 칵테일이 있다.
이것은 아가사의 검은 조직 연루설의 증거.[107]

진의 포르쉐 356A와 유사성이 높은 폭스바겐 비틀을 타고있는것도 신경이 쓰인다면 쓰이는 요소.

7번 이야기에서 아가사의 외모가 별로 변하지 않는 게 문제가 되었는데, 그는 10년 전에서도 머리가 새하애진 거 빼고는 별 차이가 없다. 그리고 8번의 아가사라는 칵테일은 다름아닌 진(술)보드카(워커)를 섞어서 만든다는 소문이 있지만 위의 링크를 확인해 봐도 알겠지만 럼 베이스로 만들고 그 외의 주류는 들어가지 않는다. 구글에서 검색해 봐도 진과 보드카를 사용한 아니, 둘 중 하나만이라도 들어가는 아가사 칵테일 레시피는 검색되지 않는다. 작가가 '카라스마 렌야의 정체가 드러난다면 하이바라가 제일 놀랄 것이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퍼져 많은 추측이 오갔지만 이는 루머였고,[108] 아가사 히로시 보스 설을 작가가 직접 부인해 폐기된 가설.

7.4. 미야노 엘레나(엘레나) 설

41권에서 밝혀진 것에 따르면 아츠시는 감시를 의식하는 행동을 했지만, 엘레나는 그냥 말 없이 앉아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저 이야기가 나온 에피소드 말미에 테이프에 담아서 미야노 시호에게 뭔가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했다는 점. 더욱이 이 메시지가 실버 불릿과 관련되어 있다는 점에서 이 사람도 보스일 가능성이 조금 더 커졌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대로 미야노 엘레나의 '엘레나'가 아이린 애들러에서 비롯된 게 확인된 이상, '그 여자'라 불리는 아이린과 '그분'이라 불리는 보스 사이의 유사성을 지적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아이린 애들러의 '그 여자'의 원문은 The Woman이고 '그분'은 That Person에 가깝다는 반박이 있으나, 일본어로는 'あのかた(아노카타)'와 'あの女(아노온나)'로 조금 비슷해진다. 그리고 아츠시는 어딘가의 연구 기관에 '들어갔다'고 말했다는 점에서, 아츠시가 엘레나의 소개로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다만 위 두 인물이 위 인물이 그대로 나온 것이 아닌, 다른 인물로 변장한 상태에서 등장했을 가능성이 0은 아니다. 아카이 슈이치처럼 사망했던 인물이 변장해서 돌아다닌다는 정도의 일을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오키야 스바루아무로 토오루와 대면했을 때의 상황[109]을 보면 두 사람이 각각, 혹은 동시에 이미 알려졌거나 허구인 인물(들)을 연기하는 것일수도 있다. 물론 그 연기하는 인물(들)은 검은 조직과는 관계가 없을 수도 있다.[110]

상술한 미야노 아츠시와 함께 작가가 생존 가능성을 부정하였다. 즉. 엘레나=베르무트 가설도 신빙성이 떨어진다.

7.5. 미야노 아츠시(안동준) 설

작가가 부정하기 전까지는 미야노 시호의 아버지인 미야노 아츠시일 거라는 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었다. #1 #2 앞서 말한 아오야마 고쇼의 인터뷰대로 이미 이름이 언급된 사람들 중 소거법을 써나가면 그밖에 없다는 것이다. 46권에서 하이바라가 "믿기 힘든 인물이 용의자로 떠오를지도 모른다"라는 언급을 했는데, 코난이 '이미 보스의 메일 주소나 보스의 정체를 알고 있었던 거 아니냐'라고 묻자 '과연 어떨까' 식으로 넘겼다. 그런데 이후에 판도라의 상자 운운하는 걸 보면 일단은 모르고 있을 확률이 높다.[111]

'미야노 아츠시는 죽지 않았느냐'라는 반박이 있는데 이는 앞서 언급되었듯, 어디까지나 하이바라도 두 다리나 걸러 들어서 알고 있는 정보이기 때문에(조직에서 미야노 아케미한테, 그리고 아케미가 하이바라한테) 신빙성은 낮다 또는 검은 조직에 목표가 죽은자를 되살리는것이기 때문에 그럴수고 있다. 코난의 특성상 카더라는 거의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데 41권에서 밝혀진 것에 따르면 아츠시가 데지마 디자인 사무소에 방문했을 때 감시자를 의식하는 행동을 했다고 해서 이를 반박하기도 한다. 혹은 이중인격 보스가 아니냐는 설을 제기하기도 한다. 아오야마가 별 의미 없는 듯한 언급을 했는데 실제로 그게 큰 힌트였던 사례가 있기 때문에 코난 팬들은 이것저것 의심해 볼 수밖에 없는 판국이다.

<1밀리도 용납하지 않아>에서 평소에 남의 일에 무관심한 듯이 행동했던 하이바라가 오해로 자신의 부인과 아이(정확히는 임산부)를 죽일 뻔한 남자에 대해 내가 그 남자의 아내였다면 1mm도 용서하지 않는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이는 '곧 태어날 아기를 멍청한 오해 때문에 엄마를 죽이려 한 범죄자의 자식으로 만들고 싶지 않아서'였다. 이게 미야노 부부와 하이바라와의 관계와 비슷하여 동질감 때문에 저런 말을 했다는 해석도 있다. 다만 하이바라가 '미야노 아츠시=그분'이라는 걸 알고서 저런 말을 한 것 같진 않다.

미스테리 트레인 편의 경우 '명탐정 코난 역사상 가장 진실에 접근하는 시리즈'라는 프레이즈를 걸었는데, 이 에피소드에서 밝혀진 떡밥 중 하나가 'APTX4869를 연구하던 미야노 부부가 이 약을 실버 불렛이라고 불렀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현재 작중에서 이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두 명 있는데, 한 명은 베르무트이고 다른 한 명이 그분인지라 '아츠시 = 그분, 엘레나 = 베르무트'가 아니냐는 가설이 한층 더 힘을 받게 되었다. 단, 화염의 해바라기 개봉을 앞두고 작가가 팬들의 연하장에 대해 쓴 답장들 중 베르무트는 그분의 부인이 아니라는 답변이 있었기 때문에 만약 미야노 아츠시가 그분이라면 베르무트는 미야노 엘레나가 아닐 것이다. # 또한 작중 묘사를 볼 때 엘레나가 베르무트일 가능성은 적은 편인데, 일단 베르무트는 신이치의 어머니인 쿠도 유키코와 친분이 있었을 정도로 활발히 활동하던 배우인데다가, FBI 조디의 과거 회상을 볼때 암살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으므로 조직의 제약연구원 신분으로서의 움직임과는 거리가 있어보이기 때문.

'아츠시 = 그분, 엘레나 ≠ 베르무트'라면 보스와 베르무트의 관계에 대해 이렇게 추측할 수도 있다. 즉 아츠시와 베르무트는 각각 동반자(엘레나, 남편)를 잃었다가 죽은 자를 부활시킨다는 목적이 같았기에 손을 잡고서 서로 원하는 것(연구자금, 연구기록)을 주고받아 왔다는 것. 여기서 더 나아가면 사실 베르무트는 엘레나의 살인범[112]이고 이를 보스에게 숨기고 있었으나 아무로에게 들켰다고 상상할 수도 있다.

검은 조직의 보스 메일음이 '7살 꼬마'라는 것도 단서가 아니냐는 주장이 있다. 7살 꼬마를 발음그대로 영어로 적으면 'Nanatsu no ko'인데, 미야노 아츠시의 영문명인 Miyano atsushi와 일부 겹치기 때문이다. 작가가 이런식으로 보스의 이름을 암호로 숨겨서 등장시켰다는 주장이다.[113]

일단 2014년에 작가는 최근에 등장한 적 있다고 했다는 소문이 돌아, 용의자 선에서 벗어나는 듯 했으나, 상술했듯이 아오야마 고쇼가 '최근에 등장했다'라는 내용은 사실이 아닌 와전된 소문이라 밝히면서 여전히 보스의 용의자로 남게 되었다.

하지만 2018년 초, 원작자인 아오야마 고쇼가 미야노 아츠시의 생존 가능성을 부정하였다. #1 #2[114] 애초에 아츠시가 보스라면 자기 큰딸을 죽음으로 내몰고, 둘째딸마저 죽이려고 드는 엄청난 막장 스토리가 펼쳐진다는 점에서 스토리적인 측면에서는 이게 나을 수도 있다. 물론 작가의 전적도 있거니와, "미야노 아츠시'로서는' 죽었다"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7.6. 미야노 아케미(안재희) 설

미야노 가족 중 1인이라는 설에서 나온 것으로, 코드네임이 없다는 점과 아카이 슈이치를 두려워한다는 점, 그리고 어째선지 셰리의 추적에 별로 적극적이지 않다는 점 등이 이유로 꼽힌다. 그러나 이미 작중에서, 그것도 코난의 앞에서 사망이 확인된 인물이라는 점과 결과적으로 아케미의 죽음으로 하이바라 역시 탈출하지 못했으면 처형이었을 판이었기 때문에 억지스러워 보인다. 무엇 보다, 아케미가 6~7살 정도였던 20년 전의 일(예전 집을 찾아갔을 때)도 조직의 감시원이 붙어 있었다.
하지만, 보스의 정체를 조직원들도 잘 모른다고 가정하면 몇몇 의문점이 해소된다. 미야노 부부 중 한 사람이 보스였고, 그 인물이 사망한 후에 아케미에게 보스자리를 넘겼다던가. 보스의 정체를 모른다면 보스가 사망해서 바뀌었더라도 알려지지 않을 수 있다. 또한 하이바라가 언니가 보스인 것을 몰랐다면 충분히 그런 반응을 보일 법하고. 그리고 셰리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어째선지 조직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다는 점 또한 설명이 가능하다. 실제로 하이드 시티 호텔 같은 경우는 진이 확실한 단서를 발견했으니 어쩔 수 없지만, 그 이후 셰리를 추적하는 일은 전부 베르무트 독단의 일이거나, 공안의 스파이이자 실제로는 셰리의 신변을 확보하려 했던 버번의 주모로 이루어진 일이라는 점. 그리고, 이 만화에서 죽었다고 생각했다가 살아있었던 인물이 한둘이 아니기에...[115]

또한, 버번이 말했던 베르무트의 비밀이 만약 '보스의 진짜 정체를 안다'는 종류의 것이고, 베르무트가 그분에게 하이바라나 코난의 정체를 보고하지 않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라면 설명이 가능하다.

즉, 아케미가 보스의 입장으로서 동생인 셰리를 놓아주는 것은 실제적으로 어렵기 때문에[116][117] 조직원에게 비밀로 직접 행동하여 셰리가 탈출할 기회를 만든 것이고, 설사 진이나 다른 조직원들이 일개 조직원에 불과한 그녀의 부탁을 거절하더라도, 실제로 그녀가 보스였다면 상부의 명령이라 하고 억지로라도 그 처형을 늦추거나 탈출시킬 수 있다는 것.

7살 꼬마가 메일 주소로 사용된 것도 설명은 가능하다. 멜로디로 기억하기 편해서 메일주소로 썼던 것이라기엔, 반대로 그 메일주소는 코난도 바로 의문을 가질만큼 독특한 사용방법이었으니. 그래서, 이 멜로디를 사용하는 이유는 실제로는 보스가 약으로 유아화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안다는 가정을 세울 수 있다(실제로 약으로 유아화됐다는 것이 아니라). 그렇다면, 그 약의 결과를 알 수 있는 것은 코난의 정체가 실은 유아화된 쿠도 신이치라는 것을 알고 있던 인물이던가, APTX4869의 연구결과를 상세히 알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즉, 진같이 증거를 남기지 않는 독약 정도로 인식하고 있던 인물은 APTX4869의 목적을 몰랐을 것이 확실하고, 그렇다면 약의 정보는 조직내의 제한된 인물들, 제약부의 인물들이나 피스코같이 미야노 가족과 친분이 매우 두터웠던 인물에게만 알려졌을 공산이 크다. 그리고, 하이바라가 아케미에게 대략적으로나마 약의 정보를 흘렸을 수도 있을 수도 있으니. 그렇다면 코난의 정체를 알며 APTX4869의 진짜 연구 목적을 어느 정도 알고, 조직원이거나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인물은 하이바라 아이, 베르무트, 미야노 아케미 정도 밖에 없다. 굳이 양쪽을 다 아는 인물이 보스라는 보장은 없지만. 또한, 보스의 소재가 톳토리, 정확히는 일본에 있다는 점도 설명이 가능하다. 애초에 조직의 크기를 고려해보면 보스가 일본에 있을 이유는 전혀 없다. 있다면, 셰리가 일본에 있을 확률이 높다는 정도 뿐.[118] 아니면 정말 별 생각없이 정했다고도 생각할 수 있지만.

아카이 슈이치쿠도 신이치와 연관지어서도 설명이 가능하다. 아케미는 아카이 슈이치의 정체는 물론, 죽기 직전에 쿠도 신이치의 정체까지 알았다. 따라서 셰리가 탈출한 이후에 우선은 아카이 슈이치에게 보호를 부탁할 생각이었지만, 그 아카이 슈이치가 FBI 이었다는 것을 몰랐더라면, 그 이후 만나게 된 쿠도 신이치에게 보호를 맡겼다고도 생각할 수 있다. 다만, 아카이 슈이치에게 보낸 메일이나 아카이의 회상에서도 아케미가 아카이를 사랑하는 것은 진심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다면 그 아카이를 죽이기 위해서는 조직에서도 명령이 직접 내려왔다는 점을 설명하지 못한다.[119]

그리고 코난도 의문을 완전히 지우지는 못했던 '화장실에 숨긴 비밀' 편에서의 의문도 해소 가능. 아케미가 무엇을 숨겼던 것은 어떻게 봐도 확실한데, 조직은 과격한 행동 대신 도청기를 설치하고 회수했다는 정도에서 그쳤다. 그녀가 보스였다면 그 정도에서 멈추라고 했거나, 아니면 정말로 조직의 단서가 담긴 테이프는 회수해서 하이바라가 이후 그 테이프를 발견해도 조직과 관련되는 일은 없도록 했을 수 있다.

미야노 부부와 관련된 사실이 많이 드러난 현재, 사실상 가능성이 거의 없다. 과거 회상에서 미야노 부부는 시골에서 병원을 운영하며 살았으나 카라스마 그룹(검은 조직)이 그들에게 영입 제안을 한 것을 계기로 조직에 관여된 것으로 드러난다. 또한 미야노 엘레나의 언니인 메리는 카라스마 그룹이 수상하다며 반대하였다. 미야노 부부가 보스였다가 죽고 아케미에게 계승된다고 해도 언니인 메리 모르게 조직 보스로 활동했다는 것은 설득력이 없으며, 심지어 메리 부부와 자녀들은 검은 조직을 적대하는 SIS와 FBI 소속이다. 또한 검은조직 SDB에서 보스가 베르무트를 사랑하는 딸처럼 대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는데, 베르무트는 만월의 밤, 미스테리 트레인 편 등 셰리를 죽이려고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조직원이다.[120] 또한 아케미가 현재 보스라면 적어도 수십 살 연상의 베르무트가 딸인 것은 불가능하며, 그녀를 딸처럼 대하는 것 조차 불가능하고 진이 언급하였듯 베르무트가 총애를 받는 상황 자체가 말이 안 된다. 상식적으로 자신의 동생을 죽이려고 혈안이 된 수십살 연상의 조직원을 딸처럼 총애하는게 말이 되는가? 또한 조직이 셰리를 죽이는 것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말은 오류가 있다. 당장 극장판 5기에서도 셰리가 올 가능성이 있다는 말에 진이 직접 저격을 시도했으며, 베르무트는 두 차례에 걸쳐 살해하려고 시도하였다. 흑철의 어영에서도 진은 셰리를 붙잡았다는 말만 듣고도 독일에서 일본까지 날아왔다. 심지어 조직은 셰리가 미스테리 트레인에서 죽은 것으로 알고 있으며, 어린이가 되어서 살아있다는 황당한 소리에도 즉시 날아올정도로 그녀와 관련된 일에 적극적이다.

다만 블랙 SDB의 내용으로 아케미의 사망이 공인되며 틀린 가설임이 확인되었다.

7.7.

조직의 2인자인 럼이 보스라는 가설.

2023년 4월, 극장판 중 럼이 하는 대사를 통해 가능성이 거의 사라지게 되었다.
럼은 작중 등장하는 시스템을 통해 보스의 행방을 찾으려는 모습을 보였고, 한동안 행적을 감추고 있어 자신도 어딨는지 모른다[121]고 독백하였다. 럼조차도 현재 보스의 상태를 모른다는 말이다. 두 사람이 동일인물이라면 이런 발언이 나올 수 없다.
극장판이 평행세계라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이 가설은 성립할 수 없다. 만약 럼이 보스였다면 작가가 '럼과 보스가 전혀 다른 인물인 것처럼 말하는 장면'을 흔쾌히 허락해주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122] 더구나 보스와 관련된 내용을, 원작과 아예 다르게 표현해서 독자에게 굳이 혼란을 줄 필요가 없기도 하다.

또한 원작 연재분 1106-1108화에서 등장한 17년 전 사건의 진상으로도 부정된다. 하네다 코지럼이 어린 시절 카라스마 렌야의 행사[123]에서 대신 연설했다는 기사를 읽었으며, 아만다 휴즈는 그가 당시에도 '럼'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고 언급한다. 이에 럼은 이를 긍정하며 그러나 ‘럼’이라는 코드네임은 물려받은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이를 통해 조직에서 코드네임이 계승되는 시스템임을 확인 가능하지만 반대로 ‘카라스마 렌야’가 아닌 ‘럼’을 물려받았다는 것 자체가 보스 본인 또는 후계자 조차 아니라는 뜻이 된다.

아래는 과거에 쓰였던 럼 가설에 대한 추측 내용이다.

...럼이 등장하기 전까지 연재분에선 가장 보스처럼 행동한 인물이 진 말고는 없었다. 설정상 같은 급의 조직원들은 코드네임을 부여받는다고 설정됐는데 워커를 비롯해 생존한 조직원이나 죽은 조직원 및 스파이들은 진과 동급으로 간주된다. 하지만 진이 명령하면 다들 찍소리도 못하는 걸 보면 분명 진에게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계급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124] 그래서 럼이 등장하기 전에는 진 보스설도 나왔으나 작가가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따라서 독자 대부분은 진이 2인자겠구나 하고 생각했지만, "주홍의 귀환" 편에서 아카이의 짧은 언급으로[125] 애니 기준으로 1분도 안되는 분량으로 조직원의 떡밥이 나온 것. 이때까진 공식적으로 2인자라는 사실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몇 에피소드 후에 2인자라는 사실이 하이바라로부터 밝혀진다. 검은 조직의 2인자 치곤 너무 늦게[126][127][128] 그리고 뜬금없게 등장했다. 정작 이전 에피소드들은 보스의 힌트거나 미야노 부부쪽 힌트거나 버본 에피소드 였지만 럼의 등장과 아무런 관련이 없었던 에피소드였다. 그런데 보스의 힌트는 커녕 갑자기 럼의 대한 전개를 시작한 것. 아래 떡밥들을 보면

이런 시나리오라면 보스의 스포일러에서 자유로우니 예를 들어 보스가 누구다라고 그러면 일단 보스가 '맞는' 인물을 공개하고 실질적인 보스는 따로 있었다. 라고 하는게 욕은 조금 먹겠지만 훨씬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연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여러 매체에서도 예를 들면 A가 최종보스, B가 악당일 때 B와 A가 동일인물이라는 클리셰는 많이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아직까진 럼과 보스와 카라스마 렌야의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차후 에피소드가 진행된 후에 새로운 정보를 적어야 한다. 위 가설들은 공식적인 정답이 아니므로 위 추측들만으로 럼=보스라고 추정하는 건 아직 이르다. 공식적으로는 보스가 카라스마 렌야라고만 밝혔기 때문이다.

7.8. 야마무라 미사오(정영일) 설

파일:보스 야마무라.jpg

나이도 불명.[131] 등장 빈도도 적고 대놓고 멍청하고 거만한 컨셉이라 코난의 안티테제 및 스토리 전체를 관통하는 반전이라는 요소에 가장 적합하다. 게다가 보스가 살고 있는 지역과 야마무라 미사오가 살고 있는 지역이 똑같다.[132] 일단 검은 조직의 보스라면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 능력이 상당할테니 자연스럽게 그 능력을 일부러 철저하게 숨기고 있었다는 것이 되며, 이는 강제로 어려졌는데 자주 본래 능력을 보여줘서 많은 사람들의 주목과 의심을 받는 코난과 완벽하게 대조된다. 그리고 이것은 그동안 보여준 허당 및 거만한 행동을 완벽하게 뒤집어버리는 것이기도 하니 간부들조차 따라올 수 없는 압도적으로 무서운 캐릭터가 된다.

그러나 서술된 점들 외에는 그가 검은 조직의 보스라 볼 수 있는 요소가 많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뭣보다 코난의 마취침을 맞고 추리 셔틀이 되는 경우가 한 두번이 아닌데 보스의 성격 상 그걸 가만히 넘어가줄까?[133]

진지하게 이 캐릭터가 보스라는 가능성을 따지기보다, 무능하다 못해 독자들의 어그로를 심하게 끌고 있는 캐릭터의 문제점과 그에 따른 압도적인 반감에서 파생된 농담성 가설이다.

또한 애초에 이 캐릭터는 원래 원작에서 단역으로 끝낼 캐릭터였지만 작가가 애니판 성우 목소리가 마음에 들어서 레귤러화 시킨 케이스이기 때문에 보스가 될 수가 없다.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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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명이 아닐 수도 있다.[2] 그러나, 고쇼의 스토리 전개 스타일 상 보스 외에 다른 흑막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보스인 이 사람페이크 최종보스이고, 다른 사람이 진 최종보스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이 사람이 보스는 맞는데, 비선이 있어서 비선이 다 해먹었다든가, 쿠데타를 당해서 권력을 잃었다든가 등.[3] 처음에는 #969~가 아니라 0858~이라고 생각했었다. 참고로 0858은 돗토리현의 지역번호. 코난은 보안상의 이유로 동요를 이용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주소를 미리 폰에 저장해두는 것보다 동요를 외워서 바로 치는 게 유출을 막는 안전한 방법일 것이라며.[4] 무엇이든 조심스런 행보를 보이는 그런 사람을 뜻하는 말.[5] 다만 저 발언이 나온 시점은 키안티를 시켜서 아카이 슈이치(로 추정되는 남자)를 저격하기 일보 직전에 오토바이 타고 다가와서 말한 것이다. 즉, 보스의 허가를 받은 건 사실이라 해도 정말로 '돌다리를 두드려보다 부숴버리는 타입'인지는 알 수 없다.[6] 보스 메일 주소 추리과정에서 돗토리현 지역번호인 0858과 버튼음이 비슷하다는 언급 때문에 나온 질문인 듯.[7] 아오야마 고쇼와 이야기하는 날 2014에서 팬의 질문에 대한 대답. 후에 다이제스트 북에서 다시 확인.[8] 원문 : ボスが登場しているっていうのは顔もですか/どうだろうねえ。それはちょっと秘密で。お楽しみに。やべーな[9] 즉, 조직→보스로 연상가능한 힌트가 이미 작중에 주어져 있다는 말. 비약하자면, '검은 조직의 보스'는 외부에 알려진 다른 조직(회사, 연구소, 정당 등)의 보스를 겸하고 있다는 말로 해석할 수도 있다. NESTS랑 비슷한 듯.[10] 확실히, 몸이 젊어지고 외모도 변한다는 점에서 '변신'이긴 하다. 즉 다른 인물로 살게 된다는 점에서 같은 인물이 불로불사하는 것은 아닌 셈. 이는 샤론 빈야드가 자신을 사망 처리하고 크리스 빈야드로 살아가는 부분에서 확증되었다.[11] 미스터리 트레인 사건 직전에, 소년 탐정단이 캠프장에서 살인마에게 잡혀 산 속의 집에 감금됐던 사건.[12] 다만 조디 센티밀리온과 베르무트가 서로의 정체를 확인하는 에피소드 말미에서 "너무 풀어준 것 같다. 돌아와라."라고 문자를 보내긴 했다.[13] 피스코는 실수 한번에 바로 죽이라고 한 것에 비해 베르무트에게는 관대한 점, 베르무트의 조직 내 위상이 큰 것 등을 보면 알 수 있다. 다만 피스코는 아예 범행 사진이 실시간으로 찍히고 난 후에도 기자를 처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조직의 입장에선 봐 줄 수 있는 선을 넘어섰다. 베르무트의 정체를 아는 사람은 이미 조직의 존재를 알고 적대하는 인물들밖에 없다.[14] 24권에서 피스코가 셰리의 행방을 알고 있다고 말했음에도 진이 '보스가 그 명령을 철회했다.'며 피스코를 죽여버린다.[15] 즉 타인의 몸에 특정한 인격을 이식하거나 발현시키는 약으로 추측된다. 불로불사는 아니지만 부활이나 변신과 굉장히 흡사한 면이 있으며, 실질적으로는 '세습'의 의미도 있는데 최신 연재분(불명)에서 나왔던 세습명 떡밥과도 연관된다.[16] 혹은 육체가 젊어지는 대신 기존의 인격이 증발하고 새로운 인격이 생기는 이른바 지킬 박사와 하이드에 나오는 약이라는 추측도 있다. 이는 원래 미야노 아츠시가 개발하던 약이며, 순전히 젊어지기만 하는 하이바라의 신약과는 다르다. 하지만 미야노 아츠시의 과거와 인간상이 공개되면서 본인이 처음부터 구상한 약은 아님이 암시됐다.[17] 참고로 불로불사(늙지도 죽지도 않음)는 아니라고 작가가 발언했지만 한 끗 차이로 불로'장생'(늙지 않고 오래 삶)일 수도 있다.[18] 아카이가 쏜 샷건을 베르무트가 직빵으로 맞았을 때 몸통은 방탄조끼 때문에 멀쩡했으나 얼굴은 산탄 때문에 피가 났다.[19] 가넷 크로우는 현재 해산했지만 명탐정 코난의 초창기에 주제가를 많이 담당했다.[20] 정체라기보단 신분이나 명칭이 공개되었단 소리지 누군지는 등장하지 않았다.[21] 정계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지만 재계에 미치는 영향력의 경우 자신이 총수인 재벌이 있다고 볼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작가가 언급한 조직의 이름이 알려지면 보스의 정체도 자연히 알게 된다고 한 점을 생각하면 카라스마와 관련된 재벌이나 재단이 있음은 분명하다.[22] 애초에 코난의 한국판 로컬라이징판 번역명은 당장 모리 코고로를 유명한으로 번역한 것부터 시작해서 대충대충 지은 게 한두 가지가 아니라 딱히 검은 조직 보스만의 문제는 아니긴 하다.[23] 한국판은 조금이라도 일본색이 있거나 번역하기 어렵다 싶은 에피소드는 가차없이 잘라버렸다. 대표적으로 타카기와 사토 형사의 러브라인이 확실해진 목숨을 건 연애 중계도 잘렸다. 덕분에 이런 중요한 에피소드의 핵심 포인트가 싹 날아가서 답이 없어졌다. 미공개 X 파일 같은 것으로 잘려나간 에피소드를 몽땅 방영해주지 않는다면 일본판으로만 봐야한다는 게 문제.[24] 첫번째 등장편은 아예 짤렸고, 두번째 등장편은 특별편으로 나왔다.[25] 실제로 스즈키 지로키치는 등장할 때마다 스즈키 그룹의 자본력과 인력을 총동원하는 바람에 경찰은 물론 방송사와 충돌을 빚었고 코난도 '부자 놀음을 누가 말리겠냐'며 한심해하기도 했다.[26] 하네다 코지의 아버지. 아오야마 고쇼 30주년 책자에서 풀네임이 밝혀졌다.[오오카] 오오카 모미지의 할아버지.[28] '뼛속까지 샅샅이'라는 표현은 이 인물이 첫 등장한 괴도키드 왕관 에피소드에서 지로키치가 먼저 사용했다. 매 노인의 정체가 스즈키나 오오카 가문의 당주일 가능성이 높아진 셈.[29] 단, 날카로운 발톱의 형상으로 봐서는 맹금류의 새인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노인이 짚고 있는 지팡이 손잡이 부분에도 맹금류의 대가리가 조각돼있는데, 같은 종류의 새인 것으로 추정된다.[30] 시각매체에서 '눈'은 캐릭터성을 잘 표현하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다. 명탐정 코난에서 범인이나 등 살인이나 광기를 품은 사람의 눈이 사백안으로 그려지는 것은 그 때문이다. 그런데 눈매는 물론이고 이목구비마저 산소호흡기 때문에 가려져서 인물상을 쉽게 짐작할 수 없는 산소호흡기의 인물에 비해, 이 영감(?)은 눈빛은 물론이고 특유의 콧수염까지 드러나서 대놓고 악당 낌새를 보이고 있다. 작가의 행보상 이렇게 알아봐달라고 표현하는 것은 뒤집어 말하면 숨길 게 거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당장 저 단행본 1090화에서 나온 인물은 그나마 일본식 정장에 가까운 옷을 입는 상태만 부각될 뿐 실루엣에서 눈매가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다고 상술되어있지 않은가.[31] 이들은 얼굴형이 닮긴 했지만 성격이 천지차이이며, 쌍둥이임을 이용해서 트릭 공개에 도움을 준 적도 있다.[오오카] [33] 3년 전 모미지와 처음 만난 이오리 무가가 모미지를 오오카 원 총리의 손녀라고 언급하는데, 직전의 총리는 전 총리, 직전이 아닌 과거의 총리는 원 총리라고 지칭하므로 3년 전에도 그렇게까지 최근의 총리였던 것은 아니고, 정확히 몇년 전부터 몇년 전까지 총리직에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34] 공안을 뒤에서 움직이는 모습으로 보아 17년 전 쿠로다 효우에아만다 휴즈와 접선시키려 한 배후일 가능성도 존재한다.[35] 매직카이토에서는 등장한 적 없던 반려 매 왓슨의 존재가 코난에서 확인되었다.[36] 일반적으로는 '어린이'를 가리키지만 '새끼 염소'라는 뜻도 있다.[37] 이런 시나리오라면 보스의 스포일러에서 자유로우니 예를 들어 보스가 누구라고 하면 일단 보스가 '맞는' 인물을 공개하고 '실질적인 보스는 따로 있었다'라고 하는 게 욕은 조금 먹겠지만 훨씬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연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여러 매체에서도 예를 들면 A가 최종보스, B가 악당일 때 B와 A가 동일인물이라는 클리셰는 많이 사용되어 왔다.[38] 처음에는 묘한 영감시리즈라고 말했는데 후에 이상한 아저씨라고 정정함.[39] 월광 소나타 사건의 용의자는 처음엔 여자로 나왔으나 후반부에 '사실 남자였다.' 라고 나오고, 세라는 첫등장할 때 소노코의 엉덩이를 만지려는 치한을 잡으려다 그 남자 치한으로 오해받기도 했다. 이후로도 남성적 외모나 성격 때문에 이런저런 에피소드가 계속 등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40] 941~2화 '마리아를 찾아라!' 편과 1018~20화 '골동품 접시는 숨길 수 없다' 편.[41] 레코드, 프랑스어 사전, 트럼프, 초상화, 비행기, 와인글라스, 꼭두각시 인형[42] 이 인물이 보스라면 'XX로 변장한 아가사 쿠리스케로 변장한 카라스마 렌야'라는 논리로 다른 인물들도 여전히 용의 선상에 놓을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두 세번 씩 꼬면 절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43] 하지만 신중한 보스의 성격상 정계에 출마할 때 ′닮았다′는 소리를 들을 모습으로 나오진 않았을 것이다. 또 반론의 논리대로라면 유력 후보에 오른 모두가 카라스마를 닮았다고 묘사되지 않았으므로 후보에서 제외되어야 할 것이다. 카라스마의 현재 모습은 ′변장 하고 있는 상태′를 전제할 수 밖에 없으므로, 그리 의미 있는 반론은 아니다. 덧붙여, 와키타 카네노리처럼 어느정도의 생김새/체형을 유지하며 변장한 사례도 있기 때문에 변장 전제가 닮았단 근거와 모순되진 않는다.[44] 이 또한 유의미한 반론이 될 수 없다. 체형 / 코 / 턱선이 모두 닮은 그대로의 모습으로 정계에서 활동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기 때문이다. 만약 변장을 했더라도 샤론 빈야드, 와키타 카네노리처럼 생김새를 완전히 탈바꿈하지 않는 선에서 부분적으로만 닮도록 변장했을 것이다. 체형을 늘리는 변장은 베르무트처럼 복대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나왔지만, 체형을 줄이는 변장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미 뚱뚱한 카라스마의 체형 특성상 변장을 할 때 체형 변화를 주진 못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체형이 닮았다는 사실은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다.[45] 다만 이 논리라면 애초에 다른 후보들의 이름 근거들도 반박되기 때문에 후보 전원에 대한 반론에 가깝다.
• 에드워드 크로우(까마귀) = 카라스(까마귀)마 렌야
• 아가사 쿠리스케 (ASACA RUM → ACASA)
• 히가시오 마리아 (데킬라의 창시자 : 호세 "마리아" 과달루페 드 쿠에르보(까마귀))
•샤론 빈야드(와인밭)= Sharon Vineyard(빈야드) 등등...
[46] 스킨을 덕지덕지 발랐다보니 질문에 대답할 때 스킨 냄새가 지독해서 신이치가 당혹스러워했으나, 막상 짐을 넘겨주는 손에서는 스킨 냄새가 나지 않아서 의아해했다. 즉 '스킨을 바른 손에서 냄새가 안 났다' -> '스킨 묻은 손을 씻을 만큼 뭔가를 했다' -> '피해자의 주머니가 젖은 걸 보니 이 사람이 뒤졌다'로 연결된 것.[47] 오타마가 문제의 필름을 "LA 신문사가 제시한 거액이면 영주권을 딸 수 있다"고 말하는 대목이 있긴 한데, 이것을 두고 오타마가 영어를 잘 한다고 해석하기는 무리다. 오히려 LA는 후속 에피소드인 쿠도 신이치 뉴욕의 사건의 떡밥을 위해 강조했다고 봐야 한다. 메구레 경감이 '국제 수배가 내려진 흉악범'을 데려가려고 왔다고 언급하는데, 이 인물이 뉴욕 사건 말미에 나오는 은발의 살인마다.[48] 수표책에 대해서 '일본에서 열리는 경매에서 미술품을 사려고 했지만 마음에 드는 게 없어서 관뒀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오타마 카즈히로가 갖고 있던 필름을 사기 위해 챙긴 것이었다.[49] 참고로 본 소설의 주제는 이중인격이다. 의외로 의미심장하다. 비슷한 예로 49권의 "블랙 임팩트! 조직의 손이 닿는 순간"에서 검은 조직의 접선장소로 '에디 P(=Edward P = (에드워드) 하이드 파크)'가 지적됐을 때 코난이 에드워드 하이드를 떠올리기도 했다. 위에 소개된 토키와 에이사쿠가 언급되는 유일한 에피소드이기도 하다.[50] 위키백과 영어판의 역사 대목을 요약하자면, 1758년에 호세 안토니오 드 쿠에르보(José Antonio de Cuervo)가 페르난도 6세에게 하사받은 땅(현 할리스코 주, 데킬라)에 타베르나 드 쿠에르보라는 농장을 세우고 푸른 용설란을 재배했다. 이후 1795년에 그의 아들 호세 마리아 과달루페가 카를로스 4세에게 상업용 데킬라의 생산을 허가받은 것을 데킬라 산업의 시초로 여긴다고 한다.[51] 링크된 글을 보면 알겠지만 카라스마는 자신의 '어머니'가 숨긴 보물을 찾으려 했고, 마리아는 자신의 '할머니'가 숨긴 보물을 찾으려 했다.[52] 데킬라(12권 / 비), 피스코&베르무트(24권 / 눈), 카라스마 렌야(30권 / 비), 키르(48권 / 비), 버본(75권 / 비) 럼(92권 / 비) 등이 해당된다.[53] 근데 안경 캐릭터 자체는 엑스트라를 제외해도 꽤 많긴 하지만, 미성년자 캐릭터는 혼도 에이스케와 히가시오 마리아 뿐이고, 코난의 현재 시점 동년배중에는 마리아가 유일하다.[54] 다만 단순히 설정 변경일 수도 있고, 시점이 다르긴 하나 1권 맨 처음의 (제트코스터 살인사건이 아닌) 사건이 벌어질 때 비가 올 것처럼 먹구름이 낀 하늘에 번개가 치는 모습이다.사실 이때만해도 코난 장기연재를 계획한것도 아니기 때문에 검은 조직 조직원 첫 등장 연출이 나중에 잡혔다고 보면 이상하지 않다. 그게 아니라고 쳐도 '롤러코스터' 연출을 하는데 비가 오는 모습을 그릴 수는 없다.[55] 글이 삭제되었는데, ′月刊 名探偵コナン新聞 2014年 3,4月 (Side black)′ 안에 수록된 내용이다.[56] 무엇보다 이게 가장 큰 복선이였다.[57] 그야 아니라고 해야 독자들이 연재에 도움이 되니까... 사실 저 운전기사 빌리가 검은 조직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되어 있어서 후사에 캠벨이 보스가 아니라고 부정하면서 독자들의 시선을 이 인물과 빌리에게서 시선을 뗄 수 있어서 그랬다고 볼 수 있다.[58] 아가사-후사에가 소꿉친구(?) 시절에 강조된 게 금발머리였는데, 마리아도 간사이벤은 물론 이국적인 외모 때문에 후사에처럼 겉돌고 있었다.[59] 이게 주목받지 않은 이유는 이런 식의 떡밥이 버번 후보들이 나올 때부터 던져졌기 때문이다.[60] 소년 탐정단이 대놓고 초대는 가면이 괴상한 게 매력이다라고 말한다.[61] 샤론의 회상 중에, (생전의?) 딸 크리스가 죽은 남편으로 변장하고 자기 앞에 나타나서 식겁했다는 얘기가 나온다. 작중에서 굳이 언급된 것으로 보아 떡밥 중 하나인 듯. 다만 이야기는 2018년 1월 인터뷰에서 샤론이 아이를 낳았거나 남편이 있다는 이야기는 거짓말이라고 발언했다. 하지만 베르무트가 샤론의 클론일 가설은 유효하다. 애초에 저 회상 자체가 샤론(=베르무트) 본인이기 때문에 믿기 힘들기도 하지만.[62] 샤론 빈야드를 베르무트의 변장으로 떠넘겨 자신의 정체를 파고드는 이들에게 샤론은 없는 인물이라는 인식을 어필할 여지가 있고 자신의 얼굴이 밝혀지면 베르무트와 모든 면에서 구분 방법이 없을테니 베르무트를 자신의 자리에 대신 앉히기만 해도 본인은 도망가거나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베르무트에게 위해를 가하는 조직원이 있으면 그자는 곧 자신에게도 위해를 가한 꼴이니 숙청을 할 수도 있다.[63] 물론 코난은 신이치 본인인 경우지만 코난이 신이치의 역할까지 대신하며 베르무트가 본인 뿐 아니라 샤론 빈야드까지 연기한다는 측면에서 닮았다고 할 수 있다. 떡밥인지 그냥 지나가는 장면인지 알 수 없지만 코난이 수학여행 직후 쿠도 신이치의 생존 사실이 들키자 고안한 방법이 '사실 쿠도 신이치는 쌍둥이였고 둘 중 하나가 죽은 것이다.'이다. 이런 소재 역시 불멸일에 나오는 악령 편에서 사용된 바 있다.[64] 복제인간은 인간의 윤리에 대한 논란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소재이다. 똑같은 인간인데 한쪽은 살아야만 하고 다른 한쪽은 실험용 쥐마냥 죽어도 되냐는 게 주된 논지다.[65] 실제로 세습명을 사용하는 일본 문화인 라쿠고에서 라쿠고가 중에는 영국령 호주 출신이지만 일본인으로 귀화한 카이라쿠테이 블랙도 있다.[66] 코난이 지금처럼 연재가 길어질 예정이 없었던 초창기이기에 머지않아 보스의 정체를 밝힐 예정으로 빨리 등장시켰을 가능성이 있다.[67] 이 부분은 하이바라의 검은조직 탐지기가 100퍼센트 확실하진 않다는 점과 조직의 보스인 만큼 고딩의 직감에 간파당할 정도로 호락호락 할 리가 없다는 반론이 있다.[68] 코고로는 바에 있다 편이 대표적이다.[69] 애초에 코난은 검은 조직의 단서를 쫓고 있는 입장이다. 만일 코난이 보스였다면 애초부터 코난 스토리의 근간이 꼬여버리게 되었을 지도 모른다.[70] 아가사 히로시의 큰아버지[71] 아내와 딸이 검은 조직의 보스라는 가설이 부정된 상황에 코고로만 조직과 연관이 있다는 것은 어폐가 생길 수밖에 없다. 상술한 아가사 쿠리스케와 후술할 쿠도 부부, 타카기-사토, 시라토리-코바야시도 같은 맥락에서 제외할 수 있다.[72] 남편인 유사쿠와 아들이 신이치 둘 모두 보스라는 가설이 부정된 바 있다.[73] 코난(신이치)도 예외는 아닐 정도다.[74] 작가의 인터뷰 내용은 아님[75] 코난이 사망한 이타쿠라 스구루의 음성을 흉내내 CD를 가지고 함정을 팠을 때 멋모르고 걸려들었다가 진이 머리에 총구를 들이대고 알려준 뒤에야 깨닫는다. 이 정도로 무지한 사람이 보스일 리는 없다.[A]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77] 타카기와 연인관계[B] 53권 이후 등장인물이므로 자격 미달[C] 극장판 오리지널 캐릭터[A] [C] [82] 보스와 베르무트 사이의 비밀을 알고 있으며 사실상 그 비밀을 이용해 목숨을 부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 보스가 본인이라는 가설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B] [C] [85] 아래의 조디, 캐멀과 비슷한 이유[B] [87] 여동생인 세라 마스미가 조직에 대해 모른다고 확정되었고, 다른 가족들도 53권 이후 등장인물들이기 때문이다.[88] 하네다 코지 피살 사건을 계기로 검은 조직을 쫓게 되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그 조직의 보스가 본인이라는 가설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89] FBI 수사관이라 어느정도의 실력은 있지만 동료인 아카이 슈이치, 제임스 블랙보다는 떨어져 보스 후보라기엔 애매한 실력이다.[90] 어릴 때 베르무트에게 부모님이 살해당했고 부모님을 살해한 범인을 잡기 위해 FBI 수사관이 된 것이기 때문에, 그 범인 소속 조직의 보스가 본인이라는 가설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91] 검은 조직으로 치면 워커와 비슷한 포지션이다.[92] 조직에 함께 잠입하던 아버지가 정체를 들켜 죽었으며 FBI에 협력하면서까지 계속 잠입 중이기 때문에, 그 조직의 보스가 본인이라는 가설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93] 시라토리와 연인관계[B] [95] 조디가 검은 조직처럼 보이는 떡밥이 진행되는 동안 베르무트가 아라이데로 변장하고 있었다. 결국 조디가 FBI임이 드러나며 떡밥이 해소되자 아라이데도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아졌다.[96] 란의 절친[C] [98] 이 인물도 이후에는 출연 자체가 없어졌으니 더욱...[99] 괴도 키드 스토리의 중심 인물[B] [A] [102] 우선 이 인물과 다른 인물이 보스일것처럼 등장해서, 정말 맞는지 아닌지 확신할 수 없다.[103] 이 인물에게 매로 보이는 맹금류가 날라왔다는 점에서 보스라는 가설이 있다. 아직은 확신할 수 없음.[104] 이 인물의 얼굴이 검게 가려져있는 점과 유모차를 밀고 있는 인물이 베르무트라는 점에서 보스라는 가설이 있다. 아직은 확신할 수 없음.[105] 변장해서 잠복해 있을거라는 설이 있지만 애초에 보스와는 전혀 무관한 관계이니 가능성이 없다.[106] 한국으로 치면 남이 자신에 대해 얘기할때 귀가 간지럽다 같은것으로 보면 된다.[107] 거기에 그리고 인어는 사라져 버렸다 편에서 나오는 이름 중 우오츠카 사부로 (워커), 쿠로자와 진 (진) 처럼 이름에서 술을 따온다고 해서 더 유력한 설이 되었다. 물론 미야노 시호는 셰리와 아무 관련이 없다.[108] 실제로는 오히려 하이바라가 보스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답변만 존재했다.[109] 오키야 스바루의 본체(?)인 아카이는 공안에게 쫓기는 조디와 캐멀을 구해주기 위해 라이하 고개에 가 있었고, 아무로와 만난 오키야는 쿠도 유사쿠가 연기했다.[110] 예를 들어 미야노 엘레나=후사에 캠벨. 다만 이 가설이 맞다면 후사에를 첫사랑으로 여겼던 현재 하이바라의 보호자인 아가사 박사와는 묘한 관계가 된다.[111] 작가가 '하이바라가 보스의 정체를 알면 놀랄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는 것이 미야노 아츠시 설의 근거 중 하나인데, 이게 어디서 나온 말인지 출처가 불분명하다. 이 "믿기 힘든 인물이 용의자로 떠오를지도 모른다."는 말이 와전되었다는게 유력하다. 게다가 하이바라는 사실 보스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는 게 검은 조직 SDB로 밝혀져서 이 말이 유언비어였던 것은 사실상 확정.[112] 베르무트는 조디 센티밀리온이 어렸을 때 그녀의 아버지를 암살한 전적이 있다.[113] 단, 애너그램의 풀이가 이름 글자 일부가 맞은 정도로 신빙성이 별로 높지 않다.(애초에 애너그램은 글자가 전부 맞지 않으면 엉터리다) 또한 보스가 이런 애너그램을 써서 자기 본명을 노출시켜야 할 이유나 필요성이 전혀 없다.[114] 출처는 2018년 1월 3일 개최한 아오야마 고쇼 선생님과 얘기하자 DAY(青山剛昌先生と話そうDAY)의 질문 타임 코너. 매년 톳토리에서 개최하는 팬 이벤트로, 사진과 동영상 촬영은 가능하지만 업로드는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인터넷에 올라오는 것들은 참가자가 개인적으로 기록한 메모나 촬영한 동영상을 보며 옮겨 적은 내용이다. 사이트마다 미묘하게 표현이 다른 것은 이 때문.[115] 아카이 슈이치라든지, 샤론 빈야드라든지, 그리고 넓게보면 쿠도 신이치까지.[116] 아무리 정체를 숨긴다고는 해도 설마 조직원 중 그 누구도 보스의 정체를 모르고서는 제대로 조직이 굴러갈 리가 없다.[117] 특히 하이바라가 보스의 정체를 몰랐으면 더욱 그렇다. 아마 하이바라를 보호하려고 했던 점은 확실한 거 같은데, 그렇다면 보스의 입장으로 셰리가 조직에서 해방되는 것을 허락한다면 조직내에 미묘한 분위기가 돌 수밖에 없다.[118] 미야노 아케미도 죽은 인물이니 여권 발급 따위는 불가능하겠지만, 실제로 조직에게 이런 문제는 별로 상관이 없을 것이다[119] 만약 그 P.S.의 내용이 하이바라에게 정체를 밝히지 말고 보호해달라는 부탁이었으면 직무 보다 하이바라의 보호를 우선시할 수 있긴 하겠지만...[120] 버본은 열차에 셰리를 태워 조직으로 데려가려고 했으나 베르무트는 그곳에 다량의 폭탄을 설치했고, 이를 본 버본은 그녀가 어떻게든 셰리를 죽이려 한다고 독백한다.[121] 생장인식 시스템은 예전 보스의 얼굴을 넣으면 보스의 현재 활동 모습을 찾아낼 수 있으므로, 럼은 이를 노린 것이다.[122] 알다시피 극장판의 내용, 특히 검은 조직과 관련한 내용은 작가가 매우 철저하게 검토하며, 각본가인 사쿠라이 타케하루도 조직의 내용은 모두 작가의 검수 하에 작성된다고 밝힌 바 있다.[123] 47년 전 국제 경제 포럼 연차총회[124] 심지어 한 성깔 하는 키안티가 베르무트만 보면 거품을 물며 방방 날뛰는데 진이 "차로 돌아가" 한 마디로 찍소리없이 돌아가는거 보면 진이 확실히 계급이 높다. 보스: 1인자, 럼: 2인자, 진: 3인자(?) 수준.[125] 정확히는 키르가 RUM만 적어서 보낸 문자.[126] 다만 검은 조직처럼 비밀 범죄조직의 2인자 정도 되는 거물급 양반이 적들한테 존재를 노출하고 다니는게 더 개연성이 없다. 오히려 이렇게 늦게 등장하는 게 더 개연성이 있다.[127] 그렇지만 일본의 야쿠자는 일본 언론이나 인터넷을 통해 조직의 보스라던지 와카가시라라던지 조직이 의형제를 맺어 사카즈키를 하는 것이라던지 조직의 서열등이 세상에 공개되어 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야마구치 구미의 두목인 시노다 켄이치가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것처럼 검은조직 역시 세상에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조직이 본격적으로 활동하는게 럼이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시간이라면 힌트가 럼에 힌트에 맞춰 늦게 등장할 수는 있다.[128] 참고로 명탐정 코난은 일단 작가가 신이치가 작아지고 만화시간으로 6개월 정도 지났다고 했으므로 딱히 늦은 것도 아니다.[129] 이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사진 자료에서 표기가 두 가지라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130] 이 때 이 힌트가 카라스마 렌야의 힌트가 아닌 보스(럼 포함) 의 힌트일 때 말이다. 다만 출처가 없다.[131] 이 사람을 제외한 주조연급 인물들 중 나이가 불명인 경우는 현역이며 순수한 검은 조직 간부들과 보스 뿐이... 지는 않다. 쿠도 유사쿠라던가, 핫토리 헤이조라던가. 타카기도 과거 묘사가 없긴 하나 작가가 인터뷰로 "타카기의 과거 묘사가 없는 건 그다지 중요한 요소가 아니기 때문" 이라며 스토리와의 관계를 부정했다. 다만 이 말은 출처가 밝혀지지 않았다.[132] 이는 야마무라 형사가 자기 관할구역에 전화할 때의 국번과 검은 조직 사람들이 보스한테 연락할 때 쓰는 국번이 같기 때문이다. 둘 다 0858을 쓰며 그 국번을 누를 때 나오는 멜로디가 바로 7살 꼬마이다. 이게 꽤 중요해서 그런지 조직과 관련이 있지않냐는 의심이 있었다.[133] 하지만 알고도 모른척 한 다음 그 점을 조직에게 넘겨주었을 가능성도 있어서 아예 말이 안되지는 않는다.[134] 당장 괴도 키드, 베르무트만 해도 코난 등의 명탐정을 제외하면 본인이 정체를 드러내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못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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